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언론, 중의학은 우리가 원조
[연합뉴스] 2006년 11월 01일(수) 오후 10:10
(서울=연합뉴스) 황윤정 기자 = '단오절'의 주인 자리를 놓고 한국과 신경전을 벌여온 중국이 중의학도 한국에 선수를 빼앗기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중국어 웹사이트 둬웨이(多維)는 지난 달 31일 "`한의(漢醫)'가 `한의(韓醫)'가 된 것은 20여년에 불과하다"면서 중국인들의 주의를 촉구하고 나섰다.
둬웨이는 "1986년 한국이 의료법을 개정하면서 `한의학(漢醫學)'을 `한의학(韓醫學)'으로 명칭을 바꿨다"면서 중국인들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둬웨이는 중국민속협회 바이겅성(白庚勝) 부주석의 발언을 소개했다.
바이 부주석은 지난 달 6일자 중국공산당 이론지 광명일보(光明日報)를 통해 "한국이 단오절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한 뒤 지금 중의(中醫)를 한의(韓醫)로 바꾸어 자국의 문화유산으로 만들려 하고 있다"며 주의를 촉구했다.
그는 세계문화유산을 신청할 때 인접 국가에도 존재하는 공유 문화를 우선적인 대상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국 네티즌들도 자신들의 전통 문화로 자부해 오던 중의학을 한국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려는 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고 둬웨이는 전했다.
둬웨이는 한국이 허준의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동의보감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동의보감은 한국인에게 중국의 `본초강목'과 같은 책이라고 소개했다.
동의보감은 중국 명나라 때인 1596년에 완성된 본초강목보다 늦게 나왔지만 한국은 물론 중국과 일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둬웨이는 전했다.
둬웨이는 동의보감이 1945년 해방 이후 한동안 한국에서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1991년 경희대학교 한의과 대학을 필두로 허준에 대한 재평가 작업이 이뤄졌다고 소개했다.
둬웨이는 지난 91년 허준의 묘 터가 발견된 데 이어 한국의 젊은 학자들이 동의보감의 교정판을 속속 내놓았으며 지난해 3월에는 141억원을 투입, 서울에 허준 기념 박물관을 건립한 점 등을 상기시키면서 중의학이 중국 내에서도 위기를 맞고 있다고 지적했다.
둬웨이는 최근 온라인 상에서 중의학을 국가의료체계에서 퇴출시키고 양의학을 국가의 유일한 의료 기술로 만들자는 `중의학 퇴출' 서명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중국 위생부가 이러한 움직임에 반대한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위생부 대변인은 지난 달 10일 "중의와 양의를 모두 중시한다는 것이 국가 방침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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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이 늘 찾아 깨어 있어야 할 것은 한민족 대륙사의 혼이다.
역사의 뒤안길에서 뒤섞임에 의한 혼란으로 야기되는 모든 충돌은 우리가 감수하고 풀어야 하는 숙제이다.
대륙의 모든 역사학적 근거는 바로 한민족 대륙 지배설에서 출발할 수밖에 없다.
옛 집을 딴 사람에게 빼앗겨 다른 곳으로 이주하여 주인이 바뀌었다고 그 집이 가지고 있던 내력이 변할 수가 없는 것이며 현재 주인이 그 내력을 마음대로 뜯어 고치고 바꾸어 놓을 수가 없다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대륙사가 하늘의 이치처럼 결코 변할 수가 없는 것 또한 마찬가지 이므로 지나에서 어거지를 부린다고 용납이 되겠는가.
단오나 한의학의 주체가 지나라고 감히 주장할 수 있게 된 것은 왜곡되고 가필이 된 역사적 혼란스러움이 가져다 준 결과이며 지나간 역사의 변할 수 없는 진실이 올바르게 후세에 전달되지 못하였을 뿐이다.
그렇다고 하여 그 혼란이 영원히 지속될 수가 없으며 그렇게 되어서도 안될 것이고 또한 근본은 언제까지고 변할 수가 없는 것이다.
어디 지나가 단오와 한의학만 자기것이라고 주장하는가?
지구상에 있는 모든 것을 자기 영향권내에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 실정이 아닌가?
그러나 모든 근본을 부정하는 것은 하늘을 부정하는 것이고 또한 스스로 그들 존재를 부정하는 것이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지나인은 과욕이 넘쳐나 겸손이란 덕목이 없다.
지나인들은 단지 50년 약간 넘게 대륙을 깔고 앉았다는 이유로 부끄러움도 없이 천동지동할 논란을 대소 할 것 없이 가리지 않고 너무 많이 해 되고있다.
왜 지나인들에겐 우리가 가지고 있는 대륙적기질이 보이질 않는가.
지나인들은 모든 것이 자기네 것처럼 여겨 지겠지만 그것은 대륙을 차지하고 있는 상태에서 나오는 대국적 착각이며 패권적 욕심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덕이 많고 포용력이 강한 우리 민족이 힘이 들더라도 지나인에게 하늘의 도와 이치를 쉼없이 가르쳐 하루빨리 도와 이치의 무서움을 알게 하는 일이며 지나간 역사을 올바르게 알게 하는 일이먼저라고 생각한다.
그들이 역사의 진실을 올바르게 알아 부끄럽게 여기는 그날까지 언제까지고 인내심을 가지며 한민족 대륙사의 혼을 굳건하게 지켜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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