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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두(蠶豆) 누에콩과 지중해
글쓴이:한부울
이번 이야기는 누에콩 잠두(蠶豆)이다.
누에콩잠두는 완두콩과 구별이 되어야 하지만 이상하게 우리나라 고서 산림경제 귀농편에보면 豌豆 원두。一名蠶豆。色靑似菉豆而大。今出咸鏡道。京中籍田亦有之。此見醫鑑。라 하여 잠두와 완두 두 종을 동일하게 보았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놀랍게도 지금의 함경도(咸鏡道)에 출토된다고 했다.
그런데 현재 서양자료를 통해 살펴본 결과 누에콩과 완두콩은 속명(屬)이 다르고 품종역시 다른 것으로 나타나며 완두콩은 주로 유럽 대서양과 지중해가 원산지라 하였고 잠두콩은 한어자료에 分布于北温带和南美 북온대지방과 남아메리카대륙으로 설명되어 나타나지만 북아프리카와 남서아시아로 나타난다.
남서아시아라고 하였지만 현 지리학상 지중해동부와 겹친다.
하여 잠두콩은 완두콩과 강낭콩 등과 함께 지중해 동부 쪽에서 기원전 6000년 전부터 쓰인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말하고 있다.
즉 위 세품종은 태생이 동일하다는 생각을 할 수가 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고서 산림경제가말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서양 분류체계에 따른다면 잠두와 완두는 일단 다른 종으로 구분해야 함도 알 수가 있다.
강낭콩에 대해서는 이미 본 블로그 글 "강낭콩(菜豆)으로 본 강남(江南) https://han0114.tistory.com/17050629 "에서 물명고(物名攷:1820)에 변두(藊豆), 작두(鵲豆), 용과두(龍瓜豆)등으로 표기되어 있는 강낭콩이라는 사실을 확인했고 또한 원산지라고 하는 강남이라 함도 현재 동아시아대륙 양자강 하류가 아니라 미국 텍사스주와 멕시코사이 경계를 이루고 있는 그레이트(great), 대강(大江)이라고 알려진 리오 그란데(Rio Grande)를 지목하였던 바가 있다.
즉 현재 신중국에서 사용하는 장강(長江)이란 용어가 아니라 대강(大江)이라고 풀어 볼 수 있고 길 장(長)과 큰 대(大)가 어쨌던 같은 의미이니 서로 혼입되면서 20세기에 신중국에서 사용된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거대한 강(江)은 바다(海)라는 의미와 함께 곧 긴 강, 혹은 큰 강을 말하기 때문에 거대하다 할 때 서양에서는 그레이트(great)라고 묶어 표현한 것과 스페인어로 그란테(Grande)라 한 것은 다 동일한 의미로 쓰였다는 것도 알 수가 있다.
본 블로그에서 말한 것이지만 미시시피강이 너무나도 거대했기 때문에 19세기까지 서양인조차도 이 강을 거대한 바다로 보았고 영역적으로는 미시시피강 서쪽전부를 중국바다와 인디즈(The Sea of China and the Indies) 즉 오늘날 동아시아와 북아메리카대륙 사이에 있는 태평양이라고 했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 필요가 있는 것이다.
성경통지[盛京通志]에서는 강낭콩이 운남지방(雲南地方)에서 온 것이므로 운두(雲豆)라고 한다는 말이 나오므로 해남, 남부를 통하여 들어왔다는 것도 알 수 있고 더불어 그곳으로부터 가까운 일본에는 17세기에 들어왔다고 하는 것과 같은시기라고 추정하는 것이다.
즉 동아시아대륙에서는 남부가 넓고 일본열도가 동쪽으로 치우쳐 있기 때문에 이와 같은 구도를 꿰 맞추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이것때문에 사실상 일본을 자연지리적 배경으로 하는 생물학배치의 위치가 일치할 수가 없는 것이며 서양 해양세력들의 억지스러운 분류체계가 얼마나 엉터릴 수밖에 없는 것인지를 알 수가 있다.
실제로 위 익숙지 않는 콩들 대부분 우리나라에는 언제부터 재배되기 시작하였는지 알 수 없지만 17세기에 만주(滿洲)지방에 강낭콩이 재배되었다 하여 한반도에도 있었을 것이라고 추측한 것만 보아도 매우 빈약한 이론임을 알 수가 있다.
생각해보면 여름작물이라고 하는 강낭콩이 현재 한반도 북부 추운지방인 만주(滿洲)에서 재배되었다고 하는 이야기는 참으로 우스운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이렇듯 실제로 이치적으로 보아도 기존 분류체계가 이처럼 엄청난 괴리가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다.
중국의 남쪽지방과 강낭콩이 재배되었다고 하는 만주가 근접하거나 밀접한 사실을 우리는 알지못하기 때문에 오는 혼란이며 이것이 오늘날 글쓴이가 그토록 대중에게 말하고자 하는 일예가 아닐 수 없는 것이다.
이러한 우리의 역사지식들은 우리를 바보로 만들기에 충분한 것이다.
강남제비는 추운과 더운 곳을 명확하게 구분짓는 것이다.
강남갔던 제비를 인용하더라도 그렇지만 강남(江南)에서 자란다는 "강낭콩"역시 따뜻한 곳에서 재배되는 작물임을 알 수가 있다.
따뜻한 지방은 아열대지방이나 열대성기후를 가진 곳이다.
강남콩은 일제침탈기에 많은 품종이 일본을 통하여 들어와서 재배되게 되었다고 말하고 있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한반도 역사이야기에 결부 시킬 수 없는 이상한 이야기가 된다.
문제는 이 강낭콩의 원산지가 동아시아 신중국의 양자강 남쪽 즉 강남(江南)이 아니라 북아메리카의 멕시코와, 중앙아메리카의 과테말라, 니카라과,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코스타리카, 운남(雲南)이라고 판단할 수 있는 남아메리카의 베네수엘라, 볼리비아,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콜롬비아, 페루가 될 수밖에 없고 이러한 원산지 확인 사실은 이미 여러 본 블로그 글에서도 확인 할 수 있는 사실이다.
즉 강남이란 역사명칭은 세계삼한역사관점으로 볼 때 중앙아메리카대륙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동시에 본 블로그 글 "운남성(雲南省)은 남아메리카북서부이다. https://han0114.tistory.com/17050801 "에서 지적했듯이 더운지방에 풍토병 장독(瘴毒)이 성행할 수 있는 곳에는 끊임없이 운무(雲霧:cloud of dew)와 수증기 구름이나 뿌연 안개가 끼어 앞이 잘 보이지 않는 장소이며 높은 습도 때문에 식물학적으로 선태류나 착생 관다발식물이 두텁게 착생이 가능한 삼림(森林)이 우거진 소위 운무림(雲霧林:cloud forest)의 특징이 있다는 것이며 특히 세계운무림분포지중에서 중앙아메리카대륙의 멕시코와 과테말라, 온두라스, 코스타리카, 파나마와 남아메리카대륙 페루, 에콰도르,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그리고 볼리비아 중앙으로 이어지는 안데스산맥(Andes Mountains:7,000km)을 깃 점으로 하는 역사장소가 바로 운남성이라고 하였던 바 이 지역들이 신중국 남부를 가름하고 있다는 사실도 우리는 알 수가 있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들은 역사 지리적으로 바로 강낭콩의 원산지가 우리가 알고 있는 신중국대륙과는 현격한 차이가 있음을 알 수가 있다.
완두와 잠두 뿐만아니라 강낭콩 재배기후가 모두 흡사하다고 여겨지는 입장에서 실제로 중국땅에서만 출토되었다고 하던 누에콩 잠두(蠶豆)에 대해 생물학적으로 알아볼 필요성이 있다.
산림경제 제1권 / 치농(治農)
豌豆 원두。一名蠶豆。色靑似菉豆而大。今出咸鏡道。京中籍田亦有之。此見醫鑑。
완두(豌豆) 원두. 일명 잠두(蠶豆). : 빛깔이 푸르고, 녹두와 같으며 조금 크다. 지금 함경도에서 나는데, 서울의 적전(籍田)에도 있다. 《동의보감》
豌豆。社前。於大麥根邊種之。以灰糞匀蓋頻鋤。至五月收之。諸豆之中。豌豆耐陳。多收熟早。神隱
완두(豌豆) 시골에서는 원두라 하고, 일명 잠두(蠶豆)이다. 는 사일(社日) 이전에 보리 뿌리 옆에 심고 오줌재[尿灰]와 거름을 고루 덮고 자주 매주다가 5월이 되면 거둔다. 모든 콩 중에 완두가 가장 오래 저장할 수 있고, 수확이 많으며, 빨리 성숙한다. 《신은지》
豌豆。八月間。或挾麻同種同收。閑情錄
완두는 8월 무렵에 익는데, 더러는 깨[麻]와 섞어 심었다가 같이 거둔다. 《한정록》
하두(夏豆)는 잠두(蠶豆)를 말하는 것으로, 달리 호두(胡豆)ㆍ한두(寒豆)ㆍ잠두싸리ㆍ갯활량나물이라고도 하는데, 호흡 중추와 중추 신경을 자극하는 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東醫學辭典》 《東醫寶鑑》 《中醫大辭典》
서두에서 이야기했듯이 위 사서기록을 보면 완두 즉 원두(豌豆)는 잠두(蠶豆)라 함을 알 수가 있다.
그리고 또한 하두(夏豆), 더운지방에 나는 콩이라는 것도 알 수 있는 상황이다.
반면 호두(胡豆)이외 한두(寒豆)라고 한 것을 보면 추운지방에서도 이 콩이 재배된다는 것도 알 수 있지만 내한성의 문제라 할 수밖에 없다.
산림경제(山林經濟)는 홍만선(洪萬選:1643-1715)이 농업과 일상생활에 관한 것을 기술한 책인데 이 저술시기가 1715년이니 스웨덴의 식물학자 린네(Carl von Linne:1707-1778)저서 식물의 종(Species Plantarum)"1758 이 발표되던 시기보다 빠르다.
때문에 산림경제가 생물근원적으로 서양자료보다 앞선다는 것을 알 수 있지만 체계적인 문제에서는 그러한지는 알 수가 없다.
린네는 속씨식물, 쌍떡잎식물강, 콩목(豆目), 콩과(豆科:Fabaceae), 콩아과(蝶形花亞科:Faboideae), 콩족(豆族:Fabeae)에서 5속(屬)을 나누고 그 속(屬)에서 완두속(豌豆屬: Pisum)과 잠두속(蠶豆屬:Vicia)으로 구분하고 있다.
때문에 우리나라 산림경제만 두고 보면 본래 원두와 잠두가 같은 계열의 콩일 수도 있다는 판단만 가능하게 한다.
현재 서양 식물분류체계에서 콩과(豆科:Fabaceae), 콩아과(蝶形花亞科:Faboideae), 잠두속(蠶豆屬:Vicia) 잠두콩(蠶豆:Vicia faba)으로 분류되고 완두속(豌豆屬:Pisum)의 완두콩(豌豆:Pisum sativum)으로 구분된다는 것을 알 수가 있어 다른 종으로 분류한 것이다.
근원지 판단에서는 강낭콩은 콩과(豆科:Fabaceae), 콩아과(蝶形花亞科:Faboideae), 채두아족(菜豆亚族 :Phaseolinae), 채두속(菜豆屬:Phaseolus)의 강낭콩(Phaseolus vulgaris)과 그리고 콩아과(蝶形花亞科:Faboideae), 콩족(豆族:Fabeae) 혹은 잠두족(蠶豆族:Vicieae)의 렌즈속(小扁豆屬:Lens), 렌즈콩(Lens culinaris, lentils) 더하여 병아리콩족(鹰嘴豆族:Cicereae), 병아리콩속(鹰嘴豆屬:Cicer), 병아리콩(chickpeas:Cicer arietinum) 등은 모두가 지중해 동부 쪽에서 원산지로 나타나며 기원전 6000년 전부터 재배 사용되었던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즉 콩과(豆科:Fabaceae), 콩아과(蝶形花亞科:Faboideae)는 원산지가 동일하게 여길 수 있는 근거가 된다.
지금도 지중해지역에서는 토양의 침식을 막기 위해 보호 작물로 심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겨울철에 토양의 양분을 공급해주기 때문에 많이 심는다고 알려지며 균류에 감염될 수 있다는 것도 부첨적으로 말하고 있다.
원산지를 논할 때 우리나라 사서 산림경제 치농편에 보았듯이 조선시대 이 콩들이 분명 재배가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고 당시 함경도(咸鏡道)에서 출토 되었다는 기록은 무엇인가 아귀가 맞지 않는다.
함경도(咸鏡道)는 덥다고 할 수 없는 곳이다.
그렇지만 분명히 함경도에서 출토되었다고 하지만 이상하게도 지금의 한반도지형에는 이 잠두콩이 재배되지 않으며 다량이 수입되고 있다는 사실은 참으로 희한한 이야기라 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다.
어떻게 된 것인가.
잠두콩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들어가 보면 콩아과(蝶形花亞科:Faboideae), 콩족(豆族:Fabeae) 혹은 잠두족(蠶豆族:Vicieae)의 잠두콩 학명 비시아 파바(Vicia faba)는 누에콩(잠두), 또는 파바콩(faba bean)이라고도 하며 콩과(Fabaceae)의 종자식물(種子植物)이라는 것을 전자에서 언급하였다.
인류가 기원전 6000년 전부터 사용하고 재배되었다는 것도 앞에서 알 수 있지만 이러한 유래가 불확실하다는 것이 전 자료의 공통적인 설명이다.
다른 명칭으로는 호두(胡豆), 불두(佛豆), 천두(川豆), 왜두(倭豆), 라한두(羅漢豆)라고 하며 잠두(蠶豆:Vicia faba)는 서양에서 말이나 다른 동물들에게 먹이로 사용되면서 작고 단단한 씨앗을 가진 다양성의 야생콩(field bean), 틱콩(tic bean) 또는 진드기콩(tick bean)이라고 하며 또는 말사료 콩(Horse bean), 말먹이용 잠두(Vicia faba var.equina Pers)라는 이름이 여러가지로 존재하는 것도 알 수가 있다.
어쨌던 간에 서양자료에 누에콩은 오래된 세계 농업에서 재배의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재배에 있어서 가장 오래된 식물들 중 하나이고 또한 재배하기 가장 쉬운 식물들 중 하나로 알려지고 있다.
그것들은 여전히 토양침식을 막기 위해 재배되고 비옥한 토지를 위해 심는 작물 간작(間作)으로 재배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들은 겨울동안, 또 하나의 콩과식물로서 토양에 질소를 고정시키기 때문이라고 알려진다.
누에콩은 여름콩이지만 내한성 또한 높다는 것도 알 수가 있다.
그것은 거칠고 추운 기후를 견딜 수 있고 대부분의 콩과식물과는 달리, 누에콩은 점토질뿐만 아니라 염도가 높은 토양에서도 자랄 수 있지만, 영양이 풍부한 비옥한 토양을 선호하는 것은 물론이다.
때문에 춥지만 함경도에서 비옥한 토양에서 자랐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
그리고 속명(屬名) "파바(fava)"라는 용어는 미국과 같은 일부 영어권 국가에서 사용되지만, '넓적한콩'이라고 하여 영국, 호주, 뉴질랜드와 같은 영연방 국가에서 사용하는 흔한 이름이라는 것도 알 수가 있다.
잠두콩은 일부 사람들에게 포도당-6-인산염 탈수소효소 결핍증(G6PDD)라고 알려진 신진대사 장애와 연관된 질환인 누에콩(broad beans)을 먹고 나서 생기는 용혈성의 반응인 "잠두 중독증"을 유발시킨다고 알려져 주의를 요하는데 이 병은 주로 스페인인·이탈리아인·그리스인·아르메니아인·유대인 등 지중해지역 사람들에게 국한된다고 말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 콩이 재배되는 지역은 이러한 병이 생성된다고 이해된다.
하지만 과연 서양인들이 지정하는 지금의 지중해란 지역은 그러한 역사지리적환경과 동일한 지역인지는 알 수가 없다.
신중국자료에서도 서양자료와 마찬가지로 잠두의 원산은 남아시아 서부(지중해동부)와 아프리카북부로 나타내고 있다.
이것은 아메리카대륙 중부와 남아메리카대륙 북부와 비슷한 기후를 말하고 있다.
전해오는 설에 의하면 서한(西漢)의 장건(張騫, ?-BC114)이 서역(西域)으로 출사할 때 중국에 전해진 것으로 8세기경에 중국 시사(侍史)들이 일본에 다시 전래하고 천축인(天竺人)보리선나(菩提僊那,Bodhisena:706-760)가 훗날 도일 후 행기(行基)에 맡겨 효고현(兵庫県)의 무고촌(武庫村)에 심었다고 알려져 중국과 일본은 자연스럽게 이 잠두의 전래흐름을 말하고 있으나 과연 유럽지중해와 연결시키기에는 무엇인가 이상한 점이 한 둘이 아니다.
科学分类 编辑
界: 植物界 Plantae
演化支: 被子植物 Angiosperms
演化支: 真双子叶植物 Eudicots
演化支: 蔷薇类植物 Rosids
目: 豆目 Fabales
科: 豆科 Fabaceae
属: 蚕豆属 Vicia
种: 蚕豆 V. faba
二名法
Vicia faba L., 1753
이렇게 보면 지중해지역과 그에 따른 생물학적 기후는 매우 중요하게 다가온다.
성소부부고(惺所覆瓿藁) 한정록 제16권 치농(治農)편에 8월 초경에 심되 땅이 비옥하면 더욱 좋지 않다.
강남(江南)에서 이 콩을 많이 심는데 옹전(壅田) 및 논에 심는 것으로 홍두(紅豆)와 백두(白豆) 두 종류가 있다. 곡우(穀雨)뒤에 심어서 6월에 씨앗을 거두고 재차 심어서 8월에 또 씨앗을 거둔다.
위 조선 중기의 문신 허균(許筠 : 1569~1618)의 시문집 성소부부고(惺所覆瓿藁) 치농편에 보면 콩들 가운데 오직 잠두(蠶豆)만이 오래 묵어도 좀먹지 않고 또 수확량도 많고 일찍 익는다 하였고 곡우(穀雨)즉 양력(陽曆) 4월 20, 21일 뒤에 심어서 6월에 씨앗을 거두고 재차 심어서 8월에 또 씨앗을 거둔다 하였으니 곡우(穀雨)란 모심기철에 필요한 비가 내린다 하여 이름한 것이다.
주기가 2개월이지만 봄에서 여름이 수확기가 틀림없다.
그리고 잠두(蠶豆)는 강남(江南)에서 많이 심고 밭에 비료를 준 옹전(壅田) 및 논에 심는 것으로 홍두(紅豆)와 백두(白豆) 두 종류가 있고 잠두(蠶豆)와 백두(白豆)라 한다 하였다.
강남에서 잠두콩을 많이 심는다 하였다.
이것을 현재 밝혀진 지형구도를 대입하면 지중해가 강남이 된다.
정확하게 이야기하지만 지중해기후와 동일한 곳은 북아메리카대륙 캘리포니아주와 그 아래 멕시코 북부지역으로 리오 그란데(Rio Grande)라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강남을 또 한반도 한강 남쪽 광의적으로 서울특별시의 한강 이남 지역 전체를 말할 수도 있고, 좁은 의미로는 한강 이남 지역 중 동쪽의 강남구, 서초구, 강동구, 송파구 지역을 옛 강남(江南)이라 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본래 강남(江南)은 다 잘 아다니피 현 동아시아대륙 신중국과 한반도는 아니다.
江南,长江下游南岸,东南丘陵北部的江浙长三角地区。狭义上指代宋朝时的江南东路即江东和两浙路(现在长江流域下游南岸的浙江全境、苏南,皖南及上海地区)。广义上还包括江苏安徽兩省的长江北岸、江西、福建、廣東及湖北、湖南、廣西部分地区。古代又号吴越、江东、江左。 江南是中华漢文明的发源地之一,有南京、杭州等古都,以及历史文化名城如苏州、绍兴、宁波、无锡、徽州、鎮江、扬州等,历史上长期是东亚漢地乃至世界最庞大的城市群及经济中心
위 신중국 한어자료를 보면 강남은 장강 하류남안(南岸), 동남 구릉북부의 강절(江浙) 즉 강소성(江蘇省)과 절강성(浙江省) 장삼각(長三角)지구라 하였다.
좁은 의미에서 송나라 때의 강남 동로(江南东路), 즉 강동과 통칭 절강로(현재 장강 유역 하류 남안의 절강전체경계, 강소남부, 안위(安徽)남부 및 상해 지역)를 가리킨다 했고 넓은 의미에서는 강소(江蘇) 및 안휘(安徽), 양성의 장강長江) 북안(北岸)이며, 강서(江西) 복건(福建) 광동(廣東)과 호북(湖北), 호남(湖南), 광서(廣西) 부분지구도 포함된다 하였으며 고대에는 오월(吴越), 강동(江东), 강좌(江左)라고도 불렸다 한다.
강남은 중화 한(漢)문명의 발원지 중 하나라고 하였고 남경(南京), 항주(杭州) 등 고도를 비롯하여 역사문화의 명도시인 소주(苏州), 소흥(绍兴), 녕파(宁波), 무석(无锡), 휘주(徽州), 진강(鎮江), 양주(扬州) 등이 있었고 역사상 오랜기간동안 아시아와 세계에서 가장 방대한 도시군 및 경제의 중심지였다고 말하고 있다.
《尔雅·释地篇第九》写道:“江南曰扬州”“江南”在成书于秦、汉以前的古籍之中即特指長江以南之地,即开始泛指大约今江苏、上海、安徽淮河以南部分及浙江、福建、江西、广东。 在先秦时期也有其他关于江南的说法。《史记·秦本纪》中亦载:“秦昭襄王三十年,蜀守若伐楚,取巫郡,及江南为黔中郡。”这里的江南指的是现今湖南全境和湖北南部部分地区。
이아·석지편제구[尔雅·釋地篇第九]에서는 "강남은 양주(扬州)"라고 하며, 강남은 진(秦)·한(汉) 이전의 고적(古籍)가운데 즉 양자강(楊子江) 이남을 가리키며, 즉 지금의 강소(江江苏)·상해(上海)·안휘(安徽)·회하(淮河)이남을 두루 가리키기 시작했고 선진(先秦)시대에도 강남에 대한 다른 설이 있었다 하며 사기 진본기《史记·秦本纪》에도 "진(秦)소양왕(昭襄王) 30년, 촉(蜀)과 무군(巫郡)을 취했고, 강남을 검중군(黔中郡)"이라고 썼다.
여기서 강남은 지금의 호남전역과 호북 남부 일부 지역을 말한다고 되어 있다.
물론 이것은 현 동아시아 신중국대륙에서 말하는 것이다.
그러나 본 블로그 글 "강남(江南)을 섬멸하면 조선(朝鮮)은 주머니 속에 든 물건이다.
https://han0114.tistory.com/17050634"에서 누루하치(奴児哈赤)는 후금(後金, 喉衿) 즉 요충지 목구멍이라 하였고 후금이라는 곳은 북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사이에 위치한 과테말라(Gwatemalla), 벨리즈(Belize), 온두라스(Honduras), 엘살바도르(El Salvador), 니카라과(Nicaragua), 코스타리카(Costa Rica), 파나마(Panama)가 속해 있는 육교처럼 좁다랗게 길게 뻗어 이어진 중앙아메리카대륙이라고 하였다.
또한 본 블로그 글 "강낭콩(菜豆)으로 본 강남(江南)" 에서 강낭콩 즉 강남콩의 원산지가 중앙, 남아메리카대륙 분포지에 집중적으로 표시되어 강낭콩의 원종(原種)임을 알게 하였고 "망강남(望江南:Senna occidentalis)으로 본 강남(江南) https://han0114.tistory.com/17050640"에서는 석결명(石決明)이라고도 하는 콩과의 한해살이풀 망강남이 멕시코가 원산지라고 한 것처럼 분포지도에서 멕시코와 중앙아메리카대륙을 포괄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던 사실도 이와같다.
즉 강남은 현재 미국 텍사스주와 멕시코에서 경계를 이루고 있는 그레이트(great), 대강(大江)이라고 하는 리오 그란데(Rio Grande) 이남지역이라는 사실을 알게 하는 것이다.
중앙아메리카가 원산지라고 하는 강낭콩은 본래 스페인인이 발견하고 처음 중앙아메리카에서 이 콩을 유럽으로 가지고 들어올 때 에호테(Ejote)라 하였는데 멕시코 고대왕국 아즈텍 나와틀어(Aztec Nahuatl word) ‘Ayecotl’ 의 변형어로서 통통한 콩과 주머니모양의 녹색콩을 나와틀족이 ‘Exotl’ 한 것이 스페인어화 한 것이라 하였고 아즈텍 나와틀어(Aztec Nahuatl word)의 ‘Ayecotl’는 프랑스어화 되어 강낭콩요리 아리코(Haricot)란 용어가 되었으며 유럽종 강낭콩은 프랑스어로 ‘haricots verts’라고도 하여 학명 "Phaseolus vulgaris L"로 분류하고 있으며 이는 프랑스 콩(French Bean)으로 알려져 있을 뿐만아니라 형태적으로 녹색콩(Green Bean), 신장콩(Kidney Bean), 보통콩(Common Bean)등으로 불리고 있다는 사실까지 전부 부합하고 있음을 알 수가 있다.
그러니 강남은 오늘날 북아메리카대륙 남부의 멕시코주 또는 중앙아메리카대륙이라고 여겨지는 것이고 이곳이 지중해성 기후(Mediterranean climate)라 할 수 있는 것이다.
지중해성 기후 또는 지중해 기후라는 것은 쾨펜의 기후 구분(Köppen climate classification)에서 온대기후에 속하며, 기호는 'Cs'이며 여름은 아열대 고압대의 영향으로 기온이 높고 건조한 건기가 지속되고, 겨울에는 고위도 저압대의 영향으로 다소 따뜻한 우기가 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남북위 30˚~40˚ 사이 중위도 대륙 서안에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 있으며 연 강우량 측면에서는 대체로 온대 기후 중에서 가장 비가 적게 내린고 쾨펜은 최한월 평균기온이 −3˚C 에서 18˚C 사이의 지역을 지중해성 기후라고 구분지었다.
이런 지중해성 기후가 나타나는 곳으로는 유럽 남부 지중해연안과 남아프리카(남아프리카공화국의 케이프타운),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아메리카 칠레 중부지역, 호주 남서부 일부지역, 알제리 북부, 튀니지북부, 모로코 동부 등으로 나타난다.
그리고 중앙아메리카 멕시코 위 지도영역에 표시된 노란색지구가 세부적으로 꼽을 수가 있다.
위 항목에서 잠두콩(蠶豆:Vicia faba), 완두콩(豌豆:Pisum sativum), 강낭콩(Phaseolus vulgaris), 렌즈콩(Lens culinaris, lentils), 병아리콩(chickpeas:Cicer arietinum)모두가 지중해를 원산지로 하는 것은 이러한 지중해성기후에 맞는 식물이라는 일반적인 공통성도 읽을 수가 있다.
강남콩의 원산지로 알려진 미국 텍사스주와 멕시코에서 경계를 이루고 있는 그레이트(great), 대강(大江)이라고 하는 리오 그란데(Rio Grande) 이남을 말한다는 것을 누구나 이해 할 수 있다.
고려에서 잠두콩이 재배되었다고 알려진다.
그렇다면 분명이 고려를 이은 조선에서 이 콩을 재배하고 있어야 하지만 조선왕조실록 세종지리지나 신증동국여지승람 지리지에는 공물편에 어디에서도 잠두 즉 누에콩을 찾을 수가 없다.
즉 감쪽같이 사라졌다는 이야기다.
역사 장소가 한반도라고 할 때 이러한 이야기는 대체로 맞는 것이 된다.
당연히 고려에서 생산되던 누에콩 또는 그외 희귀 콩이 조선시대에도 재배되어야 하지만 없다 하는 것은 역사가 단순하게 보더라도 한반도에 고려와 조선이 공존하며 존재하지 않았다는 설명이 된다.
고려의 땅과 조선의 땅이 다르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잠두콩으로 본 지중해기후가 북아메리카대륙 서부 캘리포니아주 및 멕시코 주와 똑 같다는 것을 알 수 있어 유럽역사가 이곳과 혼입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즉 지중해연안에서도 동부쪽의 국가와 중동국가들은 모두 북아메리카대륙 서부 혹은 멕시코주 중앙아에리카대륙에서 찾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수메르 사람들은 티그리스 강과 유프라테스 강 사이의 풍푸한 충적토로 비옥해진 땅을 경작하였다는 사실에 비추어 지중해와 유프라테스 강의 사이의 전략적인 지점이 이곳에 있을 수가 있을 것이고 티그리스와 유프라테스강이 페르시아만으로 유입되는 곳을 따지면 바로 지금의 멕시코만이라고 할 때 이곳은 지중해문명의 터전이 아니었는가가 의심되는 것이다.
고대문명의 발상지인 티그리스강 ·유프라테스강 유역의 메소포타미아 평원이 전개되며, 요르단강 유역은 사해(死海)의 염분농도가 높은 지역으로 지구에서 가장 낮은 지역이라고 알려진 곳도 엄밀하게 따진다면 이곳에서 찾아야 하지 않겠는가 한다.
본 블로그 글 "황금곰(金熊:Golden Bears)과 함길도(咸吉道)
https://han0114.tistory.com/17050710 "에서 말하길 과연 역사지명 시리안(Syrian)이 현재 아시아대륙의 서쪽 끝자락에 위치하면서 서단(西端)이 지중해 동안(東岸)에 임해 있고, 남서부는 높은 산맥으로 레바논과 접하며 북서부에도 해안선과 평행인 산맥과 계곡이 있으며 그 동쪽 일부가 사막의 서쪽 끝이 되면서 사막의 북동부에는 메소포타미아문명의 강, 유프라테스강(江)의 상류가 남동방향으로 시리아 동부를 가로지르고 흐르고 있는 시리아(Syria)가 맞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의혹이 있다 하여 세계삼한역사(世界三韓歷史)에서 이미 여러 가지 관점으로 풀어 본 결과 이 지명들에 기존 역사사실과 다르다는 사실을 말했고 지금의 중동 홍해(紅海)가 서홍해(西紅海)란 사실에서 본 블로그 글 “대서양(大西洋)과 대동양(大東洋)은 같은 바다이다. https://han0114.tistory.com/17050515“ 에서도 놀랍게도 동홍해(東紅海)가 캘리포니아만(Gulf of California)에 있다는 사실을 밝혔던 바가 있다.
아리안족이 들어온 인도 북서부는 티그리스·유프라테스 강, 나일 강 유역과 함께 세계 3대 문명발상지의 하나인 인더스 강 유역 문명이 꽃피었던 곳이라고 하고 있지만 이러한 구도는 바로 미시시피강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가 아닌가도 한다.
본래 인더스강은 인도문명과 결부되는 것으로 본 블로그 글 "인더스(Indus)는 어딘가? https://han0114.tistory.com/17050625"에서 말하길 미시시피강을 옛부터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리었는데 아버지강(父河:The Father of Waters), 물의 수원(水原:The Gathering of Waters)으로 지칭되었다 했으며, 거대한 진흙(The Big Muddy)있는 곳, 큰 강(大河:Big River), 오래된 강(老人河:Old Man River), 위대한 강(偉大之河:The Great River), 나라의 몸(國家之體:Body of a Nation)이라 불리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어 옛부터 북아메리카대륙 전체가 인도(印度:India)로 불리었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본 블로그 글 "버지니아(Virginia)와 경주(동경) https://han0114.tistory.com/17050755 "에서 1667년 런던[London]에서 인쇄한 것으로 지도제작자 존 오버톤(John Overton:1640-1713)이 그렸다고 하는 지도에 보면 중국바다와 인디즈(The Sea of China and the Indies)라 하였던 곳이 바로 미시시피강임을 알 수 있었다.
인류의 4대문명은 북아메리카대륙과 남아메리카대륙에 존재한 사실을 전 세계대륙으로 흩어놓았다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분명한 것은 인류의 기원역사 주체는 아메리카대륙에 존재한 사실이다.[세계삼한역사연구:한부울]
잠두콩의 근원지 파악
(1)Vicia americana Muhl. ex Willd.1837-1920, (1802)– American vetch, purple vetch, mat vetch
(2)Vicia nigricans Hook. & Arn.1876-1920, 1830-black vetch Vicia nigricans ssp. gigantea (= V. gigantea Hook.) – giant vetch
(3)Vicia sativa L.1600-1899, 1753– common vetch, narrow-leaved vetch, tare구황야생완두(救荒野豌1753– bush vetch
科学分类 编辑
界: 植物界 Plantae
演化支: 被子植物 Angiosperms
演化支: 真双子叶植物 Eudicots
演化支: 蔷薇类植物 Rosids
目: 豆目 Fabales
科: 豆科 Fabaceae
亚科: 蝶形花亚科 Faboideae
族: 蚕豆族 Fabeae
属: 蚕豆属 Vicia L., 1753
模式种
救荒野豌豆
Vicia sativa L.,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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