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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저(當宁)가 주는 의미-조선의 임금들은 전부 천자이다.

한부울 2019. 10. 2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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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저(當宁)가 주는 의미

 

글쓴이:한부울

 

조선의 임금들은 전부 천자이다.

 

当宁當宁) 

ZDIC.NET 汉 典 网

2.指皇帝唐 白居易 画元始天尊赞序》:皇帝命设绘素展仪形五彩彰施七寳严饰所以表当宁之瞻仰感在天之圣神宋 陈造 赠钱郎中孤忠当宁知宏图时宰领明 李东阳 同年祭陆鼎仪文》:疾疢婴其志意造化歛其形躯当宁临轩而嗟悼士林掩涕而欷歔

 

위의 자료를 제공하는 "ZDIC.NET" 는 설문해자(說文解字)와 강희자전(康熙字典)을 제공하고 한자의 전서(篆書), 예서(隸書), 초서(草書), 해서(楷書), 행서(行書)까지 찾아 볼 수 있는 신중국 사이트이다.

그런데 위 자료를 해석해보면 놀라운 사실이 발견된다.

当宁當宁황제(皇帝)를 가르키는 말이다.

()나라의 시인 백거이(白居易)画元始天尊赞序에 황제가 그림을 그리기를 명하고 몸을 내놓으니 다채로운 빛깔 밝아지며 칠보(七寳)가 치밀하게 꾸며지게 하는 것은 소위 현 당저(当宁)를 우러러보기 위함이니 어찌 하늘과 성신에게 감사하지 않겠는가. 남송사람 진조(陳造)赠钱郎中시에 홀로 외로운 충성을 바치는 것을 당저가 알고 있으니 원대한 일을 할 때 솔선해서 나서 일을 하지 않겠는가. ()사람 이동양(李東陽)同年祭陆鼎仪文에 갓난아기들의 질병과 열병이 뜻하는 것은 몸 형상의 조화를 거두는 것이지만 당저(当宁:天子)가 보좌에 앉지 않고 평대에 임하면서 탄식하고 슬픔에 쌓이니 선비들은 얼굴을 가리고 흐느껴 우는구나.


위와 같은 내용에서 당저(当宁:天子)라 하는 것은 바로 천자를 이르는 말임을 알 수가 있다.

 

세조 8년 임오(1462,천순 6)221(병술) 순 왕세자빈의 애책문(哀冊文) 그 애책문(哀冊文)에 이르기를,

維天順五年十二月庚午, 王世子嬪韓氏卒于私第遂就殯焉, 以翌年二月庚寅將厝于坡州普施洞之原, 禮也蜃衛宵嚴, 鶴關曉闢雲旌旂旎, 以飜風殲, 歌凄咽而訴月我主上殿下哀少陽之喪, 偶痛元孫之失慈, 緬懷冥遊, 增悲喪事, 俾稽令典, ()貞儀其詞曰: “天祚大東, 奕業重光〕、姒迭纉, 陰敎用彰我聖當宁, 前星重景, 贊德小海, 孰司內政? 上黨

() 천순(天順) 512월 경오에 왕세자빈(王世子嬪) 한씨(韓氏)가 사제(私第)에서 졸()하여 마침내 빈전(殯殿)에 모셨다가, 다음해 2월 경인에 장차 파주(坡州)의 보시동(普施洞) 언덕에 장사지내니, 예절대로 한 것입니다. 신거(蜃車)를 밤중에 차비(差備)하여 빈전(殯殿)을 새벽녘에 여니, 명정(銘旌)은 펄럭이면서 바람에 나부끼고, 만가(挽歌)는 구성지게 목메어서 달빛에 하소연합니다. 우리 주상 전하(主上殿下)께서는 세자(世子)께서 짝을 잃으신 것을 슬퍼하시고 원손(元孫)의 어진 어머니를 잃은 것을 가슴 아파 하시면서, 저 세상에 계실 것을 아득히 생각하시고 상사(喪事)를 더욱 슬퍼하시며, 영전(令典)을 상고하여, 이에 정숙한 의식(儀式)을 드높혀 거행하게 하였습니다. 그 사() 말씀에 이르기를, ‘하늘이 대동(大東)에 임하시니, 대대로 왕업(王業)이 거듭 빛났고, 태임(太任태사(太姒)가 바꾸어 대를 이어서 음교(陰敎)가 빛났습니다. 우리 거룩한 당저(當宁)와 전성(前星)이 거듭 빛나시니, 소해(小海)에서 덕()을 도와서 그 누가 궁내의 일을 다스리겠습니까


위는 조선왕조실록 세조실록 27권, 세조 8년 2월 21일 丙戌 3번째기사 1462년 명 천순(天順) 6년  
장순 왕세자빈의 애책문(哀冊文)이다.

놀라운 것은 우리의 거록하고 성스러운 당저 즉 우리의 천자라 하여 "我聖當宁"라 한 사실이 명확히 기록되어 있다.


위 조선왕조실록 번역본을 사본한 것인데 아래 설명에 현 임금 세조를 당저라 하였다고 정확하게 설명이 일치하고 있다.

여기서 더 무엇이 필요한가.

곧 조선 임금 세조는 중국의 천자임을 만천하게 고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것이다.

보라 어리석은 자들이여.

이렇게 눈 앞에 들이 되어야 믿겠는가.

이제 의심치 말라.

조선이 바로 중국이며 천자국임을....

또한 위 기록에서 비록 왕세자빈이 졸하여 상거가 나가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 상거를 신거(蜃車)라 하였다.

이 신거란 무명조개(Giant Clam)형태의 주대(周代)의 영구차라는 것을 알 수가 있다.

(周)나라는 바로 조선이 대대로 이은 선대왕조이며 천자국이다.

주나라의 모든 관습을 조선이 그대로 이어받고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자 이제 여기서 명료하게 정리하고 넘어가야 하는 것이 있다.

조선왕조실록에 세조실록이라 하여 세조 명 이외 명(明) 영종(英宗)의 연호(年號)를 사용한다.

즉 조선은 속국으로 자체적으로 연호라고 하지 못하고 있다.

연호 천순5년(天順五年)때 왕세자빈이 졸하였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한반도 역사는 지금까지 조선은 명나라의 제후국을 자처해 독자적 연호(年號)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그렇지만 근대사에서 중국이라고 알려진 청나라를 이은 중화민국이 성립되면서 연호가 폐지되었고 자연스럽게 서양인역사농단자들에게 골치아픈 중국은 사라지고 없는 것이 되었다.

그와같은 변혁기에 조선은 일본의 식민지국이 되어버렸다.

중국은 사라졌다.

그러나 괴이하게 조선을 죽이고 일본이 살았으니 그 일본의 왕이 마치 중국천자처럼 행세하고 일본만이 지금까지 연호(年號)를 사용한다 운운하는 것은 참으로 가당찮고 목불인견이 아닐 수 없다.

제대로 알아야 한다.

자신의 나라의 역사가 얼마나 똥같이 취급되고 있는지를 그대들은 아는가.

똑똑하고 다 아는 것처럼 굴지만 그대들은 바보들이다.

19세기 서양일본인들의 철면피같은 짓이 얼마나 천일공론할 일이며 그 같은 천벌 받을 짓이 오늘에 이르고 있다는 것도 우리는 반드시 알아야 하고 지금까지 위대한 조선 선대 조상님을 가슴아프게 한 사실을 부끄럽게 생각하고 석고대죄할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한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면 그대들을 어찌 사람이라 할 수 있겠는가.

그렇지 않는가.[세계삼한역사연구:한부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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