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삼한역사/식물

차나무(Camellia sinensis)와 호남(湖南)우전차(雨前茶)로 본 삼한역사

한부울 2013. 1. 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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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전차(雨前茶)와 호남(湖南)

 

글쓴이:한부울 

 

수선화(水仙花:Narcissus tazetta)와 호남(湖南)

http://blog.daum.net/han0114/17050600

 

위 글에서 이미 밝혔던 바 조선말기 문신 이유원(李裕元:1814-1888)의 임하필기(林下筆記)에서 호남의 네 가지 물품(湖南四種)이 있다 하였는데 먼저 수선화를 관찰하였고 이제 곡우(穀雨:谷雨)전에 채취한 차 우전차(雨前茶)을 이야기 하려한다.

雨前,即谷雨前,即4月5日以后至4月20日左右采制用细嫩芽尖制成的茶叶称雨前茶

우전차(雨前茶)는 청명(淸明)전(前)에 딴 차를 '명전(明前)'이라고 하며, 비가 내리고 본격적인 농사가 시작되는 곡우(穀雨:谷雨, 양력 4월 20일쯤)이전에 따는 '첫 물차'를 이르는 차 용어이다.

호남(湖南)의 우전차(雨前茶)는 호남에서 나는 차밭에서 곡우(穀雨)이전에 딴 찻잎으로 만든 차(茶)인 것이다.

 

이 우전차가 신중국(新中國)동아시아대륙이라면 몰라도 한반도에 그것도 전라도(全羅道)호남(湖南)에 있었다는 것은 낯설은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왜냐하면 녹차를 마시는 일보다 커피를 마시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한반도에 차 문화가 그렇게 발전된 것이 아니라는 판단 때문이다.

실제 우전차라고 하면 잘 모르는 차 용어이다.

 

우리나라 차 전래역사를 보면 삼국유사(三國遺事)에 가야연맹체의 주요국 가락국(駕洛國) 김수로 왕(首露王, 42-199:재위42-199)의 왕비 아유타국(Ayutthaya)의 허황옥(許黃玉, 33-189)공주가 자기 나라에서 종자(種子)를 가져와서 김해(金海)의 백월산(白月山)에 있는 죽림(竹林)내에 심었다고 하고, 삼국사기(三國史記)에는 흥덕왕3년(興德王, 777-836:재위826-836) 828년에 대렴(大廉)이 당나라에서 종자(種子)를 들여와 지리산(智異山)에 심었다고 하고 있지만 오히려 그 이전부터 차가 있었다는 학자도 있는 모양이다.

그러니 그 이전에도 차(茶)가 우리역사에 존재했다는 말이니 차 역사도 유구하다고 해야 맞다.

그런데 이와 같은 차 전래역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해 할 수 없는 것은 우리나라에서 현재 생산되는 차 종(種)을 보면 보향(寶香), 명선(茗禪)등 몇 개 품종이 있는데 그야말로 보잘 것이 없다는 사실이다.

이것들은 겨우 1994년에 와서 전남 승주군 낙안면 야생 차밭에서 수집하고 1997년에 우량계통으로 선발한 후 특성검정을 통하여 우리나라 최초로 전남농업기술원 차(茶)시험장에서 육성한 것이라고 하고 있으니 그 이전까지 한반도에는 차(茶)품종이 없었다는 이야기가 된다.

삼국사기나 삼국유사에 차 전래역사를 일찍부터 기록하고 있음에도 왜 우리나라 특히 한반도의 차(茶)생산은 이처럼 일천할까 궁금해 질 수밖에 없다.

그런데도 호남의 우전차라니 믿기질 않는다.

이러한 현상도 반도사학자들은 불에 타 없어지거나 전란에 의해 소실되었다고 할 것이다.

 

좀 더 구체적인 기록으로 살펴보더라도 차(茶)가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전래된 것은 신라27대 선덕왕(善德王:재위632-647)때라고 하였으며, 차(茶)종자가 처음으로 파종된 것은 신라42대 흥덕왕3년(828년)때였다 하였으니 삼국사기(三國史記)에서 언급한 대렴(大廉)이 당나라에서 종자(種子)를 들여왔다는 시기와 일치한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1994년에 야생차밭에서 수집한 품종은 원래 어디에 기인한 것일까?

그것은 안타깝게도 1930년경에 중국의 소엽종(小葉種)을 개량한 일본의 야부키타 종(種)이 한반도에 들어와 종자(種子)가 되었다는 사실이다.

참으로 놀라운 사실이다.

이것은 결국 삼국사기나 삼국유사에서 기록한 옛 차(茶)종이 아니라 바로 일제식민지시기에 일본에서 들어 온 차(茶)종을 기초로 하여 우리가 현재 생산하고 있다는 사실임을 알 수가 있다.

도대체 삼국사기나 삼국유사에서 전래되었다고 하는 차(茶)종들은 다 어디로 간 것인가?

 

또 하나 중요하게 검토해야 할 사실은 차 세계원산지(世界原産地)문제인데 현재 원산지로 지목받고 있는 곳은 현 신중국(新中國)의 사천성(四川省), 운남성(雲南省), 귀주성(貴州省)으로부터 미얀마(緬甸, Myanmar), 인도아(印度亞)대륙의 아삼(Assam)지방으로 이어지는 산악지대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물론 그곳은 차 재배지로 현재 관광 상품이 되어버린 유명한 곳이다.

그러나 이 같은 원산지(原産地)역시 일부에서 추정 일 뿐이지 확실하지 않다는 것이고 좀 더 근거를 찾아야 한다는 숙제가 아직 남아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 숙제를 찾아 한번 나서보기로 하자.

아래 게시한 지도는 역시 DNA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한 미국자료 Discover life 분포지도이다.

차(茶 : Tea)의 주요학명 Camellia sinensis(L.) Kuntze 분포지도를 보면 아래와 같다.

 

Camellia sinensis(L.) Kuntze, TEA, Thea sinensis L

 

위 지도에서 보면 동아시아대륙남부에 노란점이 많이 나타남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다분히 현재 원산지로 추정하고 있다는 사실이 반영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우리가 차(茶 : Tea)원산지로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곳은 바로 북아메리카와 중앙아메리카 그리고 남아메리카지역에 나타나는 노란점이다.

 

위 미국자료 분포지로 자세히 들여다 보면 실제 차(茶 : Tea)의 원산지를 신중국 남부를 지정하고 있지만 같은 위도라고 볼 때 근세기까지 진행된 역사에서 큰 사건들이 차로 말미암아 있었는데 과연 어디에 원산지가 위치하고 있어야 하는지를 먼저 생각하지 않을 수 없게 한다.

 

이에 더하여 한가지 집고 넘어 갈 것은 바로 차나무의 대표학명 Camellia sinensis (L.) Kuntze 명명자에 대한 불확실한 이야기다.
이것에 의해 지금 차나무의 원산지가 정해진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Otto Carl Ernst Kuntze(1843-1907) was a German botanist.
이 학명을 린네 다음으로 명명한 사람이 오토쿤츠인데 
오토쿤츠(Otto Kuntze)는 라이프 치히 (Leipzig)출신으로 독일 식물학자이다.
Between 1874 and 1876, he traveled around the world: The Caribbean, USA, Japan, China, South East Asia, Arabian peninsula and Egypt. The journal of these travels was published as "Around the World" (1881).

위 영어문장은 그가 식물을 채집하러 세계를 여행한 과정을 정리한 것이다.

"1874과 1876 사이에, 그는 세계 여행을 하였는데 캐리비안, 미국, 일본, 중국, 동남 아시아, 아라비아 반도, 이집트이다. 이 여행은 저널지에서 1881에 '세계 일주'로 출판되었다​​."는 내용이다.

카리브해에서 미국으로 간 것은 이해할 수 있다.

미국에서 단번에 일본으로 들어간다?, 중국으로, 동남아시아로, 그리고 아라비안 중동으로 이집트까지 여행을 마무리하는데 2년이란 세월이 걸렸다는 이야기다.

당시 여행수단이 선박으로서 그것도 범선이었다고 할 때 이것이 가능한가 따져 보아야 할 문제이다.

한 예로 감리교회 선교사 알렌(Yong John Allen, 1836-1907)은 신중국을 만들기 위해 미국뉴욕에서 동아시아대륙 상하이로 들어가는 여행길에서 보면 1859년 12월 18일에  출발하여 1860년 7월 13일 상하이에 도착했다는 사실이 있는데 가는 길만 꼬박 7개월이 소모되었다.

미국에서 상하이까지 가는 시간만 7-8개월 걸렸다는 것을 감안하고 왕복을 생각하면 위 노정을 소화하는데 2년은 택 부족하다는 사실이다.

여행시간만 소화하고 채집하는 시간 즉 걸어다녀야 할 시간은 어떻게 충당한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산처럼 많다.

무엇때문에 무리한 이런 여행기록을 남겼을까?

나는 적어도 근세기에 원산지를 조작하기 위해 이 같은 짓을 저질렀을 것이라고 추측하는데 그러한 여행이 사실일지라도 당시 중국과 일본은 미국가까이에 있었다는 이야기라고 추단 할 수 있는 일이다.

 

다시 이야기는 차나무로 돌아와 실제로 신중국 즉 동아시아대륙 남부와 같은 북위 30도 이남지역이라고 할 때 일단 원산지에서 북아메리카대륙은 제외 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중앙아메리카 지역은 노란점이 있는 곳을 따질 때 이야기는 달라진다.

차 원산지가 중앙아메리카에 있어 중앙에 위치하니 남북으로 분배가 손 쉽게 이루어지고 원산지 역할을 충분하게 할 수 있다는 확신이 생긴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차의 원산지는 중앙아메리카일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Nicaragua Zelaya

Nicaragua El Recreo

Costa Rica Guanacaste 1550 m

Costa Rica Alajuela

Costa Rica Guanacaste 1550 m

Costa Rica Alajuela

Costa Rica Cartago urrialba

Costa Rica Puntarenas

Trinidad

 

                                             [세계삼한역사연구:한부울 그림]

 

위 지도에도 나오지만 차 원산지로 지목한 중앙아메리카에는 코스타리카, 니카라과등이 있는데 현재 원산지로 지목하고 있는 신중국대륙과 위도가 거의 같은 위치이다.

그것을 좀 더 확장하여 이야기 하면 중앙아메리카지역에 인도(印度)의 아유타국(Ayutthaya)이 있었을 것이란 추측과 아유타국의 허황옥(許黃玉, 33-189)공주가 배를 타고 북상하여 종자(種子)를 김해(金海)에 가져다 심었다고 하였으니 김해는 현재도 금산(金山)이라고 하는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일 것이라고 감히 주장하고 싶은 것이다.

아니 가능성을 말하는 것이다.

금과 김은 발음상 다르지 않고 바다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니 금산(金山)보다는 금해 즉 김해(金海)가 더 어울린다고 볼 수 있으며 그렇다면 그곳이 바로 나중에 신라에게 합병되어버리는 본가야(本伽倻) 즉 금관가야(金官加耶)가 있었을 것이라고 판단할 수 있다.

신라가 가야를 합병한 후 바로 금산 아래 신라의 성이 생기는데, 바로 라성(羅城)이라고 한 로스엔젤레스(Los Angeles)가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다시말하지만 이것은 일단 예측이다.

역사에서 예측이 단초가 되어 실제 역사성을 증명하게 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신라가 본래 남아메리카 서부에 있었다고 가정한다면 그곳에 지리산도 분명 존재하였을 것이라 추측도 가능해진다.

실제 현재도 칠레(Chile)를 지리(智利, 智里)라고 읽고 있다는 사실이 존재한다.

지리산(智異山)은 안데스산맥(Andes Mts)이라고 감히 추측한다.

삼국사기(三國史記)에서 흥덕왕3년(興德王, 재위826-836) 828년에 대렴(大廉)이 당나라에서 종자(種子)를 들여와 지리산(智異山)에 심었다고 한 곳이다.

위 미국자료 분포지도에도 남아메리카대륙 특히 안데스산맥을 중심으로 차 분포지가 널려있는데 아래와 같다.

 

Peru Huanuco 1900 m

Peru Cusco 1100 - 1550 m

Peru Cusco 643 m

Bolivia La Paz1020 m

Bolivia Cochabamba 225 m

Argentina Corrientes

Argentina Misiones

 

이상으로 차의 원산지를 현 신중국인 동아시아대륙을 벗어나 생각해 보았다.

 

우전차가 나왔다던 호남(湖南)은 위 분포지도에서 어딜 말하는 것일까?

앞 글 "수선화(水仙花 Narcissus tazetta)와 호남(湖南)"에서도 언급했지만 호(湖)는 호수 호(湖)를 나타내는 것이니 호수(湖水)를 배경으로 한 지명임을 알 수가 있다. 그래서 호(湖)가 붙으려면 적어도 북미대륙의 오대호(五大湖)정도가 되어야 붙일 수 있는 지명이라고 했다.
그래서 오대호(五大湖) 남쪽을 호남이라고도 했을 것이라고도 했다.

실제 그러한 추측이 맞는가 하는 문제이다.

이 분포지도를 참고 하니 차의 분포지도에서도 역시 호남을 오대호 남쪽임을 알려주듯이 차 분포지로 아래와 같이 전개된다.

 

Missouri Saint Louis City

Georgia Clarke

South Carolina

North Carolina

New York, New York City

Florida Dade

Mexico Xalapa

 

수선화이어 차나무에서도 이렇듯 호남이 실제 어딘가를 알려주는 듯한데 이러한 상황을 어떻게 정리해야만 할까?

다시금 느끼는 것이지만 한반도에 안주하는 버릇은 고쳐야 한다고 본다.

특히 일제가 만든 반도역사에서 더욱 그것을 고집 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발효시키지 않은 찻잎을 사용해서 만든 차. 녹차를 처음으로 생산하여 사용하기 시작한 곳은 중국(china)과 인도(india)라고 하고 있다.

그러나 세계삼한역사관점에서 중국(中國)과 인도(印度)가 결코 현재 아시아(asia)대륙(大陸)에 묶여 있어야 할 이유가 없고 또 그러한 확실한 근거가 없다는 사실이다.

오히려 중국과 인도는 아메리카대륙에 근거하였음이 서서히 밝혀지고 있는 마당이다.

물론 위에 언급한 내용들이 너무 폭발적이어서 억측일 수도 있다.

그리고 각자 생각에 따라 다를 수도 있겠다 싶다

하지만 역사는 본래 불명확한 것이라고 할 때 이런저런 예측과 추측 또는 가능성을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이다.

어떤 학문이든지 학문은 웅덩이 담겨져 있는 물이 될 수 없다.

세상 이치가 늘 열려있고 늘 유동하듯이 자연의 물도 가만히 담고 움직이지 않으면 썩고 만다.

지식은 늘 썩지 않고 새로운 발전을 기대하는 것들이다.

똑 같은 역사라고 할지라도 시대에 따라 해석이 달라질 수도 있는 것이 역사가 아닌가?

그것이 바로 살아 있는 역사라고 생각하고 싶을 뿐이다.[세계삼한역사연구:한부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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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재배의 기후조건은 북위 40°를 중심으로 연평균 기온이 13℃ 이상이어야 좋다고 하였으며 강우량은 1,300-1,500㎜가 적당하고 높이는 200m 이하에서 좋은 생장을 보인다고 하고 있으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현재 재배환경을 말하는 것이다.

 

차 잎은 카페인(caffeine), 타닌(tannin), 질소(Nitrogen), 단백질(protein), 비타민(vitamin) A와 C, 무기염류 등을 함유하고 있어 각성작용과 이뇨, 강심, 해독, 피로회복 등 인체에 이로운 약리작용을 하고 차나무의 종자는 화장품과 식용으로도 이용되며, 씨앗에서 짜낸 기름은 비료나 가축의 사료로도 쓰이고 비누의 대용으로 쓴다고 한다.

 

백과사전에서 차의 종류는 찻잎의 발효(醱酵)여부에 따라 강(强)발효차는 홍차, 불(不)발효차는 녹차 그리고 중간에 위치하는 오룡차(烏龍茶) 등으로 구분된다 하였고 녹차는 채취한 신선한 찻잎을 고온 가열하여 잎 속의 산화효소의 작용을 억제시킨 후 비비고 말리고 정제하는 등의 가공을 거쳐 만든다고 하였다.

홍차(紅茶)는 타닌(tannin)을 85% 이상 발효시킨 완전 발효차다.

찻잎을 시들게 한 후 비비고 발효시키고 정제하는 등의 여러 과정을 거치는 동안 카페인이나 타닌의 성분이 줄어들게 만드는데 잎의 크기와 모양, 채취시기에 따라 이름도, 품질도 다양하다.

차나무는 심은 지 3년 이상이 되면 잎을 딸 수 있는데 차는 언제 딴 잎으로 만드느냐에 따라 품질이 결정된다고 하고 있다.

가지 끝에 갓 돋아난 여린 잎을 청명(淸明)전후에 따는 것이 제일 좋은데 청명(淸明)은 24절기의 하나로 춘분(春分)과 곡우(穀雨)의 사이로, 음력(陰曆)으로는 3월 무렵이며 양력(陽曆)으로는 4월 5일쯤이 된다.

雨前,即谷雨前,即4月5日以后至4月20日左右采制用细嫩芽尖制成的茶叶称雨前茶

청명(淸明)전에 딴 차를 '명전'이라고 하며, 비가 내리고 본격적인 농사가 시작되는 곡우(양력 4월 20일쯤)이전에 따는 '첫 물차'를 '우전차(雨前茶)'라고 해서 귀한 대접을 받는다.

 

그 후 약 1개월 후 처음 찻잎을 딴 곳에서 돋아난 여린 잎을 두 번째로 따고(두물차), 다시 1개월 지나서 세 번째로(세물차), 그리고 9월에 네 번째로(네물차) 잎을 딴다.

찻잎을 따는 시기가 늦을수록 품질은 떨어진다.

 

차나무 잎에는 피린계(pyrine系)알칼로이드(alkaloid)가 들어 있는데, 주로 카페인이다.

봄철 어린잎에 들어 있는 카페인의 양이 가장 많다.

좋은 차를 선택하려면 차의 외형, 향기, 색 등을 잘 살펴야 하고 녹차는 겉모양이 가늘고 광택이 있으며 잘 말린 것이 좋다. 잎차 중 묵은 잎(연황색을 띤다)이 섞여 있지 않은지 살피며, 손으로 쥐었을 때 단단하고 무거운 느낌이 드는 것이 상품에 속한다.

 

각 차(茶, Tea)(種)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특성

1. 녹차(綠茶, Green Tea)는 그린차라고 하는데 용정차(龍井茶), 벽라춘(碧螺春), 황산모봉차(黃山毛峰茶), 주차(珠茶) 등으로 알려져 있고

2. 백차(白茶, White Tea)는 시들리기, 익히기, 비비기, 말리기를 통해 백호은침(白毫銀針), 백모단(白牡丹) 등이 만들어진다.

3. 오룡차(烏龍茶, 靑茶, Oolong Tea) 청차라고도 하는데 시들리기, 식히기, 익히기, 비비기, 말리기를 통해 대홍포차(大紅袍茶), 철관음차(鐵觀音), 수선(水仙), 동정오룡차(凍頂烏龍茶), 백호오룡(白毫烏龍=東方美人), 문산포종차(文山包種茶=淸茶) 등이 만들어지며

4. 홍차(紅茶, Black Tea)는 블랙티라고도 하는데 시들리기, 비비기, 띄우기, 말리기 등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으로 기문홍차(祁門紅茶), 정산소종(正山小種)등이다.

5. 황차(黃茶, Yellow Tea)는 익히기, 비비기, 띄우기, 말리기를 통해 군산은침(君山銀針), 몽정황아(蒙頂黃芽) 등이 되며

6. 흑차(黑茶, Dark green Tea)는 익히기, 비비기, 쌓아서 띄우기, 말리기 등을 거쳐 눌러 모양 만들기 통해 보이차(普이茶), 육보차(六堡茶) 등이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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