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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양(白楊) 즉 미루나무(美柳)로 본 북경(北京)은 북아메리카에 있어야 한다.

한부울 2012. 8. 3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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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나무(美柳)로 본 북경(北京)은 북아메리카에 있어야 한다.

 

미루나무(美柳)라고 하면 한반도 남북한 분단된 대립상황에서 벌어진 바로 미루나무도끼사건을 기억하지 않을 수 없다.

1976년 8월 18일 오전 10시 45분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서 북한군이 미군장교를 도끼로 죽인 사건이다.

당시 어린나이에 충격을 많이 받았고 그래서 처음으로 미루나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물론 이 미루나무가 우리반도역사에 특별한 기록이 없었기 때문에 미루나무(美柳)가 우리나라에 있다는 사실조차 솔직히 알지 못했다.

그렇지만 오늘 본 블로그에 찾아 주신 '비룡'이란 닉네임을 사용하시는 분으로부터 미루나무(美柳)가 미국 원산이라는 사실을 언급 받고 무엇인가 있을 것 같아 찾아보게 된 것이다.

이 나무의 학명은 "Populus deltoides" 이다.

속명의 “Populus”는 옛 라틴명으로 ‘인민(人民)’이라는 뜻에서 유래되었다 한다.

바로 영어 people의 어원이고 민중(民衆), 대중(大衆)이라는 뜻이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미루나무의 미류(美柳)는 미국에서 들어왔다고 해서 그렇게 지칭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아시아대륙 어디에도 미루나무 원산지 노란 표시되어 있지 않다.]

Populus deltoides L.

NECKLACE POPLAR

Eastern cottonwood; Plains Cottonwood; Populus sargentii

 

                          [Populus deltoides ssp. deltoides : eastern cottonwood]

 

그런데 본격적으로 이를 찾아 들어가 보니 놀랍게도 중국(中國)수도 북경(北京)에 이 미루나무(美柳)가 천지를 이루었다는 사실이다.

그것이 어떻게 이상하고 놀라운 것인가 되묻을 사람이 있을 것이다.

이 미루나무는 미국이 원산지라서 동아시아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 대륙에는 처음부터 자라지 않았다는 사실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찾은 자료 모두에서 하나같이 아시아 북경(北京)에 이 미루나무가 널려있었다는 사실이 들어났고 이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관심이 없을 수가 없다.

만약 사실이 이와 같다면 근세사가 평소 의구심을 가지는 사실이 현실로 들어나는 것일 뿐 만 아니라 엄청난 역사왜곡이 있었다고 판단 할 수 있는 중요한 사실임을 알게 된 것이다.

이 미루나무를 현대자료에 찾아보아도 역시나 곳곳에 미국이 원산지라 하고 있다.

그래서 명확하게 알기 위해 먼저 한어사전을 검색하여 미루나무를 쳐 보았다.

그러자 한문으로 생성되는 명칭이 백양(白楊), 찬천양(鉆天楊), 필양(筆楊)이라고 분명히 나온다. 그 중 찬천양의 찬(鉆)은 다이아몬드(Diamond), 금강석(金剛石)을 뜻하는 찬석(鉆石)의 찬자이다.

결국 미루나무는 백양(白楊)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고전번역원에 들어가 미루(美柳)나무와 백양(白楊)을 차례로 찾아보았다.

 

미루나무(美柳)의 기록이 아래와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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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하재일기 9 신해년(1911) 3월 13일 신해. 맑음.

辛亥 晴

自觀察府 美柳苗木二百八十本 送于本郡 自本郡 出送于普通學校

관찰부에서 미루나무[美柳木] 묘목 280본을 본군으로 보냈는데, 본군에서 보통학교로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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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하재일기 9 신해년(1911) 3월 14일 임자. 맑음.

壬子 晴

美柳苗 使學▣편001種植于學校後麓 女子寶鏡一冊謄書 付送于南漢李容植許 曾有所托故耳 學校宴會費十八錢備給

미루나무 묘목을 학생들에게 학교 뒷산에 심게 하였다. 《여자보경(女子寶鏡)》 1책을 베껴 써서 남한산성 이용식에게 부송하였다. 일찍이 부탁한 바 있었기 때문이다. 학교 연회비(宴會費) 18전을 마련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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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양(白楊)의 기록이 아래와 같다.

(3)하재일기 1 신묘년(1891) 2월 27일 맑음.

母主行次于南城 榮仁陪行 白楊木一擔斫取 使化京 負送于法華洞 使之種植 益俊專送海營 玄道基雄上京 修書於金貞浩處 錢一千兩辦給之意申托 公堂宅隨廳房趙峻德處 以收稅復舊事酬勞錢一百兩上送之意修書 山城去轎夫回還 故雇價九兩備給 牛山洞墓所祭器一竹 祭幷편001二介上送

어머님이 남한산성에 행차하셨는데 영인(榮仁)이 모시고 갔다. 백양목(白楊木) 한 짐을 베어 내어 화경(化京)에게 지워서 법화동(法華洞)으로 보내어 심게 하였다. 익준을 전인하여 황해도 감영[海營]으로 보냈다. 정현도(鄭玄道)와 이기웅(李基雄)이 상경했는데, 김정호에게 편지를 보내어 돈 1천 냥을 마련해 주라고 신신 부탁하였다. 공당 댁 수청방 조준덕(趙峻德)에게 수세(收稅)를 복구시키느라 수고한 대가로 돈 100냥을 올려 보낸다고 편지를 썼다. 산성에 갔던 교군꾼들이 돌아왔으므로 품삯 9냥을 마련해 주었다. 우산동(牛山洞) 묘소에 제기(祭器) 1죽과 제주병(祭酒甁) 2개를 올려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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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양(白楊) : 두보(杜甫)의 시 〈장유(壯遊)〉에 “두곡에 노인들 이미 많이 죽어, 사방들에는 백양이 많구나.〔杜曲晩耆舊 四郊多白楊〕”라고 했다. 백양은 고대 중국에서 무덤 위에 심는 나무로 무덤을 가리키는 말로 쓰인다.

도잠(陶潛)의 만가시(挽歌詩)에,

荒草何茫茫 白楊亦蕭蕭

황량한 풀은 어이 그리 아득한고, 백양나무 또한 쓸쓸하기만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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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기록들은 모두 하재일기이다.

그런데 하나는 백양으로 찾은 것이고 하나는 미루나무로 찾은 기록이다.

백양(白楊)은 1891년 기록이며 미루나무(美柳木)는 그가 일기를 마칠 때인 1911년 기록임을 알 수 있다.

하재일기(荷齋日記)는 경기도 양근(陽根)의 분원공소(分院貢所)의 공인(貢人) 지규식(池圭植:1851~?)이 1891년부터 1911년까지 약 20년 7개월 동안 쓴 일기이다.

그러니 상민(常民)인 신분에서 더 보탤 것도 없었을 것이라고 볼 때 사실 그대로 적었다고 볼 수 있는 기록이다.

처음 1891년 기록에서 보면 “어머님이 남한산성에 행차하셨는데 영인(榮仁)이 모시고 갔다. 백양목(白楊木)한 짐을 베어 내어 화경(化京)에게 지워서 법화동(法華洞)으로 보내어 심게 하였다.”라고 백양목(白楊木)을 분명 명시하였다.

그러나 그의 일기가 끝나는 마지막 년대인 1911년 기록에는 “미루나무(美柳) 묘목(苗木)280본을 본군으로 보냈는데...” 하면서 백양목을 미루나무라고 표현했다는 점 다른 것이다.

그가 처음 백양나무라 했으면 끝까지 백양나무라고 하는 것이 맞을 것인데 왜 갑자기 미루나무(美柳)라고 했을까 하는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다.

전부 묘목을 즉 나무를 심는 모습의 글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한 장소가 어딘가 하는 점이 궁금할 수밖에 없다.

 

 

                                    [Populus deltoides L:Eastern cottonwood]

 

당시 조선(朝鮮)에서 1891년까지는 백양(白楊)이라고 분명하게 불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무슨 이유인지 알 수 없지만 1911년 들어서 부터는 미루나무(美柳)라 한 것이 들어난 것이다.

어떤 세력으로부터 백양(白楊)을 미루나무(美柳)로 지칭하라고 강제했다는 사실을 추측할 수 있다.

조선사회에서는 백양이라고 원래 부르던 미루나무가 자생했다는 이야기가 된다.

백양나무는 전통적으로 무덤가에 심는 나무인 것 같다.

위 기록에 두보(杜甫)의 시(詩)나 도잠(陶潛)의 만가시(挽歌詩)를 보면 알 수 있다.

만가(挽歌)는 죽은 사람을 애도할 때 부르는 노래인데 여기서 백양(白楊)나무가 들어간다.

늘 상 반도역사에서는 이 백양을 미루나무라고 하지 않았고 그냥 묘지에 심는 특별한 나무처럼 인식하게 만들었던 것이다.

미루나무라고 나오는 기록은 위 1911년의 하재일기 기록 말고는 찾을 길이 없었다.

다시 말해 우리나라 기록에서 미루나무 기록은 1911년 이전에는 없었고 1911년 기록만 있을 뿐이다.

그래서 1911년 이전 백양(白楊)이라고 명명한 기록을 계속 찾아보았더니 아래 6개 문장이 발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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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문견잡기(聞見雜記)[잡기(雜記)]상

동팔참(東八站)의 집 재목은 피나무[椵木]가 대부분이고, 여기에서부터 서쪽으로 북경(北京)까지는 모두가 백양목(白楊木)인데 간혹 피나무와 소나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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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행일기 제5권 계사년(1713, 숙종 39) 2월[1일-8일] 4일(임자)

흐림. 북경에 머물렀다.

길 북쪽에 큰 절이 있는데, 문 위에 금빛으로 ‘칙건 광명사(勅建光明寺)’라고 썼다. 이곳이 지난밤에 등을 달았던 곳이다. 여기를 지나니 점방이 점점 드물고 작은 길이 나온다. 그 곁에는 분묘가 많고 이따금 인가와 작은 절이 있는데, 모두 묘를 지키기 위하여 설치한 것이라 한다. 회(檜), 백(柏), 백양(白楊) 따위가 곳곳에 숲을 이루었는데, 백양나무가 더욱 많고 화살처럼 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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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행일기 제5권 계사년(1713, 숙종 39) 2월[1일-8일] 6일(갑인)

맑음. 북경에 머물렀다.

이곳에서 서산 아래까지 드넓은 평야가 아득히 펼쳐 있는데 모두 논이었다. 이따금 숲이 있는데 모두 백양(白楊)이라고 한다. 들 가운데 집이 하나 있는데, 창춘원 서쪽 담에서 1리쯤 떨어져 있다는데 멀리 보면 사이에 높은 다리가 있으며, 사람들이 그 위로 다닌다. 그 집은 정자처럼 보이는데, 단청을 하지 않았고, 문과 담이 없는 것으로 보면 농사를 돌보는 곳과 흡사하기도 하나 잘 알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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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행일기 제7권 계사년(1713, 숙종 39) 2월[15일-21일] 15일(계해)

맑고 매우 따뜻하였다.

북경을 출발하여 통주(通州)에 이르러 묵었다.

조양문(朝陽門)을 나서니, 수레와 말이 길을 메워 간신히 헤집고 통과하였다. 일행의 인마(人馬)는 계속 몰려나오는데 행차(行次)도 이미 떠났다고 한다. 저자에는 백양나무, 측백나무, 원백(圓栢) 나무를 팔고 있는 사람이 매우 많았는데, 모두 한 길이 넘는 나무에 흙을 붙인 채 파내어 세워 놓았지만, 백양(白楊)나무는 흙이 붙어 있지 않았다. 이것들은 모두 구묘(邱墓)에 심을 나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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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임하필기 제35권 벽려신지(薜荔新志)

소동파(蘇東坡)의 시에, “일엽편주는 어느 곳으로 돌아가는가, 집이 강남의 단풍잎 속 마을에 있다.[扁舟一棹歸何處 家在江南黃葉村]”라는 시구가 있는데, 무슨 뜻인지 몰랐다. 그러다가 뒤에 내가 연경에 가서 보니 물가가 온통 누런 단풍이었는데, 이것은 바로 백양목(白楊木)이었다. 남경(南京)의 풍경도 아마 그러했을 것이다. ‘유항(柳巷)’이란 뜻도 대충 이해가 간다. 마을 앞에는 반드시 항구(巷溝)가 있어 버드나무를 심었을 것이니, 이것이 이른바, “문전에 버드나무 심어 깊이 골을 이루었다.[門前種柳深成巷]”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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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잠곡유고 제14권 녹(錄) 조경일록(朝京日錄) 숭정(崇禎) 병자년(1636, 인조 14) 11월 6일

영평부의 동쪽에서 북경에 이르기까지는 다만 온통 들판이라 마을의 여염(閭閻)이 잇달아 있고 밥 짓는 연기와 등불이 서로 접하고 있었다. 산에는 한 치의 나무도 없었지만 들판에는 수목이 울창하여 숲을 이루었는데, 이 나무들은 모두 양류(楊柳), 백양(白楊), 대추, 밤나무의 종류로, 대추와 밤나무는 밭 가운데 줄지어 심어져 있어 먹줄로 친 듯 곧았다. 한 자 한 치도 묵은 땅이 없었는데, 논은 전연 없었고 단지 고려촌(高麗村) 앞에만 논 같은 것이 한 군데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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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몽고인은 청인과는 아주 다르게 생겼으며 광대뼈가 튀어나오고 눈이 푸르며 수염이 붉다는 기록이 있는 문견잡기(聞見雜記)는 펴낸 사람과 연대가 모두미상으로서 7책에는 조선 태조 이후 헌종 때까지의 사적(史蹟)을 적었고 3책에는 중국역대의 사적(史蹟)을 기록했던 책이다.

여기에서 “동팔참(東八站)의 집 재목은 피나무[椵木]가 대부분이고, 여기에서부터 서쪽으로 북경(北京)까지는 모두가 백양목(白楊木)인데 간혹 피나무와 소나무가 있다”는 기록이 있으며

2번, 3번, 4번이 연행일기(燕行日記)인데 저자가 동지 겸 사은정사(冬至兼謝恩正使) 김창집(金昌集)의 군관으로 부사(副使) 윤지인(尹趾仁), 서장관(書狀官) 노세하(盧世夏)와 함께 청나라에 다녀오면서 1712년(숙종 38) 11월 3일부터 이듬해 3월 30일까지 5개월 동안의 일기를 기록인데 여기에서도 분명 저자가 북경에서 쓴 기록인데 그 북경에 이 백양이 여러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2.백양(白楊) 따위가 곳곳에 숲을 이루었는데, 백양나무가 더욱 많고 화살처럼 곧다.

3.이곳에서 서산 아래까지 드넓은 평야가 아득히 펼쳐 있는데 모두 논이었다. 이따금 숲이 있는데 모두 백양(白楊)이라고 한다.

4.북경을 출발하여 통주(通州)에 이르러 묵었다.에서

저자에는 백양나무, 측백나무, 원백(圓栢) 나무를 팔고 있는 사람이 매우 많았는데, 모두 한 길이 넘는 나무에 흙을 붙인 채 파내어 세워 놓았지만, 백양(白楊)나무는 흙이 붙어 있지 않았다. 이것들은 모두 구묘(邱墓)에 심을 나무였다”는 기록이다.

또한 조선 말기의 문신 이유원(李裕元)의 수록류인 임하필기(林下筆記)에서도 이러한 기록이 보이는데 “내가 연경에 가서 보니 물가가 온통 누런 단풍이었는데, 이것은 바로 백양목(白楊木)이었다. 남경(南京)의 풍경도 아마 그러했을 것이다. ‘유항(柳巷)’이란 뜻도 대충 이해가 간다”하고 있다.

유항(柳巷)이라는 것은 버드나무 우거진 거리로 표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조선 후기의 문신 김육(金堉, 1580-1658)의 시문집, 잠곡유고(潛谷遺稿)조경일록(朝京日錄)1636년(인조14)11월 6일 일기에서 영평부의 동쪽에서 북경에 이르기까지의 모습을 기록한 것인데 “들판에는 수목이 울창하여 숲을 이루었는데, 이 나무들은 모두 양류(楊柳), 백양(白楊), 대추, 밤나무의 종류로, 대추와 밤나무는 밭 가운데 줄지어 심어져 있어 먹줄로 친 듯 곧았다. 한 자 한 치도 묵은 땅이 없었는데, 논은 전연 없었고 단지 고려촌(高麗村) 앞에만 논 같은 것이 한 군데 있었다”는 기록도 보인다.

이렇게 볼 때 미국이 원산지고 아시아대륙에는 자라지 않았다는 백양(白楊) 즉 미루나무(美柳)가 북경(北京)에 자라고 있었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알 수 있는 것이다.

얼마나 많아 조선 말기의 문신 이유원(李裕元)은 ‘버드나무 우거진 거리’ 유항(柳巷)이라 했겠는가? [세계삼한역사연구:한부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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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나무(白楊, Populus deltoides)

 

미루나무는 버드나무과(楊柳科)에 속하는 사시나무속(楊屬, Populus Linnaeus, 1758)이며

이 사시나무속에서

미루나무(Populus deltoides)

사시나무(山杨, Populus davidiana)

은백양(銀白楊, Populus alba)=河北杨(Populus hopeiensis)

황철나무(Populus maximowiczii)

나눈다.

 

 

 

 

 

 

 

이 식물은 비교적 빨리 자라고 그늘을 잘 만들지만 수명이 짧다. 초봄에 녹색을 띠는 작은 꽃들이 미상꽃차례라고 하는 긴 꼬리 모양으로 무리지어 핀다. 꽃은 꽃대가 유연해서 꽃머리가 밑으로 쳐진 유이꽃차례(ament, 葇荑)이고, 수꽃의 수술은 40-50개, 암술머리는 3~4갈래이다. 각 꽃에서 맺히는 씨는 솜털로 덮여있다. 잎은 녹색 윤기가 도는 삼각형이며, 곡선을 이루는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다. 흐린 회색을 띠는 두꺼운 나무껍질에는 긴 능선이 있다. 미루나무의 목재는 흰색이나 옅은 갈색을 띠며, 부드럽고 약하다. 이것은 상자, 가구, 펄프재, 포장용 톱밥 따위를 만드는데 이용된다.

하천부지, 논밭둑, 부락부근 및 도로의 줄나무로 식재한다.

 

Populus deltoides, the eastern cottonwood, is a cottonwood poplar native to North America, growing throughout the eastern, central, and southwestern United States, the southernmost part of eastern Canada, and northeastern Mexico.

미루나무(북미산 포플러의 일종인데 씨앗을 덮는 하얀 털이 많은 데서 붙여진 이름)는 미루나무 포를러 라고도 하고 북아메리카를 원산지로 하며 미국 동부에서 중부 남부, 동부캐나다의 최남단과 그리고 북동부 멕시코에 걸쳐 성장한다.

 

科學分類
界: 植物界 Plantae
門: 被子植物门 Magnoliophyta
綱: 双子叶植物纲 Magnoliopsida
(未分级) I类真蔷薇分支 eurosids I
目: 金虎尾目 Malpighiales
科: 杨柳科 Salicaceae
屬: 杨属 Populus

Section: Aigeiros

Species: P. deltoides

Binomial name

Populus deltoides W.Bartram ex Humphry Marshall

William Bartram (1739-1823) was an American naturalist.

Humphry Marshall (1722 -1801) was an American botanist and plant dealer.

 

Eastern cottonwoods typically live 70 to 100 years, but they have the potential to live 200 to 400 years if they have good genetics, and if they have a good growing environment.

동부 미루나무(cottonwoods)는 일반적으로 70~100년을 살지만 그들은 좋은 유전자가 있는 경우 200-400년 살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고 그들은 좋은 성장 환경을 가진 경우에도 그렇다.

 

 

 

Currently, the Balmville Tree is the oldest eastern cottonwood in the United States.

The largest recorded cottonwood tree in the world is the Frimley Park tree located in Hastings, New Zealand.

현재 Balmville Tree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동부 미루나무이다.

세계에서 가장 큰 미루나무는 뉴질랜드에 있는 Frimley 공원의 헤이스팅스(Hastings)이다.

 

사용은 포플러 종류의 액아(腋芽)에서 채취한 수지(樹脂)는 포푸리, 비누, 향수의 고정제(정착제)로 사용한다. 또는 방부제, 가래의 배출을 막는 약, 흥분제, 해열제, 진통제, 특히 기침약이나 삔 데 바르는 연고, 피부병, 류머티즘에 사용한다. 수피는 요통(腰痛), 류머티즘의 진통, 비뇨기관을 치료하는 데 쓰인다. 허블리스트는 발열이나 감염증의 치료에 사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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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선생집 제33권

칠언 절구(七言絶句) 2백 91수(首)

모씨 부인에 대한 만시[挽某氏婦]

宜家人道似桃夭 완전한 결혼 도요 같다 사람들 말했는데

少婦歸寧奼女嬌 소부는 귀녕하고 타녀가 아양을 떨었다네

怊悵斷魂招不得 슬프다 초혼(招魂)한들 다시금 데려올까

白楊新隴錦江遙 무덤가엔 백양나무 금강만 멀리 흘러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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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경제 제3권 구급(救急)

타박상(打撲傷)

타박상을 입어 어혈(瘀血)이 속에 있어서 번민하여 죽게 된 때는 포황(蒲黃) 3전을 뜨거운 술에 타 먹이거나, 백양수피(白楊樹皮)를 술에 담갔다가 그 술을 먹인다. 또 생마(生麻)의 뿌리와 잎을 짓찧어 즙을 내서 1되를 먹이는데, 생마가 없을 때에는 건마(乾麻)를 삶아 즙을 먹인다. 또 동뇨(童尿) 1~2되를 뜨거울 때 먹이면 즉시 소생된다. 또 개똥을 소존성(燒存性)하여 가루로 만들어서 뜨거운 술에 2숟갈을 타 먹이거나, 견담(犬膽 개쓸개) 1매를 두 번에 나누어 뜨거운 술에 타 먹이면 악혈(惡血)이 모두 사하(瀉下)된다. 《동의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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