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삼한역사

훈(Hun)과 환(桓) 그리고 조선

한부울 2007. 11. 19. 19:10
 

훈(Hun)과 환(桓) 그리고 조선

글쓴이: 최두환[2007.11.18 09:15]

 

조선(朝鮮)을 유럽사람들은 "The Corea"니, "Chosen"이라 불렀다.

이것을 요즘엔 그저 "Korea"니, "Chosun"으로 쓴다.

전자는 분명한 의미 있는 글자이고 부름이며, 후자는 분명 한반도를 일컫지만 전자의 짝퉁에 지나지 않으며, 그 의미가 매우 상실된 것이다.

전자의 "The Corea"는 "중앙/중심"을 뜻하며, "Chosen"은 "선택된 마음이 밝은 사람들"을 뜻한다. 역시 "朝鮮"은 그런 뜻의 소리의 흉내를 낸 한자표기였던 것이다.

이 조선의 뿌리는 단군(檀君)조선의 조상인 환인(桓因)조선에서 찾을 수 있으며, 이 "桓國"은 "마음이 밝은 선택된 사람들의 나라" 즉 朝鮮이라는 아시아 전체이다.

《환단고기》의 <단군세기>에 단군이 흑수·백산에 서 건국하였다고 했으니, 그곳이 흑해와 코카서스(지금의 카프카스)산이다.

이 지역에 대한 설명은 여러 차례 하였기 때문에 건너 뛰어가자.

그런데 바로 이 지역을 유럽 사람들은 "Hun" 또는 "Hunni"라면서 "a Sino-Caucasian polity of Turan"이라고 한다. 즉 훈은 우리가 야만이라고 하는 흉노(匈奴)이다.

이 설명은 분명《단군세기》의 단군의 터전과 겹치며, 우랄·알타이 지역이라는 투란(Turan)이다. 그렇다면 훈(Hun/Hunni)과 환(Huan)은 같은 소리를 약간 다르게 표현한 것임에 분명하며, 같은 뿌리임을 알 수 있다.

그래서 "Sino-Caucasian", 즉 "중국과 코카서스 사람들의 지역"이라는 말은 현재의 천산산맥의 동쪽 지역을 중국이라는 말과는 다른 "중국/신라"라는 말이다.

이 훈과 관련된 낱말을 보자.


Hunnish: 흉노의. 흉노와 같은.

Hun: 흉노. 독일 사람.

Hungary: 헝가리. Hun족의 나라.

Hunni: Hun의 라틴어. a Sino-Caucasian polity of Turan.

Huns[ ][욍]: [프랑스] 흉노.


훈이란 이름은 그 소리로 보면 지방마다 다르게 부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프랑스에서는 [훈]이라 하지 않고 [욍]이라 하였고, 라틴어에서는 [후니]라고 하였다. 바로 이 후자의 발음이 "桓"이란 발음 [환][Huan]에 가장 가까운 발음이라고 본다. 다시 말해서 [Hun][Hunni][Huan]은 그 어원이 같다는 말이며, 같은 소리로서 우리말에 [훤하다][환하다]의 [훤히]의 뜻과 같다.

이런 어원적, 지역적 설명에서 생겨난 국가는 조선·부여·불가르라는 말이 생겨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면 그 뒤를 이은 나라에서 구려·고구려도 같은 터전에서 있었던 나라이므로, 결국은 같은 후계의 나라였다.

그래서 "Europeans called them Huns. Originating from the main land of Korea, they invade the Roman empire during the 4th century.

[유럽인들은 그들을 훈족(Huns)이라고 불렀다. 본국 고려(=고구려) 땅에서 일어난 그들은 4세기 중에 로마 제국에 쳐들어갔다.]

이 말은 이미 "미국에 계신 한윤수 님께서 1997년 여름 그리고 가을에 미국에 있는 Cable TV The Learning Channel에서 Atilla the Hun 이라는 1시간짜리 다큐멘터리로 방영된" 것이며, "1999 12 월에 열 번"이나 방영된 것이라고 한다.

이것이 긴가민가했던 나는 이 말만큼은 이젠 전적으로 신뢰한다. 그 뒤의 내용은 한반도와 그 북쪽의 만주로 각색되었지만, 아예 고구려뿐 아니라, 고대조선 자체가 바로 그 Hun이라 부르는 지역이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사실이 정설로서 이루어져야 조선의 역사가 쉽게 설명이 가능해진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대륙조선연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