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삼한역사/식물

신라백육-백부자(白附子 : Aconitum coreanum)

한부울 2013. 7. 9.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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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백육(新羅白肉)-백부자(白附子:Aconitum coreanum)

 

오늘 뉴스를 보니 소망교회 한 목사가 교회개혁이 필요하여 바른말은 한 것 같은데 그는 비유하기를" 옛날의 독재자들은 자신을 택하지 않으면 불안해지고 망한다면서 정치·사회구조를 입맛에 맞게 만들고 국민에게 그것을 선택하도록 강요했다는 주장과 함께 "목회자들은 장로의 비판적인 질문을 막고 성도들의 질문을 막으면서 절대적인 순종을 요구하고자 하는데 우민정책을 썼다“란 주장을 하였다.

우민정책(愚民政策)이 무엇인가?

지배층이 기득권의 지위나 권력을 강화 또는 안정시키기 위하여 정치에 대한 피 지배층의 비판력을 빼앗아 둔다는 정책으로서 정치, 사회나 생활에 대한 대중의 불안을 경마, 스포츠, 오락 TV 에 쏠리게 하여 정책 및 정치적 무관심을 유발시키거나 키워내는 정책이라 하였다.

즉 국민을 바보로 만든다는 정책이다.

그것은 지배자나 정치인들의 필요에 따라 언제나 유효하다란 사실이다.

어찌 국민을 우매하게 만드는 것이 이뿐이겠는가?

역사(歷史)가 그렇다.

 

                                                     Aconitum coreanum

 

사전에 따르면 백부자(白附子) 또는 바곳이라고 하는데 독이 있는 식물이며 한약재라 한다.

이 약재는 냄새가 없고 혀끝을 마비시키며 맛은 맵고 성질은 따듯하며 독이 있다고 했으며 때문에 풍(風)과 담(痰)을 제거하여 중풍(中風)으로 인한 안면신경마비, 경련, 발작, 중풍, 파상풍, 편두통, 두통 및 풍습성 사지마비, 관절통, 음낭습지, 피부가려움증, 경부림프절염에 쓰이며 뱀에 물렸을 때도 해독작용까지 한다 하였다.

 

위키자료에서 백부자, 바곳은 믿음, 위칸의 규범(Wiccan Rede)구절 중 하나에 설명되어 있다고 했으며 그리스 신화에서 아이에테스(Aietes)의 딸이었던 악녀 메데이아(Medeia)는 아테네의 왕 아이게우스의 아들 테세우스(Theseus)에게 바곳을 넣은 포도주를 주어 중독(中毒)시키려 했다는 이야기가 있는 독을 가진 상징적인 식물이기도 하다.

 

바곳이라고 하는 백부자(白附子)는 식물분류학체계에 따르면 쌍떡잎식물강(真双子叶植物:eudicots), 미나리아재비목(毛茛目:Ranunculales), 미나리아재비과(毛茛科:Ranunculaceae), 바곳속(Aconitum:烏頭屬)의 다년생 초본식물로서 위키자료에 따르면 바곳 또는 투구꽃, 독의 여왕(Queen of poisen), 부자(aconite), 마법사의 모자(monkshood), 늑대의 골칫거리(wolf's bane), 표범의 골칫거리(leopard's bane), 여자의 골칫거리(women's bane), 악마의 헬멧(devil's helmet), 푸른 로켓(blue rocket)으로 알려지고 우리나라에서는 백부자, 관백부(關白附) 또는 노랑돌쩌귀라고 부른다.

백부자를 까마귀머리라고 하는 오두(烏頭)라고하고 뿌리를 초오두(草烏頭)라고하는데 외과약(外科藥)·적취(積聚)·심복통(心腹痛)·치통(齒痛)따위에 약으로도 쓰인다.

백부자, 바곳속의 학명 아코니툼‘Aconitum’의 어원은 처음부터 알려지지 않았다고 하는데 그리스어"ἀκόνιτον"(akoniton)의 아닌, 없이란 의미의 접두사(a-)와 κόνιτον(konis:흙먼지)의 합성어에서 유래되었다는 것에서 “흙없이”로 해석되어 바위가 많거나, 흙에 구애받지 않고 자란다는 의미가 있고 비슷한 의미로 "ἀκόνιτον"(akoniton:바위가 많은)에서 유래되었다고 하거나 투창을 나타내는 ἀκόν(akon) 것에서 그리스인들이 투창 끝에 독을 발라 썼던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자료에는 적고 있다.

투창에 독을 발랐던 의미는 이 식물에서 추출한 독이 늑대를 죽이는데 이용되어 "늑대의 골칫거리"(wolf's bane)로 불렸다는 의미로 풀이 될 수가 있다.

 

백부자, 바곳은 짙은 녹색의 턱잎(stipules)으로 이루어져 있고 잎 모양은 손바닥 모양으로 5-7개의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각의 부분들은 다시 거칠고 날카로운 3개의 잎으로 이루어져 있어 이 잎들은 나선형으로 배열되어 아래의 잎들은 긴 잎자루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열매는 하나의 봉선을 따라 과피(果皮)가 벌어지는 단단한 골돌과(骨突果:dehisce)의 복과(複果:aggregate fruit)로 건조한 중심에 씨앗이 있다.

 

백부자의 전체 종의 분포지도 

 

어두운올리브녹색(dark olive green) 근원(native), 연녹색-드문드문(Species present and not rare), 어두운 황색-존재하지 않음(Species not present in state), 어두운 곤색(dark navy blue)은 이국 종(exotic)

 

[别名]黄马拉花、百步草、白附子、竹节白附、黄花乌头。牛奶白附《中药志》、鸡心白附《中药材品种论述》滴水參、天南星(湖北鶴峰), 野芋(湖北均縣), 白附子(四川、湖北), 禹白附、牛奶白附(河北藥材名), 麥夫子(河南嵩縣), 疔毒豆(東北), 麻芋子(甘肅), 芋葉半夏(廣西臨桂)「達瓦羅瑪吉節澗」(藏族語) 雞心白附(西藏)

科學分類

界: 植物界 Plantae

(未分级) 被子植物 angiosperms

(未分级) 真双子叶植物 eudicots

目: 毛茛目 Ranunculales

科: 毛茛科 Ranunculaceae

屬: 烏頭屬 Aconitum L., 1753

Aconitum lycoctonum L. + 캐나다동부

Aconitum napellus L. 오대호(바곳 타입의 종)

Aconitum uncinatum L. 북미동부(남부 파랑 바곳)

Aconitum variegatum L. 캐나다동부

Aconitum infectum : 아리조나 바곳

 

신라백육이라고 하는 것은 어떤 것인가에 대해 알아보자.

첫째로 우리나라 사서 세종지리지(世宗地理誌)에서 백부자(白附子)자생지가 전국적임을 알게 하는데 경기(京畿), 충청도(忠淸道), 경상도(慶尙道), 전라도(全羅道), 황해도(黃海道), 평안도(平安道), 함길도(咸吉道)라 하고 있다.

그리고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지리지에서는 특히 평안도(平安道) 평양부(平壤府)를 유일하게 나타내고 있음도 알 수가 있다.

그러하니 평안도(平安道)는 세종지리지와 신증동국여지승람에서 공히 백부자(白附子)가 자생한 곳임을 알게 한다.  

해동역사(海東繹史) 제26권

물산지(物産志) 1

초류(草類)

백부자(白附子)

○ 백부자는 본디 고려에서 나는데, 지금은 양주(涼州) 이서(以西)에서 난다. 모래가 쌓여 있는 낮고 습한 지역에서 자라나는데, 줄기가 하나로 뻗어나 서미초(鼠尾草)와 비슷하다. 가느다란 잎이 빙 둘러서 나는데, 이삭 사이에서 나오며, 뿌리의 모양새는 천웅(天雄)과 비슷하다. 《당본초(唐本草)》

○ 백부자는 독이 없어서 약에 넣어 구워서 복용한다. 신라에서 나는 것이 좋다. 《제가본초(諸家本草)》

○ 백부자는 신라국에서 나는데, 싹이 부자(附子)와 서로 비슷하다. 《남주이물기(南州異物記)》

○ 백부자는 신라백육(新羅白肉)이라고 한다. 《약보(藥譜)》

○ 고려 나주도(羅州道)에서는 백부자가 난다. 《고려도경》

 

위 조선후기 실학자 한치윤(韓致奫:1765-1814)이 펴낸 해동역사(海東繹史)를 보면 백부자는 본래 고려(高麗)에 나고 지금은 양주이서(涼州以西)에서 난다하고 있고 그 아래 6세기 본초학자인 일화자(日華子)의 저서 제가본초(諸家本草)를 인용한 문장인데 이상한 것은 모든 자료에 백부자가 독(毒)이 있다고 하였는데 독이 없다고 하면서 신라(新羅)의 것이 좋다하였다.

서표(徐表), 남주이물기(南州異物記)에서 백부자는 신라국(新羅國)에서 난다 하였고 당(唐)대 후녕극(候寧極)이 저술한 의서 약보(藥譜)에서는 백부자를 신라백육(新羅白肉)이라 하였다.

그리고 송(宋)사신 서긍(徐兢)의 선화봉사고려도경(宣和奉使高麗圖經)에서는 고려(高麗) 나주도(羅州道)에서는 백부자가 난다 하였다.

이러한 놀라운 기록들을 보면 원래 백부자가 고려의 양주(涼州)와 나주(羅州)에서 자생했다는 것을 알 수 있고 신라에서 나는 백부자를 신라백육(新羅白肉)이라고 한 사실을 명확하게 알 수가 있는 것이다.

 

청장관전서(靑莊館全書) 제60권

앙엽기 7(盎葉記七)

신라산(新羅山)

行程錄。許亢宗撰。自同州四十里。至肅州。東望大山。金人云。此新羅山。其中産人蔘白附子。與高勾麗接界。案同州肅州。已是燕越。而稱新羅山。高驪界者。旣不孟浪。許亢宗。公然見欺。

《행정록(行程錄)》 허항종(許亢宗)이 지었다. 에,

"동주(同州)에서 40리쯤 지나서 숙주(肅州)에 당도하면 동쪽으로 큰 산이 바라보인다. 금(金)나라 사람들은 이것을 신라산이라 하는데, 그곳에서 인삼(人蔘)과 백부자(白附子)가 생산되며, 고구려와는 접경(接境)이 된다." 하였다.

상고해 보건대, 동주와 숙주는 마치 연(燕) 나라와 월(越)나라처럼 동떨어진 지역인데, 신라산이니 고구려의 접경이니 하는 말은 어찌 맹랑하지 않은가. 이는 허항종이 괜히 속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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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사(金史)》 고려열전(高麗列傳)에는 다음과 같이 되어 있다.

흑수말갈(黑水靺鞨)은 옛 숙신의 지역에 산다. 그곳에는 산이 있는데, 백산이라고 한다. 대개 장백산(長白山)은 금나라가 일어난 곳이다.

 

청장관전서(靑莊館全書)는 조선 후기 학자 이덕무(李德懋:1741-1793)의 저술총서인데 이사람은 여기서 주제넘게 600년이나 앞선 역사사실을 비판하는 글로서 사실과 다르다고 하여 즉 북송 사신 허항종(許亢宗)이 헛소리한 것처럼 묘사하는데 “신라산(新羅山)이니 고구려(高句麗)의 접경이니 하는 말은 어찌 맹랑하지 않은가. 이는 허항종(許亢宗)이 괜히 속은 것”이라고 하는 것에서 볼 때 신라산이 고구려와 접경이 아니라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어 이같은 묘사는 분명 후세의 첨부되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고 실제로 이덕무가 첨가한 글이 아닐 것이란 판단을 하게 하며 반도역사와 궤가 다르다고 하여 후세 일제관리하에서 누군가에 의해 고의적으로 묘사한 쓸데없는 글이라고 보여진다.

1125년 금나라에 사신으로 다녀온 북송(北宋)의 허항종(許亢宗)이 정말 속은 것이 아니라 정확하게 기술하였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역으로 생각 할 때 신라산(新羅山)은 분명 고구려와의 접경(接境)에 있었을 확률이 매우 높다 할 것이다.

본 블로거의 생각으로는 이 신라산은 우리가 매우 잘 알고 있는 산일 수도 있다.

그리고 그 아래 글 금사(金史)의 고려열전(高麗列傳)에서 흑수말갈(黑水靺鞨)은 옛 숙신(肅愼)지역에 산다고 하면서 그곳에는 산이 있는데, 백산이라고 하거나 대개 장백산(長白山)이라고도 하는데 이곳에서 금(金)나라가 일어난 곳이라 한 것은 바로 신라산(新羅山)을 말하는 것으로 금(金)은 곧 왕족이 김(金)씨성으로 대가 이어지는 신라(新羅)라고 풀이 할수 있고 금성(金城) 또는 금국(金國), 즉 쇠나라에서 비롯한 말은 신라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금산(金山)과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의 지명역사사실 
http://blog.daum.net/han0114/17050531

 

어째든 백부자(Aconitum)를 신라백육(新羅白肉)이라 하였다는 사실에서 본래 백육(白肉)이라 함은 홍육(红肉)이 아닌 닭, 오리, 거위, 칠면조, 생선, 파충류, 양서동물, 갑각류(게등) 부족류(斧足類, pelecypod 연체동물 중의 한 부류) 굴, 동죽. 동죽조개 등 살집이 흰색을 나타내는 말인데 이것과 요리가 절충되었거나 신라백부자가 귀한 것으로 마치 신라백육이라고 한 것이 아닌가 한다.

또한 놀라운 사실은 신라백육(新羅白肉)을 황화오두(黄花烏頭) 또는 관백부(關白附)라고 하는데 학명 아코니툼 코리아늄“Aconitum coreanum”이라 한다는 사실이다.

코리아늄‘coreanum’은 라틴발음에서 Latin Pronunciation: Cor-ee-AH-num 로 읽어져 coreanum 이다. 신라(新羅), 고려(高麗)를 뜻하는 것이다.

 

실제로 신라백육(新羅白肉)을 황화오두(黄花烏頭)의 학명“Aconitum coreanum”를 DNA 분석을 바탕으로 하는 생명의 백과사전(EOL:Encyclopedia of Life)과 디스커버 라이프(Discover life)의 분포지도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신라백육-백부자(白附子:Aconitum coreanum)  

 

[분포지]

California

County Alameda

 

 

참으로 놀라운 것은 위 두 미국자료 분포지도에서 똑 같이 미국 캘리포니아주(州)에 있는 앨러미다 카운티(Alameda County)를 지목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곳은 금(金)나라가 일어난 곳이라 하였던 신라산(新羅山)과 금산인 샌프란시스코가 있으며 그곳은 골드러쉬가 일어난 금이 산재된 곳으로 금성(金城) 또는 금국(金國), 신라가 있을 곳이다.

이곳에 신라백육(新羅白肉) 자생되었다고 하니 어찌 놀랍지 아니한가?

두 분포지도에서 아예 한반도에는 어떠한 표식도 없다는 사실 또한 충격적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위 지도를 통해 본 결론은 결국 백부자, 신라백육은 캘리포니아주를 근원지로 한다는 사실이다.

고려의 나주(羅州)는 캘리포니아주일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임도 알 수 있다.

그곳은 고려(高麗)의 땅으로서 양주이서(涼州以西)가 될 수가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 곳 가까이에 신라산(新羅山)도 존재한다고 믿을 수밖에 없으며 고구려 즉 고려 국경과 접해 있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신라산(新羅山)이 백산이고 장백산이라고 하였으니 그 근처에 분명 백산이라고 하는 장백산이 있을 것이란 판단도 할 수가 있다.
특히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지리지에서 이야기 하는 백부자의 자생지 평안도(平安道) 평양부(平壤府)도 멀지 않는 곳에 있을 것이란 판단까지하게 한다.

그것은 아리조나 백부자(Aconitum infectum) 종이 그 범주에 들어간다는 것을 디스커버 라이프의 분포지도에서도 확인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봉황성(鳳凰城)이 평양(平壤)이라고 한다면 아리조나(Arizona)주에 봉황성(鳳凰城) 즉 픽니스(Phoenix)가 있다.

그곳을 세종지리지와 신증에서 공히 백부자의 자생지로 표시한 곳, 평안도(平安道) 평양부(平壤府)라고 하지 않을 수도 없다.

 

 

봉황성(鳳凰城)이 평양(平壤)인데 아리조나(Arizona)에 있었다? http://blog.daum.net/han0114/17050439

 

정말 진실의 역사사실이 이러하다면 세종지리지(世宗地理誌)에서 백부자(白附子)자생지를 전국적으로 나타낸 사실과 함께 경기(京畿), 충청도(忠淸道), 경상도(慶尙道), 전라도(全羅道), 황해도(黃海道), 평안도(平安道), 함길도(咸吉道)는 북아메리카대륙이라고 하여도 이상할 것이 없어진다 하겠다.[세계삼한역사연구:한부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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