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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조선(大朝鮮)의 약재 후박(厚朴)
글쓴이:한부울
이 후박은 대조선(大朝鮮)에서 자생된 약재(藥材)에서 표준화가 된 약재(藥材)10종(種) 중 하나의 약재로 목련목(木蓮目:Magnoliales), 목련과(木蓮科:Magnoliaceae), 목련속(木蓮屬:Magnolia)의 종(種)이다.
在中藥中,木蘭屬的樹皮稱為厚樸,花蕾稱為辛夷,具藥用功效。
위 한어자료에는 화뢰(花蕾)즉 꽃봉오리를 칭하길 신이(辛夷:紫木蓮, 辛雉 , 木蘭 , 女郎花 , 紫玉蘭)라 하고 약효가 있어 약재로 쓰인도 하였다.
다른이름 후피(厚皮), 중피(重皮), 적박(赤朴), 적근(赤根), 열박(烈朴)이라고 하였으며 두산백과에 따르면 해변에 가까운 낮은 지대에서 나며 후박나무의 수피와 열매는 건위(健胃), 강장제로 쓰인다고 하였고 수피를 벗겨서 건조시킨 것이 후박피(厚朴皮)라고 하는데 뿌리목 가까운 곳에서 벗긴 것은 질이 나쁘고, 지상 3m 이상 되는 곳에서 벗긴 것이 최상품이라 했다.
후박피를 가루로 만들어 여기에 물을 붓고 반죽을 하면 진득진득해지고 점성이 강해지므로 향(香)을 만드는 결합제로 이용되고 있으며 수피(樹皮)에는 타닌(Tannin)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그것을 끓인 물로 식물이나 어망을 염색하기도 한다고 적혀있다.
목재의 변재(邊材)는 담황갈색, 심재(心材)는 분홍색을 띤 갈색이며 단단하고 치밀하며 가공하기가 쉬워서 가구재로 좋아 진열장, 악기재, 선반재, 조각재, 목탁 등 사용이 되고 나무가 웅장한 맛을 주고 아름다워서 정원수, 공원수 등에 이용되고 방풍용으로도 심어지고 있다 하였다.
목련속(木蓮屬:Magnolia)의 나무껍질 혹은 뿌리껍질은 중초를 따뜻하게 하고 기(氣)가 위로 치밀어 오르는 것을 내리며 습(濕)한 것을 조(燥)하게 하고 담을 제거하는 약재라고 알려져 있는 것을 보면 대체로 기후가 따뜻하고 습한 곳에서 나는 약재임을 짐작할 수가 있다.
이것을 분류학적으로 근원을 판단할 때 주요 잣대가 되는 것은 두말할 것도 없이 학명에서 스웨덴 생물학자 린네(Carl von Linne:1707-1778)이름이 붙은 학명을 찾을 수밖에 없다.
그렇게 찾아보니 아래 모두 네가지의 학명이 등장한다.
(A)Magnolia acuminata L. Cucumber Magnolia
(B)Magnolia grandiflora L. Large-flower Magnolia
(C)Magnolia tripetala L-Umbrella Tree
(D)Magnolia virginiana L-Sweetbay Magnolia
이것들을 다시 DNA 분석을 통한 후박(厚朴)의 원산지 즉 근원지가 과연 어딘가를 추적하여야 하기 때문에 생명의 백과사전(EOL:Encyclopedia of Life)이 제공한 분포지도를 관찰하게 해보게 되는데 아래과 같다.
(A)Magnolia acuminata L. Cucumber Magnolia 북아메리카대륙 동부
(B)Magnolia grandiflora L. Large-flower Magnolia 북아메리카대륙 남부
먼저 두 가지 학명을 보면 북아메리카대륙 동부를 근원지로 하는 미국목련(美國木蓮)이라고 하는 오이 매그놀리아(Cucumber tree, Cucumber Magnolia) 학명‘Magnolia acuminata L’가 있고 큰 꽃 매그놀리아(Large-flower Magnolia)의 학명 ‘Magnolia grandiflora L.가 있다.
학명 ‘Magnolia grandiflora L.는 태산목(泰山木, Mognolia grandiflora)이라고도 하는데 이 나무는 상록의 목본으로서 잎은 크고 혁질이고 5-6월경에 가지 끝에 크고 향기가 짙은 흰 꽃이 핀며 열매는 골돌(骨突:dehisce)이면서 2개의 붉은색씨가 늘어진다.
놀랍게도 이것들 역시 북아메리카가 원산지라고 알려지며 북아메리카대륙 남부가 근원지로 나타나고 있다는 사실이 위 분포지도로 증명되고 있다.
荷花玉兰(学名:Magnolia grandiflora),又名洋玉兰(中国树木分类学)、广玉兰(上海),为木兰科木兰属的植物,原产美洲,北美洲以及中国大陆的长江流域及其以南有栽培,北方如北京、兰州等地有引种。供观赏,花含芳香油。
科學分類
界: 植物界 Plantae
(未分级) 被子植物 angiosperms
(未分级) 木兰类植物 magnoliids
目: 木兰目 Magnoliales
科: 木兰科 Magnoliaceae
屬: 木兰属 Magnolia
種: 荷花玉兰 M. grandiflora
二名法
Magnolia grandiflora L.
Magnolia tripetala (L.) Umbrella Magnolia 북아메리카대륙 남부
Magnolia tripetala, commonely called Umbrella magnolia or simply Umbrella-tree, is a deciduous tree native to the southeastern United States in the Appalachian Mountains region.
이와 더불어 린네의 이름이 붙은 학명으로 두 가지 더 추가하여 본다면 첫째 우산 모양의 나무(Umbrella Tree)라고 알려진 학명 ‘Magnolia tripetala L’가 있고 역시 버지니아목련이라고 하는 학명 ‘Magnolia virginiana L’가 있는데 이들 모두가 북아메리카대륙을 근원으로 한다는 사실이며 특히 월계수 또는 양옥란(洋玉兰) 매그놀리아(Sweetbay Magnolia)라고도 하는 학명 ‘Magnolia virginiana L’는 북아메리카남부를 근원지로 하고 있음을 종명으로도 명확하게 알 수가 있다.
native to the lowlands and swamps of the Atlantic coastal plain of the east-central and south eastern United States.
(C)Magnolia tripetala L-Umbrella Tree 북아메리카대륙 남부
(D)Magnolia virginiana L-Sweetbay Magnolia 북아메리카대륙 남부
이렇듯 생명의 백과사전(EOL:Encyclopedia of Life)의 분포지도로 4종을 모두 보았는데 하나같이 북아메리카대륙을 근원으로 한다는 사실이 명백하게 밝혀진 것이다.
(1)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 후박(厚朴) 토산(土産)약재
경상도(慶尙道) 경주부(慶州府) 동래현(東萊縣)
전라도(全羅道)
제주목(濟州牧) 정의현(旌義縣)
제주목(濟州牧) 대정현(大靜縣)
(2)신증동국여지승람 제38권
전라도(全羅道)
제주목(濟州牧)
[토산]산도(山稻)ㆍ기장ㆍ피ㆍ조ㆍ콩ㆍ팥ㆍ메밀ㆍ보리ㆍ밀, 말 원 나라 지원(至元) 시대에 탐라를 방성(房星) 분야(分野)라 하여 목장을 두고 단사관(斷事官)이나 만호(萬戶)를 두어 목축을 주관하였다.
○ 정이오(鄭以吾)의 기(記)에, “말이 생육되는 것이 진(晉) 나라의 굴산(屈産)과 같아서 여러 고을과 비교할 바가 아니다.” 하였다. 목장이 4군데인데, 정의(旌義)와 대정(大靜)도 같다. 소 검정소ㆍ누런소ㆍ얼룩소 등 여러 종류가 있는데, 뿔이 매우 아름다워 술잔을 만들 만하다.
○ 집집마다 목축하여 수백 마리로 떼를 이룬다.
궤자(麂子)ㆍ미록(麋鹿) 이 고을에서만 생산된다. 가죽이 세밀하고 질겨 가죽신을 만들 만하다. 해달(海獺)ㆍ지달(地獺)ㆍ환(獾)ㆍ진주[蠙珠] 고려 충렬왕(忠烈王) 2년에 원 나라에서 임유간(林惟幹)을 보내어 탐라에서 구슬을 채취하다가 얻지 못하고, 민간이 간직하여 둔 것을 백여 개 가지고 돌아갔다. 대모(玳瑁)ㆍ자개[貝]ㆍ앵무라(鸚鵡螺) 이상 세 물건은 모두 우도(牛島)ㆍ대정(大靜)ㆍ가파도(加波島)에서 난다.
감(柑) 황감(黃柑)ㆍ유감(乳柑) 등 몇몇 종류가 있다. 귤(橘) 금귤(金橘)ㆍ산귤(山橘)ㆍ동정귤(洞庭橘)ㆍ왜귤(倭橘)ㆍ청귤(靑橘)의 다섯 종류가 있는데 청귤은 열매를 맺어 봄이 되어서야 익고 때가 지나면 다시 말랐다가 때가 이르면 다시 익는다. 유자[柚]ㆍ비자(榧子)ㆍ치자(梔子)ㆍ밤 적률(赤栗)ㆍ가시율(加時栗) 두어 종류가 있다. 과실이 과원(果園)에서 나오는데 과원은 모두 담을 쌓았다. 모두 열아홉 곳인데, 대정이 여섯 곳이고 정의가 다섯 곳이다. 무환자(無患子) 잎사귀가 창백하다. 무회목(無灰木) 우도(牛島)에서 난다. 바다 가운데 있을 때는 부드럽고 연하여 물결을 따라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다가 물 밖에 나오면 굳고 단단하여진다.
산유자ㆍ이년목(二年木)ㆍ노목(櫨木)ㆍ두충(杜冲)ㆍ지각(枳殼)ㆍ후박(厚朴)ㆍ동실(棟實)ㆍ동근(棟根)ㆍ영릉향(零陵香)ㆍ안식향ㆍ향부자(香附子)ㆍ청피(靑皮)ㆍ해동피(海東皮)ㆍ촉초(蜀椒)ㆍ진피(陳皮)ㆍ필징가(蓽澄茄)ㆍ팔각(八角)ㆍ표고버섯ㆍ목의(木衣)ㆍ석곡(石斛)ㆍ석종유(石鐘乳)ㆍ백납(白蠟)ㆍ소금ㆍ미역ㆍ우뭇가사리ㆍ게ㆍ소라ㆍ전복ㆍ석결명(石決明)ㆍ황합(黃蛤)ㆍ해의(海衣)ㆍ오징어ㆍ은어[銀口魚]ㆍ옥두어(玉頭魚)ㆍ상어ㆍ갈치ㆍ고등어ㆍ행어(行魚)ㆍ문어.
그런데 놀랍게도 세종실록지리지와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이 후박(厚朴)이 토산, 약재로 생산된 곳을 밝히고 있는데 (1)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는 경상도(慶尙道) 경주부(慶州府) 동래현(東萊縣), 전라도(全羅道) 제주목(濟州牧) 정의현(旌義縣)과 대정현(大靜縣)이라고 하였고 (2)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서는 전라도(全羅道) 제주목(濟州牧)을 지정하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를 매우 놀랍게 한다는 사실이다.
무어라고 하더라도 북아메리카대륙 남부와 위 열거한 지역이 같다는 사실을 도저히 부정할 수 없도록 만든다는 사실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할 수밖에 없다.
여기서 우리가 반드시 주지해야 할 사실은 제주목(濟州牧)이라고 한다 하여 제주도(濟州島)라 단정지을 수 없다는 역사실체적 사실과 제주목(濟州牧)을 제주국이라고 하거나 이것을 탐라국(耽羅國)라 하고 더 나아가 탁라(乇·羅), 탐모라(耽牟羅), 섭라(涉羅), 담라(憺羅) 그리고 동영주(東瀛洲)라 한 사실은 한반도 지형적인 한계에 묶여 하는 수 없이 일제사학자들이 임의적으로 갖다 붙인 지명임을 알 수 있어 실제로 삼한역사의 지명과는 전혀 다르다는 것을 알게 하는 것들이다.
이러한 사실들은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던 역사사실과 완전히 다른 역사관점에서 존재하는 것임을 느끼게 하는 것이다.
어쨌던 후박이 주는 근원지 판단은 명확하다고 할 수밖에 없다.
때문에 세계삼한역사관점에서 볼 때 조선은 결코 한반도가 아니라 북아메리카대륙에서 존재하였다는 사실자체를 부정할 수 없게 하는 명명백백 확실한 증거라 하지 않을 수 없다 할 것이다.[세계삼한역사연구:한부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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