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삼한역사/식물

담배(南草, 西草, 煙草, Nicotiana:Tobacco)

한부울 2013. 12. 3.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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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南草, 西草, 煙草, Nicotiana:Tobacco)

 

글쓴이:한부울

 

소제:북아메리카대륙 미시시피강을 중심으로 서쪽을 평안도라고 하였다.

인디언 토바코(Indian tobacco)는 서초(西草)이다.

포르투갈(倭, 蠻夷, 南蠻)은 일본이다.

실론(Ceylon)은 버진아일랜드(Virgin Islands)

 

먼저 세계삼한역사관점에서 생각할 수 있는 의문점은 과연 현재 우리가 볼 수 있도록 남겨져 있는 몇 안되는 역사서 중 삼국사기, 또는 조선왕조실록의 기록에서 비록 일제병탄기를 통해 변질되었다고 하더라도 삼국사기나 조선왕조실록 기록자체가 진실로 원 뼈대는 사실이라면 1922년 이후 분명 무엇인가에 근원적인 사서에 기초를 둔 것이고 그것을 근세기 역사편집광들에 의해 한문, 라틴어, 로마어 등으로 짜집기한 것이라고 할지라도 실체가 있었을 것임에는 틀림이 없을 것인데 이 실체의 역사서가 생성된 곳은 과연 어딘가 하는 원초적인 의문점이다.

 

나는 단언컨데 북아메리카대륙이라고 못을 박고 싶다.

그곳은 인류가 생성될 때부터 세계삼한역사가 생성된 곳이었단 말이다.

근세기 이전 역사 사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정을 몇가지 들어보자면 근세기에 해적출신으로서 거대한 자본을 축적하여 기존 세력들을 제압한 서양세력들이 갑자기 정치, 경제, 문화 각 분야에서 부각되고 서서히 자본력으로 모든 역사 영역을 차지하면서부터 그들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봉건제도아래 지배권을 잠식해 들어가면서 넓혀가고 있던 시절 그들의 확실한 근원과 정체성이 필요하였을 것이고 그것으로 그들이 지금까지 가지고 있던 해적이라는 구질구질한 껍데기를 벗어내던져야 할 필요성과 새로운 그들의 역사가 필요하였을 것이며 때문에 그때부터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서양역사가 만들어 지면서 기존 세계역사새판짜기가 시작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자니 그들에게 방해로 등장하는 기존의 삼한제국의 역사를 없애버리고 거대한 틀 위에 그들의 역사를 만들어야 했다면 기존 세계삼한역사를 여러 역사로 분리하는 작업이 필요하였을 것이란 추측이 가능하고 또 하나는 인위적으로 하나의 역사를 사라지게 하는 방법을 생각하였을 것이다.

하나의 역사로는 도저히 마음대로 그들의 유럽역사를 떼내어 온전하게 창출할 수가 없었기 때문에 하나의 역사를 사라지게 하는 것은 물론이고 하나의 역사 근원지인 북아메리카대륙은 당연히 인간역사가 없었던 공지로 남겨 놓을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대신 실제로 북아메리카대륙에서 생성된 수많은 과거 역사 사실들은 인종, 인어, 문화, 종교등으로 분리역사 틀에 하나 하나 나누어 집어넣게 된 것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밖에 없다.

이렇게 되니 지금도 가끔식 그러한 오류가 보이는데 당시 식물학자들의 출신지가 두 개이상 나라국명이 오르내리도록 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이것은 현재 우리가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것이지만 당시에는 하나의 역사만이 존재하였기 때문에 국가명으로 분리가 되지 않았던 시절이며 그들은 어느지방 출신 정도로 만족했어야 할 시기에 나라국명까지 생각할 수 없었던 것이 분명하다는 말이다.

이렇게 되자 당시 서양인의 관점, 유럽역사 시각으로서는 분명코 북아메리카대륙은 동양도 서양도 아닌 신대륙으로 남겨 두길 원했고 때문에 제노바 해적출신 콜럼버스(Christopher Columbus:1451-1506)를 등장시켜 1492년 8월 3일 스페인 팔로스항(Palos)을 떠나 서쪽으로 항해하다가 우연찮게 2개월 후인 10월 12일에 카리브 해의 산살바도르(San Salvador)에 도착한 것을 예기치 않은 신대륙인 아메리카 발견이라 적고 그것을 유럽역사의 뿌리라고 하는 것을 보면 어쩜 그렇게도 뻔뻔스러울 수가 있는가 생각하게 한다.

이것은 과거 있지도 않았던 유럽역사가 창출될 수 있는 터전이 아메리카대륙에 있어야 했다는 것이며 만약 그곳에 기존 세계삼한역사가 존재하였다고 한다면 그들의 유럽역사는 애초부터 창출될 수 없는 한계가 있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기도 한 것이다.

 

사서에 보면 담배(cigarette)를 서초(西草), 남초(南草), 왜초(倭草)라 불렀다고 한다.

담배의 어원은 에스파냐어, 포르투갈어의 "tobaco (타바코)" 가 17세기에 일본으로 담배가 전해져 포르투갈어와 가장 가까운 タバコ (다바코)"로 바뀐 것이 다시 조선에 전해져 다바코를 음차한 담바고의 음절이 줄어드면서 담배가 되었다라고 하는데 이것은 실제로 근거가 없는 이야기다.

담배는 15세기에 유럽에 전해진 것이라는데 유럽세력이라고 할 수 있는 해적들에게 알려진 것이라고 이해하면 편하다.

늘 생각하건데 스페인과 에스파냐를 지금은 같게 보지만 실제 다를 수도 있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고 에스파냐에서는 이미 약초 종류를 '타바코'라고 부르고 있었다는 사실에서도 색다르게 느껴진다.

가끔 '타바코'를 아메리카 원주민 언어가 어원이라고 하지만 이익(李瀷1681-1763)의 성호사설(星湖僿說) 만물문(萬物門) 남초(南草)편에 남쪽바다 가운데 있는 담파국(湛巴國)이란 나라에서 들어온 것인 까닭에 속칭 담배[湛巴]라 하였다는 사실 또한 참고할 만한 것이다.

그리고 분명 남쪽 바다 가운데라고 하였으니 상기해야 하며 앞으로 이 남쪽 바다 가운데가 어딘지를 우리는 밝혀내야 한다.

타바코의 어원은 아랍어의 "tabaq (타바크)"로, 낡다, 약초의 뜻을 가지고 있고 이 단어가 프랑스어의 "tabac (타바)" , 독일어의 "Tabak (타바크)" , 영어의 "tobacco (토바코)" 등이 되었다는 것이 정설이다.

 

담배는 분류체계적으로 보면 쌍떡잎식물강(雙子葉植物綱:Magnoliopsida), 가지목(茄目:Solanales), 가지과(茄科:Solanaceae), 담배속(煙草屬:Nicotiana)의 아열대성 식물이며 여러해살풀이다. 

 

현재 알려져 있기는 9세기 중앙아프리카 지역에서 입담배의 형태로 존재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마야인과 아즈텍인이 종교 행사나 제사 때 담배를 피운 것으로 알려져 있고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에 상륙한 후 유럽에 전해 졌다 하였으며 크림전쟁을 기점으로 군대에서 배급되었고 제1차 세계 대전 및 제2차 세계 대전을 통해 널리 펴졌다는 사실을 근세사는 말하고 있다. 

 

물론 구체적으로 보면 인간이 연기를 마시게 된 것은 불을 이용한 이후 부터라고 하며, 초목 중에는 태우면 좋은 향기를 낼 수 있다는 것도 알 수 있고 이 더욱 좋은 향기가 나는 연기는 인간에게 청신(淸新)한 활력과 기력을 줄 뿐만 아니라 신(神)의 정령이 머물고 있다고 믿었다는 사실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 같다. BC 3000년경 이집트에서는 신전에서 향을 피우면 그 연기가 하늘의 신에 달하고, 왕의 소원이 이루어지게 되는다고 믿었다고 하였으며 또 BC 700년경 그리스에서는 아폴로신전에서 무당이 대량으로 향연을 피워 마시고 기(氣)를 잃어 말하게 되는 헛소리가 신(神)의 말이라고 믿었다고 하였으니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이야기다.

 

담배는 기원전부터 남아메리카, 중앙아메리카의 남부, 서인도제도에서 끽연에 좋은 우량종의 니코티아나 타바카움종(Nicotiana tabacum)이, 또 잎모양이 작고 끽연에 자극이 강한 당초 니코티아나 루스티카종(Nicotiana rustica)이 재배되었다고 하고, 당초 니코티아나 루스티카종(Nicotiana rustica)는 놀랍게도 북아메리카의 미시시피강 유역에까지 재배되고 있었다고 한다. 마야족(Mayas)은 기원전부터 번영하여 500∼600년경까지 전성기를 이루고 있었는데, 이 마야족의 독특한 의식 방법으로 담배는 신에 대하여 중요한 제물이었으며, 전쟁이 시작되면 담배를 신전에 바쳐 적을 저주하였다 하였으며, 전쟁이 끝나면 수훈을 세운 용사에게 담배가 주어졌고 공공의 장소에서 담배를 피울 수 있는 영광을 얻었다고 하였다. 또한 적의 포로에게도 담배는 주어졌는데 포로가 신의 산제물이 될 때도 담배가 주어졌다 하였으며 여성이 임신한 축하잔치에서 손님에게 선물하였고, 부모는 태아의 안전을 빌며 담배를 몸에 붙였다고 한다. 귀인이 죽으면 담배연기로 이별을 고했고, 장례가 끝나면 잔치를 벌여 담배를 피우며 즐겼으나 끽연에는 제한이 따른 것으로 알려진다. 
약용으로서는 외상, 종양, 궤양, 매독, 기침, 감기, 편도선염, 천식, 두통, 치통, 류머티즘, 위장병, 소화불량 기타 자궁이나 이의 부기 등에 분말이나 달인 약, 삶은 잎을 짠 즙, 연고, 고약이 사용되었으며, 또 모기·벼룩의 구제용, 독사, 독충, 전갈 등에게 물린 상처와 예방용으로도 사용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거의 이 담배가 만병통치약처럼 취급되었다는 것도 알 수가 있다.

 

앞에서 말한 것처럼 1492년 10월 12일 바하마제도의 산살바도르섬에 상륙한 콜럼버스(Christopher Columbus:1451-1506)는 섬사람들의 우호에 대한 징표로 유리구슬 등을 주고 그 답례로 섬에서 나는 물건을 받았는데 그 중에 건조시킨 커다란 잎이 몇 개 있었고, 수일 후 산타마리아섬에서도 같은 잎을 받았으며 부하의 보고에 의하면 쿠바(Cuba)섬의 사람이 불이 붙은 막대(잎말음담배)와 훈향(薰香)에 사용하게 되는 풀(잎담배)을 가지고 있었다고 보고 됨으로서 이것은 유럽사람이 담배를 알게하는 최초의 사건으로 하였으며 콜럼버스의 제2회 탐험대와 그 후의 탐험대에 함께 간 수도사, 기술자, 의사 등의 조사에 의해 서인도제도 주민의 풍습이나 담배의 의약으로서의 효과 등 그 실태가 점차로 밝혀졌고 또 에스파냐는 1513년에 아메리카대륙의 플로리다에 식민지를 만들면서 원주민의 파이프 끽연을 발견했다. 지역에 따라 담배의 호칭이 다르다는 것도 알게 되었는데, 쿠바에서는 타바코, 아이티에서는 코하바, 멕시코에서는 예틸, 브라질에서는 페튬이라 불렀다고 한다.

 

담배의 재배는 1535년에 쿠바섬에서 시작되어서 1550년대에는 에스파냐 연안의 마을이나 공원에서 관상용식물로서 재배되었고 잎말음담배를 끽연하는 식민지가 많았던 결과로 에스파냐에서도 원시적인 잎말음담배의 끽연 풍습이 있었으나, 다른 나라에는 이 풍습이 별로 전해지지 않았다고 하는 것은 스페인은 유럽에 없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포르투갈은 1500년 서인도제도방면으로 향한 선단이 도중에 폭풍을 만나 브라질 연안에 표착하였고, 그 지방 일대를 식민지로 만들었다는데 그때 원주민의 풍습에 토인 주술사가 표주박으로 만든 기묘한 파이프로 끽연하고 주술을 했던 것이다는 보고가 있다. 포르투갈과 담배의 만남은 에스파냐만큼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프랑스, 이탈리아, 동양 방면에 담배를 전했다는 것이 포르투갈이다.

 

아시아에는 포르투갈 상인들에 의해서 필리핀으로 처음 전해졌다고 하였으며 정확하지는 않으나 문헌 자료를 통해 추측해볼 때 한반도에는 17세기 광해군(光海君,1575-1641,재위:1608∼1623)때에 유입된 것으로 보이는 것으로 실제로 광해군은 당시 국무회의 때마다 조정 관리들이 피우는 담배연기가 임금에게로 옮겨가니 화가 난 광해군이 담배를 피지 못하게 하였다는 일설이 있는 것을 보면 광해군때도 담배가 애용되었다는 사실에서 포르투갈이 일본이라고 본다면 이와 맞아 들어가는 것이다.

아래 한어자료를 보면 '16世纪时烟草才传入中国' 중국에는 16세기에 담배가 전래되었다고 하고 있다.

 

 

 

一般來說「煙草」在中國大陸稱為作烟草,台灣稱為作菸草。

烟草原产于美洲,印第安人发现其中含有可以兴奋神经的物质,在部落会议和祭祀活动中吸食其燃烧的烟,西班牙殖民者将其带到欧洲,最早的西班牙水手回国喷云吐雾时,曾经使家乡的人大惊失色,认为他们和魔鬼打交道,但很快烟草的使用就风行全欧洲并向世界普及。16世纪时烟草才传入中国。

印第安人 : 인디언(Indian). 아메리칸인디언(American Indian).

科學分類

域: 真核域 Eukarya

界: 植物界 Plantae

門: 被子植物門 Magnoliophyta

綱: 雙子葉植物綱 Magnoliopsida

目: 茄目 Solanales

科: 茄科 Solanaceae

屬: 煙草属 Nicotiana L.

品種

红花煙草 N. tabacum

黄花煙草 N. rustica

 

Nicotiana glutinosa L. Tobacco 페루 볼리비아

[분포지]에콰도르(Ecuador)와 페루(Peru)

 

파니큘라타종(種) Nicotiana paniculata L. Tobacco 페루

[분포지]페루(Peru)

 

Nicotiana rustica L. Brazilan Tobacco 에콰도르 수도 키토(Quito)1900년 이전 DNA 흔적

[분포지]미국동북부, 포틀랜드와 서부, 멕시코산악지대, 에콰도르 페루, 볼리비아, 영국


Nicotiana tabacum L. Cultivated Tobacco 북아메리카 멕시코 콜롬비아 페루 볼리비아 유럽

 [분포지]멕시코남부일대, 중앙아메리카, 남미북서부지역

Belize, Bolivia, Brazil, Chile, Ecuador, French Guiana, Guatemala, Guyana, Honduras, Mexico, Madagascar, Panama, Peru, Suriname, United States, Venezuela, South Africa, 대만, Colombia.

 

인디언 토바코 Nicotiana quadrivalvis Pursh 캘리포니아 Indian tobacco.

Pursh – Frederick Traugott Pursh (1774–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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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베스트리스종(種) Nicotiana sylvestris Speg. South American Tobacco, Woodland Tobacco. 카르로스 스페가찌니(Carlos Luis Spegazzini:1858–1926) was an Italian-Argentinian botanist and mycologist.

[분포지]아르헨티나(Argentina), 볼리비아(Bolivia)

 

토멘토사군, 토멘토사종(種) Nicotiana tomentosa Ruiz & Pav, Tobacco

Ruiz – Hipólito Ruiz López (1754–1815), Pav. – José Antonio Pavón Jiménez (1754–1844)

[분포지]볼리비아(Bolivia), 페루(Peru), 에콰도르(Ecuador)

 

토멘토사군, 토멘토시포르미스종(種)Nicotiana tomentosiformis Goodsp

Thomas Harper Goodspeed(1887-1966 Calistoga California dead)

[분포지]페루(Peru), 볼리비아(Bolivia)


토멘토사군, 오토포라종(種)Nicotiana otophora Goodsp.

Thomas Harper Goodspeed(1887-1966 Calistoga California dead)

[분포지]아르헨티나(Argentina), 볼리비아(Bolivia)

 

운듈라타종(種) Nicotiana undulata Ruiz & Pav

Ruiz – Hipólito Ruiz López (1754–1815), Pav. – José Antonio Pavón Jiménez (1754–1844)


[분포지]북미오리건주(Oregon), 캘리포니아(California), 남미의 에콰도르(Ecuador) 페루(Peru)칠레(Chile) 볼리비아(Bolivia)아르헨티나(Argentina) 그리고 남아프리카와 호주등이다.

 

위에 게시한 DNA 분석을 바탕으로 한 생명의 백과사전(EOL:Encyclopedia of Life)이 제공한 분포지도를 보면 우선적으로 근원종이라고 판단할 수 있는 린네(Carl von Linne:1707-1778)가 명명한 파니큘라타종(種)'Nicotiana paniculata L' 를 포함한 4가지 종(種)들을 살펴볼 수 있는데 모두 하나같이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곳은 남아메리카대륙의 에콰도르(Ecuador)와 페루(Peru)그리고 볼리비아(Bolivia)이다.

이러한 사실을 종합할 때 분명 담배(Nicotina)는 남아메리카가 원산지라는 것을 확인할 수가 있다.

 

다음지식을 살펴보면 담배속(屬)의 야생종에는 2배종, 4배종 외에 불완전한 구성을 한 유전체를 포함한 상태인 이수성(異數性:aneuploidy)을 포함하는 약 60종이 있다는데 이 중에서 실베스트리스종(N. sylvestris)과 토멘토사군으로 3개종(N. tomentosa, N. tomentosiformis, N. otophora)그리고 파니큘라타종(N. paniculata), 운듈라타종(N. undulata)은 2배종으로 알려져 있고 재배종인 담배와 당초는 4배종이라고 하며 담배는 실베스트리스종(N. sylvestris)과 토멘토사군의 1종과의 자연 잡종이 먼저 생기고 이어서 염색체반응이 일어나 성립한 것이라고 한다. 실베스트리스종과 토멘토사군 각각의 교잡에 의한 인위합성종을 육성한 경우 종자임성(種子稔性) 즉 수정에 의해 번식될 수 있음을 나타내는 것은 오토포라종(Nicotiana otophora)뿐이라고 하며, 더욱이 오토포라종은 실베스트리스종과 공통된 분포지역을 갖는다는 것이 특징이 있고 따라서 토멘토사군 중에서도 오토포라종(Nicotiana otophora)이 또 하나의 선조종일 가능성이 높다라고 추정하고 있는 것이다.

 

그 기원지는 두 선조 종(種)의 공통 분포지인 아르헨티나 북부의 사르타(Salta:薩爾塔)지역과 그 곳에 접한 볼리비아(Bolivia)남부지역이라고 설명되고 있고 위 분포지도 역시 아르헨티나(Argentina), 볼리비아(Bolivia)를 지정하고 있지만 그러나 이러한 야생종은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이 이상하다.

또 하나의 재배종이라고 알려진 당초 북아메리카의 미시시피강 유역까지 재배되었다고 하는 니코티아나 루스티카종(種)(Nicotiana rustica)은 1758년 발표한 린네가 붙인 학명 파니큘라타종(種)과 1788년 발표한 Ruiz & Pav 두사람이 공동명명한 운듈라타종(種)(N. undulata)의 자연잡종으로 만들어지고 반복된 염색체 배가에 의해 생겨난 4배종이라는 것이다. 그 기원지는 두 선조종의 공통분포지역이라 추정되므로 페루, 볼리비아의 중앙안데스지대 3000m의 고원, 특히 태평앙쪽 서사면(西斜面)으로 추정된다는 결론에 이른 것이다.

이것의 야생종은 에콰도르 남서부의 해발고도 2300∼2800m, 페루와 볼리비아의 국경지대인 안데스 서쪽의 해발고도 2000∼3600m의 건조지대에서 발견되고 있다는 것은 위 분포지도 에콰도르(Ecuador) 페루(Peru)칠레(Chile) 볼리비아(Bolivia)아르헨티나(Argentina)의 남아메리카 서부지역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 일치하고 있다.

 

이 2개의 재배종 중 당초 니코티아나 루스티카종(種)(Nicotiana rustica)이 먼저 생겼고, 북방의 멕시코, 북아메리카 남서부 및 동부에서 북동부, 캐나다 남부까지 퍼졌다고 한다. 그후 오늘날 끽연용으로 재배되는 담배가 생겼으며 이것이 남, 북아메리카로 퍼져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할 당시에 북아메리카 북부와 남아메리카 남단을 제외한 90% 이상의 지역에서 재배되었으며 끽연 풍습이 있었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게 한다.

 

정리하면 유럽에 전래는 1518년에 에스파냐에 도입된 것이 최초이고 그 밖에 유럽 여러 나라에는 16세기 후반에 도입되었다고 보고 있다. 그리고 터키에는 1850년에 에콰도르, 콜롬비아에서 도입되었다고 하는데 터키가 지금의 아나톨리아 반도에 있었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터키도 북아메리카대륙 어디에 있었던 것임을 알아야 하고 인도와 터키 사이에 오스트리아가 있었다는 사실을 상기해야 할 것이다.

아시아에는 1571년 에스파냐 사람이 쿠바에서 필리핀으로 도입한 것이 최초라고 하는 것도 필리핀을 푸에르토리코를 생각해야 한다.

중앙아메리카에서 북아메리카대륙으로 아니면 남아메리카대륙으로 자연스럽게 이동하는 것은 이치에 맞으나 갑자기 중앙아메리카에서 또는 남아메리카대륙에서 동남아시아 또는 아나톨리아반도로 이동되었다고 하는 것은 근세사의 장난이다.

오늘날 필리핀에서 재배되는 품종은 마닐라잎이라 하며 최우수품종의 하나라고 하지만 이것은 이식된 변종이라고 보는 것이 옳다.

중국대륙으로는 대만(臺灣)을 경유하여 1600년에 복건(福建)으로 들어왔고, 그 후 대륙 남부, 중부로 전달되어 미얀마로 전파되었다고 하는 것도 다시한번 냉정하게 살펴야 하는 것으로 이 글 마지막 부분에서 한번 더 이야기 하겠지만 위 한어자료에도 나타나듯이 중국에 16세기에 전래되었다고 한 사실을 비추어 볼 때 시기적으로 일치한 것으로 인식되며 중요한 것은 실제로 중국이라고 하는 위치가 바로 중앙아메리카라는 사실에 있다.

그리고 대만에 대해서도 다음 기회에 언급하겠지만 대만(臺灣)은 플로리다일 가능성이 높다.

복건(福建)도 민(閩)땅과 다르지 않다고 볼 때 복(福)처럼 볼록한 부분이 복건이라고 할 수 있는 곳으로서 멕시코만을 서쪽 영역임에 틀림이 없어 플로리에서 중앙아메리카로 연결될 수 있는 상황임을 알게 한다.

바로 그곳은 다름아닌 후금(喉衿)인 것이다.

이곳을 조선에서는 중원이라고 한 것이며 현재 번역인들은 이것을 중국이라고 번역한 것이다.

인도는 포르투갈 사람이 1605년에 브라질에서 도입하여, 10년에 실론섬에 전했다고 한 사실에서도 이 포르투갈은 동아시아역사에서 일본으로 나타나는 주체로서의 역사사실을 부정할 수 없게 하는데 브라질에서 가지고 들어 간 것은 재배종인 당초(Nicotiana rustica L)이며 이것을 브라질 토바코(Brazilan Tobacco)라 하는 것이니 실론섬이라고 하는 것도 살펴보면 버진아일랜드(Virgin Islands)이기 때문에 BC 5세기에 북인도의 왕자와 일행이 원주민 베다족이 살고 있던 실론섬으로 표류해 와서 정착하였는 곳도 바로 이곳이다.

'라마가 나아간 길’이라는 라마야나(Ramayana)에서 '악마의 섬'이라고 알려져 있고 '인도의 눈물(the teardrop of India)'이라고 하는 실론(Ceylon)인 것이다.

때문에 포르투갈인들이 움직였던 곳은 다름이 아닌 북아메리카대륙과 카리브해라는 사실이다.

그렇게 볼 때 뛰어 봐자 부처님 손바닥 안이라는 말이 될 수밖에 없다.

위 글에서 광해군(光海君,1575-1641,재위:1608∼1623)때 이미 당시 국무회의 때마다 조정 관리들이 피우는 담배연기가 임금에게로 옮겨가니 화를 냈다고 하는 것에서도 관리들이 담배를 애용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시기와 정확하게 맞아 떨어진다.

한반도에는 1618년에 일본을 거쳐 들어왔거나 중국의 북경(北京)을 내왕하던 상인들에 의해 도입된 것으로 짐작된다는 것은 그저 반도사관들의 짐작일 뿐이지 전혀 믿을 것이 못된다.

 

 

한가지 더 첨부할 것은 역시 프랑스와 조선관계설정인데 프랑스는 1533년부터 2번에 걸쳐 황금을 목적으로 캐나다의 세인트로렌스만(Saint Lawrence灣)을 지나 몬트리올의 산악지대를 탐험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고 그 탐험기록에서 원주민의 파이프 즉 끽연 사실을 확인할 수 있으며 그 후 1559년에 포르투갈의 끽연의 풍습을 프랑스에 도입하여 니코틴(nicotine)이라고 하는 별명을 얻은 프랑스의 주 포르투갈대사 장 니코(Jean Nicot,1530-1600)가 새로운 의약으로서 담배 씨와 잎 담배를 본국의 왕실에 바쳤다 했으며, 프랑스의 카트린(Catherine de Médicis:1519-1589)왕녀가 이것을 두통에 사용하면서 부터 주목되기 시작하였고 이렇게 프랑스에서 끽연이 시작된 시기는 분명하지 않으나 16세기 말경에는 파이프 끽연이 보급되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으며 루이13세(Louis XIII,1601-1643,재위1610-1643)가 왕위에 오르자 귀족, 고관이 코에서 연기를 낼 수 있는 것이 보기 싫다고 해서 상류사회에서는 오로지 가루로 냄새만을 맡을 수 있는 코담배가 이용되었다고 하였던 것을 비교할 때 어찌보면 끽연을 싫어했던 조선 광해군상황과 매우 비슷하다고 여길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것 역시 세계삼한역사관점에서 포르투갈과 프랑스의 관계가 마치 일본과 조선과의 관계를 설명하는 듯하며 역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은 당시 임진왜란이 실제로 발생되었다면 프랑스와 포르투갈이 맞붙는 전쟁기록이 있을 법한데 어디에도 그러한 기록은 찾을 수가 없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근세사가 일률적인 원칙없이 인위적으로 숨겨야 했던 역사가 있었다고 오해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것이다.

임진왜란이 왜 그처럼 혼란스럽게 우리에게 다가오는 것인가?

상황, 발단, 전개, 설정 그 자체가 전부 모순으로 뒤 덮혀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담배로 본 과연 조선 땅은 어디었을까?

우리의 사서기록을 바탕으로 하여 이러한 중요한 사실을 밝혀보고자 한다.

위 분포지도를 보면 북아메리카대륙 서부지역 캘리포니아(California)를 근원지로 표시하고 있는 인디언 토바코(Indian tobacco)라고 하는 담배 종(種), 학명 'Nicotiana quadrivalvis Pursh'를 보면 이 학명을 독일과 미국, 두개의 국가를 가진 식물학자(German-American botanist)프레데릭 트라우곳 퍼쉬(Frederick Traugott Pursh:1774–1820)란 사람이 명명한 것으로서 1799년 미국에 이민하여 그가 말년에는 몬트리올에서 죽을 때 너무 궁핍하여 관을 구할 돈이 없었다고 하는 사람인데 이 식물학자가 미국으로 이민 간 사실에 대해 분명치 않다는 의문점이 있다.

물론 미국에서 1799년부터 활동하였다면 이 '인디언 토바코' 종(種)도 채집한 것이라고 보이지만 기록에서는 그가 동부에서의 활동사실만 나오며 그가 캘리포니아에서 생활한 것은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생각할 수 있는 것은 독일이라는 지역이 미국 서부지역일 가능성과 만약 서부에서 동부로 육지로 이동할 수 있었다는 가정을 생각할 수 있고 결국 동부에서 생을 마감한 것임도 알 수가 있다.

때문에 세계삼한역사관점으로 결국 조선사서에 기록된 서초(西草)와 관계설정을 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곳을 평안도라 하였거나 황해도 하였을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하여 아래 이 서초(西草)와 관계되는 우리나라 사서의 기록들을 살펴보았는데 다음과 같다.

 

서초(西草)-서도(西道), 평안도, 황해도

 

[1]흥선군(興宣大院君, 1820-1898)이 출세하기전 쌀장수 이천일에게 도움을 받았다는 사실이 전해지는데 이 이야기에서 흥선군이 받은 이천일의 경제적 지원 목록을 보면 쌀 20섬, 돈 천꾸러미, 장작나무 50바리, 정육 100근, 서초(西草, 평안도에서 나는 담배) 30근이나 되었다는 이야기다.

 

[2]조선왕조실록 순조 8년 무진(1808,가경 13)11월19일 (경진)
보문각에서 야대하여 역대 군감에 대해 강하다
又敎曰: “俗所謂南草, 未知始於何時, 而或云利於調胃, 或云緊於治痰, 未知其果然。 而至於近來俗習已痼, 無論男女老少, 莫不嗜之, 纔免孩提, 例爲橫竹, 世或謂 ‘八珍可廢, 南草不可廢’, 雖欲禁之而末由也已。
昔聞金汗申禁於軍中, 而猶不止云, 以金汗之威, 尙不得禁止者, 何也?” 參贊官李光益曰: “臣聞 ‘仁廟時, 自日本出來, 自我國轉入中。’ 原時金汗切禁之, 故彼人置其種子於筆管中入去, 而近則遍於天下云矣。” 冕燮曰: “南草多種於西路, 品亦絶佳, 故或名之爲西草。 西路之良田美土, 太半入於種草, 無利於人, 而弊莫大矣。” 上曰: “東人以南草爲對客之具, 而中原之人, 對客以茶, 豈不勝於此乎?” 冕燮曰: “對客以茶, 可想其有儀, 而若以南草橫竹之樣, 圖畫以看, 豈不駭怪乎?”
“속칭 이른바 남초(南草)는 언제 시작되었는지 알 수 없는데, 혹은 위(胃)를 조양(調養)하는 데 이롭다고 하고 혹은 담(痰)을 치료하는 데 긴요하다고 하나, 과연 그런지 모르겠다. 근래에 이르러서는 속습(俗習)이 이미 고질이 되어 남녀 노소를 논할 것 없이 즐기지 않는 사람이 없어서 겨우 젖먹이를 면하면 으레 횡죽(橫竹)으로 피우고 있는데, 세상에서 더러 ‘팔진미(八珍味)는 폐지할 수 있어도 남초는 폐지할 수 없다.’고 하니, 비록 금하고자 하나 이유가 없을 따름이다. 옛날에 듣건대, 금한(金汗)이 군중(軍中)에 거듭 금하였으나 오히려 그치지 않는다고 하니, 금한(金汗)의 위세로써도 오히려 금지시킬 수 없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하니, 참찬관 이광익(李光益)이 말하기를,
“신이 듣건대, 인묘(仁廟) 때 일본으로부터 나와 우리 나라에서 중국[中原]에 전해 들어갔다고 합니다. 그 당시 금한(金汗)이 엄중하게 금하였으므로, 피인(彼人)이 그 종자를 필관(筆管) 속에 넣어 가지고 들어갔는데, 근래에는 천하에 널리 퍼졌다고 합니다.”
하고, 홍면섭은 말하기를,
“남초는 서도(西道)에 종자가 많은데, 품질도 또한 아주 좋으므로 혹 이름을 서초(西草)라고 합니다. 서도의 좋은 전지와 비옥한 토지는 태반이 남초를 심는 데 들어갔으니, 사람에게는 이로울 것이 없고 폐해만 막대합니다.”
“우리 나라 사람들은 남초로 손님을 접대하는 도구로 삼지만, 중국 사람들은 차[茶]로 손님을 접대하니, 어찌 이보다 낫지 않겠는가?”
하니, 홍면섭이 말하기를,
“손님을 차로 접대하는 것은 예의가 있음을 생각할 수 있지만, 만약 남초를 횡죽으로 피우는 모양을 그림으로 그려서 본다면 어찌 해괴하지 않겠습니까?”
하였다.

 

[3]해동역사(海東繹史) 제26권

초류(草類)

연초(烟草)

○ 강희(康煕) 연간에 고려 사람들이 담배 1만 갑(匣)을 바쳤는데, 상이 이를 거절하면서 “짐은 담배를 피지 않는다.” 하였다. 《서당여집(西堂餘集)》

○ 우통(尤侗)의 《간재권고(艮齋倦藁)》의 ‘담배 피는 것을 읊다[詠喫煙]’라는 시에, “단지 추위를 몰아 변경 문 밖으로 내보내기에 좋을 뿐인데, 어찌하여 좋은 집 방 안에서 아침저녁으로 물고 있나. 임금이 고려에서 바친 만 갑의 담배를 보고서는, 대궐 안으로 들여 지존 가까이에 두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네.[只好驅寒出塞門 如何華屋供晨昏 君看萬匣高麗種 未許深宮近至尊]” 하였다.

○ 살펴보건대, 연초(烟草)의 속명은 ‘담배’이다.

살펴보건대, 연초(烟草)는 《이아(爾雅)》와 《본초(本草)》를 상고해 보아도 모두 실려 있지 않으며, 오직 《경악전서(景岳全書)》에서만 비로소 그 성질과 맛에 대해 말하였다. 혹 어연초(菸烟草) -《정운(正韻)》에, “어(菸)의 음은 연(烟)이며, 뜻은 같다.” 하였고, 《광운(廣韻)》에는, “어는 냄새가 나는 풀[臭草]이다.” 하였다.- 라고도 한다. 대개 연초가 중국에서 널리 퍼진 것은 만력(萬曆:1573~1619) 연간부터였으며, 민중(閩中)지방으로부터 종자가 전래되었다. 왕포(王逋)가 말하기를 -《인암쇄어(蚓庵瑣語)》에 나온다.- “연엽(烟葉)이 민중지방으로부터 전해졌는데, 그 지방 사람들이 한질(寒疾)에 걸렸을 적에 연초가 아니면 치료하지 못한다. 관외(關外)의 사람들이 오면, 비단과 말을 가지고 연초 1근(觔)과 바꾼다. 숭정(崇禎) 계미년(1643, 인조21)에 담배를 피우지 말라는 금령(禁令)을 내렸는데, 그 뒤 얼마 지나지 않아서 변방에 있는 군사들이 한질에 걸렸을 경우 치료할 수가 없으므로 마침내 금령을 풀었다.” 하였고, 요려(姚旅)는 말하기를, -《노서(露書)》에 나온다.- “여송국(呂宋國)에 풀이 있는데, 이름을 담파고(淡巴菰)라고 하며, 일명 금사훈(金絲薰)이라고 한다. 연기를 대롱[管]을 통하여 목구멍 안으로 들이마시는데, 사람으로 하여금 취하게 한다. 역시 장기(瘴氣)를 물리치며, 갈아서 즙을 내어 머리의 이[蝨]를 죽인다.” 하였고, 왕사진(王士禛)은 말하기를, -《향조필기(香祖筆記)》에 나온다.- “연초는 근래에 장주(漳州) 사람들이 해주(海州)로부터 가지고 왔는데, 보전(莆田)에서도 심어서 여송(呂宋)보다도 더 많게 되었다. 지금은 곳곳에 있으며, 민중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하였고, 《성경통지(盛京通志)》에는 이르기를, “연초는 겨울철에 추위를 막을 수가 있어서 토착민들이 더욱더 많이 피운다. 무순(撫順) 지방에서 나는 것이 더욱 좋다.” 하였다. -왕숭간(王崇簡)의 전기(箋記)에, “모려(慕盧) 한담(韓菼)이 담배 태우기를 몹시 좋아해서, 한원(翰苑)을 맡고 있을 때에 문인(門人)들에게 명하여 담파고가(淡巴菰歌)를 짓게 하였다.” 하였다.- 우리나라에서 담배가 성행한 것에 대해서는, 이성령(李星齡)은 말하기를, -《일월록(日月錄)》에 나온다.- “광해조(光海朝) 임술년(1622, 광해군14)부터 시작되었다.” 하였고, 이수광(李睟光)은 말하기를, -《지봉유설(芝峯類說)》에 나온다.- “또한 남령초(南靈草)라고도 하며, 근세에 들어와서 비로소 왜국(倭國)에서 들어왔는데, 습한 기운을 제거할 수가 있고, 또 술을 깨게 한다. 그러나 가볍게 시험해 보아서는 안 된다.” 하였다. -《왜한도회(倭漢圖會)》에 이르기를, “연초는 근래에 남만(南蠻)으로부터 들어왔는데, 귀천(貴賤)이나 노장(老壯)을 막론하고 모두 다 즐긴다. 중국과 조선 및 아란타(阿蘭陀) 사람들도 모두 다 그러하다. 무릇 담배를 빨아들이는 기구를 연통(煙筒)이라고 이름하는데, 대나무 관(管)을 사용한다. 머리 부분을 안두(雁頭)라 하고 꼬리 부분을 흡구(吸口)라 하는데, 모두 진유(眞鍮)를 써서 만들며, 철(鐵)이나 혹 자기(磁器)를 쓰기도 한다. 담아서 태우는 것을 ‘불을 들인다[火入]’고 한다. 또 하나의 작은 그릇으로 피우고 남은 재를 버리는데, 이를 ‘회취(灰吹)’라고 하며, 향합(香盒) 모양의 물건을 사용하여 연초를 담는다.” 하였다.- 지금은 공경(公卿)이나 사대부(士大夫)로부터 아래로 부녀자나 어린아이, 종들까지도 모두 담배 피우기를 즐긴다. 농가에서는 밭이랑을 잇달아서 모두 다 담배를 심는데, 곡식을 심는 것보다도 이익이 배는 많다. 그러므로 좋은 밭에는 모두 담배를 심는다. 그 가운데서도 평안도와 황해도 두 도에서 나는 것을 서초(西草)라고 하는데, 맛이 더욱 향기롭고 맑아서 값이 몇 배는 비싸다.

 

[4]경세유표 제8권

지관 수제(地官修制)

전제(田制) 11

정전의(井田議) 3

모시[枲]ㆍ삼[麻]ㆍ참외ㆍ오이 따위와 온갖 채소, 온갖 약초를 심어서 진실로 농사만 잘한다면 한 고랑 밭에서 얻는 이(利)는 헤아릴 수 없을 것이다. 서울 안팎과 번화한 큰 도시에 파 밭, 마늘 밭, 배추 밭, 오이 밭 따위는 10묘의 땅에서 얻은 수확이 돈 수만을 헤아리게 된다(10묘는 논 4마지기임. 1만 錢은 100냥이다). 서도(西道)의 연초(煙草) 밭, 북도의 삼밭, 한산(韓山)의 모시 밭, 전주(全州)의 생강 밭, 강진(康津)의 고구마 밭, 황주(黃州)의 지황(地黃) 밭은 모두 상지상 논과 비교해도 그 이가 10갑절이나 된다. 그리고 근년에는 인삼을 또 밭에다 심어서 그 남는 이가 혹 천만이나 되는데, 이것은 전지 등급으로써 말할 수 없다. 비록 항상 심는 것으로 말하더라도 잇꽃[紅花]과 대청(大靑)은 그 이가 매우 많아(남도에는 川芎과 紫草를 밭에다 심는 곳이 있다) 오직 목화(木花) 밭이 아니더라도 이(利)가 5곡보다 갑절이나 된다. 무릇 이와 같은 유(類)를 해마다 심고, 업(業)으로 해서 끊임 없이 할 수 있는 것은 그 토성(土性)의 비옥함과 메마름에 관계 없이 상지상등으로 잡아서 조속(耡粟)만 징수할 뿐만 아니라 공부(貢賦)도 논의할 만하다(또 貢賦考에 말했다). 다만 남도 연초(煙草 : 곧 南草이다) 밭은 서도와 달라서 산비탈 버려진 땅에 옆으로 돌계단처럼 만들어서 심고, 또 한 해를 쉬어서 심기도 하고 땅을 옮겨서 심기도 하여 일정하지 않으니, 이와 같은 것은 그 전세(田稅)를 화전(火田)과 비교함이 마땅하고, 공부(貢賦)는 서도 연초 밭과 비교함이 마땅하다. 그러나 연초라는 것은 금하는 물건이니 그 이(利)를 매우 억제해도 불가할 것이 없다.

     

남초(南草)-왜(倭)대마도, 만이(蠻夷), 남만(南蠻)

 

성호사설 제8권

인사문(人事門)

생재(生財)

남초(南草 담배)도 왜(倭)로부터 들어와서 1백여 년 만에 온 나라 안에 유포되어 해를 끼친 것이 적지 않은데, 이는 으레 금하였어야 했던 것을 금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성호사설 제19권

경사문(經史門)

정 대마도(征對馬島)

내가 상고해 보니 대마도라는 섬은 고금이 다 말하기를, “본래 신라(新羅)에 소속되었다.”고들 하나 삼국사(三國史)에는 반드시 그런 말이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그 섬에는 곡식 심을 만한 비옥한 토지가 없고 오직 귤과 탱자와 남초(南草)만이 가장 잘 되니 그 지방 사람은 상업을 주로 삼고 먹을 것은 조선(朝鮮)만 쳐다볼 뿐이다. 이로 본다면 칼자루는 우리에게 있는 셈이다

   

동사록(東槎錄)

임술년(1682, 숙종 8) 壬戌 6월 二十八日

○島主使裁判倭各呈銀烟竹四箇南草三重樻。 三堂前差二箇三判事製述官良醫前各差一箇三判事以下草樻無色矣 樻樣甚妙。以紅絲多繪束其腰。且盛外樻。其亦妙矣。

○ 대마도주가 재판 왜에게 시켜 은담뱃대[銀煙竹] 4개와 담배[南草] 세 궤짝을 보내왔다. 세 당상 앞으로는 2개, 세 판사 및 제술관ㆍ양의(良醫) 앞으로는 각기 1개를 보냈는데, 판사 이하는 담배 궤짝에 색칠이 없었다. 담배 궤짝의 모양이 매우 묘하여 붉은 실과 그림을 그린 비단으로 그 허리를 묶어 놓았다. 또한 외궤(外樻)에도 담았는데 또한 기묘하였다.

   

계곡만필(谿谷漫筆) 제1권

谿谷先生漫筆卷之一

 

[世之攻南草者]

세상에서 남초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자

世之攻南草者。以出於蠻夷。非本草所載爲口實。此非通論也。本草宋徽宗時所纂。其經神農所嘗者。僅僅什之一。其餘皆後出者。而唐宋以來。從蠻舶來者居多。如破故紙是藥中要品。而出自蠻舶。破故紙之稱。絶無意義。政類淡泊塊。夫南草之能利益人。吾所未知果能有之。不當問其所從來也。

세상에서 남초(南草)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이들은, 남초가 만이(蠻夷)에서 나왔고 《본초(本草)》에 기재되어 있지 않다는 이유로 구실을 삼고 있으나, 이것은 객관적으로 타당한 주장이 아니라고 하겠다.

《본초》는 송(宋) 나라 휘종(徽宗) 때 편찬되었는데, 신농(神農)이 직접 맛본 것이래야 겨우 십 분의 일이나 될까 말까 하고, 그 나머지는 모두가 뒤에 나온 것들로서, 당송(唐宋)이후에 남만(南蠻)에서 선박을 통해 들어 온 것들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가령 파고지(破故紙) 같은 것은 약재 중에서도 긴요한 품목에 속하는데, 이것도 남만의 배로 들어온 것 가운데 하나이다. 그리고 파고지라는 이름 역시 그 속에 아무 뜻도 없는 것이 담박괴(淡泊塊)의 경우와 아주 똑같다. 대저 남초가 사람에게 이익을 안겨 줄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내가 아는 바가 없으나, 만약 그런 효능이 있다고 한다면 어디에서 왔는지를 굳이 따져 묻는 것은 옳지 않다고 하겠다.

 

[1],[2],[3], [4]바로 공통적인 것은 이 서초(西草)는 조선 땅 평안도와 황해도에서 생산되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는 사실과 서도(西道)는 서초(西草)라고 하는 사실과 남도(南道)는 남초(南草)라고 하는 사실에서 볼 때 조선 땅은 서도(西道)와 남도(南道)를 조선 땅에 공히 넣고 지칭하고 있음을 알 수가 있다.
성호사설에서는 남초(南草)가 왜(倭)로부터 들어 왔다는 사실을 말하고 있으며 특히 대마도에 남초(南草)가 잘 된다고 하였으며 계곡만필(谿谷漫筆)에서는 만이(蠻夷) 남만(南蠻)에서 이 남초(南草)가 들어왔다고 하고 있다.

 

끝으로 정리할 것은 모든 생물의 기원이라든가 원산지가 근세사에 의해 상당히 많이 변질되었다는 것은 본 블로그를 방문하신 분들이라면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음이 있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이 담배(cigarette) 역시 서초(西草)니, 남초(南草), 왜초(倭草)라고 한 사실에서 방향을 나타내고 있다는 사실과 더불어 중국을 중원이라고 하거나 '토바코'를 일본말에서 전해진 것이라는 둥 이설, 가설등이 많지만 담배가 담파국(湛巴國)이란 나라에서 들어온 것인 까닭에 속칭 담파[湛巴]라 했다는 것은 이치에 맞는 것 같다.

그러나 실제로 위에서 말한 것처럼 방향을 두고 보았을 때 위 DNA 분포지도를 참고 하더라도 영 맞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 수가 있었다.

과연 동아시아대륙의 중국과 한반도의 삼한 역사주체들이 이처럼 호칭했다는 사실은 솔직히 지금의 위치 지형으로는 도저히 설명이 될 수가 없다.

동아시아대륙이나 한반도에서 남초나 서초, 왜초라고 할 때 그 지형적인 위치가 남초라고 하면 적어도 동남아시아 정도가 되어야 맞고 서초라고 하면 중앙아시아나 중동에서 이 담배가 근원적으로 생산되어 DNA 분포지도에도 그렇게 나타나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다.

그러나 엉뚱하게도 남아메리카대륙을 공히 모든 종에서 근원지를 나타내고 있다.

이것을 어떻게 설명할 수가 있는가?

즉 동아시아대륙역사나 한반도 역사는 한마디로 엉터리라는 사실이다.

 

세계삼한역사관을 부정할 수 없게 담배의 원산지 즉 근원지가 모두 아메리카대륙에서 근거한 사실은 세계삼한역사의 주체가 바로 아메리카대륙에 있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때문에 모든 사서에서 남초니 서초니 왜초니 그리고 담파(湛巴)라 한 사실까지 모두가 아메리카대륙을 지칭한 것이기 때문에 방향도 맞고 기원도 맞으며 근원지도 맞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남초(南草)는 왜(倭), 만이(蠻夷), 남만(南蠻)으로부터 들어온 것임을 알 수 있고 위 DNA 분포지도와 마찬가지로 남아메리카대륙에서 좀 더 정확하게 지정하자면 에콰도르, 칠레, 페루, 볼리비아, 아르헨티나 정도임을 알 수 있으며 담파국은 아무래도 브라질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이제는 보이질 않는가?

조선이 북아메리카대륙에 있어야 한다는 사실과 중국이라는 것은 바로 중원 중앙아메리카를 이야기 한 것임을 명확하게 알 수 있다는 사실이다.

 

또한 흥선대원군이 이천일에게 받은 서초(西草)는 북아메리카대륙을 기준으로 서쪽을 나타내는 것으로서 미시시피강(Mississippi river)을 기준으로 서쪽에서 나는 것이라고 그렇게 지칭하였음이 틀림이 없다. 이 강을 본 블로그 글 "대승(戴勝)후투티(hoopoe)로 본 조선열수(朝鮮洌水)의 위치

http://blog.daum.net/han0114/17050677"에서 조선열수(朝鮮洌水)라 하였고 또는 한강(漢江)을 옛날에는 열수(列水)라고 하였으며, 혹 여강(驪江)이라 한 사실까지 말한 적이 있다.

그렇다면 흥선대원군이 쌀장수 이천일에게 공여 받은 서초(西草)나 조선왕조실록에서 홍면섭(洪冕燮)이 순조(純祖,1790 -1834,재위:1800-1834)에게 말하길 "남초(南草)는 서도(西道)에 종자가 많은데, 품질도 또한 아주 좋으므로 혹 이름을 서초(西草)라고 합니다"라고 한 서초(西草), 그리고 조선 말기에 실학자 한치윤과 조카 한진서(韓鎭書)가 기전체로 서술한 사서 해동역사(海東繹史)초류(草類)연초(烟草)편에 "농가에서는 밭이랑을 잇달아서 모두 다 담배를 심는데, 곡식을 심는 것보다도 이익이 배는 많다. 그러므로 좋은 밭에는 모두 담배를 심는다. 그 가운데서도 '평안도'와 '황해도' 두 도에서 나는 것을 서초(西草)라고 하는데, 맛이 더욱 향기롭고 맑아서 값이 몇 배는 비싸다"라 한 사실전부를 종합할 때 조선 땅에서 난 서초(西草)는 북아메리카대륙 미시시피강을 기준으로 하여 서쪽에서 생산되는 담배를 지칭했다는 사실을 명확하게 알 수가 있다.

 

또한 위 조선왕조실록 동일한 순조(純祖 8년:1808)11월19일기사에서 담배가 전래된 과정을 설명한 것에서 보면 참찬관 이광익(李光益)이 말하기를,“신이 듣건대, 인묘(仁廟)때 일본으로부터 나와 우리나라에서 중국[中原]에 전해 들어갔다고 합니다. 그 당시 금한(金汗)이 엄중하게 금하였으므로, 피인(彼人)이 그 종자를 필관(筆管)속에 넣어 가지고 들어갔는데, 근래에는 천하에 널리 퍼졌다고 합니다.”라고 하였는데 담배가 본래 일본으로부터 나온 것이라고 하여 지금 포르투갈을 지칭한 것임을 알 수가 있고 그 포르투갈도 남아메리카대륙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그 중에서도 브라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인묘(仁廟)는 인조(仁祖, 1595-1649,재위:1623-1649)를 이르는 말로 1623년경에 중국에 전해들어갔다고 하는 문장에서 비록 번역자들이 중국이라고 번역하였지만 원문에는 분명 중원(中原)이라고 한 사실을 중히 본다면 이 중원이라고 하는 곳은 다름아닌 본 블로그가 누누히 주장한 곧 중앙아메리카를 가르키는 것으로서 목구멍, 목덜미의 후금(喉衿)이다.

또한'금한(金汗)이 엄중하게 금하는...'것에서도 후금(後金)의 임금을 낮춰 이르는 말이 금한(金汗)이라고 한 것임을 알 수 있는데 이 후금은 바로 목구멍 후금(喉衿)이니 일치한다.

한가지 더 중요한 사실은 중원에 담배를 가지고 들어간 것은 조선에서 외국인인 피인(彼人)이 그 종자를 필관(筆管)속에 넣어 가지고 들어갔는데, 근래에는 천하에 널리 퍼졌다고 한 사실도 마치 원나라에서 문익점이 붓통에 목화씨를 숨기고 들어온 반도역사이야기와 흡사하지만 상황이 조선에서 중원으로 들어가는 것이 달라 매우 어색하기까지 하다.

솔직히 역사를 반도역사에서 배울 것은 거의 없다.

바른 역사를 알려면 스스로 깨우쳐야 하고 많은 노력으로 새로운 사실들을 스스로 밝혀내야 한다는 사실을 절실하게 느끼게 한다.[세계삼한역사연구:한부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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