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삼한역사/기후천문

태풍인가 허리케인인가?

한부울 2015. 6. 4. 20:25

*******************************

태풍인가 허리케인인가?

 

글쓴이:한부울

 

태풍인가 하리케인인가 차이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발생지역 차이에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백과사전을 보면 태풍은 위도 약 5도 에서 25도 사이 부근의 해면 수온이 약 27도 이상의 따뜻한 바다위에서 가열된 공기가 가벼워져 그 지역에 저기압(低氣壓:cyclone)을 만들고, 저기압에 있는 반시계 방향의 약한 소용돌이가 태풍이 된다는 사실을 알 수가 있다.

 

물론 전문적인 기상학 문제를 여기서 다루 수는 없다.

다만 최소한 세계삼한역사관점에서 일제 식민지기간(1910~1945)동안 기록된 매체, 특히 신문기사들 중에서 조선이 있었다고 하는 한반도에 태풍이 상륙한 사실에 대해 진위를 밝혀 알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동아시아대륙에서 발생한 태풍들은 모두 북서태평양(Western North Pacific)에서 발생된 태풍을 기반으로 하는 것임을 알 수 있는데 안타깝게도 북서태평양에 대한 태풍진원지에 대한 기록들이 1939년 이후부터만 태평양 태풍시즌(太平洋颶風季:Pacific typhoon season)이란 자료에 나타날뿐 그 이전 자료들은 찾을 길이 없다.

 

일본기상자료를 살펴보아도 동아시아대륙에 영향을 주는 태풍데이타 서북태평양(West North Pacific)은 1951년 이후부터 데이타가 나타나고 호주에 영향을 주는 서남태평양(West South Pacific)은 1906년부터 데이타가 나타남을 알 수 있는데 그들이 1906년부터 동아시아대륙에 영향을 주는 태풍자료가 있다 하더라도 나타낼 수 없는 것은 기존 사서기록이나 매체기록들을 맞출 수가 없기때문이다.

 

사실상 동양사서기록에서는 일반적으로 태풍(颱風)이라고 표시하고 있는 것은 그대로 전하는 명칭의 음이라고 볼 때 이 음이 영어로 전달되어 태풍(typhoon)으로 읽혀졌다는 것을 예측하게 한다.

물론 전통적인 명칭은 분명 태풍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나 근세기에 동서양을 서세가 의도적으로 나눔으로 인해서 태풍이란 명칭은 그대로 동양에 심고 서양태풍은 모두 카리브해에서 발생된다는 기원지를 어원으로 하여 허리케인이라고 한 것임을 알 수가 있다.

문제는 태풍이면서도 허리케인으로 둔갑할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하다는 것이다.

 

Huracan is the hurricane god of Maya mythology.

이 허리케인의 어원에서보면 에스파냐어의 우라칸(huracan)이라 하고 이것은 카리브해 연안에서 발생하는 열대 저기압(Ciclón tropical que se origina en el mar Caribe)을 말하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하면서 카리브해연안에 거주한 마야(Maya)족의 태풍의 신(神)을 우라칸(Huracan)이라 했다는 사실을 인용할 수밖에 없다는 것도 이와같은 이야기다.

마야족이 이 지역에 살기 시작한 것은 기원전 1만 년쯤이라고 하고 문명을 일구기 시작한 것은 정확히 언제인지 서양학자들 사이에 의견이 많다 하고 있는 것은 절대로 그들 스스로 오리엔탈 문명임을 인정하지 않기 위한 것임을 알 수가 있다.

이곳은 대명시대에 인구가 약 1억명이 살고 있었다는 사실과 마야족과 메소포타미아문명과 수메르문명의 행방도 연계될 수 있다는 사실을 본 블로그 글 "청일전쟁시기 대동강(大同江)은 어딘가? http://blog.daum.net/han0114/17050729"에서 언급한 사실에서 수메르인들은 자신들을 검은 머리 사람들(black-headed people)이란 의미의 "웅 상 기가(ùĝ saĝ gíg-ga)"라고 하여 당시 오리엔탈문명인(Orient civilization people)들이 머리카락이 검었다는 사실과 함께 동질성을 내다 볼 수 있다 한 것이다.

sullivan Gaelic: Black eyes Suileabhan

 

또한 북아메리카대륙에 존재했다고 판단하는 스코틀랜드와 북유럽인들까지 이런 검은 머리카락의 사람이 찾아오면 행운(Lucky)이 온다는 믿음이 전해진다라고 한 사실은 그들이 오래전부터 오리엔탈문명에 대한 선망이 깔려져 있으며 자연적인 시각에 의한 이야기임을 알 수가 있어 카리브해에서 일상적으로 발생하던 태풍의 명칭은 우리가 알고 있는 태풍이어야 하는 것이다.

 

1873년에 국제기상기구(世界氣象機構:IMO)가 있었지만 미국이 2차세계대전에서 승전국이 되면서 기존 기구를 해체하고 1947년 10월 11일 국제기상기구 제12차 총회에서 42개국이 새로운 세계기상기구헌장에 서명하여 1950년 3월 23일 발효됨으로써 현재 세계기상기구가 발족되었다는 것도 알 수가 있다.

때문에 서세가 장악한 기상의 기구조직들은 과거 사서기록과는 별개로 지역적으로 나누고 같은 태풍이라는 명칭이 분명하게 있었음에도 북아메리카대륙으로 진행한 여태까지의 태풍들을 모두 허리케인이라고 명명한데서부터 혼란이 있었다는 것을 명확히 알 수 있는 이야기다.

그러니 과거 사서들이 태풍이라 하였다 하더라도 이미 동서양사가 구분이 된 마당에 그것을 똑같은 것이라고 할 수 없는 모순이 자리잡고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는 이야기다.

특별한 것은 상식적으로 태평양에서 부는 바람들은 모두 태풍이라고 하여야겠지만 태평양에서도 동서로 구분하여 북아메리카대륙 서부해안 즉 동태평양연안으로 불어오는 폭풍들도 대서양과 마찬가지로 모두 허리케인이라고 하였다는 것은 북아메리카대륙에 상륙한 모든 사이클론들은 허리케인이라는 명칭으로 묶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세계삼한역사관점에서는 이 모든 사이클론들을 태풍이라 했음이 틀림없다.

북아메리카대륙 서부에서 부는 바람들 중에 무조건 모든 것을 허리케인이라 하지 않았다.

태풍급으로 발달한 열대성저기압의 1년 간 평균 숫자가 북대서양에서 10, 북태평양 동부에서 14개이지만, 이 가운데 허리케인은 각각 6개와 7개로 나타난다 하였으니 나머지 태풍급 바람들은 모두 열대성저기압 사이클론(cyclone)으로 불림을 알 수가 있다.

 

이것과 같이 볼 수 있는 것은 본 블로글에서 밝혀던 "1차려몽일본원정으로 본 쿠바와 시칠리아는 같은 위치에 있었다. http://blog.daum.net/han0114/17050750"에서 려몽일본원정 즉 1차 원고려군침일전쟁(元軍侵日戰爭)이 일어난 1274년 음력 1020일과 21일 사이 새벽, 후쿠오카 하카타(博多港)만으로 들어가던 연합함선들을 향해 갑자기 불어닥친 소용돌이 태풍에 의해 함선 900척의 전함중 200척이 하룻밤 사이 침몰했다는 사실이 있고 이 소용돌이 바람을 현재 일본인들은 신풍(神風)이라 하고 동양역사학자들은 태풍이라고 부르지만 바로 서양인들이 근세기에 작명한 허리케인으로 둔갑해버렸다는 이야기다.

이러한 사실이 밝혀젔음에도 이에 대한 주장을 믿지 못하겠다고 하면 곤란하다.

앞에서 언급한 사실에서 주지할 때 동양사적인 명칭은 분명히 태풍임에도 근대사는 이를 허리케인이라 하였으니 사서기록과 다르게 볼 수 있는 개연성이 충분했던 것으로서 오늘날 우리가 이를 알아볼 수가 없었던 것은 당연한 이야기다.

이러한 모순들이 공공연하게 나타나고 있음에도 역사를 진실로 포장하고 있는 것은 오늘날 근대사의 철면피같은 모습이라고 하지 않을 수가 없다.

 

물론 1차려몽일본원정상황도 분명 카리브해에서 벌어진 원정임에도 마치 지금의 동아시아대륙 열도일본인 것처럼 꾸며놓고 허리케인이 아니라 태풍이라고 하고 있지만 본 블로그에서 이 신풍이라는 바람은 사서에 나타나는 통일명칭인 태풍이어야 하며 역사발생년월일 모두가 같은 127411월에 발생된 카리브해 쿠바(Cuba)를 관통한 열대 폭풍 허리케인(Hurricane)이란 점에서 밝혀 알렸다는 것은 역사찾기에서 매우 중요한 분기점같은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역사가 이처럼 꼬여있다는 것은 한마디로 충격이 아닐 수 없다.

이것을 어찌 헛소리라고 할 수 있는가?

 

이와같은 사실들에서 바로 동양사서에 등장하는 태풍들은 북아메리카대륙에서 허리케인이라는 태풍들이라는 사실을 인정할 수밖에 없는 것이고 이와 함께 동양사적으로 필리핀 해상에서 발생할 수밖에 없는 그리고 자연기후현상을 감안해야 하는 태풍들은 동아시아대륙 서태평양의 필리핀이 아니라 카리브해에서 발생 근원지라는 것을 의심할 수 없는 것으로 이 태풍들은 바로 서세에 의해 허리케인이란 이름으로 변신하였다는 사실을 충분하게 짐작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정도의 결과라면 역사찾기 상황이 이미 끝난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것은 어느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이런 자연과학적인 사실을 토대로 한 반론이라는 사실 때문이다.

이러한 확증을 허리케인문제 뿐만이 아니라 본 블로그 글 "토네이도(Tornado)로 본 유럽지명과 모스크바(Moscow)지명 http://blog.daum.net/han0114/17050723"의 글에서 토네이도(Tornado:龍捲風,龍捲,龍卷,羊角風)가 지속적으로 발생한 곳은 유럽이 아니라 아메리카대륙이어야 한다는 사실을 밝혔고 또한 "겨울폭풍(winter storm)에 의한 해일(海溢)이 조선시대에 있었다. http://blog.daum.net/han0114/17050720"에서도 우리나라 옛 사서(史書)에 나타나는 설재(雪災), 설해(雪害)라는 것은 바로 겨울폭풍(winter storm)에 의한 해일(海溢)이라는 사실과 동시에 조선왕조실록과 신증동국여지승람 지리지에서 말하는 설재, 설해들이 발생한 지역들은 한반도가 아니라 모두 북아메리카대륙 동부에서 발생한 사실임을 충분히 밝혀 알았다는 사실만으로 반증의 효과로서 부족함이 없다는 것을 알 수가 있는 것이다.

이제 자신감을 가져도 무방한 것이다.

 

자연재해가 알려주는 역사 진실은 한반도가 아니라 북아메리카대륙에서 삼한역사를 찾을 수밖에 없다는 확신을 심어준 계기가 된 것이 틀림없고 이를 믿게 하는 것이다.

이와같은 자연과학에 의한 모든 진실들은 절대 우리의 소망을 배반하지 않는 역사진리라는 것을 명백하게 알 수 있는 이야기다.

 

그런데 또 아래와 같은 웃지못할 이야기가 눈에 띠어 논제로 삼아보지 않을 수가 없다.

우리나라 식민지기간동안 활약한 바로 동아일보에 앞에서 주지한 내용과 상반되는 보도를 문제삼는 것이다.

아래 자료는 인터넷 상에 올라와 있는 뉴스라이브러리에서 발췌한 것인데 1936년 8월 25일자 동아일보(석간)에서 맹렬한 태풍발생이란 제목의 기상보도이다.

 

 

 

 

 

 

맹렬한 태풍(颱風)발생(1936.8.25)

재지삼남(災地3)에 맥진(驀進)

[仁川]또 폭풍경보! 천후(天候)에서 말썽이 많은 210일을 앞 두고 또 맹렬한 태풍이 발생하였다는데 현재의 지점은 동경(東京)132도 북위(北緯)22도 즉 비율빈(比律賓) 동해 상에 746mm를 보이고 있어 맹렬한 세력으로 북서(北西)로 진행중인데 이것이 그대로 진행한다면 23일 후에는 구주(九州)일부와 남조선(南朝鮮)을 정면으로 습격할터로 때가 210일의 재해많을 때이니만치 특별경계를 요한다고 한다.

 

이 기상 보도 옆에는 바로 손기정선수가 마라톤에서 우승하여 월계관(月桂樹:Laurus:Laurel)을 쓰고 감람수(橄欖樹:Olive)의 화분을 들고 있는 모습이 찍혀 있고 가슴에는 일장기(日章旗)를 지운 것 같은 표식이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소위 이것이 일장기(日章旗)말소사건이라고 하는 실체 모습이다.

그렇게 보아서 인지 모르겠지만 동양인으로서 마라톤에서 세계재패를 한 손기정(孫基禎)선수의 기쁜 모습은 어디에도 찾아 볼 수가 없다.

너무 긴장한 나머지 굳어진 모습에서 침울함만 찾을 수가 있다.

그러나 문제의 사진에서 야윈 얼굴 모습과는 다르게 두터운 팔뚝과 어깨 뎃상에서 사실적인 사진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는 것으로 누군가에 의해 사진자체가 편집된 것임을 알 수가 있고 이 뎃상때문에 전체적으로 사진에서 야윈얼굴모습보다 오히려 매우 건장한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이 어딘가 모르게 일장기말소사건이라는 또 다른 외적문제가 있지 않을까 의심하게 하는 것이다.

단순하게 일장기 삭제만 하였다고 볼 수없는 사진이라는 이야기다.

이문제는 다음기회에 다루고자 하고 우선적으로 바로 옆 기사 태풍(颱風)에 대한 이야기를 해본다.

 

1936825일에 태풍(颱風)은 좌표 동경132도, 북위22도 상 비율빈(比律賓) 즉 필리핀 동해 상에서 발전하여 북서(北西)쪽으로 진행중인 것으로 기사가 쓰여있어 동아시아대륙 상황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이 좌표에 발생한 태풍은 곧바로 23일 후 즉 9월 17일 경 일본 최남단 섬 큐우슈우(九州)일부와 남조선(南朝鮮)정면으로 습격할 것이란 내용이다.

동아일보 보도에 관련하여 이 태풍(颱風)의 진로와 크기를 현실적으로 살펴보기 위해 본 블로그에서 구글지도에 위 그림처럼 표시한 것을 보면 동경(東京)132도, 북위(北緯)22도 선상에 붉은 사각표시를 하여 쉽게 알아볼 수 있게 하였다.

그곳은 현재 필리핀의 동해 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태풍크기로는 기사에서 746mm 의 일일강수량을 알리고 있어 이것을 비교하면 2002년 8월 31일 대형 태풍이었던 루사(Rusa)의 일일강수량이 870.5mm 라는 것을 알 수 있어 그것과 못지 않는 크기라는 것을 루사를 경험한 우리가 알 수 있는 태풍 크기이다.

그러나 위 구글 그림에서도 알 수 있듯이 붉은 사각지점에서 진행하는 태풍이 북서쪽으로 진행한다면 9월 17일 경 과연 현 지도지형 위치상 일본구주와 남조선을 정면으로 습격한다고 볼 수 있는 것이 절대 아니다.

북서쪽이 아니라 정북쪽으로 진행해야만이 정면으로 습격한다고 할 수가 있다.

이러한 시각적 판단보다 더 큰 문제는 여러관측 자료들을 아무리 살펴보아도 1936년 8월 25일에 거의 1급태풍이 필리핀 동해상에서 북서쪽으로 이동한 사실을 앞에서 잠시 언급했지만 어디에서도 이 기상 자료가 나타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고의적으로 빼버린 것임을 알 수가 있다.

이것은 무엇인가 역사적으로 꿰맞추기 위해 한쪽 자료들을 삭제한 것임을 알 수 있다.

동아일보가 보도한 사실에서 볼 때 분명 태풍이 발생한 사실이 있었던 것은 분명하지만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북서태평양(Western North Pacific)상에 태풍자료가 1939년 이전에는 나타나지 않는다는 사실은 참 의혹스럽게 하는 것이다.

또한 이런 데이타가 없더라도 명확한 사실 데이타 대신 시물레이션기구로 만든 관측자료가 있어 대입해보았으나 시간과 일치하는 태풍장소가 전혀 나타나지 않다는 것은 어딘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는 것이다.

즉 태풍자료가 허리케인으로 둔갑한 것이 아니면 이럴 수는 없는 것이다.

 

앞에서 본 블로그가 밝혔던 여러사실에 비추어 볼때 이 역시 자연 발생적인 자연현상인 태풍은 거짓말을 할 수 없겠지만 이것을 서세들이 의도적으로 동서양 다른 역사를 만들면서 지역적으로 완전히 갈라 명칭을 허리케인으로 바꿔놓았다면 아무리 찾아본들 찾을 수 없는 것으로 마치 임신하지 않는 산모에게 아기를 찾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1936년 동아일보는 이를 태풍이라고 하였지만 서세가 장악한 세계기후기구에서 이를 태풍이 아니라 허리케인이라 하여 다른 태풍처럼 만들었다면 동시에 카리브해상에서 발생한 태풍과 동아시아대륙을 강타하는 북서태평양에서 발생한 태풍이 같다 하더라도 한쪽 자료는 사라질 수밖에 없다.

그대신 마치 일어난 태풍처럼 만들어야 했다.

이렇게 변칙처리한 서양기상학자들은 이를 자료로 나타내기가 거북했을 것이란 판단을 할 수가 있고  적어도 1939년 이전까지는 불명확한 자료로 또는 찾을 수 없는 것으로 처리했을 것이란 추측은 얼마든지 가능한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허리케인이라는 명칭은 근세기에 생성된 것으로서 당시에는 무조건 태풍(颱風:Typhoon)으로 지칭되고 통일 되었다고 볼 수밖에 없다.

태풍과 허리케인이 달라야 하는 시대는 근세기 적어도 서세가 자료를 밝혀논 시기 1939년 이후부터라고 해야 맞을 것이지만 본격적으로 이를 자료화한 것은 1950년 3월 23일 세계기상기구가 발족된 이후가 될 것이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부터 기상관측이 조직화되었다는 사실도 알 수가 있다

 

위 동아일보의 기상 보도에서 보면 특별한 내용이 있다.

바로"천후(天候)에서 말썽히 많은 210일을 앞두고..." 란 무슨이야길까?

천후라는 것은 날씨 또는 기후를 말하는 것이지만 도대체 '말썽이 많은 210일' 이라는 것은 도대체 무엇을 이야기 하는 것인가?

마치 수수께끼같이 들리는 것이지만 당시는 민간상식으로 이를 대중적으로 쉽게 인식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210일이라는 것은 바로 입춘(立春)부터 세어서 210일째가 되는 날을 말하는 것으로서 이때부터 태풍이 자주와서 일년 농사를 망치게 되는 것을 농민들이 이를 걱정반 근심반에서 나온 액일(厄日)이라 하여 주의를 기우리는 것이며 이때부터 다 알다시피 무자비하게 찾아드는 곧 태풍시기라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그래서 찾아보았더니 1936년에 입춘은 정확히 1936. 02. 04 로 나타나고 이 날짜 부터 210일을 계산하면 정확히 193692일이다.

태풍이 필리핀 동해상에서 북서쪽으로 진행 중인 시기가 1936825일이니 불과 8일을 남겨두고 이러한 보도를 하였음을 알 수가 있어 태풍에 대한 위기감이 팽배해있었음을 알 수가 있다.

이 210일 이라는 관념적인 의식은 자료에서 찾아볼 때 일본인들에게도 같았다.

 

그렇다면 동아일보가 보도한 위 태풍은 허리케인이 아니라 정말 태풍인가?

다시 말하자면 동아시아대륙의 태풍인가 아니면 카리브해에서 발생하는 허리케인인가?

 

또 하나의 기사를 발견할 수 있는데 같은해 같은 달에 발간되었던 동아일보 호외(號外)기사 역시 집중폭우와 홍수를 말하고 있으며 물론 필리핀해상에서 발달하여 다가오고 있는 태풍과는 다른 이미 수일전 호우가 발생한 기사임을 알 수가 있다.

호외라나는 것은 돌발적인 사건, 사고, 재해뉴스를 재빨리 전달하기 위해 거리에서 판매 또는 배포되는 신문을 말하는 것인데 아래 개시한 대로 내용이 나타나는 것을 보면 매우 긴박한 상황이다.

 

 

 

 

충주에서 집중호우(集中豪雨)가 있었고 이어 한강홍수(漢江洪水)에 대한 위급한 기사이다.

때는 1936년 8월 11일이니 위 태풍보도 보다 14일 앞이며 충주(忠州)지국에서 발신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고 충주(忠州)지방에는 이 시기에 20일간 비가 집중적으로 계속내렸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어제 즉 8월 10일 오후9시부터 내린비로 인하여 한강상류에는 11일 오후3시까지 30척(尺:9m)이 증가되었다고 하고 있음을 알 수가 있다.

그칠줄 모르는 폭우에 의해 한강물은 계속 불어 10일 오후4시 한자 9 미몰(米突:m)25 까지 도달하였고 지천인 욱천수위가 높아져 한강위험수위 10 미몰(米突:m)을 넘을 수도 있다는 긴급한 기사이다.

옆에 함께 나타난 기사를 또한 보면 마포제방(麻浦堤防)이 1936년 8월 11일 오후4시 현재 10 미몰(米突:m)30 으로 곧 무너질 수 있다는 위급함을 알려 싸이렌을 울리고 피난을 경고하는 것으로 700명의 주민들을 높은 곳으로 이 피난하게 하였다는 내용을 더 하고 있다.

식민지기간동안 모든 것은 일제에 의해 통제되어 우리 것을 도무지 알 수 없는 것이라고 체념할 시기에 태풍은 물론이고 집중호우에 대한 기록이 언론매체로 그나마 남아 전해지고 있다는 사실에서 다행스럽게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다.

동아일보가 보도하는 것은 모두 일제에게 통제받았다?

지금의 열도일본인가?

아니다.

 

여기서 고민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은 앞에서 전제한 사실에서 이 폭풍이나 집중호우가 과연 동아시아대륙에서 발생한 사실이 맞는가에 대한 회의가 없지 않다.

 

위 동아일보에서 한강위험수위가 10 미몰(米突:m)로 지정하고 있음을 알 수가 있다.

같은 시기인 1936년에 북아메리카대륙에서 홍수수위를 보면 "flooded up to the 33 feet (10 m) level" 즉 홍수수위를 똑같이 10미터라고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어 동아일보가 보도한 사실과 다르지 않다는 것에서 동양사적으로 볼 때 참으로 해괴한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당시 지금처럼 세계화가 되어 동서양 할 것없이 모두 홍수위험수위를 33피트 즉 10 미터(m)로 표준화를 만들었다고 할 수는 없다.

하나의 체제라고 하지만 동양과 서양 즉 태평양을 마음대로 왔다갔다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면 단일체계화가 이루지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물론 동서양도 나뉘어지지 않았지만 표준화라는 것은 생각할 수 없는 시스템이다.

 

그리고 다음 영어자료를 보면 세계화, 표준화가 아니라 하나의 사건이며 하나의 체제에서 나올 수밖에 없는 같은 내용의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이다.

즉 동아일보가 보도한 한반도 기후상황을 북아메리카대륙 서부쪽으로 옮겨 볼 수 있는 것이다.

9 August 1936: A hurricane's remnants moved north and brought heavy rains to the Los Angeles area.

위 기후자료에서 1936년 8월 9일 허리케인의 여풍(餘風)이 북쪽으로 이동하여 로스엔젤레스 지역에 폭우를 가져왔다고 되어 있다.

물론 동양지형환경의 자료들은 찾을 길이 없다.

1936년 8월 25일에서 20일전부터 충주지방에는 호우가 있었다는 것을 보도로 알 수 있어 8월 5일이라면 8월 9일과 큰 차이가 나는 것이 아니다.

거의 일치한 내용이라고 해도 틀리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

서양자료와 정확하게 일치한다고 할 수밖에 업다.

왜 이런 양상이 생기는 것일까?

바로 세계삼한역사가 존재하였기 때문이며 서세가 갈라치기한 덕분인 것이다.

 

그렇다면 먼저 동아일보보도에 나타난 필리핀에서 발생한 태풍은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동태평양 허리케인(Eastern Pacific hurricane)발생상황에서 같은 시간대의 영문기상자료를 참고할 수밖에 없다.

 

Just off the coast of Guatemala, a tropical storm was reported on June 8. It headed north, and sometime after June 9 made landfall. It crossed the isthmus, and it emerged into the Gulf of Honduras. The system then became the first tropical storm of the 1936 Atlantic hurricane season. This cyclone's lowest measured pressure while located in the Pacific Ocean was 29.67 inHg (100.5 kPa).This tropical storm caused heavy rains over parts of Central America, especially the Yucatan and British Honduras.

On June 22, there was a possible tropical cyclone some ways south of Acapulco. A ship reported a pressure reading of 29.49 inHg (99.9 kPa).

 

위는 1936년 동태평양 허리케인(Eastern Pacific hurricane)발생상황이다.

내용에 들어가면 이미 오래전에는 과테말라해안의 열대폭풍우는 주로 68일에 있었다는 보고가 있다 하였고 그것은 북쪽으로 향하며 어떤때는 69일 뒤에 상륙했다 하면서 중앙아메리카의 지협을 횡단하고 온두라스만에 나타난다고 하였으며 1936년 열대폭풍우를 동반한 1936년 시즌 첫번째 대서양 허리케인이 되었음도 알 수 있다.

이것이 태평양의 저기압 관측으로 중심기압이 100.5 kPa(29.67 inHg)킬로파스칼또는 1004.7(hPa)헥토파스칼이라 하고 있다.

2002년 8월에 한반도 상륙한 루사(Rusa)의 경우 중심기압 950hPa(헥토파스칼)이고 순간 최대풍속은 초당 39.7m 라는 것을 알 때 이 열대폭풍이 얼마나 대단하지 알 수가 있는 것이다.

열대성 폭풍은 중앙 아메리카, 특히 유카탄과 영국 온두라스(18621981)의 각 부분에 집중호우가 발생하도록 유도하였고 6월 22일에는 아카풀코 남쪽에 어떨때는 열대성저기압이 있을 수 있다는 전제가 있어 선박에서 관측한 기압은 998.6hPa(29.49 inHg)헥토파스칼의 수치가 기록되었다고 나타난다.

 

About or before 5 August, a tropical cyclone formed southwest of Cape Corrientes. It tracked along the coast and reached hurricane intensity for a time. It entered the Gulf of California and moved up its entire length, weakening as it went north-northwestward. The tropical storm made landfall near the head of the Gulf of California on 8 August and dissipated inland. The lowest pressure reported was 29.39 inHg (99.5 kPa). on 8 August in consequence of this tropical storm, San Diego, California, recorded a maximum wind velocity of 26 mph (42 km/h; 23 kn) from the south and a temperature of 94 °F (34 °C). The wind whipped tender plants west of San Diego but did little other damage in California. Remnants of this tropical cyclone contributed locally heavy rain over parts of southern California and Arizona on 9 August. A wind and rain storm struck central and southeast Arizona on 8 August, causing $15,000 in damage. Floods washed out railroad tracks near Tucson, and the storm blocked highways and disrupted railway, bus, and airline schedules. In Phoenix, winds swept roofs away and uprooted trees. Two persons suffered injury as the storm demolished their home.

 

이 내용부터 동아일보보도시기와 일치하고 있다.

보통 85일경 혹은 그 이전 코리엔테스곶 서남쪽에 열대성저기압이 만들어지고 그것은 해안을 따라 올라오면서 점점강렬해지는 허리케인에 도달하게 되며 그것은 캘리포니아만에 들어가 전체 영향을 주면서 모형을 바꾸고 서서히 북북서쪽으로 이동해들어간다 하였고 이와같은 열대폭풍은 88일 캘리포니아만의 입구근역에 상륙하면서 내지를 휩쓸었다고 하였다.

이때 저기압의 기압은 995.2hPa(29.39 inHg)헥토파스칼로 관측 기록되었다.

88일 캘리포니아의 샌디에이고에 열대성 폭풍은 남쪽으로부터 불어오는 최대풍속이 시속42 km의 바람과 기온은 섭씨 34 °C 로 기록되었고 샌디에이고의 약한 식물군들을 열대성 폭풍이 휩쓸었지만 캘리포니아에는 작은 손상만 주었다는 사실도 전하고 있다.

잔여 열대성 저기압은 89일 남부 캘리포니아와 애리조나에 많은 비를 내리게 하였으며 88일의 바람과 비 폭풍은 애리조나 중남부를 쳤고 $15,000 의 손실을 주는 원인이 되었다고 했으며 애리조나주()의 남동부에 있는 도시 투산(Tucson)부근의 철로를 끊었고 폭풍은 고속도로와 철도, 항공일정을 막았으며 피닉스(Phoenix)에서 부는 바람은 지붕들을 휩쓸고 나무를 뿌리채 뽑았다고 하였으며 이 폭풍은 가정을 덮쳐 2명이 부상당했다는 사실까지 전하고 있다.

 

 

 

 

 

On August 17, a hurricane was located south of Cabo San Lucas. It rapidly moved north along the Pacific side of the Baja California peninsula. It was last detected in a much weakened state on August 18. The lowest pressure reading was 28.82 inHg (97.6 kPa).

 

817일 허리케인은 멕시코 북서부 바하칼리포르니아수르주() 카보산루카스(Cabo San Lucas)에 도착하였고 그것은 빠르게 바하 캘리포니아 반도의 태평양 쪽을 따라 북쪽으로 이동했으며 818일에는 훨씬 강도가 약해진 상태에서 중심기압은 976hPa(28.82 inHg)헥토파스칼로 관측되었다고 나타난다.

 

The hurricane caused serious damage to fishing vessels. Two that had sought refuge in Magdalena Bay were driven aground. Another, the Enterprise, was destroyed on Tosco Point. Its crew of twelve were rescued by the Panama Pacific liner California.

 

이 허리케인은 어선에도 심각한 손상을 입혔고 피난처라고 알려진 마그달레나 만()에 두 척 함선도도 좌초를 막을 수 없었다고 하였으며 엔터프라이즈는 포인트 토스카(Point Tosco)에서 파괴되었는데 열두명의 승무원들은 파나마 태평양 라인 소속 캘리포니아(SS California)에 의해 구조되었다고 하였다.

이들을 구조에 나선 캘리포니아(SS California)호는 1938년까지 파나마운하를 경유하면서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왕복 운행하던(New York and San Francisco via the Panama Canal until 1938)기름을 사용한 기선으로 32,450톤급의 여객선임을 알 수가 있다.

거대한 자연재해앞에 당시 1936년에 거의 3만톤급의 선박도 안전을 담보하지 못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그런데 15세기 이후 1000톤급 밖에 되지않는 일엽편주를 타고 세계를 휘돌았다고 하니 참으로 한심한 서양사라고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참고로 서양항해사가 열렸다고 난리치던 1498년 바스코 다 가마(Vasco da Gama)의 캘리컷항해에 200톤 미만의 조각배같은 소형 갤리온(Galleon)의 범선(帆船)이었다는 사실을 상기하기 바란다.

 

이와같은 서양자료를 사실에서도 볼 때 분명 충주(忠州)에서 많은 비를 내리게 하고 한강수위를 위험수위까지 높이며 마포제방(麻浦堤防)을 무너뜨리는 긴박한 상황을 타진한 보도와 일치하는 것은 시기적인 것과 맞아 떨어지며 첫번째 영어자료의 8월 8일 캘리포니아만의 입구근역에 상륙한 허리케인이 8월 9일 남부 캘리포니아와 애리조나에 많은 비를 내리게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애리조나주(州)의 남동부에 있는 도시 투산(Tucson)부근 철로를 끊었고 폭풍은 고속도로와 철도, 항공일정을 막았으며 피닉스(Phoenix)에서 부는 바람은 지붕들을 휩쓸었고 나무를 뿌리채 뽑았다는 사실과 연계할 수 있는 것이다.

 

집중호우를 발생케 하는 사이클론과 달리 또 하나의 허리케인을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동아일보 기상보도에서 8월 25일에 태풍(颱風)은 좌표 동경132도, 북위22도 상 비율빈(比律賓) 즉 필리핀 동해 상에서 발전하여 북서(北西)쪽으로 진행중인것으로 나타난 태풍에 대한 것에서 일본 최남단 섬 큐우슈우(九州)일부와 남조선(南朝鮮)정면으로 들어닥칠 예정 일자가 9월 17일라는 점을 두고 볼 때 첫번째 예를 제시한 것과 같이 조금 늦은 시기인 1936년 9월 8일에 태평양 연안 멕시코 할리스코(Jalisco)주에 있는 코리엔테스곶 근처에서 열대성 저기압이 만들어지고 그것이 다시 멕시코 카보산루카스(Cabo San Lucas)로 들어가는 행로가 거의 비슷함을 알 수 있다.

이것은 분명 허리케인이다.

 

 

                                                       1936년 시즌 8번째 허리케인

 

A tropical cyclone formed near Cape Corrientes on September 8. It moved north, intensified into a hurricane, and made landfall near Cabo San Lucas late on September 9. It had dissipated by September 10. The lowest pressure reading reported for this system was  99.1 kPa(29.25 inHg).

 

같은 1936년 집중호우가 시작된 85일경 코리엔테스 곶 근처에서 시작된 것처럼 1936년 9월 8 일 태평양 연안 멕시코 할리스코(Jalisco)주에 있는 코리엔테스곶 근처에 형성된 열대성 저기압은 북쪽으로 이동하여 허리케인을 강력하게 만들었으며 9월 9일 늦게 멕시코 카보산루카스(Cabo San Lucas)에 근처에 상륙하였고 9월 10일 그곳을 완전히 휩쓸었다고 나타나며 이 저기압의 중심기압은 990.5hPa(29.25 inHg)헥토파스칼로 판독되고 기록되었다.

 

From September 24 to 26, a tropical cyclone might have existed in the waters off Manzanillo and south of the Gulf of California.

On October 27, an area of low pressure existed. By October 28, it had intensified into a hurricane. A ship reported a pressure 28.78 inHg (97.5 kPa). on October 29, a ship in subtropical latitudes low that was the remnant of this hurricane.

 

9 월 24 일부터 26 일까지, 열대성폭풍은 만사니요(Manzanillo)와 캘리포니아 만의 남쪽 앞바다에 존재했을 것이란 추측이 있으며 10월 27 일, 저기압은 계속 남아 있었고 10월 28일에 이르러 이 허리케인으로 강화되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으며 이때 선박에서 관측한 기압은 974.6hPa(28.78 inHg)헥토파스칼로 보고되어 있으며 10월 29일에 그 선박은 허리케인 여풍이 있는 아열대 위도(anywhere from the equator to about 50°N)아래에 있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On December 4, a northward-moving tropical depression passed over some of the Hawaiian Islands. Its only apparent impact was to cause intensification of the trade winds.

소멸과정에서도 보면 12월 4일에서 북쪽으로 이동한 열대성저기압은 하와이제도의 일부를 넘어갔으며 이곳 기후에 영향을 주면서 무역풍을 강화하였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문제는 1939년 이전 동아시아대륙에 영향을 주던 모든 태풍기록들은 알 수 없다는 사실은 의혹이 넘치는 만큼 우리에게 또한 혼란이라고 하지 않을 수가 없다.

 

물론 북서태평양(Western North Pacific)에서 발생한 태풍기록들이 남아 있지 않다는 사실은 결국 동아시아대륙 태풍의 진실을 알 수없게 만든 것이다.

대신 명확한 자료들은 없는 대신에 1947년부터 생성된 서세의 여러기후단체에서 시물레이션을 통한 예측 시스템에 의한 추측자료는 많지만 그것을 믿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즉 우리가 알고 싶어하는 역사성과는 거리가 있으며 어쨌던 동서양 갈라놓고 난 후 그들이 만든 틀에서 벗어날 수 없게 하는 자료들임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결론적으로 태풍인가 허리케인인가에 대한 답은 하나로 귀결될 수밖에 없다.

그것은 서세 자연과학학자들에 의해 역사가 나눠지듯 동서양이 나눠지면서 역사성과는 전혀 관계 없는 사실들을 우리가 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어야 하며 결코 그것들은 우리가 찾는 역사와는 다른 우리를 혼란 스럽게 하는 자료일 뿐이라는 사실이다.

결국 1939년 이전 태풍역사에 대한 진위는 서양자료를 의존할 수는 없다.

다만 글쓴이의 판단은 북아메리카대륙에서 발생한 허리케인 자료들의 발생근원지를 따져보면 모든 것은 하나로 일치할 수밖에 없다는 확신이 있다.

그들이 아무리 거짓을 말한다 하여도 자연현상을 속일 수 없다는 사실은 그것이 바로 천리라는 것이며 언제까지고 천리는 우릴 실망시키지 않으며 결코 변함이 없다는 사실을 늘 잊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세계삼한역사연구:한부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