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의자왕·연개소문 아들 묘 등 본격조사
[조선일보] 2006년 11월 07일(화) 오전 12:03
[조선일보]중국이 ‘북망산’으로 널리 알려진 허난(河南)성 뤄양(洛陽)시 망산(邙山) 일대 고분문물에 대한 전면 조사 작업을 거의 완성했다고 중국 언론이 6일 보도했다. 이 일대에는 고구려와 백제 패망 이후 끌려왔거나 망명했던 연개소문의 자손과 백제 유민들도 묻혀 있어, 관련 자료 발굴 여부가 주목된다.
스자전(史家珍) 뤄양시 제2문물공작대 대장은 “3년간 망산 고분 문물 조사 작업을 통해 700여기의 고분을 조사했으며 올해 안에 나머지 작업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사팀은 발굴 문물에 대해 번호를 부여하고 망산 고분군 지리정보와 데이터베이스 작업을 마쳤으며, 고고발굴보고서를 곧 펴낼 예정이다.
뤄양은 중국의 고대 13개 왕조의 수도였던 관계로, 망산 일대에는 각 왕조의 무덤 수십만기가 밀집해 있다. 지금까지 망산 일대에서는 한(漢) 광무제(光武帝)와 당나라 시인 두보(杜甫), 서예가 안진경(顔眞卿) 등의 무덤이 확인됐으며, 고구려와 백제 유민들의 묘지석도 여러 개 발굴됐다.
이곳의 묘지석을 통해 확인된 고구려와 백제 유민은 흑치상지 장군, 백제 의자왕의 아들 융(隆), 연개소문의 아들인 남생(南生)과 남산(南産), 남생의 아들 헌성(獻誠), 헌성의 손자 비(毖) 등이 있다. 이들의 묘지석은 베이징 고궁박물관과 허난성박물원에 보관돼 있다.
중국은 2012년까지 ‘망산 능묘군 고고조사 및 탐사’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어서, 이 일대 고구려와 백제 유민 관련 자료가 추가 발굴될 가능성도 있다.
(베이징=조중식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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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이 조상님들이 입 버릇처럼 되뇌이는 말 "북망산천"!
북망산에 남의 조상이 묻혀있는데 무엇때문에 못잊어 하며 한 스럽게 되뇌이었겠는가?
그곳은 태고적부터 위대하고 영광된 역사를 가진 우리조상님들이 잠드신 곳이라 늘 그곳으로 부터 떠나지 못하고 조상님들이 기억하고 계셨을 것이다.
바로 그 곳이 북망산이다.
그 곳은 분명하게 한민족 위대한 조상님들이 묻혀있는 곳...
조상님들은 그 땅이 우리의 땅이 였기 때문에 그리워 하였고 늘 찾으셨을 것이다.
북망산!
그 곳은 우리의 역사가 살아 있는 성스러운 곳...
지금 이시점에서 조상의 높으신 얼과 빛난 대륙 한민족 역사를 목숨걸고 그들로 부터 지키지 못하였다는 자책감에 비통을 금할 수 없다.
이제 지나가 차지한 대륙의 역사는 그들이 편의적으로 파괴하고 조작을 끝냄으로서 이제 엉망이 되어 버렸다.
이를 어찌하면 좋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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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는 대륙사의 진실성을 밝혀 진정한 대륙사의 주인 행세를 하고자 한다면 대륙에 있는 전체 고분문물조사과정을 당당하게 공개하여야 하고 역사적으로 직간접적으로 얽혀있는 이해당사국과 협의가 있어야 하며 당사국의 고고학자와 사학자를 참여시켜 공동조사하여야 함이 옳다.
그리고 더 나아가 세계사학계에 검증을 거쳐 확실하고 정확한 대륙사의 기틀을 잡아나가야 할 것이다.
그런 과정에서 나타나는 진실이 바로 온 세계인이 인정하는 바른 역사라고 인정될 수 있을 것이다.
지금처럼 은밀하고 비밀스럽게 조사하여 어느날 갑자기 자국 편의 주의적이고 동북공정의 기획 틀안에서 만들어진 간계한 정책 지침에 따라 유효적절하게 발표하는 뻔뻔스러운 작태와 검은 장막은 사라져야할 반역사적인 행위이다.
지나에서 하는 이러한 비밀스러운 고분문물조사는 인정할 수가 없으며 신뢰성을 확보할 수가 없다.
그것은 올바른 역사가 아닌 조작된 역사이며 절대적으로 세계인에게 믿음과 신뢰를 주지 못하는 반역사적 행위이며 또 다른 패권적 정치노름에 불과 할 뿐임을 만천하에 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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