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삼한역사/식물

세쿼이아(Sequoia)와 조선송(朝鮮松)

한부울 2014. 11. 9.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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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쿼이아(Sequoia)와 조선송(朝鮮松)

 

글쓴이:한부울

 

세쿼이아를 한어사전에 찾아보면 홍삼(紅杉), 홍목(紅木), 가주홍목(加州紅木),해안홍삼(海岸紅杉), 당송(唐松)등으로 불린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홍목(紅木)이라 하면 재질이 치밀하고 단단하며 아름다운 물결 모양의 나무결을 가진 가구재로 유명한 마호가니(mahogany)을 생각할 수 있는데 마호가니역시 홍목(紅木) 또는 배화홍목(桃花心木)이라 하고 실제로 붉은 적갈색을 띠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마호가니(mahogany)도 상록교목(常綠喬木)으로 높이는 30m 정도까지 자라며, 나무껍질은 적갈색으로 벗겨지고 잎은 어긋나고 작은 잎은 3~5쌍이며, 찌그러진 난형(卵形)으로 가장자리는 밋밋하게 나타나는가 하면 꽃은 희고 작으며, 지름은 1㎝ 정도로 꽃잎은 5개, 수술은 10개로 나타나고 열매는 난형(卵形)으로 10㎝ 정도이며, 5개로 갈라져 날개가 있는 종자가 나오는 것으로 백과사전에 나타나고 앞에서 말한 것처럼 목재는 붉은 갈색에서 검은 갈색으로 되고 단단하며 윤기가 있으므로 가구재나 장식재로 이용하며 분포지로는 북아메리카 남부와 인도서부, 브라질, 중남미 등지로 알려지고 있다.

물론 인도(印度) 또는 인디아(india)라는 것은 현재 아시아 인도아대륙을 말하는 것이지만 아메리카대륙 전체를 지칭하는 명칭으로 또는 서인도제도를 포함한 중남아메리카대륙을 말하는 것으로 관점이 집약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인도(印度) 또는 인디아(india)라는 명칭을 사용할 수밖에 없다는 것은 서양인들이 도모한 분리역사의 심대한 이중성과 그에 따른 지명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사실도 확인되는 이야기다.

그러나 분류체계를 보면 마호가니는 세쿼이아와는 전혀 다른 종으로 나타나며 1998년 속씨식물 계통분류학 그룹(APG, Angiosperm Phylogeny Group)에 의해 속씨식물(Angiosperms)로 나눠지고 무환자나무목(Sapindales), 멀구슬나무과(Meliaceae), 스위테니아속(Swietenia)에 속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각종 상록교목(常綠喬木) 높이비교

 

 

 

Swietenia macrophylla

 

科學分類

界: 植物界 Plantae

(未分级) 被子植物 Angiosperms 속씨식물

(未分级) 真双子叶植物 Eudicots 진정쌍떡잎식물

目: 无患子目 Sapindales 무환자나무목

科: 楝科 Meliaceae 멀구슬나무과

屬: 桃花心木属 Swietenia 스위테니아속

Swietenia humilis Zuccarini 墨西哥桃花心木

Swietenia macrophylla King 大叶桃花心木

Swietenia mahagoni(L.)Jacq.小葉桃花心木

 

하지만 세쿼이아(Sequoia)는 분류학체계적으로 구과식물문(毬果植物門:Pinophyta) 즉 소나무식물문이라고도 하며, 소나무강(松柏綱:Pinopsida), 소나무목 또는 구과목(毬果目:松柏目;Pinales), 측백나무과(柏科:Cupressaceae), 세쿼이아아과(红杉亚科:Sequoioideae), 세쿼이아속(紅杉屬:Sequoia)으로 나누어지고 있음을 알 수가 있다.

형태적으로는 상록교목(常綠喬木)로서 지름 2.5∼4.5 m, 높이 50∼100m 에 달하고 수피는 두께가 20∼30 cm에 달하면서 잎은 주목과 비슷하고 길이 1∼3cm로서 끝이 뾰족하며 주맥(主脈)이 뚜렷하면서 잎 표면은 짙은 녹색이고 뒷면은 흰빛이 나며 꽃은 단성화(單性花)로서 수꽃은 잎겨드랑이에 붙으며 암꽃은 끝에 달리는 것으로 되어 있고 구과(毬果)는 달걀 모양으로서 길이 2.5∼3cm이며 10∼11월에 검은 갈색으로 익고 종자는 타원형의 양쪽에 날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며 목재는 무늬 또한 아름답고 1,000∼1,400년 살 수 있다고 알려지고 있다.

이미 마호가니(mahogany)와는 크기가 엄청나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세쿼이아 Sequoia sempervirens

科學分類

界: 植物界 Plantae

門: 松柏門 Pinophyta 구과식물문(毬果植物門)

綱: 松柏綱 Pinopsida 소나무강

目: 松柏目 Pinales 구과목(毬果目)

科: 柏科 Cupressaceae 측백나무과

亞科: 红杉亚科 Sequoioideae

屬:

紅杉屬:Sequoia 세쿼이아속

巨杉屬:Sequoiadendron

水杉屬:Metasequoia 메타세쿼이아

種: 紅杉 S. sempervirens

二名法

Sequoia sempervirens(D. Don) Endl.

David Don (1799–1841)

Stephan Friedrich Ladislaus Endlicher (1804–1849)

 

세쿼이아의 어원은 19세기 초 알파벳 음절문자표를 발명해 체로키 족에게 글을 가르쳤던 고전학자이며 지도자인 아메리카인디언(American Indian), 조지 게스(George Guess:1770-1843)의 이름(Se-quoy-a)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한다.

세쿼이아(Sequoia)란 어원자체가 1847년에 조지 게스(George Guess)로부터 만들어진 것이라면 이미 생물학적으로도 근원적인 문제에서 많은 의문점을 파생시키고 있음을 알 수가 있다.

그렇다면 1847년 이전에는 어떤 명칭으로 불리었을까? 궁금하다.

나는 감히 조선송(朝鮮松)이라 했을 것이라고 판단하는 것에는 이 세쿼이아(Sequoia)의 이야기 역시 삼한역사관점으로 풀 수 있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주장이 그냥 막연한 이야긴 것 같지만 이것과 연관될 수 있는 생물학적 판단의 근거가 분명하게 있다.

먼저 일본학자들이 조선송(朝鮮松)을 어떤 종과 연결시키고 있는지 알 필요가 있다.

일본에서는 조선송(朝鮮松)을 소나무과(Pinaceae)의 잎갈나무속(Larix), 일본잎갈나무(Larix kaempferi)라 하기도하고 소나무과(Pinaceae)의 소나무속(Pinus)의 일본오침송 또는 섬잣나무(Pinus parviflora)라 하기도 한다.

그리고 결정적인 것은 조선송(朝鮮松)이라고 하는 학명을 “Pinus koraiensis”라 하여 홍송(红松), 해송(海松:本草纲目), 과송(果松), 한송(韩松:东北), 홍과송(红果松:吉林), 조선송(朝鲜松:中国裸子植物志)이라 하여 온갖것을 뭉뚱구려 한쌈에 넣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런식에 명칭들을 조선송이라 하여 한반도, 일본, 산중국 학계에서 공통적으로 인정하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우리는 이것을 잣나무라 한다.

즉 소나무목 또는 구가목(松柏目:Pinales), 소나무과(松科:Pinaceae), 소나무속(松屬:Pinus)으로 분류되는 것들이니 혼용될 소지는 충분하다고 판단 할 수가 있다.

잣나무는 본 블로그에서 2012년에 "소나무(赤松, Korean Red Pine)와 잣나무(紅松, Korean Pine)의 혼란 http://blog.daum.net/han0114/17049727"이란 글에서 세세하게 살펴본 적이 있었다.

 

잣나무

科學分類

域: 真核域 Eukarya

界: 植物界 Plantae

門: 松柏门 Pinophyta

綱: 松柏纲 Pinopsida

目: 松柏目 Pinales

科: 松科 Pinaceae

屬: 松属 Pinus

種: 红松 P. koraiensis

 

문제는 잣나무를 해송(海松), 과송(果松), 한송(韩松), 홍과송(红果松), 조선송(朝鲜松)이라 한 사실에서 왜 이토록 많은 이름이 필요하였으며 한쌈에 넣고자 했을까 하는 의문이 들지 않을 수가 없다.

이것은 여러가지 이름들을 집합하여 마치 중복되거나 하나로 밀집되게 하였다는 인상을 느끼게 하는 것이다.

즉 따로 따로 불리어져야 할 종임에도 한꺼번에 뭉뚱구려 본의를 파악할 수 없게 하였다는 이야기다.

정말 전통적으로 우리역사주체들에게 사랑을 받았던“잣나무”가 맞다면 북아메리카대륙을 분포지로 하는 학명“Pinus resinosa Sol. ex Aiton”이어야 한다는 사실을 찾을 수 있었고 이것은 누가 뭐라고 해도 이미 분류가 왜곡되었다는 사실을 알 수가 있다.

어쨌던 동아시아대륙 학명이 아닌 북아메리카대륙의 학명을 잣나무이라 해야 하지만 그랬다 하더라도 그래서 홍송(紅松)이라고 했을 지언정 결코 조선송(朝鲜松)이라 하지 않았을 것이란 확신이 있다.

이것은 별도의 조선송을 붙일 수 있는 특별한 무엇인가가 있었다는 사실이다.

지금까지 본 블로그[blog]에서 역사적으로 연관이 있는 수많은 생물들을 물색하고 치밀하게 생물학적으로 판단을 나름대로 보았던 경험이 우리에게 무수히 많다.

그 결과 수많은 오류와 조작, 변형, 왜곡같은 충격적인 사실을 접할 수 있었고 비로소 세계삼한역사(世界三韓歷史)의 존재를 인식하게 되었던 계기로 삼을 수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앞으로도 또한 새로운 수많은 사안들이 우리 앞에 다가 서게 될 것이지만 주어지는 시간과 주제가 문제이지 세계삼한역사관점에서 진실에 대한 자신감이나 그에 따른 논리는 충분하게 길들여져 있다고 할 수가 있다.

때론 놀랍고 충격적이었지만 때론 어떻게 이런 식으로 역사를 뜯어고칠 수 있는 것인가에 대한 분노와 몰염치에 몸서리치기도 했었던 것이다.

잘못된 역사로 인해 우리에게 식민지사(植民地史)에 대한 심리적인 트라우마(trauma)가 있었다면 이러한 문제들을 바르게 힌식할 때 그러한 상처를 과감하게 털어버릴 수 있는 것은 바로 세계삼한역사관 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두말할 필요도 없이 식민지사(植民地史)자체가 허상일 수 있다는 판단이 가능하다.

조선총독부(朝鮮總督府)와 일제(日帝)라는 가공의 타이틀을 앞세운 세력들이 이처럼 역사를 완전히 뜯어고치지 않으면 안 되었던 근본적인 이유가 어디에 있었을까에 대한 의문에서부터 트라우마 털어버리기 마무리까지 우리는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단계까지 도달했다는 사실이다.

어떤 이들은 일본이 역사적으로 상국(上國)인 것처럼 고대사를 왜곡하고 조선을 비하하려했기 때문에 식민지사가 존재한 것이라고 믿고 있다.

일본이 조선의 상국이 되고 조선역사를 비하하려면 일본역사가 거짓없이 조선보다 더 우월하고 월등하며 훨씬 뛰어난 역사를 가졌어야 하지만 그들의 역사가 생성된 것은 근세기란 한계가 있고 또한 그들의 역사근거지가 섬이라는 초라함을 극복하지 못한다 할 때 서세의 가공된 역사일 것이란 판단이 지배적이며 만약 그와 같은 그릇된 판단을 현일본 주체들이 한다 손치더라도 그 판단은 세계삼한역사관점으로는 일고의 가치가 없다는 이야기가 된다.

 

본질적으로 볼 때 현재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역사조작과 왜곡의 시발점은 세계삼한역사관점으로 본 분리역사가 만든 것이 틀림이 없다 할 것이다.

동방(東方), 서방(西方)의 역사가 별도로 처음부터 나누어졌던 것이 아니라는 절대성의 가치이다.

삼한(三韓:新羅高麗朝鮮)이라는“하나의 역사”가 존재하였으나 어느듯 인간들이 정신보다 탐욕에 열중하고 세월이 물질을 추구하게 되면서 근세기에 생성된 자본력을 독차지한 서세들이 등장하기 이전까지의 역사는 “하나의 역사”를 바탕으로 한 것이란 사실이 판단에서 절대적인 원칙이 되어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때문에 분명코 분리역사는 식민사를 만들 수밖에 없었을 것이란 판단 할 수가 있다.

홍삼(紅杉), 홍목(紅木), 홍송(紅松) 이 세 가지의 식물명은 전부 붉은 빛의 이름이지만 근세기에 만들어진 동아시아대륙사에서 파생된 분리역사의 상징성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홍삼(紅杉)을 한어사전에서는 당송(唐松)이라 한다.

홍목(紅木)을 마호가니라고 하지만 세쿼이아(Sequoia)이라 한다.

하지만 이것들은 전부 소나무목(松柏目:Pinales)이다.

소나무목(松柏目) 또는 구과목(毬果目:Pinales)에서 소나무과(松科:Pinaceae,1836)에서 계통분류를 보면 남양삼나무과(南洋杉:Araucariaceae,1865), 나한송과(羅漢:Podocarpaceae,1847), 금송과(金松科:Sciadopityaceae,1877)이렇게 세 과(科)가 나눠지고 다시 아래 한 가지로 나와 측백나무과(柏科:Cupressaceae,1830)가 생겨나오며 다시 아래 한 가지로 개비자나무과(三尖杉:Cephalotaxaceae,1907)가 나와 주목과(朱木科:Taxaceae,1822)가 분류되는 것을 알 수가 있다.

때문에 소나무과(松科)는 계통분류에서 제일 상위에 있음을 알 수가 있다.

소나무과(松科)에서 볼 때 홍삼(紅杉), 홍목(紅木), 홍송(紅松)은 분리하기 나름이라는 것이다.

물론 생물학적판단을 하면서 임의적인 것으로 만들 수는 없어도 계통도에서 보면 소나무과(松科)에서 모두 분리된 것임을 알 수가 있다.

나는 판단한다.

한반도에 갇혀 오도가도 못하는 생물들에게 조선(朝鮮)이란 이름을 붙이는 것이 아니라 적어도 하나의 역사에서 가장 뛰어나고 우월하거나 초월적인 거대한 생물들에게는 반드시 삼한주체세력들이 조선(朝鮮)이란 명칭을 붙여 그 의미를 강하게 하거나 삼한인들에게 강력한 기억으로 남기고자 노력했을 것이 틀림 없다는 판단이다.

때문에 잣나무와 같은 소나무과 계통에서 크기와 나무둥치넓이가 가장 크고 거대한 나무, 세쿼이아(Sequoia)의 히페리온(Hyperion)나무나 자이언트 세쿼이아의 제너럴 셔먼(General Sherman)같은 나무에게 조선(朝鮮)이란 이름을 붙이고 조선송(朝鮮松)이라고 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이야기다.

이렇게 하였음에도 분리역사가 생성되면서 소급한 년도 1847년에 하는 수 없이 조선을 대신한 명칭을 찾아 "세쿼이아"라고 명명했을 것이고 대신 조선송(朝鮮松)은 한반도에 "붉은 잣나무"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뒤 늦게 이것에 붙였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을 학명 학명“Pinus resinosa Sol. ex Aiton”가 아닌 한반도용 학명"Pinus koraiensis Siebold & Zucc"이라 한 것도 일제어용학자들임을 우리는 알 수가 있다.

그만큼 근세기 이전 역사에서는 조선(朝鮮)이란 이름을 가장 존귀한 명칭으로 사용했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그리고 이것을 신라고려(新羅高麗)지역에서 난다는 것을 통칭적으로 당(唐)이라 하여 당송(唐松)이라 하였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이와 연계하여 딱한 일본학계사정을 보면 당송(唐松)조차 앞에서 언급한 일본잎갈나무(Larix kaempferi)에 붙이기도 한다는 몰염치가 있다.

그러나 중국자료에서는 일본이 주장하는 것처럼 어디에도 당송이라고 소나무과 어떠한 종도 제시하지 않았으며 한어사전에서는 당송을 홍삼(红杉)이라만 하였다.

즉 당송(唐松)은 세쿼이아(Sequoia)라는 이야기다.

세쿼이아분포지에는 역사적으로 중국(中國)이나 당(唐)이 있었다는 이야기니 결국 신라고려(新羅高麗)가 있었다는 이야기와 같다.

바로 조선송(朝鲜松)을 숨기기 위한 모든 조치에 일환임을 알 수가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본격적으로 1900년 이전 DNA를 분석을 바탕으로 하는 생명의 백과사전(EOL:Encyclopedia of Life)이 제공하는 분포지도를 통하여 세쿼이아(Sequoia)의 분포지를 살펴보자.

세쿼이아(Sequoia)에는 세 개의 속(屬)이 있다.

세쿼이아속(紅杉屬:Sequoia,1847), 자이언트세쿼이아(巨杉屬:Sequoiadendron,1939), 메타세쿼이아속(水杉屬:Metasequoia,1941)이다.

이 속명을 분류한 년도수를 보아도 세쿼이아속이 우월성임을 알 수 있고 나머지는 전부 근세기에 신생제국주의 미국과 일본학자들에 의해 명명된 것임을 알 수가 있다.

또한 세쿼이아속명을 명명한 오스트리아 식물학자이며 화폐연구가, 중국학자인 슈테판 앤드리허(Stephan Endlicher:1804-1849)가 비엔나(Vienna)식물정원에서 죽음까지 맞이한 것을 보면 그가 활동한 지역이 바로 세쿼이아가 분포한 캘리포니아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여러차례 본 블로그 글에서 캘리포니아주에 옛 베를린(Berlin)지명을 Berlin, California, the former name of Genevra. 로만슈어(語:Rumantsch) "제네브라"라고 했다는 사실과 이것이 바로 제네바(Geneva)가 되었다는 사실을 안다면 오스트리아 식물학자가 캘리포니아에 있었다는 사실을 굳이 못 믿을 이유도 없다.

슈테판 앤드리허는 그곳에서 중국에 대해 연구를 하였고 비엔나 식물정원으로부터 멀리 떨어지지 않는 곳인 캘리포니아에 세쿼이아가 자랐다는 것도 알 수가 있다.

 

그리고 세부적으로 들어가 보면 위 세 개의 속(屬)에는 각각 한 종(種)씩 대표적으로 나타난다.

자이언트세쿼이아속(屬)에 유일학명이 “Sequoiadendron giganteum(Lindley)J.Buchholz 1939”이고 메타세쿼이아속(屬)에 학명 "Metasequoia glyptostroboides Hu & W. C. Cheng 1948"가 유일하며 세쿼이아속(屬)도 학명 “Sequoia sempervirens (D.Don)Endl.1847 Coast Redwood”가 유일하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그리고 세쿼이아속(屬)은 별도로 북아메리카대륙 서해안에서 자란다 하여 "해안세쿼이아(Coast Redwood)"라고 한다는 사실을 알 수가 있다.

 

[1]Sequoia sempervirens (D.Don) Endl.1847

 

히페리온(Hyperion):위치:레드우드국립공원(Redwood National Park)직경 4.84m, 높이 115.61m

 

[2]Sequoiadendron giganteum(Lindley) J.Buchholz 1939

 

 

 

제너럴 셔먼(General Sherman):위치: 세쿼이아국립공원(Sequoia National Park), 높이 83.8 m, 원주둘레 31.3 m, 직경 10.0 m

 

[3]Metasequoia glyptostroboides Hu & W. C. Cheng 1948 아시아종

 

여명레드우드(Dawn redwoods)는 높이 25-40 m 직경 1-1.3 m 의 수명 66년 은 미국북동부 온타리오(Ontario) 나이아가라폭포(Niagara Falls), 뉴잉글랜드(New England), 뉴저지(New Jersey), 롱 아일랜드(Long Island)와 델라웨어(Delaware)와 필라델피아(Philadelphia),버지니아지역(Virginia)에 자란다.

 

 

 

 

[1]Sequoia sempervirens (D.Don) Endl.1847의 분포지도를 보면 북아메리카대륙 서해안인 캘리포니아해안에 노란 표식이 밀집되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이곳에 직경 4.84m, 높이 115.61m 의 상록교목중 가장 높이가 큰 히페리온(Hyperion)이라는 나무가 캘리포니아 레드우드국립공원(Redwood National Park)에서 자란다는 것도 알 수가 있다.

이것에 다른 이름으로는 분포지에 따라 캘리포니아 홍목(California redwood), 해안홍목(Coast redwood), 해안홍삼(海岸紅杉), 그냥 홍목(Redwood)등으로 불리며 이 세쿼이아(Sequoia)나무는 불에 타지않는 성질과 썩지도 않는 장점이 있어 미국에서는 목책(木柵:城), 다리버팀목(Trestle), 침목(枕木:sleeper), 계단(steps), 집들보(house beams), 광산갱목(鑛山坑木:mining timber), 집가구등으로 쓰인다.

위 지도에도 알 수 있듯이 미국 캘리포니아의 몬터레이(Monterey)남부에서 오리건(Oregon)남부에 이르는 코스트레인지스(Coast Ranges)의 안개지대가 원산지라 한다.

미국유전자원정보네트워크와 식물유전자원관리체계(GRIN/NPGS)에서도 캘리포니아와 오리건을 말하고 있는 것과 일치한다.

세쿼이아는 히페리온(Hyperion)처럼 거의가 높이가 100 m 이상이며, 직경이 6∼9 m에 달하고 수령이 1300년 이상 생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앞에서 이야기한 쓰임새의 목재는 단단하고 재질이 좋아 가구재 등으로 사용되었으며 부피가 크기 때문에 거목 하나만으로 2천개의 탁자를 만들 수 있다 하였고 북아메리카대륙 북서부 레드우드 국립공원(Redwood National Park)에 가면 나무 길을 많이 볼 수 있다 하였는데 바로 그곳에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히페리온(Hyperion)이 있다.

이 공원은 벌목 길들로서 1873년부터 생겼다는 것이며 끊임없는 벌채사업에 의한 것이라 한다.

그러나 현재는 거의 95%의 세쿼이아가 벌채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2]Sequoiadendron giganteum(Lindley) J.Buchholz 1939 해안홍삼(海岸紅杉)의 분포지도를 보면 스타니슬라오 국유림(Stanislaus National Forest)과 코발리스(Corvallis)로 나타나며 캘리포니아의 시에라네바다산맥의 서쪽에서 자라는데, 캘리포니아의 플레이서카운티(Placer County)에서 툴레어 카운티(Tulare County)에 이르는 시에라네바다 산맥의 해발고도 1,500∼2,500m 서쪽 경사면에 띄엄띄엄 있는 작은 숲에서 자란다고 되어 있다.
이를 다른 이름으로 빅트리(big tree), 자이언트세쿼이아(giant sequoia), 자이언트홍목(giant redwood), 시에라 홍목(Sierra redwood), 웰링토니아(Wellingtonia)라고 하는데 자이안트 세쿼이아(giant sequoia)는 평균 85 m- 76m 높이고 최고 84m-109 m 성장하며 가장 오래된 자이안트 세쿼이아는 대략 3,500 년수를 가지고 미국세쿼이아들의 최대 수명은 대략 2,200 년이라고 한다.
이러한 자이안트 나무(giant sequoia trees)들 중에 가장 유명한 나무가 세쿼이아 국립공원(Sequoia National Park)에 있는 제너럴 셔먼(General Sherman)나무이다.
제너럴 셔먼(General Sherman)은 시에라네바다산맥(Sierra Nevada mountains)남쪽에 1908년 7월 1일에 설립된 캘리포니아의 세쿼이아국립공원(Sequoia National Park)에서 자라는데 높이가 83.8 m, 원주둘레 31.3 m, 직경 10.0 m 의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3]Metasequoia glyptostroboides Hu & W. C. Cheng 1948 의 분포지를 보면 아시아종이라고 하지만 오히려 북아메리카대륙 중부와 서북부지역에 밀집되어 나타나는데 와이오밍주(州:Wyoming), 몬태나주(州:Montana), 노스다코타(州:North Dakota)에 나타나고 동부 코네티컷(州:Connecticut)과 워싱톤디씨(Washington DC)에서 그 표식이 나타남을 알 수 있다.
메타세쿼이아(Metasequoia glyptostroboides)는 중국식물학자이름이 붙어 있다.

1948년에 명명한 것을 보면 완전히 기존 역사와는 동떨어져 있음을 알 수 있고 본래 원산지가 중국의 호북성(湖北省)과 사천성(泗川省)의 경계지역에 흐르고 있는 양자강의 한 지류인 마도계(磨刀溪)의 산골에서 자생하는 메타세쿼이아가 발견되어 산중국인 학자의 이름을 붙여 학명 ‘Metasequoia glyptostroboides Hu et Cheng’이라 하고 있다. 낙우송과의 낙엽침엽교목으로 분류되며 높이는 35m, 지름은 2m 정도이고 잎은 마주나면서 가을에 붉은 갈색으로 단풍이 들며 꽃은 단성화(單性花)로 수꽃은 노란색이며 암꽃은 작은 가지에 하나씩 달리면서 구과(毬果)의 인편(鱗片)이 십자형으로 마주난다고 되어 있다.

 

이상에서 알아본 결과 전부 북아메리카대륙 시에라네바다산맥(Sierra Nevada Range)을 중심으로 세쿼이아가 포진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것을 구분없이 홍목(紅木)이라 했다면 홍삼(紅杉), 홍송(紅松)이라 하지 못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여기서 왜 나는 이것들을 조선송(朝鮮松)이라 생각할 수밖에 없었는지 우리 사서의 기록과 그 외 동아일보 기사를 바탕으로 설명할까 한다.

앞에서도 이에 대한 것을 잠시 언급하였지만 생물학적 분류학상 적어도 홍삼(紅杉), 홍목(紅木)과 홍송(紅松)은 같은 계통 즉 소아아과에 있다는 사실은 이것에서 매우 중요하게 생각할 부분이다.

 

오주연문장전산고(五洲衍文長箋散稿)

연경(燕京) 천주당은 순성문(順城門) 동쪽에 있다. 모두 벽돌을 쌓아 만들었고 나무는 하나도 쓰지 않았으며 높고 앞이 탁 트여서 서까래와 용마루가 있고 처마가 있는 중국식 건물과는 모양이 다르다.

흠천감(欽天監)의 관원으로는 서양인 2명이 숙직한다. 원명원(圓明園)에는 발을 걸었는데 규문(圭門)에 이르러 안으로 들어가면 마치 깊은 동굴과 같아 사람의 말소리가 메아리친다. 천정을 올려다보면 가마솥을 엎어놓은 것 같고 주위에는 사람을 그렸는데 살펴보니 한 어린아이가 눈을 치뜨고 괴로워하는 모습이 있는데 한 부인은 그 곁에서 어린아이를 쓰다듬으며 근심하고, 한 노인은 두려워서 두 손을 모으고 그 아이가 죽지 않기를 빌고 있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사방에서는 구름이 일어 그 아이를 둘러싸고 있는데, 그 구름 사이로 수많은 사람의 머리가 보이게 그려져 있다.

건물은 대체로 기둥이 셋인데, 첫 번째 기둥의 북쪽 벽에는 나무를 새겨서 가리개를 만들었는데 마치 불당(佛幢)과 같다. 또 부인이 병든 아이를 간호하는 모습을 그리고, 그 위에는 한 마리의 백조(白鳥)가 날개를 펴고 입으로는 흰 연기를 뿜어 곧바로 부인의 이마에 닿는 모습을 그렸다.

좌우의 양쪽 벽에도 각각 세 개의 나무로 만든 가리개가 있는데, 이에는 두 개의 날개가 달린 여자가 손에 창을 들고 사람을 찌르는 것이 그려진 것도 있고, 또 겹겹이 포개진 십자가에 매달린 어린 아이가 떨어지려 하는데 한 노인이 손바닥을 하늘로 향하고 마치 떨어지려는 아이를 받치려는 듯한 그림을 그려 놓은 것도 있어 황홀하고도 기괴해서 사람의 기분을 좋지 않게 한다. 대개 병든 어린 아이는 소위 천주인 야소(耶蘇)이고, 근심에 잠겨있는 부인은 야소의 어미이다.

서양 사람들은 성격이 매우 조촐해서 당(堂) 안의 벽 위에 홍목(紅木)으로 만든 기구를 진열해 놓고 나무를 쌓아 사람의 턱을 받치게 한다.

홍목(紅木) : 중국의 운남성(雲南省) 및 남양(南洋)의 각 섬에서 생산되는 교목(喬木)으로 나무의 질이 단단하고 색은 붉다. 고급 가구를 만드는 데 쓰인다.

 

성종 19년(1488) 2월 [5일-30일]10일

在杭州。是日晴。顧壁來言曰。你去京師。前路不可不知。我國蘇,杭及福建,廣東等地。販海私船。至占城國,回回國地。收買紅本,胡椒,番香船不絶。十去五回。其路絶不好。唯赴京一水河路十分好也。故琉球,日本,暹羅,滿刺加等國進貢。

항주에 있었음. 이날은 맑았습니다. 고벽이 와서 말하기를,

“당신이 경사(京師)를 가려면 전로(前路)를 몰라서는 안 되오. 우리나라의 소주(蘇州)ㆍ항주 및 복건(福建)ㆍ광동(廣東) 등 지역에서 바다에 장사하는 사선(私船)들이 점성국(占城國)과 회회국(回回國)지역에 이르러 홍목(紅木)ㆍ호초(胡椒)ㆍ번향(番香)을 수매(收買)하느라 배가 끊이지 않지만, 열이 가면 다섯만 돌아오게 되니 그 길이 아주 좋지 않은데, 다만 경사에 가는 한 수로(水路)가 아주 좋을 뿐입니다. 그런 까닭으로 유구(琉球)ㆍ일본(日本)ㆍ섬라(暹羅)ㆍ만라가(滿剌加) 등의 나라에서 공물을 바칠 적엔 모두 복건 포정사(福建布政司)에서 배를 정박, 이 항주부(杭州府)에 도착하여 가흥(嘉興)을 지나 소주에 이르게 되니, 천하의 사라(紗羅) 단필(段匹)과 여러 가지 보화(寶貨)가 모두 소주에서 나오게 됩니다.

 

세쿼이아의 역사 문서가 우리에게 전해지는 것은 미미하거나 아예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명쾌한 답을 내놓을 수 없지만 그나마 이와같은 기록이라도 있으니 반가울 수밖에 없다.

하지만 위 기록을 보면 혼란만 더 가중시키는 것이다.

위 이규경(李圭景:1788-1856)의 오주연문장전산고(五洲衍文長箋散稿)와 조선왕조실록 성조(成宗,1457-1494,재위:1470-1494)기록에 등장하는 홍목(紅木)을 마호가니로 볼 것인가 아니면 세쿼이아로 볼 것인가가 문제가 생긴다.

오주연문장전산고(五洲衍文長箋散稿)에서 말하길서양 사람들은 성격이 매우 깔끔하고 얌전해서 예배당(堂)안의 벽 위에 홍목(紅木)으로 만든 기구를 진열해 놓고 나무를 쌓아 사람의 턱을 받치게 하였다는 것은 예배당 모습이 그렇게 일단 화려하지 않다는 것으로서 야단스럽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서양 사람들이 이 홍목을 사용하여 가구나 목재기구를 만들어 사용하였다는 것을 알 수가 있고 고급스럽게 보이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앞에서 마호가니(mahogany)는 고급가구에 쓰이는 목재라 했다.

반면 세쿼이아(Sequoia)는 불에 타지않는 성질과 썩지도 않는 장점이 있어 양한 목재로 사용되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마호가니는 멕시코로부터 중앙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대륙 전반에 걸쳐 생산되는 것이고 세쿼이아는 지금까지 알아본 결과 캘리포니아를 중심으로 한 목재라는 것을 알 수가 있다.

북아메리카 서부지역임에도 서양으로 변질 될 수도 있다는 문제이다.

이곳은 엄밀하게 이야기 하자면 청일전쟁, 러일전쟁, 1차세계대전과 2차세계대전까지 각축의 땅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근세기에 이 지역에서 크고작은 해양대전이 자꾸 빈발하게 발생되었기때문에 샌디이에고(San Diego)에는 항공모함이 기항할 수 있는 큰 군항을 비롯하여 해군, 해안경비대 및 해병대를 위한 16개의 군사 시설이 자리 잡고 있다.

이 홍목(紅木)을 한국고전번역원에서 해석하길 중국의 운남성(雲南省) 및 남양(南洋)의 각 섬에서 생산되는 교목(喬木)으로 나무의 질이 단단하고 색은 붉고 고급가구를 만드는데 쓰인다 하였지만 일단 마호가니(mahogany)같은 인상을 주지는 않는다.

다만 다양하고 화려하지 않다는 것은 세쿼이아라고 보지만 그렇다고 하여 현 동아시아대륙이라고 설명하고자 한 것은 매우 잘못된 해석임을 알 수가 있다.

아마도 한국고전번역원에서는 이것을 마호가니로 생각하였을 것이란 생각이다.

하지만 이것의 원산지를 마치 신중국인 것처럼 단정지우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 아나시피 마호가니도 그렇지만 세쿼이아 역시 현재 동아시아대륙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을 알 수 있어 잘못된 판단을 계속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세계삼한역사관점으로 중국 운남성은 남아메리카대륙 북부지역 어디에 있어야 하고 남양이란 지명은 중앙아메리카대륙이어야 한다는 것 쯤 알 수 있는 이야기기에 혼란스럽다는 것이다.

그 만큼 동아시아대륙사는 이미 세계삼한역사관점으로는 인정하기가 곤란한 부분이다.

때문에 동아시아대륙사가 말하는 조선송(朝鮮松)은 번지 수를 잘못 택한 것으로서 지금의 잣나무라 함은 생물학적 판단까지 더 해 신뢰를 주기가 힘든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다군다나 세쿼이아(Sequoia)목재는 쓰임새가 폭이 넓어 매우 다양하게 쓰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는 사실에서 조선송(朝鮮松)임을 믿게 하는 것이다.

동아일보 1938년 9월 10일자 기사를 보면 목재공업이 침체 되어도 군용품상자, 석유상자, 과자상자, 음료수상자, 과실상자등 제조하는데 이 원료는 대분분 조선송(朝鮮松)이며 그외 삼송(杉松), 포프라버드나무(Poplar or Willow)종류라 한 사실과 함께 아래 기사에서는 이렇게 다양하게 쓰이던 조선송(朝鮮松)이 거대한 규모로 벌목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동아일보 1921년 4월 4일자 기사를 보면 서선각회사(西鮮各會社)라는 용어가 나오는데 이것은 당시 조선 서쪽지방에 있는 모든 회사들을 지칭하는 것으로서 북아메리카대륙 캘리포니아가 있는 방향과 같은 지명지칭이라고 판단되는데 이 서선각회사들이 매년 조선송(朝鮮松)수요량을 조사한 것이 있는데 첫째 평양(平壤)광업소외 다섯개소갱목용으로 년140,000척(尺締)체결이며, 둘째 오노다(小野田) 세멘트 회사 준재용으로 48,600(尺締)체결, 세째 수안(遂安)금광갱목용으로 12,000(尺締)체결, 네번째 평양건축용 및 이포미쓰비시(二浦三菱)제철소용으로 14,000(尺締)체결, 다섯째 평양부근원목과 제재용으로 17,000(尺締)체결했다는 내용과 이것을 수송하는 규모로 대동강상류로부터 25,000(尺締), 안주(安州)청천강으로부터 30,000(尺締), 박천(博川)대녕강(大寧江)으로부터 60,000(尺締), 압강(鴨江)으로 부터 20,000(尺締), 경부선조령(鳥領)까지 30,000(尺締), 함경선함흥(咸興)까지 30,000(尺締), 대동강하류해안15,600(尺締)이라 하면서 강(江)을 이용한 목재 수송을 말하고 있으며 목재공업이 침체 되어도 이와같이 수요가 계속되어 조선송(朝鮮松)의 가액은 등귀하는 현상이 있다는 기사이다.

위 기사내용은 조선송(朝鮮松)이 워낙 다양하게 폭 넓게 많이 쓰이는 나무이기 때문에 품귀현상까지 나타내고 있다는 내용으로 최종 이해할 수가 있다.

이것을 키 30m에 줄기의 지름은 1m 남짓한 잣나무라고 해서야 되겠는가?

실제로 앞에서 세쿼이아에 대한 특성을 충분하게 알아본 결과 거대한 나무크기와 둥치에서 나올 수 있는 목재생산을 생각할 수 있을 때 엄청난 수요를 세쿼이아가 아니면 감당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도 알 수가 있다.

동아일보에 나타나듯이 조선송은 이렇듯 폭 넓은 쓰임새와 함께 수요가 급증했다는 것도 알 수가 있다.

온갖 잡 재목들을 전부 조선송에 의존했다는 것은 세쿼이아밖에 없다는 결론이다.

생각해보라.

상록성 거목으로 높이가 100 m 이상, 직경이 6∼9 m에 달하고 수령이 1300년 이상 생존하면서 이 목재는 단단하고 재질이 좋아 가구재 등으로 사용되는 것은 물론이고 부피가 크기 때문에 거목 하나만으로 2천개의 탁자를 만들 수 있다 하였으니 실로 조선송(朝鮮松)의 쓰임은 대단한 것이며 엄청난 수요를 감당할 수 있는 나무는 세쿼이아이라는 것을 알 때 즉 조선송이 세쿼이아란 사실을 알게 하는 것이다.[세계삼한역사연구:한부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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