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역변절

한국인 브레인파워 No.1 은 '충무공 이순신'

한부울 2007. 1. 4. 18:52
 

한국인 브레인파워 No.1 은 '충무공 이순신'

[뉴스와이어] 2007년 01월 04일(목) 오후 12:00


(서울=뉴스와이어) 2007년 새해를 맞이해 뇌전문사이트 ‘브레인미디어(brainmedia.co.kr)'은 반만년 역사 속 인물들 중 가장 높은 두뇌활용능력을 보인 ’한국인 브레인파워 Top3'를 선정하였다. 이번 조사는 세계적으로도 우수한 한국인의 두뇌를 새롭게 자각하고 두뇌활용과 개발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확산, 21세기 한국인이 원하는 리더상을 제시하자는 목적에서 기획되었다.

한국 역사 속 대표적 위인들에 대한 자체분석과 네티즌들의 참여로 이루어진 이번 조사에서, '한국인 브레인 파워 No.1'으로 충무공 이순신
을 한국인이 가장 본받아야할 두뇌리더로 선정하였다. 이순신은 뛰어난 리더십, 거북선과 학익진을 활용한 세계 해전사에 길이남은 창의적 해전술 창안, 창조적 인사관리, 파격적 인재등용, 문무를 겸비한 재능 등 두뇌능력의 발현으로 보았을 때 너무나 다양한 두뇌재능을 이끌어 낸 것으로 평가되었다.

충무공 이순신 다음으로는, 광개토태왕(2위), 세종대왕(3위)이 선정되었다. 2위에 오른 광개토태왕은 광대한 영토를 일구었던 역사에 대한 네티즌들의 응원표가 많이 반영되었으며, 세종대왕은 역시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문자인 한글 발명과 과학기술장려정책 등이 선정사유로 뽑혔다. 이외에도 박정희, 김구, 이휘소, 장영실 등 다양한 인물들도 이름을 올렸다.

'한국인 브레인파워 No.1'으로 꼽힌 충무공 이순신에 관한 내용은, 뇌전문매거진 <브레인> 2호에 더욱 자세히 실릴 전망이다. 다음은 이순신의 브레인파워 중 대표적인 5가지 능력을 선정한 것이다.

<1> 세계해전 지각변동 가져온 해전술 만든 창의성
이순신은 임진왜란 7년 전쟁 중 23전 23승의 세계 해전사에 다시없을 신화를 이루었다. 이것이 가능했던 것은, 백병전으로 승패를 가늠하던 그 시대에 현대전에서나 볼 수 있는 순수함포전을 구사했고 학익진과 거북선으로 대표되는 창의적 해전술이 있었기 때문이다.

<2> 비전을 위한 능력위주의 인재관리
이순신의 23전 전승신화의 바탕에는 조선수군의 우수한 전선이 커다란 몫을 했는데, 이의 발단은 훈련원 봉사로 있다 낙향하여 거북선연구에 3년간 몰두해온 나대용과의 만남에서 비롯된다. 당시 이순신은 주변의 숱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나대용을 파격적으로 전라좌수영 수군 전선을 건조하는 감조군관으로 임명, 거북선과 판옥선 등 조선 수군의 주력전함건조를 모두 맡겼다.

<3> 종합평가방식의 창조적 인사관리
당시 수급을 기준으로 하는 공로평가제도로 논공행상을 부여했다. 하지만, 해전방식이 완전히 달랐던 이순신에게 수급기준방식은 많은 문제점이 있었기에 그는 1 , 2, 3급으로 나눈 새로운 종합평가방식을 채택했다.

<4> 병법, 지리, 기록 등 열린 두뇌활용습관
이순신은 무인이었지만 뛰어난 문인이었고, 지리학과 진법도 그리기에도 뛰어났다. 이순신의 문집인 <난중일기>와 <임진장초>는 <징비록>, <선조실록>과 함께 임진왜란 3대 고전으로 손꼽히며, 그가 전쟁 중 임금에게 올린 장계는 그 상세한 기술과 깊이가 역사서를 방불케 한다. 그는 무인으로서의 삶을 살면서도, 유교경전과 각종 병서를 가까이 했으며, 전쟁에서 지형지물의 중요성을 일찍 간파해 젊은 시절부터 지리에 대해 많은 사례연구를 해왔다.

<5> 불굴의 신념
이순신의 다양한 두뇌능력 발현은 원천은 바로 불굴의 신념이다. 32세의 늦은 무과입성과 10여년간의 변방생활 속에서도 조선을 구하겠다는 신념은 두뇌능력을 일깨우는데 바탕이 되었다. 그는 오랜시간 준비했고 인내했기에, 조선 최고의 함대와 거북선, 학익진의 해전술 창안, 지형지물활용, 일사불란한 지휘체계구축을 모두 이루어내었다.

보도자료 출처 : 한국뇌과학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