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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송(赤松)소나무(Pinus densiflora-Korean Red Pine)와 홍송(紅松)잣나무(Pinus koraiensis)의 혼란
[2010.01.07 21:38]등록되었던 글
글쓴이:한부울
소나무(松)와 잣나무(栢)은 우리나라에서 빠질 수 없는 나무이다.
애국가에“남산 위에 저 소나무 철갑을 두른 듯, 바람서리 불변함은 우리 기상일세”라고 한 것을 보면 우리민족의 특성인 강인한 의지와 씩씩한 기상을 소나무를 통해 상징화하고 있는 것임을 알 수 있고 소나무가 우리민족의 나무임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아는 것은 소나무(松)의 종류는 적송(赤松, 陸松, 金剛松), 흑송(黑松, 海松, 골솔)이 있고 소나무(松)는 두 잎이 한 다발을 이루어 나기 때문에 이엽송(二葉松)이라고도 하며 삼엽송(三葉松), 오엽송(오엽송)은 대개가 잣나무(栢)라고 구분하고 있다.
또 잣나무를 홍송(紅松)이라고도 하는데 나무껍질은 회갈색이고 얇은 조각이 떨어지며 잎은 바늘잎이며 다섯 개씩 묶여 난다했으며 솔방울 같은 방울열매 구과(毬果)에서 잣을 수확한다.
캐나다와 미국 북동부 지방에서 관상용으로 심으며 이 잣나무 역시 추위에 강하고 섭씨 -50도까지 견딘다는 우리나라 고유종이라는 우리나라 나무이다.
그래서 한어자료에 찾아 보니 명칭으로 海松(本草纲目), 果松, 韩松(东北), 红果松(吉林), 朝鲜松(中国裸子植物志)라 하는 것이다.
위 명칭에서 보더라도 한송과 조선송은 모두 우리 고유의 나무라는 것을 한어자료 조차도 인정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정말로 한심하게 여기는 것은 소나무에서 일어난다.
바로 우리가 철떡같이 알고 있는 금강송(金剛松)이 학명 Japanese Red Pine 라고 하여 적송(赤松), 육송(陸松)이라고 즉 일본 소나무라고 한다는 사실이다.
본래 금강송(金剛松)은 조선시대(朝鮮時代)에 국가(國家)에서 필요(必要)하는 관재(棺材)를 충당(充當)하기 위(爲)하여 봉산(封山)조치(措置)를 취하였기 때문에 오늘날까지도 잘 보존(保存)되어 있다고 하고 이 금강송은 울진(蔚珍)에 군락을 이루고 있다는 사실이 있으며 특히 금강송(金剛松)의 재질(材質)이 치밀(緻密)하고 몸통 속부분(部分)인 심재율(心材率) 밀도가 일반(一般)소나무보다 높고 뒤틀리거나 휘는 강도(强度)역시 훨씬 높은 반면(反面), 수피(樹皮)가 얇으면서도 나무가 터지거나 갈라지는 수축률(收縮率)이 낮고 굵기에 비(比)해 나이테의 너비가 좁고 비교적(比較的) 일정(一定)해서 비뚤어짐도 거의 없으며, 수관(樹觀)이 좁아 결이 곱고 아름다우며 광택(光澤)까지 있을 뿐만 아니라, 외형상(外形上)으로도 나무의 굵기가 굵은 반면(反面), 줄기가 곧고 곁가지는 짧아 목재(木材)로서 가장 이용가치(利用價値)가 높은 것으로 평가(評價)받아 가구재(家具材), 건축재(建築材), 가공재(加工材)로 가장 귀(貴)하게 여겨지고 그 수명(壽命) 또한 다른 소나무에 비(比)해 10년 정도(程度) 긴 평균(平均) 60년 이상(以上)이기 때문에 일찍부터 이 소나무를 일컬어 ‘씨받이 나무’라 하여 보호한 것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역사와 민족에게 소나무와 잣나무는 민족 정신과 같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소나무(赤松, Korean Red Pine)과 잣나무(紅松, Korean Pine)의 혼란은 우리를 분노케 하는 것이다.
물론 외형상 소나무 줄기가 붉은색이라 적송(赤松)이라고 하기도 하는데 적송(赤松)이라는 호칭은 수피가 붉다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일제시대부터 사용되었던 말로 비판없이 지금껏 사용되고 있다는 것이 문제이다.
우리나라 옛 문헌을 보면 적송이나 홍송이라는 것은 없다.
다만 송백(松栢)이라 하여 소나무(松)와 잣나무(栢)로 분리 하였을 뿐이다.
왜냐하면 소나무와 잣나무가 모두 우리나라 나무이니 특별하게 분리 할 필요성이 없었다 할 것이다.
그러니 적송이나 홍송이란 이름은 일제시대때 생성된 것이라고 풀이 할 수 있다.
어원적으로 살펴 볼 때 소나무는 구과목(毬果目), 소나무과(Pinaceae), 소나무속(Pinus)에 속하는 상록침엽교목으로 학명의 속명인 Pinus는 산에서 나는 나무라는 뜻의 켈트어 핀(Pin)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현재 소나무의 영어이름은 Korean Red Pine이라 하지 않고 Japanese Red Pine 이라 하는데 이것은 국제적으로 일본인들이 먼저 소개함에 따라 일본 붉은 소나무라고 굳혀진 것이라고 설명된다.
그러나 사전에는 red pine 을 아메리카 적송(赤松)이라고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또한 서양학자들은 이들을 여러가지로 분류하여 놓았는데 소나무 종류로는 바닷가에서 자라는 해송(海松, P. thunbergii Parl) 즉 곰솔이 있다.
곰솔의 영어이름은 ‘Black Pine’ 인데, 수피가 검어서 흑송(黑松, 검솔)이라 하다가 곰솔로 변했다 한다.
곰솔은 내염성이 높아서 해안가나 간척지 조경용으로 널리 사용된다.
앞에서 말한 것처럼 최근 숭례문뿐만 아니라 광화문 등 여러 문화재의 복원공사시에 사용되는 금강송(金剛松, P. densiflora for. erectaUyeki)은 또 다른 이름 춘양목(春陽木)이라고도 불리고 줄기가 곧고 수피가 유난히 붉은색을 띠며 재질이 단단해서 궁궐을 짓거나 왕의 관을 제작하는데 사용하였다.
그렇다면 소나무가 근세기에 들어 어떻게 분류되었는가를 한번 살펴보자.
먼저 소나무라고 대표 학명 Pinus densiflora Siebold & Zucc에서 속명에 독일식물학자인 주카리니(Joseph Gerhard Zuccarini, 1797-1848)와 지볼트(Philipp Franz Balthasar von Siebold, 1796-1866)란 이름이 붙어 있는데 특히 필리프 프란츠 폰 지볼트(Philipp Franz Balthasar von Siebold, 1796-1866)는 독일의 의사이자 생물학자이면서 근세기 생성된 일본에서 서양 의학을 처음 가르친 유럽인으로 유명하며 일본의 식물과 동물 고유종을 연구한 인물이라고 한다.
이들은 소나무, 잣나무 뿐만 아니라 대조선의 많은 식물을 분류한 인물들이며 이들에 의해 상당히 많은 것에서 왜곡과 오류가 있었다고 보지 않을 수 없고 또한 일본소나무(Japanese red pine)로 불려지는 원인을 제공한 셈이 된 것이다.
결국 이 사람들이 대조선의 자취를 없애 버린 장본인이라고 해도 과히 틀리지 않는다.
원래 소나무학명은 생물학의 시조 칼 폰 린네가 이 소나무속(Pinus L)를 분류하였다.
칼 폰 린네(Carl von Linne 1707-1778)는 스웨덴의 식물학자로서 생물 분류학의 기초를 놓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하여 현대 '식물학의 시조'로 불린다.
그런데 아래 소나무 속에 6가지 중요한 학명으로 분포지를 분석해 보았다.
(1)Pinus koraiensis Siebold & Zucc(1842)-홍송(紅松)-CHINESE PINEN-잣나무
잣나무(紅松, Pinus koraiensis)를 한어자료에 찾아 보명 다른명칭으로 海松(本草纲目), 果松, 韓松(东北), 紅果松(吉林), 朝鲜松(中国裸子植物志), 新羅松,東北松,紮南木 라 하는 것이다.
여기 이름에서 보면 한국소나무, 조선소나무, 신라소나무 등이라고 하여 삼한역사국가명을 두루 사용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영문명(英文名)으론 분명 Korean pine 이다.
분포지가 북아메리카 동북부지역과 북유럽 그리고 시베리아, 알타이, 한반도, 일본 등으로 나온다.
왜 잣나무가 북아메리카 지역과 북유럽지역에 근거하였다는 것일까?
(2)Pinus densiflora Siebold & Zucc(1842)-적송(赤松) Japanese red pine-소나무
Pinus densiflora Siebold & Zucc(1842)-적송(赤松)Japanese red pine-소나무
이것이 바로 적송이라고 하는 소나무인데 일본 적송(赤松)이다.
이것이 바로 Korean Red Pine 이다.
여기서 분포지로 따진다면 위 잣나무와 다른 것은 동아시아대륙과 시베리아에 노란 표식은 다르지 않다.
다만 잣나무와 다른 것은 오리건(Oregon)멀트노마(Multnomah), California 알라메다(Alameda), 팬실베니아(Pennsylvania) 체스터(CHESTER), Kansas 포트 라일리 (Fort Riley) 그리고 북유럽군에 분포지가 퍼져 있다는 사실이다.
(3)Pinus thunbergii . Parl (1868) 곰솔, 黑松-Japanese black pine
Filippo Parlatore (1816-1877) 이탈리아
1868년 일본흑송(Japanese black pine) 또는 곰솔, 黑松으로 알려진 이 소나무는 이탈리아 식물핮가 Filippo Parlatore (1816-1877) 가 명명한 것으로서 위 두 학명과는 시대적으로 뒤떨어져 있어 분류되었다는 사실과 분포지로 북아메리카 동부에 집중되어있다는 사실이다.
유독 차이가 나는 지역으로서 플로리다(Florida) 오랜지(Orange), South Carolina, North Carolina 이다.
(4)Pinus massoniana Lamb.-山松, 青松、山松、樅松-CHINESE RED PINE
Aylmer Bourke Lambert (1761-1842)was a British botanist, one of the first fellows of the Linnean Society.
Pinus massoniana Lamb.-山松, 青松、山松、樅松-CHINESE RED PINE
람베르트(Aylmer Bourke Lambert, 1761-1842)는 영국식물학자로서 린네 소사이어티 1회 맴버이다. 이것은 산송(山松), 청송(青松)、종송(樅松)이라고 하고 중국적송인데 분포지로서는 전부 동아시아를 지정하고 있다.
(5)Pinus resinosa Sol. ex Aiton, 북아메리카 집중-RED PINE
Daniel Charles Solander (1733-1782)was a Swedish naturalist and an apostle of Carl Linnaeus.
William Aiton (1731-1793) was a Scottish botanist.
Pinus resinosa Sol. ex Aiton, 북아메리카 집중-RED PINE
이 소나무는 거의 린네시대때 학명이 분류되었다고 여겨지는데 스웨덴 자연학자 솔랜더(Solander)와 스코들랜드 식물학자 월리엄에이톤(William Aiton)의 학명이 붙어 있다.
이것을 아메리카 적송이라고 하여 RED PINE 이라고 하는데 분포지로서는 북아메리카 동북부지역 전역에 분포하고 있다.
(6)Pinus tabuliformis Carriere-(油松) SOUTHERN CHINESE PINE
Élie-Abel Carrière (1818–1896)
프랑스 식물학자 카리에르(Carriere)가 명명한 것으로서 유송(油松)이라고 하며 남중국 소나무(SOUTHERN CHINESE PINE)라고도 한다. 이 학명은 거의 근세기 대조선이 해체되고 난 후에 분류된 것이라고 판명된다.
분포지로서는 동아시아아와 덴마크(DENMARK)이다.
이상에서 볼 때 세계 소나무와 잣나무의 뿌리가 삼한을 근거로 한다지만 북아메리카를 근거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잣나무는 아래 자료를 보면 알 수 있지만 조선세종지리지 각 지방 토의(土宜)로 경도 한성부, 충청도, 전라도, 황해도, 강원도로 나타났으며 신증동국여지승람 잣나무 자생분포지로는 경상도(慶尙道), 전라도(全羅道), 충청도(忠淸道)로 나타난다.
특히 아래 자료 백호전서 고유문(告由文)을 보면 우리조상들이 살았던 곳엔 늘 뽕나무, 가래나무, 소나무, 잣나무가 있었다고 하고 있다.
“이곳 여구(驪丘)는 우리 선고가 자리 잡은 곳으로 뽕나무도 가래나무도 있고 소나무와 잣나무도 심어 두었는데, 세상이 어지러워 집도 절도 없이 떠돌면서 나라에 보답하느라 이곳저곳을 맴돌다가 이 고장에 왔더니, 높기도 하고 깊기도 해 이는 하늘이 주신 것으로 내 마음에 들었습니다. 여산(驪山)은 푸르르고 여수(驪水)는 넘실거리는 이곳에다 자리잡아 침묘(寢廟)를 세웠습니다.”
위 글을 보면 뽕나무, 가래나무, 소나무와 잣나무는 늘 같은 곳에 나란히 자랐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여산(驪山)과 여수(驪水)는 고려산(山)과 고려강수(水)라고 읽어야 맞다.
이것은 상당히 중요한 이야기다.
어쨌거나 소나무속에 소나무와 잣나무가 있다는 것은 학명에서도 잘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구과 열매형태가 다르지만 근원적으로 같은 종(種)이라는 것이다.
Pinus densiflora(소나무)-Korean Red Pine(赤松) Siebold & Zucc. (1842)
Pinus koraiensis(잣나무)-Korean Pine(紅松) Siebold & Zucc. (1842)
앞에서 이야기 했지만 위 학명을 명명한 사람은 바로 지볼트(Siebold)와 주카리니(Zucc)이다.
그들은 똑같이 일본에서 활동했으며 독일계 네덜란드인 지볼트(Philipp Franz Jonkheer Balthasar von Siebold, 1796-1866)는 일본에서 서양의학을 처음 가르친 사람으로 일본의 식물과 동물 고유종을 연구하였고 독일식물학자 주카리니(Joseph Gerhard Zuccarini, 1797-1848) 역시 독일의 식물학자로서 지볼트와 광범위하게 함께 일 하면서 지볼트가 일본에서 수집한 식물을 분류하는 것을 도왔고 나중에 멕시코 등지의 식물기술도 함께 했다 하고 있다.
그들은 일본에서 활동한 것만이 아니고 멕시코에서도 활동을 같이 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지금 열도 일본만을 집중적으로 들어내기 때문에 멕시코에서 활동한 기록은 들어나지 않고 있어 그들이 실제 지금의 열도에서 활동한 것에서 신빙성이 없다 할 것이다.
어쨌던 자바지역을 네덜란드가 식민지화했다면 그곳에서 두 사람이 같이 활동했다는 것인데 동남아시아의 자바지역을 놓고 보면 모순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 자바지역이 있어야 할 곳도 멕시코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는 카리브해역이라고 보지 않을 수 없다.
그곳에 일본이 있었다는 이야기다.
그 당시 대조선은 한반도만 국한 한 것이 아니라 전 세계에 걸쳐 영역을 가진 대제국이라 점을 상기해야 한다.
그 가능성은 아메리카영역까지이다.
그러한 곳에 소나무속 종류가 광범위하게 자랐던 것이다.
앞에서 소나무 학명 Pinus는 산에서 나는 나무라는 뜻의 켈트(Celts)어 ‘Pin’에서 유래되었다고 말한바 있다.
이 켈트는 본 블로그에서 고구려의 땅이라고 볼 수 있는 高盧(고노, 고로)즉 프랑스 북부지방 골족(gol)과 갈리아(Gallia)와 연결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소나무 유래를 찾는다면 켈트와 연결되는 것에서부터 고구려를 포함한 삼한역사에서 찾을 수밖에 없다는 사실이다.
소나무 속(屬)명 Pinus (L)는 스웨덴 생물학자 칼 폰 린네(Carl von Linne 1707-1778)가 명명했다고 앞에서 언급했다.
그 이후 수많은 아종으로 파생되었고 수많은 학자들에 의하여 수많은 학명이 제각기 뚜렷한 검증도 없이 난무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근세기에 강력한 지배력이 쇠락하는 공백을 이용하여 서세 내셔널리즘(nationalism)생물학자와 일본어용생물학자들이 적극적으로 개입되었다고 보이고 그와 함께 거대한 역사음모 가 있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실제로 아열대지방에 존재한 일본을 소나무가 자랄 수 있는 추운지방에 존재 한 것처럼 만들어야 했다면 전 세계적으로 분포한 소나무가 매우 적당했을 것이고 그 소나무가 여러 아종으로 이렇게 저렇게 분류되면서 지금의 열도에 일본이 존재한 것처럼 끼워넣어 부각시켰을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다.
본래 지볼트와 주카리니가 명명한 삼한소나무를 Pinus densiflora 라 하여 Korean Red Pine 이라 했다면 이후 Korean 대신에 Japanese란 딱지를 붙여 열도에 옮겼을 가능성이 있고 때문에 근거도 없는 일본 소나무로 둔갑시킨 것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일본이 근거한 아열대 지방의 소나무는 번식 종 Pinus merkusii 에 가까워야 한다.
[Pinus merkusii]native to southeast Asia, mainly in the mountains of northern Sumatra, and with two outlying populations, on Mount Kerinci and Mount Talang in central Sumatra, and in the Philippines on Mindoro and the Zambales Mountains of western Luzon.
영어로 Eastern White Pine 라 하는 소나무(잣나무)를 린네가 1753년 학명을 명명할 때 스트로브 잣나무 pinus strobus (L)라고 했던 자료가 있다.
그러나 스트로브잣나무 자료를 보니 원산지로 북아메리카가 나오고, 뉴펀드랜드, 미네소타, 캐나다 마니토바, 애팔래치아산맥 그리고 동유럽 그루지아 북부까지 포괄한 것으로 나온다.
자작나무도 흰색이 강하다면 한국 소나무(잣나무) 역시 흰빛이 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Pinus strobus Thunb. 1784 non L,
Pinus koraiensis Siebold et Zucc. 1842
Pinus mandschurica Rupr. 1857,
Pinus cembra var. mandschurica (Rupr.) Carr. 1867,
Strobus koraiensis (Sieb. et Zucc.) Moldenke 1939,
Apinus koraiensis (Sieb. et Zucc.) Moldenke 1952,
Pinus prokoraiensis Zhao et al. 1990 (Farjon 1998).
학명이 변이(變異, variation)된 것인데 어느 틈인가 한반도 조선을 만들기 위한 변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마지막으로 아래는 잣나무(Pinus koraiensis Siebold & Zucc.)를 각국에서 지칭한 내용을 한번보자.
Chinese pinenut(Source: Edible Nuts)–English
Korean pine(Source: World Econ Pl)–English
hong song(Source: F China Eng)–Transcribed Chinese
pin de Corée (Source: Zander ed17)–French
Korea-Kiefer(Source: Zander ed17)–German
위 영어, 프랑스, 독일에서 동일하게 한국소나무라고 지칭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해동역사나 한어자료에서 바다 해(海)자를 물산이름 앞에 붙이는 것은 바다를 건너 들어 온 물산이라고 하여 중국과 구분한다는 의미에서 해(海)子를 붙였다고 하였는데 그것은 신라, 고려, 조선이 지금 한반도에 있었기 때문에 한반도에서 바다를 경유하여 들어 온 물산을 강조하기 위하여 모두 바다 해(海)자를 앞에 붙였다고 이해되었다.
그러나 소나무자료를 찾다보니 잣나무(紅松, Pinus koraiensis)를 海松(本草纲目), 果松, 韓松(东北), 紅果松(吉林), 朝鲜松(中国裸子植物志), 新羅松,東北松,紮南木 이라 했음을 알 수 있다.
해송(海松)과 신라송(新羅松), 조선송(朝鲜松), 한송(韓松)이 같이 취급한 것이 보인다.
이것은 기록 주체가 볼 때 해송 즉 바다 건너에 소나무라면 신라, 조선, 한국은 모두 바다 건너에 있었다는 것을 짐작케 한다.
해송자(海松子) 잣은 신라송자(新羅松子)라고 한점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그곳이 한반도인가?
그곳이 동방인가?
수많은 소나무 번종의 학명에서 볼 때 해(海)는 바다를 건너 들어 온 것일 수도 있지만 한반도에만 국한 것이 아니라 정확하게 본다면 신라, 고려와 조선 즉 삼한에서 들어 온 물산 모두를 근세기 역사 재편짜기 과정에서 의도적으로 해(海)자를 붙였다고 보여지며 더 나아가 삼한(三韓)은 동방에서 있었고 만약 신중국역사가 그렇다면 신중국대륙 동방지역 바다건너 대륙에 있었다는 사실을 유추 할 수 있다.
바로 그곳은 북아메리카가 되어야 맞다.
특히 소나무가 북반구, 유라시아를 원산지로 한다면 소나무 역시 고려를 지축으로 한 것임을 숨길 수가 없고 고려가 유럽, 서아시아, 유라시아에 근거한 시점에서 서양학자들이 집중적으로 소나무에 접근했다고 이해되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과거 생각할 수 없었던 북아메리카까지의 역사 이해 폭이 넓혀져 있으며 그 친밀가능성도 면밀하게 타진하고 있는 상황임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스웨덴 자연학자 솔랜더(Solander)와 스코들랜드 식물학자 월리엄에이톤(William Aiton)의 학명이 붙어있는 적송(赤松:RED PINE) 학명 "(5)Pinus resinosa"를 눈여겨 볼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적송을 또한 여송(女松)이라 하였는데 이것을 지금까지 학자들이 여인의 자태처럼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고 해석하고 있지만 바로 여진의 근거지에서 자란 소나무이기 때문에 여송이라 한 사실을 발견했다.
북아메리카대륙 동북부는 바로 고려시대때 생여진 즉 동여진(東女眞)이 있었던 곳이다.
본 블로그 글 "흰 매(海東青 gyrfalcon) http://blog.daum.net/han0114/17050775" '4.여진은 고려의 영역에 있었던 옛 영어사용 종족이다' 하였다. 그리고 "여진어와 영어 http://blog.daum.net/han0114/17050716"에서 동북지방의 생여진(生女眞)은 고려 함경도일대에 걸쳐 거주한 동여진(東蕃)을 말하는 것이며 뉴잉글랜드가 여진본거지라는 것이 밝혀졌다. 그리고 "철(鐵:iron)로 본 새로운 역사 http://blog.daum.net/han0114/17050802"에서 뉴잉글랜드가 동여진이란 사실을 확인했다.[세계삼한역사연구:한부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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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 World-구(舊)세계
瑞士五葉松,auch Zirbe, Arve genannt, (P. cembra)
扭叶松 (P. contorta)
大果松 (P. coulteri)
赤松 (P. densiflora)
地中海松 (P. halepensis)
波士尼亚松 (P. heldreichii)
红松 (P. koraiensis)
糖松 (P. lambertiana)
刺果松 (P. longaeva)
琉球松 (P. luchuensis)
台灣五葉松 (P. massoniana)
欧洲山松 (P. mugo)
欧洲黑松,Schwarzföhre (P. nigra)
长葉松 (P. palustris)
日本五葉松 (P. parviflora)
马其顿松 (P. peuce)
意大利石松 (P. pinea)
海岸松 (P. pinaster)
西黄松 (P. ponderosa)
辐射松 (P. radiata)
刚松 (P. rigida)
沙滨松 (P. sabiniana)
北美乔松 (P. strobus)
歐洲赤松 (P. sylvestris)
油松 (P. tabuliformis)
台灣二葉松 (P. taiwanensis)
黑松 (P. thunbergii)
矮松 (P. virginiana)
乔松 (P. wallichiana).
白皮松(P. bungeana)
Stone Pine forest
Juvenile (left) and adult foliage of Stone Pine
Stone Pine cone and seeds
Pinus sylvestris - Scots Pine (L)
native to Europe and Asia, ranging from Ireland, Great Britain and Portugal in the west, east to eastern Siberia, south to the Caucasus Mountains, and as far north as well inside the Arctic circle in Scandinavia (including Lapland). In the north of its range, it occurs from sea level to 1,000 m, while in the south of its range, it is a high altitude mountain tree, growing at 1,200-2,600 m altitude.It was one of the first trees introduced to North America, in about 1600.
Scots Pine shoot in spring with two-year old seed cone (open, brown), one-year old seed cone (green), and new seed cones (red) and pollen cones (yellow).
Distribu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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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세종지리지 각지방 잣나무 토의(土宜)
경도 한성부
충청도
충청도 / 충주목 / 단양군
전라도 / 나주목 / 강진현
황해도
강원도 / 회양 도호부 / 평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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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증동국여지승람 잣나무 자생 분포지
경상도(慶尙道) 진주목(晉州牧)
경상도(慶尙道) 성주목(星州牧)
경상도(慶尙道) 하양현(河陽縣)
경상도(慶尙道) 청송도호부(靑松都護府)
전라도(全羅道) 부안현(扶安縣)
전라도(全羅道) 광산현(光山縣)
전라도(全羅道) 강진현(康津縣)
충청도(忠淸道) 옥천군(沃川郡)
충청도(忠淸道) 청주목(淸州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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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은시고(牧隱詩藁) 제17권
시(詩)
환암(幻菴)을 생각하다.
問辯縱橫選佛堂 선불당에서 종횡으로 문답을 벌일 적에
一時衲子少承當 당시 다른 승려들은 감당할 이 적었는데
心從柏樹傳初祖 마음은 초조의 심법 전한 백수를 따랐고
貌與蓮花似六郞 용모는 육랑과 같은 연화와 함께했도다
紫陌風塵今獨步 뿌연 거리 풍진 속을 나는 홀로 거니는데
白雲丘壑昔深藏 흰 구름 산수 속에 그대는 깊이 숨었었지
似聞入定談圓覺 듣건대 선정에 들고 원각경도 강설한다니
如我當咨第幾章 나 같은 사람은 그 몇째 장을 물어야 할꼬
心從柏樹傳初祖-초조(初祖)는 동토(東土) 선종(禪宗)의 개조(開祖)인 달마 선사(達摩禪師)를 가리키고, 백수(柏樹)는 곧 선종의 한 가지 화두(話頭)로서 즉 당(唐)나라 때 한 승려가 고승(高僧) 조주(趙州)에게 묻기를 “조사(祖師)가 서역(西域)에서 온 뜻이 무엇입니까?” 하자, 조주가 이르기를 “뜰 앞의 잣나무니라.[庭前柏樹子]”고 했던 고사에서 온 말로, 전하여 선종의 심법(心法)을 이었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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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호전서 제18권
고유문(告由文)
백호 새 삶터에서 사토에 고한 축문[白湖新居告司土文]
이곳 여구(驪丘)는 우리 선고가 자리 잡은 곳으로 뽕나무도 가래나무도 있고 소나무와 잣나무도 심어 두었는데, 세상이 어지러워 집도 절도 없이 떠돌면서 나라에 보답하느라 이곳저곳을 맴돌다가 이 고장에 왔더니, 높기도 하고 깊기도 해 이는 하늘이 주신 것으로 내 마음에 들었습니다. 여산(驪山)은 푸르르고 여수(驪水)는 넘실거리는 이곳에다 자리잡아 침묘(寢廟)를 세웠습니다. 침묘가 낙성되어 비바람 막을 수 있고 늙은이 봉양하고 어린 것들 기르면서 시 외우고 글 읽으면 내가 할 일 그뿐이지 무엇을 더 바라겠습니까. 더위잡고 오를 생각도 없고, 부러워할 것도 없이 여기 이 집이 좋아 오늘 들어왔습니다. 앞으로 신명께서 도와주시고 붙잡아 주셔야겠기에 이 변변찮은 제물로 감히 밝게 고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부터는 영원토록 경건히 모시겠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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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경제 제2권
종수(種樹)
소나무와 잣나무[松柏]
正月雨水。植松柏。纂要 正月朔曁晦。可移松柏。二三月亦可。 神隱 松杉檜柏。自冬至後。至春社前。皆可種。 神隱 春社前。帶土栽松。百株百活。過此時則不生。 必用神隱纂要 栽松。須去松中大根。惟留四邊鬚根。則無不偃蓋。 上同聞見方 唐人移大松法。二月初中旬。先泛鐵表其四方。細斲本土。勿傷大小根。移種之地。掘土甚寬。先以麥數斗鋪之。依前向背。安其根於鋪麥之上。使根勿斷勿屈。務舒蔓如在本地。上下橫豎伸縮皆如故。又多取本土。毋雜以新壤。初築也厚其土。築之不緊。懼傷根也。再築三築以往。薄其土築之緊。毋令土上舊痕。至舊痕而止。松之露根。埋則必死。築訖。四隅樹大柱。用大繩傍絟之。令大風不搖根。曉昏沃漑之不停。雖盈圍大木。百不一枯。 許集 必用
정월 우수(雨水) 때 소나무나 잣나무를 심는다. 《사시찬요》
정월 초하루부터 그믐날까지는 언제나 소나무와 잣나무를 옮겨 심을 수 있다. 2월과 3월도 괜찮다. 《신은지》
소나무ㆍ삼(杉)나무ㆍ회(檜)나무ㆍ잣나무는 동지(冬至)부터 다음해 춘사일(春社日)까지 언제나 옮겨 심을 수 있다. 《신은지》
춘사일 전에 흙을 많이 붙여 뿌리돌림을 하여 옮겨 심으면 백이면 백주 다 산다. 그러나 이때를 넘기면 살지 않는다. 《거가필용》 《신은지》 《사시찬요》
소나무를 옮겨 심을 때 가운데 큰 직근을 잘라 버리고 옆으로 뻗은 잔뿌리만 남겨 심으면 반송(盤松)이 되지 않는 것이 없다. 《거가필용》 《신은지》 《사시찬요》
작은 소나무라도 옮겨 심을 때는 흙을 붙여 캐야 한다. 만일 손으로 뽑으면 살리기 어렵다.《문견방》
중국 사람들이 큰 소나무를 옮겨 심는 법은 2월 초순이나 중순, 먼저 지남철을 놓고 캘 나무의 동ㆍ서ㆍ남ㆍ북을 표시한 다음 크고 작은 뿌리들이 다치지 않도록 조심조심 흙을 파내어 캔다. 옮겨 심을 곳의 땅은 깊고 넓게 판 다음 보리[麥] 몇 말을 들이부어 깔고 캐어온 나무를 먼저 서 있던 방향에 맞추어 깔아놓은 보리에 뿌리가 편안하게 놓이도록 세운다. 뿌리를 자르거나 구부리지 말아야 하며 되도록 원래 묻혀 있던 형태대로 펴 주어야 한다. 올라가고 내려가고 구부러진 뿌리들이 자연 형태 그대로 유지되도록 해줘야 하는 것이다.
또한 원래 서 있던 자리의 흙을 많이 파다가 먼저 그 흙으로 뿌리를 두껍게 묻은 다음 다른 흙으로 구덩이를 메운다. 처음 뿌리를 묻는 원 흙에는 다른 흙이 섞여 들어가지 않게 해야 하며 다지지 말아야 한다. 다지다가는 뿌리를 상하게 할 염려가 있기 때문이다. 다른 흙으로 구덩이를 메울 때는 되도록 흙을 많이 퍼 넣지 말고 얇게 편 다음 꽁꽁 다지고 다시 흙을 퍼 넣어 펴고 다지는 식으로 메워 올라간다. 나무 등걸의 묻혀 있던 자리까지만 흙을 채우고 그 이상으로 흙이 올라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소나무의 드러난 뿌리[露根]는 묻지 않도록 한다. 드러난 뿌리를 묻으면 죽는다. 다 심은 다음에는 네 귀퉁이에 큰 버팀목을 세우고 꽁꽁 묶어 큰 바람이 불어도 뿌리가 흔들리지 않도록 한다. 그런 다음 마르지 않게 새벽과 저녁에 물을 주면 비록 아름드리나무라도 절대 말라 죽지 않는다. 《허성문집》
7월 갑진일ㆍ병진일에 소나무를 베면 좀이 먹지 않는다. 《거가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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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경제 제2권
양화(養花)
누운잣나무[萬年松]
萬年松須層枝。翠葉如絛絲下垂。身幹回曲。如赤蛇騰두001 林。香氣淸烈者乃佳。葉白有刺者乃下品。二三月。擇佳者折枝。揷別器置陰處。徐徐澆水則活。更敷新葉。必鬆鬆有刺。年久還如絛絲。性大惡人氣火燄。且能耐寒。冬日移栽陽地。明春復栽盆中爲妙。澆水不止。亦勿置樹陰下。好生金剛妙香。兩山絶頂。衲子採之。作佛前香。 養花錄
누운잣나무는 가지가 층을 이루고 푸른 잎이 술[絛絲]처럼 밑으로 늘어져 있으며 줄기가 비틀려 구부러진 것이 흡사 나무를 감고 올라가는 붉은 뱀 같은데, 향기가 맑고 진한 것이 좋으며 잎이 흰 빛을 띠고 가시처럼 찌르는 것은 하품(下品)이다. 2월이나 3월에 좋은 것을 골라 가지를 떼어 내어 분에 꽂은 다음 그늘진 곳에 놓아두고 마르지 않게만 물을 주면 살아난다. 다시 핀 새잎은 까실까실 가시처럼 찌르나 오래되면 술처럼 된다. 성질이 몹시 사람의 훈기와 화기(火氣)를 싫어하는 반면 추위는 잘 견딘다. 겨울에는 양지쪽 땅으로 옮겨 심었다가 이듬해 봄에 다시 분으로 올리는 것이 좋다. 마르지 않게 물을 주고 나무 그늘 밑에 놓아두지 말아야 한다. 금강산(金剛山)과 묘향산(妙香山) 꼭대기에 잘 나는데 중들이 베어 부처님 앞에 피우는 향으로 쓴다. 《양화소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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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경제 제4권
잡방(雜方)
무덤속의 망상(罔象)과 온(蝹)을 물리치는 법
灸轂子曰。罔象。好食亡人肝腦。而畏虎與柏。故墓上樹柏。墓前立虎。又小說曰。地中有物。名蝹。食死人腦。以柏穿其首則死。故墓前樹柏云。 類說
구곡자(灸穀子)가,
“망상(罔象)은 죽은 사람의 간(肝)과 뇌(腦)를 잘 먹는데 범과 잣나무를 무서워 한다. 그러므로 무덤 가에 잣나무를 심고 무덤 앞에 석호(石虎)를 세워 놓는 것이다.”
하였으며, 또《소설(小說)》에,
“땅 속에 물건이 있으니 이름이 온(蝹)으로서 죽은 사람의 뇌(腦)를 먹는데, 잣나무로 그 머리를 뚫으면 죽기 때문에 무덤 앞에 잣나무를 심는 것이다.”
하였다. 《지봉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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잣나무:(紅松 Korean Pine)
红松(学名:Pinus koraiensis)为松科松属的植物。分布在日本、朝鲜、俄罗斯以及中国大陆的吉林山区及小兴安岭、东北长白山区等地,生长于海拔150米至1,800米的地区,常生于林中和向阳地,目前已由人工引种栽培。
别名 : 海松(本草纲目),果松、韩松(东北),红果松(吉林),朝鲜松(中国裸子植物志)
科學分類
界: 植物界 Plantae
門: 松柏门 Pinophyta
綱: 松柏纲 Pinopsida
目: 松柏目 Pinales
科: 松科 Pinaceae
屬: 松属 Pinus
種: 红松 P. koraiensis
二名法
Pinus koraiensis Sieb. et Zucc.
Sieb : 필립 프란츠 폰 지볼트(독일어: Philipp Franz Balthasar von Siebold, 1796년 2월 17일~1866년 10월 18일)는 독일의 의사이자 생물학자이다. 일본에서 서양 의학을 처음 가르친 유럽인으로 유명하며, 일본의 식물과 동물 고유종을 연구한 것에 의의가 있다.
학명 명명자 부분의 ‘Siebold’는 지볼트를 가리킨다.
Zucc : 요제프 게르하르트 주카리니(Joseph Gerhard Zuccarini, 1797년 8월 10일~1848년 2월 18일)는 독일의 식물학자이다. 뮌헨 대학교 식물학과 교수였고, 지볼트와 광범위하게 함께 일했다. 지볼트가 일본에서 수집한 식물을 분류하는 것을 도왔으며, 멕시코 등지의 식물 기술도 함께 했다. 학명에는 ‘Zucc.’로 표기된다.
지볼트와 함께 지은 《Flora of Japan》의 표지
잣나무의 잎가지와 열매
잣나무(Korean Pine)는 소나무속의 식물이다. 시베리아 동부와 만주, 한반도와 일본 열도 중앙에 분포한다. 북쪽에서는 해발 600-900 m 정도에서 자라고, 일본과 같은 곳에서는 해발 2,000-2,600 m에서 자란다. 다 자란 나무는 높이가 40-50 m 가량, 지름이 1.5-2 m 된다. 바늘잎은 다섯 개씩 묶여 난다.
잣나무의 잎가지와 열매구과(毬果:솔방울 같은 방울열매)에서 잣을 수확한다. 캐나다와 미국 북동부 지방에서 관상용으로 심는다. 추위에 강하며 섭씨 -50도까지 견딘다.
수고 30m, 지름 1m 정도로 자라며 수피는 회갈색으로 세로로 갈라지면서 벗겨지고 벗겨진 자리는 적갈색을 드러낸다. 어린가지에는 잔털이 있다. 잎은 바늘 모양으로 5개씩 속생하며 뒷면에 흰색의 숨구멍줄이 5~6개가 있다. 길이는 7~12cm 정도로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암수한그루로 새 가지의 밑쪽에 5~6개의 붉은색의 수꽃이 달리고 위쪽에 자주색의 암꽃이 2~7개가 달린다. 열매는 구과로 10~15cm 정도의 길이이며 소나무의 솔방울보다 크다. 솔방울 조각은 길게 자라 뒤로 젖혀지며 안에 기다란 삼각형 모양의 잣이 들어있다. 열매는 다음해 9월에 익는다. 누워서 자라는 것을 눈잣나무(누운잣나무:萬年松)라 한다.
전국의 표고 100~1,900m 사이의 산지에서 자라는 상록침엽교목이다. 한국이 원산지이고 일본, 중국, 시베리아 등지에도 분포한다. 내한성이 좋아서 산악지방의 고산지대에 많이 분포하고 여러 가지 환경 적응성이 좋아 전국 어디서나 잘 자란다.
The tree species Pinus koraiensis is commonly called Korean Pine. It is native to eastern Asia, Manchuria, far eastern Russia, Korea and central Japan. In the north of its range, it grows at moderate altitudes, typically 600-900 m, whereas further south, it is a mountain tree, growing at 2,000-2,600m altitude in Japan. It is a large tree, reaching a mature size of 40-50 m height, and 1.5-2 m trunk diameter.
It is a member of the white pine group, Pinus subgenus Strobus, and like all members of that group, the leaves ('needles') are in fascicles (bundles) of five, with a deciduous sheath. They are 7-13 cm long. Korean Pine cones are 8-17 cm long, green or purple before maturity, ripening brown about 18 months after pollination. The 14-18 mm long seeds have only a vestigial wing and are dispersed by Spotted Nutcrackers.
Korean Pine differs from the closely related Siberian Pine in having larger cones with reflexed scale tips, and longer needles.
The seeds are extensively harvested and sold as pine nuts, particularly in northeastern China; it is the most widely traded pine nut in international commerce. [위키. 한어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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