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마토(tomato)의 원산 남미(南美)는 남만(南蠻)이다.
글쓴이:한부울
먼저 가(茄)와 가자(紫茄, 茄子)는 같은 식물인가 그렇지 않는가에 대한 의문이다.
반도사서(半島史書)기록에서는 토마토와 가지를 도저히 진위를 분간할 수 없도록 엉켜놓아 바로 알기가 쉽지 않다.
분명 학명 상으로는 토마토(Solanum lycopersicum L)나 가지(Solanum melongena L.)모두 가지과(Solanum, Solanaceae)이기 때문에 동일종(種)에 속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은데 말이다.
시나(sina) 한어자료에는
茄常称茄子,吴越人沿用宋代叫法稱爲落苏 廣東人稱為矮瓜
가(茄)는 향상 가지(茄子)라고 칭한다고 하엮고 오월인(吴越人)은 낙소(落蘇), 광동인(廣東人)은 왜과(矮瓜)라 한다라고 하였다.
그러나 다른 자료에 보면 놀라운 사실이 발견되는데 아래와 같다.
토마토는 番茄(fan qie, 판케)와 西紅(xi hong shi)로 불리며 또한 저장, 장쑤 등 지역에서는 落蘇(luo su)라고도 불린다. 광동에서 이민 간 미국인이 발명했다고 전해지는 케첩(Ketchup)이 바로 토마토즙(番茄汁)의 광동어 발음인 판케짭에서 나왔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홍콩].
[참고]
1. 中國人日本人韓國人, 金文學
2. 語國語好雙語, 容若
3. 流行香港話普通話, 方潔卿
4. 廣州語普通話 語詞對比硏究, 曾子凡
그렇다면 일단 番茄(fan qie, 판케), 西紅(xi hong shi), 落蘇 는 토마토를 말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해동역사(海東繹史)가지[茄子]편에
○ 신라국에서 한 종류의 가지[茄]가 나는데, 형체가 계란[鷄子] 같이 생겼다. 광택이 있으면서 엷은 자색(紫色)을 띠고 있으며, 꼭지가 길고 맛이 달다. 지금은 그 씨앗이 중국에 널리 퍼져 있어서, 채소를 가꾸는 사람들이 양지쪽에다 심고는 두엄을 많이 주며, 소만(小滿)을 전후해서 비싼 값을 받고 판다라고 나온다.
가지(茄子:Eggplant)원산지가 인도인데 종자는 신라에서 나왔다.
http://blog.daum.net/han0114/17049513
그렇다면 가지과(Solanum, Solanaceae)의 아래 속(屬)들을 알아 볼 필요성이 있다.
이 속에서 토마토와 가지가 구분된다.
瑪瑙珠(Solanum capsicastrum)
北美刺龍葵(Solanum carolinense)
歐白英(Solanum dulcamara)
銀葉茄(Solanum elaeagnifolium)
山煙草(Solanum erianthum)
黃水茄(Solanum incanum)
番茄(Solanum lycopersicum)토마토
五指茄(Solanum mammosum)
野煙樹(Solanum mauritianum)
茄子(Solanum melongena)가지
人參果(Solanum muricatum)
龍葵(Solanum nigrum)
玉珊瑚(Solanum pseudocapsicum)
懸星花(Solanum seaforthianum)
擬刺茄(Solanum sisymbriifolium)
水茄(Solanum torvum)
馬鈴薯(Solanum tuberosum)
番茄的“番”字源自其外来之义(同“番石榴”等),但亦作草字頭的“蕃”(《國語辭典》在「蕃」字條下云:「來自外國或外族的。通番。如:蕃茄、蕃薯。」)。
위에서 가자(茄子)는 분명 가지로 구분하였지만 가(茄)는 없다.
그렇다면 다시 한어자료에 토마토는 番茄, 番石榴, 蕃, 蕃茄、蕃薯 로 나타내지만 가(茄)로 칭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기서 정리해야 할 것이 있다.
지금까지 예를 들어 보았을 때 반도역사에서 헷갈리는 하는 가[茄]는 가지(Solanum melongena L.)가 아니라 토마토(Solanum lycopersicum L)를 말한 것임을 분명하게 알 수 있다.
가(茄)는 반도사학자가 번역하고 해석한 가지(紫茄, 茄子)를 뜻하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지금까지 우리가 몰랐던 사실이다.
그러니 토마토가 우리 사서에서 기록이 없다고 여겨졌던 것이다.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일상적인 식물하나 조차도 분간하기 쉽지 않게 반도역사는 엉터리로 일관한 폐해사실이 들어 난 것이다.
이제 가(茄)가 가지가 아니라 토마토라는 사실을 알았으니 토마토에 대해서 알아보자.
‘토마토가 빨갛게 익으면 의사 얼굴이 파랗게 된다’는 유럽 속담이 있다. 즉 토마토는 의사가 필요치 않을 정도로 건강에 좋은 식품이라는 뜻이다.
토마토는 우리말로 '일년감(柑)'이라 하며, 한자명은 남만시(南蠻枾)라고 한다.
시(枾)는 감을 나타내는 한자이다.
우리말로는 '감'이고 한자로는 枾(시)로 쓴다.
감(柑)은 우리말의 '감'을 음사하려 한 것이겠지만 바르지 않다고 한다.
柑 또는 그 열매인 감자(柑子)는 중국남쪽지방에서 나는 귤과 비슷한 식물로 흔히 우리가 '감귤'이라고 말할 때 바로 이 감(柑)과 귤(橘)을 연칭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시나(sina)대륙한자를 보면 토마토를 ①西紅柿 ②番茄 ③洋柿子 라고 분명히 했다.
전부 토마토를 ①西-紅柿 ②番-茄 ③洋-柿子 로 나타내었지만 시(柿)와 가(茄)가 연관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기서 한자의 뜻을 찾아보면
柿(감나무 시)1. 감나무 2. 감(감나무의 열매)
枾(감나무 시)1. 감나무 2. 감(감나무의 열매)같다고 나온다.
대신 시(柿)은 枾의 俗字 옛날글자라는 것이다.
감나무(枾, 柿, persimmon)는 色紅或黃。除乾柿外(건시는 제외),果實味澀,脫澀後味甘。果供生食,
감나무는 색이 홍색이나 황색이고 건시는 제외 하는 것이며 과실의 맛은 껄끄러울, 떫을 삽(澀)의 맛이고 그리고 떫은 맛(澀)있은 후 맛이 달콤하게 변한다고 했으며 과실을 생것으로 먹을 수 있다 하였다.
이러한 설명을 보면 분명 감을 이야기 하는 것이다.
그렇지만 우리 조상들은 토마토를 일년감이라 했다는 사실이 있다.
토마토가 감처럼 부드럽다는 표현이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番茄(tomato),别名西红柿、番柿、狼桃、洋柿子、金苹果、爱情果等
蕃① 우거질 번 ② 오랑캐 번
茄① 연줄기 가 ② 가지 가
홍시[紅柿子]·건시자(乾柿子)
연감[紅柿]
역시 토마토를 한자명으로 남만시(南蠻枾)했다는 것은 원산지와 일치한다.
토마토의 원산지가 앤드류 스미스의 저서《아메리카의 토마토》에 따르면 남아메리카 서쪽해안의 고산지대에서 유래한 것으로 나타나고 남미(라틴아메리카)의 잉카, 특히 남아메리카 서부 고원지대인 페루, 에콰도르, 볼리비아지방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토마토 기원에서 동시에 남미가 틀림없는 남만(南蠻)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확실하게 알게 되었다는 사실이다.
오주연문장전산고(五洲衍文長箋散稿)
萬物篇 / 草木類
果種
南蠻柹似今唐柿辨證說
按李芝峯《類說》所稱南蠻柹。距今不過二百餘年。而問諸業花果者。則竝不知爲何許種。且他無所記載者。故强自辨證。此等物。我東前有星湖李瀷。後有茶山丁鏞。而多有著術。然亦難得見。洵不如草野蠢蠢者。吁何及焉。【《芝峯類說》。南蠻柿者。草柿也。春生秋實。其味似柹。本出南蠻。近有使臣得種於中朝以來。亦異果也云。不論其花葉枝榦之狀。且不言其草種木類。可恨。愚强自疑其爲今閭巷間雜草。有名唐柹者。莖榦枝葉。頗似南蠻椒。夏開小後花。花亦類蠻椒。花落後結實。大如拇指頭。而形不正圓。作四棱而微一遍。類今柹中蚤紅。熟。甚鮮紅。可愛。乍見錯認作唐椒。坼見則瓤肉雜細白子。如紅姑娘。以舌舐之。味澁帶辛。不堪食。深秋經霜卽萎。取其子春種。卽一年草。以實如柿。名之曰草柿。可也。今人以其賤種不屑也。芝峯曰。草柿者。其味似柿。又曰。異果云。與此又不類矣。大抵入燕人。問於老實好花卉人。則可詳矣。我東所生唐柹。亦可備一種草花者也。】
[편-001]南蠻柿者:『南蠻柿者』부터 『亦異果也』까지는 李睟光 撰《芝峯類說 卷19·果》에 보인다.
또한 이와 함께 볼 것은 위 오주연문장전사고인데 위의 글 제목에서 보면 南蠻柹似今唐柿辨證說에서 남만시(南蠻柹)가 당시(唐柿)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즉 토마토를 남만시라고도 했지만 당시라고 했다는 것이다.
여기서 토마토를 다시 들여다 보면 토마토는 가지목, 가지과의 식물 또는 그 열매를 말하며 라틴아메리카가 원산지인 한해살이풀로, 키는 1~3m에 노란색 꽃이 핀다. 열매는 카로티노이드(carotinoid)와 유사한 색소 리코핀(lycopene)에 의해 붉은색을 띠며 식용 목적으로 이용된다.
빨간 토마토에는 라이코펜이 7∼12㎎% 들어 있는 설명이다.
그런데 독특하게 많은 현지 원예학적 지식인들이 이 토마토를 말하면서 유럽인들의 도래 이후 급속하게 사라졌다는 것인데 이것은 매우 의심쩍은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도대체 무엇때문에 유럽인들이 가는 곳마다 문명을 포함, 존속하던 사람이나 존속하던 식물이 제대로 남아 남지를 않았는지 역사적으로 정말로 큰 의문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이것은 그들로 인해 철저하게 파괴된 역사이었음을 말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어쨌든 그런 식으로 남아메리카에는 남지 않고 토마토는 중앙아메리카로 이주하게 되었고 그 지역의 마야와 다른 민족들은 이 과일을 요리에 사용하였다 한다. 16세기에 이르면서 토마토는 남부멕시코와 여타지역에서 재배되고 있었으며 에스파냐인이 북아메리카 대륙의 남서지대에 침입한 16세기경부터 지금의 뉴멕시코주(州)·애리조나주에 해당하는 지역에 살고 있던 푸에블로부족(Pueblo族)들이 토마토를 접하였고 토마토의 씨를 섭취하는 것이 예지의 능력을 가져다준다고 믿었다고 하며 부드럽고 작은 토마토의 돌연변이인 크고 덩어리진 토마토는 중앙아메리카에서 유래했으며 널리 재배되었다는 것이 정설로 전해지고 있다고 한다.
인삼(Panax Ginseng)과 아메리카, 만드라고라(Mandragora, 风茄, 曼德拉草)
http://blog.daum.net/han0114/17050411
[Mandragora officinarum 분포지]
[Mandragora officinarum]
또한 가지와 토마토 와 함께 가지목(Solanales)과 가지과(Solanaceae)에 맨드레이크(학명:Mandragora officinarum, mandrake)가 있다.
맨드레이크(mandrake)는 원래 태고의 인삼으로 인식되고 있는 식물이다.
토마토가 지중해와 레반트 지방이 원산지인 허브의 한 종류인 맨드레이크(mandrake)와 닮았다는 이유와 토마토의 원산지 남아메리카가 에덴동산이며 선악과(善惡果)가 바로 토마토라는 인식이 더해져 최소한 150년간 신중하기 그지없는 기독교도들에게 냉대를 받아오다가 1700년대 초반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인정을 받기 시작했다 한다.
이것이 기독교의 냉대인지 기독교로 둔갑하기 전의 종교의 냉대인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특히 토마토 요리로는 이탈리아에서는 토마토를 야채나 고기를 갈아서 체로 걸러 걸쭉하게 만든 스프일종인 퓌레(Puree)로 만들어 요리의 재료로 쓰거나 다른 음식에 소스로 곁들여 내가기도 했다. 그리고 스페인에서는 매년 토마토 축제를 벌이고 있는데 이 축제는 1940년에 시작되었고 매년 8월 마지막 수요일에 발렌시아지방의 부뇰(Buoñol)에서 열린다는 것이다.
어쩌면 남만(南蠻)에 살던 스페인들이 고향의 정서를 못잊어 행사를 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고 그들이 옮겨 살았다는 사실을 암묵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서구의 다른 지역에서는 여전히 토마토를 먹으면 이가 빠진다거나 그 냄새를 맡으면 미친다고 주장했고 또 미국인들 가운데에는 너무 꺼림칙하게 생겨서 못 먹겠다는 이들도 많았다고 한다.
이 토마토가 주는 것은 반기독교적인 냄새가 숨어 있었던 것은 아닌가 하는 것이다.
실제 우리가 알고 있는 토마토가 그런가?
익혀 먹으면 건강에 다시 좋을 수 없는 인체를 유익하게 하는 과일겸 채소임을 알 수 있을 뿐이다.
왜 그런 기막힌 현상이 벌어졌을까?
일부러 먹지 못하게 하거나 금기처럼 여기된 사실을 우리는 반드시 밝힐 필요가 있어보인다.
혹 유럽인들이 근세기에 인구 이동한 사실에 대해서 밝히기를 꺼려하여 그런 식으로 감추려 한 것이 아닌가도 여겨진다.
그렇게 본다면 근세기 혼란된 역사와도 토마토가 상당한 연관이 있었음을 알 수가 있다.
반도사학자들이 기록에서 토마토가 없었다고 여길 만큼 감추려 했다는 사실도 가볍게 볼 수 없는 의문이 아닐 수 없다.
신화적으로도 토마토를 뜻하는 이탈리아어 pomodoro는 '황금사과(golden orb)'라는 뜻인데 그리스 신화 중 헤스페리데스(Hesperides)동산에서 자란다는 바로 그 황금사과를 말했던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으나 토마토의 원산지가 남아메리카라고 하니 남아메리카를 에덴동산이 있던 곳이라고 믿었던 것과도 관련이 있다 한다.
그렇다면 에덴동산도 현재 우리가 상식처럼 알고 있는 유라시아 남부가 아니라는 말이다.
헤스페리데스의 동산은 서쪽에 자리잡은 헤라(Hera)의 과수원이다. 여기에는 불멸을 가져다주는 황금사과 한 그루 또는 숲이 있는 곳이다. 이 황금 사과는 헤라가 제우스(Zeus)와 결혼할 때 대지의 여신 가이아(Gaia)가 선물로 헤라에게 준 가지에서 열매 맺은 것이다. 헤스페리데스는 이 숲을 지키는 임무를 부여받았다. 그러다 그 숲은 갑자기 나무들이 뽑히고 마는데, 헤라는 헤스페리데스들을 믿을 수 없어 라돈(Ladon)이라는 잠도 자지 않고 머리가 100개인 용(龍)을 이 숲의 파수꾼으로 배치하였다. 예전의 기독교학자들은 벽으로 둘러싸이고 헤스페리데스 요정들이 지킨다는 이 동산이 사실은 페르시아어 ‘헤덴(Heden)’에서 유래한 히브리어로 ‘환희의 동산’‘태고의 정원’이라는 뜻의 에덴동산(Garden of Eden)이며 이 신비한 열매, 황금사과가 이브의 간식이었음이 틀림없다고 결론을 지었던 것 같다.[위키]
나는 이 글을 읽는 순간 머리에 스치고 지나가는 영감이 있다.
혹 토마토가 사과로 둔갑한 것은 아닌가 하는 의혹이다.
그들의 종교역사 자취를 숨기려고 하였기 때문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Solanum lycopersicum Linnaeus, 1758
스페인 사람은 이 토마토와 깊은 관계가 있는데 처음 카리브해에 있는 그들의 식민지를 통하여 토마토를 배부했다 한다. 활동영역이 넓은 그들은 또한 동남아시아와 그 후에 전체 아시아대륙에 퍼지게 만들었고 필리핀까지 토마토를 가지고 갔다 한다.
그렇지만 이 필리핀은 근세기때 필리핀이란 지명이 이동되기 전의 중앙아메리카 영역일 것이라는 추측도 없지 않다.
스페인 사람은 또한 유럽에 토마토를 가져갔고 지중해기후에서 쉽게 성장하기 때문에 경작은 1540년에 시작되었으며 스페인에서 17세기 초까지 음식으로 소개되었다 한다.
토마토 요리법 중 가장 빨리 발견된 요리책은 1692년에 나폴리에서 발견한 것인데 저자가 외관상으로는 스페인 근원에서 이동한 사람에게 이 조리법을 얻어 간행되었다 한다.
우리나라에는 19세기 초 일본을 거쳐서 들어왔다고 추정하고 있다.
그러니 기록에는 없을 수밖에 없다는 논리이다.
[토마트확시-프랑스 요리]
토마토가 과일이냐 채소냐 하는 시비가 한때 미국에서 정부와 업자사이에 논란이 있었다고 한다.
이에 대법원에서 토마토를 채소로서 판결을 내렸다.
어찌됐든 토마토는 과일과 채소의 두 가지 특성을 갖추고 있으며 비타민과 무기질 공급원으로 아주 우수한 식품이라는 것이다.
세계적인 장수촌(長壽村)으로 알려진 안데스산맥 기슭의 빌카밤바(Vilcabamba)사람들이 토마토를 많이 먹은 덕분으로 장수를 누렸다고 전해오고 있기도 하다.
특히 토마토에 함유되어 있는 성분에는 구연산, 사과산, 호박산, 아미노산, 루틴, 단백질, 당질, 회분, 칼슘, 철, 인, 비타민 A, 비타민 B1, 비타민 B2, 비타민 C, 식이섬유 등이 포함되어 있고 비타민 C의 경우 토마토 한 개에 하루 섭취 권장량의 절반가량이 들어있다 한다.
토마토는 파란 것보다 빨간 것이 건강에 더 유익하므로 완전히 빨갛게 익혀 먹는 것이 좋으며 빨간 그냥 먹으면 체내 흡수율이 떨어지므로 열을 가해 조리해서 먹는 것이 좋다.
열을 가하면 리코핀(lycopene)이 토마토 세포벽 밖으로 빠져나와 우리 몸에 잘 흡수된다고 자료에서 설명하고 있다.
番茄(tomato),别名西红柿、番柿、狼桃、洋柿子、金苹果、爱情果等
그렇다면 우리민족은 원래부터 정말 토마토를 몰랐다는 것인가?
이렇게 사람건강에 좋은 토마토를 삼한역사기록에서 찾아 볼 수 없다는 것은 좀처럼 이해가 되지 않는 경우다.
세계삼한역사를 연구하는 입장에서 생각할 때 이것 또한 숨기는 역사의 한부분임을 알 수 있다.
반드시 토마토에 대한 기록이 있어야 했다.
그러나 없다.
세종 지리지
경기 감[柿]·
충청도 연감[紅柿]·
경사도 홍시(紅柿)·곶감[乾柿]·
경상도 / 경주부 / 청도군 홍시(紅柿)·
경상도 / 안동 대도호부 / 인동현 홍시(紅柿)·
전라도 연감[紅柿子]·
전라도, 경상도 곶감[乾柿]·건시자(乾柿子)
위 내용은 전부 감이나 가지 등만 나오는 기록들이다.
정말 토마토 기록이 없었을까?
천만에 말씀이다.
본 블로그 "가지(茄子:Eggplant)원산지가 인도인데 종자는 신라에서 나왔다"는 제목의 글을 보면 신라국(新羅國)을 원산지로 하는 이 가지[茄]의 정확한 정체는 무엇일까 궁금해지지 않을 수 없다.
토마토 역시 가지과(茄科)란 사실과 앞에서 알아 본 것처럼 한문으로 가[茄]라는 것도 알았다.
자색(紫色)이 왜 Purple 이어야만 하는가?
자 빛(紫)은 일단 붉은 빛이라고 해야 맞다.
淡紅(담홍)에 가까운 것은 아닐까?
자주라고 하지 않는가?
나는 감히 토마토의 붉은 홍색이 익은 상태에서 색깔이라면 덜 익었을 때 초록빛에서 암홍 빛이 반사되어 보는 시각이 다를 수 있고 이것을 자주 빛이라고 하지 않았을까 한다.
세종지리지의 기록을 보면 연감(紅柿)이라고 한 사실과 홍시(紅柿)라고 한 사실이 있다.
연감과 홍시가 다른가?
그렇지 않으면 따로 기록으로 나올 수가 없다.
세종지리지에 가(茄)는 경상도(慶尙道)지방에서만 난다 하였다.
신라가 경상도라면 가지(茄子)가 나는 곳은 역시 신라이고 신라가 가지의 원산지라고 해동역사(海東繹史)에서 중국고서를 빌어 말하고있다.
그러나 가(茄)가 토마토라면 해동역사(海東繹史)가 말하는 가(茄)는 가지가 아닐 뿐더러 원산지가 신라국(新羅國)이니 신라는 라틴아메리카라는 사실이 밝혀지는 셈이다.
모두 스페인이 활동하던 지역이다.
그곳이 경상도에 포함되는 곳이기도 한 것이다.
스페인의 땅은 신라 땅이다?
http://blog.daum.net/han0114/17050487
그러니 본 블로그가 주장한 사실이 맞아 들어가고 있는 것이다.
신라의 땅을 조선에서는 남만이라 했을 가능성이 많다는 것이다.
또 한 가지 참고해야 할 사실은 문견별록(聞見別錄)풍속(風俗)원림(園林)기록에 나오는 “우리나라에 없는 것으로는 당가(唐茄)가 있으니 남만(南蠻)으로부터 온 것으로, 잎을 심으면 살고 잎 위에 잎이 나며 잎이 불이초[佛耳]같아 푸르면서 가시가 있고 높기가 한 자 남짓하며 두께가 두어치나 되는데, 사철 빛이 변하지 아니하고 6~7년은 지내도록 산다는 것이니 곧 기이한 풀임”이라는 글이 있고 또 부상일록(扶桑日錄) 8월 22일(계유)기록에서는 “일본에 본래 원숭이가 나는데 이 산에서 가장 많이 나므로 원산이란 이름을 얻었다 한다. 뜰아래에 또 이상한 풀이 있는데, 잎을 심으면 잎이 나고 잎 위에 잎이 나서 꽃도 피지 않고 열매도 열지 않고 형상이 불이(佛耳)와 같은데 이름은 당가(唐茄)라 하고 남만(南蠻)에서 나왔다 한다” 는 기록이다.
여기서 나타나는 공통점은 식물이 무엇인지 알 수 없지만 “우리나라에 없는 것으로는 당가(唐茄)가 있으니 남만(南蠻)으로부터 온 것”이라 하였고 부상일록(扶桑日錄)에서 일본에 이상한 풀이 있는데, 잎을 심으면 잎이 나고 잎 위에 잎이 나서 꽃도 피지 않고 열매도 열지 않고 형상이 불이(佛耳)와 같은데 이름은 당가(唐茄)라 하고 남만(南蠻)에서 나왔다 한다”하여 똑같은 묘사를 하였다.
남만(南蠻)에서 나는 당가(唐茄)가 무엇일까?
앞에서 오주연문장전사고 제목에서
南蠻柹似今唐柿辨證說
남만시(南蠻柹)가 당시(唐柿)라는 이야기 역시도 같다고 할 수밖에 없다
또 다른 자료에는 우리나라에 1613년(광해군 5년) 간행된 이수광의 지봉유설에 남만시(南蠻柹)라는 기록이 있어 선조-광해군 연간에 당시(唐柿)라 도입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고, 다른 책에서는 당시(唐柿)라고 기록하기도 했다한다.
1670년경 일본에는 유럽인에 의해서 나가사키에 도입되었고, 당가(唐茄), 산호가(珊瑚茄), 당시(唐柿), 6월시(六月柿), 번시(蕃柿) 등의 기록이 있다 하고 있다.
1708년 중국의 광군방보(廣郡芳譜)에 처음으로 번시(蕃柿)라는 명칭이 기록되어 있고, 현재는 한명으로 번가(蕃茄)로 불린다는 사실은 본 블로그가 한 추측이 맞아 들어가는 기록들이다.
[토마토(番茄, Solanum lycopersicum L GARDEN TOMATO]분포지
당시(唐柿), 당가(唐茄)라 하였으니 모두 가지과에 한 식물이다.
남만시(南蠻柹)가 당가(唐茄)와 다르지 않고 또한 토마토와 다르지 않다는 사실을 밝힌 것이다.
우리는 여러 가지를 역사에서 볼 수 있어야 한다.
설령 그것이 잘못된 것일지라도 바르게 찾아 분석하고 참되게 볼 수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어찌 알겠는가?
가(茄)가 가지(茄子)와 달라 같은 가지과의 토마토(Tomato)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명백하게 아니라고 할 수 있겠는가?
그러나 이 모든 것 보다 더 놀라운 사실은 위 분포지 지도를 보면 토마토의 주종(主種)이라고 할 수 있는 원종 학명 : Solanum lycopersicum L. 이 남미보다 북미가 원산지라고 할 정도로 광범위하게 넓게 퍼져 있음을 미국자료에서 노란표시로 확인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세계삼한역사연구:한부울]
************************************************
토마토(番茄, Solanum lycopersicum,俗寫作蕃茄),在中国大陆北方又称西红柿
科學分類
界: 植物界 Plantae
(未分级) 被子植物 angiosperm
(未分级) 真雙子葉植物 eudicots
(未分级) 菊类植物 asterids
目: 茄目 Solanales
科: 茄科 Solanaceae
屬: 茄屬 Solanum
亞屬: 马铃薯亚属 Potatoe
组: 马铃薯组 Petota
亚组: 番茄亚组 Lycopersicon
系: 番茄系 Lycopersicon
亞系: 番茄亚系 Neolycopersicon
種: 番茄 S. lycopersicum
二名法
Solanum lycopersicum L.
Synonyms
Lycopersicon lycopersicum
Lycopersicon esculentum
******************************
세종 지리지
경기 감[柿]·
충청도 연감[紅柿]·
경사도 홍시(紅柿)·곶감[乾柿]·
경상도 / 경주부 / 청도군 홍시(紅柿)·
경상도 / 안동 대도호부 / 인동현 홍시(紅柿)·
전라도 연감[紅柿子]·
************************
연산군 10년 갑자(1504,홍치 17)10월16일 (계유)
충청도 관찰사로 하여금 연홍시와 생배를 봉진하게 하다
○癸酉/傳曰:“其遣承傳色金璽于忠淸道, 令觀察使進軟紅柿一千箇, 生梨則隨所得封進。”
전교하기를,
“승전색(承傳色) 김새(金璽)를 충청도로 보내어, 관찰사로 하여금 연홍시(軟紅柿) 1천개를 올리고, 생배[生梨]는 구득하는 대로 봉진하게 하라.”
하였다.
************************
세종 32년 경오(1450,경태 1) 윤 1월13일 (무오)
영접 도감에게 사신이 한강정에 나가 놀 때의 대접할 일을 명하다
성삼문(成三問) 등이 운서(韻書)를 질문하매, 가지 ‘가(茄)’ 자에 와서 사신이 말하기를,
“이 나라에 가지는 열매가 무엇 같은가. 옛적에 장건(張騫)이 서역(西域)에 사신으로 갔다가 포도 종자를 얻어 와서 지금까지 중국에 전하였는데, 우리들도 또한 가지종자를 얻어서 중국에 전하고자 하오.”
하고, 또 묻기를,
“한강(漢江)이 어디쯤에 있소.”
하니, 삼문(三問)이 말하기를,
“성 밑 6, 7리에 있고, 경상·전라·충청도로 통하는 관문되는 건널목입니다.”
하니, 사신이 말하기를,
“이곳은 산과 물이 심히 기묘하니 반드시 볼 만한 경치가 있을 것이라, 내가 보고 싶으오.”
하므로, 영접도감(迎接都監)이 사실을 아뢰니, 임금이 말하기를,
“사신이 한강정(漢江亭)에 나가 놀면 잔치하여 대접하는 모든 일을 전례에 따라 하라.”
하였다.
************************
중종 3년 무진(1508,정덕 3)1월5일 (계묘)
이진이 수가의 종자를 보내오다
○李珎送水茄種曰: “此種須於種笳時, 種於館中隙地以待。 吾當移種, 獻于殿下云。”
이진(李珍)이 수가(水茄)의 종자를 보내면서 말하기를,
“이 종자는 모름지기 가지[茄]를 심을 때 객관 안의 빈 땅에 심어서 기다리면, 내가 마땅히 옮겨 심어 전하(殿下)에게 바치겠다.”하였다.
************************
문견별록(聞見別錄)풍속(風俗)
원림(園林)
그 가운데 우리나라에 없는 것으로는 당가(唐茄)가 있으니 남만(南蠻)으로부터 온 것으로, 잎을 심으면 살고 잎 위에 잎이 나며 잎이 불이초[佛耳] 같아 푸르면서 가시가 있고 높기가 한 자 남짓하며 두께가 두어치나 되는데, 사철 빛이 변하지 아니하고 6~7년은 지내도록 산다는 것이니 곧 기이한 풀임.
************************
부상일록(扶桑日錄) 8월 22일(계유)
일본에 본래 원숭이가 나는데 이 산에서 가장 많이 나므로 원산이란 이름을 얻었다 한다. 뜰아래에 또 이상한 풀이 있는데, 잎을 심으면 잎이 나고 잎 위에 잎이 나서 꽃도 피지 않고 열매도 열지 않고 형상이 불이(佛耳)와 같은데 이름은 당가(唐茄)라 하고 남만(南蠻)에서 나왔다 한다.
************************
가(茄)와 가자(紫茄)와 다른 점
**************************
秋入田園見紫茄 전원에 가을 들어 자줏빛 가지가 보이는데
累累佳實著霜多 주렁주렁 아름다운 열매 서리 흠뻑 맞았네
憑渠欲作撑腸計 나는야 가지로써 배를 채우려고 하거니
肉食何曾掛齒牙 육식 먹는 거야 언제 언급이나 해봤던가
************************
사가시집 제40권
가지[紫茄]
籬落秋深野興淸 깊은 가을 울타리 가의 시골 흥취 맑아라
園丁摘送紫彭亨 원정이 배 불룩한 가지를 따서 보내왔네
切來和□□初下 잘게 썰어 양념에 무쳐 한번 먹어보니 ?
絶勝蘇家玉糝羹 소씨 집의 옥삼갱보다 월등히 낫구나
************************
사가시집 제40권
열일곱 종류의 당소(唐蔬)를 부쳐 준 강 진산(姜晉山)에게 사례하다
대명(大明) 어마감 태감(御馬監太監) 정동(鄭同)이 준 것이다. 첫째는 용조두(龍爪豆), 둘째는 백편두(白扁豆), 셋째는 촌금두(寸金豆), 넷째는 사과(絲瓜), 다섯째는 고과(苦瓜), 여섯째는 천가(天茄), 일곱째는 대가(大茄), 여덟째는 운대(雲臺), 아홉째는 동호(蕫蒿), 열째는 수라호(水羅蒿), 열한째는 대백라복(大白蘿蔔), 열두째는 백채(白菜), 열셋째는 자화채(紫花菜), 열넷째는 골등채(滑藤菜), 열다섯째는 근엽채(芹葉菜), 열여섯째는 개채(芥菜), 열일곱째는 생채(生菜)이다. 진산이 이것을 얻어서 나에게 종자(種子)로 나누어 주므로 기뻐서 짓다.
************************
산림경제 제1권
치포(治圃)
가지[茄] 가디
二月下旬。天晴日中種之。 社前種亦可 五月中旬結實。 神隱○俗方。茄畏霜。三月間無霜氣後。始可種 淸明與時稻種同浸。治畦種之。長二三寸許。移栽宜稀。每日早。以淸糞水澆之。 閑情錄 茄性宜水。常須潤澤。初分茄秧時。若旱則澆水栽之。以物蓋之。勿令見日。開花時。摘去盛葉。以灰圍根。結子倍多。 纂要 分栽時。每窠根下。入硫黃少許。 四要必用。神隱曰。向根上拍開。掐 硫黃皁子大。以泥培之 子多味甘。其大如盞。 閑情 六月收茄。用淋退灰晒乾。藏於瓮內。冬月取食如新。 必用神隱 九月茄種熟時。摘取劈破。取子水淘淨。取沈者晒乾收之。 神隱
2월 하순의 맑은 날 한낮에 심는데, 사일(社日) 이전에 심어도 된다. 5월 중순에는 열매를 맺는다. 《속방(俗方)》에는 “가지는 서리를 두려워하므로 3월 무렵, 서리 내릴 기미가 없어진 다음에야 심을 수 있다.” 했다.《신은지》
청명(淸明) 때에 볍씨와 동시에 담갔다가 이랑을 치고서 심고, 2~3치가량 자라면 옮겨 심되 드문드문하게 해야 하며, 매일 아침에 맑은 거름물을 준다. 《한정록》
가지는 물을 좋아하므로 항시 습기가 있도록 해야 한다. 처음에 가지 모종을 갈라 심을 적에 만일 가물 때라면 물을 주고 심고서 무엇으로 덮어주어 햇볕이 쬐지 않도록 해야 한다. 꽃이 필적에 무성한 잎사귀를 따 버리고 재로 뿌리에 북을 주면 열매가 배나 많이 열린다. 《사시찬요》
갈라 심을 적에 그루마다 뿌리 밑에다 유황을 조금씩 넣어주면,《산거사요》《거가필용》《신은지》에는 “뿌리 위를 헤치고 유황을 도토리알 만큼씩 넣고서 진흙으로 북을 준다.” 했다. 열매가 많고 맛이 달며, 크기가 잔대(盞臺)만하다. 《한정록》
6월에 가지를 거두어 임퇴회(淋退灰)를 뿌려서 말렸다가 항아리 속에 저장해두고, 겨울철에 가져다 먹으면 새것과 같다. 《거가필용》《신은지》
9월에 가지 종자가 익었을 때 따다가 쪼개어 씨를 빼서 물에다 일어, 가라앉는 것만 거두어다 말려서 간직한다. 《신은지》
************************
한정록 제16권 치농(治農)
청명(淸明) 때에 볍씨[稻種]와 함께 물에 담가 놓았다가 둑을 치고 심은 뒤 싹이 나서 2~3촌쯤 자란 다음에 옮겨 심되 마땅히 드물게 심고 거름물을 자주 준다. 혹은 포기마다 뿌리 밑에 유황(硫黃)을 조금씩 넣고 심으면 그 가지가 길고도 크고 맛이 달다. 가지[茄]
************************
성호사설 제5권 만물문(萬物門)
목면(木棉)
옛날 명당(明堂)은 쑥대[蒿]로 기둥을 만들었다 하니, 《계해우형지(桂海虞衡志)》에 상고할 수 있다.
교, 광(交廣) 지방에는 가자(茄子)가 나무를 이루므로 사다리를 대고 올라가서 열매를 따게 된다. 한 5년쯤 지나면 나무가 늙고 열매가 잘 열지 않으므로 베어 버리고 새로 심는다 하니, 초면(草綿)이 목면(木綿)되는 것과 뭐 다르겠는가?
************************
종묘의궤 제4책
천신(薦新) 의주를 첨부하였다.
월별 천신 물품
○ 6월
메기장쌀〔稷米〕, 기장쌀〔黍米〕, 좁쌀〔粟米〕, 쌀〔稻米〕, 능금〔林檎〕, 은어〔銀口魚〕, 가지〔茄子〕, 동아〔冬苽〕, 수박〔西果〕, 참외〔眞果〕, 오얏〔李實〕
○ 7월
연어(鰱魚), 배〔生梨〕, 연밥〔蓮實〕, 개암〔榛子〕, 잣〔柏子〕, 호두〔胡桃〕, 청포도(靑葡萄)
○ 8월
홍시〔紅柹子〕, 신청주(新淸酒), 대추〔大棗〕, 날밤〔生栗〕, 송이(松茸), 붕어〔鮒魚〕, 생게〔生蟹〕
************************
해동역사 제26권
물산지(物産志) 1
채류(菜類)
가지[茄子]
○ 신라국에서 한 종류의 가지[茄]가 나는데, 형체가 계란[鷄子] 같이 생겼다. 광택이 있으면서 엷은 자색(紫色)을 띠고 있으며, 꼭지가 길고 맛이 달다. 지금은 그 씨앗이 중국에 널리 퍼져 있어서, 채소를 가꾸는 사람들이 양지 쪽에다 심고는 두엄을 많이 주며, 소만(小滿)을 전후해서 비싼 값을 받고 판다. 《본초연의(本草衍義)》 ○ 살펴보건대, 가지의 속명은 ‘가자’이다.
○ 가지에는 신라국의 종자가 있는데, 형체가 계란같이 생겼으며, 색깔이 조금 희다. 서명사(西明寺)의 현조원(玄造院) 안에 그 종자가 있다. 《유양잡조(酉陽雜俎)》
*********************************************
'세계삼한역사 > 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규(日本葵, Phoenix roebelenii)원산지 위치? (0) | 2012.09.28 |
---|---|
가지(茄子:Eggplant)원산지가 인도인데 종자는 신라에서 나왔다. (0) | 2012.09.11 |
구상나무(Abies koreana)로 본 소나무와 삼한역사 관계 (0) | 2012.08.23 |
하수오(何首烏, Polygonum)는 한반도에서 자생한 식물인가? (0) | 2012.08.08 |
산수유(山茱萸 Cornus officinalis)-Korean dogwood (한국인의 산수화나무) (0) | 2012.08.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