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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인삼(新羅人蔘)은 아메리칸 인삼(American ginseng)
글쓴이:한부울
소제:
하동제주(河東諸州)는 미시시피강(Mississippi River)동부 각 고을
태산(泰山)은 아팔래치아산맥(Appalachian Mountains)
하북각장(河北榷場)은 미주리강(Missouri River)북쪽지역 국경관청
본초강목(本草綱目)
人參(《本經》上品)
【釋名】人 (音參。或省作 )、黃參(《吳普》)、血參(《別錄》)、人銜(《本經》)、鬼蓋(《本經》)、神草(《別錄》)、土精(《別錄》)、地精(《廣雅》)、海腴、皺面還丹(《廣雅》)。
頌曰︰今河東諸州及泰山皆有之,又有河北榷場及閩中來者,名新羅人參,俱不及上黨者佳。春生苗,多於深山背陰,近 漆下濕潤處。初生小者三、四寸許,一椏五葉;四、五年後生兩椏五葉,未有花莖;至十年後生三椏;年深者生四椏,各五葉。中心生一莖,俗名百尺杵。三月、四月有花,細小如粟,蕊如絲,紫白色。秋後結子,或七、八枚,如大豆,生青熟紅,自落。根如人形者,神。泰山出者,葉干青,根白,殊別。江淮間出一種土人參,苗長一、二尺,葉如匙而小,與桔梗相似,相對生,生五、七節。根亦如桔梗而柔,味極甘美。秋生紫花,又帶青色。春秋採根,土人或用之。相傳欲試上黨參,但使二人同走,一含人參,一空口,度走三、五裡許,其不含人參者,必大喘;含者氣息自如,其人參乃真也。
위 해설을 보면 송(宋)때의 소송(蘇頌1020-1101)은 지금 하동제주(河東諸州)에서 태산(泰山)에 미치기까지 다 나며 또한 하북각장(河北榷場)에서 민(閩:福建)에서 건너 오는 것을 신라인삼(新羅人參)이라 하여 질(質)좋은 상당(上黨) 것보다 모두 못하다 하였다는 사실을 적고 있다.
각장(榷場)은 한어사전에 말하길 중국 송(宋)나라 때, 북쪽과 서쪽에 있는 외족(外族)과의 무역을 관리하기 위하여 국경에 둔 관청을 말한다고 하였으니 각장은 하북(河北)국경에 둔 관청인 것이다.
작은 것은 3.4치의 하나의 갈라진 가지에 5엽(五葉)이고 4-5년후에는 두 개의 갈라진 가지에 5엽(五葉)이며 꽃대는 없으나 10년후 세 개의 갈라진 가지에 각 5엽(五葉)이 된다 하였으며 중심에는 하나의 축이 생기는데 이것을 백척저(百尺杵)라하고 3월, 4월에 꽃이 피며, 작은 것이 좁쌀과 같다 하였다. 꽃술을 실과 같으며 자백색(紫白色)이고 가을에 씨가 맺는데 혹 7-8개 대두와 같으며 푸르게 생겨 붉게 익어 스스로 떨어진다 하였다. 뿌리는 사람형상을 닮아 신(神)이라고 하여 태산 사람은 잎은 푸른 것으로 뿌리는 흰 것으로 구별한다하였다.
이것을 보면 신라인삼(新羅人參)이 송나라 하북 국경 관청에 까지 알려진 사실을 알 수 있고 민(閩) 즉 복건(福建), 상당(上黨)까지 알려진 것임을 알 수가 있다.
나중에 분포지를 보고 말미에 말한 것을 종합할 때 민과 상당은 서쪽에 있는 것임을 알게 한다.
하나 위 기록된 신라인삼의 형태적인 것에 두드러진 특징은 바로 5엽(五葉)이라 한 사실이다.
또 백과사전에 남조(南朝)의 양(梁)나라 학자 도홍경(陶弘景:456-536)이 쓴 명의별록(名醫別錄)에 실린 본초경집주(本草經集註)이라는 책에는 고구려인의 작품인 인삼 노래가 전해오고 있다고 하여 적시하였는데 “줄기는 셋이고 잎은 다섯 갈래이네, 해를 등지고 그늘과 같이하나니, 인삼이 나를 찾아온다면, 잎 큰 나무 아래에서 만나리라.”(三柯五葉, 背陽同陰, 欲來求我, 柯樹相尋)이라 하였던 것을 보면 분명 고려인삼 역시 오엽이었음을 알게 하는 것이다.
그리고 꽃술을 실과 같고 자백색(紫白色)이라 하였으며 뿌리는 사람형상을 닮아 신(神)이라고 하여 신초(神草)라고 하였다는 사실에서 지금의 우리가 알고 있는 인삼이 맞는가 하는 의문이 생기지 않을 수가 없다.
해동역사 제26권
물산지(物産志) 1
초류(草類)
○ 인삼 중에 하북(河北)이나 민절(閩浙)에서 온 것을 신라삼(新羅蔘)이라 하는데, 모두 상당(上黨)에서 나는 인삼만 못하다. 《본초도경(本草圖經)》
○ 양만리(楊萬里)의 ‘어떤 사람이 자단삼을 보내 준 데 대해 사례하다[謝人寄紫團蔘]’는 시에, “신라삼과 상당삼이 종(宗)과 지(枝)가 다른바, 두 명의 증삼이 있으니 시비를 가릴 수 있겠나.[新羅上黨各宗枝 有兩曾參果是非]”라 하였다.
○ 신라국에서 조공하는 인삼은 손과 발이 있어서, 모양이 마치 사람과 같으며, 길이는 1자 남짓 된다. 삼(杉) 나무를 양편에 대고 붉은 비단으로 쌌다. 《해약본초(海藥本草)》
○ 조선의 오엽삼(五葉蔘)은 바로 《본초강목》에서 말한 신라 인삼(新羅人蔘)이다. 《조선부 주》
○ 조선의 인삼은, 조선의 북쪽 달단(韃靼)의 남쪽 경계 지점에 큰 산이 있어서 이름을 백두산(白頭山)이라 하는데, 여기에서 자연적으로 자라나는 인삼이 최상품이다. 그 잎과 꽃은 일본의 인삼과 서로 비슷하나, 열매가 달라서 처음에는 푸르다가 익으면 붉게 되며, 둥글어서 남천(南天)열매와 같다. 그 뿌리는 호나복(胡蘿葍:홍당무)과 비슷한데 백색이다. 감초(甘草)의 즙으로 쪄서 말린 것이 황색이 나면서 맛이 진하다. 머리 부분에 가로무늬가 있으며, 몸체가 무겁고 실하면서 중간 부분에 황색이 도는 것이 상품(上品)이며, 여러 해 묵은 것이 더욱 좋다. 사람의 모습을 한 것은 1백 근 가운데 한두 뿌리가 있는데, 이것이 비록 신묘한 효험이 있다고는 하나 아주 좋지는 않다. 함경도 지방에서 나는 것으로 윤기가 흐르고 흰색이 나면서 투명한 것이 최상품이다.
위 한치윤(韓致奫;1765-1814)해동역사(海東繹史) 물산지(物産志) 초류(草類)편에서도 신라인삼을 말하고 있는데 신라인삼(新羅人參)은 분명 하동 천산과 하북 국경관청 그리고 복건지방까지 알려진 것으로 나타나며 대신 상당삼과 비교하여 못하다고 하였지만 신라삼(新羅蔘)과 상당삼(上黨蔘)이 종(宗)과 지(枝)가 다른바, 두 명의 증삼(曾參)이 있으니 시비를 가릴 수 없다(果)하였다는 사실에서도 거의 품질차이가 나지 않는 것임을 알 수 있으며 해약본초(海藥本草)에서는 신라국에서 조공하는 인삼은 손과 발이 있어서, 모양이 마치 사람과 같으며, 길이는 1자 남짓 된다 하였는데 본초강목에서 뿌리가 사람형상을 닮아 신(神)이라고 하였다는 사실과 일치하는 내용이다.
또한 송(宋)사신 신분으로 1123년 고려를 방문하고 선화봉사고려도경(宣和奉使高麗圖經)을 기록한 서긍(徐兢)의 <朝鮮賦주>에서 조선의 오엽삼(五葉蔘)은 바로 본초강목(本草綱目)에서 말한 신라인삼(新羅人蔘)이라 한 사실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지만 삼엽삼이니 오엽삼이니 하는 형태적인 구분이 우리나라 사서에서는 명확하게 알 수 없다는 사실이다.
우리나라 사서 세종지리지(世宗地理志)를 분석해 보면 인삼토산지로 경기(京畿), 충청도(忠淸道)20고을, 경상도(慶尙道)14고을, 전라도(全羅道)12고을, 황해도(黃海道)3고을, 강원도(江原道)21고을, 평안도(平安道)21고을, 함길도(咸吉道)13고을 등으로 나타나고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인삼(人蔘)토산지로는 한성부(漢城府), 경도(京都), 충청도(忠淸道)3고을, 강원도(江原道)4고을, 황해도(黃海道)평산도호부(平山都護府), 경상도(慶尙道)13고을, 충청도(忠淸道)7고을, 함경도(咸鏡道)6고을 등으로 기록되어 엄청난 숫자의 지방곳곳에서 재배하거나 생산하였던 것이 분명한데 어느 지방에 어떤 종이 생산된 것인지는 도저히 알 수가 없도록 포괄적 기록만 되어 있다는 사실에서 또 한번 갈등을 느끼게 하고 있다.
다시 말해 본래 인삼도 여러종(種)이 있었다고 보이지만 현재 들어나고 있는 형태적인 사실, 3엽삼(三葉蔘)인지 5엽삼(五葉蔘)인지 조차 구분되지 않았다는 것은 삼한 사서(史書)의 거대한 규모를 보았을 때 매우 부족하고 모자란 부분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거니와 이러한 상황은 아무래도 짐작컨데 1910년 이후 일제병탄기에 조선총독부에 의해 사서가 새롭게 만들어지면서 세세한 것은 모두 없애버리거나 삭제해버렸다고 할 수밖에 없는 것들이다.
왜냐하면 특히 인삼에서 이질적인 것은 한반도에 생산되지 않아야 하기 때문이다.
청장관전서 제60권
앙엽기 7(盎葉記七)
신라산(新羅山)
行程錄。許亢宗撰。自同州四十里。至肅州。東望大山。金人云。此新羅山。其中産人蔘白附子。與高勾麗接界。案同州肅州。已是燕越。而稱新羅山。高驪界者。旣不孟浪。許亢宗。公然見欺。
《행정록(行程錄)》 허항종(許亢宗)이 지었다. 에,
“동주(同州)에서 40리쯤 지나서 숙주(肅州)에 당도하면 동쪽으로 큰 산이 바라보인다. 금(金)나라 사람들은 이것을 신라산(新羅山)이라 하는데, 그곳에서 인삼(人蔘)과 백부자(白附子)가 생산되며, 고구려와는 접경(接境)이 된다.”하였다.
상고해 보건대, 동주와 숙주는 마치 연(燕)나라와 월(越)나라처럼 동떨어진 지역인데, 신라산(新羅山)이니 고구려의 접경이니 하는 말은 어찌 맹랑하지 않은가. 이는 허항종이 괜히 속은 것이다.
위 기록은 실용적인 학문을 하는 사람이라고 하는 당시 실학자(實學者)이덕무(李德懋1741-1793)의 청장관전서(靑莊館全書)인데 실학자는 무조건 기존 역사사실 자체를 부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것처럼 서술이 된 그의 글을 보면 한편으론 서글픔이 생길 정도이다.
1125년 금(金)나라에 사신으로 다녀온 북송(北宋)의 허항종(許亢宗)《행정록(行程錄)》에 동주(同州)와 숙주(肅州)가 40리떨어져 있고 그곳에 인삼(人蔘)과 백부자가 나는 신라산이 있으며 고구려와 접경이라고 한 사실을 놓고 실학자 이덕무(李德懋)는 이러한 주장이 맹랑하다고 비난하면서 동주와 숙주는 마치 연(燕)나라와 월(越)나라처럼 동떨어진 지역이기 때문에 그곳에 신라산(新羅山)이 있고 고구려의 접경이라고 하는 것은 엉터리라고 몰아붙인 것은 지금 아무리 잘 보아도 반도사관을 그대로 들어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할 뿐이다.
그러나 지금 세계삼한역사관점에서 볼 때 북송 허황종의 주장이 어쩌면 사실일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하지 않을 수 없는 이야기가 된다.
실학자라고 알려진 대표적인 인물, 이익(李瀷1681-1763), 이덕무(李德懋1741-1793), 박제가(朴齊家1750-1805), 박지원(朴趾源1737-1805)등은 하나같이 한반도를 기준으로 한 기록만 남겨져 있을뿐 그들의 실체적인 기록은 우리가 볼 수도 없고 알 수도 없어 어쩌면 대조선 인물을 동아시아 특히 한반도계 사람으로 가공시켜 만든 인물이 아닌가도 의심해 볼 수가 있다.
즉 현재 동주(同州)와 숙주(肅州)가 어딘지 정확한 위치 파악이 어렵지만 인삼(人蔘)과 백부자(白附子)의 근원종(根源種)이 나는 곳을 밝힌다면 그곳에 신라산(新羅山)이 있을 것이고 또한 신라산은 고구려와 국경과 가깝다고 하였으니 모두 그곳에서 멀지 않을 것이란 확신이 생긴다.
물론 고구려는 고려이기 때문에 고려(高麗)국경과 가깝다는 것을 알 수가 있을 것이다.
즉 세계삼한역사관점에서 보면 금(金)나라라고 하는 것이나 송(宋)나라라고 하는 것은 모두 고려(高麗)라고 할 수 있다.
글머리에 본초강목(本草綱目) 인삼(人參)편에 하동(河東), 하북각장(河北榷場) 즉 중국 송(宋)나라 때, 북쪽과 서쪽에 있는 외족(外族)과의 무역을 관리하기 위하여 국경에 둔 관청은 곧 고려(高麗)관청일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가 된다.
그러니 송(宋)사람이니, 금(金)사람이니 민(閩)사람이니, 하북(河北), 하동(河東)사람이니 하는 것으로 이해 함이 맞는 것이다.
실제로 본초강목(本草綱目)역시 실체를 따진다면 의심이 되는 기록인데 1592년 명(明)나라의 의사 이시진(李時珍)이 지은 본초로서 한방의 약재, 약학에 관한 책으로 알려져 있으나 현재 전하는 것은 교정본(校訂本)으로서 사라진 삼국사기를 포함한 삼한사서(三韓史書)들처럼 초판(初版) 금릉본(金陵本)은 현재 대륙 신중국(新中國)에서조차 전하지 않는다는 것도 따지고 보면 원본 역사사실을 통째로 모두 삭제되었거나 실체가 없었던 것을 부분적으로만 만든 것일 수 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인삼에 대한 것도 정확하게 전달된 것이 아님도 알 수가 있다.
그렇다면 이제부터 모든 자료에서 신라인삼(新羅人蔘)은 오엽삼(五葉蔘)이라고 하고 이것을 조선인삼(朝鮮人蔘)이라 하였으니 이것을 찾아보지 않을 수 없다.
첫째 신라인삼(新羅人蔘)이 형태적으로 오엽삼(五葉蔘)이라고 하는 사실에서 우리가 헷갈리는 것은
교고람(絞股藍)이라고 하는 덩굴식물인데 이것을 오엽삼(五葉蔘)이라 하고 칠엽담(七葉膽),남방인삼(南方人蔘)이라고 칭하였고 일본에서는 감만차(甘蔓茶) 또는 복음초(福音草)라고 하였다 하며 중국에서는 선초(仙草), 불사초(immortal grass)라고 하였고 한반도에서는 이것을 ‘덩굴차’ 혹은 ‘돌외’라 하였다는 것에서 혼동이 있을 수밖에 없다.
교고람(絞股藍)
科學分類
域: 真核域 Eukarya
界: 植物界 Plantae
門: 被子植物門 Magnoliophyta
綱: 雙子葉植物綱 Magnoliopsida
目: 葫芦目 Cucurbitales
科: 葫芦科 Cucurbitaceae
亞科: Zanonioideae
亞族: Gomphogyninae
屬: Gynostemma Gynostemma
種: 絞股藍 G. pentaphyllum
二名法
Gynostemma pentaphyllum(Thunb.) Makino 1902
그러나 위 분류체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학명은 '일본의 린네'란 별칭을 가지고 있고 동시에 '남아프리카공화국 식물학의 아버지'란 별칭도 가지고 있는 '칼 페테르 툰베리(Carl Peter Thunberg:1743-1828)'가 명명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고 일본인 마키노(Makino)가 최종명명자로 확인되며 1902년도 정리된 학명임을 알 수가 있어 이것은 근세기 동아시아대륙 역사가 만들어지면서 동아시아대륙 지형에 맞춘 학명임을 알 수 있어 전통적인 신라인삼 역사찾기에서는 제외시킬 수밖에 없다.
Southern ginseng or Five-leaved ginseng, even with symbol, as improper use of the word ginseng for jiaogulan(Gynostemma pentaphyllum (Thunb.) Makino).
There is perhaps an intentional confusion with American ginseng, whose scientific name Panax quinquefolius literally means 'five-leaved ginseng'.
그런데 위 영어자료에는 글쓴이의 염려를 말하는 듯 즉 jiaogulan(Gynostemma pentaphyllum (Thunb.) Makino)에 대한 인삼단어의 부적절한 사용으로의 상징성이 남부인삼(Southern ginseng)또는 다섯 잎이 달린 인삼(Five-leaved ginseng)이라는데서 출발하고 그것은 학명은 ‘Panax quinquefolius’이 본래 '다섯 잎이 달린 인삼'을 의미하는 것으로 미국인삼(American ginseng)과 의도적인 혼란이 아마도 있을 수 있다고 하고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 위 동아시아대륙을 기준으로 한 학명 Gynostemma pentaphyllum(Thunb)과 아메리카대륙을 기준으로 하는‘Panax quinquefolius’은 두 학명 모두가 오엽삼이라는 사실 때문에 혼란이 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적어도 오엽삼(literally ‘five-leaved ginseng)은 동아시아대륙을 기준으로 하는 학명을 제외한다면 오직 아메리카 인삼(American ginseng)만이 남는데 이것의 학명 Panax quinquefolius 을 DNA 분석을 바탕으로 하는 생명의 백과사전(EOL:Encyclopedia of Life)이 제공한 분포지도와 디스커버 라이프(Discover life)가 제공한 분포지도를 동시에 살펴 보지 않을 수가 없다.
人蔘屬 Panax L.
科學分類
域: 真核域 Eukarya
界: 植物界 Plantae
門: 被子植物門 Magnoliophyta
綱: 雙子葉植物綱 Magnoliopsida
目: 傘形目 Apiales
科: 五加科 Araliaceae
屬: 人蔘屬 Panax L.
Panax quinquefolius L. AMERICAN GINSENG, Panax quinquefolium
물론 이 종(種)도 린네(Carl von Linne:1707-1778)가 명명한 종이다.
위 게시한 형태적인 이미지 모습에서 놀랍게도 분명 오엽삼(五葉蔘:literally ‘five-leaved ginseng)이며 DNA 분포지는 바로 북아메리카대륙 넓은 동부지역을 빽빽하게 표식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이것은 곧 신라인삼이 북아메리카대륙 동부를 근원지로 하는 것이며 이것을 조선오엽삼이라고 한 것임에 틀림이 없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인삼의 파낙스(panax)는 그리스어 '만병통치약' 또는 '모든 것을 치료한다'란 파나케이아(panacea)가 근원이라고 하였고 영어 진셍(ginseng)은 차이니스(Chinese)의 말 'rénshēn' 즉 인삼(人蔘)으로서 Rén means "man" and shēn means "plant root" 렌(Rén)은 '사람 그리고 센(shēn)은 뿌리'를 뜻하는 것으로 '사람같은 뿌리'라는 의미라고 했으며 이것은 '사람의 다리가 갈라진 모습'과 흡사하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발음은 차이니스의 광동어 'jîn-sim'에서 나온 것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결국 어원에서도 알 수 있듯이 서양인삼이 근원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문제는 린네가 학명으로 붙인 오엽삼인 'Panax quinquefolius' 를 왜 아메리칸 인삼(AMERICAN GINSENG)이라고 명명되어야 하는 것에 대한 의문이 없을 수가 없다.
왜 굳이 아메리칸 인삼(American ginseng)를 서양삼(西洋参)이라고 해야 했고 또한 일본인삼(Japanese ginseng)를 동양삼(东洋参:P. japonicus)이라고 해야 했을까 하는 의문 역시도 궁금하기는 마찬가지이다.
'생물학의 아버지'라고 하는 린네가 대체적으로 학명을 붙이기 시작한 시기가 1758년이라는 사실은 학명을 조금 안다고 한다면 충분하게 알 수 있는 명백한 사실이다.
아메리칸(American)명칭이 생긴 것은 아마도 1776년 미국독립전쟁이후라고 보아야 옳을 것 같은데 앞서 아메리카란 주체가 생기지도 않은 시기에 이미 아메리칸이라는 학명을 써 붙였다는 것은 시기적으로 맞지 않는 이야기다.
아메리카란 호칭이 콜롬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한 시기가 1492년이니 맞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또는 독일인 목사로 지리학 교수이기도 한 마르틴 발트제뮐러(Martin Waldseemüller, 1470-1520)가 1507년에 쓴 '세계지리입문'에서 라틴어로 아메리고 베스푸치는 아메리쿠스 베스푸치우스(Americus Vespuccius)라고 소개된 것이 시발이라고 하겠지만 콜롬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한 것만큼 믿을 수 없는 것들이며 이것도 서양인들의 입장에서 일방적인 주장에 명확한 것은 없다고 하는 것이 정답이 아닐까 한다.
그렇더라도 1758년 린네가 아메리카란 단어를 사용햇다고 한다는 것은 맞지 않는 것이며 적어도 1776년 미국독립전쟁을 깃점 이후에 서양역사기술에 필요에 의해 생성된 것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린네가 아메리카란 명칭을 사용한 것은 맞지 않는 것이라고 할 때 이 학명 종은 분명 유일한 오엽삼(五葉蔘:literally ‘five-leaved ginseng)으로 곧 신라인삼이라 해야 하고 또한 서긍이 주장한 조선오엽삼이라고 해야 맞는 것이다.
왜냐하면 세계삼한역사관점으로 보았을 때도 분명 조선은 바로 북아메리카대륙 동부를 근원지로 한 것임을 알 수 있어 역사적으로 조선의 영역과 맞물려 나타나는 현상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북아메리카대륙 동부가 분명 조선강역이라고 할 때 이글 머리 본초강목 인삼편에 등장하는 하동제주(河東諸州)와 태산(泰山) 그리고 하북각장(河北榷場)이 어디에 있어야 하는지 알게 하는 것이다.
하동, 하북은 어딜 말하는 것일까?
위 DNA 분포지도 서쪽 경계면인 세계에서 네 번째로 길고(6,270 km) '거대한 강' 또는 '큰강'이라고 하는 미시시피강(Mississippi River)임을 알게 한다.
하동은 이 거대한 미시시피강 동쪽을 말하는 것이며 태산(泰山)은 분명 캐나다의 뉴펀들랜드 래브라도 주(Newfoundland and Labrador)에서 시작하여 남서쪽으로 미국의 앨라배마 주(State of Alabama)까지 뻗어 있는 총연장길이 2,600km의 달하는 아팔래치아산맥(Appalachian Mountains) 중 가장 높은 미첼 산(Mount Mitchell:2,037 m)을 뜻하는 것임을 알게 한다.
그렇다면 하북은 미시시피 강의 주요 지류로 서에서 동으로 흐르는 4,130 km 길이의 미주리 강(Missouri River) 북쪽지역을 말하는 것임을 알게 한다.
이렇게 볼 때 위 신라인삼의 근원지 분포지가 다 그 속에 들어가게 됨을 알수가 있다.
각장(榷場)은 중국 송(宋)나라 때, 북쪽과 서쪽에 있는 외족(外族)과의 무역을 관리하기 위하여 국경에 둔 관청을 말한다고 하였으니 각장은 하북(河北) 국경에 둔 관청이라고 하였으니 미주리강 북쪽에는 외족이 있었던 것이 분명하다.
지금까지 모든 사실을 비추어 볼 때 북아메리카대륙은 삼한영역으로서 특히 오엽삼인 신라인삼이 자생했던 곳임을 알 수 있었고 이후 조선오엽삼이라고 하였던 것이 틀림이 없을 것이다.
그리고 이것에 더한다면 생물학적으로 확인 할 수 있는 것에서 볼 때 본초강목을 따른다면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붉은 열매역시 초기에 푸른 색의 열매가 나중에 붉게 익어 스스로 떨어진다는 사실 또한 본초강목에 기록한 사실과 틀림이 없다.
신라인삼(新羅人蔘)이 아메리칸 인삼(American ginseng)이라고 하는 사실이 허튼 소리가 아님을 알게 한다.[세계삼한역사연구:한부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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