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삼한역사/사건

500년 왕조(王朝)의 무덤이 모두 남아있다니… 세계가 놀랐다

한부울 2009. 5. 14. 16:43
 

참? 이런 상황을 무엇이라고 표현해야 옳을지...한마디로 유구무언이다.

무엇이 존재한다고 이렇듯 난리들인지 알 수가 없다.

지금의 한반도역사에서 세계적 가치성을 따진다면 19세기말 20세기초 서구세력과 일제에 의하여 조작 왜곡단계를 거쳐 한반도로 분리한 역사가 있을 뿐이고 그 이후 그러한 틀에 맞춰 여기저기 세트처럼 구성하고 설비하여 놓은 것이 있을뿐인데 그것을 세계적 가치성이라고 한다면 어쩔 도리가 없다.

그러나 우리의 진실 된 역사와 일치 또는 합치될 것이 없다는 사실 또한 알아야 한다.

대륙역사를 분리할 목적으로 어디까지나 반도사가 생성되었고 그것을 계획대로 구축하고자 하는 음모세력에 의하여 진실을 밝혀 줄 사서는 분서 소각되고 또는 삭제, 수정, 가필되었으며 유물역시 신뢰성을 가지지 못하는 체로 조작 또는 세트화 한 것이 그나마 남아있는 역사자료라고 할 수 있는데 현재 한반도에 존재하는 유물이 어느것인들 실제 역사와 합치하여 과연 세계적인 가치성을 당당하게 인정 받을 수 있을 것인지는 정말 의문스러운 것이 아닐 수 없다.

먼 훗날 우리가 우리의 참역사를 비로소 찾게 되었을 때 그것을 세계적인 것으로 가치성을 말할 수 있어도 지금의 한반도에 유적이라고 하는 모든 것에는 유감스럽지만 전혀 역사성과 일치하지 않는 급조된 창조물이나 가공물이라고 한다면 너무 심한 표현이 되는지 스스로 자문해볼문제이다.

그러나 아직 확실한 것은 없다.

왜냐하면 참 역사가 아직 확실하게 들어나지 않고 숨겨져 있는 상태로 있으니 대중적 개연성과는 다르다고 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이러한 상황을 혼란스럽다 하는 것이다.

물론 고매한 역사학자가 못되고 높은 학식과 사회명망이 있지 못한 사람들의 푸념이라고 한다면 어쩔 도리가 없다.

하지만 천리에 의거 이치적으로 따져보아도 도저히 역사성과 가치성을 논 할 수 없는 것이라면 문제가 없다고 할 순 없는 것이고 더군다나 이와같은 사실을 세계적이라고 하면서 유네스코에 등재 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으니 대단히 혼란스럽다 하지 않을 수 없다.

어찌되었던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다는 것 자체를 반대 할 일은 못되지만 혹 이로 인하여 역사사실이 크게 왜곡되어 다시 돌이 킬 수 없는 어리석은 역사가 되게 하여 그 폐해가 우리에게 되 돌아오지 않겠는가 하는 걱정이 앞선다는 것이다.

여하튼 좋은 것은 향상 좋은 것이 되도록 해야 마땅하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역사가 낳은 진실과 사실을 도외시 한 체 있는 그대로 바라보겠다는 것은 어찌 보며 현실에서 우리가 겪어야 할 혼란이면서 모순된 실체가 아니겠는가 하는 생각도 해본다.

비록 그렇다 할지라도 미래를 위해서 그대로 받아들이기엔 솔직히 무리가 따른다.

결론적으로 우리가 마땅히 찾아 제자리에 되돌려놓아야 할 역사는 본 블로그가 모토로 삼고 있는 아시아고려, 대륙조선의 관계되는 모든 역사를 연구하고 되찾는 일이다.

그것을 곧 참역사찾기라고 하는 것이다.

그러한 참역사가 우리민족의 참된 유산이고 또한 정의로운 세계적인 문화유산임을 잊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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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년 왕조(王朝)의 무덤이 모두 남아있다니… 세계가 놀랐다

[조선일보] 2009년 05월 14일(목) 오전 03:13


동구릉·광릉·태릉 등 조선시대 왕릉(王陵) 40기가 유네스코(UNE SCO·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재청 (청장 이건무 )은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가 최근 유네스코에 제출한 조선 왕릉에 대한 평가결과 보고서에 '등재 권고'로 돼 있음을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지금까지 ICOMOS가 등재 권고한 유적이 세계문화유산이 되지 못한 사례는 없다. 조선 왕릉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는 6월 22~30일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리는 제33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조선 왕릉은 조선시대 27명의 왕과 왕비 및 사후 추존(追尊)된 왕과 왕비의 무덤을 망라한 것으로, 한 왕조의 무덤이 이렇게 온전하게 보존된 사례는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힘들다. 문화재청은 총 42기의 조선시대 왕릉 중 북한 개성에 있는 제릉(齊陵·태조 원비 신의왕후의 능)과 후릉(厚陵·정종과 정안왕후의 능)을 제외한 40기를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신청했다. 문화재청 김홍동 국제교류과장은 "이번에 전 세계에서 등재 신청을 한 문화유산 29건 중 신규로 등재 권고된 것은 조선 왕릉을 포함해 10건(34%)에 불과할 정도로 심사가 엄격했다"고 말했다.


조선 왕릉이 세계문화유산으로 인정받은 가치는 어디에 있을까. 전문가들은 조선 왕릉은 단순히 왕의 주검이 묻혀 있는 무덤이 아니라 조선시대(1392~1910) 519년의 역사를 포함해 당대의 건축 양식과 미의식,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문화의 결정체라고 말한다.


ICOMOS가 지난해 9월 21~29일 조선 왕릉 40기전체를 실사한 결과에 따르면 조선 왕릉은

▲유교사상과 토착신앙 등 한국인의 세계관이 반영된 장묘(葬墓) 문화 공간이고

▲자연경관을 적절하게 융합한 공간 배치와 빼어난 석물(石物) 등 조형예술적 가치가 뛰어나며

▲제례 의식 등 무형의 유산을 통해 역사의 전통이 이어져 오고 있는데다

▲왕릉 조성이나 관리, 의례 방법 등을 담은 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 의궤(儀軌), 능지(陵誌) 등 고문서가 풍부하고

▲조선 왕릉 전체가 통합적으로 보존 관리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정재훈 한국전통문화학교 석좌교수(전 문화재위원)는 "한 왕조가 500년 이상 지속되며 재위한 모든 왕의 무덤이 남아있는 경우는 중국·일본 등 동아시아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을 수 없다"며 "중국 명·청 시대의 황릉(皇陵)은 자연미를 엿볼 수 없고, 과거와 현재를 이어 살아 숨 쉬게 만든 유산은 조선 왕릉뿐"이라고 강조했다.


조선 왕릉 40기가 오는 6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최종 결정되면 우리나라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강원도 영월(장릉)까지 포함하는 대규모 세계문화유산군(群)을 보유하게 된다. 특히 종묘(1995년)와 창덕궁(2000년)에 이어 또 하나의 조선왕조 유산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는 것은 조선왕조의 문화적 우수성과 독창성을 세계가 널리 인정했음을 뜻한다.


허윤희 기자 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