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삼한역사/동물

조선사마귀(朝鮮蟷螂)가 서식하던 위치의 진실

한부울 2014. 9. 7.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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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당랑(朝鮮蟷螂:narrow-winged mantis)이 서식하던 위치

 

글쓴이:한부울

 

조선당랑은 다름 아닌 일본자료에 보면 많이 나타난다.

당랑[螳螂]이라는 한자를 보면 사마귀 당(蟷)자, 버마재비 랑(螂)자의 사마귓과에 속한 곤충을 통틀어 이르는 말로서 몸이 길고 빛깔은 녹색 또는 황갈색이며 앞가슴이 길쭉하면서 앞다리가 낫처럼 구부러져 있고 살아 있는 곤충만 잡아먹고 산다라고 간략하게 정리되어 있다.

이 당랑(蟷螂)에는 고사속담에도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당랑거철(螳螂拒轍), 당랑지부(螳螂之斧), 당랑당거철(螳螂當車轍)이라 하여 '사마귀가 앞발을 들고 수레를 멈추려 했다는 고사에서 유래한 말로, 자기 분수도 모르고 무모하게 덤빔을 비유적으로 하는 말"을 이른다.

 

그런데 놀랍게도 우리나라 한반도가 아니라 일본 자료에 조선당랑(朝鮮蟷螂)이 있다.

조선당랑(朝鮮蟷螂)을 우리나라 한반도 학계에는 지칭하지 않는 것을 일본에서는 오래전부터 지칭하였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 대목으로서 밝혀야 할 대상임에 틀림이 없다.

이와같은 것은 절대로 한반도 역사에서 있었을 지칭이 아니라 오래전부터 조선에서 사마귀라고 하면 조선당랑이라고 학문적으로 불렀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물론 현재 일본학자들은 조선을 비하하고 있지만 내실은 그럴 수가 없는 것이다.

그것은 세계사의 뿌리라는 거대한 줄기를 그들은 감히 거부할 수 없다는 원칙이 나름대로 있을 것이란 판단을 할 수가 있다.

그럼에도 현실은 한반도 역사학자들은 오리혀 조선역사를 등한시하고 일본학자들의 눈치만 보고 있는 실정이니 한심하다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일본 자료를 보면 조선당랑(朝鮮蟷螂)를 영어로 좁은날개사마귀(Narrow-winged Mantis)라 하여 아래 어원근원을 볼 때 거의 어원과 일치하는 것으로서 학명은 “Tenodera angustipennis Saussure, 1869”라고 한 것이다.

이것은 아직 그 내용을 자세히 보지않았지만 이미 속명에서 그러한 사실을 짐작할 수 있다.

또한 이것을 때에 따라 중국사마귀(Chinese Mantis)라 하였고 영어자료에 "native to Japan and nearby areas on mainland Asia" 일본과 아시아본토를 원산으로 하고 있어 동아시아대륙을 근원으로 삼았으나 정작 조선당랑이면서도 한국(한반도)는 열거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이것을 풀어 이야기 하면 본래 한반도에 서식하던 것이 아님을 알게 하는 것이다.

 

 

朝鮮蟷螂

科學分類

界: 動物界 Animalia

門: 節肢動物門 Arthropoda

綱: 昆蟲綱 Insecta

目: 螳螂目 Mantodea

科: 螳螂科 Mantidae

屬: 大刀螳屬 Tenodera

種: 朝鮮蟷螂 T. angustipennis Saussure, 1869

Common names, Narrow-winged Mantis or Japanese Mantis in English or チョウセンカマキリ (Translates to "Joseon Mantis") in the Japanese language or 참사마귀 (Translates to "True Mantis") and just plain in the Korean language(사마귀 can mean the whole order of Mantodea or this specific species of praying mantis).Tenodera is from Greek meaning "slender neck" and angustipennis is from Latin meaning "narrow wing".

 

위 영어자료의 어원(Etymology)을 살펴보면 이 학명을 영어로 좁은날개사마귀라고 하거나 일본사마귀라 하였고 일본어로는 "조선사마귀(Joseon Mantis)" 혹은 한국어로는 "참사마귀" 또는 간단하게 "사마귀"라 하는데 이 사마귀란 용어는 사마귀목(Mantodea Burmeister, 1838)전체를 지칭하거나 특정종을 이야기 하는 경우로 사용한다 했다.

이것은 조선당랑이란 존재자체가 전 사마귀에 통용되는 이름이라는 가능성도 알 수 있다.

속명(屬名), "Tenodera" 은 그리스(Greek)어로 "가느다란 목"을 뜻하며 종명(種名) "angustipennis"의 라틴어 의미는 "좁은날개"를 뜻하는 것이라 하였다.

때문에 일본자료에는 조선당랑(朝鮮蟷螂)의 학명을 속명과 종명을 붙여 "Tenodera angustipennis"라는 것도 알 수가 있다.

바로 그리어와 라틴어의 어원을 그대로 가지는 학명임을 알 수가 있다.

하지만 학명(學名)의 혼란을 여기서 끝이질 않는다.

종(種)을 설명한 것을 보면 기본적으로 동아시아대륙을 근원지로 지정하고 있으나 학자들의 주장에 따라 북아메리카대륙 동부(東部)에 근원지를 삼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기도 하다.

이것은 속명"Tenodera"만을 단순하게 볼 때 이것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게 한다는 사실이다.

앞에서 이야기 한 것처럼 사마귀 전체 종(種)을 조선당랑이라고 했을 가능성과 개연성을 말하는 것이다.

조선당랑(朝鮮蟷螂)이라 하는 학명“Tenodera angustipennis”는 초기 메릴랜드(Maryland) 애버딘(Aberdeen)에서 1921년에 발견되었으나, 1933년까지 공개되는 자료에 이 기록이 언급되지 않았다는 것은 세계삼한역사(世界三韓歷史)관점에서도 실제로 많은 의문을 가지게 하는 것이 틀림이 없다.

그런데 결정적으로 의문을 가지게 하는 것은 조선당랑(朝鮮蟷螂)을 1869년에 명명한 학명자(學名者)가 스위스곤충학자 앙리소쉬르(Henri Louis Frédéric de Saussure:1829-1905)인데 그의 행적을 보면 본래 메뚜기(直翅類:Orthoptera)를 전문적으로 연구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고 1854년 미국과 멕시코에 이어 서인도제도를 여행하였으며 1856년에 미국곤충, 다족류의 동물, 갑각류, 조류와 포유류의 채집물을 가지고 스위스로 돌아갔다는 것을 알 수 있어 도대체 동아시아대륙에는 그가 언제 여행하고 돌아갔는지 기록이 보이질 않고 있다.

이러한 사실을 의문으로 할 때 그는 절대로 동아시아대륙에 접근조차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 것이다.

다시말해 조선이 북아메리카대륙에 있었기 때문에 동아시아대륙에 올 필요가 없었다는 이야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조선당랑(朝鮮蟷螂)이라는 학명을 명명하였다는 근대사를 바탕으로 한다면 크나큰 모순이 아닐 수 없다.

위키자료에도 이와 비슷한 이야기가 나타나는데 조선당랑(朝鮮蟷螂)이라고 하는 학명 “Tenodera angustipennis”는 사마귀과(螳螂科:Mantidae)의 곤충으로, 한국, 중국, 일본과 주위 아시아 본토지역에 널리 분포한다 하였으나 그것과 달리 미국서부에도 토착하여 서식하는 것이 발견되었다는 설명이 있는 것을 볼 때 실제로 이 조선당랑의 근원지가 의심스럽다 하는 것이다.

때문에 이 종을 ""참사마귀"라면서 일부 자료에서는 “왕사마귀의 아종”으로 간주하여 조선당랑의 실체를 모호하게 만들기에 나섰던 것이 분명한 것 같다.

 

 

 

 

 

 

台灣大刀螳(Tenodera aridifolia)亦稱為大螳螂,分布於中國大陸、臺灣、日本和東南亞。

科學分類

界: 動物界 Animalia

門: 節肢動物門 Arthropoda

綱: 昆蟲綱 Insecta

目: 螳螂目 Mantodea

科: 螳螂科 Mantidae

屬: 大刀螳屬 Tenodera

種: 台灣大刀螳 T. aridifolia

二名法

Tenodera aridifolia(Stoll, 1813)

Japan (Hokkaido, Honshu, Shikoku, Kyushu and Tsushima), Taiwan, China, Korea, Southeast Asia and the subspecies Tenodera aridifolia angustipennis has been introduced to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그렇지만 이 어원의 근본 의미를 가지고 있는 이 학명은 대체로 동아시아대륙 근원지로 삼아 무시하였다는 사실이며 이것과 또 다른 학명 "Tenodera aridifolia"을 설명하는 한어자료를 보면 이 종을 왕사마귀(大螳螂)라 하면서 대만대도당(台灣大刀螳:Tenodera aridifolia Stoll, 1813)이라 하여 분포지(分布地)를 일본, 대만, 신중국, 한반도, 남아시아를 지정하였으며 그것과 함께 여기서는 아종(亞種:subspecies)이라 하여 라틴어 의미의 "좁은날개"를 뜻을 가진 종명"angustipennis"을 뒤에 붙여 학명“Tenodera aridifolia angustipennis”을 만들고 아종으로 하여 북아메리카대륙으로 소개된다고 하였으나 어디까지나 아종(亞種:subspecies)으로 한정했다는 것은 더욱 의문을 낳게 하는 것이다.

물론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조선을 북아메리카대륙에 있어서는 안된다는 그들 나름대로의 원칙에 따라 이랬다 저랬다 했다는것도 알 수가 있다.

 

Tenodera aridifolia is a species of praying mantis in the subfamily Mantinae of the family Mantidae. Common names include Japanese Giant Mantis, オオカマキリ oo-kamakiri ("large mantis") in Japan, or 왕사마귀 wang-samagwi ("king mantis") in Korea, but the subspecies Tenodera aridifolia angustipennis have different common names, including Narrow-winged Mantis, チョウセンカマキリ chousen-kamakiri ("Korean mantis") in Japan, or 참사마귀 cham-samagwi ("true mantis") or just plain 사마귀 samagwi ("mantis") in Korea (in Korean 사마귀 means praying mantis and Tenodera angustipennis).

 

또한 위 학명의 영어자료를 보면 사마귀목(螳螂目:Mantodea), 사마귀과(螳螂科:Mantidae)의 사마귀종이라 하였으며 일반적인 이름으로 일본에서는 일본대사마귀(large mantis), 한반도에는 왕사마귀(king mantis), 그렇지만 아종인 “Tenodera aridifolia angustipennis”를 별개의 이름으로 하여 일본에서는 “좁은날개사마귀”의 조선당랑(Korean mantis)이라 하였고 한국에서는 참사마귀 또는 사마귀라 하여 사마귀종전체와 학명 “Tenodera angustipennis”를 말하는 것이라 하는 것을 보면 앞에서 일본자료가 설명한 조선당랑(T. angustipennis)과 거의 같은 수준의 설명임을 알 수가 있다.

문제는 어떤 종이 조선당랑인가 하는 점이다.

즉 좁은날개사마귀(Narrow-winged Mantis)라 하고 학명은 “Tenodera angustipennis Saussure, 1869”와 왕사마귀라고하는 학명 “Tenodera aridifolia(Stoll, 1813)”가 거의 같은 설명을 하고 있는 것을 보면 구분이 되지 않거나 구분할 수 없다는 이야기다.

때로는 북아메리카에서도 서식하는 이 종(種)을 중국사마귀(Chinese Mantis)라고 부른다는 사실 역시 세계삼한역사 관점으로 여러가지 해석을 낳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중요한 것은 근원지를 알 수 있어야 하는 것인데 미국자료 디스커버 라이프(Discover life)의 분포지도를 살펴보면 이 종의 분포지가 북아메리카대륙 일리노이(Illinois) 스프링필드(springfield), 오하이오(Ohio) 오버페크(Overpeck),  노스케롤라아니 애시빌(Asheville), 사우스 케롤라니아(South Carolina) 그린빌(Greenville), 조지아(Georgia)의 에번스(Evans), 조지아(Georgia) 메이콘(Macon)등이 나타나고 있다.

 

이것은 위 분포지도에서 알 수 있듯이 동아시아대륙과 동남아시아대륙을 제외하면 북아메리카대륙 동부가 그대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중국사마귀"라고 하여 별도로 학명 “Tenodera sinensis Saussure, 1871”라고 하고 있지만 이 역시 조선당랑(朝鮮蟷螂)을 1869년에 명명한 학명자(學名者)가 스위스곤충학자 앙리소쉬르(Henri Louis Frédéric de Saussure:1829-1905)가 명명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中华大刀螳

科學分類

界: 动物界 Animalia

門: 节肢动物门 Arthropoda

綱: 昆虫纲 Insecta

目: 螳螂目 Mantodea

科: 螳科 Mantidae

亞科: 螳亚科 Mantinae

屬: 大刀螳属 Tenodera

種: 中华大刀螳 T. sinensis

二名法

Tenodera sinensis Hermann Burmeister, 1838

 

이것을 위 중화대도당(中華大刀螳)이라 하여 중국사마귀라 하였지만 서양자료에는 뚜렷하게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똑같이 중국사마귀라고 하는 학명 "Tenodera sinensis Hermann Burmeister, 1838" 있는데 이 학명의 명명자가 독일계 아르헨티나 동물학자이며 곤충학자겸 파충류학자인 칼 헤르만 부르마이스터(Karl Hermann Konrad Burmeister:1807-1892)가 명명한 것으로서 이 사람역시 동아시아대륙에는 접근조차 하지 않았고 남아메리카대륙의 브라질에서 1850-1852년까지지체하고 아르헨티나에서 1857-1860년까지 여행을 하여 동물학채집 자료를 가지고 독일로 다시 돌아와서 또 다시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Buenos Aires)에가 국립 박물관(國立博物館)설립하고 그곳에서 살았다는 것을 알 수 있어 현재 중국사마귀라는 하는 정체가 매우 의심스러운 것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어떻게 중국사마귀를 채집할 수 있었을까?

 

마지막으로 언급할 학명은 바로 사마귀(大刀螳屬:Tenodera)속명이다.

이것을 근본적으로 왕사마귀라한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이렇게 저렇게 많은 종을 분류하였지만 그것에 맞는 근원지 파악이 매우 불실하게 만들어 전부 의심케 한는 것과 대신 조선당랑이라고 한 원종은 학명 "Tenodera angustipennis Saussure"은 은근히 숨기고 있는 것을 알고 있으니 대신 조선당랑(朝鮮蟷螂)일 수 있는 가능성은 사마귀속명(大刀螳屬:Tenodera)전체를 말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이다.

때문에 이 속명의 전체를 밝혀보기 위해 1900년 이전 DNA를 분석을 바탕으로 하는 생명의 백과사전(EOL:Encyclopedia of Life)를 아래와 같이 살펴보니 동아시아에는 일본만 표시되어 있고 나머지는 전부 북아메리카대륙 하와이와 중부 및 동부에 포진되어 표시되고 있음을 알 수가 있다.

 

 

 

 

 

 

 

 

이것을 세부적으로 지역명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하와이(Hawaii), 켄사스의 제퍼슨(Kansas, Jefferson), 오하이오의 팁시티(Ohio,Tipp city)와 애크런(Akron), 펜실베이니아의 피츠버그(Pennsylvania, Pittsburgh), 테네시의 그린빌(Tennesse, Greeneville),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블랙스버그(South Carolina, Blacksburg)와 캐리(Cary), 노스 오거스타(North Augusta), 그리고 조지아의 메이코(Georgia, Macon), 메릴랜드 아나폴리스(Maryland, Annapolis)와 로드아일랜드의 포터킷(Rhode Island Pawtucket)를 나타내고 있다.

위 지역들 중에서도 메릴랜드 아나폴리스는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조선당랑(朝鮮蟷螂)이라 하는 학명“Tenodera angustipennis”를 초기 메릴랜드(Maryland) 애버딘(Aberdeen)에서 1921년에 발견되었으나, 1933년까지 공개되는 자료에 이 기록이 언급되지 않았다는 사실과 일치하는 지역이라 할 때 그러한 설명이 주는 것은 대다한 것이라고 판단하지 않을 수가 없다. 

조선당랑(朝鮮蟷螂)이 서식하던 곳은 과연 어딜런지는 여러분이들이 판단을 하번 해보시면 되겠다.[세계삼한역사연구:한부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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