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삼한역사 1348

2024년 갑진년을 맞이하여

갑진년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요. 위 그림은 미술작가 김경일 선생님께서 주신 그림입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2024년에는 세계삼한역사연구 블로그 글 대략 1000개 글을 대대적으로 옮기는 힘든 작업을 시작하고 반드시 완성하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생각이다. 2005년부터 온 정신과 혼을 투여하고 전력을 다한 아끼고 사랑하던 귀중한 1000개의 글들을 냉팽겨칠 수가 없다고 판단하여 이 때를 대비하려고 했던 것은 아니나 종전부터 뜸뜸히 찾아 글을 쓰던 세계삼한역사연구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에 고스란히 모두 옮기는 작업을 하고자 한다. 다음블로그에서 작업하던 옛 환경은 매우 좋았지만 현재 지극히 굴욕적이고 상업적인 압박이 글쓸때마다 죄어오고 본 블로그에서 조차 검색이 힘든 그래..

세계삼한역사 2023.12.30

말(馬)을 실을 수 있는 청가오리

말을 실을 수 있는 청가오리 글쓴이:한부울 이것이 무슨 말인가 하면 실제로 조선 후기의 문인 김려(金鑢:1766-1822)의 시가집 담정유고(潭庭遺藁) 권8 우해이어보(牛海異魚譜)에 기록된 괴이한 어종 중에 청가오리가 있었고 그 크기가 그렇다는 이야기다. 담정유고(潭庭遺藁)는 김려(金鑢)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82년에 간행한 시문집으로 총 12권 6책. 목활자본이며 1882년(고종 19) 그의 손자 겸수(謙秀)가 편찬, 간행할 때 종손 기수(綺秀)가 보유집(補遺集)을 첨가하여 함께 간행하였다 한다. 이 책의 내용 중 권8에 우해이어보(牛海異魚譜)가 있는데 그가 1801년(순조 1) 진해(鎭海)로 귀양 갔을 때, 그곳에 분포, 서식하고 있는 72종의 특이한 어물(魚物)들을 이름·형상·습성·산지 등 구체..

홍어(洪魚)로 본 새로운 역사

********************* 홍어(洪魚)로 본 새로운 역사 글쓴이:한부울 1.머리말 2.한반도 역사의 지리적 모순 3.한반도 위치와 다른 청홍어 기록 3.사서(史書) 명칭의 혼란 4.홍어의 생물학적 판단 5.우리나라 홍어와 분류체계 6.아이슬란드인들도 삭힌 홍어를 먹는다. 7.결어 1.머리말 세계에서 삭힌음식 즉 악취가 나는 베스트 음식을 보면 일본 낫또, 신중국인들의 삭힌 새알 피단(皮蛋)과 취두부(臭豆腐), 독일지역의 림버거 치즈(Limburgse kieës), 노르딕지역의 루테피스크(lutefisk), 나이지리아 요루바족(Yoruba)의 발효된 메뚜기 콩 이루(Iru), 프랑스의 뷰 블로뉴(Vieux Boulogne)치즈가 꼽히고 그 중에는 우리나라 청국장과 홍어가 포함된다. 삭힌 홍어는..

한해(瀚海)는 고비사막이 아니다.

한해(瀚海)는 고비사막이 아니다. ​ 글쓴이:한부울 ​ 조선왕조실록 선조실록 101권, 선조 31년 6월 12일 乙丑 3번째기사에 도독 진인이 접반사를 통해 전달된 물품 일부를 되돌려 준다고 도독(都督) 진인(陳璘)이 게첩을 보냈다.에서 보면 將使頓奴, 隻是不歸, 一帆不返, 永絶爭桑之患, 肅淸瀚海之波。 앞으로 저 흉악한 왜노로 하여금 한명도 돌아가지 못하게 하고 한 척의 전함도 돌아가지 못하게 하여 쟁상(爭桑)의 근심을 영원히 끊어버리고 한해(瀚海)의 파도를 맑게 하겠습니다. 한 것에서 보면 국사편위(國史編纂委員會)가 해석한 역주[譯註]에 설명하길 한해(瀚海)는 사막(沙漠)을 말하기도 하고 북해(北海)를 말하기도 하는데 여기에서는 일본을 가리킨 말이라고 하여 한해란 개념자체가 한반도 역사에서 정사를 주지..

삼한의 진정한 역사 정통성

글쓴이:한부울 애초 세계사는 하나였다. 우리나라 역사 모태는 태극(太極)이다. 이 태극의 흔적 또는 자취는 세계전역에 깔려있다. 이것들은 즉 무(無)에서 유(有)가 창조된 만물의 상징인 것이다. 이 상징은 누가 뭐래도 인류태고사의 근원이며 하나라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는 천리이다. 음양(陰陽)사상에서는 하나(一)를 최초의 양(陽)으로 보고 역학에서는 태극을 표시하는 수(數)라 말하고 우주 생명을 대표하는 수(數)로 보며 생명의 원래 수(數)이며 조화의 근본이 되는 수(數)다라고 정리된다. 하나의 태고적 역사는 우리 민족역사가 원천이다. 고조선(古朝鮮)은 친일역사학자들이 만들어 놓은 미스테리한 명칭이다. 고조선이 인류사 전체를 망라하는 것이기 때문에 두리뭉실 덮어버린 것이라고 보여진다. 고조선은 우리 민족..

세계삼한역사 2022.07.25

1908년대의 우리나라 수박 진위

************************ 1908년대의 수박 진위 글쓴이:한부울 1.한국인의 정통성 긴 시간동안 세계삼한역사를 연구하는 입장에서 볼 때 비록 한반도 거주하는 과정에서의 역사정체성이 모호한 것이 틀림 없지만 추호도 변할 수 없는 삼한역사의 통치자들의 고급 정통성을 그대로 이어받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무엇보다도 중요한 사실이다. 이것은 우리들의 오래된 관습으로부터 묻어 나오고 표출되는 것으로 왜곡된 시선으로 보는 다른 나라사람들은 이를 한사코 부정하겠지만 그러한 뿌리깊은 역사성만은 그들도 무조건 부정할 수가 없는 것들이다. 때문에 국뽕스러운 것을 떠나 진실로 한국인들은 특별한 민족이며 인류역사 시원을 가진 세계유일무일한 국민으로써 자부심을 가져도 부족할 것이 없다 할 것이다. 결과적으..

백령도(白翎島)와 왜가리 백로(白鹭)

********************************** 백령도(白翎島)와 왜가리 백로(白鹭) 글쓴이:한부울 1.들어가기 2.백령도의 역사 3.왜가리와 백로(白鷺) 4.깃털사냥 5.버드 시티(Bird City) 6.마무리 1.들어가기 전 세계인들이 하나같이 힘들어하는 코로나19판데믹과 그에 따른 급격한 사회변혁을 맞이해서도 특유의 진취력을 발휘하면서 다른 나라들에 비해 빼어난 경제력과 군사력을 보여주어 어느새 선진국 이상으로 강해버린 한국의 위상은 전에 없이 위대해 보이기까지 하다. 1950년 1인당 GDP가 876달러($)에 불과했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동족상잔의 참혹한 아픔을 겪으면서도 오직 강건한 국가를 만들어야 한다는 일념으로 지난 70년이란 기간동안 앞 만 보고 걸어온 결과는 놀랍게도 20..

제색(諸色)이 명색(名色)으로 돌변한 이유

***************************** 제색(諸色)이 명색(名色)으로 돌변한 이유 글쓴이:한부울 ※제색은 두뇌이주자 ※황해도에는 유색인종이 있었다. ※정묘호란과 병자호란은 황해도 해안으로 쳐 들어온 병란이다. ※고려 중앙정부는 명이란 호를 가졌다. 세계삼한역사연구를 시작하게 계기가 바로 한반도역사의 표본이라고 하는 조선왕조실록이 제왕의 기록 답지 않게 어딘가 세밀하지 못하고 축소된 기록이라고 판단한데 따른 것이며 그렇게 판단하는데는 긴 시간이 필요치 않았다. ​축소시킨 이유야 산처럼 많다. 실제로 조선이 세계를 통치하는 체제를 갖추고 있었을 가능성이 많고 때문에 19세기때부터 예수회가 리더하는 서양세력들의 타깃이 되었을 것이며 본래 역사사실에서 핵심적이고 중추적인 사실들은 모조리 그들이 차..

암염층(Salt Dome)과 로마 실체

******************************* 암염층(Salt Dome)과 로마 실체 소제:로마는 플로리다주에 기원전 500년경부터 존재하였다고 하는 마나소타문명(Manasota culture)권내 도시이어야 한다. 글쓴이:한부울 인류역사를 통틀어 소금의 이용은 문명의 중심이 되었다고 말한다. 그것은 과학적으로 인간이 생명을 유지하는데 있어서 반드시 필요한 무기질 중 하나이었기 때문일 것이다. 때문에 인간은 소금의 원천이 되는 장소나, 소금을 교역할 수 있는 장소 주위에서 공동체를 형성하는 경향이 늘 있어왔다고 말하고 있다. 하여 세계삼한역사관점으로도 몇번 살펴본 적이 있는데 본 블로그 글 "붕어(鯽魚:carassin, carrushens)와 발해(渤海)http://blog.daum.net/h..

타바스코 소스와 고추장

*********************************** 타바스코 소스와 고추장 글쓴이:한부울 ​1.들어가기 2.고추원산지 3.고추의 종류 4.우리나라의 고추장 역사 5.타바스코 소스 공정과정 6.청양고추에 대한 빈약한 역사성 7. 나가며 1. 들어가기 ​ 한동안 개인적인 일 때문에 글을 전혀 쓰지 못했다. 송구러운 마음뿐이다. 한결같이 바라는 마음은 우리나라 대한민국 모든 사람들이 추석명절을 개기로 하여 다 잘 살게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리고 모든 분들이 건강해지고 행복해졌으면 한다. 수많은 주제가 있어도 완성시키지 못해 안절부절 못하고 어서 동지들에게 새로운 글을 알리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그것이 바쁘다는 삶핑계 때문에 마음대로 되지 않음에 늘 고민을 하고 있다. 그렇지만 대명절 추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