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삼한역사

고려의 방언과 조선의 국어

한부울 2009. 9. 21. 01:21

고려의 방언과 조선의 국어

방언(方言)


○ 조선(朝鮮)과 열수(洌水)의 사이에서는 -조선은 지금의 낙랑군(樂浪郡)이고, 열수는 요동(遼東)에 있다.- 어린아이가 울음을 그치지 않는 것을 훤(咺)이라고 한다. 눈동자[瞳之子]를 우(盱)라고 하고, 혹은 양(揚)이라고 한다.
○ 나무의 잔가지[木細枝]를 책(策)이라고 한다.
○ 솜털[毳] -덮는 것이다.- 을 엽수(葉輸)라고도 한다. 빨리 가는 것[疾]을 요선(搖扇)이라고 한다.
○ 부화[化]하는 것을 열(涅)이라 하고, 혹은 화(譁)라고 한다. 닭이 알을 품고서 부화하지 않다가 처음으로 부화하는 때를 열(涅)이라고 하는 것이다.
○ 즙(汁)을 짐(斟)이라고 한다.
○ 신발 중에 거친 것[履麄]을 앙각(䩕角)이라 한다.
○ 부(鍑)를 혹 전(錪)이라고 하기도 하고, 병(鉼)이라고 하기도 한다.
○ 목이 긴 병[罃]을 장(瓺)이라고 한다.
○ 삽(臿)을 토()라고 한다.
○ 말뚝[橛]을 단(椴)이라고도 한다.
○ 가는 것[行]을 시(徥)라고도 한다.
○ 떨어진 것[離]을 국(掬)이라고 한다.
○ 고기를 말리거나, 다른 사람의 사사로운 일을 들추어내거나, 소나 양의 내장을 긁어내는 것을 모두 박(膊)이라고 한다.
○ 꾸짖는 모든 말을 위영(魏盈)이라고 한다.
○ 번민스러운 것[煩懣]을 한만(漢漫)이라고 한다.
○ 어지러운 것[顚眴]을 진현(䀼眩)이라고 한다.
○ 모든 세워 두는 것[置立]을 수식(樹植)이라고 한다.
○ 건너가는 것[過度]을 섭제(涉濟)라 한다.
○ 복록(福祿)을 불전(祓戩)이라 한다.
○ 닭이 품는 것[伏鷄]을 포(抱)라고 한다.
○ 참새 새끼[爵子]와 병아리를 모두 각()이라고 한다.
○ 시구(尸鳩)를 복비(鶝䲹)라고 하고, 또 역()이라고도 한다.
○ 거미[鼅鼄]를 독여(蝳蜍)라고 한다. 《이상 모두 양웅(揚雄)의 방언(方言)》
○ 북연(北燕)과 조선의 사이에서는 초목(草木)이 사람을 찌르는 것을 책(茦)이라고 하고, 혹은 장(壯)이라고 한다.
○ 약을 마시거나 약을 붙였다가 중독되는 것을 로(癆)라고 한다.
○ 침상 앞에 가로지르는 나무[杠]를 수(樹)라고 한다.
○ 비(貔)를 비()라고 한다.
○ 돼지[豬]를 가(豭)라고 한다. 《이상 모두 상동》

살펴보건대, 《사군지(四郡志)》에 이르기를, “북연(北燕)과 조선(朝鮮)의 사이는 계문(薊門) 이동에서 패수(浿水)에 이르기까지의 지역을 말하고, 조선(朝鮮)과 열수(洌水)의 사이는 패수 이남에서 한수(漢水)에 이르기까지의 지역을 말한다.” 하였다. 한(漢)나라 때 2군(郡)에 대해서는, 뛰어난 계책이 있으면서 기이한 것을 좋아하였던 자운(子雲 양웅(揚雄)의 자(字))과 같은 자가 있어서 기술(記述)하였다. 그러나 그가 기술한 여러 조항들은 지금에 와서 고찰해 볼 때에 어느 하나도 비슷한 것이 없다. 삼국(三國) 시대 이후로는 연대가 점차 멀어지면서 어음(語音)도 그에 따라 변한 탓에 대조해 볼 수가 없다.

○ 진한(辰韓)에서는 나라[國]를 이름하여 방(邦)이라고 하고, 활[弓]을 호(弧)라고 하고, 도적[賊]을 구(寇)라고 하고, 행주(行酒)를 행상(行觴)이라 하고, 서로 부를 때에는 도(徒)라고 하여, 진(秦)나라 말과 흡사하므로 혹 진한(秦漢)이라고도 부른다. 《후한서》
○ 진한 사람들은 낙랑(樂浪) 사람들을 이름하여 아잔(阿殘)이라고 하는데, 동방 사람들은 나[我]를 아(阿)라고 하는바, 낙랑 사람들은 본디 거기에 남아 있는 사람들이라는 뜻이다. 《삼국지》
○ 변한(弁韓)과 진한(辰韓)은 뒤섞여 사는데, 언어는 차이가 있다. 《후한서》
○ 주호국(州胡國)은 마한의 서쪽 바다 가운데에 있는데, 언어는 한(韓)과 같지 않다. 《삼국지》
○ 용서(舂鉏)를 낙랑 사람들은 백로(白鷺)라고 한다. 《시초목조수충어소(詩草木鳥獸蟲魚疏)》
○ 예(濊)의 언어는 대개 고구려와 같다. 《후한서》
○ 부여(夫餘)는 그 속언(俗言)에 활을 잘 쏘는 것을 주몽(朱蒙)이라고 한다. 《후위서》
○ 동옥저(東沃沮)는 언어가 고구려와 대체로 같으나, 가끔은 차이가 난다. 《삼국지》
○ 고구려는 언어가 대부분 부여와 같다.
○ 서로 비슷한 것을 위(位)라고 한다.
○ 구루(溝漊)란 것은 고구려에서는 성(城)을 이름하는 것이다. 《이상 모두 상동》 ○ 삼가 살펴보건대, 고구려에서는 성을 이름하여 구루라고 하였으므로, 책구루(幘溝漊), 매구루(買溝漊) 등의 명칭이 있었다.
○ 신라의 언어는 백제의 통역이 있은 다음에야 통할 수가 있다. 세속에서는 성(城)을 건모라(健牟羅)라고 하고, 읍(邑)이 성안에 있는 것을 탁평(啄評)이라 하고, 밖에 있는 것을 읍륵(邑勒)이라 한다. 그들은 관(冠)을 유자례(遺子禮)라 하고, 저고리[襦]를 위해(尉解)라고 하고, 바지[袴]를 가반(柯半)이라 하고, 신발[靴]을 세(洗)라고 한다.《양서(梁書)》
○ 서간(西干)은 신라의 방언(方言)으로, 임금[君]을 뜻한다. 《양조평양록(兩朝平攘錄)》
○ 신라에서는 비단[絹]을 급()이라고 한다. 《해편통종(海篇統宗)》
○ 백제는 치성(治城)을 고마(固麻)라고 부르고, -살펴보건대, 우리나라의 방언에 곰[熊]을 고마(固麻)라고 하는데, 백제는 웅진성(熊津城)에 도읍하였으므로, 고마(固麻)라고 하였다.- 읍(邑)을 담로(檐魯)라고 하는데, 이는 중국의 군현(郡縣)과 같은 말이다. 지금의 언어는 대략 고구려와 같다. 모자[帽]를 관(冠)이라 하고, 저고리[襦]를 복삼(複衫)이라 하고, 바지[袴]를 곤(褌)이라 한다. 그들의 말에는 중국의 말이 뒤섞여 있으니, 역시 진(秦)ㆍ한(韓)의 남은 풍속이라 하겠다. 《양서》
○ 백제에서는 왕(王)을 어라하(於羅瑕)라 부르고, 백성들은 건길지(鞬吉支)라 부르는데, 이는 중국말로 모두 왕이라는 뜻이다. 왕의 아내를 어륙(於陸)이라고 부르니, 이는 중국말로 왕비라는 뜻이다. 《후주서》
○ 발해는 세속에서 그 왕을 가독대(可毒大) -살펴보건대, 《당서》를 보면, 가독대가 가독부(可毒夫)로 되어 있다.- 라 부르고, 대면하여서는 성왕(聖王)이라 부르고, 전표(牋表)를 올리면서는 기하(基下)라고 부른다. 왕의 아버지는 노왕(老王)이라 부르고, 왕의 어머니는 태비(太妃)라고 부르고, 왕의 아내는 귀비(貴妃)라고 부르고, 왕의 장자(長子)는 부왕(副王)이라고 부르고, 왕의 여러 아들들은 왕자(王子)라고 부른다. 《책부원귀》

 

○ 《계림유사(鷄林類事)》에 나오는 고려의 방언은 다음과 같다.

대상어

한자표기

민국본

영문표기

한글표기

비고

漢捺

 

ha-nr

하ㆍ

 

 

hi

ㆍ

姮은契의 오(誤)

 

tr

:

契는姮의 오契는 黑隘切

屈林

 

ku-rum

ㆍ구롬, 구룸

 

孛纜

 

p-rm



 

nun

;눈

 

霏微

 

pi

ㆍ비

 

雪下

嫩耻

 

nun-ti

:눈디

 

 

ti

 

天動

 

t’jn-tog

텬동

 

 

pak

 

 

 

 

미상

한자어

霜露

 

s-ri

서리

 

 

 

미상

 

陸橋

 

 

 

한자어

幾心

幾沁

kui-sin

:귀ㆍ신

 

神通

神道

 

 

한자어

 

 

ㆍ불

 

仙人

僊人

 

 

한자어

河屯

 

h-tn

나ㅎ, 

 

途孛

 

tur(h)

:둘ㅎ, 두불

 

 

si(h)

:세ㅎ

洒는 廝乃切

ni(h)

:네ㅎ

 

打戍

打戌

ta-ss

다ㆍ

 

逸戍

逸戌

’j-sis

여ㆍ슷

 

一急

 

nir-kup

닐ㆍ굽

 

逸荅

逸答

’j-tirp

여ㆍ듧

 

鴉好

 

’a-hop

아ㆍ홉

 

 

’jar(h)

ㆍ열ㅎ

 

二十

戍沒

 

si-mir(h)

ㆍ스ㆍ믈(ㅎ)

 

三十

實漢

戌漢

sjr-hin

셜ㆍ흔

 

四十

麻兩

麻刃

ma-zn

마ㆍ

 

五十

 

suin

:쉰

 

六十

逸舜

 

’j-siuin

여:

 

七十

一短

逸短

nir-hin

닐ㆍ흔

一訓의 誤

八十

逸頓

 

’j-tin

여ㆍ든

 

九十

鴉順

鴉訓

’a-hn

아ㆍ

 

 

’on

ㆍ온

 

 

c‘jn

ㆍ쳔

한자어

 

man

:만

한자어

阿慘

阿摻

’a-c‘m

아ㆍ

 

稔宰

捻宰

na-ci

나

민국본을 취함

占捺

 

cj-mir

져ㆍ믈ㆍ(다)

 

 

古沒

 

 

 

 

記載

訖載

ki-ci

그제

 

昨日

訖載

 

 

그제

상항과 중복

今日

烏捺

 

’o-nr

오ㆍ

 

明日

轄載

 

hu-ci

후제

 

後日

母魯

毋魯

mo-roi

ㆍ모ㆍ뢰

 

約明日至

轄烏受勢

轄載烏受勢

hu-ci’o-sjo-sj

-오쇼ㆍ셔

 

約日至

受勢

 

 

쇼ㆍ셔

 

年春夏秋冬

 

 

 

한자어

 

tjg

ㆍ뎡(ㆍ바기)

 

 

 

미상

한자어

東西南北

 

 

 

한자어

轄希

轄希

hrk

 

 

 

 

한자어

 

pir

ㆍ블

 

 

moi(h)

:뫼ㅎ

 

 

tor(h)

:돌ㅎ

 

 

mir

ㆍ믈

 

 

 

 

한자어

 

 

 

한자어

 

 

 

한자어

丁蓋

 

 

미상

 

 

 

 

한자어

烏沒

 

’u-mir

우ㆍ믈

 

sup(p‘)

 

 

koc(s)

 

南記

 

nam-k(i)

남ㄱ

 

 

tai

ㆍ대

 

 

pam

:밤

監은 銷檻切

枝棘

 

 

미상

 

鮓子南

 

cas-nam

:잣남ㄱ

 

胡桃

渴來

渴未

k-rai

ㆍㆍ래

 

 

kam

:감

 

pi

:

 

林檎

悶子訃

悶子計

mun-z-pi



 

黃漆

 

hwag-c‘ir

황ㆍ칠

 

質姑

 

미상

 

鶻試

 

su(h)

ㆍ수ㅎ

미상

 

am(h)

ㆍ암ㅎ

 

trk

喙의 음은 達

漢賽

 

han-sai

한:새

 

雉賽

 

skwg-sai

새

 

鴿

弼陀里

 

pi-tu-ri

비두ㆍ리

 

渴則寄

則寄

ka-c‘i

가치

 

 

hak

ㆍ학

한자어

打馬鬼

 

ta-ma-kui

가마괴

 

哭利弓幾

 

ki-rj-ki

그려ㆍ기

 

雀譚

雀譯

 

미상

 

 

sai

:새

賽는 斯乃反

 

pm

:범

監은 蒲南反

 

sjo

ㆍ쇼

燒는 去聲

 

 

 

한자어

tot‘

 

家稀

家狶

ka-hi

가ㆍ히

 

鬼尼

鬼尼

ko-ni

고니

 

cui

 

 

 

 

한자어

 

mr

 

乘馬

轄打

 

hr-t‘a

타, 걸터

打는 平聲

渴翅

 

kac‘(i)

갗, 갓

 

 

 

 

한자어

 

 

 

한자어

 

미상

 

水脫

 

 

미상

脫은 剔恙切

 

 

미상

 

 

ki

:게

 

 

 

미상

 

蓋慨

 

ki-k‘i

게케

 

 

 

 

한자어

 

 

 

한자어

 

 

 

한자어

 

 

ni

ㆍ니

 

批勒

批動

pj-rok

벼ㆍ록

 

側根㫉

蟣施

 

미상

 

虼鋪

墓鋪

 

미상

 

 

 

 

한자어

 

 

 

한자어

孫命

 

son-nim

손님

孫吟의 오

員理

 

’wn

 

 

sjn-pi

션ㆍ

進은 士儘反

主事

 

 

 

한자어

行身

 

 

미상

 

工匠

把指

 

pa-ci

바지

 

宰把指

 

 

미상

 

 

 

 

한자어

福田

 

 

 

한자어

阿尼

 

’a-ni

아니

한자어

遊子

浮浪人

 

 

 

한자어

丐剝

 

ks-βas

것

 

水作

 

su-ca(h)

수자ㅎ, 수잫

 

婆兒

案兒

pa-z

버, 바

 

倡人之子

故作

 

ko-cia

고ㆍ쟈

 

樂工

故作

 

 

 

 

稱我

 

nai

ㆍ나, 내

能은 奴台切

問你汝誰何

爾餧

nu-ko

ㆍ누고, 누구

 

漢了秘

 

han-’a-pi

ㆍ한아ㆍ비

了는 丫의 오

子了秘

了秘

’a-pi

아ㆍ비

了는 丫의 오

了秘

了彌

’-mi

’어ㆍ미

了는 丫의 오

伯叔

了査秘

 

’a-ca-pi

아자ㆍ비

了는 丫의 오

伯叔母

了子彌

 

’a-c-mi

아ㆍㆍ미

了는 丫의 오

長官

 

 

미상

 

長漢吟

長官吟

 

미상

 

姊妹

 

미상

 

男子

吵喃

沙喃

s-na-hi

나히

음은 南

了兒

 

’a-z

아

了는 丫의 오

了慈

 

’a-z

아

了는 丫의 오

女子

漢吟

 

ha-nim

하님

 

自稱其夫

沙會

 

sa-hoi

사ㆍ회

 

漢吟

 

ha-nim

하님

 

自稱其妻

細婢

 

 

미상

 

 

陟臂

 

 

미상

妾의 寫音

男兒

了姐

了妲

’a-tr

아ㆍ

了는 丫의 오

 

同婆記

 

sas-ki

삿기

婆는 娑의 오

女兒

寶姐

寶妲

ptr

, 

 

 

召育曹兒

召盲曹兒

 

미상

 

父呼其子

了加

 

’a-ka

ㆍ아ㆍ가

了는 丫의 오

了村了姐

 

’a-c‘n-’a-tr

아ㆍ아ㆍ

了는 丫의 오

漢了祕

 

han-’a-pi

ㆍ한아ㆍ비

了는 丫의 오

漢了彌

 

han-’-mi

ㆍ한ㆍ아ㆍ미

了는 丫의 오

了村

 

’a-c‘n

아ㆍ

了는 丫의 오

母子兄

訓欝

 

 

미상

 

母子弟

次欝

 

 

미상

 

姨妗

了子彌

 

’a-c-mi

아ㆍㆍ미

了는 丫의 오

麻帝

 

ma-ti

마디

 

麻帝核試

 

ma-ti

마디-

 

捺翅

 

ns(c‘)

, , ㅊ

 

疎步

踈步

nun-sp

눈섭

嫩涉의 오

 

nun

ㆍ눈

 

kui

ㆍ귀

 

 

’ip

ㆍ입

 

 

ni

ㆍ니

 

hj

ㆍ혀

 

面美

捺翅朝勳

 

n-c‘i-tjo-hn

치됴

 

面醜

捺翅沒朝勳

 

n-c‘i-mot-tjo-hn

치:몯됴

 

 

 

한자어 음은 심(尋)

 

mom

ㆍ몸

 

 

ka-sm

가ㆍ

軻 뒤에 1자 결

腿馬末

 

 

미상

 

 

pi

ㆍ

 

 

son

ㆍ손

 

 

par

ㆍ발

 

骨鹽眞

鹽骨眞

’jm-kir-(cin)

염ㆍ글(진)

鹽骨眞의 오

 

鹽骨易成

 

’jm-kir-’i-sj

염ㆍ글이셔

成은 戌의 오

安里鹽骨眞

 

’a-ni-’jm-kir-(cin)

아ㆍ니염ㆍ글(진)

 

洗手

遜時蛇

 

son-si-s

ㆍ손시서

 

洗濯

時蛇

 

si-s

시서

 

白米

漢菩薩

 

nin-psr

ㆍ

 

田菩薩

 

co(p)-psr

좁ㆍ, 조ㆍ

 

密頭目

祕頭目

mirh

ㆍ밀ㅎ

頭目은 미상

大穀

麻帝骨

田麻帝骨

ma-ti-kok

마디곡

 

酥孛

 

su-pur

수불

 

生根

 

sin-ks

싄것

 

密祖

祕祖

mj-cu

며ㆍ주

원본에는 蜜祖

蘇甘

 

so-kom

소곰

 

畿林

 

ki-rim

기ㆍ름

畿는 入聲

魚肉

姑記

 

ko-ki

고ㆍ기

 

朴擧

 

pap

ㆍ밥

 

謨做

 

 

미상

 

 

c‘a

차, 다

한자어

飮酒

酥李麻蛇

酥孛麻蛇

su-pur-ma-sj

수불마셔

李는 孛의 오

麻蛇

 

ma-si

마셔

 

煖酒

蘇孛打里

 

su-pur-ta-ri

수불ㆍ다ㆍ리(다)

 

安排

打里

 

ta-ri

ㆍ다ㆍ리(다)

 

勸客飮盡食

打麻此

 

ta-m-c‘

:다

 

蘇孛速

 

su-pur

수불-

速은 미상

不善飮

本道安理麻蛇

 

pon-ti-’a-ni-ma-sj

본아ㆍ니마셔

 

熟水

泥根沒

 

ni-kin-mir

니근ㆍ물

 

冷水

時根沒

 

si-kin-mir

시근ㆍ물

 

擺咱

 

pi-c‘

ㆍㆍ

咱는 七加反

擺咱安理

 

pi-c‘-a-ni

ㆍㆍ아니

 

那論義

郍論義

nu-rn-soi

누런쇠

義는 歲의 오

區戌

 

ku-sir

구ㆍ슬

 

漢歲

 

hin-soi

ㆍㆍ쇠

 

 

tog

한자어

 

soi

ㆍ쇠

 

 

s

한자어

sam

ㆍ삼

 

 

 

미상

 

 

kim

:금

한자어

菩薩

 

 

미상

 

 

kip

:깁

 

 

poi

ㆍ뵈

 

毛施

mo-si

모시

 

苧布

毛施背

 

mo-si-poi

모시ㆍ뵈

 

幞頭

幞頭

 

pok-to

복도

 

帽子

 

mo

:모

한자어

頭巾

土捲

上捲

tu-kn

두건

 

 

p‘o

한자어

腰帶

 

’jo-ti

요

 

 

謁子帶

 

 

미상

 

皀衫

軻門

珂門

k-min

거믄

 

泥不

尼不

ni-pir

니ㆍ블

 

珂背

 

k-poi

뵈

 

安海珂背

 

an-hai-k-poi

ㆍ안해뵈

 

 

kun

한자어

 

sin

신, (훠)쳥

 

背戍

背成

po-sjn

보션, ㆍ뵈쳥

 

女子蓋頭

子母蓋

 

 

미상

 

板捺

斜捺

pa-nr

바ㆍ

 

夾袋

南子木蓋

男子木蓋

 

미상

 

女子勒帛

實帶

 

sir-stii

실

 

綿

 

sir

:실

 

 

sjr

한자어

 

hin

 

那論

 

nu-rn

누런

 

 

c‘jg

한자어

質背

 

tit-poi

딛뵈

 

 

hik

한자어

 

cjk

ㆍ젹

한자어

眞紅

 

cin-hog

진홍

한자어

 

pi

한자어

沒涕里

 

mir-ti-ri

믈ㆍ드ㆍ리(ㆍ다)

 

雌字

雌孛

c-pur

저불

字는 孛의 오

 

ca(h)

ㆍ자(ㅎ)

 

 

toi

ㆍ되

刀의 음은 佳

 

mar

ㆍ말

 

 

’in

ㆍ인

한자어

 

c‘ja

한자어

 

pi

ㆍ

 

 

tig-(mi)

등

䔲의 음은 登

席薦

質薦

 

ci-cir(k)

지ㆍ즑

席薦은 薦의 오

椅子

馳馬

 

to-ma

도ㆍ마

馳는 駞의 오

卓子

食床

 

sig-sag

ㆍ식상

한자어

 

 

 

한자어

火炬

 

hwa-k

:화ㆍ거

한자어

 

par

:발

 

活黃

 

 

미상

 

簾箔

 

 

미상

 

 

 

미상

 

枯孛

 

ko-por

고볼

 

聚笠

 

sju-rup

슈ㆍ룹

 

孛采

 

pu-c‘ai

부ㆍ채

 

 

kat

ㆍ갇

蓋의 음은 渴

 

pis

苾의 음은 必

頻希

頻希

pin-hj

빈혀

참빗

齒刷

養支

 

’jag-ci

ㆍ양지

 

合子

 

hap

ㆍ합

한자어

盤子

 

pan

한자어

 

pjg

한자어

銀甁

蘇乳

 

 

미상

 

酒注

甁砣

甁碗

 

미상

 

盞盤

臺盤

臺盞

 

미상

 

 

 

미상

吃은 楛咜反

雅數耶

鴉救耶

 

미상

 

sot

 

巳顯

巳題

 

미상

 

楪至

 

tjp-si

뎝ㆍ시

 

大耶

 

tai-’ja

대야

 

 

sur

ㆍ술

戍는 戌의 오

茶匙

茶戍

 

c‘a-sur

차ㆍ술

戍는 戌의 오

 

c, cj

ㆍ저, 져

折은 七吉反

沙羅

戌羅

 

so-ra

ㆍ소ㆍ라

 

 

敖耶

 

 

미상

 

皮盧

 

pj-ro

벼ㆍ로

 

皮盧

 

 

미상

誤記인 듯함

 

죠ㆍ

 

mk

ㆍ먹

 

刀子

 

kar

ㆍ갈

 

剪刀

割子蓋

 

kz-kai

개

 

骰子

 

 

미상

 

 

p‘jn

한자어

未鞍

 

mr-’an

안(쟝)

 

轡頭

pi

한자어

 

pup‘

 

 

kii

 

 

kwar

 

sar

ㆍ살

 

 

 

 

 

한자어

長刀

 

 

 

한자어

火刀

割刀

 

 

미상

 

烏子蓋

 

’o-ci-kai

오지개

 

蘇成

蘇戍

sus(k)

숫ㄱ

 

孛南木

 

pir-na-mo

ㆍ불나모

 

 

 

미상

 

no

 

 

 

pa

 

索縛

那沒香

郍木香

no-mus-k

노뭇거

 

活索

活李

hwar-so

활ㆍ

 

讀書

乞鋪

赴鋪

kir-po

글ㆍ보-

 

寫字

乞核薩

 

kir-ki-zir

글그

 

乞林

 

ki-rim

ㆍ그림

 

柏子

 

 

미상

 

作之

 

ca-ci

ㆍ자지

 

你之

 

ni-ci

니지

 

阿則家囉

 

’an-c-k-ra

안거ㆍ라

 

 

미상

 

乞寢

吃寢

 

미상

 

欺臨

 

k-rim

거ㆍ름

 

連音打

速行打

njn-ta

년다

 

烏囉

 

’o-ra

ㆍ오라

 

匿家入囉

 

ni-k-(ci-ra)

ㆍ니거(지라)

 

胡臨

 

 

미상

 

胡住

 

 

미상

 

客至

孫烏囉

 

son-’o-ra

손오라

 

有客

孫集移室延

 

son-cip-’i-sir

손집이실

孫集移室의 오

客入

屋裏坐少時

 

’o-ra-cu-sjo-sj

오주쇼셔

延客入의 오

語話

替理受勢

替黑受勢

ti-ra-sjo-sj

드러쇼셔

 

擊考

屋打理

繫室打里

 

미상

 

決罪

滅底

滅知衣底

 

미상

 

借物

皮離受勢

 

pi-ri-sjo-sj

비리쇼ㆍ셔

 

問此何物

設審

 

mi-sim

므ㆍ슴

說은 沒의 오

乞物

念受勢

 

-sjo-sj

-쇼ㆍ셔

念은 미상

問物多少

密翅易成

 

mj-c‘i-’i-sj

며치이셔

 

呼取物

都囉

 

to-ra

ㆍ도라

 

相別

羅戱少時

 

’j-hii-sjo-sj

여ㆍ희쇼셔

 

事之畢

 

ta

:다

 

勞問

雅蓋

 

 

미상

‘아개’인 듯함

 

sig

한자어

 

s

한자어

刀斤

 

nir-kin

늙은

刀는 力의 오

亞退

 

’a-c‘n

아ㆍ

 

薩囉

 

sa-ra

사라

 

朱幾

 

cu-k

주거

 

移實

 

’i-sir

이실

 

不鳥實

 

’p-sir

업슬

烏不實의 오

黑根

 

 

미상

 

胡根

 

hjo-kin

효근, 호

 

覺合及

釁何支

hin-h-ti

흔디

民本을 따름

阿捺

 

 

미상

원본에는 阿捺

那奔

 

no-p‘n

노

 

捺則

 

n-ck



원본에는 捺則

及欣

 

ki-p‘in

기픈

 

眼底

泥底

nj-t‘i

녀티

 

 

○ 《고려박학기(高麗博學記)》에 이르기를, “수(酥)를 대도규(大刀圭)라 이름하고, 제호(醍醐)를 소도규(小刀圭)라 하고, 낙(酪)을 수도규(水刀圭)라 하고, 유부(乳腐)를 초창도규(草創刀圭)라 한다.
○ 또 이르기를, “미공보장(迷空步障) -안개[霧]를 가리킨다.-, 위설(威屑) -서리[霜]를 가리킨다.-, 교수(敎水) -이슬[露]을 가리킨다.-, 빙자(冰子) -우박[雹]을 가리킨다.-, 기모(氣母) -무지개[虹]를 가리킨다.-, 설금(屑金) -별[星]을 가리킨다.-, 추명대로(秋明大老) -은하수[天河]를 가리킨다.-”라 하였다. 《이상 모두 청이록(淸異錄)》
○ 고려의 국속(國俗)에, 국왕을 신하나 백성들이 부를 때에는 성상(聖上)이라고 부르고, 사사로이 칭할 때에는 엄공(嚴公)이라고 한다. 후비(后妃)는 궁주(宮主)라고 한다. 《송사》
○ 고려에서는 중국의 사신들을 일러 모두 천거(天車)라고 한다. 《중주집(中州集)》
○ 고려 사람들은 삿갓[笠]을 알(軋)이라고 하고, 고슴도치 털[刺蝟毛]을 고섬섬(苦苫苫)이라고 한다. 《고려도경》
○ 고려는 북쪽을 별십팔(別十八)이라 하는데, 중국말로 다섯 성(城)을 연결하였다는 말이다. 《철경록(輟耕錄)》
○ 매[鷹]를 고려 사람들은 결운아(決雲兒)라고 부른다. 《화경(花鏡)》
○ 조선에서는 선대 때 일찍이 문무(文武)의 관원을 겸한 자들을 일러 양반(兩班)이라고 한다.
○ 그 나라의 소리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글을 읽을 때에는 평성(平聲)이 거성(去聲)과 같다. 이를테면, 성(星)을 성(聖)이라고 하고, 연(煙)을 연(燕)이라고 하는 따위가 그것이다. 평상시에 쓰는 말은 대부분 여진(女眞)의 말과 비슷하다. 심지어는 한 글자를 3, 4자로 지어서 부르는 것도 있는데, 이를테면, 팔(八)을 야득리불(也得理不)이라 하는 것이 그것이다. 한 글자를 두 자로 지어서 부르는 것이 더욱 많은데, 이를테면, 부(父)를 아필(阿必)이라 하고, 모(母)를 액미(額㜷)라고 하는 따위가 그것이다. 《이상 모두 조선부 주》

살펴보건대, 지금 국속(國俗)에는 부(父)를 일러 아비[阿父]라 하고, 모(母)를 일러 어미[阿㜷]라고 하며, 아프면 아야(阿爺)라고 하고, 겁나면 어마[阿母]라고 하는데, 이는 모두 방언으로, 굴원(屈原)이 이른바 “아프고 참담하면 부모를 부르지 않는 적이 없다.”고 한 의리이다. 중국의 소리는 입성(入聲)이 적으므로, 아필(阿必)은 아비[阿父]의 음이 전음(轉音)된 것이고, 액미(額㜷)는 어미[阿㜷]의 음이 전음된 것이다. 아미(阿㜷)란 글자는 《이장길전(李長吉傳)》 및 최치원(崔致遠)의 진감선사비서(眞鑑禪師碑序)에 나오니, 대개 본래는 중국말이다.

○ 인중(人中)을 고려에서는 살랍밀(薩拉蜜)이라고 한다. 《강희기가격물론(康煕幾暇格物論)》 ○ 삼가 살펴보건대, 우리나라 사람들이 사람을 부를 때 ‘사람[薩拉蜜]’이라고 하는데, 잘못 인중(人中)을 칭하는 말로 되었다. 이는 대개 잘못 전해진 것이다.


○ 《화한삼재도회(和漢三才圖會)》에 나오는 조선의 국어(國語)는 다음과 같다.

대상어

한자표기

대상어

한자표기

천(天)

波乃留

지(地)

須大具

일(日)

伊留

월(月)

於留

성(星)

倍留

운(雲)

久留無

풍(風)

波良牟

우(雨)

설(雪)

奴牟

상(霜)

曾留

노(露)

乎留

뇌(雷)

波乃留宇牟太

빙(氷)

於呂牟

산(山)

毛惠

판(坂)

古加伊

해(海)

波太具

천(川)

加具

파(波)

古留

수(水)

不曾

화(火)

布留

토(土)

不留

목(木)

奈牟

초(草)

송(松)

曾奈牟

죽(竹)

太伊

매(梅)

波伊波以

국(菊)

久个

총(葱)

인삼(人蔘)

伊牟曾牟

연초(煙草)

太牟婆古

맥(麥)

保利

미(米)

此伊留

대두(大豆)

古久

소두(小豆)

波豆

반(飯)

波備

주(酒)

須留

염(鹽)

曾久無未

장(醬)

知也木

약(藥)

也久

사(寺)

泥留

선(船)

波伊

가(家)

知不

연(筵)

座黑

필(筆)

不豆

흑(黑)

保久

장(杖)

南牟太伊

다완(茶盌)

知由具婆利

은(銀)

宇牟

주배(酒盃)

座牟

선자(扇子)

武豆曾伊

입(笠)

伊佐牟

궁(弓)

波利

시(矢)

波留太伊

지(紙)

知與保伊

불(佛)

不豆低

승(僧)

知由具

사(士)

保皮牟

농부(農夫)

波久世岐

남(男)

奈牟佐宇

여(女)

加牟奈閉

군(君)

久牟

신(臣)

知與具乃牟

부(父)

阿婆美

모(母)

呼由美

친(親)

於婆伊

자(子)

阿止留

형(兄)

閉歧

불(笰)

阿之

상인(商人)

知也久曾

우(牛)

之與

마(馬)

毛留

견(犬)

加伊

호(虎)

묘(猫)

古伊

학(鶴)

久波久知

응(鷹)

末伊

부(鳧)

加未久以

계(鷄)

知留木

조(鳥)

止里

구(鳩)

以不知

어(魚)

古木

이(鯉)

里賀伊

오적(烏賊)

乎曾賀里

부(鮒)

布賀伊

해온(海鰮)

女知古木

조(鯛)

止牟

대구어(大口魚)

大伊古

사(蛇)

佐牟無須伊

문(蚊)

保留

의복(衣服)

乎須

사릉(紗綾)

阿之知里

윤자(綸子)

豆具

주(紬)

女具知由

사(絲)

之留

목면(木綿)

牟女具

면(綿)

女具曾

등(燈)

止具

일(一)

波牟奈

이(二)

止乎留

삼(三)

曾伊

사(四)

止伊

오(五)

大曾

육(六)

與曾

칠(七)

知留古布

팔(八)

與止呂其

구(九)

阿經布

십(十)

惠留

백(百)

以留婆久

천(千)

以留天牟

만(萬)

以留□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