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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쿼이아(Sequoia)와 조선송(朝鮮松)

************************ 세쿼이아(Sequoia)와 조선송(朝鮮松) 글쓴이:한부울 세쿼이아를 한어사전에 찾아보면 홍삼(紅杉), 홍목(紅木), 가주홍목(加州紅木),해안홍삼(海岸紅杉), 당송(唐松)등으로 불린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홍목(紅木)이라 하면 재질이 치밀하고 단단하며 아름다운 물결 모양의 나무결을 가진 가구재로 유명한 마호가니(mahogany)을 생각할 수 있는데 마호가니역시 홍목(紅木) 또는 배화홍목(桃花心木)이라 하고 실제로 붉은 적갈색을 띠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마호가니(mahogany)도 상록교목(常綠喬木)으로 높이는 30m 정도까지 자라며, 나무껍질은 적갈색으로 벗겨지고 잎은 어긋나고 작은 잎은 3~5쌍이며, 찌그러진 난형(卵形)으로 가장자리는 밋밋하게 나타나..

오동나무(梧桐)로 본 애팔래치아산맥

*********************** 오동나무(梧桐)가 난 산 동쪽 애팔래치아산맥 글쓴이:한부울 소제:시경(詩經)에서 산(山)의 동쪽에 오동이 난다는 이 산(山)은 애팔래치아산맥이다. 조양(朝陽)은 산의 동쪽, 봉(鳳)은 전설상의 영조(靈鳥)로서 주(周)나라 성왕(成王)의 성대(聖代)를 노래한 시에 “봉황이 울도다 저기 높은 언덕에서, 오동(梧桐)이 자라도다 저 조양에서.” 했다는 기록이 유교경전이라 하는 춘추시대의 민요시집 시경(詩經)에 육의(六義:風雅頌賦比興)의 하나 대아(大雅:天子樂) 생민지십(生民之什) 권아(卷阿:正大雅)에 있는 것으로 한국고전번역원에서 찾을 수 있다. 얼마전 본 블로그의 글에서 이야기 했듯이 바로 조선(朝鮮)을 조양(朝陽) 또는 조광(朝光)이라 하여 '아침의 땅', '빛나는..

멧토끼(산토끼:Korean hare)와 아메리카대륙

************************** 멧토끼(산토끼:Korean hare)와 아메리카대륙 글쓴이:한부울 소제:섣달토끼란 북극토끼(Lepus timidus Linnaeus,1758)이거나 아메리카산토끼(Lepus americanus, Erxleben,1777)이다. 우리는 산토끼라면 당연히 한반도에서 근원적으로 서식한 줄 안다. 때문에 산토끼는 우리 역사 속에 살아 있는 동물로 여겨지는 것이 사실이다. 동요작가 이일래(李一來:1903-1979)가 1938년 마산에서 교회성가대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을 때 동요(童謠) "산토끼 토끼야"를 발표하게 됨으로서 해방 이후 우리들에게 더욱 친숙해진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현재 생물학계에서는 이 산토끼를 한국토끼가 아니라 “일본토끼(Japanese hare)..

좁쌀 조(粟:Setaria italica)로 본 속수(粟水)

************************* 좁쌀 조(粟:Setaria italica)좁쌀로 본 속수(粟水) 글쓴이:한부울 발해의 지명을 찾기 위해 황해(黃海)로부터 시동을 걸어 흰쑥(白蒿 : Artemisia cana), 올방개(荸荠:Eleocharis), 상기생(桑寄生:Viscum) 등을 거치면서 어느듯 종착역까지 온 것 같다. 이제 신라(新羅)때 속말말갈(粟末靺鞨)이 있어서 속수(粟水)의 땅을 점거하고 있다가 대조영(大祚榮)이 흥기하자 그 선봉이 되었다던 민족이 말갈이라 하였는데 문제는 이 속수가 어디에 있었는가를 알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다 아다시피 속(粟)은 좁쌀이라고 하는 소미(小米)이다. 속말수(粟末水), 속말강(粟末江) 또한 소밀하(蘇密河)라 한 속수(粟水)는 즉 좁쌀이 생산되거나 재배..

조선사마귀(朝鮮蟷螂)가 서식하던 위치의 진실

**************************** 조선당랑(朝鮮蟷螂:narrow-winged mantis)이 서식하던 위치 글쓴이:한부울 조선당랑은 다름 아닌 일본자료에 보면 많이 나타난다. 당랑[螳螂]이라는 한자를 보면 사마귀 당(蟷)자, 버마재비 랑(螂)자의 사마귓과에 속한 곤충을 통틀어 이르는 말로서 몸이 길고 빛깔은 녹색 또는 황갈색이며 앞가슴이 길쭉하면서 앞다리가 낫처럼 구부러져 있고 살아 있는 곤충만 잡아먹고 산다라고 간략하게 정리되어 있다. 이 당랑(蟷螂)에는 고사속담에도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당랑거철(螳螂拒轍), 당랑지부(螳螂之斧), 당랑당거철(螳螂當車轍)이라 하여 '사마귀가 앞발을 들고 수레를 멈추려 했다는 고사에서 유래한 말로, 자기 분수도 모르고 무모하게 덤빔을 비유적으로 하는 말"..

겨울폭풍(winter storm)에 의한 해일(海溢)이 조선시대에 있었다.

************************ 겨울폭풍(winter storm)에 의한 해일(海溢)이 조선시대에 있었다. 글쓴이:한부울 한겨울의 설재(雪災), 설해(雪害)가 있었을 수 있어도 겨울폭풍(winter storm)에 의한 해일(海溢)이 있었다는 것에서 볼 때 한반도 사정으로는 도저히 이해하기 힘든 경우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조..

조선자주(朝鮮紫珠)와 북미

********************************* 조선자주(朝鮮紫珠)와 북미 글쓴이:한부울 세종 10년 무신(1428,선덕 3)1월24일 (정미) 제주 사람 임자번이 자주를 바치다 ○濟州人林子蕃, 獻紫珠, 賜緜布二十匹。 제주(濟州) 사람 임자번(林子蕃)이 자주(紫珠)를 바치니, 면포(綿布) 20필을 내려 주었다. 위 세종지리지에 제주사람 임자번이 자주(紫珠)를 바쳤다는 기록이 분명하게 있다. 제주(濟州)에 난 것이니 이것을 조선자주(朝鮮紫珠)라 했을 것이 틀림이 없으며 자 주(紫珠)를 풀어 보면 보통 보라색의 구슬이라는 한문 뜻을 가지고 있다.이것은 나중에 실물 사진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열매가 구슬같이 생겼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보라색(紫羅蘭色)을 흔히들 빨강색과 푸른색(red and b..

조선금대화(朝鮮錦帶花)와 발트(Baltic)

************************** 조선금대화(朝鮮錦帶花) 글쓴이:한부울 분리의 역사 근원적인 문제 조선금대화(朝鮮錦帶花) 금대화 4가지 대표종(種) 마무리(발트해와 허드슨 만) 분리의 역사 근원적인 문제 조선금대화를 살펴보기 전에 역사 분리 근원적인 문제를 먼저 살펴보면 한마디로 혼돈 그 자체라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이탈리아의 상인 마르코 폴로(Marco Polo,1254-1324)가 쓴 동방견문록(세계 불가사의의 書Livres des merveilles du monde)에 대해 지금까지 평하거나 냉정하게 비판하는 것들을 보면 거의가 이 견문록이 누군가에 의해 의도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할 정도로 기록이 분명치 않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심지어는 마르코 폴로가 실제로 동방을 여행한 적..

고려곡(高麗穀) 고미(菰米:Zizania)는 북아메리카대륙 원산이다.

************************ 고려곡(高麗穀) 고미(菰米:Zizania)는 북아메리카대륙 원산이다. 글쓴이:한부울 옛 역사사실을 밝혀내는 것에 가장 근접할 수 있는 것은 인간들 기본적인 삶과 연결되는 것들이다. 그 중에서도 생물의 근원지로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식량을 제공하는 식물이 어디에서 근원으로 하는 원산지인가를 밝히는 것이 최우선과제라고 할 수 있다. 쌀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인간의 근원적인 문제를 밝히는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본래 우리가 알고 있으며 먹고 있는 쌀은 아시아종(種)[亚洲水稻:Asian rice(Oryza sativa)]이라 하여 벼목(禾本目:Poales), 벼과(禾本科:Poaceae)에서 다시 대나무아과(竹亞科:Bambusoideae)로 나뉘고 족명(族..

올방개(荸荠:Eleocharis)와 발해(渤海)

******************** 올방개(荸荠:Eleocharis)와 발해(渤海) 글쓴이:한부울 머리말 올방개란? 우리사서에서 기록과 오매초(烏昧草)의 혼란 주요한 학명으로 본 올방개의 근원지 베를린 옛 지명 제네르바의 진실과 그리고 결어 머리말 한문 어근에서 발해(渤海)지명(地名)과 근원적으로 연관되었다고 판단되는 발(葧)을 찾아보니 “산흰쑥”과 “올방개”가 숨어 있었고 일차 앞글에서 “산흰쑥”에 대한 생물학적 판단을 나름대로 해보았다. “산흰쑥”편에서 말했듯이 발해(渤海)를 찾기 위해 발(渤)의 어원을 찾다가 발(葧)을 발견하였고 이 발은 발해의 발(渤)과 같은 음(音)으로서 부수(部首)"艹"초두머리가 붙어 1.풀, 2.거친 풀, 3.황야(荒野), 4.초원(草原), 5.시초(始初), 6.초안(草案..

흰쑥(白蒿 : Artemisia cana)과 발해(渤海)

*************************************** 흰쑥(白蒿)과 발해(渤海) 글쓴이:한부울 실제로 발해는 어디에 있었던 지명일까? 이것은 두말 할 필요조차 없이 세계삼한역사연구에 매우 핵심적인 이야기가 될 수밖에 없다. 그동안 발해를 찾기 위해 여러각도로 분석하였고 이러한 사실을 밝히기 위해 관계가 있는 식물을 통해 생물학적 판단을 하였지만 막연하기는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발해(渤海)를 찾기 위해 발(渤)의 어원을 찾다가 발(葧)을 발견하였고 발은 발해의 발(渤)과 같은 음으로서 부수 "艹"초두머리가 붙어 이 초두머리가 의미하는 것으로서 1. 풀 2. 거친 풀, 잡초(雜草) 3. 황야(荒野) 4. 풀숲, 초원(草原) 5. 시초(始初) 6. 초고(草稿), 초안(草案) 7. 초서(草書)..

히말라야시다(雪松:Cedrus deodara)로 본 히말라야

************************************** 히말라야시다(雪松 Cedrus deodara)로 본 히말라야 글쓴이:한부울 히말라야시다(Hymalaya cedar)라는 것은 히말라야삼나무 또는 서양삼나무라고 하는 것으로서 학명 세드러스 데오다라(Cedrus deodara)이다. 이것의 분류체계를 보면 송백강(松柏綱:Coniferopsida), 송백목(松柏目:Coniferales), 소나무과(松科:Pinaceae), 개잎갈나무속(雪松屬:Cedrus)에 속하는 것으로 시다(cedar)는 라틴어(Latin)의 케드루스(cedrus)이고 고대 그리스어(Ancient Greek), 케드로스 "삼나무[κέδρος(kedros)]"가 어원이라 한 것을 보면 근원적으로 히말라야시다가 삼나무(杉)임..

일본풍토병 리케차(Japanese river fever)발생지역

************************** 일본풍토병 리케차(Japanese river fever)발생지역 글쓴이:한부울 리케차(rickettisia)는 발진티푸스(發疹-typhus)의 병원체로서 온몸에 발진이 생기고 40도 내외의 고열이 나며 병원체는 리케차의 일종으로 겨울에서 봄에 걸쳐 이(l虱:ouse)의 매개로 감염된다고 알려진 것으로 모세혈관의 충혈에 따라 일어나는 장밋빛의 작은 홍반, 장미진(薔薇疹)을 일으키는 증상의 법정전염병 제3군이다. 일반적으로 ‘츠츠가무시’, ‘쓰쓰가무시(Orientia tsutsugamushi, Scrub typhus)’란 용어로 불리는 이 병원체는 ‘털진드기’란 뜻을 가진 것으로 라케차(rickettisia)와 혼동(混同)되고 있는데 같은 ‘제3종 감염병’이지..

여진어와 영어

******************** 여진어(女眞語)와 영어 한부울 여진인은 코카시안인가? 여진(女眞)이라하는 것에는 두 가지 우리가 아는 역사 원칙이 있다. 하나는 삼한영역 북계(北界) 서북면(西北面)과 동계(東界) 동북면(東北面)에 포진하고 있었다는 사실이고 하나는 만주족(滿洲族)의 시원(始原:origin)라는 것이다. 여진족이라는 표현은 10세기 여진족 언어의 "여진"이라는 단어에서 나왔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으며 이 단어의 기원이 현재 학계에서 합의되지 않은 상태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 그만큼 역사적으로 실사에 확실한 보장을 받지 못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여진어란 실체가 없는 동아시아대륙사를 만들기 위한 임시방편에 불과한 것이다. 때문에 좀 과하게 말을 하자면 여진어(女眞語)라고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