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심각한 전력난 보여주는 위성사진 공개돼
[쿠키뉴스] 2006년 10월 14일(토) 오후 01:09
[쿠키 지구촌]영국 데일리 메일은 미 국방부 장관 도널드 럼스펠드가 남북한간 빈부 격차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위성사진을 최근(11일) 공개했다고 12일 보도했다.
이번에 공개된 위성사진은 이번 주 초 촬영된 것으로 남한은 서울과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대다수의 지역이 야밤에도 밝게 빛나고 있었다.
그러나 북한은 평양 주위에 작은 점처럼 찍힌 빛이 전부였다. 북한 전역이 칡흑 같은 어둠에 휩싸여 밤 9시 이후면 모든 스위치를 꺼야 할 정도로 심각한 전력난에 시달리고 있음을 단적으로 드러낸 것이다. 그나마 평양의 발광도 예전에 비해 급격하게 약해졌다.
럼스펠드 장관은 이 사진을 통해 북한 정권이 얼마나 낙후됐는지 알 수 있다며 전력부족으로 아무런 편의 생활을 할 수 없는 북한 주민의 삶 역시 억압에 시달리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그는 “모든 걸 설명해 주는 이 사진이 마음에 든다.”며 “남북한은 민족도 같고 자원량도 비슷하며 정치·경제 체제만 다를 뿐인데 경제성장이 멈춘 북한은 기아에 허덕이고 있다. 이는 수치이며 비극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럼스펠드의 한 측근은 “억압적인 북한 정권이 주민들 삶을 편안케 하기 위해 하는 일은 오로지 전쟁뿐이다”라고 덧붙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구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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