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삼한역사/식물

바질(Basil)은 난향[蘭香]과 영릉향(零陵香)이다.

한부울 2016. 5. 3.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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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향[蘭香]과 영릉향(零陵香)은 바질(Basil)이다.


글쓴이:한부울


1.인도의 분화

2.바질에 숨어있는 동서양문화

3.생물학적 바질

4.사서로 본 바질의 근원종행방찾기

5.또 하나의 바질, 영릉향(零陵香)

소제:남월국의 영릉군은 제주목

6.바질의 주요 여섯종의 분포지도

7.마무리


1.인도의 분화


바질(羅勒:Basil)은 인도(印度:India)가 원산지로서 약 5000년 이상 경작되었다고 알려지는 식물이니만큼 인도역사와는 밀접한 것임을 알게 한다.

그렇다면 처음부터 역사농단 세력들에 의해 이 바질은 아시아역사에 한없이 묶일 수밖에 없다는 사실임을 알 수가 있다.

또한 바질은 우리나라 사서 세종지리지(世宗地理志)와 신증동국여지승람에서 난향(蘭香)과 영릉향(零陵香)이란 이름으로 약재로 등장하는 것을 알 수 있는데 향료뿐만아니라 민간의학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사실과 인도역사를 바탕으로 하는 것은 물론이고 인도교(印度敎) 즉 힌두교(Hinduism)에 따른 민간 생활과 관계된 생활 풍속이나 습관, 신앙, 전승 문화와도 연결할 수 있는 것들이 현재 상황에서도 발견될 수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이다.

그러나 기존 종교분포지를 생각해볼때 어찌된 것인지 영문을 알 수 없는 것이지만 기독교와 이슬람교 다음 가는 세계의 큰 신앙이라 알려진 힌두교(Hinduism)는 9억명의 신자를 가지고 있음에도 근접한 지역에 전혀 영향을 주지못하고 현 인도아대륙내에 한정되게 했거나 묶여 있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이것은 과거 영국에 의해 식민지 상태로 존재한 사실을 감안할 때 종교와 역사를 근세기에 서양인의 이기적인 판단에 의해 극단적으로 다룬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있다.

힌두교라는 명칭도 1857년 영국이통치하면서 영국에 의해 붙여진 이름이란 사실과 실제로 당시 인도사람들이 지칭한 종교명은 사나타나다르마(Sanātana Dharma)인 것으로 영원한 법칙(永法)이라는 의미이며 우주의 영원한 깨달음이란 인류 근원적인 고민이 들어간 것으로 이해된다 할 것이다.

아시아 인도아대륙에 이런 거대한 힌두교가 주도되어 마치 일찍이 인도의 원시불교가 분열되었다고 하지만 12세기에서 14세기 사이에 쇠퇴했다고 알려지는 것도 사실상 믿기가 힘든 것이다.

그럼에도 불과하고 힌두교는 근접한 동남아시아제국들에게 전혀 영향을 주지 못했다는 것은 참으로 이상한 이야기다.

대신 동남아시아의 종교환경은 원시불교의 존재성이 명확하지 않는 상태에서 남방불교라고도 하는 소승불교(小乘佛敎) 보수파 상좌부(上座部)를 따르고 신앙한다는 사실은 무엇인가 종교전파 루트가 이상하게 흘렀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외려 인도의 사정은 12세기전 인도아대륙 전체에 원시불교가 퍼진 역사사실과는 현저하게 다른 현재 13억인구에 불교인구가 고작 0.7% 약 9,100,000명으로 통계가 나타나고 기독교 2.3%보다도 작은 수치에 놀란다.

이것은 세계삼한역사관점에서 인도가 옮겨지지 않으면 이런 현상이 나타날 수가 없다는 판단을 하게 만드는 것이다.


2.바질에 숨어있는 동서양문화


바질이 인도역사와 근원적으로 관계하는 식물이었지만 동방(東方)이란 이름을 붙인 서양 정교회(東方正敎會:orthodox Churches)가 이 바질을 성수로 삼고 기독교 상징물로 여겼다는 사실자체가 참으로 이상한 역사흐름이라는 것이다.

사실상 따지고 보면 동방정교회는 동양사상을 기반으로 하는 종교가 아니라 결국 예수교(Christianity)를 따르는 것으로 변화한 것에서 의혹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이 바질은 무엇인가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사실을 감추고 있을 것이란 생각을 하게 하는 것이다.

이러한 의혹은 물론 세계삼한역사관점에서도 매우 중요한 이야기가 될 수밖에 없다.

Holy basil, also called tulsi, is highly revered in Hinduism.

신성하다는 의미의 홀리 바질(Holy Basil)이란 이름은 전적으로 서양인들에 의해 붙여진 명칭으로 단언할 수 없는 것도 어쨌던 인도에서도 바질을 툴시(tulsi)라고 지칭했으며 힌두교의 높은 공경 즉 신앙심의 뜻을 기본으로 가졌다는 사실이 있기때문이다.

서양에서 사용하는 홀리 바질(Holy basil)이나 또는 세크레드 바질(Sacred Basil)이라 한 것과 동일하게 인도에서도 성스러운 향료라고 칭한 툴시(Tulsi), 툴라시(Tulasi)라 한 것은 분명 인도역사가 앞서 있는 사실을 감안할때 서양인들이 홀리바질이라는 것은 후차에 속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사실상 이것만 보더라도 인도의 명칭을 그대로 서양인들이 번역해 사용한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힌두교인들이 신성시 하는 약초를 툴라시(Tulasi)라고 했던 것은 분명하지만 “기적의 허브(miracle herb)”이니 혹은 “여왕의 허브(queen of herb)”따위는 아무래도 서양상류언어였던 고대프랑스어에 의해 나타난 명칭임을 알 수 있고 첫 번째 기독교인 군주로 알려진 고대 그리스황제 콘스탄티누스1세(Constantine I[Great],272-337,재위:306-337)의 어머니 세인트 헤레나(St. Helena)와 바질과의 이야기가 전설같이 엮어져 있음을 알 수가 있다.

콘스탄티누스1세의 어머니 헤레나에 의해 예수십자가 발견되었고 이 사실을 서영역사에서는 기독교의 시초라고 여기도 있다는 것은 결국 바질을 이용한 측면이 있다.

'여왕의 허브'라는 명칭에서도 여왕은 헤레나를 이야기 했던 것이며 본래 바질의 어원이 국왕(國王:king)이라는 전제가 있는 것과는 다르며 라틴어 바질(Basil)이란 단어도 ‘위엄 있는, 장엄한’이란 뜻을 가지고 있음에도 바질을 여왕의 허브라는 한 것은 서양인들이 예수십자가를 발견한 헤레나를 앞세워 상징화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러나 이러한 명칭들은 단순하게 서양화되었다고 보는 것 이상으로 기독교의 상징물이 되었다는 것은 인도역사가 사라지는 계기로 의심하는 것이다.

로마역사(羅馬歷史)가 서로마(西羅馬)시대에서 동로마(東羅馬)로 옮겨지는 과정에 콘스탄티누스1세가 있었고 그가 정식으로 재위하면서부터 동로마라 하지 않고 콘스탄티노플(Constantinople)이라고 한 것은 콘스탄티노플의 의미 자체가 곧 신라마(新羅馬)란 뜻으로 무엇인가 새롭게 만들지 않으면 안되었다는 것으로 본 블로그에서 밝혔던 바로 즉 새로운 로마(Nova Roma:New Rome)를 건설했다는 사실을 강조한 것임을 알 수가 있다.

이 새로운 로마생성과 기독교생성은 일치하고 바질에 의해 밀접하게 연결된다는 이야기가 된다.

그만큼 바질은 서양사에서 이처럼 중요하게 취급된 것이다.

오늘날 유럽사라고도 하는 서양사를 보면 그들이 새롭게 시작하는 모든 지명 명칭 앞에 뉴(New)를 붙이는 습관이 있다.

예를 들어 신대륙, 신세계, 뉴잉글랜드, 뉴욕, 뉴프런티어(New Frontier), 특히 북아메리카대륙은 거의가 유럽지명과 동시에 사용하면서 뉴(New)를 붙이고 있다는 것은 이러한 특성적 성격을 알 수가 있다.

물론 기존 역사를 뒤 엎어버리고 그들의 것을 만드는 엉뚱한 발상이다.

본 블로그 글 "하노버(HANOVER)의 역사 의미 http://blog.daum.net/han0114/17050782"에서 언급한 사실이지만 17세기 조선 제16대 임금 인조(仁祖)와 대비되는 찰스1세(1600-1649,재위:1625-1649)때 쫓겨난 청교도(淸敎徒:Puritan)들이 메이플라워(Mayflower)호를 타고 북아메리카대륙 메사츄세츠(Massachusetts)의 플리머스(Plymouth)에 도착했다고 알려지고 있는 것에서도 이 플리머스 지명 역시 유럽대륙 잉글랜드에 존재한다는 이유때문에 뉴플리머스(Plymouth Colony, New Plymouth)를 붙였다는 사실은 이러한 발상에서 동일한 이치라 할 것이다.

플리머스지명도 삼한역사를 가졌다고 판단하는 고대 켈트족이 거주했다는 역사사실이 존재하는 이상 그냥 독립적 유럽사라고 하기에는 많은 의문점이 존재한다.

이것은 유럽역사와 북아메리카대륙 역사가 하나로 연결되고 유럽인이 미국을 근원적으로 지배할 수밖에 없는 역사인 것처럼 지나치게 강조하고 있는 모습으로 비춰 지는 것이다.

유럽사에서 로마제국을 기반으로 하는 로마"Rome"의 뜻이 잘 정리되지 않았던 것도 이상하기는 마찬가지다.

이에 여러가지 설이 있음을 알 수 있는데 특히 예수교에서는 이 의미를 ‘세력(strength, vigor)’을 나타내고 ‘거대하다(colossale)’란 의미로 해석하는 것에서도 잘 생각해보면 당시 로마가 세계정복국가가 틀림없었음에도 유럽인들이 기어코 이런 수식어가 필요했었는지가 궁금한 것이다.

본 블로그 글 "콘스탄티노플이 왜 신라마(新羅馬)인가? http://blog.daum.net/han0114/17050430"에서 이와 같은 사실을 세계삼한역사관점으로 풀어보았지만 우리가 동양명칭으로 알고 있는 신라(新羅)와 연계된다는 사실은 이와같은 사실에 입각하여 매우 중요한 이야기라 할 수가 있다.

신라마의 라(羅:Ra)가 태양신(太陽神)을 의미한다는 사실도 기독교가 이와 같은 맥락에서 따져볼 수 있다.

페르시아 사산왕조, 이집트와 그리스가 같은 역사성을 가지고 있는 것은 이 태양신을 공히 하나로 섬겼다는 사실이다.

인도 비슈누(Vishnu)와도 연결되고 배화교(拜火敎)인 조로아스터교(Zoroastrianism) 미트라(Miϑra)와도 연결된다.

신라의 진정한 역사명칭은 새로운 라마보다 신성한(Holy) 태양신(神)이란 의미의 국가명칭이어야 한다는 것은 고려(高麗)가 신라를 합병하고 생성된 시점에 시작된 신성로마제국(神聖羅馬帝國:962-1806)과 고려가 연결되는 역사성은 이러한 이치이며 소위 신라(神羅)라 했다고 글쓴이가 주장하는 것도 이와같은 것이다.

오늘날 서양역사가 이러한 사실들을 감추고 희석시키기위해 얼마나 무리한 오류를 범하고 있는지를 여러가지 상황으로 충분하게 알 수가 있다.


그렇게 볼 때 사실상 기독교 예수생성과 맞물려 있는 것이 바로 이 바실이라는 향료인 것은 분명하다.

콘스탄티누스1세(Constantine I)의 어머니 세인트 헤레나(St. Helena)에 의해 처음 예수십자가(True Cross)를 발견되었다고 하는 것은 성십자가를 축제로 승화시키기 위한 것으로 이해되어야 하지만 페르시아국왕과 비잔틴 황제의 칭호가 같은 고대 그리스어 바실레우스[ βασιλεύς (basileus)]라 했다는 사실과 더불어 생각할 수 있는 것은 분리시켰지만 하나의 역사임을 알게 하고 이 왕(King)이란 의미의 어원에서도 기독교 왕이란 의미가 있다고 하겠지만 기독교에 가려진 진정한 왕을 찾을 수 있어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현재 바질은 성십자가(True Cross)와 함께 기독교와 연관되는 것으로 나타난다.

고대로마라는 역사영역에서 생성된 이탈리아의 음식에서 이 바질이 빠질 수 없는 것도 이와 같은 바탕이라는 것을 알 수 있고 이러한 모호한 서양역사는 기독교생성을 위한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이다.


어쨌거나 성녀 헤레나의 의해 최초의 그리스도 십자가가 발견되었고 때문에 바질 약초(향료)를 숭앙하게 되었다는 사실 또한 서양사상으로 볼 수 없는 동양적 관념에 기인하는 것이다.

이때부터 바질은 그리스의 전통교회(정교회)에서 뿌려지는 성수(holy water)로 사용되었던 것으로 나타나고 불가리아정교회(Bulgarian), 세르비아정교회(Serbian), 마케도니아정교회(Macedonian), 로마정교회(Romanian)에서 바질을 성수로 사용하였으며 더 나아가 교회 제단 아래 성수항아리를 준비했다고 알려진다.

왜 서양인들은 이처럼 바질을 숭앙했을까?

그것은 인도역사를 바탕으로 한 민간설화나 민간관습에 따른 구전에 기인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구전들을 동양문화가 아닌 서양문화로 바꿔치기한 중심에는 분명히 예수회(Society of Jesus)가 존재한다는 사실은 러시아수학자이며 현대역사가인 아나톨리 포멘코(Anatoly Timofeevich Fomenko)의 주장을 빌리면 어렵지 않게 알 수가 있다.

아래 바실에 관한 민속구전과 종교적인 의미의 이야기들을 살펴보자.

In India, they place it in the mouth of the dying to ensure they reach God.

인도에서는 하느님(신)에게 도달하기 위해 죽은 사람의 입에 이 바질을 넣는다고 알려졌다.

The ancient Egyptians and ancient Greeks believed it would open the gates of heaven for a person passing on.

또한 고대 이집트와 고대 그리스에서는 바질로 인해 사람이 통과할 수 있는 천국의 문이 열린다고 믿었다.

In Europe, basil is placed in the hands of the dead to ensure a safe journey.

유럽인들도 죽은 사람 손에 바질을 놓아두는 것은 죽음의 길을 안전하게 보장받기 위함이라고 알려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소위 동양문화라고 하는 인도나 이집트, 그리스에서 전해지는 이야기를 따른 것이 분명하다.

유럽인들은 혹은 죽은 사람의 손뿐만아니라 가슴에도 홀리 바질 잎을 놓아둔다고도 한다.

이러한 관습은 인도사람의 관습과 같다.

홀리 바질(Hoyl Basil) 또는 세크레드 바질(Sacred Basil)이라 하는 것은 아마도 앞의 신비스러운 영약과 일맥하는 것으로서 바질은 ‘천국으로 가는 문을 연다’고 알려진 사실에서 공통점을 찾을 수가 있다.

또한 중앙아메리카의 멕시코 중심특정지역에서는 바질을 상점의 가게나 문에 다발로 심어 매달아놓는 관습이 있는 것은 주인이 부(富)를 끌어들이기 위해서라고 한다.

멕시코 중심지역은 옛 잉글랜드가 존재했다고 의심되는 지역인데 멕시코는 서양의 물질욕을 그대로 따른 것임을 알 수가 있다.

However, basil represented hatred in ancient Greece, and European lore sometimes claims that basil is a symbol of Satan.

그러나 역사는 이긴자가 쓰기 나름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러한 사실을 인정하기 싫은 유럽인들 중에는 이러한 영약의 바질을 강한 혐오스러움으로 표현했다는 사실과 또는 유럽의 지식인들은 바질을 때때로 사탄의 상징이라고 주장했다는 사실이다.

이것이 유럽인들의 역사성에서 무수히 찾을 수 있는 모순이고 이중성(二重性)이라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이러한 이중성은 근세기 그들이 만든 서양사가 매우 편협적이었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며 또 하나는 혐오스럽다는 뒤편에는 동양문화에 대한 상당한 열등감을 잠재적으로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짐작케 하는 것이다.

하지만 유럽인들의 생각과 동양문화의 차이점은 오히려 험오스러움을 분출하는 물질욕을 이 바질향으로 중화시키거나 성스럽게 만들수 있다는 자기만족에 의한 착각이라고 본다.

인도에서는 바질을 툴라시(tulasi)라 한 것도 산스크리트어로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것"이라 하여 모든 것에서 하나의 신성한 완성체를 알리고 있다.

물론 해석하길 약효가 뛰어나고 비교할 만한 것이 없기때문이라고 하겠지만 비교할 수 없이 성스럽다는 표현은 우주초월적인 하나의 신에게 하는 표현이다.

때문에 인간들이 먹는 음식에 이 바질을 절대로 넣지 못하게 했다는 것은 유럽사람들의 소유욕과 차원이 다른 정신세계임을 알게 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유럽인과 동양문화의 차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바질은 인도교의 상징이었다.

성수(聖水)는 기독교의 축성된 물이라 하여 거룩하고 깨끗한 물을 말하기 때문에 인간에 묻어 있는 더러움을 씻어낸다는 의미가 강하다.

축성된 물이 사람에게 부어져 태양신의 성스러움을 가지려 했을 것이다.

성수가 말하듯이 인간세상의 추악한 욕망과 갈등, 고뇌로부터 서양인들도 깨끗해지고 싶고 해방되고 싶어했을 것이다.

힌두교에서 바질(Basil)을 태양신인 비슈누(Vishnu)의 여덟 번째 화신 크리슈나(黑天:Krishna)와 같다는 의미로 받아들인다는 사실이 전해진다.

크리슈나는 신성한 사랑의 상징으로 알려져 있다.

힌두교에서 이야기 하는 사랑이 무엇인지 교리를 확실하게 알 수 없겠으나 이기적이지 않다면 현 기독교 예수가 말하는 사랑과 차이가 없을 것이란 생각을 하게 한다.

역사설화를 간단히 보면 크리슈나는 폭군 캄사(Kamsa)의 탄압을 피해 유목 집안에서 길러졌고 장성하여 고향으로 돌아와 캄사(Kamsa)를 물리치고 새 땅으로 가서 왕국을 세웠으며 전쟁이 일어나면 지혜로운 모습을 보였다 하였고 이후 왕실 내부의 분쟁이 일어나 크리슈나의 직계 가족들이 희생되자 실망한 크리슈나가 숲속에 들어갔으나 사냥꾼이 사슴으로 오해하고 쏜 화살에 맞고 크리슈나는 세상을 떠났다고 알려진다.

이것은 마치 예수가 나사렛(Nazareth)에서 출생하고 베들레헴(Bethlehem)에서 성장하였으며 예수의 어린 시절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으니 명확한 것은 알 수 없다 하겠지만 유대왕 헤로데1세(Herodes I)의 위협을 피해 이집트로 가서 살다가 헤로데1세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베들레헴이 아니라 나사렛으로 돌아와 종교 활동하였으며 유다의 밀고에 의해 로마제국에 체포되었고 십자가형을 받고 사망한 사실과 비슷한 이야기가 아닌가 하는 것이다.

결국 예수가 악인을 대적하지 말고, 원수를 사랑하라한 사실과 크리슈나의 "신성한 사랑"을 기어코 다르다고 할 것인지는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라는 것을 알수가 있다.

또 한 가지 비교되는 것은 크리슈나를 흑천(黑天)이라 하여 실제로 실존그림에서도 흑인과 마찬가지로 검은 얼굴을 하였고 또는 검푸른 빛을 하고 있어 이것을 힌두교의 특수한 종교상징성의 일환이라고 하지만 한동안 예수형상에서 흑인설(黑人說)이 있었다는 사실에서 서양인 예수상을 만들 수 있는 가능성 을 생각할 수 있고 예수와 크리슈나의 동일한 정체성을 의심해볼 수가 있다 할 것이다.


바질의 동양명칭에서 라륵(羅勒)이라 함은 특별한 의미를 가진 것이다.

한자 륵(勒)은 ‘아래’, '따른다'라는 뜻이 있다.

앞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라(羅)는 태양신이기 때문에 태양신의 아래에서 따르는 것을 라륵이라 한 것이다.

이집트에선 낮과 정오의 태양신 라(羅)했던 것이 틀림없고 그리스 태양신 역시 아폴론(Apollo:Απόλλων)으로 불리고 신화(神話)라 알려지지만 같은 범주에 있다.

그리스가 서양제국 비잔티움이라 하더라도 고려가 신라에 이어 그 땅을 지배했다는 사실은 세계삼한역사를 확실하게 뒷받침하는 이야기다. 

우리 삼한역사에서의 태양신은 바로 불(火)을 만드신 환인(桓因)이시다.

"환인(桓因)은 또한 감군(監郡)으로서 천계(天界)에 계시면서 돌을 쳐 불을 일으켜서 날 음식을 익혀 먹는 법을 처음으로 가르치셨고..." 이러한 대목의 역사의 의미를 본 블로그 글 "조선패모(朝鮮貝母)와 북아메리카대륙 서부 http://blog.daum.net/han0114/17050693"에서 살펴보았던 내용이다.

태양신은 하나라는 사실에 부정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생각해보라, 인간이 동에 있던지 서에 있던지 간에 태양을 섬긴다는 것은 결국 하나의 태양을 보고 섬길 수밖에 없다.

즉 태양이 두개가 될 수 없다는 논리다.

이것을 자기 태양이라고 주장하는 것도 어리석지만 하나의 역사체제에서는 이런 주장은 통하지 않는다.

서양과 동양이 분리되어 태양이 두개가 되고 종교가 분리되어 세 개가 되겠지만 이것들을 다신(多神)이라 가르치고 미신이라 우기고 무당(巫堂)이라 하는 것은 자가당착이다.

이런 것들의 논박은 지식이 아니라 쓰레기다.

힌두교도들은 바질을 힌두신인 비슈누(Vishnu)의 지상 현신으로 여기고 전통적으로 예배 때 태양신인 비슈누(Vishnu)에게 봉헌한다고 되어 있는 것은 기독교정교회에서 성수를 사용하면서 같은 이치도 받아들였다는 사실이다.

그리스의 아폴로가 태양신 이외 예언 및 광명·의술·궁술·음악·시를 주관한다고 하여 다신(多神)적 상징이라 하지 안잖는가.


3.생물학적 바질


지금까지 바질의 대한 관념적인 사실을 살펴보면서 바질을 내면적으로 이해하려 했다.

그렇다면 실제 생물학적으로 바질은 어떤 것인지를 살펴보자.

백과사전을 보면 꿀풀과에 속한 한해살이풀 관목(灌木:shrub)으로 높이 60센티미터 정도로서 잎은 달걀 모양이며 전체에 향기와 매운맛이 있어 향신료나 방향제로 쓰인다고 설명된다.

특히 꿀풀과(唇形科:Lamiaceae)에는 향신료(香辛料:spice)들이 많은데 바질(basil)이외 박하(mint), 로즈마리(rosemary), 살비아(sage),  세이보리(savory), 마요라나(marjoram), 오레가노(oregano), 히숍 우슬초(hyssop), 백리향(thyme), 라벤더(lavender), 페릴라(perilla)가 여기에 속한다.

바질은 반내한성(半耐寒性:half-hardy)이라는 기후성이 있어 추위에 강하지 않다.

때문에 대다수 열대기후에 맞다.

식물분류체계는 쌍떡잎식물(雙子葉植物綱:Magnoliopsida), 꿀풀목(脣形目:Lamiales), 꿀풀과(唇形科:Lamiaceae), 바질속(羅勒屬:Ocimum), 바질(羅勒:O. basilicum)종으로 나타난다.

여기서 우리는 정리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

바질은 솔직히 여러종이 뒤죽박죽 마구 섞여 어느 것이 어느 것인지 잘 알 수가 없다.

영어자료에 보면 본래 이탈리안 요리에 사용되는 제노바바질“Genovese basil”은 학명은 “Ocimum basilicum”를 기본으로 한 이것도 재배변종식물(Cultivar)이라 알려진다.

실제로 바질속에서 근원종이 자취를 감춰다고 볼 수밖에 없다.

어쨌던 이탈리아는 이것을 재료로 하여 제네바 전통소스 페스토(pesto)를 만들고 이것을 신중국에서는 청장(青醬)이라 하며 이 바질의 생산지가 현재 이탈리아 제노바(Genoa), 사보나(Savona), 임페리아(Imperia)로 나타난다.

이것과 대비되는 것은 동남아시아의 태국바질[Thai basil(O. basilicum var. thyrsiflora)], 레몬바질[lemon basil(O. X citriodorum)]등이 있는데 이것들은 전부가 아시아에서 사용되는 것들이며 변종(變種:variety)임을 알 수가 있다.

홀리바질[holy basil (Ocimum tenuiflorum)]은 이러한 종들 중에서 상당힌 중요하다.

여러가지 변종중에서도 가장 근원종으로 성격이 남아 있고 실제로 바질의 근원종이라고 판단할 수가 있다.

이 홀라바질을 제외한 바질종명(basilicum)들은 동남아시아(Southeast Asian)의 인도네시아(Indonesia), 태국(Thailand), 말레이지아(Malaysia), 베트남(Vietnam), 캄보니아(Cambodia), 라오스(Laos), 대만(Taiwan)요리에 사용되는 것들이고 또 하나는 회색바질이라고 알려진 아메리카 종명(Ocimum americanum L)이 있다.

바질은 보통 일년생으로 인식하지만 따뜻한 열대기후에 다년생(多年生:perennial)이 근원종에 가깝다.

보통 홀리 바질(holy basil)이라는 것과 변종재배종인 아프리카 부루(African blue:Ocimum kilimandscharicum × basilicum 'Dark Opal')가 이에 속한다.

하지만 홀리바질(holy basil)과 섞여 있는 성라륵(聖羅勒:Ocimum sanctum,Ocimum tenuiflorum)도 ‘성스러운 바질(Holy basil)이라 하는 것으로 오히려 이 종이 독립적이다. 

어쨌던 아시아지역인 동남아시아의 열대지방에서 나는 것과는 차별을 두어야 하는 것도 알 수가 있다.

물론 이것들의 원산지는 아시아 인도아대륙(印度亞大陸)이라고 한다.

이것들을 형태적으로 잠시보면 잎은 잎자루가 길고 일반적으로 약5cm 정도의 간 톱니 난형이며 꽃은 나선형으로 감고 총상(總狀)꽃차례가 길게 늘어나 보랏빛을 하고 있고 특히 이것에는 두 가지 형태가 있는데 인도의 크리슈나 툴라시(Krishna tulasi)는 자줏빛의 잎을 하고 있고 또 하나 네팔의 락쉬미 툴라시(Sri or Lakshmi tulasi)는 녹색 잎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홀리바질은 녹색 잎이다.

학명 “Ocimum tenuiflorum”의 변종(variety)으로 태국홀리바실(Thai holy basil)이 있는데 이것은 스위트 바질(Sweet Basil)이라 한다.

스위트 바질이라 함은 바로 첨라륵(甜羅勒)으로 단맛이 나는 바질이다.

바로 이탈리아 요리용으로 사용한 것으로도 나타난다.

스위트 바질을 ‘카프라오(kaphrao:Sweet Basil)’라고 부르는 태국에서는 홀리 바질, 레몬 바질과 함께 태국 음식에 없어서는 안 될 삼위일체로 간주되고 있고 전통적인 커리와 볶음밥에 쓰이며, 그 가운데서도 ‘팟 카프라오(phat kaphrao)’가 가장 유명한 것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이 모든 것들이 근원종(根源種)이라 할 수 없다.


4.사서로 본 바질의 근원종행방찾기


그렇다면 근원종은 어디서 찾아야 하는가.

이미 글쓴이는 답을 했다.

바로 세계삼한역사관점으로 풀어야 만이 이 답을 찾을 수가 있다.

세계삼한역사관점으로 이처럼 중요한 역사근원을 말할 수 있는 바질이라 할 때 우리삼한역사서에 기록되지 않을 수가 없을 것이다.


세종지리지

약재(藥材) 난향[蘭香]의 자생지

전라도(全羅道)/ 나주목 /무장현(茂長縣), 남평현(南平縣)/장흥도호부의 순천도호부(順天都護府), 능성현(綾城縣), 창평현(昌平縣), 진원현(珍原縣)


세종지리지(世宗地理志)에 약재 난향(蘭香)의 자생지가 전라도(全羅道)나주목과 장흥도호부, 순청도호부로 나타나고 있는데 이 난향이 실제로 바질이라 하는 것은 놀라운 이야기라 하지 않을 수가 없다.

그러나 실제로 바질이 난향인가 확인해야 한다.

羅勒(嘉祐本草):光明子(果實):蘭香(嘉祐本草):零陵香(植物名實圖考):薰草(本草綱目):羅勃(葉洶)

위 한 줄의 문장은 대만의 국가교육연구원(國家教育研究院)자료인데 내용에서 보면 학명으로는“Ocimum basieicum L.”라 하면서 송대(宋代)에 장우석(掌禹錫:992-1068), 소송(蘇頌)등에 의하여 편찬된 가우본초(嘉祐本草)에서 라륵(羅勒)과 난향(蘭香)을 바질이라 하였으며 명대(明代) 이시진(李時珍:1518-1593)이 저술한 의서(醫書)의 본초강목(本草綱目)에서는 이를 훈초(薰草)라 한 것이 확인된다.


羅勒(學名:Ocimum basilicum),在台灣稱為「九層塔」,客語則稱為「七層塔」。在中國广东潮汕地区称为「金不换」、皖北稱為「香花子」,中國北方部份地區又稱之為「蘭香」。是一类可用于烹调的香草,大多數是一年生植物,一些是多年生植物,包括非洲藍羅勒和泰國神羅勒(Thai Basil)。台灣和中國大陆的九层塔與其他國家的罗勒在味道、形態上略有不同,例如義大利料理常用「甜羅勒」製作青醬,口感會較不青澀氣味也較淡。

科學分類

界: 植物界 Plantae

門: 被子植物門 Magnoliophyta

綱: 雙子葉植物綱 Magnoliopsida

目: 脣形目 Lamiales

科: 唇形科 Lamiaceae

屬: 羅勒屬 Ocimum

種: 羅勒 O. basilicum

二名法

Ocimum basilicum L.


위는 위키의 신중국자료 바질을 설명한 것인데 바질을 라륵(羅勒)이라 하였고 대만과 마찬가지로 학명을 “Ocimum basilicum”이라 하였다.

하지만 이 종 만큼 혼란 스러운 것이 없다.

대만에서는 이 라륵을 구층탑(九層塔)이라 하였고 객가(客家)사람들은 칠층탑(七層塔)이라 하였으며 지형적으로 조수(潮水)가 많다는 중국광동조산(廣東潮汕)지구에서는 이를 금불환(金不换)이라 칭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고 또한 안휘성(安徽省) 북쪽인 환북(皖北)에서는 향화자(香花子), 중국북방지역에서는 난향(蘭香)이라한 것이 나타난다.

중국 북방지역에서 난향이라 한 것과 세종지리지에 기록한 난향과 같이 나타난다.

또한 이를 요리에 사용할 수 있는 향료로서 향초(香草)라고 분명히 하였고 대다수가 일년생이지만 약간은 다년생식물로서 여기에 아프리카 쪽라륵(藍羅勒)과 태국의 신라륵(神羅勒:Thai Basil)을 포함하는 것이라 했다.

태국의 바질이 신라륵(神羅勒)이라 한 것은 의미심장한 것이다.

서두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위 신중국 자료에서 이탈리아요리에 상용하는 첨라륵(甜羅勒)을 사용하여 청장(青醬) 즉 제노바 페스토 소스(Basil Pesto)를 만든다고 나타난다.

첨라륵(甜羅勒)이라 하는 것은 ‘첨(甜), 달다, 달콤하다’라는 의미의 단어이기 때문에 영어로 스위트바질(sweet basil)이라 하는 것이다.


羅勒(Basil),在古希臘是對香料的一種尊稱,在古希臘文中為『國王』,意為香料之王的意思。在中國北魏時代則稱為『蘭香』,現在也有些書翻譯為『紫蘇』。


‘바질’이라는 어원(語原) 역시 앞에 서술과 다르지 않는데 ‘국왕(國王)’이라는 뜻의 존칭으로 고대그리스어 바질레우스(βασιλευς:king)에서 온 것이라 했다.

그리고 우리가 중요하게 여길 북방민족이 난향이라 한 것은 선비족(鮮卑族)이 세운 북위(北魏)때라 한 사실까지 대만자료와 동일하다.

때문에 난향은 바로 바질임을 확신하게 한다.

일부 번역책자에는 바질을 자소(紫蘇)라 하였지만 자소(紫蘇)는 '차조기'를 말하는 것으로 본 블로그 글 “차조기(紫蘇:Perilla frutescens)와 북미동부 http://blog.daum.net/han0114/17049661”에서 충분하게 알아보았던 것은 바로'깻잎'이었다.

아시아의 일부번역책자들이 동아시아 식물만을 의식한 결과라 할 수밖에 없지만 세계삼한역사관점에서는 차조기가 생산된 곳은 결국 북아메리카대륙 전체를 가늠할 수 있었고 이러한 사실에서 미시시피강(Mississippi River)을 중심으로 거의 동부(東部)는 경기, 강원도, 경상도로 밝혀지고 서부(西部)는 황해도로 파악되었던 놀라운 사실이 있었다.


세종지리지(世宗地理志)에서 바질을 난향(蘭香)이라 한 사실이 확인 될 수 있었던 것은 신중국 자료에서 난향이라 지칭한 선비족이 세계삼한역사관점으로 조선영역내에 있었던 민족임을 알게하는 것이며 같은 국가개념으로 볼 수 있다.


古代对葱岭内外西域各族的泛称。匈奴居中、称胡或北胡;乌桓、鲜卑在匈奴东,称东胡;西域各族在匈奴西,称西胡。王国维《觀堂集林·西胡考上》


위 청대 왕국유(王國維:1877-1927)의 관당집림(觀堂集林)과 서호고(西胡考上)자료를 보면 고대 총령내외 서역 각 종족들을 칭한 것에서 흉노는 중앙에 거하였고 그것을 호(胡)라 하였거나 혹은 북호(北胡)라 하였고 오환(烏桓)과 선비(鮮卑)는 흉노 동쪽에 있어 동호(東胡)라 하였으며 서역(西域)각 종족은 흉노의 서쪽으로 서호(西胡)라 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한전[漢典]에 따르면 동호(東胡)는 퉁구스족(Tunguses)이라 하여 선비(鲜卑)를 칭하였으며 북호(北胡)는 흉노(匈奴)를 말하고 서호(西胡)는 서역(西域)사람을 지칭하면서도 그냥 호(胡)라고도 하였다.

흉노가 호(胡)가 아니라 서역사람들을 호(胡)라 한 사실이 다르다지만 공히 바질을 난향이라 칭한 북방민족은 바로 선비이며 동호이고 퉁구스족임을 알게 한다.

그러나 이 퉁구스를 간단하게 설명할 수 없는 것은 바로 명(明)을 정복한 (淸)일 수 있다는 것이며 또한 여진(女眞)이라는 사실과 총령 남쪽에서 대대로 여자가 왕이었다는 사실도 총령을 세계삼한역사관점에서 애팔래치아산맥이라 할 때 그리고 대대로 여자가 왕이었다는 사실은 잉글랜드 본 블로그 글 "하노버(HANOVER)의 역사 의미 http://blog.daum.net/han0114/17050782"에서 말한 것처럼 메리 1세(Mary I:1553-1558), 엘리자베스1세(Elizabeth I:1558-1603), 메리 2세(Mary II:1688-1694), 앤(Anne:1702-1714)과 일치하는 이야기기 때문에 북아메리카대륙 버지니아를 중심으로 노스캐롤라니아, 사우스캐롤라이나가 여진의 역사터전이며 동시에 본 블로그 글 "여진어와 영어 http://blog.daum.net/han0114/17050716"에서 살펴 보았던 잉글랜드가 여진이란 역사추리와 정확하게 일치하는 것이다.

글쓴이가 처음부터 지속적으로 이야기 하는 것들이 거의 맞아진다.

현재 자료들 보면 여진은 퉁구스(Tungusic people)족의 일파라고 설명된다.

본 블로그 글 "호(胡)는 북아메리카 대호(大湖)를 지칭한 것?

http://blog.daum.net/han0114/17050603"에서 조선호국(朝鮮胡國)은 이 호(胡)들을 전부 통합할 수 있는 명칭이라 하였으며 우리사서에 보면 구려호(句麗胡), 고려호(高麗胡), 조선호국(朝鮮胡國)이란 명칭이 분명히 있어 이런 사실을 뒤받침하는 것에서 부족함이 없다.

이것은 조선과 일본 즉 왜구를 대비할 때 조선 내에 일본인들은 여진과 같았다는 사실을 알 수가 있다.

그렇다면 북방이라고 하였지만 한반도가 아닌 다른 역사영역에서 조선(朝鮮)을 찾을 수 있다는 사실을 충분히 알 수가 있기때문에 북아메리카대륙 동부는 이러한 역사사실을 세계삼한역사관점으로 대입할 수 있는 곳이다.

이러한 역사정리를 하찮게 볼 것인가.


동의보감(羅勒)性溫味辛微毒調中消食去惡氣宜生食之然不可多食○北方號爲蘭香爲石勒諱也《本草》

성질이 따뜻하고[溫] 맛이 매우며[辛] 독이 약간 있다. 중초를 고르게 하고 음식이 소화되게 하며 나쁜 기운을 없앤다. 생것으로 먹는 것이 좋다. 그러나 많이 먹지 말아야 한다.

○ 북쪽지방에서는 난향(蘭香)이라고 하는데 그것은 석륵의 이름을 꺼려서 그렇게 부른 것이다[본초].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 세종지리지의 기록을 무시하는 듯 하였지만 이시진의 본초(本草)를 인용하면서도 라륵(羅勒)을 북쪽지방에서 지칭하는 바질의 명칭으로 난향(蘭香)이라 하였다는 사실을 말하면서 석륵을 꺼려 했다는 말은 석륵(石勒:274-333,재위:319-333)은 오호(五胡)16국(國)의 하나인 후조(後趙)의 창건자이기 때문에 이렇게 부연한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오호(五胡)의 전체를 통치한 대조선(大朝鮮)을 마치 겁박했다는 이야기는 맞지 않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동의보감이 한반도 역사 틀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라면 이것이 한계라고 본다.

바질(Basil)을 난향(蘭香)이라고 했다는 세종지리지의 기록에서 전라도(全羅道)를 자생지라 한 것은 참으로 세계사적으로도 중대한 이야기가 아닐 수 없는 것이다.

어떻게 열대지방기후에 적합한 바질이 한반도(韓半島)의 전라도(全羅道)에서 자생할 수 있었겠는가.

이것은 역사가 아니라 한반도역사에 집착한 나머지 벌어진 크나큰 오류라고 볼 수밖에 없다.

한반도 전라도가 열대기후인가.

그렇다면 이 전라도는 어딜 말한 것인지 세계삼한역사관을 믿는 사람들은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다.

누차 이야기 하는 것이지만 생물학적 판단을 위해 우리 사서(史書)에서 참고할 수 있는 것은 이름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그것조차도 우리 사서만으로는 찾을 수가 없다는 한계가 있다.

때문에 생물학적인 세세한 기록은 서양인들에 기록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솔직히 지금까지 세계삼한역사관점으로 보았던 것을 종합할 때 서양기록들에 비하면 우리 삼한역사기록들은 매우 단순한 기록에 불과하다.

중요한 핵심적인 이야기는 다 빠져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역사 찾기가 얼마나 어려운 것이 알 수 있을 것이다.

글쓴이는 나름대로 바른 역사를 찾는다는 긍지와 신념을 가지고 흔들림이 없이 지금까지 본연에 충실하다고 판단하지만 새롭게 접하는 사람들은 아무리 세계삼한역사관을 신뢰한다 하더라도 조금만 벗어나면 천길 낭떨어지기라는 것을 알아 좀처럼 극복하기가 힘드다는 사실이다.


때문에 이 바질의 대한 역사찾기는 상당히 가치있다 할 것이다.

그리고 특히 이 바질은 세계사적으로 예수회에 의해 역사사실이 상당히 왜곡되고 영향을 받았다고 느낄 수가 있다.

옥스포드 영어 사전(Oxford English Dictionary)에서 바질에 대해 특별하게 서술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도 그렇지만 "어떤 왕족이 사용하던 연고정도 설명하고 목욕할 때 쓰는 약(some royal unguent, bath, or medicine)"정도의 의미로 나타난다.

또한 엘리자베스1세(Elizabethan)때 가톨릭(Catholic)교회에 의해 박해를 받았다고 하던 예수회 사제라고 알려진 존 제라드(John Gerard:1564–1637)가 있었다는 사실과 동명이인의 또 다른 이 바질을 연구한 식물학자이며 약초채집자가인 사람도 존 제라드(John Gerarde:1545–1612)라는 했다는 것은 아무래도 의심쩍인 것도 존재한다.

시차가 19년 차이가 나는 것에서도 예수회가 개입했다고 여길 수밖에 없는 사실이다.


《本草纲目》草部·薰草

作者:李时珍

释名 : 蕙草、香草、燕草、黄零草。

气味 : 甘、平、无毒。

主治

伤寒下痢。用薰草、当归各二两,黄连四两,加水六升,煮成二升服下。一天服三次。

伤寒狐惑(按:狐惑症象是:虫蚀下部,痛痒不止,脉数而无热,汗出不止。病初起时,目尽赤,七、八日后,四角变黄黑)。用薰草、黄连各四两,咬细。在白酸浆一斗中浸一夜。煮成二升,分三次服。

头风旋晕(痰逆、恶心、懒食)。用真零陵香、藿者 叶、香附子(炒),等分为末。每服二钱,茶汤送下。一天服三次。

小儿鼻塞头热。用薰草一两、羊髓三两,慢火熬成膏,去滓,以膏揉摩背上。每天三至四次。

头风白屑。用薰草、白芷等分,加水煎成汁,倒入鸡蛋白调匀,搽头几十次,以后永不生屑。

牙齿疼痛。用薰草叶煎水含漱。

梦遗失精。用薰草、人参、白术、白芍药、生地黄、茯神、桂心、炙甘草各二两,大枣十二枚,加水八升煮成三升,分二次服。此方名“薰草汤”。

节育断产。用薰草研细。每服二钱,酒送下。连续服五次,可保一年不孕。

赤白痢。用薰草去根,在盐酒中浸半月,取出炒干,每一两加广木香一钱半,共研为末。每服一钱半,冷水送下。三、四次以后用热米汤送服一钱半,即可止痢。用药期间,忌食生梨。此方名“返魂丹”。

附方 : 薰草是古代著名的香草,以其在零陵多产,故又有零陵香之称。此药常用以治心腹恶 气、齿痛、鼻塞等症,但多服则引起气喘,应加以注意。


위는 본초강목의 바질에 대한 기록이다.

이것은 대만자료에서 가우본초(嘉祐本草)를 인용하여 라륵(羅勒)과 난향(蘭香)이 같은 바질을 말하고 본초강목(本草綱目)에서 훈초(薰草)라 한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살펴보는 것이다.

바질을 라륵(羅勒)이라 한 사실과 명나라 말기 박물학자이며 약학자인 이시진(李時珍1518-1593)은 이를 훈초(薰草)라 하였던 것은 틀림없다.

그리고 이 의서는 다른이름(释名)으로 혜초(蕙草), 향초(香草), 연초(燕草), 황령초(黄零草)라 하였다.

또한 약효에 대해서도 다름같이 서술하고 있다.

심장과 배에 악기(恶气)가 있을 때 사용하고 치통, 코막힘 등을 치료하지만 많이 복용하면 천식을 일으키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는 것도 현대 바질의 의학성과 같다.

장티푸스와 이질(伤寒下痢), 습사(濕邪)가 침입하거나 열독(熱毒)이 몰려서 생기는 병으로서 인후와 음부·항문이 허는 궤양(伤寒狐惑), 심한두통과 현기증(頭風旋晕:痰逆·恶心·懒食), 소아 코막힘과 머리가 뜨거울 때(小儿鼻塞头热), 머리가 늘 가렵고 자꾸 비듬이 생기는 병(头风白屑), 치아통증(牙齿疼痛), 몽정(夢精)정력이 손실되었을 때(梦遗失精), 피임으로 단산할 때(節育断产), 적리와 백리가 겹친 이질(赤白痢)을 치료할 때 이 라륵(羅勒)을 쓴다고 되어 있다.

백과사전에서 바질에 대한 약효의 설명으로는 바질(Basil)의 향기는 머리를 맑게 하고 두통을 없애는 약효가 있으므로 차로 마시면 신경과민, 두통뿐 아니라 구내염에도 효과가 있으며 강장 효과 있어서 널리 쓰인다는 것과 코막힘과 두통에 효과적이며, 여드름을 억제하고 피부 개선에 효과가 있으며 식욕증진, 소화촉진에도 좋다고 설명된 사실도 본초강목(本草綱目)과 거의 같다.


附方:薰草是古代著名的香草,以其在零陵多产,故又有零陵香之称。此药常用以治心腹恶 气、齿痛、鼻塞等症,但多服则引起气喘,应加以注意。


위 문장은 본초강목의 부방인데 훈초(薰草)는 고대 향초(香草)로 이름하였고 영릉(零陵)에서 많이 생산되었기 때문에 영릉향(零陵香)이라 하였다는 것도 알 수가 있다.

이것 또한 참으로 놀라운 이야기다.

영릉향(零陵香)은 세종지리지 제주목에서 토산이라 기록하였고 신증동국여지승람지리지에서도 똑 같은 기록이 보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난향이라 한 전라도 약재이름과 또 다른 바질 이름임을 알 수가 있다.


5.또 하나의 바질, 영릉향(零陵香)

소제:남월국의 영릉군은 제주목


그래서 영릉향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을 수가 없다.

역사를 찾다보면 이외의 소득도 있다.

이 값진 것들을 어찌 소득으로 치부하고 말 것인가.

위 본초강목을 보면 훈초(薰草)는 고대 향초(香草)로 이름하였고 영릉(零陵)에서 많이 생산되었기 때문에 영릉향(零陵香)이라 하였다는 것은 이 영릉의 역사지명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을 수가 없다. 

처음 난향을 찾다가 지쳐 더 이상 바질의 우리나라 명칭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는데 생각지도 않게 본초강목에서 영릉향을 얻은 것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지리지
전라도(全羅道) 제주목(濟州牧) [토산]零陵香


세종지리지(世宗地理志)
전라도전라도(全羅道)/
제주목(濟州牧) 정의현(旌義縣)과 대정현(大靜縣) 토산 약재:零陵香


세종 20년 무오(1438,정통 3) 5월21일 (갑진)
황자후가 제주의 영릉향 간조를 위한 의원파견을 상언하다
甲辰/典醫提調黃子厚上言: 濟州所産零陵香乾正之法, 恐有未盡, 乞當七月遣良醫, 依法乾正, 則不求中朝, 而用之無窮。 從之。
전의 제조(典醫提調) 황자후(黃子厚)가 상언(上言)하기를,
“제주(濟州)에서 나는 영릉향(零陵香)을 간조시키는 법이 아마도 미진한 것 같사오니, 비옵건대, 7월이 되거든 훌륭한 의원을 파견하여 법에 의하여 간조하오면 중국에 구하지 않고도 무궁무진하게 쓸 수 있을 것입니다.”하니, 그대로 따랐다.


바로 세종지리지(世宗地理志)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지리지에서 난향과는 별도로 토산(土産)으로 영릉향이 두 사서 모두가 제주목에서 생산된다는 기록을 하고 있다.

세종지리지는 나아가 제주목뿐만아니라 제주목 정의현(旌義縣)과 대정현(大靜縣)에서 난다 하였다.

이시진의 말한 영릉은 바로 중국 호남(湖南) 영릉군(零陵郡)을 말한다.


동의보감
영릉향(零陵香)
성질은 평(平)하고(따뜻하다[溫]고 한다) 맛은 달며[甘](맵다[辛]고도 한다) 독이 없다. 악기(惡氣)와 시주[尸注:결핵]로 명치 아래와 복통을 낫게 하며 몸에서 향기를 풍기게 한다.
○ 잎은 삼잎(麻葉) 비슷하고 줄기는 모가 났으며 냄새는 궁궁이싹과 같다. 그의 줄기와 잎은 혜(蕙)라 하고 그의 뿌리를 훈(薰)이라고 한다. 술과 같이 쓰면 좋다. 음력 3월에 캔다[본초].
○ 우리나라에는 오직 제주도에만 있으므로 얻기 어렵다[속방].
혜라는 풀([혜체(蕙茞)] : “蕙 草名 本草云薰草也 陳藏器云卽零陵香也”라 했음.


위는 허준(許浚:1539-1615)의 동의보감(東醫寶鑑) 영릉향(零陵香)편이다.

역시 우리나라 오직 제주에만 있다 하여 세종지리지와 신증동국여지승람지리지와 일치한다.

동의보감은 사실상 삼한의학서이기는 하나 무엇인가 급조된 느낌이 있는 의학서이다.

왜냐하면 경험방과 속방이 많다는 사실이다.

솔직히 동의보감 이외 전통적으로 우리삼한인들이 만든 전통의학서가 분명히 존재하였을 것이란 생각이 있기에 그것을 희석시키려 경험방과 속방을 만든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이다.

지금은 사라지고 없지만 전통 삼한의학서를 참고한 사본(寫本)이라 볼 수밖에 없다.

송대의 가우본초(嘉祐本草)나 명대의 본초강목(本草綱目)을 돌아 볼 때 이 송명은 삼한 중앙정부 명칭이라는 사실을 숨길 수가 없다.

현재 이러한 사실을 이해하기가 힘든 것은 아마도 아시아역사에 길들여져 있기 때문일 것이다.

경험방이나 속방(俗方)을 말하는 것은 민간에서의 음양으로 활성화된 주장인 것은 틀림없다.

그렇다면 누군가에 의해 정립이 되었을때 바로 전통의학서라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난 의학서를 삼한사람들 중에 누가 나서 정립시키고자 한 사람이 없었다는 점과 특히 송과 명에서 이미 의학서를 만들었다고 하고 난 늦은 시기에 하는 수 없이 한반도 조선 허균때 비로서 깨우치게 하여 의학서가 출현하게 된 것이라는 사실은 너무 의도적인 것임이 나타난다.

한반도 역사가 그렇다.

대신 비록 동의보감이라 할지라도 그것을 속방이라 했음에도 제주라는 지명을 단정시킨 것은 존재사실이 확실하다는 의미가 있는 것이다.

하지만 결코 한반도 제주가 아니라는 사실은 분명하다.

또한 이시진이 본초강목(本草綱目)에서 혜초(蕙草)를 훈초(薰草)라 한 것과 혜체라 하여 혜초가 되는 것이니 이것을 영릉향이라 하였던 것이 틀림없다.

그렇다면 동의보감만을 기준으로 한다면 영릉(零陵)이란 지명은 한문의 의는 다르지만 음이 같기 때문에 바로 제주(濟州)의 고지명인 영주(瀛州)라고 보지 않을 수가 없다.

본초강목(本草綱目)에서 이야기 한 영릉(零陵)에서 나 영릉향 이라고 하는 바질(Basil)은 삼한 제주에서 토산으로 생산된 약재이거나 항료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零陵郡 建置沿革[1]
中國古郡名。西漢元鼎六年(前111年)分桂陽郡而置
漢武帝元鼎六年(前111年),發兵滅南越國,桂陽郡地界向南擴展,並增置數縣。於是分泠道以西諸縣置零陵郡。宣帝元康元年(前65年),長沙王子侯國鍾武別屬零陵郡。其後鍾武侯國遷往江夏郡,但零陵郡仍保留鍾武縣,故漢書地理志有兩鍾武。成帝綏和元年(前8年),零陵郡領七縣、三侯國:零陵縣、泉陵侯國、泠道縣、營道縣、營浦縣、鍾武縣、夫夷侯國、都梁侯國、洮陽縣、始安縣。郡治在零陵縣。有21092戶,139378人。
[古今地名對照表]零陵——點傳舜南巡而死,葬於九疑,是為零陵,在今湖南寧遠東南。點秦在今廣西全州西南置零陵縣。漢武帝置零陵郡,以零陵縣為治所,轄今湘南桂北。東漢移治泉陵,即今湖南零陵。隋唐有永州零陵郡。


신 중국자료 영릉군의 건치연혁이다.

한무제(漢武帝)원정6년(元鼎:BC111)에, 병사를 일으켜 남월국(南越國)멸하고, 계양군(桂陽郡)경계까지 남쪽으로 확장하였으며 냉도(泠道)와 분리하였다 하였고 서쪽으로 여러현을 영릉군(零陵郡)에 설치하였다라고 나타난다.

놀라운 이야기는 남월국을 멸하고 영릉군을 설치했다고 하였으니 영릉군은 남월국 영역에 들어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 수가 있는데 남월국은 기원전 203년부터 기원전 111년에 걸쳐 93년동안 중국 남부에서 베트남 북부에 존재했던 왕국이다.

결국 영릉군이 제주목이라 한다면 제주는 본래 남월국이 되는데 한나라의 속국이라 하여 그곳에 9군(郡)을 설치했다 하였다.

또한 이 연혁에 이상한 기록들이 있다.

선제(宣帝), 원강원년(元康元年,BC65)에 장사왕자(長沙王子) 후국(侯國) 종무(鍾武)를 별도로 영릉군(零陵郡)이라 하였으며 그후 종무국이 강하군(江夏郡)으로 이전하자, 영릉군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종무현이라 하였고 때문에 한서지리지에 종무(鍾武)가 두개 있다 하였다. 또한 성제(成帝) 수화원년(綏和元年,BC8年)에 영릉군령(零陵郡領)으로 7현(七縣)과 3후국(三侯國)를 두었는데 영릉현(零陵縣), 천릉후국(泉陵侯國), 령도현(泠道縣), 영도현(營道縣), 영포현(營浦縣), 종무현(鍾武縣), 부이후국(夫夷侯國), 도량후국(都梁侯國), 조양현(洮陽縣), 시안현(始安縣)이라 하였다.

다시 영릉현(零陵縣)에 군(郡)을 설치했다고 했으며 그 때 인구가 21,092호의 139,378명이라 한다.

참고로 플로리다주 1830년대 34,730명이다.

물론 백인이 장악한 후이다. 

사실 기원전 8년에 군소재지의 인구가 139,378명이라 한 것은 작지 않는 군()다.

자료에 의하면 그리스 도시 국가 아테네(雅典:Αθήνα)는 기원전 8세기에 인구가 30만명 규모의 나라였다 한다.

또한 기원전 8세기에 남북을 통합한 이스라엘국의 인구는 대략 35만명이라고 신학연구자료에 나온다.

그런데 위 기록에서 후국(侯國)이라 하는 것은 주군(主君)을 후(侯)라 칭(稱)하는 유럽, 즉 구라파의 작은 나라를 이야기 하는 것이라 하였다.

이것은 글쓴이의 생각을 복잡하게 만드는 것임에 틀림없다.

실제로 남월국이라 하지만 이것은 유럽작은 나라일 수 있다는 가정이 생긴다.

우리는 본 블로그에서 월국에 대해 몇번 알아보았던 적이 있다.

본 블로그 글 "다시보는 정조와 루이16세 http://blog.daum.net/han0114/17050507"에서 피력하길 미시시피강 하구의 도시 뉴올리언스(New Orleans)는 신월성(新月城)이라 하였으며 "아메리카의 파리"로 알려져 있다 하였다.

신월성이라는 것은 초승달(新月)이다.
미시시피강(Mississippi River)을 월하(月河:moon river)라 한 지명과도 연결되며 변광현교수의 글에서 월(越)나라의 상징인 초승달 모양은 달(月)을 뜻하는 무늬(文樣)로서, 한글의 '땅 달(達)'과 통하여, '달 월(月)'에서 '넘을 월(越)'과 '도끼 월(鉞)'로 통하는데, 원래 장강 하류의 월국(越國)은 월지국(月支國)으로 불렀다는 것까지 정리한 적이 있다.

이 월지국을 월국이라 한들 무엇이 잘못되겠는가.

본 블로그 글 "안식향(安息香)으로 본 삼한(三韓)영역 http://blog.daum.net/han0114/17048871"에서 언급하였지만 변광현 교수는 "본래 티벳(Tibet)은 고대의 대월씨국(大月氏國, 大月支)으로서 씨(氏)와 지(支)가 통하는데, 이는 다시 월(月, 越)나라를 뜻하는 웨일즈(Wales) 즉 월지국(月支國)과 상통한다고 하였고 웨일즈(Wales)는 이방인을 뜻하는 말"이라 한 사실에서 현재 잉글랜드 브리튼 섬 서부에 있는 웨일즈가 이방인 가능성이 높다고 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본래 웨일즈는 티벳이어야 하지만 티벳에서 강을 타고 내오게 되면 미시시피강 하구가 되는 것은 당연하다.

바로 미시시피강 하류 뉴올리언즈이며 이곳이 프랑스라고 하지만 웨일즈이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할 수 있다.


There are many rituals and beliefs associated with basil. The French sometimes call basil "l'herbe royale" ("royal herb"), while in Welsh it has the synonymous name "brenhinllys".

위 영문은 바질에 대한 자료로서 내용에는 바질에 대한 많은 의식과 믿음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고 프랑스사람들은 때때로 바질을 "로얄허브"라 하였고 동시에 웨일즈에서도 바질을 같은 뜻으로 "brenhinllys"라 하였다 것은 어찌되었건 프랑스와 웨일즈가 근접한 상태에서 비교한 것이다.

유럽프랑스 루아르강(Loire river)북쪽, 파리의 남쪽에 환적항(換積港), 오를레앙(Orleans)을 생각할 수 있는데 소형 항만으로부터 화물을 받아 모선으로 옮겨 싣는 항만이란 의미를 의심스럽게 하는 내륙항(內陸港:inland port), 하항(河港)이다.

환적항이라 함은 뉴올리언즈 위치가 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유럽사를 잠시보면 이 오를레앙은 451년에 훈족(Huns)의 제왕 아틸라(attila:375-476)의 공격을 받았던 도시고 15세기, 프랑스와 영국이 벌린 백년전쟁(百年戰爭:1338-1453)때 이 도시가 부르고뉴파에 대항하다가 잉글랜드 국왕은 프랑스 국왕의 신하라는 신분지위에 불만을 품은 영국군에게 포위되었으나 잔 다르크(오를레앙의 소녀)의 출현으로 1429년 해방되었다고 하는 곳이다.

웨일즈의 전통문양이 날개가 달린 적룡(赤龍)이라는 사실은 본 블로그 글 "방울뱀(Rattlesnake, 響尾蛇)으로 본 마지막 대조선(大朝鮮) http://blog.daum.net/han0114/17050522"에서 충분하게 설명했다.

본 블로그 글 "서양인이 말한 압록강의 위치-미시시피강상류
http://blog.daum.net/han0114/17050776"에서 압록강(鴨綠江)를 미시시피강 상류라 하였고 하류는 황하라 하였다.
또한 본 블로그 글 "버지니아(Virginia)와 경주(동경) http://blog.daum.net/han0114/17050755"에서 1667년 런던[London]에서 인쇄한 것으로 지도제작자 존 오버톤(John Overton:1640-1713)그린 지도를 보면 북아메리카대륙 미시시피강을 "The Sea of China and the Indies"라 한 것은 중국바다와 인디즈(Indies)라 한 사실을 상기할 때 이 미시시피강은 세계사의 중심이었던 것은 분명하고 이 강은 수많은 역사사건을 감추고 있음도 알 수가 있다.

이 미시시피강을 서양인들에 의해 태평양으로 인식하도록 유도한 측면도 있다.

미시시피강의 하류를 월하(月河:moon river)라고 했다면 그 강 하구가 신월성이 되는 것은 당연하다.

이것이 바로 오늘날 뉴올리언즈(New Orleans)가 된다.

이것은 유럽의 작은 나라 후국(侯國)일 수 있다는 가정과 함께 남월국을 생각할 수 있다.



零陵郡 建置沿革[2]

西晉太康三年(282年),零陵郡領泉陵、祁陽、零陵、營浦、洮陽、永昌、觀陽、營道、舂陵、泠道、應陽十一縣。隋開皇九年(589年)滅陳,廢零陵郡,置永州總管府,改泉陵縣為零陵縣。大業三年(607年)復置零陵郡,領零陵、湘源、永陽、營道、馮乘五縣。唐武德四年(621年)平蕭銑,復置永州。天寶元年(742年),改永州為零陵郡,領零陵、湘源、祁陽、灌陽四縣。乾元元年(758年)復為永州。
서진(西晉) 태강3년(太康三年:282年), 영릉군령(零陵郡領), 천릉(泉陵), 기양(祁陽), 령릉(零陵), 영포(營浦), 조양(洮陽), 영창(永昌), 관양(觀陽), 영도(營道), 용릉(舂陵), 냉도(泠道), 응양(應陽) 11현(十一縣) 수(隋), 계황9년(開皇九年:589年), 진(陳)을 멸하고,영릉군을 폐(廢)하였으며 영주총관부(永州總管府)를 설치했다. 천릉현(泉陵縣)을 고치고 영릉현(零陵縣)이라 하였다. 대업3년(大業三年:607年), 다시 영릉군(零陵郡)을 설치하였고,영릉(零陵), 상원(湘源), 영양(永陽), 영도(營道), 풍승(馮乘) 5현(五縣). 당(唐), 무덕4년(武德四年:621年)에 평소선(平蕭銑)이라 하고,다시 영주(永州)를 설치했다. 천보원년(天寶元年:742年), 영주(永州)를 영릉군(零陵郡)으로 고치고 영릉(零陵), 상원(湘源), 기양(祁陽), 관양(灌陽), 4현(四縣)을 설치하고 건원원년(乾元元年:758年)에 영주(永州)로 복원했다.


또 하나 우리가 주지해야 할 이야기는 바로 영령군(零陵郡)의 또 다른 영주(永州)라는 지명이다.

당 숙종(唐肅宗)때 영릉군(零陵郡)을 영주(永州)로 복원했다고 되어 있다.

제주의 옛 고대명이 영주(瀛州)라 했고 연려실기술 별집 제19권 역대전고(歷代典故) 백제의 속국편에 보면 탐라국(耽羅國)은 혹 탐모라(耽牟羅)라고도 칭하며, 또한 탁라(乇羅) 또 담라(儋羅)라고도 부르고, 동영주(東瀛洲)라고 했다 한다.

또한 백제, 신라, 고려에 각각 복속(服屬)하다가 고려 1105(숙종 10)년에 고려의 한 군현(郡縣)이 되었다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 제33권에 따르면 고려 성종 14년(996년)에 전주(全州)·영주(瀛州)·순주(淳州)·마주(馬州)등의 주현을 강남도(江南道)라 하였다.

1925년 7월 10일 동아일보의 기사를 보면 대구지방에 호우가 있었는데 여러 군데 자동차교통이 두절되었고 지난륙일 부터 경상북도 방면에는 큰비가 와서 강물이 증수되어 대구(大邱)안동(安東)간과 영주(瀛州)봉화(奉化)간을 통행하던 자동차는 팔일 오전열시까지도 통행치 못하였다는 기사가 있다.

이 영주(瀛州)가 제주 고명(古名)이라 하면서도 경상도 지명으로도 나온다.

또한 놀라운 이야기는 송(宋)시대 문신이자 정치가인 포청천(包靑天:999-1062)이 영주부윤(瀛州府尹)이란 관직에 재직했다는 사실이다.

제주의 고지명인 영주(瀛州)가 혼란스럽다는 것은 하나의 역사를 분리하였기 때문이다.

영주(瀛州)를 중국의 동해(東海)에 있어 신선이 산다고 가상되어지는 바다 가운데에 있는 삼신산(三神山)의 봉래(蓬萊), 방장(方丈), 나머지 하나라고 하거나 또는 일본이라 한다.

영주(永州)는 혹 영주(瀛州)를 바꿔치기 한 것은 아닐까?

위 고금지명대조표[古今地名對照表]에서 영릉군(零陵郡)은 현재 신중국 호남 녕원 동남(在今湖南寧遠東南)에 있다 하였다.



신중국 지도를 보면 노란 표시가 남월국이다.

한무제(漢武帝)6년(元鼎:BC111)에, 병사를 일으켜 남월국(南越國)멸하고, 계양군(桂陽郡)경계까지 남쪽으로 확장하여 영릉군을 설치했다고 한 곳이 위 구글 위성 지도에 붉은 점을 표시한 지역이다. 

문제는 바질(Basil)의 어떤 종이라 할지라도 이 지역에 많이 재배나 생산되었는가 하는 점이다.

그러나 신중국대륙에 DNA 바탕으로 한 분포지도에는 아예 분포지로 표식조차 되어 있지 않다.

다시말해 신중국이 주장하는 남월국의 영릉군이라는 곳에는 본초강목(本草綱目)에 기록한 것처럼 영릉향이 존재하지 않다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신중국 대륙에 남월국(南越國)이 존재하지 않았다는 말이며 더 나아가 동남아시아에 월국(越國) 즉 베트남이 없었다는 이야기가 된다.

얼마나 충격적인 이야긴가.

때문에 이 영릉(零陵)의 위치도 세계삼한역사관점에서 풀지 안으면 안된다고 말하는 것이다.


6.바질의 주요 여섯종의 분포지도


[1]Ocimum americanum L. Hoary Basil



[2]Ocimum basilicum L. Basil, Ocimum bascilicum x Ocimum gratissimum

       


[3]Ocimum campechianum Mill. Least Basil 중앙아메리카 남아메리카

    


[4]Ocimum gratissimum L. African Basil

      


[5]Ocimum tenuiflorum L. Holy Basil SACRED BASIL (신성한 바질)
Holy Basil; Sacred Basil, Holy Basil; Ocimum sanctum L; Ocymum sanctum orth var L sensu Linnaeus, C von 1767; Ocimum anisodorum FMuell; Ocimum caryophyllinum FMuell; Ocimum sanctum var angustifolium Benth

     


참으로 어렵고 힘든 길을 왔다.

역사찾기라고 하지만 피를 말리는 작업이다.

괜히 원고마감일에 쫓기는 것도 아닌데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것은 또 하나의 심판을 기다리는 기분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대충대충할 수가 없다.

이제 마지막으로 라륵이라 하고 난향이라 한 바질에 대한 총괄적인 근원지를 밝히기 위해 위 세계 생물 다양성 정보기구 분포지도와 디스커버 라이프 분포지도를 바탕으로 하나하나 살펴보면 다음 같은 사실의 내용들을 총체적으로 정리할 수가 있다.


[1]번째 "Ocimum americanum L. Hoary Basil" 의 지도는 중앙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까지 포괄적인 표식을 하고 있다.

사실 전세계를 걸쳐 표식이 포괄적으로 나타나는 지도를 접할 때가 제일 난감하다.

호리 바질(Hoary Basil) 이명에서 호리(hoary)는 너무 오래되어 시들하다는 의미가 있다는 사실과 특히 하얗게 머리가 센 식물의 상태를 이야기하는 것으로 꽃의 색깔을 생각할 수 있겠지만 실제로 바질의 형태를 보면 하얀꽃을 회색빛으로 묘사했을 것이란 추론이 가능하다.

하지만 실제로 이 학명의 종은 아메리카를 종명으로 사용한 것을 보면 확실한 근원종이 아니라 할지라도 역사적으로 오래 전부터 생장했던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다.

이것외 스파이스 바질(Spice basil), 레몬바질(Lemon basil)라고도 불린리는데 태국바질과 겹쳐진다는 것도 알 수가 있다.



때문에 어쩌면 세종지리지에서 기록한 전라도의 나주와 장흥도호부와 무관하지 않다고 보는 것인데 실제로 위 지도에서 북아메리카대륙 표식을 확대해보면 남부 텍사스(Texas)주 타일러카운티(Tyler County)의 우드빌(Woodville)과 제스퍼(Jesper)에 표식이 찍혔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본 블로그 글 "코리아는 세계에서 5번째 목화(木花, Gossypium)생산국이다.

http://blog.daum.net/han0114/17049956"에서 나주(羅州)를 텍사스 주라 하였던 것은 물산이 풍부했다는 사실과 적동(赤銅)이 생산되는 애리조나(Arizona)와 함께 신라(新羅)땅으로보기 때문이라 하였듯이 나주역시 신라 땅의 의미가 있다 것을 안다면 텍시스주가 전라도에 들어갈 수 있다고 얼마든지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2]번째 학명 "Ocimum basilicum L. Basil, Ocimum bascilicum x Ocimum gratissimum" 은 사실 서양학자들 모두가 진짜 바질처럼 하고 바로 이 학명을 근원으로 삼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지금까지 살펴본 결과 상당히 혼란스럽게 이렇게 저렇게 뭉쳐놓아 어느 것이 진짜인지 알기가 힘들며 이 학명들은 모두 인도아대륙과 동남아시아종으로 무리하게 정했다는 의혹이 없지 않는 것이다.

아프리카바질도 그렇지만 동남아시아의 태국바질 역시 재배변종식물(Cultivar variety)이라 것은 분명하고 여기세에 속하는 것들이 멕시코 바질이라는 이름과 함께 계피바질(Cinnamon basil)이란 것과, 또는 짙은 반백석 바질(Dark opal basil), 그리고 스파이스 글로브 바질(Spicy globe basil), 프랑스바질, 자주빛바질(Purple basil), 샴여왕바질(Queen of Siam basil), 루비바질(Rubin basil), 상추 잎 바질(Lettuce leaf basil)등 여러가지 이름처럼 혼란스럽게 하는 것이 사실이다.

위 분포지도를 보더라도 세계전역을 포괄하고 있어 참으로 어지럽기가 짝이 없다.

이것은 다분히 아시아지역의 동남아시아와 인도아대륙에서 자생한 바질을 근원종이라고 정리하고자 한 종으로서 큰 의혹이 존재하는 것이다.


[3]번째 학명 "Ocimum campechianum Mill. Least Basil"

유일하게 린네가 아닌 스코틀랜드 출신의 영국식물학자 필립 밀러(Philip Miller:1691–1771)가 명명하였고 멕시코(Mexico), 중앙아메리카(Central America), 남아메리카(South America), 서인도제도(West Indies)와 플로리다(Florida)에 분포하는 종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런데 플로리다는 세계삼한역사관점으로 제주라고 보는 곳이다.

본 블로그 글 "비자(榧子)가 난 제주는 플로리다? http://blog.daum.net/han0114/17050084 "에서 어김없이 살폈던 적이 있다. 그외 "제주 토산인 해동(海桐 Pittosporum tobira) 북아메리카 남부
http://blog.daum.net/han0114/17049899" 그리고 "감귤(柑橘)의 원산지인도가 제주인가?
http://blog.daum.net/han0114/17049206"에서 살펴본 결과 제주가 플로리다라는 근거는 많고도 많다.



물론 플로리다를 섬으로 볼 수 있겠지만 우리나라 사서에는 제주목을 섬이라 한다고 하여 기필코 섬을 기준으로 하기에는 무리가 없지 않다.

이 제주에서 나는 영릉향은 난향과 다른 종임을 알 수가 있다.

이 종의 잎을 브라질 아마존 정글에서 먹을 수 있다고 되어 있고 민속의학에 사용되는 에센셜 오일(Essential Oil)을 아마존에서 자생하는 이 바질에서 채취할 수 있다고 하였으며 남아메리카대륙 동북부의 최초 잉글랜드인들이 18세기부터 인도영역을 점령하고 등장한 곳임을 알게 하는 것과 일치한다.

이것은 이미 본 블로그 글 "캘리컷(Calicut:古里)이 있었던 곳 브라질 쿠리치바
http://blog.daum.net/han0114/17050739"에서도 밝혔던 이야기다.

이 아마존에서 나는 향엽은 브라질산(產)으로 환각 작용이 있고 이를 채취하여 아야화스카(aya·huas·ca)의 양조주의 혼합물로 사용된다 하였으며 중앙아메리카 멕시코 유카탄반도에서는 이를 채취하여 낙태약으로 사용하였다.


[4]번째 학명"Ocimum gratissimum L. African Basil"은 정향바질(clove basil), 아프리카바질(African basil), 그리고 하와이에서는 야생바질(wild basil)등으로 불리는 남색라륵(藍羅勒)이라 하는 것으로, 아프리카와 마다가스카르(Madagascar), 남아시아, 비스마르크 제도(Bismarck Archipelago)에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특히 이 아프리카바질의에션셜 오일은 유제놀(eugenol)를 포함하고 항균성(antibacterial)과 진통제(analgesic) 활성화를 보여주고 있으며 식품보존제로 사용가능성과 체혈편모충(體血鞭毛蟲)의 독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잎의 추출물은 항 당뇨병 특성과 항 고지혈증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어쨌거나 위에서 차례로 살펴본 4가지 종들은 엇비슷하게 여겨지는 면도 있지만 근세기에 교묘한 바꿔치기가 있었다 하더라도 쉽게 밝힐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 학명은 사실상 홀리바질이나 사크레드바질과는 거리가 있는 것이기에 간단하게 넘어간다.


[5]번째 학명"Ocimum tenuiflorum L. Holy Basil"은 위 4가지의 학명과 차원이 다르다.

이미 전제가 홀라 바질(Holy Basil)이나 성스러운 바질(Sacred Basil)이라 하는 이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집중적으로 살펴보려는 것이다.



위 세계 생물 다양성 정보기구 분포지도가 아니라 디스커버 라이프 분포지도에서 다시 분석에 들어가면 힌두교의 불상의 영약인 성스러운 바질이 자생한 곳은 쿠바(Cuba), 산티에고(Santiago de Cuba), 도미니크 산 크리스토발(San Cristobal)와 알타그라시아(La Altagracia), 푸에르토리코[Puerto Rico(Mona Island], 과들루프(Guadeloupe), 네덜란드 앤틸리스(Netherlands Antilles), 하와이(Hawai`i), 워싱턴 오카노간[Washington(Okanogan)]등으로 나타난다.


이곳이 바로 인도이어야 하고 인도네시아란 명칭이 있어야 하며 동남아시아 제국들이 이곳에 존재했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가 없다.




위 두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상위(上位) 그림은 인도 전통적인 바질이라고 하는 툴라시 학명 "Ocimum basilicum L. Basil Queen-of-Herbs ‘Tulasi’"의 형태 그림이고 아래 것은 바로 [5]번 분포지도를 설명하고 있는 바질 학명"Ocimum tenuiflorum L"의 형태 그림이다.

솔직히 무엇이 다른 것인지 잘 알 수가 없다.

두 학명 모두가 힌두교인들이 숭상하는 바질이라 하였고 툴라시(Tulasi)라 하는 것이며 때로는 홀리바질(Holy Basil), 또는 성스러운 바질(Sacred Basil) 등으로 불린다 하는 것은 거의 동일하게 인식되게 하는 것이다.

때문에 두 종(種)을 같이 혼합되게 사용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고 상위 학명 "Ocimum basilicum L."은 아시아용으로 정하고 아래 사진의 바질 학명 "Ocimum tenuiflorum L." 은 서인도제도의 근원지로 하는 종(種)으로 정리했다는 오류가 분명하게 존재한다.

왜냐하면 인도역사를 이동시켜야 했기 때문이다.

모든 분포지도에서도 이 두 학명의 분포지를 보면 공히 아시아 인도아대륙이나 동남아시아대륙을 분포지로 표시하고 있는 것도 사실상 믿음이 가지 않는다.

분명한 것은 홀리바질이나 사크레드바질이라는 것은 본래 아시아 인도아대륙을 원산지로 하고 동남아시아 열대지역에 걸쳐 재배되는 식물로 알려지게 하여 분류체계를 완성시키는 것이 주목적이었다고 볼 때 두 종을 섞어치기 하는 것은 죽먹기보다 쉬웠을 것이다.

이 글 서두부터 바질에 대한 모든 자료에서 보았을 때 동남아시아에서 재배되는 변종들이 충분히 근원종의 바질로 둔갑할 수 있었을 것이다.

위 두 사진에서 보았지만 형태와 특성등을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똑같다.

일반적으로 고대인도의학인 아유르베다(Ayurveda)에서 사용되는 약용 식물과 허브 차로 사용되었던 바질, 그리고 힌두교 비누슈(Vaishnava)의 전통예배를 수행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불사의 영약(elixir)으로 알려져 있는 바질은 하나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럼에도 아시아지역용으로 만들고 서인도제도용으로 식물분류체계를 세웠다는 것은 인류역사를 생각할 때 매우 불행한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현재 인도아대륙에는 툴라시( tulasi) 바질이 전통적으로 힌두교 주택의 중앙 안뜰에 심어 져 있다는 사실도 알 수가 있다.

현재 인도아대륙에서 바질의 근원지를 맞추기 위해 계통지리학적 디엔에이 바코드(DNA barcodes) 작업이 있었고 펀자브 중앙대학연구자들에 의해 인도 북부 중앙에서 이 툴라시( tulasi)의 엽록체유전체(葉綠體遺傳體)가 발견되었다는 보고서까지 인용하는 것도 알 수가 있다.

그러나 성스럽다는 의미의 종명(種名)을 가지고 있는 학명 "Ocimum sanctum L"의 분포지도를 보면 아래와 같이 나타남을 알 수 있는데 모두 서인도제도에 노란 표식이 집중되고 있다.

글쓴이는 이곳을 역사적으로 인도(印度)라 한 것이다.


바로 이 인도(印度) 역사지명이 근세기에 서양세력들에 의해 아시아 인도아대륙과 동남아시아로 이동되었다는 사실을 알리고자 하는 것이다.

왜 서양인들은 이런 역사지명을 이동하지 않으면 안되었을까?

북아메리카대륙을 기반으로 하는 유럽사의 완성이 무엇보다도 절박했던 것이다.

20세기 초엽 영국정보국요원들이 역사문제를 놓고 첨예하게 개입한 사실을 우리는 알 수 있었다.

본 블로그에서 글쓴이가 고대인도를 현 동남아시아와 인도네시아 그리고 인도로 옮긴 이유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살펴본 사람 중에 한사람이다.

본 블로그 글 "천연고무나무(Natural rubber)와 인도(印度, INDIA)지명 이동
http://blog.daum.net/han0114/17050518"을 위시하여 "
1차 려몽 일본원정으로 본 쿠바와 시칠리아는 같은 위치에 있었다. http://blog.daum.net/han0114/17050750"와 "캘리컷(Calicut:古里)이 있었던 곳 브라질 쿠리치바 http://blog.daum.net/han0114/17050739" 등에서 알 수 있었던 것은 영국이란 역사주체이다.

두 말 할 것도 없이 그들 세력들이 활동한 지역이 카리브해의 서인도 제도이다.

물론 인도는 그곳에 있었다.

이탈리아 베니스도 본 블로그 글 "빈랑으로 본 대만과 베네주엘라의 미인 http://blog.daum.net/han0114/17050770"에서 베네주엘라의 해안도시들은 모두 수상옥이 많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를 리틀베니스 (Little Venice)라 한사실과 연결되어야 하고 쿠바와 시칠리아는 같은 위치에 있었다는 사실등을 밝혔던 것이다.


7.마무리


이탈리아 제네바 전통소스 페스토(pesto)에 사용하는 향료 바질(Basil)이 전라도에서 자란 난향[蘭香]이란 사실은 매우 충격적이었다.

더군다나 바질의 종이 다르겠지만 전라도(全羅道) 제주목(濟州牧)이외는 나지 않았다고 하는 영릉향(零陵香)이 바질이었다는 점도 참으로 놀라운 이야기가 틀림없다.

난향이나 영릉향을 어떻게 라륵이라고 생각할 수 있었고 또한 바질이라고 여길 수 있었겠는가.

다행스럽다고나 할까 한 줄의 대만 국가교육연구원(國家教育研究院)자료를 접하면서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는 것은 큰 행운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역사찾기가 이처럼 어렵다.

그렇더라도 열대기후에 자랄 수밖에 없는 바질이 한반도 전라도에서 약재로 생산되었다는 세종지리지만 놓고 보면 실제로 황당한 이야기가 아닐 수 없고 우리가 밤새 배우고 익히던 한반도 역사가 얼마나 부질 없는 것인지를 새삼알게 되었다는 점도 참으로 씁쓸한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난향은 선비족이라 알려진 동호가 사용한 명칭이라는 사실에서도 대조선은 오호(五胡)를 통치하던 지배세력이었다는 사실도 모른체 할 수가 없다.

또한 바질은 인도의 본래 역사위치를 숨기고 아시아대륙으로 위치 이동을 시키게 만들엇던 동서양 역사에서 구분할 수 없게 하는 다시없는 영약이었던 것은 틀림없다.

때문에 근세기에 서양세력에 의해 역사위치이동을 자행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꿰뚫게 만들었다.

그 만큼 이 바질 자체가 종교적으로도 중요했고 가치가 있었다는 이야기다.

그것이 진정한 역사이기에 기독교의 생성역사에서 상징이 되었다는 점도 참으로 기구한 역사 운명이라고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삼한역사자체를 인도(印度)라 했다면 코리아(COREA)라고 마지막까지 불렸던 이름임에 틀림없다는 사실을 그동안 타고르(Rabindranath Tagore:1861-1941)의 시(詩)에 의해 알게 된 사실이다.

물론 그것이 우리를 한반도 역사관이란 함정으로부터 벗어나게 하였고 세계삼한역사관을 일깨워주었던 것임에 틀림없다.

코리아가 위대했기 때문에 타고르가 역사적으로 좀처럼 잊을 수가 없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위대한 역사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발견하고 감명을 받았던 것은 어김없는 사실이다.

역사적으로 따졌을 때도 삼한종교관은 이 바질과도 밀접했다는 사실도 알 수가 있다.

과거 인도(印度)의 역사와 문화를 힌두교 하나로 밀집시켜 세계역사문화를 한꺼번에 바꿔버렸던 영국의 행위를 원망만 할 수도 없는 일이다.

우리 한반도의 전통적인 민속종교가 불교라는 이름만 아는 형편이었으니 말이다.

어쩌면 영국인들은 우리보다 역사를 먼저 깨우쳤다는 것이며 서양인들이 더 이상 문화적으로 열등의식에서 벗어나고 사람답게 살기위한 짓이 아니었겠는가.

인도의 원시불교를 바탕으로 기독교가 생성되었다는 사실도 부정할 수가 없게 하는 것이다.

원시불교가 어떤 형태의 것인가 분명하게 답을 할 수 있는 사람은 현재 지식으론 존재할 수가 없다.

크리슈나가 예수라고 한들 어떻게 부정 할 수 있을 것인가.

로마의 문화 역사가 인도의 문화 역사라 한들 무엇이 부족하겠는가.

그 핵심(CORE)에는 삼한이 있다는 사실이다.

봉래(蓬莱)와 영주(瀛州)에는 신선이 산다는 발해(渤海)에 있는 산이라고 하였는데 이것은 글쓴이의 판단으로 북아메리카대륙의 애팔래치아산맥일 가능성을 말할 수가 있다.

지금까지 세계삼한역사관점에서 밝혀본 이 바질의 모든 사실을 참작하고 베트남 북부를 통치하던 왕국 남월국은 영남에서 탄생한 첫 봉건국가라 했기때문에 영남은 애팔래치아 남쪽 미시시피주, 애리바마주, 조지아주라 하고 미시시피강 하류지역을 말하는 것이라 한들 허망한 이야기라고 치부할 수 있을 것인지 한반도 사관이 아닌 세계삼한역사관점으로 심사숙고할 수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또는 남월국(南越國)이 한무제(武帝:BC111)에 의해 멸망했다고 하는 동양역사가 로마공화정(羅馬共和國:BC509-BC27, AD235)에 의해 멸해진 게르만족의 일파인 캘트족(Celts)이 원주민인 갈리아(Gallia:Gaul)와 동일하게 보는 것이 무리라 할 것인지 다시금 역사를 들여다 볼 수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한다.
이 갈리아족을 세계사가 기어코 프랑크족과 연결시키고 현대 국명 프랑스라고 결론 짓는 사실들이 왜 그토록 미덥지 못할까.
아틸라가 5세기에 미시시피강 하류 뉴올리언즈를 공격했다고 하면 안될 이야긴가.
이미 신중국대륙에서는 이 남월국 뿐만 아니라 월국을 찾을 수가 없다.

그렇다면 과연 남월국이 어디에 있어야 하는가.
남월국은 뉴올리언즈를 중심으로 하는 조지아주와 플로리다주를 포함하고 그곳을 영주(瀛州)라 하였으며 또는 제주라 하였다고 이 페이지에서 만큼은 판단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이 모든 것들은 기독교에서 성수로 사용되고 힌두교에서 영약으로 알려진 바질이 알려준 사실들이다.
바질은 바로 유일신 그리고 인류가 신앙했던 태양신에게 바치는 헌신(獻身)의 상징물이었다.
이것은 서두에 자료에서 보듯이 로마역사를 매개로 하는 서양인들도 이와같은 생각을 깊이 공감했다는 세세한 사실까지도 충분하게 알 수가 있었다.
이 바질이 성수로 사용되고 서양 정교회에서 교회 제단 아래 성수항아리를 준비했다고 알려져 있다는 사실은 종교관을 떠나 역사적으로도 큰 충격이라 할 수밖에 없다.

사실 태양신의 실체에서 고대이집트나 고대 그리스의 신화가 다르지 않고 또한 일반시민들의 종교관이 다르지 않았다는 사실은 세계삼한역사관으로 다 포괄한다는 의미가 있다.
서양사가 아닌 우리가 알 수 없는 또 다른 역사사실에서 반드시 최초의 역사 주체가 세계삼한인이어야 하고 그들은 유럽땅을 지배하였으며 기독교만의 로마가 아닌 로마를 세웠을 것이고 비잔티움을 건설했던 사실을 우리는 잊어서는 안된다.
그것이 세계삼한역사이기 때문이다.
바질이란 향료식물을 다시 한번보자.
한반도 전라도에서 열대식물인 바질이 자생할 수 없다는 것은 초등학생이라도 알 수 있는 자연이치이다.
이러한 기록이 한반도 역사기록이라는 것은 참담함이다.
많고 많은 한반도 역사의 문제점은 세계삼한역사관점에서만 풀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알게 한다.[세계삼한역사연구:한부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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