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삼한역사/동물

고려꾀꼬리(高麗鶯 Oriolus oriolus)

한부울 2013. 2. 11.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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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꾀꼬리(高麗鶯)가 난 곳은 유럽대륙이다.

 

글쓴이:한부울

 

신중국 동아시아대륙 서안(西安)에 가면 볼 수 있는 가무연극 모습에 또 한 번 놀란다.

그것은 바로 가무연극 제목이 고려꾀꼬리와 봄 그리고 노래(高麗鶯春歌)이란 사실에서다.

제목처럼 꾀꼬리는 주로 봄에 찾아오기 때문에 춘가(春歌)라 했을 것이다.
서안(西安)협서가무대극원(陝西歌舞大劇院)의 고대악기독주 춘앵전(春鶯囀:봄에 우는 꾀꼬리 지저귀고)은 나라의 잔치 때 추던 궁중 무용으로서 전설에 의하면 당(唐) 고종(高宗) 태자책봉의례시 황앵(黄鶯)이 날고 있는 것을 꼭 보길 바라는 마음을 표현 한 것으로 좋은 일이 일어날 징조(吉祥之兆)로 보았기 때문이다.

물론 황앵(黄鶯)은 꾀꼬리다.

이것을 신중국에서나 일본에서 공히 고려앵(高麗鶯) 즉 고려꾀꼬리라고 한다는 사실이다.
때문에 꾀꼬리를 보고싶어 하는 이러한 마음을 수명받은 악관들이 노래를 만들어 경하 한 것을 딴 이름이라고 하는데 이 춘앵전(春鶯囀)은 마음을 상쾌하게 하고 맑고 깨끗한 소리에서 완곡하고 감동적으로 들린다 하여 당나라가 흥할 시대의 대표적인 작품(盛唐代表作之一)이었다고 한다.

 

마찬가지로 아래 자료에서 보면 일본인들은 이 꾀꼬리를 고려앵(高麗鶯)이라고 하면서 고오. 황앵(黄鶯:고오), 고조. 황조(黄鳥), 조선앵이라 하였다는 사실이다.

일본인들이 만들었다고 하는 화투 속에서도 나오는데 아래 그림처럼 2월 매화 새가 바로 그 고려앵(高麗鶯)이라고 하고 있다.

그렇다면 신중국에서나 일본인들이 말하는 꾀꼬리가 바로 고려앵(高麗鶯) 또는 조선앵(朝鮮鶯)이라 칭하는 것은 분명 고려, 조선의 텃새임을 나타내는 것이 틀림없다 할 것이다.

 

그런데 왜 당나라 고종이 태자 책봉시에 궁중무용곡으로 만들어 불렀다는 춘앵전에 나오는 꾀꼬리가 고려앵인가 하는 점이다.

동아시아대륙사를 따르면 당앵이라고 해야 맞지 않는가?

그러나 나는 이 말이 틀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신하는데 바로 당이 신라이고 이 신라를 고려가 흡수합병하였으니 고려앵(高麗鶯)이 되어야 하는 것은 틀리지 않는다.

즉 정언삼단논법(定言三段論法)으로 이야기 하면 당이 중국이면 당은 신라이고 신라를 고려가 합병하였으니 고려가 중국이라는 사실이다.

이제 역사를 이 정도 쯤은 볼 수 있어야 한다.

이런 확실한 자료가 있음에도 반도사학자들은 고려앵(高麗鶯), 조선앵(朝鮮鶯)이라고 하니 지금도 꾀꼬리가 한반도 서식하였느니 따위에 논쟁을 하는데 다 쓸모 없는 헛 지랄날구지인 것이다.

 

앵(鶯)이라고 하는 꾀꼬리는 아래 근원지를 밝혀보겠지만 처음부터 한반도에 서식한 것이 아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사실을 바탕으로 지금부터 신중국에서나 일본인이 고려앵(高麗鶯), 조선앵(朝鮮鶯)이라고 하고 당 고조시대때 만든 춘앵전(春鶯囀)의 주인공 꾀꼬리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본다.

 

꾀꼬리는 생물학적분류체계(biological classification system)에서 참새목(雀形目:Passeriformes)으로 분류되는데 이 참새목은 다음과 같이 각종 과(科)로 나누어 짐을 알 수 있다.

 

참새목(雀形目:Passeriformes)

금조과(琴鳥科:Menuridae) 화려금조

꾀꼬리과(黃鸝科:Oriolidae) 꾀꼬리, 유럽꾀꼬리(아리새)

지빠귀과(鶇科:Turdidae) 티티새(지빠귀:Turdus)프랑스어 멜르(merle)에서 유래됐다고 하는 티티새는 봄에 찾아온다.

찌르레기과(椋鳥科:Sturnidae) 찌르레기

할미샛과(鶺鴒科:Motacillidae) 척령, 할미새

까마귀과(鴉科:Corvidae) 까마귀

 

우린 꾀꼬리라 하면 그냥 막연하였다.

그러나 위 분류체계를 보면 참새목(目)에서 여러 과(科)로 나누어진 것을 알 수 있고 우리가 꾀꼬리 만큼 친숙하게 알고 있는 새, 화려금조, 지빠귀, 찌르레기, 아리새, 할미새 등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시는 나는 또 한번 생각한다.

과연 과거 시대때 이처럼 여러 새 종류의 과를 분류할 필요가 있었을까 하는 생각과 그 과에서 또한 여러 속으로 나뉘어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이름이 되기까지 더욱 세분화 되었다고 본다면 원래의 종을 크게 하나로 보았을 가능성이 없지 않다.

스웨덴생물학자 린네가 나타나기 이전까지는 그랬을 것이란 생각을 할 수가 있다.

그렇게 볼 때 자료를 보면 모두 꾀꼬리를 앵(鶯)으로 불렀고, 그래서 고려앵(鷪)으로 통했다고 한다면 꾀꼬리류라고 생각되는 새들은 모두 이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보는 것이다.

 

자 그렇다면 이 꾀꼬리를 한자어로는 어떻게 구분하였는가 알아보자.

앞에서 꾀꼬리를 앵(鶯)이라고 하였고 고려앵(高麗鶯)으로 불렸으며  이를 일본인들은 황앵(黄鶯:고오こうおう), 황조(黄鳥:고조こうちょう)라 하고 그것도 모자라 조선앵(朝鮮鶯)이라까지 하였다는 사실은 이미 전자에서 알았다.

그런데 이 앵(鶯)이 고려(高麗)의 상징인 한자, 리(鸝)와도 연결됨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중국 한어사전에서도 바로 앵(鶯) 꾀꼬리를 리류(鸝鶹), 황리(黄鸝)라 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기 때문이다.

鸝鶹 黄莺的别名。 清 厉荃 《事物異名录·禽鸟上·莺》:《格物总论》:鶯,一名鸝鶹,一名鸝鶊。参见“ 鸝黄 ”、“ 鸝鶊 ”。

위에 첨거한 신중국(新中國)한어사전에서도 이와 같은 사실을 명확하게 알려주고 있는데 이 자료에서 분명 리류(鸝鶹)는 황앵(黄莺)의 별명(别名)이라고 하였고 청(清) 여전집(厲荃輯) 사물이명록(事物異名录), 금조(禽鳥)편에 이를 꾀꼬리 앵(鶯)이라고 분명히 하였다. 그리고 각물총론(格物總論)에 이르기를 앵(鶯)은 일명 리류(鸝鶹), 리경(鸝鶊)이라 하였으며 참조(參見)하면 리황(鸝黄), 리경(鸝鶊)이라 하였다고 못을 박고 있는 것이다.

물론 경(鶊)도 꾀꼬리란 뜻이다.

그렇다면 리류(鸝鶹), 황리(黄鸝)의 명칭에서 공통적으로 리(鸝)가 사용 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고려(高麗)의 상징인 한자, 리(鸝)에 대해 살펴보지 않을 수 없다.

[한어사전]

鸝 꾀꼬리 리, 꾀꼬리 이

리(鸝)는 꾀꼬리 리, 꾀꼬리 이로 발음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리(鸝)를 좌형우성(左形右聲)으로 보면 좌형 즉 형부(形符)의 려(麗)는 뜻을 나타내는 사슴록(鹿)部와 음(音)을 나타내는 려(丽)가 합(合)하여 이루어진 단어임을 알 수 있고 이것은 사슴이 잇달아 간다는 뜻과 무엇을 전(轉)하여 나란히 계속(繼續)된다는 뜻이 있고 동시에 ‘려’의 음(音)은 아름답다는 뜻을 이 글이 나타냄을 알 수 있다.

또한 려(麗)를 신중국 한자 간체자(簡體字)에서 음(音)을 나타내는 려(丽)를 사용한다는 사실도 우리는 알아야 한다.

그리고 신중국에서는 간체 려(丽)를 리(li)로 발음하는데 형용사로 美丽(아름답다), 华丽(화려하다), 山水秀丽(산수경치가 아름답다), 风和日丽(바람은 부드럽고 날씨는 화창하다)라고 쓰이고 복합어로는 丽都(화려하다, 아름답다), 丽人(미인, 아름다운 여인, 미녀), 丽春花(개양귀비꽃), 丽辞
(미사, 미문), 丽泽(연접해 있는 두 늪, 벗끼리 서로 도와 절차탁마하다), 丽质(미모, 미모의 여인, 미인), 丽日(화창한 볕, 밝은 태양), 丽藻(아름다운 문사), 丽瞩(미관)등으로 쓰이며 
려는 대체적으로 아름답다, 화창하다, 밝다, 화려하다 등 전부 좋은 의미에 글임을 알 수가 있다.

 

[한자사전] 

鮮 고울 선/생선 선

麗 곱다, 아름답다, 국가명 鹿(사슴록)部+丽,

조선(鮮), 고려(麗)는 모두 아름답다는 공통적인 상징성이 있다.

 

그렇다면 꾀꼬리는 앵(鶯), 황리(黄鸝), 리류(鸝鶹)로 정리되고 있다는 것이다.

고려(高麗)라고 상징되는 뜻을 사슴록을 경우로 하는 아름답다는 것과 함께 려(麗)로 상징된다는 사실과 동시에 새 조(鳥)가 붙은 것이다.

이 사슴록에서 대해서도 특별한 내용이 있을 수밖에 없다.

끝에서 이야기 한번 더 하겠지만 이 사슴록은 알구멍(卵穴, 性穴)으로 새긴 녹도문(鹿圖文)과 연결된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리(鸝)가 된 것이다.

이것이 고려를 상징하면서 꾀꼬리를 나타내는 황리(黄鸝), 리류(鸝鶹)로 불려진 것이다.

꾀꼬리는 근원적으로 고려의 전통(傳統), 고유(古遺)새라는 원천적인 사실을 알 수 있고 또한 그와 함께 생각할 수 있는 것은 고려(高麗)가 꾀꼬리의 원산지를 근원영역으로 한 것임을 쉽게 추측 할 수가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 현대 분류체계가 이러 저리 세부적으로 나누고 있다지만 그래서 서양유럽을 기준으로 상당한 부분을 왜고하고 있다는 것도 알 수 있는데 실제로 페르시아와 신라와 연결되는 것과 페르시아가 아랍으로 분류된다는 점 그리고 유럽과 아랍은 같다는 점은 근세기 서양학자들이 얼만큼 장난을 친 것인지 어느정도 감을 잡을 수 있게 하는 것들이다.

 

실제로 근원적이 고리를 따지고 들어가면 꾀꼬리는 고려(高麗)란 국명에서 벗어 날 수 없는 근원적인 새임을 충분하게 인식할 수가 있다는 말이다.

여기서 또 한번 영감을 가지고 이야기 한다면 고려는 삼한의 대명사이다.

 

이것에서 감히 단언하건데 위 참새목에 나오는 모든 과(科)의 새가 잡다하자만 근세기 기준으로 한다면 삼한 자취조차도 찾을 수 없는 현실이지만 만약 린네가 나타나기 이전 잣대로 판단한다면 리(鸝)에서 고려가 보일 것이고 때문에 앵(鶯)도 이러한 범주에 넣고 볼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말하려는 것이다.

 

그래서 좀 더 넓혀 생각하기 위해 서양자료들을 수집하였다.

黃鸝 Golddrossel 독일어 꾀꼬리의 일종

黃鸝科 Pirole 프랑스어 꾀꼬리

黑鸝 Blackbird 개똥지빠귀과(Turdidae)의 새

1. (유럽산) 검은새(수놈은 까만색에 부리만 노랗고 암놈은 몸과 부리가 갈색임)

2. (북미산) 찌르레기 

위 독일어 자료에서도 꾀꼬리를 황리(黃鸝)라여 “Golddrossel” 라 하였고 프랑스어로는 Pirole 라 하였다. die Golddrossel (golden oriole), der Pirol (golden oriole) 모두 황리(黃鸝) 즉 골든 꾀꼬리로 번역하고 있는 이다.

황(黃)은 골든으로 리(鸝)은 꾀꼬리로 이해된 것이다.

독일이나 프랑스가 고려의 상징의 새를 꾀꼬리로 이해하였다는 말이된다.

 

원래 우리나라에서 꾀꼬리를 다르게 아리새와 할미새로 부른다.

그래서 아리새를 영어자료에 찾아보면 다음과 같다.

(noun)An Oriolidae bird of the Old World

오리올(oriole)꾀꼬리, 미국에서는 찌르레기과의 작은 새를 나타내고 있으며 아리새는 고대 세계에서 꾀꼬리과를 지칭한 것이라고 정리된다.

(noun)various small passerine birds

(perhaps wrongly) an wagtail, especially , yellow wagtail looking like the oriole.

왜그테일(wagtail)이라 하여 할미새라고 하는데 다양한 참새목의 작은 새를 말한 것이라고 하였고 특별하게 노란 왜그테일은 꾀꼬리같이 보인다는 것이다.

an oriole Oriolus oriolus.

아리새는 세계 오리올 속 즉 꾀꼬리과(黃鸝科:Oriolidae)의 꾀꼬리속으로서 유럽꾀꼬리(Golden Oriole) 즉 학명 'Oriolus oriolus' 란 사실을 세심하게 확인까지 시켜 주고 있는 것이다.

이것을 The Eurasian Golden Oriole or simply Golden Oriole(Oriolus oriolus Linnaeus, 1758)라고 정리하고 있다.

 

                                     생명의 백과사전(EOL:Encyclopedia of Life)

                                     생명의 백과사전(EOL:Encyclopedia of Life)

 

科學分類

界: 动物界 Animalia

門: 脊索动物门 Chordata

綱: 鸟纲 Aves

目: 雀形目 Passeriformes

科: 黄鹂科 Oriolidae

屬: 黄鹂属 Oriolus

種: 金黄鹂 O. oriolus

二名法

Oriolus oriolus(Linnaeus)

 

바로 황리(黃鸝)를 독일에서 die Golddrossel (golden oriole), 프랑스에서 der Pirol (golden oriole) 로 보는 골든 꾀꼬리임을 밝혀진 것이며 이것을 아리새라고 하며 바로 유럽꾀꼬리(Golden Oriole)로 잘 알려져 있다.

결국 밝히다보니 고려 꾀꼬리는 유럽꾀꼬리로 밝혀진 셈이다.

어떠한가 이렇게 분석하는 것도 쉽지 않다.

결국 고려는 유럽에 있었다는 사실을 밝혀 낸 것이 된다.

물론 유럽이라는 것은 근세기에 만들어진 명칭이라고 볼때 유럽대륙은 아랍이라는 사실을 잊으면 안된다.

때문에 삼한의 대명사를 파고 들면 그곳에는 신라가 자리잡고 있다는 사실이다.

 

할미새도 아래 위키자료를 등재하였는데 세가지 원종들의 학명을 보면 생물학의 아버지란 칭호를 받는 스웨덴 생물학자 린네(Linnaeus 1758)가 나란히 붙어 있어 이 학명들이 할미새의 근원 종(種)이라고 볼 수 있고 공교롭게도 하나같이 유럽이 본산지임을 아래 생명의 백과사전(EOL:Encyclopedia of Life)이 제공하는 DNA 분석을 바탕으로 한 분류지도에서 확인 할 수가 있다.

 

                                        생명의 백과사전(EOL:Encyclopedia of Life)

                                           생명의 백과사전(EOL:Encyclopedia of Life)

 

Motacilla Linnaeus 1758 +

Motacilla alba Linnaeus 1758

Motacilla alba alba Linnaeus, 1758

科學分類

界: 动物界 Animalia

門: 脊索动物门 Chordata

綱: 鸟纲 Aves

目: 雀形目 Passeriformes

科: 鹡鸰科 Motacillidae

屬: 鹡鸰属 Motacilla

種: 白鹡鸰 Motacilla alba

二名法

Motacilla alba yarrellii Linnaeus, 1758

Motacilla alba alba

 

이렇게 종합 할 때 꾀꼬리는 어떤 종이라도 유럽대륙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명명백백확인 할 수 있다. 바로 이 꾀꼬리가 서식하던 고려(高麗)는 근원적으로 유럽을 영역으로 하고 있었음을 충분하게 예측 할 수 있는 것이다.

바로 유럽은 근세기에 만들어진 것일뿐 서양문화의 본산이 될 수가 없다는 말과 같다.

 

그렇다면 앵(鶯), 리류(鸝鶹), 황리(黄鸝)라고 알려진 꾀꼬리를 우리나라 사서에서는 어떻게 기록하고 있을까?.

우리나라에서도 꾀꼬리는 울음소리가 매우 맑고 고우며 모양도 아름다워 예로부터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는 것이며 시가의 소재로 등장하기도 하였다는 의미에서 꾀꼬리는 전통적으로 당나라의 춘앵전처럼 길조로 보았던 것이 틀림이 없다.

백과사전에 따르면《삼국사기三國史記1145》고구려본기(高句麗本紀)에 유리왕이 지은 황조가(黃鳥歌:BC17)가 전해지는데 유리왕(琉璃王)은 자기의 고독한 처지를 암수의 꾀꼬리가 의좋게 노는 것에 비유하여 노래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꾀꼬리는 암수, 자웅의 정의가 두터운 새로도 알려져 있다.

고려가요(高麗歌謠), 악전(樂典) 악학궤범(樂學軌範:1493)남녀간의 연정을 열 두 달의 자연에 비하여 노래한 동동(動動)은 월령체(月令體)의 시가(詩歌)인데 4월의 정경을 노래한 대목에‘곳고리 새’라 하여 꾀꼬리가 등장하며 “사월 아니니져 아으 오실셔 곳고리 새여 므슴다, 녹사(錄事)님은 옛 나를 잇고 신져 아으 동동다리.” 로 나타난다.

이처럼 꾀꼬리는 봄철의 정경을 대표하는 새이고 임의 생각을 촉발시키는 새로 인식되었다는 사실을 확인 할 수 있다.

이것은 서민들에게 사랑받았다는 이야긴데 한반도 역사학자들은 제일 중요한 궁중전례는 당나라로 넘겨주고 마는 꼴이 되고 말았다.

이어 꾀꼬리는 모습이 아름다운 데다가 울음소리가 맑고 다양해서 예로부터 시(詩)나 그림의 소재로 애용되었음 관상용으로 기르기도 하였다 한다. 정약용(丁若鏞)이 지은 물명(物名)에 관한 어휘사전 물명고(物名考)와 조선 후기의 학자 이만영(李晩永)이 1798년(정조 22)에 엮은 유서(類書).재물보(才物譜)에서도 꾀꼬리에게는 32가지의 소리 굴림이 있다는 사실을 밝히고 있다.

 

이것은 마치 청(清) 여전집(厲荃輯) 사물이명록(事物異名录)과 각물총론(格物總論)을 말하는 듯하다.

우리말로는 ‘꾀고리’·‘꾀꼬리’라고 하였으며, 한자어로는 흔히 앵(鶯·鷪)이라 하며, 황조(黃鳥), 황리(黃鸝), 여황(鵹黃), 창경(倉庚), 창경(鶬鶊), 황백로(黃伯勞), 박서(搏黍), 초작(楚雀), 금의공자(金衣公子), 황포(黃抱), 이황(離黃), 리류(鸝鶹)등의 다양한 이칭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도대체 왜 이런 다양한 이름이 필요하였을까?

이렇듯 많은 명칭있다는 것은 각기 다른 종류의 새를 나름대로 과학적으로 지칭한 것이라고 이해해야 마땅하다.

그래서 근세기 생물학분류체계에서 이렇듯 목, 과, 속, 세심하게 나눈 것이라고 보인다.

 

그렇다면 유럽은 어떤 기원을 가지고 있길래 고려와 어울리는가 알아보자.

반도역사를 참고 하더라도 고려가 신라를 병합한 역사사실을 미루어 볼 때 고려보다는 신라가 유럽과 관계되어야 하는 사실이 필요하다.

다 아는 사실이지만 유럽(Europe, 歐羅巴, 歐洲)이란 용어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여신'에우로페(Europe)'에서 파생된 말이라고 하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대체로 서양학자들에 의해 그리스를 신성하게 만들기 위한 설이라고 볼 때 가장 합당한 설은 바로 서쪽의 땅, 혹은 해지는 곳을 에레브(ereb)라 하여 ereb = arab = Europe 으로 변한 것이라고 하는 주장에 무게를 싣는다.

이것은 한자, 특히 북경어로 그리스가 희랍(希臘:arab)이라고 한데서 부터 출발하는데 이 발음만 빌려서 표기한 것이라고 판명되는 북경어가 놀랍게도 시라, 실라(xila)라고 읽는다는 사실이다.

고대에 신라(新羅)를 실라(Shilla, Silla)라고 읽었다면 시라와 다르지 않다.

곧 희랍인 것이다.

 

그리스와 늘 애환을 같이 하였다고 보는 아랍계 페르시아는 보통 파사(波斯)로 음역되는데, 파사는 원래 파라사(波羅斯)에서 나온 말로 해가 지는 서쪽 땅 또는 서쪽 나라를 뜻한다고 하는데 이것은 아랍과 통하고 또한 희랍과 통하여 유럽이라고 보는 것이다.

또한 앞에서 리(鸝)를 좌형우성(左形右聲)으로 보면 좌형 즉 형부(形符)의 려(麗)는 뜻을 나타내는 사슴록(鹿)部을 이야기하였는데 그것과 음(音)을 나타내는 려(丽)가 합(合)하여 이루어진 단어라고 한 사실에서도 려(麗)가 강조됨을 물론이지만 이 자료에 따르면 가야와 신라지역에서는 유난하게 알구멍(卵穴, 性穴)으로 새긴 녹도문(鹿圖文)의 일종이 많이 발견되었다는데, 사슴 녹(鹿, 角, 노루)[rok]자는 가락(駕洛)의 락[rak]자와 상통하고, 락(落)은 중국어로 라[la]라고 발음되고 있어 이 자료에서는 라(羅)와 통한다고 본다는 사실이다.

그러니 북경어로 희랍을 시라(xila)라고 읽는다는 사실과 락을 라(la)로 읽는 다는 사실은 위의 이야기들을 사실적으로 근접하게 만드는 것이 된다.

이것과 함께 볼 것은 전 세계 거석문화 소재지에서는 대개 롱, 랑, 록 등의 '라[ra]'와 관련된 어휘가 등장하고 있다는데, 이런 거석 유적지에서는 거의 빠짐없이 '노루 뿔(鹿角)'이 발견된다는 사실도 부첨될 때 이러한 사실역시 중요하게 보지 않을 수 없다.

 

본 블로그에서 일찍이 그리스가 고구려라고 하였다.

그리스가 있을 시점과 고구려가 있을 시점이 통하기 때문이다.

그리스가 신라라면 고려가 될 수 있는 상황은 충분하게 열려 있는 이야기가 된다.

바로 근세기에 지칭된 유럽과 연결되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확신할 수 있는 것은 고려앵, 조선앵이라고 하는 꾀꼬리의 리(鸝)의 형부(形符) 려(麗)가 바로 사슴록(鹿) 부(部)와 음(音)을 나타내는 려(丽:고려)가 합(合)하여 이루어진 단어라는데 의미를 두지 않을 수 없으며 더불어 한자사전에서도 려(麗)는 본래 나라이름이라고 하였고 계속적으로 전해 내려온 나라가 바로 고려임을 알 수가 있다.

확실한 것은 려(麗)가 바로 고려(高麗)라는 상징적인 한자라는 사실을 인지하였다는 사실이다.

그러니 리(鸝)는 꾀꼬리란 뜻과 상관없이 고려(高麗)의 새(鳥)란 사실이 한자(漢字)가 확실하게 이를 증명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은 두말할 것도 없이 바로 유럽꾀꼬리로 연결된다는 사실이며 위에 게시한 유럽꾀꼬리(高麗鶯 Oriolus oriolus)의 분포지도를 보아도 충분히 명확하게 알 수 있는 사실이다.

또한 유럽이란 어원에서도 알아 보았듯이 꾀꼬리의 근원이 유럽대륙임이 밝혀진 마당에서 그곳은 바로 고려 영역이었음을 명확하게 확인 할 수 있는 일이다.

우리 애국가에 “화려강산~♬” 할 때의 화려(華麗)의 려(麗) 또한 고구려에서 온 말로 우리 옛 국호(國號) 고려(高麗)라는 의미를 듬뿍 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 무엇이 알 수 있도록 찾아 옮겨야 할까?

무수하다.

 

이상에서 본 결론은 꾀꼬리는 고려(高麗)의 새이지만 현재 한반도만을 고려(高麗)로 알고 있는 모든 역사사실에서 재고되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꾀꼬리가 유럽이 본산이라는 점에서 고려가 그곳에 존재했어야 하는 결론이 생긴다.

바로 고구려(高句麗)와 고려(高麗)는 아시아대륙은 물론이고 유럽대륙을 본거지로 삼았던 역사주체였음을 명확하게 알게 한다.[세계삼한역사연구:한부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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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투(花鬪)로 본 꾀꼬리(高麗鶯)

 


2월은 매화와 새가 그려져 있는 속칭 매조(梅鳥)로서 여기에 나오는 새는 우리의 꾀꼬리와 비슷한 휘파람새로 '우구이스(うぐいす、鶯)'라고 하는데, 이 새는 아름다운 목소리의 대명사이자 이른 봄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새다. 그러기에 울음소리로 봄이 왔음을 알리는 새라하여, 별칭으로 일본에서는‘하루츠게도리(はるつげとり、春告げ鳥)’, 또는 꽃구경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새라하여‘하나미도리(はなみとり、花見鳥)’라고 불리기도 할 정도이다. 그러니까 '우구이스고에(うぐいすごえ、鶯声)'라고 하면, 우리말의 '꾀꼬리 같은 목소리'와 같은 의미로 쓰이기도 하며, 참고로 우리의 꾀꼬리는 '코-라이우구이스(こうらいうぐいす、高麗鶯)'라 하여, 한자에서 보듯 한국의 대표적인 텃새임을 알게 하는 단어가 아닌가 생각한다.


중국서안에서 본 가무연극


Spring, Orioles, Song, 高麗鶯の春の歌, Xian, China, 西安, 中国,

 


陝西歌舞大劇院のオペラは実に素晴しかった。西安訪問時には是非鑑賞されることをお勧めする。 排蕭獨奏《春鶯囀》傳說唐高宗冊封太子典禮時,恰逢黃鶯飛過,視為吉祥之兆,遂命樂官譜曲慶賀而得名,此曲歡快清脆,婉轉動聽,是盛唐代表作之一。


섬서 가무대극원의 오페라는 실로 훌륭했다. 서안 방문시에는 감상할 것을 추천한다. 

고대악기독주《봄에 우는 꾀꼬리 지저귀고-高麗鶯》전설


スズメ目コウライウグイス科の鳥。全長26センチくらい。全体に黄色で、尾や翼の先、目から後頭部にかけて黒い。中国・朝鮮半島・東シベリアに分布。日本では迷鳥。鳴き声がよい。ウグイスとは別種。黄鶯(こうおう)。黄鳥(こうちょう)。朝鮮鶯。

 


雀形目 Passeriformes, 黃鸝科 Oriolidae의 새. 전체 길이 26센치 정도. 몸전체는 황색, 꼬리나 날개의 끝과 눈으로부터 후두부까지 검다. 중국·한반도·동 시베리아에 분포라고. 일본에서는 미조(迷鳥:자기 둥지가 아닌 다른 곳에서 묵는 새). 울음소리가 아름답다. 꾀꼬리와는 별종. 황앵(黄鶯:고오). 황조(黄鳥:고조). 조선앵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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