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삼한역사/식물

염부수(閻浮樹 Jambul)와 인도

한부울 2012. 5. 7.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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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부수(閻浮樹 Jambul)와 인도

 

글쓴이:한부울


염부수(閻浮樹)는 열대식물로 들어가는데 범어(梵文) Jambu로 하고 일명 조목(鳥木)、해남포도(海南蒲桃들레나무)라고도 하는 아열대 식물이며 아시아 주로 남부지역으로 印度、南洋、대륙 동남연해,雲南、廣東、福建 일대에서 분포한다라고 한어자료에 나오고 또 원산지로 Bangladesh, India, Nepal, Pakistan and Indonesia. 라고 영어자료에 나온다.

전부 아열대기후 또는 열대기후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 전라도 정읍현 불우편에 영은사가 내장산에 있는데 그곳 기록에~가지와 잎이 무성하여 녹음이 맑고 좋은 것은 염부수(閻浮樹)이며...하여 내장산에 이 염부수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리고 있다.

도대체 염부수는 위 자료만 보아서도 아열대 식물로서 대륙남방, 인도에서 나는 식물인데 전라도 정읍현 내장산에 났다 하는 것은 무척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인도에서 염부수(閻浮樹)열매를 자문(Jamun)이라고도 하는데 "타는 듯한 6월의 무더위 속에서 오후의 낮잠을 즐기고 있노라면 과일 장수들의 “자문 칼-레이, 칼-레이!(검은, 검은 자문이요~)” 하는 외침 소리가 들려온다. 한 무리의 어린아이들이 재빨리 달려가 한 웅큼의 진보랏빛 과일을 사서는 암염을 한 줌 뿌려 게걸스럽게 먹어치운다." 자문은 커다란 검은 올리브와 크기와 모양이 비슷하며, 키가 크고 울창한 나무에서 자란다. 이 나무는 여름철이면 태양과 더위를 피하기에 그만이다. 잘 익은 자문이 송이송이 매달리고, 공공장소에 있는 나무의 경우에는 해마다 그 열매를 수확할 수 있도록 허가 계약을 내준다. 6월부터는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무르익은 과일이 뚝뚝 떨어져 사람들이 밟기라도 하면 길거리가 온통 시꺼먼 보라색으로 물들기 때문이다. 잠불, 잠볼란, 자바 플럼 등의 이름으로도 부르는 자문(Syzygium cumini)은 인도 대륙의 대부분과 동남아시아에서 자라며, 하와이와 잔지바르(Zanzibar:아프리카 동부 인도양에 있는 섬)까지도 전파되었다. 여름철 군것질거리 외에도 말려서 가루로 빻아 소화제로 쓰거나 맛을 내기 위한 국물을 만들기도 한다라고 네이버사전에 나온다.

 

이 학명은 Syzygium cumini (L.)이다.

이 학명의 열매를 영어로 Jambul, Jambolan, Black plum, Damson plum, Duhat plum, Jambolan plum, Portuguese plum 라고 하고 원산지는 native to Bangladesh, India, Nepal, Pakistan, Sri Lanka, and Indonesia. 앞에서 말한 것처럼 동일하게 나온다.

전부 남아시아를 지정하고 있다.

 

그런데 미국 생물검색사이트 Discover Life 에서 이 학명을 검색하고 원산지 지도를 살펴보면 분포지가 전체적으로 이상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뒤에 종명으로 Skeels 이란 단어가 하나가 붙었는데 이처럼 차이가 난다.

학명이 Syzygium cumini (L.) Skeels의 분포지도인데 이 학명은 Skeels, H.C.가 1912년에 명명한 것으로 보인다.
Skeels, H.C. (1912) United States Department of Agriculture, Bureau of Plant Industry. Bulletin 248: 25   [comb. nov.]

 

                                                       (Syzygium cumini)

 

학명 Syzygium cumini (L.)가 원산이라 하는 인도나 스리랑카와 필리핀을 표시하고 있지만 정작 북아메리카 플로리다(Florida)와 중앙아메리카 및 남아메리카에 집중되고 있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이것은 무엇인가 은폐를 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 염부수(閻浮樹)열매 자문 또는 잠불, 잠불란은 아시아가 원산이 아니라 근원적으로 아메리카가 원산지임을 의심하게 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우리가 생각 할 것은 그렇다면 인도와 남아시아 모든 지명이 아메리카와 뒤 바뀐 것은 아닐까 하는 의구심을 가지게 된다.

물론 신증에 나오는 전라도 정읍현이 아열대기후나 열대기후의 지역임도 알 수 있고 전라도 정읍현 내장산 영은사(靈隱寺)도 기존 사실과 다르게 아메리카 대륙에서 찾아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세계삼한역사연구:한부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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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증동국여지승람 제34권  

전라도(全羅道)

정읍현(井邑縣)

불우(佛宇)영은사(靈隱寺) 내장산에 있다. ○ 성임(成任)의 〈정혜루기(定慧樓記)〉에, “호남(湖南)에 이름난 산이 많은데, 남원(南原)에는 지리산(智異山), 영암(靈巖)에는 월출산(月出山), 장흥(長興)에는 천관산(天冠山), 부안(扶安)에는 능가산(楞伽山)이 있는데, 정읍의 내장산도 그 중의 하나이다. 산은 현과 겨우 20리의 거리에 있다. 방박(磅礴)하게 높이 솟아 기세가 매우 험하고 경계가 더욱 빽빽하니 참으로 필추(苾蒭 비구승(比丘僧))들이 선(禪)에 들어가 도를 배울 좋은 땅이다. 그 가운데 큰 사찰을 영은사라 부르는데, 고려 말년에 지엄(智嚴)스님이 처음 거하였고, 본조에 와서 신암(信庵)스님이 능히 그 자취를 이었고 그 업적을 드날렸다. 그의 문도 해인(海印)스님과 함께 수십 년 동안 이 절에 사셨는데, 절의 퇴폐함을 보고 다시 영건하고자 하다가, 스님은 열반(涅槃 죽는 것)에 들어가고 해인스님도 또 갔다. 모셨던 자들이 유골사리(遺骨舍利 부처나 고승이 죽은 뒤 화장하여 나온 구슬)를 받들어 각각 석종(石鐘 종 모양으로 된 부도(浮屠))에 담아 절의 양 옆에 묻어 두었는데, 이 좋은 인연으로 하여 모든 불도들을 모아 산에서 나무를 베어 오고 골짜기에서 돌을 주워다가 절의 남쪽에 큰 누를 세우니, 소비된 재물이 무릇 얼마며 경영한 날이 무릇 며칠인데, 정해년에 비로소 터를 닦아 무자년에 일을 마쳤다. 누가 무릇 3칸이며, 높이는 두어 길이나 되는데, 처마와 대들보는 날아갈 듯 들렸고, 창과 난간은 성긴듯 시원하여 제작한 규모가 장엄하고 화려하여 견줄 데가 없다. 인하여 정혜라는 누호(樓號)를 걸었다.

일찍이 내전(內典 불경)을 읽었는데, 입교(立敎)의 법 세 가지가 있으니, 비(非)를 막고 악을 그치게 하는 것을 계(戒)라 하고, 생각을 버리고 속세의 인연을 잊는 것을 정(定)이라 하며, 혹(惑)을 깨고 진(眞)을 아는 것을 혜(慧)라 하였다. 이 누에 오르는 자는 아마 생각함이 있을 것이다. 만일 계를 인연하여 정을 내서 번뇌(煩惱)를 벗어나게 하고, 정을 인연하여 혜를 내서 정신을 소통하고 생각을 통달하게 한다면 곧 보고 듣는 것이 청정하지 않은 것이 없고, 행하고 그치는 데가 낙토(樂土) 아님이 없을 것이다. 저 용처럼 움켜잡고 호랑이처럼 후려치는 듯한 봉우리가 사면을 싸고 있는 것은 사위성(舍衛城)이요, 가지와 잎이 무성하여 녹음이 맑고 좋은 것은 염부수(閻浮樹)이며, 두 샘이 맑고 깨끗하여 뜰을 따라 흐르는 것은 하나는 조계원(曹溪源)이요, 하나는 팔공덕수(八功德水)이다. 그 골에 들어가는 자는 마치 수마리(須摩提)를 만난 듯하고, 그 대에 오르는 자는 마치 금강대(金剛臺)에 오른 것 같으니, 이렇게 하여 중생을 일깨운다면 보리(菩提)를 같이 알게 하는 것이 어찌 멀겠는가. 그렇다면 고을은 이 산을 얻어 더욱 유명하고, 산은 이 절을 얻어 더욱 아름다우며, 절은 이 누를 얻어 더욱 나타나며, 누는 이 호를 얻어 더욱 빛나리니, 이것은 소인묵객(騷人墨客 시인과 문사)이 놀고 싶어하는 바이며, 기묘한 자취 좋은 경계는 모든 진세와 영원히 떠난 것이다.

내가 일찍이 호남 관찰사가 되어 공무를 보고 남은 시간에 무릇 산수의 좋은 경치는 다 끝까지 찾아 다녔지만 일찍이 이 절을 보지 못함을 한하였더니, 다행히 절의 중이 흰 판자를 가지고 와서 나에게 글을 구하여 비졸(鄙拙)함을 헤아리지 않고, 본말을 대략 적는다.” 하였다

 

염부수(閻浮樹) : 인도에 널리 분포된 교목. 잎의 길이 4ㆍ5촌, 엽맥(葉脈)이 가늘고 엽면이 미끄럽고 광택이 있다. 4ㆍ5월 경에 누르스름한 작은 꽃이 핀다. 과일은 새알 만하고 익으면 자색(紫色)이 되고 맛은 떫고 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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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부수(閻浮樹 Jambul)

Java Plum/Syzygium cumini/자바플럼

 

                                                                  India_Goa

 


閻浮樹(梵文 Jambu),學名為 Syzygium Cumini,桃金娘科蒲桃屬,又名鳥木、海南蒲桃(들레나무),分布於亞熱帶、熱帶地區,亞洲南部、印度、南洋、以至於中國東南沿海,雲南、廣東、福建一帶


Jambul (Syzygium cumini) is an evergreen tropical tree in the flowering plant family Myrtaceae, native to Bangladesh, India, Nepal, Pakistan and Indonesia.

 

界: 植物界 Plantae

門: 被子植物門 Magnoliophyta

綱: 雙子葉植物綱 Magnoliopsida

目: 桃金孃目 Myrtales

科: 桃金孃科

屬: 蒲桃屬

種: 閻浮樹

 

二名法

Syzygium cumini(L.) Skeels.


잠보란(Jambolan)은 인도네시아, 인도가 원산지로 수리남 등지에서도 많이 재배되고 있다. 열대상록수종인 잠보란은 높이가 50-100피트로 자란다. 은백색의 꽃이 피며, 열매는 자주색으로 수분이 많고 달콤하며 신맛이 난다. 영어권에서는 잠보란(Jambolan), 자바플럼(Java plum)으로 불리며, 스페인어권에서는 페수아 에스트란헤라(Pesjua extranjera)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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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 U.S. county distributions (when available) by clicking on the map or the linked states below:

Syzygium cumini (L. ) Skeels JAVA PLUM


Syzygium cumini (L.) Skeels
Skeels, H.C. (1912) United States Department of Agriculture, Bureau of Plant Industry. Bulletin 248: 25   [comb. nov.]

Jambul, Jambolan, Black plum, Damson plum, Duhat plum, Jambolan plum, Portuguese plum
native to Bangladesh, India, Nepal, Pakistan, Sri Lanka, and Indonesia.

Syzygium jambos (L.) Alston 蒲桃 – Roseapple, Malabar plum, Plum rose, Rose apple, Water apple-Southeast Asia

 

 

 

 

Syzygium malaccense (L.) Merr. & L.M.Perry – Malay Apple, Malacca apple, Malay rose apple, Mountain apple, Otaheite cashew, Rose apple, Water apple
native to Malaysia, Indonesia (Sumatra and Java)and Viet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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