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삼한역사/인물

X-ray 사진, 조선관리 청대(淸代) 의복을 입고 있는 또 다른 초상화

한부울 2010. 1. 2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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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ay 사진, 조선관리 청대(淸代) 의복을 입고 있는 또 다른 초상화

 

글쓴이:한부울

 

이미 이것은 반도역사의 한계를 적나라하게 나타내는 이야기다.

아래 기사는 2009년 1월 28일에 보도 된 내용으로 엑스레이로 촬영된 조선관료 초상화에서 이중관복이 들어난 쇼킹한 모습이다. 

조선관복 그림아래 청관복이 나타났다는 것에서 보면 그 당시 조선선조(宣祖,1552-1608,재위:1567-1608)조정 관리 정곤수(鄭崑壽:1538~1602)이중관복을 입었을리가 만무할 것이고 후세 누군가에 의하여 초상화를 이중으로 겹쳐 그리거나 만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것은 먼저 그린 아래 청 관복 모습을 숨겨 지우고 나중에 조선관복을 덮씌우기 하면서 마치 청(淸)관복을 입은 정곤수가 조선 관복차림을 한 것처럼 그렸다는 점이다.

순서가 그렇다.

먼저 그렸으니 덮 씌울 수 있었다고 한다면 이 초상화는 본시 청(淸)나라 관복을 입은 사람의 초상화인 것이다.

그런데 무슨이유인지 알 수 없지만 청(淸)나라 관복위에 조선관복을 그렸다는 것은 조선관복은 이 초상화가 그려지고 난 후 한참 후에 만들어진 관복임을 알 수 있다는 사실이다.

아마도 한반도 조선용이었을 것이다.

때문에 우리가 알고 있는 조선관복은 실제로 대조선관료가 입었던 관복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대조선의 관복은 바로 청나라 관복일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는 것이다.

물론 이점에서도 일제가 관여했다는 것을 확신 할 수 있지만 무엇 때문에 이런 엉뚱한 짓을 하지 않으면 안되었을까 생각해보지 않으면 안된다.

청(淸)관복을 입은 관료들의 초상화들을 일제가 모두 수거하여 조선관료로 둔갑시키고자 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한반도 조선관복을 마치 옛 조선관복인 것처럼 꾸며 그것을 사실화하기 위한 장난이었음도 알 수가 있다.

 

결국 한반도 조선관복은 아무리 그렇지 않다고 하여도 일제가 만든 것이며 조선시대의 역사와 아무런 상관없는 근세기에 만들어진 관복이었음을 알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러니 우리가 보고 있는 모든 형상은 거짓일 수밖에 없다.

 

이러한 점에서 아래 초상화 조작부분은 여러 가지 면을 확신하게 한다.

근세기에 해적, 해구, 해양세력이었던 서세와 일제는 한반도 조선이라는 이유만으로 세계삼한역사 속에 존재하였던 대조선이란 역사적 거대한 간판을 강제적으로 내리게 하면서 대조선내에 존속한 청(淸)이란 명칭을 대조선 역사에서 분리시켜놓고 본래의 영역과는 아무런 상관없은 동아시아대륙사와 한반도조선사 그리고 열도일본사를 근세기에 그들이 동시에 만들 때 청(淸)은 동아시아대륙사의 중국으로 변신케 하였으며 오히려 대조선은 청나라의 속국으로 만들었다는 틀을 볼 수가 있는 것이다.

때문에 이러한 엉터리 틀에서 한반도 조선과 한반도 조선관리들을 창조할 수밖에 없었다는 이야기가 된다.

 

아래 초상화는 그러한 과정에서 생성된 것으로서 동아시아대륙사와 한반도조선사를 분리하여 만들고자 할 때 뒤 섞이는 형태를 간접적으로 알 수 있는 것이다.

다시말하면 하나의 역사 주체가 대조선이었다면 대조선내에 있던 청(淸)을 동양과 서양으로 분리시켜 동양을 동아시아대륙을 맞추고 동아시아대륙사에 청(淸)으로 앉히려 하였으니 대조선 신하와 청나라 신하가 뒤 섞일 수밖에 없었던 것이며 하나의 인물을 두개의 인물로 나눌 수 있는 기반조성을 하기 위함이었을 것이라 추측도 가능한 것이다.

조선시대 초상화는 누군가에 의하여 철저하게 조작되었다는 사실은 이미 의심했던 바다.

우리가 현재까지 실제로 접하던가 알고 있던 역사고서(歷史古書), 역사고화(古畫) 어느 것 하나도 믿을 수가 없다는 사실에서 충격적이라고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어떻게 이렇게 까지 하였을까?

 

세계삼한역사를 연구하면서 어느정도는 짐작하고 느꼈지만 이렇게까지 하였을 줄은 상상도 할 수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정말 한반도 역사가 이렇다면 이것은 역사가 아니라 비천한 해적, 해구, 해양출신인 서세와 일제의 어설프고 더러운 냄새가 진동하는 어설픈 장난에 의한 결과물이라하지 않을 수가 없다.

 

조선사람들이 입었던 관복은 이중사진처럼 청나라 신하가 입었던 관복이라는 것을 알 수 있고 청나라 관리라고 하는 사람은 결국 대조선 관리라는 것을 최종 결론을 내릴 수가 있다.

세계삼한역사관점에서 그동안 수많은 자료들 통해 연구하여 결과를 얻은 것처럼 결국 청(清)은 대조선 내의 근세기 때 중앙정부(government)성격을 띄고 있었던 것이 틀림이 없다.

 

아래 이중관복으로 그려진 정곤수(鄭崑壽1538~1602) 인적사항을 보면 본관이 청주(淸州)라 하였고 거주지는 미상으로 나온다.

왜 거주지가 미상으로 처리 되었을까?

바로 거주지가 한반도가 아니었기 때문에 지명을 기록하지 않았던 것으로 판단된다.

또 하나 그가 거주한 곳을 청나라라고 구역한 장소일 것이 틀림이 없는데 이곳을 한반도 어디라고 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기록하지 않았던 것이 아니라 조작하면서 기록 할 수 없었을 것이 틀림이 없다.

본관이 청주라 하였는데 바로 충청도(호서지방)의 청주(淸州)라고 할 때 호서(湖西)가 동아시아대륙사에서는 대륙 동정호(洞庭湖)와 파양호(鄱阳湖)를 깃점으로 서쪽이라고 하였지만 세계삼한역사관점에서는 북아메리카대륙이어야 하고 아마도 오대호의 서쪽이 아닌가 한다.[세계삼한역사연구:한부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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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조선시대 초상화Ⅱ 발간 

[아이쳐컬뉴스]2009년 01월 28일 (수) 19:41:23


조선시대, 근대기 관복 입은 전신상 초상화 44점 수록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최광식)은 조선시대와 근대기에 활동한 인물들이 관복(官服)을 입고 있는 모습을 그린 전신상(全身像) 초상화 44점을 수록한 200여 컷의 원색도판과 상세한 해설로 초상화의 전모를 입체적으로 소개하고 있는 한국서화유물도록의 제16집 '조선시대 초상화Ⅱ'를 발간했다.

 

                           ▲ 국립중앙박물관 조선시대 초상화II 표지(사진=국립중앙박물관)


이 책은 17세기 후반까지의 조선 전반기, 17세기 말 ~ 19세기까지의 조선 후반기, 20세기 이후의 근대기로 나누어 초상화를 수록하였고, 마지막에는 중국인과 일본인이 그린 한국인의 초상을 실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 국보 제 110호인 고려시대 학자 이제현(李齊賢, 1287~1367)의 초상, 조선 후기 문인 관료 남구만(南九萬, 1629~1711), 윤급(尹汲, 1697~1770)의 초상(각각 보물 제 1484호, 1496호), 흥선대원군(興宣大院君) 이하응(李昰應)의 초상(보물 제 1499호) 등이 있다.

특히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관복 전신상 초상화는 관리로서 나라에 큰 공이 있거나 봉직한 모습을 기리기 위해 그려진 것으로 인물들은 관복을 정식으로 착용하고 엄정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 중요한 인물들인 만큼 초상화를 그린 기량과 초상화를 꾸민 장황粧䌙(표구) 상태 역시 당대 최고의 솜씨를 보여준다. 

또한 초상화의 전체 모습과 얼굴, 흉배, 의복 부분의 세부 컷을 찍은 원색 도판과 함께 자세한 도판 설명, X-ray 사진과 현미경 확대 사진을 통한 과학적 채색 분석, 장황 상태와 그 실측 사이즈를 실어 조선시대와 근대기 초상화를 다각적이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 국립중앙박물관 정곤수초상 X-RAY 사진(사진=국립중앙박물관)

 

[과거시험]

왕/년도 : 선조(宣祖) 9년

과거시험연도 : 1576 병자

시험명 : 별시(別試)

등위 : 갑과1(甲科1)

[인적]

성명(姓名) : 정곤수(鄭崑壽)

자 : 여인(汝仁)

호 : 백곡(栢谷)

본관(本貫) : 청주(淸州)

거주지(居住地) : 미상(未詳)

[이력 및 기타]

시호 : 충익,호성공신/서천부원군(忠翼,扈聖功臣/西川府院君)

소과 : 1567(정묘) 진사시

전력(前歷) : 사평(司評)

관직(官職) : 찬성(贊成)

[가족]

부(父) : 정승문(鄭承門)

생부(生父) : 정사중(鄭思中)

조부(祖父) : 정응생(鄭應生)

증조부(曾祖父) : 정윤증(鄭胤曾)

외조부(外祖父) : 김철손(金鐵孫)

처부(妻父) : 정희수,권우(鄭希壽,權祐)

 

이번 '조선시대 초상화Ⅱ' 발간을 위해 정밀 조사와 과학적 분석을 하는 과정에서 16세기 말의 초상화로 추정되었던 조선 선조대(宣祖代 1567~1608)의 관리 정곤수(鄭崑壽,

1538~1602)의 초상화의 채색 상태를 보여주는  X-ray 사진을 통해 육안으로 보이는 초상화 밑에 청대 의복을 입고 있는 또 다른 초상화가 발견 됐다.

이를 통해 이 초상화의 제작 시기를 적어도 청 왕조가 건립된 1616년 이후로 내려 보아야 할 필요성과, 초상화의 주인공으로 알려져 온 정곤수와 그 제작 배경에 대해서도 재검토가 요구된다.

 

                            ▲ 국립중앙박물관 흥선대원군 이하응(사진=국립중앙박물관)


이외 눈동자에 금으로 배채(背彩: 그림 뒤에서 칠하는 기법)를 하여 주인공의 형형한 눈빛을 재현한 서매수(徐邁修, 1731~1818)의 초상화, 금관의 머리둘레 부분과 후면 문양 부분에 연백(鉛白)을 두껍게 발라 문양을 입체적으로 두드러지게 하고 그 위에 금박을 입혀 화려하게 마감했음을 알 수 있는 금관조복(金冠朝服)을 착용한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초상에서 과학적 분석 결과를 통해 육안 조사와 문헌을 통해 알고 있었던 초상화의 채색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국립중앙박물관은 오는 2월 3일부터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실 회화실에서 남구만 초상, 서매수 초상, 흥선대원군 초상 등 이 책에서 소개된 중요한 초상화들을 전시한다.

[아이쳐컬뉴스]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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