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삼한역사/식물

토란(芋, 土卵 Taro)나던 곳은 삼한이 자리잡은 곳이다.

한부울 2012. 4. 2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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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란(芋, 土卵 Taro)나던 곳은 삼한이 자리잡은 곳이다.

 

토란(芋, 土卵 Taro)이 자란 호남과 영남은 습기가 많은 아시아 열대지방일 가능성이 많다.

토란은 열대작물이다.

나는 여기서 수정하지 않으면 안된다.

근세기에 학명이 이리저리 옮겨지는 과정을 겪는데 이러한 표면적인 것은 본래 원산지를 감추려고 한 수고스러움이 서서히 들어나고 있다는 말을 할 수밖에 없다.

과연 아시아열대지방일까?

그러나 그렇지 않을 가능성을 말하는 것이다.

학명을 옮겨 만든 것은 그들이 원하는 목적이 아메리카에 있고 본래의 중국 또는 인도, 또는 천축이란 실체를 지금의 아시아로 옮기지 않으면 안되는 사유가 충분하게 존재하였던 것이다.

그래야만이 서양세력들이 주도하는 근세기 역사 세계질서가 자리잡는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무엇때문에 이런 수고를 했을까?

바로 세계삼한역사를 통째로 감추고 한반도 이식하기 위해서다.

물론 일제가 앞잡이가 되었고 뒤백은 서양세력의 물리적인 힘과 생물학자들의 요구가 있었을 것이고 때문에 이 작업은 거의 실세들이 총 동원되었다고 보아야 맞다.

원래 토란[芋]은 연려실기술 왜국(倭國)편이나, 부상록, 해유록을 보면 일본에서 많이 나는 것을 알 수 있다. 토란은 열대지방 식물로서 원산지가 한어자료에는 인도라 하였고 영어자료에는 인도네시아와 인도를 말하고 있다.

이것 역시 혼란이다.(indo, india, indies)

인도란 실체를 모르기 때문에 우리는 이에 대해 혼란을 겪을 수밖에 없다.

인도는 지금의 인도대륙이 아니라는 것을 본 블로그에서 누누히 설명하고 있는 내용이다.

인도는 중국의 또 다른 지칭이라고 보이고 천축과 함께 광범위하게 쓰였을 가능성이 많다.

그러나 인도가 아열대지방과 열대지방을 동시에 포괄한 기후 탓도 있다.

동남아시아에 있는 동인도제도가 아메리카 대륙에 있는 서인도제도와 기후가 흡사하다는 허점을 서세역사학자들은 노렸을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본다.

적어도 인도는 전세계를 아우르는 아열대, 열대제국을 소유하고 있었다고 볼 수 있다.

때문에 모든 식물을 이동시키는데 이러한 기후를 이용했다고 보여지고 원래 것 보다 축소시킨 것이라고 이해해야 맞다.

 

본래 원산지를 내용을 보면

중국에서는 기원전부터 기록( B. C. 90)이 있고 제민요술(濟民要術, 560年頃)에는 이미 15품종이 등장하고 있다. 말레이시아로부터 태평양방면에 걸쳐 폴리네시아인과 함께 이동되고 멜라네시아(Melanesia)로부터 선다열도(Sunda Is.) 및 뉴우기니(New Guinea)에, 소수의 폴리네시아인에 의해서 기원 450년경 하와이로 전파 되었으나 현재 하와이에 있는 개량된 토란은 기원 1100년경 폴리네시아인의 재이동의 의해서 타이티로부터 가져온 것이다. 도 뉴질랜드에는 선주민이었던 폴리네시아계의 마오리(Maori)족에 의해서 전파되었다.
토란은 옛부터 태평양 지대에 있었던 마(Yam)에 비하면 재배기간이 짧고 굴취하기 쉬우며 성질이 강건하므로 마의 재배한계를 넘어서 남북으로 널이 분포하였고 벼의 재배보다도 역사가 오래되며 taro의 명칭으로 사람의 식량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서쪽으로 전파된 것은 기원초기경 이집트에 전해졌고 그 후, 지중해를 따라 이탈리아, 스페인으로 확산되었고 일부는 아프리카서부의 기니아에 도달하였다. 열대 동아프리카에 전파된 것과 지중해로부터 사하라 사막을 넘어온 것이 함께 아프리카 전역에 전파 되었다.

미대륙에서는 콜럼부스의 발견 이후 초기의 노예무역에 의해서 전파되었다. 현재 토란은 열대로부터 온대에 걸쳐 비교적 강우량이 많은 지역에 널리 분포, 재배되고 있다. 그 중 taro는 태평양 지역에서 중요한 식량으로 이용되고 dasheen은 서인도 제도에서 기본적인 식량으로 재배되고 있다. Eddoe는 서인도제도로부터 미국남부에 걸쳐 재배되고 있다. 특히 서인도제도에서는 Chinese eddoe 의 명칭으로 널리 재배되고 있는데 중국 또는 일본에서 Colocasia esculenta로부터 선발된 것이 비교적 근년에 와서 서인도제도에 도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 미국 남부지역에서는 eddoe가 dasheen의 명칭으로 재배되고 있다.

 

위 내용을 보면 미대륙에 들어간 것은 콜럼버스가 신대륙 발견 이후에 노예무역에 의해 전파되었다고 하는데 dasheen은 서인도 제도에서 기본적인 식량으로 재배되고 있다 하였으며 그 뿐만아니라 미국 남부지역에서는 eddoe가 dasheen의 명칭으로 재배되었다고 한다.

토란의 taro는 좀 큰 편이고 Eddoe는 적은 것인데 Eddoe가 서인도제도로부터 미국남부에 걸쳐 재배되고 있다는 사실과 특히 서인도제도에서는 "Chinese eddoe" 의 명칭으로 널리 재배되고 있다는데 문제의 핵심을 두지 않으면 안된다.

근세기 모든 자료는 지금 중국이 동아시아로 설정된 후에 기록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이전 중국이 북아메리카에 있었다면 중국에서 근년에 들어와 서인도제도로 도입되었다는 것은 지리 여건상 너무나도 허술한 구도라고 보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토란 특히 dasheen 과 Eddoe 는 아메리카대륙에서 원산지를 찾아야 하며 근세기에 동인도제도로 넘어들어왔다고 보아야 맞다.

현재 기록을 전면 꺼꾸로 보아야 한다는 말이다.

북아메리카에 있었던 중국을 중심으로 하여 생산된 토란을 "Chinese eddoe" 라고 한 사실이 있고 미국남부와 서인도제도가 자연스럽게 그 범위내에 있으니 열대기후지역을 원산지로 추정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어쨌던 근세기 역사판짜기 과정에서 서인도제도에서 동인도제도로 옮겨 심기하고 그곳에 아시아라 칭하면서 모든 학명을 짜 맞추어 만들었다고 보지 않을 수 없다.

물론 서인도제도와 동인도제도 명칭 역시 뒤 바뀐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현 아시아로 따진다면 토란생산 분포지로는 필리핀에 집중되었음도 알 수 있다.

성종10년(1479)제주도 표류인 김비의 등으로부터 유구국 풍속과 일본국 사정을 듣다 편에 보면 섬으로 된 일본과 유구국은 거의 대부분이 토란이 생산된다 하였다.

일본과 유구가 있었던 곳은 물론 열도도 아니고 오키나와도 아니다.

그런데 일본과 유구국이라고 하는 곳은 많은 섬이 여기저기 가까이 붙어있어 지금 필리핀을 많이 닮았고 토란 역시 필리핀에서 생산이 많이 된다는 점을 들어 그렇게 여길 수가 있는데 섬이 다닥다닥 많이 붙어 있는 곳은 필리핀이 아니라 서인도제도를 보면 더 많은 섬들이 그러한 형상을 취하고 있음을 알 수가 있다.

성소부부고 도문대작(屠門大嚼)편에 보면 토란(芋)은 조선(朝鮮) 호남과 영남지방의 토란이 모두 좋아 아주 크다라고 했으며 서울지방(경기)에서 나는 것은 맛은 좋은데 작다 하였다.

서울지방에서 나는 것은 바로 Chinese eddoe 인 것이다.

분명 호남과 영남은 습기가 많은 아열대 또는 열대지방일 가능성이 많은데 물론 한반도는 아니고 그렇다고 동남아시아는 물론아니다. 그곳은 바로 아메리카남부이고 중앙아에미라카 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세계삼한역사연구:한부울)

 

                                                         [Chinese eddo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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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doe

Eddoes appear to have been developed as a crop in China and Japan and introduced from there to the West Indies where they are sometimes called "Chinese eddoes". They grow best in rich loam soil with good drainage, but they can be grown in poorer soil, in drier climates, and in cooler temperatures than Taro.

 

Scientific classification
Kingdom: Plantae
(unranked): Angiosperms
(unranked): Monocots
Order: Alismatales
Family: Araceae
Genus: Colocasia
Species: C. esculenta
Variety: antiquorum[
Trinomial name
Colocasia esculenta antiquo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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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경기(京畿)  적성현(積城縣) ○ “앞에는 맑은 강 뒤에는 산, 한 구역 형승(形勝)을 하늘이 숨겨뒀던 곳, 꼬불꼬불 작은 길 밭고랑 복판, 보일락말락 빈다락 수목 사이네. 동산에 가득한 토란ㆍ밤 맛이 멋지고, 곳마다 풍경은 볼만도 하다. 진세(塵世)에 끌렸던 일 한스러워라. 어찌하면 이 지역에서 한가히 놀까.” 하였다.

충청도(忠淸道)  충주목(忠州牧) ○ “사방 들판의 외밭이 토란밭에 닿았는데, 물은 맑고 모래는 희어 물고기가 환히 보이네. 낭간 대[琅玕竹]는 바람 앞에 잎을 나부끼고, 수놓은 비단같은 산은 비온 뒤에 그림을 펼쳤도다. 백 묘(畝)의 벼꽃은 가을바람에 한들거리고, 만 가구의 등불은 취하여 환호한다. 태평하여 조세를 재촉하는 것을 보지 못하니, 짖는 개는 긴 털이 나고 길에는 풀이 가득하네.”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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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려실기술 별집 제18권  

변어전고(邊圉典故)

서쪽 변방[西邊]

○ 옛날이나 지금이나 천하에 백성을 학대하고 망하지 않는 자가 없는데, 홀로 왜놈만은 백성을 독려하여 농사를 짓게 하고는 그 곡식을 다 빼앗아 가서 백성들은 끝내 한 알의 곡식을 얻어먹지 못한 채 단지 토란ㆍ무우ㆍ쌀겨를 먹고 지내는데, 중세(中世)부터 이미 그렇게 하였으니, 대개 몇백 년이 되었는지 알 수 없다. 포학 무도함이 고금에 없는 바인데, 옛날부터 지금까지 그 백성들이 끝내 감히 배반하지 않았다. 대개 그들의 장수 한 사람이 먹는 것이 거의 50만 석이나, 혹은 1백만 석에 가까우며, 나라의 날래고 용맹한 자를 모두 뽑아서 군사로 만들되, 급료(給料)가 아주 후하여 강하고 사나운 자는 모두 군사가 되며, 잔약한 자는 모두 농부가 되니, 농사꾼이 감히 군사와 대적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그들이 천리(天理)가 없음이 아주 심한 것인데도 그대로 내려와 풍속이 되어서 마침내 깨뜨릴 수 없게 되었으니, 참으로 괴이한 일이다. 《우서(迂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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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조 8년 임오(1462,천순 6)2월16일 (신사)

유구국 북쪽의 구미도에 표류하였다 돌아온 양성의 표류기

 一, 其菜, 有葱、韮、蒜、薑、蘿葍、萵苣、芭蕉、蘘荷、芋、薯藇。

1. 그 채소(菜蔬)는 파·부추·마늘·생강·무우·상치·파초(芭蕉)·양하(蘘荷)·토란·마[薯藇]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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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종 10년 기해(1479,성화 15)6월10일 (을미)

제주도 표류인 김비의 등으로부터 유구국 풍속과 일본국 사정을 듣다

윤이시마(閏伊是麿)

1. 채소로는 마늘·가지·참외·토란[母鴟]·생강이 있는데, 가지의 줄기 높이가 3, 4척이나 되고 한 번 심으면 자손(子孫)에게까지 전하는데 결실(結實)은 처음과 같고, 너무 늙으면 가운데를 찍어 버리나 또 움이 나서 열매를 맺었습니다.

소내시마(所乃是麿)

1. 채소로는 토란·치과(夂瓜)·생강·마늘·가지·호박이 있었습니다.

포월로마이시마(捕月老麻伊是麿)

1. 채소는 가지·토란·마늘·박[瓠]이 있었습니다

포라이시마(捕剌伊是麿)

1. 채소는 가지·토란·마늘·박이 있었습니다.

훌윤시마(欻尹是麿)

1. 채소는 마늘·토란이 있었습니다.

타라마시마(他羅馬是麿)

1. 채소는 마늘·토란이 있었습니다.

이라부시마(伊羅夫是麿)

1. 채소는 마늘·토란·생강이 있었습니다.

멱고시마(覓高是麿)

1. 채소는 마늘·수박·가지·토란이 있었습니다

유구국(琉球國)

1. 채소로는 토란·가지·참외·동과(冬瓜)·무우·파·마늘·해바라기·박·파초(芭蕉)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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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종 1년 병오(1546,가정 25)2월1일 (무자)

표류하여 유구국에 갔던 박손 일행이 돌아와 그 풍속을 기록하다

농사는 정월에 씨앗을 심어 5월에 수확하고 6월에 심어 10월에 수확하고는 10월 이후에는 토란을 그 전지에 심어서 연말에 캐는데, 토란은 우리나라에서 심는 것과 같으나 맛이 향긋하여 익히지 않아도 목구멍을 찌르지 않았다. 밭곡식도 1년에 두 번 수확한다. 11월의 기후가 우리나라의 3월∼4월과 같아서 본래 빙설(氷雪)이란 없다. 주민들은 단자(緞子)를 입거나 혹은 사릉(紗綾)을 입는데 갖추어지는 대로 사용하고 귀천의 등급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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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경제 제3권구황(救荒)

구황 벽한(辟寒) 조를 붙였다

芋 토란一名土芝。今人呼爲土蓮。 煮熟食之。可以當粮。而度飢年。 本草救荒

閣皁山一寺。有異僧。專力種芋。歲收極多。杵擣如泥。造塹 末燒磚也 爲墻。人莫測其所爲。後遇大無。民多餓死。獨此寺四十餘僧。食芋塹免飢。人始異之。 必用攷事救荒○齊民要術曰。芋可以救飢。而人或不知此方。或知而不種。坐致滅歿。悲夫。爲人政者。安可不督課哉。

우(芋) 토란ㆍ토지(土芝)라고도 하며 지금 사람들은 토련(土蓮)이라고 부른다. 를 삶아서 먹으면 양식으로 대용할 수 있어서 흉년을 넘길 수 있다. 《증류본초》 《구황촬요》

각조산(閣皁山)의 어느 사찰에 한 기이(奇異)한 중이 있었다. 그는 전력(專力)을 기울여 토란[芋]을 심어서 해마다 많은 수확을 하였다. 그것을 절굿대로 진흙처럼 찧어 벽돌[塹] 굽지 않은 벽돌[磚]로 만들어 담[墻]을 쌓으니 사람들은 그가 하는 일을 헤아리지 못했다. 그런데 그 후에 큰 흉년을 만나 백성들이 굶어죽은 자가 많았으나 이 사찰에 있는 40여 명의 중들은 이 토란벽돌을 먹고 굶주림을 면하였는데, 사람들이 그제서야 그를 기이하게 여겼다. 《거가필용》ㆍ《고사촬요》ㆍ《구황촬요》. 《제민요술(濟民要術)》에 “토란[芋]은 굶주림을 구제할 수 있는데 사람들이 이 법을 모르고 혹 알더라도 심지 않고서 앉아서 죽기를 기다리니 슬픈 일이다. 인목(人牧)이 된 자가 어찌 통독할 과제로 삼지 않을 수 있겠는가.”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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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경제 제1권 치포(治圃)

토란[芋] 토란. 혹은 토지(土芝). 시골명은 토련(土蓮).

種芋吉日。壬申辛巳壬卯庚子戊申壬戌 必用 必用 揀芋種。固長尖白者。就南簷下掘坑。以龔糠鋪底。將種放下。稻草蓋之。至三月間。取出埋肥。神隱曰。正月先鉏過地一遍。又以新黃土覆蓋鉏過。却將芽芽。向上密排種之。用草覆蓋 待苗發三四葉。 神隱曰。約苗高四五寸 五月間。 神隱曰。三月間 擇近水肥地移栽。或用河泥。或用灰糞爛草培壅。旱則澆之以水。鉏不厭頻。 閑情錄 宜侵晨露未乾及雨後耘鉏。令根傍虛。則芋大子多。 神隱 八月芋苗正旺。鋤開根邊土却上。肥泥壅根。又蟠稈葉。則力回於芋頭。其子肥大。 上同記勝之區種芋法。二三月作區。方深皆三尺許。取豆箕納區中。踐踏之。其厚尺五寸。以水澆之令濕。擇肥大芋種。每區以五箇。置四角及中央。復以豆箕。覆以踐之。旱則數澆水。一區可收三石。 必用攷事

토란을 심는 길일은 임신ㆍ신사ㆍ임오ㆍ신묘ㆍ경자ㆍ무신ㆍ임술일이다. 《거가필용》

토란 종자는 둥글고도 길며 뾰족한 데가 흰 것을 가려, 남쪽 처마 밑에 구덩이를 파고 바닥에 공강(龔糠)을 깔고서 종자를 놓고 볏짚으로 덮어 두었다가, 3월 무렵에 꺼내어 비옥한 땅에 묻어둔다. 《신은지》에는 “정월에 먼저 땅을 한 번 호미질하고, 다시 새 황토(黃土)로 덮고 호미질하고서, 토란 싹을 가져다가 위로 보게 빽빽이 배열하여 심고 풀로 덮는다.” 했다. 싹이 3~4잎 나기 기다렸다가 《신은지》에는, 싹이 대략 4~5치 자란 뒤라고 했다. 5월 무렵에 《신은지》에는 3월 무렵이라고 했다. 물 가까운 비옥한 땅을 가려 옮겨 심고서, 개천의 흙이나 혹은 재거름 또는 두엄으로 북돋아주고, 가물면 물을 대주어야 하며, 호미질은 자주 하는 것이 좋다. 《한정록》

새벽녘이나 이슬이 마르기 전 비 온 뒤에 호미질하여 매주되, 뿌리 근방이 비어 있게 하면 토란이 크고 알이 많다. 《신은지》

8월에 토란 싹이 왕성해졌을 때 호미로 뿌리 가의 흙을 파 젖혀놓고 건 진흙으로 뿌리를 북돋아주며 또한 줄기와 잎사귀를 바닥에 깔아버리면, 생기가 토란 뿌리로 돌아가 알이 커진다. 《신은지》

진흙이 좋은 데다 토란 심는 방법은 2~3월에 사방과 깊이가 모두 석 자 가량 되게 밭을 다듬고서, 바닥에 한 자 다섯 치 두께로 콩깍지를 깔고 밟으며 물을 준다. 물이 푹 젖거든 튼튼한 토란 종자를 가려 한 구덩이에 다섯 알을 한 복판에 심고 다시 콩깍지로 밟으며, 가물 적엔 자주 물을 주면 한 구덩이에서 세 섬의 토란을 수확할 수 있다. 《거가필용》 《고사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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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부부고 제26권 설부(說部) 5

도문대작(屠門大嚼)

芋。湖南嶺南皆好而極大。洛下味好而小

토란[芋] : 호남과 영남 지방 것이 모두 좋아 아주 크다. 서울 지방에서 나는 것은 맛은 좋은데 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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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란(芋, 土卵 Taro)

 

 


토란(土卵)

1. 芋 

2. 芋艿

3. 芋头


Colocasia antiquorum var. esculenta

芋(学名:Colocasia esculenta),俗稱芋頭,為天南星科芋属植物,其球状地下茎(塊莖)可食用亦可入药,在大洋洲諸島的傳統主要糧食。野芋


음식

越南:芋頭是越南春卷用料之一,也有造蛋糕、布丁、煲湯和其他小食。

香港:芋頭是廣東中菜烹調用料,與豬肉、牛肉或鴨共燉或炆。芋頭成芋粉可以製平底鍋油煎芋餅簿餐。粵菜點心有芋頭糕、芋頭餃子和鴨腳扎,西餅有芋頭蛋糕造蛋糕餅基底。甜品又有芋頭西米露等。


產地:中国广西荔浦县的荔浦芋头、台灣的甲仙、大甲、金山較著名。在日本以千葉縣產量最多。

[分布状况]原产于印度,我国以珠江流域台湾省种植最多,长江流域次之,其他省市也有种植。

Taro was probably first native to the lowland wetlands of Indonesia where it was known as "talas". Estimates are that taro was in cultivation in wet tropical India before 5000 B.C. presumably coming from Malaysia, and from India further transported westward to ancient Egypt, where it was described by Greek and Roman historians as an important crop

 


科學分類

界: 植物界 Plantae

門: 被子植物門 Magnoliophyta

綱: 單子葉植物綱 Liliopsida

目: 澤瀉目 Alismatales

科: 天南星科 Araceae

屬: 芋屬 Colocasia

種: 芋 C. esculenta

二名法

Colocasia esculenta(L.) Schott 1832

Heinrich Wilhelm Schott (January 7, 1794 - March 5, 1865) was an Austrian botanist well-known for his extensive work on the aroids (Family Araceae).

Synopsis Aroidearum, 1856

Icones Aroidearum, 1857

Genera Aroidearum Exposita, 1858

Prodromus Systematis Aroidearum, 1860

 

                                                   Worldwide taro production                         

 

Excavated Japanese satoimo root (stems are cut before the plant is dug up):

(1) Remaining stem from parent or seed satoimo,

(2) Parent or seed satoimo,

(3) Remaining stem from child satoimo,

(4) Child satoimo,

(5) Grandchild satoimo


인도·인도네시아 등 열대아시아가 원산인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땅속에서 거의 자라지 않고 비대해져 알줄기나 덩이줄기가 된다. 잎은 길이 1-1.5m이고, 잎새는 입술 모양이나 달걀꼴 또는 심장 모양인데, 길이 30-50cm, 나비 25-30cm나 된다. 표면은 미끄럽다. 오랜 세월을 거쳐 재배해 오는 동안 개화습성이 없어져 가고 있으나 간혹 고온인 해의 가을에 꽃이 피기도 한다. 꽃은 잎자루 사이에서 나온 꽃줄기 끝에 육수꽃차례로 달리며 길이 25-30cm, 나비 6cm 정도의 노란색 불염포에 싸여 있다. 꽃차례의 밑부분에는 암꽃, 그 위는 수꽃, 맨 끝부분에는 무성화가 달린다. 한국의 재래종은 대개 일찍 자라는 조생으로서 줄기가 푸르고 새끼토란이 여러 개 달리며 알이 작다. 덩이줄기는 새끼토란과 어미토란으로 구분하며 어미토란은 떫은맛이 강하여 대부분 먹지 못한다. 토란은 고온성 식물로서 고온다습한 곳에서 잘 자란다. 병충해는 매우 적으며, 간혹 개화하기는 하나 종자가 생기지 않으므로 알줄기를 4-5월 무렵에 심는다.[위키]


토련(土蓮)이라고도 한다. 열대 아시아 원산이며 채소로 널리 재배하고 있다. 알줄기로 번식하며 약간 습한 곳에서 잘 자란다. 알줄기는 타원형이며 겉은 섬유로 덮이고 옆에 작은 알줄기가 달린다.


잎은 뿌리에서 나오고 높이 약 1m이다. 긴 잎자루가 있으며 달걀 모양 넓은 타원형이다. 잎몸은 길이 30∼50cm, 나비 25∼30cm이고 겉면에 작은 돌기가 있다. 양면에 털이 없고 가장자리가 물결 모양으로 밋밋하다. 잎몸 밑부분은 밑으로 처진다. 드물게 잎자루 사이에서 1∼4개의 꽃줄기가 나오는데, 8∼9월에 막대 모양의 꽃이삭 위쪽에 수꽃, 아래쪽에 암꽃이 달린다. 꽃을 싸는 불염포는 길이 25∼30cm, 나비 약 6cm로서 곧추서며 수술은 6개이다.


땅속부분의 알줄기를 식용한다. 모구(母球)·자구(子球)·손구(孫球)가 생기는데, 모구는 떫은맛이 강하여 먹지 못하는 것도 있다. 잎자루가 건조하면 어떤 품종이든 먹을 수 있으나 생줄기의 경우는 대부분 떫은맛이 강하다.


고온성 식물로서 중부 이북지방에서는 재배하기 어렵다. 재배는 비교적 쉬우며 봄에 종구(種球)를 심는다. 건조에 매우 약하므로 가물 때에는 물을 주고 이랑면에 짚을 깔아주거나 풀을 덮어준다. 병충해는 매우 적다. 한국·인도·인도네시아 등에 분포한다.[두산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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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요리와 사용(Culinary use)
Brazil, Costa Rica, United States, Venezuela, West Indies 등 폭넓게 아메리카 대륙에서 오래 전부터 일상에서 사용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Brazil
In Brazil the root is known as inhame. It is often prepared like the potato: boiled, mashed, or stewed. It is considered a health food, good for the immune system, particularly as a preventative against malaria, yellow fever and dengue. It is also mashed raw into a plaster to treat boils and inflammation.

 

Costa Rica
It is eaten in soups, as a replacement for potatoes and in chips. It is known locally as "Ñame".

 

United States

In American Chinatowns, people often use taro in Chinese cuisine, though it is not as popular as in Asian and Pacific nations. Since the late 20th century, taro chips have been available in many supermarkets and natural food stores. In the 1920s, dasheen, as it was known, was highly touted by the Secretary of the Florida Department of Agriculture as a valuable crop for growth in muck fields.[clarification needed] Fellsmere, Florida, near the east coast, was a farming area deemed perfect for growing dasheen. It was used in place of potatoes and dried to make flour. Dasheen flour was said to make excellent pancakes when mixed with wheat flour. In areas with large Spanish and Portuguese speaking communities (especially from former island colonies like Puerto Rico, where it is called "malanga", Cuba, Dominican Republic, Azores, etc.) it is called ñame or inhame.

The newer name for a traditional Hawaiian feast, luau, comes from the taro, or kalo in the Hawaiian language always served: young taro tops baked with coconut milk and chicken or octopus legs.

Typical dryland or upland varieties (varieties grown in watered but not flooded fields) in Hawaii are lehua maoli and bun long, the latter widely known as Chinese taro. Bun long is used for making taro chips. Dasheen (also called "eddo") is another "dryland" variety of C. esculenta grown for its edible corms or sometimes just as an ornamental plant.

 

Venezuela

In Venezuela, where taro is called ocumo chino or "chino", it is used in soups and sancochos. Soups are added large chunks or several kinds of tubers, including ocumo chino, especially in the eastern part of the country, where West Indies influences are present. It is also used to accompany meats in "parrillas" (barbecue), or fried cured fish where yuca is not available. "Ocumo" is a indigenous name, and "chino" means Chinese, since people tend to give the "chinese" adjective to any produce that is considered "exotic". "Ocumo" without the Chinese denomination is a tuber from the same family but without the purplish color taros have inside. Ocumo is the Venezuelan name for malanga, so "ocumo chino" means "chinese malanga". Taro is always prepared boiled. No porridge form is known in the local cuisine.

 

West Indies

Taro is called "dasheen", in contrast to the smaller corms called "eddo" in the English speaking countries of the West Indies, and is cultivated and consumed as a staple crop in the region. In the Spanish speaking countries of the Spanish West Indies it is called ñame, the Portuguese variant of which (inhame) is used in former Portuguese colonies where taro is still cultivated, including the Azores and Brazil. In Puerto Rico, it is sometimes called "malanga",

In some countries, such as Trinidad and Tobago, the leaves of the Dasheen, or Taro, are most often pureed into a thick soup called callaloo. Callaloo is sometimes prepared with crab and crab legs in it, coconut milk, pumpkin and okra. It is usually served alongside r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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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 먹는 계절음식으로 ‘토란탕’이 있다.
토란탕은 원래 서울, 경기지방의 추석음식으로 무병장수를 기원하기 위해 예로부터 먹던 음식. 따라서 토란탕을 먹지 않으면 차례상을 올리지 않았다고 생각할 정도로 토란은 추석 명절과 가장 잘 어울리는 농산물로 꼽힌다.

‘토란(土卵)’이라는 이름은 땅속에서 나온 알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잎사귀 모양이 수련과 닮았다 하여 토련(土蓮), 우자(芋子), 토지(土芝)라고도 불리는 토란은 열대 아시아지역이 원산지다. 고려의 의서 〈향약구급방〉에 그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우리나라에는 이미 고려시대 이전에 들어온 것으로 추정된다. 이런 오랜 역사로 인해 담백하면서도 부드럽게 씹히는 맛이 일품인 토란은 고구마나 감자가 들어오기 전까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중요한 녹말 섭취원이었다.

우리 속담에 ‘옹골차고 실속 있다’는 뜻으로 ‘알토란같다’는 말이 있듯이, 토란은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이다. 토란의 주성분은 당질, 단백질이지만 다른 감자류에 비해 칼륨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또 토란엔 변비를 막고 소화를 돕는 성분이 들어 있어 과식하기 쉬운 추석에 토란국을 곁들여 먹으면 좋다.

한방에서 토란은 성질이 차가워 몸에 염증이 있거나 종기가 있을 때 먹으면 좋다고 한다. 〈동의보감〉에는 토란이 개위진식(開胃進食), 즉 위(胃)를 열어 주고 음식을 잘 넘어가게 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적고 있다. 또 조선 영조 때 조정준이 쓴 소아전문 한의서인 〈급유방〉에는 “토란은 성미가 맵고 평하다. 날것은 약간의 독이 있으나 끓여 먹으면 독이 없어진다”고 쓰여 있다.

민간에서는 토란 줄기와 잎도 요긴하게 쓰였다. 토란 줄기는 설사를 멈추게 하고 경련을 다스리며 산모와 태아를 편안하게 해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토란잎은 뱀에 물렸을 때 응급치료약으로 쓸 수 있는데, 토란잎을 비벼서 두세장 겹쳐 붙이면 통증이 줄고 온몸에 독이 퍼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것.

이와 함께 우리네 선조들은 발이 삐거나 타박상, 어깨결림, 신경통이 있을 때 토란으로 다스렸다. 우선 토란 껍질을 벗겨 강판에 간 다음 밀가루와 반죽하여 환부에 붙이는데, 이는 수산칼륨이란 성분이 열과 염증을 가라앉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산칼륨은 우리 몸에 과다하게 축적될 경우 결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토란으로 인한 결석을 막기 위해서는 토란을 쌀뜨물 또는 소금물에 삶거나, 생강즙을 넣고 조리하면 된다.

토란 특유의 미끈미끈하고 아린 맛 때문에 토란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 이는 갈락탄이라는 당질 성분 때문인데, 토란을 소금물에 잠깐 삶으면 미끈거림이 감쪽같이 사라지고 아린 맛도 가신다. 토란을 손질할 때 이 미끈거림 때문에 손이 가려울 수 있다. 이때도 소금물로 손을 씻으면 금세 낫는다. 토란을 오래 보관하려면 냉장고에 넣지 말고 흙이 묻은 채로 젖은 신문지에 싸서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농민신문 백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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