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삼한역사/식물

생강(生薑) Ginger-새앙. 새양

한부울 2013. 9. 5.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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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生薑:ginger)

 

글쓴이:한부울

 

이 식물은 생강목(薑目:Zingiberales), 생강과(薑科:Zingiberaceae), 생강속(薑屬:Zingiber)의 종

(種)이다.

다른이름 강근(姜根), 모강(母薑), 백랄운(百辣蕓), 염량소자(炎凉小子), 인지초(因地草), 자강(子薑), 자강(紫薑)이라 하고 우리말로는 새앙, 새양이라고도 한다.

The English name ginger comes from French: gingembre, Old English: gingifere, Medieval Latin: gingiber, Greek: zingíberis. (ζιγγίβερις). Ultimately the origin is from the Dravidian word(Tamil) inji ver. The botanical term for root is ver, hence inji root or inji ver.

생강은 뿌리로부터 향신료를 얻는데 알싸하고 매콤한 맛과 톡 쏘는 상쾌한 나무 향이 특징이다.

형태적으로 뿌리줄기는 옆으로 자라고 다육질이며 덩어리 모양이고 황색이며 매운 맛과 향긋한 냄새가 있고 뿌리줄기의 각 마디에서 잎 집으로 만들어진 가짜줄기가 곧게 서고 높이가 30∼50cm에 달하며 윗부분에 잎이 2줄로 배열한다 하였고 잎은 어긋나고 줄 모양의 바소꼴이며 양끝이 좁고 밑 부분이 긴 잎 집이 된다 하였다.

동인도(東印度)의 힌두스탄(Hindustan)지역이 원산지로 추정되며 중국에서는 2,500여년전 사천성(四川省)에서 생산되었다는 기록이 있다하고 한반도에서는 고려시대(高麗時代)이전부터 재배했으리라 추정하며《高麗史》에는 고려현종 9년(1018년)에 생강을 재배하였다는 기록이 있고, 고려시대(高麗時代)문헌인 의서(醫書) 한약구급방(鄕藥救急方)에 약용식물의 하나로 등장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히고 있다.

생강의 맛은 육류나 생선의 비린내를 없애는데 효과적인데 일본에서는 얇게 썬 생강을 식초에 절인 초절임 형태를 애용하고 신중국(新中國)에서는 육류요리에 넣어 사용하며 우리나라에서는 다아다시피 김치를 담글 때 주로 사용한다.

그리고 음료와 차로도 애용되고 있으며 유럽에서는 빵, 케이크, 비스킷, 푸딩, 잼 등의 디저트 요리에 사용하고 생강쿠키와 생강 맛 맥주인 영국의 진저에일(Ginger ale)도 유명하다고 백과사전에 적혀있다.

한방에서는 뿌리줄기 말린 것을 약재로 쓰는데 건위, 산한(散寒), 진구(鎭嘔), 신진대사 기능의 항진 등에 효능이 있다 하여, 소화불량, 위한(胃寒), 창만(脹滿), 감모한풍(感冒寒風), 천해(喘咳), 풍습비통(風濕痺痛), 설사, 구토 등에 치료제로 쓰이며 끓는 물에 생강을 달여서 차로 마시기도 한다라고 하였다.

 

이 생강은 특히 고온성 작물이므로 발아하려면 기온이 18℃ 이상이어야 하고, 20∼30℃에서 잘 자라며, 15℃ 이하에서는 자라지 못한다 하였으며 번식은 주로 뿌리줄기를 꺾꽂이하는 것으로 나와있다.

때문에 이것은 아열대 및 열대작물인 것이다.

姜属(学名:Zingiber)是姜科下的一个属。该属共有30种,分布于亚洲的热带、亚热带地区

위 위키자료를 보더라도 강속 즉 생강속의 약 30종이 있는데 모두 아시아(亚洲)의 열대와 아열대에 난다하고 있으며 때문에 一種原產於東南亞熱帶地區植物 생강의 원산지는 인도나 말레이시아 등 고온다습한 동남아시아 지역이라고 하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동아시아역사에서 볼 때 그렇다는 것으로서 정확할 수가 없다.

 

우리나라에는 1천 3백여 년 전 고려의 신만석(申萬石)이라는 사람이 중국에 사신으로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중국 봉성현(鳳城懸)에서 생강을 얻어왔다 하였으며 처음 나주(羅州) 봉황(鳳凰)과 황해도 봉산(鳳山)에 심었으나 첫 시험재배는 실패하였으나 다시 재배적지를 물색하던 중 지명에 봉(鳳)자가 수두룩한 전북 완주군 봉상(鳳翔)근방, 지금의 봉동(鳳洞)에 심어 유명해진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특히 전라도(全羅道)와 황해도(黃海道)의 토속명주(名酒) 이강주(梨薑酒)는 생강을 넣어 만든 술인데 토종누룩과 백미를 원료로 해서 약주를 만든 후 다시 이 술로 소주를 내리고 여기에 이 고장에 많이 생산되었던 배(梨:pear), 생강(生薑), 울금(鬱金), 계피(桂皮:肉桂)와 꿀을 넣어 장기간 발효시킨 술이라고 한다.

이 술은 전라도의 호산춘(壺山春), 여산(礪山)의 죽력고(竹瀝膏)와 함께 우리나라 3대 명주로 손꼽혔다 하였으며 이강주는 조선중기부터 상류사회에서 즐겨 마시던 고급 증류소주라 하였다.

생강(生薑)뿐만아니라, 울금(鬱金), 계피(桂皮:肉桂)역시 아열대, 열대기후에 나는 식물임은 두말 할 것도 없다.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

경상도(慶尙道) 경주부(慶州府) 안동대도호부(安東大都護府) 상주목(尙州牧) 진주목(晉州牧)

전라도(全羅道) 전주부(全州府), 나주목(羅州牧) 해진군(海珍郡), 남원도호부(南原都護府) 순창군(淳昌郡), 임실현(任實縣), 장수현(長水縣), 곡성현(谷城縣), 광양현(光陽縣), 그리고 장흥도호부(長興都護府) 담양도호부(潭陽都護府), 무진군(茂珍郡), 보성군(寶城郡), 악안군(樂安郡), 능성현(綾城縣), 화순현(和順縣)

 

[동의보감]

생강(生薑)

성질이 약간 따뜻하고[微溫] 맛이 매우며[辛] 독이 없다. 5장으로 들어가고 담을 삭히며 기를 내리고 토하는 것을 멎게 한다. 또한 풍한사와 습기를 없애고 딸꾹질하며 기운이 치미는 것과 숨이 차고 기침하는 것을 치료한다.

○ 이 약의 성질은 따뜻하나[溫] 껍질의 성질은 차다[寒]. 그러므로 반드시 뜨겁게 하려면 껍질을 버려야 하고 차게 하려면 껍질째로 써야 한다[본초].

○ 끼무릇(반하), 천남성, 후박의 독을 잘 없애고 토하는 것과 반위(反胃)를 멎게 하는 데 좋은 약이다[탕액].

○ 옛날에 생강을 먹는 것을 그만두지 말라고 한 것은 늘 먹으라는 말이다. 그러나 많이 먹지 말아야 하며 밤에 먹어서는 안 된다. 또한 음력 8-9월에 생강을 많이 먹으면 봄에 가서 눈병이 생기고 오래 살지 못하게 되며 힘이 없어진다[본초].

○ 우리나라 전주에서 많이 난다[속방].

 

세종지리지를 보더라도 전라도(全羅道)에 이 생강이 많이 생산되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특히 허준의 동의보감에서는 전주(全州府)지방에서 많이 난다 하고 있다.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이 생강은 특히 고온성 작물이라 하면서 분명 한어자료에 열대와 아열대 기후에 자라는 식물이라고 하였으니 한반도 지형에는 전혀 맞지 않는 식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종지리지에서는 조선 전라도의 많은 고을에서 자생되었다고 하였으니 그곳이 과연 어디란 말인가?

 

그래서 밝혀보고자 이 생강속(薑屬:Zingiber Mill.1754)의 학명 140종(種)중 진저가든(Garden Ginger) 학명 'Zingiber officinale Roscoe' 와 쓴 생강(Bitter Ginger) 학명 'Zingiber zerumbet (L.) Roscoe ex Sm'를 골라 DNA 분석을 바탕으로 하는 생명의 백과사전(EOL:Encyclopedia of Life)이 제공한 분포지도와 디스커버 라이프(Discover life)가 제공하는 분포지도를 동시에 관찰해 보았다.

Philip Miller(1691-1771) was a Scottish botanist.

 

(1)Zingiber officinale Roscoe

AMOMUM ZINGIBER L-생강과 식물의 씨앗 덩어리

Zingiber cholmondeleyi FMBailey KSchum; Garden ginger

科學分類

界: 植物界 Plantae

門: 被子植物門 Magnoliophyta

綱: 單子葉植物綱 Liliopsida

目: 薑目 Zingiberales

科: 薑科 Zingiberaceae

屬: 薑屬 Zingiber

種: 薑 Z. officinale

二名法

Zingiber officinale Roscoe 1807

William Roscoe(1753-1831), was an English historian and miscellaneous writer잡보(雜報)작가, perhaps best known today as an early abolitionist(노예제도폐지론자)

Australia (Oceania)

Belize (Mesoamerica)

Ecuador (South America)

Gabon (Africa & Madagascar)

Guatemala (Mesoamerica)

Honduras (Mesoamerica)

Mexico (Mesoamerica)

Madagascar (Africa & Madagascar)

Nicaragua (Mesoamerica)

Panama (Mesoamerica)

Colombia (South America)
California Alameda
México-Nayarit, Jalisco, Michoacï, Tamaulipas, QUERETARO

 

(2)Zingiber zerumbet (L.) Sm.

BITTER GINGER, Amomum zerumbet L

British Columbia, Vancouver
New York
플로리다
Louisiana
Jamaica
El Salvador, La Libertad
Costa Rica, Puntarenas
Panama, Canal Area
French Guiana
Caribbean

동남아시아 전역집중

 

위 두 종 학명의 분포지도를 공히 볼 때 분명 동남아시아에 표식이 되어 있지만 근원지는 아메리카대륙이라는 사실을 명확하게 알 수가 있다.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서 전라도(全羅道) 전주부(全州府), 나주목(羅州牧) 해진군(海珍郡), 남원도호부(南原都護府) 순창군(淳昌郡), 임실현(任實縣), 장수현(長水縣), 곡성현(谷城縣), 광양현(光陽縣), 그리고 장흥도호부(長興都護府) 담양도호부(潭陽都護府), 무진군(茂珍郡), 보성군(寶城郡), 악안군(樂安郡), 능성현(綾城縣), 화순현(和順縣)등지에서 이 아열대, 열대 식물인 생강이 난다하였다는 사실 그리고 [동의보감]에서도 마찬가지로 우리나라 전주에서 많이 난다고 기록한 사실은 바로 위 게시한 DNA 분석을 바탕으로 한 과학적인 분포지도에 정확하게 대입할 수가 있는 것이다.

한반도는 아예 표식조차 되어 있질 않는다.

생강이 아열대, 열대기후의 고온성 작물이라는 사실을 고려 할 때 분명 한반도가 아니라는 것은 누구든지 알 수 있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대조선 생강이 난 전라도(全羅道)는 어딜 말하는 것일까?

혹 진저가든(Garden Ginger) 학명 'Zingiber officinale Roscoe' 의 북아메리카대륙 서부 산지 캘리포니아 앨러미다(California Alameda)가 전주(全州)가 아닐까?

라주(羅州)를 라성(羅城)이라고 한다면 로스엔젤레스(Los Angeles)라고 생각할 수가 있다.

캘리포니아 주(State of California)는 구당명(舊唐名)으로 가(加, 嘉)가 혼용되면서 가주(加州, 嘉州)라고 하였는데 북경어로 로스엔젤레스를 간칭(簡稱)할 때는 낙성(洛城)이라고 한다는 사실이다

당나라 이백의 시에 나타나는데 낙성(洛城)은 중국 하남 낙양(洛陽)이라고 하였으니 즉 낙성(洛城)은 낙양(洛陽)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또한 전라(全羅) 역시 라(羅, Ra)가 들어가는데 이것은 신라의 땅임을 알 수가 있다.

그곳에서 멀지 않는 곳에 애리조나(Arizona) 봉황성(鳳凰城)이 있다는 사실도 본 블로그에서 밝힌바가 있다.

어쩌면 2,500여년전 사천성(四川省)에서 이 생강이 생산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한 것을 보면 사천성 역시 신라 땅 캘리포니아나 멕시코에서 찾아야 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본다. 왜냐하면 동인도(東印度)의 힌두스탄(Hindustan)지역이 이 생강의 원산지로 추정된다 하였으니 세계삼한역사관점으로 볼 때 인도(印度)는 북아메리카대륙 남부라고 한다면 충분히 전이될 수 있는 지역이기 때문이다.[세계삼한역사연구:한부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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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우루무치자치구와 생강의 관계?

약재로서의 기록은《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에 처음나온다. 당시에는 생강(生薑)과 말린 생강(乾薑)의 구분이 없이 건강으로만 통칭했고,《본초경집주(本草經集注》에서 구분하기 시작했다.

생강은 사기가 체표에 머문 증세(外表證)을 치료하며 온갖 사기가 몸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는데, 그것이‘변방을 굳건하게 지키는’모습과 유사하다고 해서 지경, 변방을 뜻하는 강(疆)의 뜻과 동의어로도 쓰인 강(彊) 혹은 굳세다는 뜻의 강(姜)이나 (薑)자를 썼다고 한다.

18세기 후반 청나라 때 새로이 합병되어‘새로운 국경’이란 뜻의 이름을 갖게 된 중국 북서 쪽 끝의 신강성(新疆省)이 바로 이 지경 강(疆)자를 쓴다. [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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