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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뚫는 명품 미사일 러시아 발사실험 성공 R-29RM / SS-N-23 SKIFF

한부울 2007. 12. 20. 23:55
 

MD 뚫는 '명품 미사일' 러시아 발사실험 성공

[중앙일보] 2007년 12월 19일(수) 오전 04:50

 

 

[유철종]

러시아가 미국의 미사일 방어(MD)망을 뚫을 수 있는 신형 대륙간 탄도미사일 발사 실험에 성공했다고 이타르-타스 등 현지 언론이 18일 보도했다.


러 해군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17일 북극해 인근 바렌츠해 해저에 위치한 핵잠수함 '툴라'에서 발사한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이 극동 캄차카 반도의 군사훈련장에 있는 목표물을 명중시켰다"고 밝혔다. 이고리 디갈로 러 해군 공보관은 "오전 10시25분(모스크바 시간) 발사된 미사일이 30분 동안 6000㎞를 날아가 목표물을 정확히 맞혔다"고 말했다.


이날 발사된 미사일은 러시아가 소련 시절 개발한 대륙간 탄도미사일 RSM-54를 현대화해 만든 '시네바'(나토명 Skiff SS-N-23)로 알려졌다. 최대 10개의 핵탄두를 싣고 8300㎞까지 비행할 수 있는 시네바는 위성항법장치를 활용해 비행궤도를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을 뿐 아니라 적의 MD망을 피할 수 있는 특수 장치를 갖추고 있어 '미사일의 명품'으로 불린다. 러시아는 "현 기술 수준에서 이 미사일을 격추할 수 있는 무기는 없다"고 자랑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 참가한 돌고래급(나토 분류 Delta-4급) 핵잠수함 툴라는 16기의 시네바 미사일을 장착하고 있다.


시네바는 러 해군이 올 6월 시험 발사에 성공한 또 다른 신형 SLBM '불라바'(나토명 SS-NX-30), 지상 발사 대륙간 탄도미사일 '토폴-M'과 함께 러시아 핵 전력의 중추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이번 실험은 미국의 동유럽 MD 기지 건설 계획을 둘러싸고 미-러 양국 간 외교.군사적 긴장이 높아진 상태에서 이뤄졌다.


미국은 이란 등 '불량국가'의 공격에 대비한다는 명분으로 폴란드에 10기의 요격용 미사일, 체코에 미사일 운용을 위한 레이더기지를 건설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러시아는 이 기지가 자국을 겨냥한 것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니콜라이 솔롭초프 러 전략로켓군 사령관은 이날 현지 언론과의 회견에서 "미국이 동유럽 MD 기지 건설을 강행할 경우 이 시설들이 러시아 핵미사일의 공격 목표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유철종 기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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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29RM / SS-N-23 SKIFF

 

Type

Strategic SLBM

Range

8,300km

Warheads

4 (tested with 10)

Yield

100 Kt each

Propulsion

three-stage liquid propellant

Guidance system

Astroinertial

CEP

500 metres

Length

14.8 metres

Diameter

1.9 m

Weight

40.3 tonnes

Payload

2800 kg

Manufacturer

Krasnoyarsk Machine-Building Plant

In service

1986

States

Soviet Union / CIS


Russia says a nuclear submarine in the Barents Sea has successfully test-fired an intercontinental ballistic missile.


A Russian navy statement today (Monday) said the missile was launched from the

submarine "Tula" and that it struck its designated target on the Kamchatka peninsula in Russia's far east.


Russian news reports say the submarine is equipped with Sineva missiles. Analysts say the Sineva has has an effective range of more than eight-thousand kilometers.


Missile testing and deployments have become regular occurrences in Russia in recent years, as Moscow seeks to boost its military capabilities.

 

 

 

 

 

 

 

             러 올 6월 시험 발사에 성공 신형 SLBM '불라바'(나토명 SS-NX-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