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삼한역사/동물

멧토끼(산토끼:Korean hare)와 아메리카대륙

한부울 2014. 10. 16.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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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토끼(산토끼:Korean hare)와 아메리카대륙

 

글쓴이:한부울

 

소제:섣달토끼란 북극토끼(Lepus timidus Linnaeus,1758)이거나 아메리카산토끼(Lepus americanus, Erxleben,1777)이다.

 

우리는 산토끼라면 당연히 한반도에서 근원적으로 서식한 줄 안다.

때문에 산토끼는 우리 역사 속에 살아 있는 동물로 여겨지는 것이 사실이다.

동요작가 이일래(李一來:1903-1979)가 1938년 마산에서 교회성가대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을 때 동요(童謠) "산토끼 토끼야"를 발표하게 됨으로서 해방 이후 우리들에게 더욱 친숙해진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현재 생물학계에서는 이 산토끼를 한국토끼가 아니라 “일본토끼(Japanese hare)”로 나누고 있다는 기이한 사실에서 씁쓸한 생각을 떨칠 수가 없다.

遷遺井邑巿荒涼, 莽蒼盈眸過客傷。 園苑有花蜂釀蜜, 殿臺無主兔爲鄕。【右高麗故京。】

조선왕조실록 태조6년(1397) 3월 8일 기사를 보면 고려(高麗)의 고경(古京)의 풍경을 그린 어제시(御製詩)가 나오는데 “우물과 동네 옮겨 가서 저자가 황량하여, 우거진 풀 눈에 가득 길손이 상심한다. 비원[園苑]에는 꽃이 있어 벌이 꿀 모아가고, 궁전과 누대(樓臺)에는 주인 없어 토끼의 고장 되었네."라는 글에서 "토끼의 고장 되었네" 즉 토끼천지가 되었다는 것으로 특히 고려고성에는 산토끼가 상당수 서식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삼한 주인이 없더라도 산토끼가 있어 토끼는 삼한상징이라는 의미도 없지않는 것이다.

물론 이 토끼들을 모두 산토끼라고 할 수 없겠으나 산토끼가 우리에게 정서적으로 크게 작용한 것은 틀림이 없으며 이와같이 역사사실에서도 정겨웠던 동물이었던 것은 분명한 것 같다.

다행스럽게도 백과사전에는 우리나라 역사 기록에서 토끼가 처음 등장한 것이 고구려 6대 태조왕 25년(서기 77년)이라 하였고 기록에 따르면 그해 10월 부여국에서 온 사신이 태조왕에게 뿔 3개가 있는 흰 사슴과 꼬리가 긴 토끼를 바쳤다고 하며 고구려 왕은 이를 상서로운 짐승으로 여겨 죄수들을 풀어주라는 사면령을 내렸다 하였다.

또한 토끼가 주인공인 별주부전(鼈主簿傳)은 삼국사기에도 나오는 설화라고 하였으며 서양에서 ‘토끼발’은 행운의 징표로 통한다라고 적혀있다.

제례에서는 조선왕조실록 태종(太宗) 9年(1409) 여우·토끼를 태묘에 올려 제사하는 천향(薦享)을 하였다 하였으니 제물로서 쓰였다는 것도 알 수가 있다.

또한 태종18년(1418)에 하정사(賀正使) 김만수(金萬壽)가 북경(北京)에서 돌아와 보고하길"영락(永樂)15년 11월 27일에 당해(當該) 섬서(陝西)지방에서 서토(瑞兎)를 가지고 와서 바치었다. 검은 바탕에 검은 털이 선명하고 순결(純潔)하여 윤기가 흐르기를 검은 구름이나 검은 구슬과 같았고, 금빛 나는 눈동자가 찬연하게 빛을 뿜으면서 광채를 발하였다."라고 한 것을 보면 검은색의 서토(瑞兎)라 하였으니 상서로운 동물이었음을 알게 한다.

세종 28년(1446) 12월 14일 경상도 관찰사 김조(金銚)가 흰 토끼와 흰 꿩을 바쳤다는 기록이 있다.

본래 종묘(宗廟)에 천신(薦新)하는 것으로 "12월에는 물고기·토끼(十二月魚,兎)라고하여 계동(季冬)에는 각기 두(豆)에다 담는다"라고 구체적으로 토끼고기를 담는 그릇까지 묘사 되어 있다.

일단 제사(祭祀)에 바치는 동물은 상서로운 것이고 토끼 역시 조선초기까지 상서로운 영수(靈獸)로 받아들였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세종지리지

강원도 / 간성군- 토끼[兎]

강원도 / 회양 도호부 / 김화현-섣달토끼대가리[蠟兎頭]

강원도 / 원주목 / 홍천현-섣달토끼대가리[蠟兎頭]

강원도 / 원주목 /횡성현-토끼[兎]

강원도-토끼젓[兎醢]

황해도-토끼젓[兎醢]

전라도-토끼[兎]

경상도-섣달토끼머리[臘兎頭]·

충청도-토끼젓[兎醢]

경기-토끼젓[兎醢]

 

위 세종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 를 보면 각 지방의 토끼가 토산물이 기록되어 있는데 납토두(臘兎頭)를 '섣달토끼머리'라고 하여 강원도 회양, 강원도 원주 홍천현, 그리고 경상도에 난다고 기록되어 있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옛날, 동지 뒤의 셋째 술일(戌日)에 여러 신(神)에게 지냈던 제사지내는 의식을 납향(臘享), 납평제(臘平祭)라 한데서 기인한 것으로서 음력 섣달을 납(臘)이라 하며 종묘(宗廟)에 천신(薦新)하는 것과 관계가 깊어 이것의 제물로 쓰였던 것을 납토(蠟兎) 즉 '섣달토끼'라 하였던 것이라 보여진다.

그렇게 볼 때 현재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Nordrhein-Westfalen州) 파더보른(Paderborn)에는 13세기 초반에 건축된 로마네스크 양식의 대성당이 있으며 이 성당 안뜰 북쪽의 회랑에는 '세 마리토끼 창문'이 있는데 이 세 마리의 토끼 문양은 16세기 초반에 만들어 졌다하였고 그것이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의미가 있었다는 사실과 다르지 않다고 볼 수 있다.

서양에서 ‘토끼발’은 행운의 징표로 통한다는 사실과 다르지 않다.

엔하위키 자료에 보면 '태어나다' '태어난 자'란 뜻의 산스크리트어 자타카인 본생담(本生譚:jataka)에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는데 “원숭이, 여우, 토끼 세 마리가 산 속에 쓰러진 추레한 노인과 만났다. 세 마리 동물은 노인을 구하려고, 원숭이는 나무 열매를 모으고 여우는 강에서 물고기를 잡아서 노인에게 공양했다. 그러나 토끼는 아무리 노력해도 아무것도 얻지 못해 결국 원숭이와 여우에게 부탁해 불을 지피고 스스로 불 속에 몸을 던져 자기 자신을 공양했다. 그 모습을 본 노인이 정체를 드러냈는데 노인은 바로 석제환인(釋提桓因) 인드라(Indra)이었다.”란 글이다.

토끼가 스스로 자신을 희생하는 공양인 것이다.

바로 석제환인(釋提桓因)은 삼한의 뿌리를 말하는 것이니 토끼가 전통적으로 삼한인에게 상서롭게 받아들였는지 알 수가 있다.

독일 바이에른 바바리아 지방의 깊은 숲에 살고 있다는 전해지는 상상의 동물 볼퍼팅어(Wolpertinger)는 토끼 몸에 노루의 뿔이 나있고 송곳니와 날개가 있는 작은 동물을 말하고 있음도 알 수가 있다.

또한 동아시아 전설에 나오는 달에 사는 토끼를 옥토끼, 은토끼라고도 하며, 한자로는 옥토(玉兎), 은토(銀兎), 월묘(月卯), 선토(仙兎)라 한다는 사실에서도 신성한 동물(靈獸)로 여겼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이와같은 전설은 한국, 일본, 중국을 비롯해 인도에까지 달에는 토끼가 살고 있다는 설화가 전해지고 있는 것이 이와같다.

모두 동양설화라고 하여 서양과 관계 없는 듯 하지만 그렇지 않다.

이와같은 사실은 전체적으로 하나의 역사틀에서 볼 때 차이가 없는 것이며 적어도 13세기 초반에 건축된 독일 파더보른(Paderborn)대성당의 세 마리의 토끼 상(像)의 실체와 토끼가 조선 초기에 상서롭게 취급되어 서토(瑞兎)로 인식된 역사사실과 일치한다고 해도 무리가 없는 것이다.

어쨌거나 독일파던보른대성당이 건축된 시기와 조선에서 토끼를 상서로운 동물로 취급했던 시기가 같다는 사실은 역사적으로 큰 의미를 부여 할 수 있는 것이다.

 

멧토끼(野兔:hare)

科學分類

界: 動物界 Animalia

門: 脊索動物門 Chordata

綱: 哺乳綱 Mammalia

目: 兔形目 Lagomorpha

科: 兔科 Leporidae

屬: 兔屬 Lepus

Linnaeus, 1758

 

멧토끼는 야토 즉 집토끼가 아닌 산토끼를 멧토끼라 하였음을 알 수가 있다.

토끼를 습성적으로 나눌 때 굴을 파고 사는 굴토끼류(穴兎類)인 ‘집토끼(rabbit)’라고 하였고 굴을 파지 않고 사는 멧토끼류(野兎類)인 ‘산토끼(hare)’라 하여 나누고 있다.

생물학분류체계로는 포유강(哺乳綱:Mammalia), 토끼목(兔形目:Lagomorpha), 토끼과(兔科:Leporidae), 눈토끼속(兔屬:Lepus)으로 나누는데 여기에서 근세기에 무수히 많은 종의 아속에서 종이 생겼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토끼과(Leporidae)에는 산토끼속(Lepus) 이외 아마미검은멧토끼속(Pentalagus), 강토끼속(Bunolagus), 줄무늬토끼속(Nesolagus), 멕시코토끼속 (Romerolagus), 피그미토끼속(Brachylagus), 솜꼬리토끼속(Sylvilagus), 굴토끼속(Oryctolagus), 분뇨로토끼속(Poelagus), 붉은바위토끼속(Pronolagus), 아삼털토끼속(Caprolagus) 등이 있다.

 

라틴어 레푸스(lĕpus;兎)는 토끼, 산토끼를 나타나며 속명 “Lepus” 는 산토끼의 근원을 말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늘 하는 이야기지만 우리가 정확하게 알 수 없었던 역사가 생성된 근세기에 생물학적판단을 정상적으로 할 수 없도록 분류학체계에서 수많은 변이가 있었다는 것은 부정할 수가 없다.

여기서도 그러한 예가 나타나는데 네이버백과사전에 산토끼를 일본토끼(Japanese hare)라 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가 있다.

그렇지만 그럼에도 이것은 소속불명 또는 아속미상(incertae sedis)이라고 처리하여 스스로 분명하지 않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는 것은 그나마 다행이다.

학명 “Lepus brachyurus”라 하여 몸길이 43∼54cm, 꼬리길이 2∼5.4cm 몸의 빛깔에서 여름에는 갈색, 겨울에는 흰색 또는 갈색 등이라 하였고 더군다나 동아시아에 한정한 것이 아니라 분포지역은 유럽, 아시아북부라고 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에서 왠지 유럽 일본 냄새가 난다.

반면 멧토끼(野兎)는 코리아 토끼(Korean hare)라고 하였으나 2005년에 구분한 중국토끼에 속하게 하여 학명“Lepus sinensis coreanus”로 처리 하였는데 설명에서도 중국산 멧토끼에 가까운 것으로 중국토끼의 한 변종으로 처리한 것이 오늘날까지 이른다.

물론 한반도용이다.

생태적으로는 몸길이 45∼49cm, 귀길이 7∼9.5cm, 뒷발길이 10.5∼13cm, 꼬리길이 6∼7cm로서 중국산 멧토끼(Lepus sinensis sinensis,2005)보다 크고 몸집이 뚱뚱하며 털색은 회색이나 갈색으로서 분포지가 중부유럽, 아메리카, 오스트레일리아, 아시아 등지에 분포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코리아토끼라고 하면서 분명치 않는 것이다.

여기서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 2005년도에 분류체계를 마친 중국토끼를 Lepus sinensis 라 한 것도 이상하지만 '코리아 토끼'를 그 속 아종으로 보고 있다는 사실이 우리입장에서 못마땅할 수밖에 없으며 그 외 중국토끼에 속하는 것으로는 동아시아종인 대만종 "Lepus sinensis formosus" 와 Lepus sinensis yuenshanensis 를 더 하고 있다.

모두 동아시아 계통을 설정한 것이다.

그래보았자 이러한 분류체계가 성립된 것은 2005년이라는 한계는 어쩔 수가 없다.

 

지금부터 산토끼(Lepus:hare)의 정확한 분류체계와 분포 근원지를 알아보자.

백과사전에 산토끼의 주요종(種)을 열거하여 설명하였는데 첫째, 유라시아 북부에 분포하는 눈토끼(Lepus timidus)로 여름털이 연한 회색을 띤 갈색 또는 갈색이라 하였고, 겨울털은 귀 끝의 어두운 갈색 세피아색(Sepia) 털을 제외하고는 흰색이라 하였다. 둘째, 북아메리카의 캐나다·알래스카에 서식하는 아메리카산토끼(Lepus americanus)는 몸길이 36∼52cm로, 여름털은 회색, 겨울털은 순백색이라 하였고 세째, 캐나다의 일부지역에 서식하는 흰꼬리잭토끼(Lepus townsendi)의 겨울털은 귀 끝만 검고 온몸이 연한 색 또는 흰색이며, 네째로 오리건주(Oregon)에서 멕시코(Mexico)에 걸쳐 서식하는 캘리포니아 멧토끼(Lepus californieus)는 뒷다리와 귀가 길고, 털빛깔이 변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하였다.

다섯째, 캐나다 누나부트 준주(Nunavut) 배핀섬(Baffin Island)에 분포하는 북극토끼(Lepus arcticus)는 연중 흰색이면서 산토끼(Lepus timidus)의 아종(種)으로 간주되었으나 현재는 독립된 종(種)으로 보고 있고 여섯째, 서아시아·유럽·아프리카에 분포하는 몸길이 56∼68cm의 대형종(種)으로 귀 길이도 8.5∼10.5cm에 이르는 숲멧토끼 혹은 덤불산토끼(Lepus europeus)가 있으며 마지막으로는, 인도·스리랑카에 분포하는 인도산토끼(Lepus nigricollis)로 겨울에도 털빛깔이 희게 변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는 것으로 총 7가지가 설명된다.

 

그러나 백과사전에서 설명한 것만 보아 이것의 근원을 정확하게 알 수 없다.

그래서 좀 더 세밀하게 들어가 크게 일곱가지 아속(亞屬)으로 나누고 각 주요 종(種)에서 1900년 이전의 DNA를 분석을 바탕으로 하는 생명의 백과사전(EOL:Encyclopedia of Life)분포지도를 관찰해 볼 수 있다.

 

亞屬Poecilolagus Lyon 1904

눈덧신토끼 또는 아메리카산토끼(Lepus americanus Erxleben,1777)

亞屬산토끼(Lepus:Jackrabbit)Linnaeus, 1758

북극토끼(Lepus arcticus Ross,1819)

고산토끼(Lepus timidus Linnaeus,1758)

亞屬Proeulagus Gureev, 1964

캘리포니아멧토끼(Lepus californicus Gray,1837)

검은잭토끼 또는 아메리카검은멧토끼(Lepus insularis W. Bryant,1891)

亞屬Eulagos Gray 1867

멧토끼 또는 한국멧토끼(Lepus coreanus Thomas,1892)

숲멧토끼 또는 유럽멧토끼(Lepus europaeus Pallas,1778)

만주멧토끼(Lepus mandschuricus Radde,1861)

亞屬Indolagus Gureev 1953

인도멧토끼(Lepus nigricollis F. Cuvier,1823)

亞屬중국멧토끼아속 Sinolagus Averianov 1998

중국멧토끼(Lepus sinensis Gray,1832)

亞屬미상 incertae sedis

일본멧토끼(Lepus brachyurus Temminck,1845)

 

이렇게 보면 아속을 나눈 시점이 각자가 크게 차이가 나는데 가장 앞선 것은 1758년에 분류된 산토끼 아속 "Lepus:Jackrabbit Linnaeus,1758" 이다. 그 다음은 1867년에 분류된 멧토끼아속 "Eulagos Gray 1867 "이며 그 다음이 1904년에 분류된 눈덧신토끼아속 "Poecilolagus Lyon 1904 "으로 나눌 수 있다. 나머지 아속들은 전부 현대에 들어와 분류된 것으로 나타난다.

특히 1953년에 분류된 인도멧토끼와 1964년의 캘리포니아멧토끼, 1998년에 분류된 중국멧토끼등에서 알 수 있는 것은 아속을 나눈다는 본래의 생물학적 목적보다 다른데 있지 않았는가 의심을 낳게 한다.

이와같은 사실들은 현재 생물학자들 판단에서도 각자 차이가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으로 각 분포지역에 나타나는 개체가 근원적으로 생태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는 것이며 기존 분류체계와 일치하지 않는다는데 문제가 있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들이 증명되는 것이 바로 일본멧토끼를 분류한 것에서 미심쩍게 아속미상으로 처리되고 있다는 사실도 알 수가 있다.

 

눈덧신토끼 또는 아메리카산토끼(Lepus americanus Erxleben,1777)

 

 

북극토끼(Lepus arcticus Ross,1819)

 

 

 

고산토끼(Lepus timidus Linnaeus,1758)

 

 

 

캘리포니아멧토끼(Lepus californicus Gray,1837)

 

 

 

검은잭토끼 또는 아메리카검은멧토끼(Lepus insularis W. Bryant,1891)

 

 

 

멧토끼 또는 한국멧토끼(Lepus coreanus Thomas,1892)

어떤 자료도 제시된 것이 없음.

 

숲멧토끼 또는 유럽멧토끼(Lepus europaeus Pallas,1778)

 

 

 

만주멧토끼(Lepus mandschuricus Radde,1861)

 

 

 

인도멧토끼(Lepus nigricollis F. Cuvier,1823)

 

 

 

중국멧토끼(Lepus sinensis Gray,1832)

 

 

 

일본멧토끼(Lepus brachyurus Temminck,1845)

 

 

위 분포지도는 일곱가지 아속(亞屬)의 1900년 이전의 DNA를 분석을 바탕으로 하는 생명의 백과사전(EOL:Encyclopedia of Life)분포지도들이다.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생명의 백과사전(EOL:Encyclopedia of Life)분포지도는 1900년 이전을 기준으로 한 것이기에 다른 어떤 자료보다 역사성에서 정확하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때문에 위 분포지도가 제시하는 것들은 어느정도 정확성을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이다.
먼저 눈덧신토끼아속(亞屬:Poecilolagus Lyon 1904)에서 한 종 "눈덧신토끼 또는 아메리카산토끼(Lepus americanus Erxleben,1777)"를 보면 다리부분이 흰색이기때문에 눈 덧신이라고 한 것이 아닌가 여겨지며 분포지도를 보면 거의 북아메리카대륙 동부에서 서부를 걸쳐 폭 넓게 분포하고 있음을 알 수가 있다.
산토끼아속(亞屬Lepus:Jackrabbit Linnaeus, 1758)에는 두 종이 있는데 먼저 북극토끼(Lepus arcticus Ross,1819)는 흰색토끼를 볼 수 있고 분포지는 북아메리카대륙 툰드라지역을 표시하고 있음을 알 수가 있다.
두번째 고산토끼(Lepus timidus Linnaeus,1758)는 산토끼 고유종을 닮은 것이라고 여겨지는데 분포지가 모두 북유럽에서 잉글랜드와 노르웨이, 알프스지역과 스페인 피레네(Pyrenees)산맥에 밀집하고 있음을 알 수가 있다.
캘리포니아멧토끼아속(亞屬Proeulagus Gureev, 1964)에도 두 종이 있다.

먼저 캘리포니아멧토끼(Lepus californicus Gray,1837)는 검은털이 윤기가 흐르는 듯 보이는 고유종의 산토끼라 할 수 있으며 분포지는 캘리포니아와 네바다, 유타, 콜로라도와 뉴멕시코 텍사스까지 연결되고 있음을 알 수 있고 두번째 검은산토끼(Black Jackrabbit)또는 아메리카검은멧토끼(Lepus insularis W. Bryant,1891)를 보면 형체를 알 수 없는 토끼뼈만 사진으로 남아 있고 분포지로는 바자 캘리포니아(Baja California)해안에서 떨어진 에스피리투산토(Espiritu Santo)섬에만 유일하게 노란 점이 찍혀 있어 이 지역에만 서식하는 고유종임을 알 수가 있다.

멧토끼아속(亞屬Eulagos Gray,1867)에는 3종(種)이 있다.
첫째 멧토끼 또는 한국멧토끼(Lepus coreanus Thomas,1892)는 아예 자료자체가 제시된 것이 없다는 것이 특이하다.

이러한 점이 현재 한국멧토끼의 분류체계 자체가 신뢰성을 잃게 하는 것이다.

두번째로는 숲멧토끼 또는 유럽멧토끼(Lepus europaeus Pallas,1778)종인데 갈색토끼(Brown Hare)별명처럼 갈색 빛의 산토끼로서 숲에서만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분포지는 유럽 전역에 표시되고 있으며 특히 북아메리카대륙 오대호동부의 토론토(Toronto)와 해밀톤(Hamilton), 그리고 뉴욕주 올버니(Albany)등에 노란점이 찍혀 있음을 알 수가 있다.

세째 만주멧토끼(Lepus mandschuricus Radde,1861)는 코리아토끼와 다르지 않게 박제(剝製)형태로만 형태가 남아 있을뿐이며 1900년 이전 분포지도에서도 아예 표식조차 없다. 이것에서 말할 수 있는 것은 현재 만주란 의미자체가 무의미한 것으로 보여지게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인도멧토끼아속(亞屬Indolagus Gureev 1953)의 인도멧토끼(Lepus nigricollis F. Cuvier,1823)나 중국멧토끼아속(亞屬Sinolagus Averianov 1998)의 중국멧토끼(Lepus sinensis Gray,1832)역시 표본 실물이 남아있지 않는 것으로 자료가 없으며 과거 영국의 동물학자 존 에드워드 그레이(John Edward Gray:1800-1875)가 표본으로 그린 그림이 고작이다.

더군다나 아속(亞屬 incertae sedis)으로 알려지는  일본멧토끼(Lepus brachyurus Temminck,1845)역시 관찰 결과 자료로서 가치를 따진다면 초라해보이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

 

진실로 이야기 한다면 현재 동아시아대륙 모든 생물학적 판단은 유보되어야 하는 것이 맞다.

토끼의 습성상 어느 초식동물보다 번식률이 높다는 것을 전제하고 생각한다면 근세기 역사이동이 필요할 때 그래서 생물학적인 고려가 필요할 때 고의적으로 이식하였다면 실제로 고유원종을 찾기란 쉽지 않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즉 암수 몇 쌍만 어디든지 옮겨 놓으면 그 뒤 개체 수는 상상을 초월하기 때문이다.

영어자료에서 설명하는 것을 보면 동아시아대륙을 기반으로 하는 토끼종(種)으로 대표되는 것은 중국토끼(Chinese hare, Lepus sinensis)라 하거나 이것과 별도로 산토끼(mountain hare, Lepus timidus)가 존재하는 것처럼 하지만 실제로는 거리가 먼 이야기다.

북아메리카대륙에서 동아시아대륙으로 이식된 이후의 변화에 대해서 아무도 책임질 수 없고 그것에 동원된 과학자가 살아남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중국토끼와 별도로 만주토끼 Manchurian hare (Lepus mandschuricus), 일본토끼Japanese hare (Lepus brachyurus), 갈색토끼 brown hare (Lepus capensis) 그리고 한국토끼 Korean hare(Lepus coreanus)가 있다고 설명된다.

하지만 분명하게 말 할 수 있는 것은 이것들은 근세기에 동아시아종(種)으로 변질된 것임을 알 수가 있다.

이렇게 볼 때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산토끼와 멧토끼를 찾는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것이다.

앞에서 살펴본 것처럼 세종 28년(1446) 12월 14일 경상도 관찰사 김조(金銚)가 흰 토끼와 흰 꿩을 바쳤다는 기록이 있었다.

섭융례(葉隆禮)의 요지(遼志)에 따르면 “장백산은 냉산(冷山)에서 동남쪽으로 1000여 리 되는 곳에 있는데, 백의관음(白衣觀音)이 사는 곳이다. 그 산에 사는 금수(禽獸)는 모두 흰색이며, 사람들은 감히 들어가지 못하는데...”라는 글을 보더라도 확실히 삼한인들은 백색을 숭상했던 것이 틀림이 없고 백(白)은 ‘밝다’라는 의미가 있어 흰색(白色)은 토착종교적 신앙이 더 한 것이라 할 수가 있다.

그렇게 본다면 전통적으로 삼한역사가 말하는 흰 토끼 역시 매우 신성한 것으로 받아들여졌을 것이고 천신(薦新)한 기록으로 볼 때 흰 토끼는 그만큼 귀하게 여겼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그러나 이것을 현재 과학적으로 설명한다면 흰 토끼는 특성상 돌연변이의 한 유형인 알비노(Albino:albinism)형태에서 찾아볼 수 있는 것으로 희소성이 있다는 문제가 없지 않다.

특히 알비노 형태의 토끼는 붉은 눈에 새하얀 털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라고 판단할 수 있는데 오늘날 이러한 종들이 개체가 늘어나 흔한 것인냥 취급되지만 조선초기만 하더라도 알비노형태의 토끼가 많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물론 순수하게 흰토끼로서 북극토끼(Lepus timidus Linnaeus,1758)가 있다.

 

Such instances are found in the Scotch blue hare (Lepus timidus Linnaeus,1758), in the Norway hare, in the North American hare (L. americanus, Erxleben,1777)...

mountain hare, blue hare, tundra hare, variable hare, white hare, snow hare, alpine hare and Irish hare (Lepus timidus)

Snowshoe Hare, varying hare, North American hare (Lepus americanus)

 

사람에게는 17,000여 명 중 한 사람이 어떤 형태이든 알비노라고 하며 70명에 한 사람 꼴로 유전인자(albinism genes)를 가진다고 하고 있는데 몸의 색소가 결핍되어 흰색으로 변하는 것으로서 머리카락도 은발이나 하얀색으로 변하며 눈썹과 속눈썹까지 몸의 모든 털에서 색소가 빠진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눈에는 홍채색소가 없기 때문에 눈의 혈관이 그대로 비쳐서 붉게 보인다 하였으니 이것은 인간들에게 보이는 현상을 말하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이 토끼에도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알비노를 가진 동물들은 대체적으로 생존율이 떨어진다는 사실에서 그 이유가 육식동물의 경우 시력이 낮아서 공격성과 민첩성이 동종에 비해 떨어지고, 초식동물은 흰색이 튀어 보호색을 가지지 못하므로 포식종에게 쉽게 노출되며 자외선 차단능력이 없어 야외 활동자체가 몸에 위험하지만 토끼의 경우는 주로 야행성이거나 굴속에서 살아가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는 것이며 흔히들 빨간 눈에 흰털 토끼는 알비노종임을 알 수 있고 일부 종은 알비노가 우성이라 이런 토끼를 현재는 쉽게 볼 수 있다는 것으로 정리가 된다.

위 영어자료에서 보듯이 알비노 형태의 토끼는 확실하게 희소성이 있지만 구체적으로 그 종(種)을 알아보면 산토끼, 푸른토끼, 툰드라토끼, 변덕스런토끼, 흰토끼, 눈토끼, 고산토끼, 아일랜드토끼 등의 이름으로 불리는 북극토끼(Lepus timidus Linnaeus,1758)에게 찾을 수 있다 하였고 또 하나는 눈덧신토끼, 변색토끼, 북미토끼라고 불리는 아메리카산토끼(Lepus americanus, Erxleben,1777)에서도 찾을 수 있다고 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이야기로서 흰토끼(白兎)가 조선(朝鮮) 사료(史料)에 나타나는 것과 무관할 수 없다는 것이 나의 판단이다.

또 한가지 지적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은 위 첫머리에 언급한 조선왕조실록 태종18년(1418)에 하정사(賀正使) 김만수(金萬壽)가 북경(北京)에서 돌아와 보고하길 "영락(永樂)15년 11월 27일에 당해(當該) 섬서(陝西)지방에서 서토(瑞兎)를 가지고 와서 바치었다. 검은 바탕에 검은 털이 선명하고 순결(純潔)하여 윤기가 흐르기를 검은 구름이나 검은 구슬과 같았고, 금빛 나는 눈동자가 찬연하게 빛을 뿜으면서 광채를 발하였다."는 내용에서 알 수 있는 것은 바로 검은토끼다.

이 검은토끼를 고려(高麗)라고 판단되는 중국에서는 상서러운 동물로 여겨 서토(瑞兎)라 했다는 점이조선과 다르지 않다.

그리고 당해(當該)라 한 것은 고려(高麗)의 땅 섬서(陝西)지방에 검은토끼가 서식하였다는 간접적으로 지역을 지정하는 것임을 알게 하는 것이다.

 

위 생명의 백과사전(EOL:Encyclopedia of Life)분포지도에 캘리포니아멧토끼아속(亞屬:Subgenus), Proeulagus Gureev, 1964 내에 "검은산토끼(Black Jackrabbit) 또는 아메리카검은멧토끼(Lepus insularis W. Bryant,1891)”가 있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역사성을 이야기 하는 것이다.

The top of the head, upper surface of the body and upper side of the tail are glossy black sheened with brown. The black jackrabbit is endemic to the Island of Espiritu Santo just off the coast of Baja California in Mexico.

영어자료가 말하는 검은산토끼(Black Jackrabbit) 혹은 아메리카검은멧토끼의 형태가 머리의 꼭대기, 몸의 위 표면 및 꼬리의 위 측까지 갈색과 함께 윤기가 흐르는 광택 있는 검정색이라 하였듯이 조선왕조실록에서 말하는 북경을 방문하였던 하정사(賀正使) 김만수(金萬壽)가 보고한 형태와 거의 똑같은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의 종명(種名)인 “insularis”는 라틴어로 īnsula ("island") + -āris(소유격 복수) 즉 섬을 뜻하여 이들의 서식지가 섬임을 나타내고 있듯이 이 종(種)의 분포지가 놀랍게도 북아메리카대륙 멕시코에 있는 바자 캘리포니아(Baja California)해안에서 떨어진 에스피리투산토(Espiritu Santo)섬의 고유종(固有種)임을 알 수가 있다.

고유종이니 세계에서는 이 종이 에스피리투산토섬에서만 서식한다는 이야기다.

반도역사를 신봉하는 사람들이여 한번 물어보자.

태평양을 횡단한다는 것은 꿈같은 시대에 고유종이니 바자 캘리포니아 에스피리투사토섬에서만 서식하는 검은토끼를 그 토착인들이 어떤 이유로 머나먼 땅 동아시아대륙중국에게 바쳤다고 생각할 수 있는가?

세계에서 유일한 고유종이라면 희귀한 것임이 틀림없는데 이러한 귀한 것을 바친다는 것은 위치적으로 거대한 태평양을 횡단할 수밖에 없는 위치에 있는 중국이 아니라 그들과 거의 가깝게 위치하며 그들의 영역적으로 안전성을 담보할 수 있는 중국에게 바치는 것이 당연하다.

때문에 중국은 검은토끼 서식지가 있는 북아메리카대륙이어야 하며 더군다나 하정사 김만수가 거주한 곳은 한반도가 아니라는 사실을 명확하게 알 수가 있다.

바로 한반도가 아니라 북아메리카대륙에 존재한 대조선 하정사 김만수가 북아메리카대륙의 북경(北京)을 찾아갔던 사실을 알 수가 있다.

즉 고려가 중국이라 할때 지금까지 연구에서 밝혀진 것은 거의 북아메리카대륙 서부에 고려가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곳 어디쯤에 고려제국 북경이 있었던 것이다.

그곳에 바로 멕시코지역 바자 캘리포니아에서 지방토산물을 토착인들이 바쳤다는 것을 알 수 있고 바로 검은토끼이야기가 조선 하정사 김만수 귀에나 눈에 들어간 것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상식적으로 중국과 조선이 동아시아대륙에 있었던 것이 아니다.

이것이 세계삼한역사이다.

 

또 세계삼한역사관점에서 한가지 중요한 사실을 이야기 하지 않을 수 없는데 조선왕조실록 지리지에 납토두(臘兎頭)를 '섣달토끼머리'라고 하며 강원도 회양, 강원도 원주홍천현, 그리고 경상도에 난다고 기록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들은 북아메리카대륙에서 서식하던 북극토끼(Lepus timidus Linnaeus,1758)를 말하는 것이거나 아메리카산토끼(Lepus americanus, Erxleben,1777)일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는 이유로 섣달은 눈(雪)과 같은 뜻을 가진 것이라 할 수 있는데 한 해가 지난 뒤 “지난해 섣달”을 가리킬 때는 구랍(舊臘)이라 하듯이 섣달을 랍(臘)이라고 하고 12월을 계절을 뜻하는 구분을 보면 계동(季冬), 납호(臘冱), 설호(雪冱)라 하였으니 랍(臘)과 설(雪)을 같이 취급하여 섣달이라 한 것이다.

그렇다면 근세기 조선왕조실록을 제작할 때 원본과 다르게 만들었다는 것을 전제할 때 이러한 사실들을 알 수 없도록 어렵게 비틀었던 것이 들통이 나버린 것이다.

섣달토끼라는 것은 지금 눈덧신토끼, 또는 눈토끼라 한 것과 절대 다를 수가 없다.

즉 조선왕조실록 지리지에 기록된 강원도 "섣달토끼"는 바로 "눈토끼"이거나 "눈덧신토끼"이며 이것의 학명은 바로 북극토끼(Lepus timidus Linnaeus,1758)이거나 아메리카산토끼(Lepus americanus, Erxleben,1777)란 사실임을 확언할 수 있고 그들의 분포지가 놀랍게도 북아메리카대륙 서부에서 동부까지 폭넓게 분포지가 형성되어 있다는 사실과 조선초기에 영역에서 알 수 있듯이 특히 동부지역은 밀집되어 나타나며 북극토끼는 북아메리카대륙 툰드라지역을 가르키고 있다는 사실은 무엇보다도 강원도개념과 일치하는 것으로 북아메리카대륙 동북부를 지칭한 것이라는 판단을 할 수 있게 한다.

 

Lepus arcticus Native:Canada (Labrador, Manitoba, Newfoundland I, Northwest Territories, Nunavut, Québec); Greenland

 

 

Lepus americanus Native:Canada (Alberta, British Columbia, Labrador, Manitoba, New Brunswick, Newfoundland I, Northwest Territories, Nova Scotia, ontario, Prince Edward I., Québec, Saskatchewan, Yukon); United States (Alaska, California, Colorado, Connecticut, Idaho, Maine, Massachusetts, Michigan, Minnesota, Montana, Nevada, New Hampshire, New Mexico, New York, North Carolina, North Dakota, Oregon, Pennsylvania, Rhode Island, South Dakota, Tennessee, Utah, Vermont, Virginia, Washington, West Virginia, Wisconsin, Wyoming)

 

 

결국 여기까지 따져 보았을 때 "한국멧토끼(Korean hare)"는 북아메리카대륙에서 찾아야 한다는 결론이다.

토끼만큼 번식력이 강한 동물은 없다는 점을 냉정하게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만약 근세기에 역사협작꾼들이 동아시아대륙 특히 한반도에 원종인"한국토끼(Korean hare)" 이식이 필요하였다면 그래서 자연의 원칙을 무시하고 토끼 암수마리 몇 쌍만 풀어 놓았다면 어느 곳이든지 고유종처럼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간과해서는 안된다는 사실이다.

이와같은 사실들을 주지할때 오늘날 세계삼한역사 밝힘자체가 왜 그토록 중요할 수밖에 없는 것인지를 우리 스스로에게 냉정하게 질문할 때가 되었다고 본다.[세계삼한역사연구:한부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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