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삼한역사/식물

안식향(安息香)으로 본 삼한(三韓)영역

한부울 2013. 9. 15.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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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향(安息香)으로 본 삼한(三韓)영역

 

글쓴이:한부울

 

소제:티벳(TEBET)은 대월지국으로서 북아메리카대륙 북서부에 있었다.

 

안식향(安息香)은 어떤 식물인가?

어떤 식물이기에 조선 땅 어디든지 자생되었다고 하는지가 궁금하다.

자료들을 보면 말레이, 태국원산이라고 하며 때죽나무과(Styracaceae)에 속하는 낙엽교목이라고 한다.

식물분류에서 보면 쌍덕잎식물강(双子叶植物纲:Magnoliopsida), 진달래목(杜鹃花目:Ericales), 때죽나무과(野茉莉科,安息香科:Styracaceae)로 분류가 되는데 주로 아시아와 아메리카의 열대에서 더운 기후에 걸쳐 분포하며 때죽나무과(科) 전체 11속(屬)에 160종(種)이라고 하고 있다.

더 자세히 살펴보니 때죽나무속(屬)이외 10속(屬)은 약 30종에 불과하다.

때문에 때죽나무속(屬)스타이랙스'Styrax L.(130 species)'에 130종(種)이 몰려있다.

 

野茉莉科也叫安息香科,共有11-12属约150-170种,

科學分類

界: 植物界

門: 被子植物门

綱: 双子叶植物纲

目: 杜鹃花目

科: Styracaceae Dumortier

 

위키자료에 따르면 일부는 유럽의 지중해 연안에서도 자라며 아프리카에는 열대인 대서양 연안에 단지 1속(屬)만이 분포하고 있고 한반도에는 자포니쿠스가 붙은 때죽나무(Styrax japonicus Siebold & Zucc.1836)1종과 쪽동백나무(Styrax obassia Siebold & Zucc)1속(屬) 2종(種)이 분포하고 있을 뿐이라고 한다.

이 두 종의 명명자를 보면 거의 일본인이라고 할 수 있는 지볼트(Siebold)와 주카리니(Zucc)인데 이것은 1753년에 린네가 명명한 절대적인 근원지의 안식향과 비교 될 수가 없으며 한반도에 일제가 지정한 안식향으로서 역사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것임을 알 수가 있다.

그럼에도 이것을 삼한역사기록에 등장하는 때죽나무라고 하고 있으니 답답한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삼한기록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 세종지리지(世宗地理志)에서 토산지로 경기(京畿), 충청도(忠淸道), 경상도(慶尙道), 황해도(黃海道), 강원도(江原道), 평안도(平安道), 함길도(咸吉道)로 나타내고 있으며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서 토산지로 경기(京畿), 충청도(忠淸道), 경상도(慶尙道), 전라도(全羅道), 강원도(江原道), 함경도(咸鏡道), 평안도(平安道)로 나타낸다.

세종지리지와 신증동국여지승람이 공히 같다고 보이는데 단지 세종지리지에는 황해도가 있으나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황해도대신 전라도(全羅道)가 나타난다.

고려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이 안식향을 삼한 땅 수많은 고을에서 재배 생산되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이 역시 대조선(大朝鮮)에서 자생된 약재(藥材)중에서 무슨이유인지 알 수 없지만 표준화가 되지 못하고 세상에 알려지지 않는 10가지의 약재(藥材) 또는 알 수 없는 약재(藥材)로 분류처리 되었다고 하니 이상하게 여길 수밖에 없다.

 

세종지리지(世宗地理志)에 안식향 토산지

경기(京畿), 충청도(忠淸道), 경상도(慶尙道), 황해도(黃海道), 강원도(江原道), 평안도(平安道), 함길도(咸吉道)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안식향 토산지

경기(京畿), 충청도(忠淸道), 경상도(慶尙道), 전라도(全羅道), 강원도(江原道), 함경도(咸鏡道), 평안도(平安道)

 

[동의보감]

안식향(安息香)

성질은 평(平)하며 맛은 맵고[辛] 쓰며[苦] 독이 없다. 명치 밑에 있는 악기(惡氣)와 귀주, 사기나 헛것에 들려 귀태(鬼胎)가 된 것, 고독, 온역을 낫게 하고 신기와 곽란, 월경이 중단된 것, 산후혈훈 등을 낫게 한다.

○ 남해에서 난다. 그 나무의 껍질에 홈을 파놓으면 엿 같은 진이 나온다. 음력 6-7월에 뜬뜬하게 엉킨 것을 채취한다. 송진 비슷한 검누른 빛의 덩어리다. 갓 채취한 것은 무르다. 이것은 태우면 좋은 냄새를 내면서 모든 악기를 없앤다[본초].

○ 우리나라는 제주도에서 나는데 기름 같은 것은 수안식향(水安息香)이라 하고 덩어리가 진 것은 건안식향(乾安息香)이라 한다. 충청도에서 난다[속방].

 

세종 48권, 12년(1430 경술 / 명 선덕(宣德) 5년) 4월 21일(경인) 5번째기사
절일사 압물 노중례가 돌아와서 아뢰다
○節日使押物盧重禮回還啓: “臣等狀于禮部云: ‘小邦僻在海隅, 本乏良醫, 幸出幾般草藥, 未知眞假。 今將齎到本國所産相似藥名, 開坐具呈, 伏乞照詳, 許令明醫辨驗眞假。’ 禮部奏差太醫院醫士周永中ㆍ高文中, 等到館辨驗, 得堪中藥材一十味, 赤石脂、厚朴、獨活、百部、香薷、前胡、麝香、百花蛇、烏蛇、海馬。 不識藥材一十味, 王不留行, 丹蔘、紫莞、枳殼、練子、覆盆子、食茱萸、景天、萆膌薢安息香。”    
절일사 압물(節日使押物) 노중례(盧重禮)가 돌아와서 아뢰기를,
“신 등이 예부에 글월[狀]을 올리기를, ‘우리 나라가 바다 모퉁이에 있어 본시 좋은 의원은 없으나, 다행히 몇 가지 약초(藥草)가 나오되 그 진가(眞假)를 알지 못하여, 이제 본국 소산 약재를 가지고 와서 그에 비슷한 이름을 붙이고 발기를 벌여 적어서 갖추 올리오니, 자세히 살피시고 밝은 의원으로 하여금 진가를 가려 증험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고 하였더니, 예부에서 위에 아뢰어 보낸 태의원 의사(太醫院醫士) 주영중(周永中)과 고문중(高文中) 등이 관(館)1525) 에 이르러 변험(辨驗)한 결과 합격된 약재 열 가지는 적석지(赤石脂)·후박(厚朴)·독활(獨活)·백부(百部)·향유(香薷)·전호(前胡)·사향(麝香)·백화사(百花蛇)·오사(烏蛇)·해마(海馬)이고, 알 수 없는 약재 열 가지는 왕불류행(王不留行)·단삼(丹蔘)·자완(紫莞)·기각(枳殼)·연자(練子)·복분자(覆盆子)·식수유(食茱萸)·경천(景天)·비해(萆薢)·안식향(安息香)입니다.”하였다.

 

이외 세부적으로 조선왕조실록 기록을 보면 평안도(平安道), 황해도(黃海道)관리들의 보고서에서 내방하는 외국사신들이 조선에서 생산되는 인삼과 안식향을 사신들이 가지고 온 비단 즉 중견(中絹), 소견(小絹), 면포(綿布)등으로 바꾸어가길 원했다는 기록이 많이 보이기도 한다.
특히 제주(濟州)의 한라산(漢拿山)에 소산물(所産物)로서 안식향(安息香), 이년목(二年木), 비자(榧子), 산유자(山柚子) 등과 같은 나무와 배를 만들 수 있는 선재(船材)들이라 하여 이 모두가 국용(國用)에 절실한 것들임을 강조하는 보고서까지 기록되어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그리고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는 이 안식향이 남해(南海)에 난다 하였고 역시 제주에서도 나는데 기름 같은 것은 수안식향(水安息香), 덩어리가 진 것은 건안식향(乾安息香)이라고 하였으며 충청도(忠淸道)에도 난다하였다.

   

안식향(安息香)이라 하는 것은 수피(樹皮)에서 분비하는 수지(樹脂)를 말하고 안식향의 수지에다 다른 원료를 첨가하여 만든 향(香)를 말한다.

안식향이라는 말은 파르티아(BC247-AD224)에서 생산되는 향이라는 말인데 파르티아는 고대 페르시아어 "파르타바(Parthava)" 에서 유래한 말로 시조인 아르사케스1세(Arsaces I, Arshak, Ashk)의 이름을 따서 ‘아르사케스 왕조’라고 하다가 중국에서 이를 한자로 음역하여 안식국(安息國)이라고 하였고 안식향을 채취할 수 있는 때죽나무가 그곳에서 나기 때문에 그렇게 중국에서 호칭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역시도 서역(西域)물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조선세종1433년에 간행된 향약집성방(鄕藥集成方)권79의 향약분포 각론에는 서역(西域)이 원산지라고 하는 물품 10종(種)을 기록하고 있고 회향(茴香:fennel), 안식향(安息香), 포도(葡萄), 안석류(安石榴), 호도(胡桃), 호마(胡麻), 호름(胡菻), 첨조(甜爪), 호조엽(胡爪葉), 호총(胡葱)이라 하였다.

서역(西域)물품이라 함은 138년 전한(前漢) 무제(武帝)때 여행가이며 탐험가인 장건(張騫:?~BC 114)에 의해 전래된 것으로서 당시 전한이 월지(月氏:月支:Yuezhi)와 연대하여 흉노(匈奴:BC, 3C~AD, 1C末)를 막겠다는 계략을 가지고 서쪽의 통로를 개척하게 되면서 장건(張騫)이 서역으로 들어가게 되었고 여정에서 그가 거쳤던 서역불교국(西域佛敎國), 대월지국(大月氏國:토카라), 안식국(安息國:파르티아), 우전국(于闐國:코탄), 강거국(康居國:호르기스), 구자국(龜玆國:쿠차)이라고 불렸던 나라들을 두루 방문하면서 중국에는 생산되지 않는 물품들을 그곳에서 구해가지고 돌아왔다고 하는 기록에 의한 것이다.

이 서역(西域)을 또 다른 호칭으로 호(胡)라 하기 때문에 세계삼한역사관점으로는 현 아메리카대륙이라고 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렇게 볼 때 서역불교(西域佛敎)는 지금의 회교(回敎:Islam)인 것 같지만 깊이 이런 사실들을 종합하면 오늘날 회교와 불교가 잘 구분이 되지 않을 정도이다.

본 블로그 글 ‘연자(練子)는 임바나무열매이다.(http://blog.daum.net/han0114/17050671)’란 글에서 불교(佛敎:Buddhism)와 회교(回敎:Islam)란 명칭에서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혼란스럽다는 사실을 밝혔는데 이러한 서역불교(西域佛敎)란 한문 호칭이 만든 혼란이라고 할 수 있다.

 

안식(安息)은 휴면상태에 있는 아주 편안한 상태를 이르는 단어이다.

그 만큼 사람들에게 편안한 안식을 제공해준다는 의미가 크고 또한 안식향이라고 명명한 사실에서도 안식향을 추출할 수 있는 때죽나무가 그곳에서 자랐기 때문일 것이다.

 

音譯為求求羅、掘具羅、窶具攞、求羅、局崛羅,又稱為干陀啰樹香

(物名)由干陀啰树制之香料,即安息香也。宝楼阁经中注曰:‘干陀啰树香,安息香也。’梵安息香者,通常呼为Guggula。

梵語गुल्गुलु (gulgulu)之音譯,

《梵漢大辭典》p.474:「生產樹脂的樹木;膠香,安息香;窶具攞。」

《藏漢大辭典》p.355:「黑香、安息香,亦名唵巴香。梵義譯作伏鬼。安息香樹脂或樹膠,入藥味苦,性涼,功能治龍毒、鬼病、疔毒、發炎疼痛及瘡傷等。」

其他常見音譯有「求求羅、窶具羅、掘具羅」(有誤印作「拙具羅」者),即安息香。【丁福保《佛學大辭典》】(掘具羅詞條):「(植物)或作局崛羅,窶具羅,求求羅。譯曰安息香。」

詳見諸佛學辭典中之「安息香」詞條

 

그런데 위 한어자료에 보면 안식향(安息香)을 구구라(求求羅), 굴구라(掘具羅), 구구라(窶具攞), 구라(求羅), 국굴라(局崛羅), 또 간타라수향(干陀啰樹香)이라고 하였다.

이것은 안식향이 불교성지(聖地)  인도(印度)와 밀접하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干陀罗:gandhara 

1.亦作“干陀”。亦作“干陀啰”。

2.西域古国名。据《大唐西域记》卷二载,其国在北印度境,东西千馀里,南北八百馀里。在古代艺术﹑建筑史上,享有盛名。

3.香树名。其汁可染褐色,故亦用以称褐色。거무스름한 주황빛

 

또한 위 한어자료를 보면 간다라(干陀罗:gandhara)를 서역국이라고 하거나 향나무이름이라고 하면서 현장법사(玄奘:602-664)가 지은 간칭 서역기(西域記), 서유기(西游记)에서 이 나라에서 북쪽으로 가면 인도(印度) 경계라 하였고 예술과 건축에서 훌륭한명성을 얻어 누리다(享有盛名)하였으니 이 나라는 문화적으로 매우 진보된 나라였음도 알 수가 있다.

물론 장건이 이 나라를 인식국이라고 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분명한 것은 이 안식향(安息香)을 현지 서역불교국(西域佛敎國) 안식국(安息國:파르티아)에서 산스크리트어(梵名)로 구굴라(guggula)라고 하였다는 사실을 위 한어자료에 의해 알 수가 있는데 분명 회교나라가 아니라 불교국이다.

자 그렇다면 서역 안식국은 어디인가?

 

본 블로그 글 '동방(東方)과 북아메리카대륙(http://blog.daum.net/han0114/17050635)'란 글에서 변광현 교수는 본래 티벳(Tibet)은 고대의 대월씨국(大月氏國, 大月支)으로 씨(氏)와 지(支)가 통하는데, 이는 다시 월(月, 越)나라를 뜻하는 웨일즈(Wales) 즉 월지국(月支國)과 상통한다고 하였으며 특히 영국에서 웨일즈(Wales)는 이방인을 뜻하는 말로 여겨왔다고 하였으며 이 말은 현재 웨일즈라고 하는 것은 어디에서인가 다른 장소에서 들어 온 민족이라는 뜻으로 근세기 이전에는 대동양(大東洋) 즉 지금의 대서양 바다만 건너면 바로 닿을 수 있는 곳, 북아메리카대륙을 근원으로 삼았다는 사실을 말한 적이 있다.

 

그렇다면 실제로 티벳(Tibet) 즉 대월지국(大月氏國)은 어디에 있어야 하는가?

아래 찾아 본 결과 이탈리아 베네치아 출신 지아코모 가스탈디(Giacomo Gastaldi :1500–1566)가 1546년에 제작한 지도(Universale Cosmographo)에 놀랍게도 티벳이 북아메리카대륙 북서부에 위치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었다.

 

[클릭원본:자료1] 

 

[클릭원본:자료2] 

 

[클릭원본:자료3] 

 

위 [자료1]를 보면 놀랍게도 북아메리카대륙 북서부에 티벳(TEBET)이 있으며 그 아래에 망기(Mangi) 또한 기재되어 있는 것을 볼 수가 있다.

그런데 이 지도 모양이 이상하여 자세히 보니 본래 북아메리카대륙 서해안을 그리다가 여백처리가 미흡하여 허리를 꺽어 그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자료2]를 보면 현재 북아메리카대륙지도인데 이것의 허리가 밴쿠버섬이 위치하는 곳으로 이것을 깃점으로 허리로 하여 꺽어보면 알 수 있는 것이다.

이제 티벳은 찾았으니 대월지국과 상관관계가 문제이다.

그래서 찾아보니[자료3]마테오리치(利瑪竇:Matteo Ricci, 1552-1610)가 그린 곤여만국전도(坤輿萬國全圖:1602)에 북서부 위치에 아니암국(亞泥俺國:Anian)이 있고 이것을 아니언‘Anian’이라 한 것은 켈트어이며 웨일즈어(Welsh language)로 파워 ‘power’ 를 뜻한다고 나온다.

변광현 교수가 본래 티벳(Tibet)은 고대의 대월씨국(大月氏國, 大月支)으로 월(月, 越)나라를 뜻하는 웨일즈(Wales) 즉 월지국(月支國)과 상통한다고 한 사실을 인정하면 이곳은 티벳인 대월지국을 표시한 것임을 알 수가 있다.

그러나 고대지도가 위치적으로 분명하지 않는 것은 다시고쳐 짐작해 보면 티벳(TEBET) 즉 대월지국은 1차적으로 캘리포니아만(灣)으로 들어가는 강, 콜로라도강 (Colorado River)상류, 강이 시작되는 곳에 있었다고 할 수 있다.

좀 더 나아가서 보면 2차 콜로라도강 (Colorado River)과 스네이크강(Snake River)이 합치되며 북쪽으로 뻗어나가는 큰 강, 컬럼비아강 (Columbia River)상류에서 강이 시작되는 곳이라고 할 수 있고 또 한 곳은 그곳과 멀리 않는 곳에 미시시피 강(Mississippi  River)이 시작되는데 이 미시시피강을 자연적인 풍광을 뜻하는 노남(老藍:Old Blue), 또는 월하(月河:Moon River)이라고 지칭하였으니 월(月)과 상통하기 때문에 미시시피강 상류 즉 강이 시작하는 곳, 스네이크강과 합류하는 지점에 티벳 즉 대월지국이 있었다고 보지 않을 수가 없다.

위 지적하는 세 곳을 티벳, 즉 대월지국이었다고 볼 수 있을 때 그곳에서부터 장건은 남하하가 시작하여 안식국으로 들어갔을 것이라고 추정이 가능하다.

위 [자료1, 2, 3]은 다시 한 번 '코리아서해안'그리고 '발해', '백령'을 이야기 하면서 재론하고자 한다.

 

이렇게 살펴보면 분명 서역불교국(西域佛敎國)들은 바로 북아메리카대륙 서부에 위치하였고 그외 국가들은 남아메리카대륙으로 들어가는 길목, 목구멍 즉 후금(喉衿)이라고 할 수 있는 중앙아메리카에 소속될 수 있다는 사실을 추측할 수가 있는 것이다.

 

이것은 실로 엄청난 이야기이다.

인도뿐만아니라 서역불교국들이 전부 북아메리카대륙을 근거로 한다는 사실을 일반대중들은 과연 어떻게 믿을 것인가?

오히려 두려운 마음까지 생긴다.

티벳이 동아시아대륙 서장자치구가 아닌 북아메리카대륙에 있었다는 사실도 충격적이지만 이 대월지국이 즉 웨일즈라고 하는 사실과 그곳이 바로 북아메리카대륙 서부에 있었다는 사실 또한 놀라운 사실이 아닐 수 없다.

티벳은 인종학적으로 볼 때 절대 동아시아에 있을 수가 없다.
현 아시아대륙에서 백인들이 오래전부터 살면서 알레스카를 경유하여 북아메리카대륙 서부지역으로 들어온 것이라면 몰라도 절대로 현재 인종구도로 보았을 때 동아시아 티벳운운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인류이동 경로에서부터 모든 것이 속임수일 수밖에 없다.
히틀러가 티벳의 샴발라왕국을 찾아 북유럽인종(nordic)의 우월성을 찾기 위해 샹그리라(Shangri-La)를 찾으려 혈안이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지금의 티벳이라면 그렇게 애써 찾아보았자 지금 아시아인의 티벳문화라면 그들에게 무슨 우월성을 담보할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생긴다.

또한 샴발라왕국, 샹그리라(Shangri-La)는 북유럽인종과 비슷한 신체적 특징인 금발, 푸른 눈, 블론드(Blond)현상에서 나올 법한 흰 피부를 가졌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사실을 부정하지 못한다면 티벳은 동아시아대륙에 있어서는 되질 않는다.

그리고 망기(Mangi)역시 마찬가지로 보지 않을 수 없다.

모든 것이 그저 놀랍고 충격적이라고 할 수밖에 다른 표현들을 찾기가 힘든다.

 

그렇다면 진정 이 안식향이 생산된 조선 땅은 과연 어디에 있을까?

그곳과 서역불교국은 과연 얼마나 떨어져 있는 것일까?

조선과 인도 또는 서역불교국은 육지로 서로 왕래할 수 있거나 바다를 통해 서로 지척 간에 존재하였다고 보아야 맞다.

잘못알고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지금처럼 중국대륙 남단을 휘돌아 한반도에 들어가는 구도는 절대맞지 않는다고 본다.

특히 중국 옛 기록에서 남해(南海)와 동해(東海)라는 용어를 잘 쓰지 않았다는 사실과 대신 발해(渤海)가 등장하였다는 사실을 상기할 필요성이 있다.

때문에 지금도 동아시아대륙에서 남해(南海), 동해(東海)대신에 남지나해(南支那海), 동지나해(東支那海)정도로 얼버무리고 있음을 알 수가 있다.

 

이쯤하고 산스크리트어(梵名)로 구굴라(guggula)라고 하였던 안식향(安息香)이 추출되는 때죽나무의 근원지를 밝히고 조선 땅을 밝히기 위해 DNA 분석을 바탕으로 하는 생명의 백과사전(EOL:Encyclopedia of Life)분포지도와 디스커버 라이프(Discover life)분포지도를 아래 130종 중에 발췌한 5 종의 학명들을 각각 찾아 동시에 분석하기로 한다.

 

(1)Styrax americanus Lam, 1783. American Snowbell

 

 

(2)Styrax benzoin Dryand, 1787. Styrax

 

(3)Styrax grandifolia Aiton, 1789. Bigleaf Snowbell

 

 

(4)Styrax japonicus Siebold & Zucc, 1836. Japanese Snowbell

 

(5)Styrax officinalis L, 1753. Drug Snowbell

 

(1)Styrax americanus Lam, 1783. American Snowbell 은 별명 '미국 흰꽃이 피는 때죽나무'라하고 1783년에 명명된 것으로 주로 북아메리카대륙 남부에 AL , AR , DC , FL , GA , IL , IN , KY , LA , MO , MS , NC , OH , OK, SC , TN , TX , VA 를 지정하고 있음을 알 수가 있다. 이 학명은 린네 활동시기 30년 후 명명된 것으로서 여기서 발췌한 5종(種)중에서도 가장 명명시기가 앞서는 학명이라 신빙성에 무게를 둘 수 있는 종(種)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 지역들은 바로 대조선 전라도, 경상도, 강원도, 충청도까지 범위에 넣을 수 있는 지역이다.

(2)Styrax benzoin Dryand, 1787. Styrax 는 '때죽나무'의 대명사라고 한 것인데 바로 Styrax japonicus 와 함께 문제의 학명으로 볼 수밖에 없는 종(種)이다. 왜냐하면 바로 동남아시아종(種)으로 근세기에 분리 된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수마트라벤존(Sumatra Benzoin)이라 하여 동남아시아 수마트라(Sumatra)를 강조하고 있다는 사실이며 어쩌면 동남아시아에 이식되기 이전에 멕시코(Mexico), 페루(Peru), 에콰도르(Ecuador), 푸에르토리코(Puerto Rico), 수리남(Suriname)등을 근원지로 한다는 사실 또한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사실 동아시아대륙 역사에서는 '때죽나무'라고 하여 이것에서 추출되는 수지가 양질의 안식향(安息香)인냥 취급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며 우리나라 한반도에서는 때죽나무과의 소문답랍안식향(Styrax benzoin Dryander:蘇門答臘安息香) 또는 동속식물에서 얻은 수지를 말하고 일본에서는 우리나라와 같으며 중국에서는 월남안식향(越南安息香:Styrax tonkinensis Craib)나무를 말한다고 사전에 적시하고 있다.
실제로 위 분포지도를 보면 주로 동남아시아의 말레이, 버어마, 월남북부지역에 표식이 있음을 있음을 알 수 있고 의외로 북아메리카대륙 북서부 시애틀(Seattle)에 유일하게 표시되고 있다.

시애틀(Seattle)은 분명 안식향이 난 조선의 도시 중 하나일 것이라고 판단할 수 있다.

(3)Styrax grandifolia Aiton, 1789. Bigleaf Snowbell 는 별명 '큰 잎의 흰꽃 때죽나무'라고 하는 '스타이랙스 그랜디폴리아'로 위 '(1)Styrax americanus Lam' 과 같이 북아메리카대륙 남부에 집중적으로 분포되고 있음을 알 수가 있는데 (1)번과 같이 바로 조선 전라도, 경상도, 강원도, 충청도까지를 분포지에 넣어 생각할 수 있겠다.

(4)Styrax japonicus Siebold & Zucc, 1836. Japanese Snowbell, 이것은 일본때죽나무라고 하는 것인데 일본학명 대부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지볼트(Sieb)와 주카리니(Zucc)가 명명한 것으로서 본 글에서 발췌한 5종(種) 중 가장 늦은 시기에 명명된 것임을 알 수 있다.

때문에 아예 안식향을 추출하는 때죽나무 근원지 학명에서는 제외시킬 수밖에 없는 종(種)이다.

물론 분포지 역시 예상과 같이 동아시아 일본, 한반도를 나타내고 있지만 유독 눈에 띄는 것은 북아메리카대륙에서 뉴욕(New York), 펜실베이니아(Pennsylvania)주만을 표시하는 것은 일본역사를 가진 영국이민자들이 재배하였던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5)Styrax officinalis L, 1753. Drug Snowbell 는 유일하게 린네(Carl von Linne:1707-1778)가 이름을 붙인 종(種)으로서 별명은 독특하게 'Drug''약용(藥用) 때죽나무'라 하였다.

약용으로 사용했다는 것으로서 역사성을 판단할 수 있게 하는 종(種)이 틀림이 없어 보인다.
분명한 것은 린네가 명명했다는 것에서 충분한 역사성과 위 네가지 종(種)과는 다르게 약용으로 하였다는 사실과 함께 들여다 볼 수 있게 하는 것은 이 종(種)이 바로 서역불교국(西域佛敎國)안식국(安息國:파르티아)에서 발견한 안식향을 추출하였던 구굴라(掘具羅,干陀啰樹香:guggula)임을 확인 할 수 있다는 사실이며 바로 티벳(Tibet) 즉 대월지국(大月氏國)을 거치면서 자연스럽게 따뜻한 곳으로 남하할 수 있는 지형적인 위치 흐름이 딱 맞아 떨어진다는 사실이 인정되게 한다.

 

놀랍지 않는가?

비로소 안식향을 통해 깊게 깊게 숨겨져 있었던 광맥이라고 찾은 기분이 이런 기분이 아닐까 한다.
위 '(5)Styrax officinalis L' 확대한 분포지도를 보아도 북아메리카대륙 서부 캘리포니아 전역을 그대로 노란 점이 빽빽하게 표식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가 있었다.

이것은 138년 전한(前漢)의 장건(張騫:?~BC114)이 대월지국을 일차 방문하고 이어 계속 남하하여 서역불교국을 차례로 찾게 되는데 북아메리카대륙 미시시시강 상류 부근의 대월지국에서 안식국으로 남하하여 들어갔다는 것을 이 안식향 분포지로 확실하게 증명하고도 남음이 있다 할 것이다..

장건은 그렇게 남하하여 멕시코를 거치고 중앙아메리카로 들어갔을 것이라고 추정할 수가 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알아야 할 진정한 역사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세계삼한역사연구:한부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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