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삼한역사/식물

하수오(何首烏, Polygonum)는 한반도에서 자생한 식물인가?

한부울 2012. 8. 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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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오(何首烏, Polygonum)는 한반도에서 자생한 식물인가?

 

천만에 말씀이다.

흰머리가 검게 된다는 하수오(何首烏)!
하수오는 우리나라 한반도에서 자생한 식물이 아니라는 것이 정설이다.
전부 지금으로부터 20-30년 전 종묘를 가지고 들어와 심었다는 사실이다.

그런데 이 하수오(何首烏, Polygonum)는 수많은 번종들이 있다.

그 대표적인 것이 아래 3가지 인데 다 우리나라와 관계가 되는 학명으로서 살펴보기 위함이다.

 

(1)Polygonum caurianum B. L. Rob. ALASKA KNOTWEED

(2)Polygonum chinense L. CHINESE KNOTWEED

(3)Polygonum orientale L.

위 세가지 종류를 자세히 보면 (1)은 가우리(cauri-a-num)이다.(2)는 우리가 잘 아는 단어 중국(chinense) 이며 (3)은 동양이라고 하는 오리엔탈(orientale)이다.

그래서 미국자료 Discover life 의 식물 분포지도를 옮겨본다.

 

(1)은 가우리(cauri-a-num)이다

 

 

(2)는 우리가 잘 아는 단어 중국(chinense)

 

 

(3)은 동양이라고 하는 오리엔탈(orientale)

 

 

앞에서 전제한 사실에서 분명 한반도에서는 이 하수오가 자생하지 않았다는 것을 그리고 20-30년전 종묘를 가지고 들어와 재배했다는 사실을 농민들로 부터 확인 받을 수 있었다는 사실이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조선왕조실록 지리지편에서 충청, 경상, 황해, 강원, 평안도에서 토산물로 자생했다고 하고 있으며 신증동국여지승람 지리지에서도  경상도(慶尙道) 경주부(慶州府)와 강원도(江原道) 강릉대도호부(江陵大都護府), 간성군(杆城郡)에서 토산물로 기록되어 있다.

또한 산림경제에서 역시 우리나라 관동(關東)에서는 이 하수오를 은조롱이라 하고 황해도라 하는 해서(海西)에서는 새박뿌리라 한다 하였고 본명(本名)은 야교등(夜交藤)인데 구진등(九眞藤)이라고 하였으며 먹는 방법은 섭생(攝生)조에 보인다고 하였다. 또 구황(救荒) 식물로 뿌리를 캐어 쪄 말려서 환(丸)이든, 산(散)이든 마음대로 만들어 먹고 생으로 먹어도 되며 양식을 끊을 수 있다고 하였다. 동의보감에서도 이 하수오에 대해서 설명한 기록이 보인다.

그렇다면 한반도에 자생하지 않았다는 이 하수오가 우리나라에 오래전부터 자생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한반도에는 없었다는 것은 매우 이상하지 않을 수 없다.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정수를 몸에 보충시켜 주어서 머리털을 검게하는 것으로 수명을 늘릴 수 있는 약이라고 하는 학수오!

한어자료에는 동아시아대륙원산지로 河南、湖北、廣西、廣東、貴州、四川、江蘇 를 나열하고 있고

하수오를 이명으로 아래와 같이 불리었는데 隔山消(四川、貴州),牛皮凍(湖南),何首烏(南京),瓢瓢藤、老牛瓢、七股蓮(江蘇) 등이다.

그렇다면 하수오는 대륙남경에서 사용한 명칭이다.

이 하수오가 남경에서 사용했다는 명칭이었다면 바보 조선 중종이후 강릉도호부가 남경이 아닌가 한다.

여기까지 설명에서 보면 분명 하수오가 한반도에 자생하지 않았다는 사실임에도 조선왕조실록과 신증동국여지승람에서는 토산으로 기록하고 있다 점에서 그렇다면 조선의 영역이 동아시아대륙이라고 생각 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동아시아대륙 역시 조선 사서에서 기록한 지역이 아니라는 사실이 위 미국자료 Discover life 가 명확하게 말하고 있는 것이다.

 

(1)가우리(cauri-a-num)학명에서 분포지가 북아메리카 북부 알레스카를 가르키고 있다.

(2)중국(chinense) 은 동남아시아, 인도를 가르키고 있지만 북 아메리카 대륙 켈리포니아 주 또한 가르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3)오리엔탈(orientale)역시 노란 점 표시가 한반도에는 아예 없고 전부 북아메리카에 모여 있음을 알 수 있다.

 

우리는 여기서 정리하지 않으면 안된다.

북아메리카대륙은 가우리가 있었던 곳이고 오리엔탈이란 지명도 있었던 곳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차이나 역시 1881년 이전까지 그곳에 있었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세계삼한역사연구:한부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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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실록(地理志) 하수오 자생 분포지

충청도(忠淸道)  忠淸道 / 公州牧/ 서천군(舒川郡) 

경상도(慶尙道)  慶尙道/ 경주부(慶州府) 

황해도(黃海道)  黃海道/ 황주목(黃州牧),  黃海道 / 黃州牧/ 봉산군(鳳山郡),  黃海道 / 黃州牧/ 수안군(遂安郡) 

강원도(江原道) 

평안도(平安道)  平安道 / 安州牧/ 순천군(順川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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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증동국여지승람 

경상도(慶尙道) 경주부(慶州府)

강원도(江原道) 강릉대도호부(江陵大都護府)

강원도(江原道) 간성군(杆城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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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경제 제4권  

치약(治藥)

하수오(何首烏)

關東名온죠롱。海西名새박불휘。本名夜交藤。一名夜合。一名九眞藤。○服食法。見攝生。

관동(關東)에서는 은조롱이라 하고 해서(海西)에서는 새박뿌리라한다. 본명(本名)은 야교등(夜交藤)인데 구진등(九眞藤)이라고도 한다. 먹는 방법은 섭생(攝生)조에 보인다.


蔓紫花。黃白葉。如薯蕷。而不光。生必相對。根大如拳。有赤白二種。赤者雄。白者雌。根形如鳥 獸山嶽之狀者。珍也。 本草 春末夏中秋初淸明日。兼雌雄採之。竹刀或銅刀。去皮薄切。蒸暴。終始勿犯鐵。凡修合藥。須雌雄相合不驗。 上同米泔浸一宿。切片晒乾。如作丸。則黑豆汁拌蒸。晒乾用。 入門

덩굴지고 자주꽃에 황백색의 잎이다. 서여(薯蕷 마ㆍ산약)같으나 광택이 없고 반드시 상대(相對)하여 나는데 뿌리는 주먹만하다. 그리고 적색과 백색의 두 종류가 있는데, 적색은 웅(雄 수컷)이고 백색은 자(雌 암컷)이다. 뿌리 형상이 짐승이나 산악(山嶽)의 모양처럼 생긴 것이 진품이다. 《증류본초》

춘말(春末)ㆍ하중(夏中)ㆍ추초(秋初)의 청명한 날을 기다려서 자웅(雌雄 꽃이 적색인 것과 백색인 것)을 모두 캔다. 그리하여 죽도(竹刀)나 동도(銅刀)로 껍질을 제거하고 얇게 썰어 쪄서 볕에 말리되 결코 철(鐵)을 가까이하지 말아야 한다. 무릇 약은 수합(修合)할 때에 모름지기 자웅을 상합(相合)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효험이 없다. 《증류본초》

쌀뜨물에 담가 하룻밤을 재웠다가 절편(切片)하여 볕에 말린다. 만약 환약을 지으면 흑두즙(黑豆汁)을 섞어서 찐 다음 볕에 말려 사용한다. 《의학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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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경제 제3권  

구황(救荒)

구황 벽한(辟寒) 조를 붙였다

何首烏。 새박블희 採根蒸曝。丸散任意。亦可生啖。可休粮。 上同

하수오(何首烏) 뿌리를 캐어 쪄 말려서 환(丸)이든, 산(散)이든 마음대로 만들어 먹는다. 또 생으로 먹어도 되며 양식을 끊을 수 있다. 《증류본초》 《구황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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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경제 제4권  

치약(治藥)

구리나 철과 상극인 약재

玄蔘犯銅鐵餌之。噎人喉。喪人目。 地黃犯銅鐵。令人腎消髮白。 何首烏。忌銅鐵。

현삼(玄蔘)은, 구리나 쇠붙이로 다루거나 그 그릇에 담아 먹으면 목구멍을 메게 하고 눈을 상하게 한다. 지황(地黃)도 그렇게 하면 신기(腎氣)를 소멸시키고 머리를 희게 만든다. 하수오(何首烏)는 쇠붙이로 다루거나

犯鐵則必患三消。 柴胡沒石子。並忌銅鐵。宜用竹刀。 本草入門

그 그릇에 담아 먹으면 반드시 삼소(三消)를 앓게 된다.

시호(柴胡)와 몰석자(沒石子)는 모두 철과 상극이다. 때문에 죽도(竹刀)를 사용해야 한다. 《의학입문》 《증류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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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

하수오(何首烏)

강원도에서는 은조롱이라고 하고 황해도에서는 새박뿌리라 하는데 성질은 평(平)하고 따뜻하며[溫] 맛은 쓰고 떫고[苦澁](달다[甘]고도 한다) 독이 없다. 나력, 옹종과 5가지 치질을 낫게 하며 여러 해 된 허로로 여윈 것, 담벽, 풍허(風虛)로 몸이 몹시 상한 것을 낫게 한다. 부인이 몸푼 뒤에 생긴 여러 가지 병과 적백대하를 멎게 한다. 혈기를 보하며 힘줄과 뼈를 든든하게 하고 정수(精髓)를 보충하며 머리털을 검게 한다. 또 얼굴빛을 좋게 하고 늙지 않게 하며 오래 살게 한다.

○ 원래 이름은 야교등(夜交藤)인데 하수오(何首烏)라는 사람이 먹고 큰 효과를 본 데서 하수오라는 이름을 붙이게 되었다. 이 사람은 본래 몸이 약하였고 늙어서는 아내도 자식들도 없었다. 하루는 취해서 밭에 누워 있었는데 한 덩굴에 2줄기가 따로 난 풀의 잎과 줄기가 서너번 서로 감겼다 풀렸다 하는 것이 보였다. 마음에 이상하게 생각되어 마침내 그 뿌리를 캐어 햇볕에 말려 짓찧은 다음 가루내어 술에 타서 7일 동안 먹었더니 그리운 사람이 있었고 백일이 지나서는 오랜 병들이 다 나았다. 10년 후에는 여러 명의 아들을 낳았고 130살이나 살았다.

○ 덩굴은 자줏빛이고 꽃은 황백색이며 잎은 마와 비슷한데 광택은 없으며 반드시 맞대서 난다. 뿌리가 주먹만하여 붉은 빛, 흰빛의 2가지 종류가 있는데 붉은 것은 수컷이고 흰 것은 암컷이다. 뿌리의 생김새가 아름다운 산처럼 생긴 것이 아주 좋은 것이다.

○ 늦은 봄, 초가을에 날씨가 맑은 날에 암컷, 수컷을 다 캐어 참대칼이나 구리칼로 겉껍질을 긁어 버리고 얇게 썰어 쪄서 햇볕에 말린다. 일명 교등(交藤), 야합(夜合), 구진등(九眞藤)이라고도 하는데 이 약을 다룰 때는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쇠를 대지 말아야 한다. 파, 마늘, 무, 돼지피, 양의 피, 비늘없는 생선을 먹지 말아야 한다. 법제하여 약을 쓸 때는 반드시 붉은 빛이 나는 것과 흰 빛이 나는 것을 합하여 먹어야 효과가 있다[본초].

○ 쌀 씻은 물에 하룻밤 담갔다가 조각나게 썰어서 햇볕에 말려 짓찧어 부스러뜨린다. 알약을 지으려면 검정콩(흑두) 달인 물에 버무려 찐 다음 햇볕에 말려서 쓴다[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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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오(何首烏)Polygonum multiflorum

 

                                                    Polygonum multiflorum

 

何首烏(學名:Polygonum multiflorum),又名野苗、交藤、交莖、夜合、地精、桃柳籐、赤葛、九真藤、芮草、蛇草、陈知白、馬肝石、九真藤、瘡帚等。為蓼科多年生纏繞性草本植物,有雌雄二種(赤,白二種),性喜高溫高溼,生長於海拔1000公尺以上的山麓。

 

科學分類

界: 植物界 Plantae

門: 被子植物門 Magnoliophyta

綱: 雙子葉植物綱 Magnoliopsida

目: 石竹目 Caryophyllales

科: 蓼科 Polygonaceae

屬: 蓼屬 Polygonum

種: 何首烏 P. multiflorum

 

二名法

Polygonum multiflorum Thunb.

Carl Peter Thunberg (November 11, 1743 – August 8, 1828) was a Swedish naturalist. "Japanese Linnaeus".

異名

Fallopia multiflora (Thunb.) Haraldson

 

                                           Dried sliced Polygonum multiflorum root


중국 원산이며 약용식물로 가꾸고 있다. 뿌리줄기가 땅속으로 벋으면서 군데군데 고구마같이 굵은 덩이뿌리가 생긴다. 원줄기는 가지가 갈라지면서 길게 벋어가고 털이 없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 심장형이며 끝이 뾰족하다.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턱잎은 원통 모양으로 짧다. 잎자루 밑부분에는 짧은 잎집이 있다.


꽃은 8∼9월에 흰색으로 피어 원추꽃차례로 달리고 2가화이다. 꽃받침은 5개로 깊게 갈라지고 처음에는 짧지만 꽃이 피면 좀더 길어진다. 꽃잎은 없고 수술은 8개, 암술대는 3개이다. 열매는 수과로서 넓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이고 꽃받침으로 싸이며 3개의 날개가 있다.


붉은빛을 띤 갈색 덩이뿌리를 한방에서 하수오라고 하며 강장제·강정제·완하제로 사용한다. 잎은 나물로 하며 생잎을 곪은 데 붙여서 고름을 흡수시킨다. 이와 비슷한 것에는 나도하수오(P. cilinervis)가 있으며, 높은산의 능선과 계곡에서 자란다.[두산백과사전] 


中國古代「四仙藥」(何首烏、黃精、地黃與靈芝)

 


[釋名]交藤、夜合、地精、陳知白、馬肝廠、桃柳藤、九真藤、赤葛、瘡帚、紅內消

[集解]為蓼科植物何首烏Polygonum multiflorum Thunb.的乾燥塊根。秋冬二季葉枯萎時採挖,削去兩端,洗淨,個大的切成塊,乾燥。

[產地]主產于河南、湖北、廣西、廣東、貴州、四川、江蘇等省區。 

 


[植物形態】本品呈團塊狀或不規則紡錘形,長6~15cm,直徑4~12cm。表面紅棕色或紅褐色,皺縮不平,有淺溝並有橫長皮孔及細根痕。體重,質堅實,不宜折斷,斷面淺黃棕色或淺紅棕色,顯粉性,皮部有 4~11個類圓形異型維管束環列,形成雲錦狀花紋,中央木部較大,有的呈木心。氣微,味微苦而甘澀。 

[氣味](根)苦、澀、微溫、無毒。

[功能主治】解毒,消癰,潤腸通便。用於瘰癘瘡癰,岡疹瘙癢,腸燥便秘;高血脂症。 

[附方]

1、骨軟風疾(腰膝疼痛,遍身瘙癢,行步困難)。用何首烏(以有花紋者為最好)、牛膝各一斤,同在好酒中泡七夜,取出曬乾,搗爛,加棗肉和成丸子,如梧子大。每服三十至五十丸。空心服,酒送下。

2、皮裏作痛(不知痛在何處)。用何首烏末,姜汁調成膏塗搽,搽後用布包住,以火烘鞋底熨按。

3、自汗不止。用何首烏末,調唾液,封臍上。

4、腸風下血。用何道烏二兩,研為末。每服二錢,飯前服,米湯送下。

5、破傷血出。用何道烏末敷上即止。有特效。

6、瘰鬁結核(或破或不破,下至胸前者皆可治),用何首烏根洗淨,每日生嚼,並取葉搗爛塗患處。

7、癰疽毒瘡。用何首烏不限量,在文武火上熬煎,加酒等量,再煎開幾次後,存酒,隨時飲用;取藥渣焙乾,研為末,以酒煮面調成丸子,如梧子大。每服三十丸,空心服,溫酒送下。病癒後,藥可常服。

8、大風癘疾。用何首烏(以大而有花紋者為好)一斤,泡淘米水中七天,反復蒸、曬數次,加胡麻四兩,再蒸再曬,研為末,每服二錢,酒送下,一天服二次。

9、疥癬。用何首烏、區葉等分,水煎濃湯洗浴,可以解痛、生肌肉。用何首烏莖、葉煎湯洗浴,也有效。

[主要成分]含蒽醌衍生物,主要為大黃酚、大黃素,其次為大黃酸、大黃素甲醚、大黃酚蒽酮(Chrysophanol anthrone)等,此外 ,尚含卵磷脂及一種茋類化合物2,3,5,4'-四羥基茋-2-O-β-D-葡萄糖甙(2,3,5,4'-Tetrahgdroxystilbeno-2-O-β-D-glucoside)。


효능 : 림프절이 흐르는 부분에 생기는 멍울이나 옹종등 5가지의 치질을 치료한다. 몸이 허약하여 여러 해동안 말라가는 것이나 풍으로 몸이 상한데 이용하며 임산부가 산후에 생기는 여러가지 병과 적색이나 흰색의 불비물이 월경에 섞여 나오는 증상을 치료한다.

하수오는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정수를 몸에 보충시켜 주어서 머리털을 검게한다. 또한 항노화효과가 있어 예전에는 수명을 늘릴 수 있는 약이라고 하여 많이 상용되었다.

하수오는 포제 방법에 따라 약성이 변하는데

생용 - 장을 유연하게 하여 변비를 치료하고 종창이나 종기등을 해독한다.

포제후 - 간신을 보하며 몸에 정기와 혈을 증강시킨다.

백수오 - 자양강장의 요약으로 많이 사용되며 소음인의 보익제로 인삼과 같이 이용된다.


독성정보 : 무독(無毒)


성상 : 뿌리는 땅 속으로 뻗고 둥근 뿌리줄기가 있으며, 잎은 어긋나고 심장형이다. 꽃은 8~9월에 흰색으로 피며, 가지 끝에 원추화서로 달린다. 꽃받침은 5개로 깊이 갈라지고 꽃잎은 없으며 수술은 8개이다. 수과는 3개의 날개가 있으며 꽃받침으로 싸인다. 열매는 세모진 달걀 모양이다. 약재는 덩어리져 있으며 길이는 5~15㎝ 지름은 3~10㎝ 정도이다. 흑갈색을 띠고 있으며 단면에는 원형유관속에 특이한 무늬를 띠고 있다,


채집시기/산지 : 늦가을에서 이른 봄에 걸쳐 채취한다. 우리나라의 각지의 산야에 양지 바른 곳에서 자생하거나 재배한다.


가공 : 잎이 말랐을때 채취하여 잡질과 잔뿌리를 제거하여 햇볕에 말린다. 재배품은 3~4년 생 이상의 것이 좋고 하수오는 포제에 따라 약성이 변한다. 생용을 하거나 하수오에 흑두와 황주를 고르게 섞어 적당한 용기에 넣고 밀폐해서 솥에 앉혀 약한 불로 끓이면서 같이 넣은 흑두가 부드러워지면 더 약한 불로 수분이 마를 때까지 삶은 후 냉각시키고 다시 시루속에 넣고 6~8시간 찌되 하수오가 흑갈색을 띨 정도가 되면 불을 끄고 8~12시간 두었다가 꺼내서 흑두는 제거하고 혓볕이나 온돌에 말린다.[사이버한의약체험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