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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鯽魚)로 본 삼한역사(1편)
글쓴이:한부울
1)들어가며
2)고서(古書)에 등장하는 붕어
3)유럽붕어에 대한 생물학적 판단
4)아시아 종(種)과 한반도 종(種)
5)참붕어의 진실
6)붕어의 생물학근원
7)마무리
1)들어가며
아래 자료 1530년에 편찬된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는 즉어(鯽魚)가 토산으로 전국각지에서 다 났다고 기록되어 있음을 알 수가 있고 그 중에서도 충청도와 경상도, 전라도에는 각기 폭넓은 지역에서 이 붕어가 서식하였다는 사실도 알 수가 있다.
또한 조선 중기의 문신 허균(許筠:1569~1618)의 시문집 성소부부고(惺所覆瓿藁)에서는 붕어[鯽魚]즉 즉어가 어느 곳에나 있지만 강릉의 경포(鏡浦)가 바닷물과 통하기 때문에 흙냄새가 안 나고 가장 맛있다고 하였고 명나라 홍치(弘治) 원년(1488, 성종19)에 동월(董越)이 우리나라에 사신으로 나왔을 적에 지은 것이라고 한 조선부(朝鮮賦)에도 잉어와 붕어는 조선(朝鮮) 내(川)와 못(澤)을 따라 대개 서식한다 하였으며 고려말 대학자이자 문호인 목은(牧隱) 이색(李穡:1328-1396)의 시집 목은시고(牧隱詩藁)에도 염주(鹽州)의 붕어[鮒魚]를 먹고 싶어 시 한수를 적는다 라고 하였다.
그렇다면 고려와 조선 땅에서는 적어도 재래종이라고 할 수 있는 토종붕어가 서식했다는 사실도 알 수가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 제18권 토산 (鯽魚)
경도 상(京都上)
경기(京畿)
여주목(驪州牧), 인천도호부(仁川都護府), 진위현(振威縣), 장단도호부(長湍都護府)
충청도(忠淸道)
부여현(扶餘縣), 석성현(石城縣), 충주목(忠州牧), 직산현(稷山縣), 임천군(林川郡), 은진현(恩津縣), 연산현(連山縣), 이산현(尼山縣), 면천군(沔川郡), 평택현(平澤縣), 덕산현(德山縣), 대흥현(大興縣), 신창현(新昌縣), 예산현(禮山縣), 당진현(唐津縣), 서산군(瑞山郡)
경상도(慶尙道)
예천군(醴泉郡), 대구도호부(大丘都護府), 밀양도호부(密陽都護府), 경산현(慶山縣), 하양현(河陽縣), 인동현(仁同縣), 현풍현(玄風縣), 영산현(靈山縣), 창녕현(昌寧縣), 선산도호부(善山都護府), 고령현(高靈縣), 함창현(咸昌縣), 초계군(草溪郡), 의령현(宜寧縣), 김해도호부(金海都護府), 창원도호부(昌原都護府), 함안군(咸安郡), 칠원현(漆原縣)
전라도(全羅道)
전주부(全州府), 익산군(益山郡), 김제군(金堤郡) , 고부군(古阜郡), 만경현(萬頃縣), 임피현(臨陂縣), 부안현(扶安縣), 옥구현(沃溝縣), 용안현(龍安縣), 함열현(咸悅縣), 광산현(光山縣), 영암군(靈巖郡)
황해도(黃海道)
평산도호부(平山都護府), 해주목(海州牧), 연안도호부(延安都護府), 배천군(白川郡)
강원도(江原道) 인제현(麟蹄縣)
함경도(咸鏡道)
경성도호부(鏡城都護府), 부령도호부(富寧都護府)
평안도(平安道)
영유현(永柔縣), 철산군(鐵山郡), 박천군(博川郡)
성소부부고 제26권 설부(說部) 5 도문대작(屠門大嚼)
鯽魚。八方皆有。而江陵府鏡浦通海波。故味最佳。無土氣。
붕어[鯽魚] : 어느 곳에나 있지만 강릉의 경포(鏡浦)가 바닷물과 통하기 때문에 흙냄새가 안 나고 가장 맛있다.
조선부(朝鮮賦) 명나라 홍치(弘治) 원년(1488, 성종19)에 동월(董越)이 우리나라에 사신으로 나왔을 적에 지은 것이다. 본디 자주(自注)가 있었으나 그 자주는 모두 다른 지(志)에 실려 있으므로 지금은 생략하고 기록하지 않았다. [동월(董越)]
잉어와 붕어는 내와 못을 따라 대개 서식하고 / 鯉鯽隨川澤皆可以樔
소주(小註)에, “청천강(淸川江), 대정강(大定江), 임진강(臨津江), 한강(漢江)의 여러 물에 다 있다. 붕어[鯽魚]는 길이가 한 자나 되는 것도 있다.” 하였다.
목은시고 제24권 시(詩)
得西海按廉金震陽書。云送乾鹿。然鹽州鮒魚。又所欲者。因賦一首以寄。
서해 안렴사(西海按廉使) 김진양(金震陽)의 서신을 얻었는데, 노루포[乾鹿]를 보낸다고 하였다. 그러나 염주(鹽州)의 붕어[鮒魚] 또한 먹고 싶은 것이기에 인하여 한 수를 지어서 부치는 바이다.
2)고서(古書)에 등장하는 붕어
아래자료는 연세대 홍윤표 교수의 고서(古書)를 통한 지금까지 전해지는 <붕어>명칭 대한 시대별로 우리말 변천과정을 연구한 것이다.
초성의 ‘ᅌ’이 앞 음절의 종성에 ‘ㅇ’으로 표기된 것으로 ‘붕어’가 ‘부’ 또는 ‘부어’로도 표기되었다는 주장에서 보면 부어는 부(鮒)<훈몽자회(1527년)>로 나타나거나, 부어 즉(鯽)<훈몽자회(1527년)>으로 기록되었고, 또는 부어(鯽魚) <동문유해(1748년)>, <몽어유해(1768년)>, <방언유석(1778년)>, <제중신편(1799년)>라 했거나, 부어(鮒魚) <왜어유해(18세기)>라 한 사실과, 또는 겸용한 부어鮒魚(鯽魚)<의종손익(1868년)>기록이 있으며, 부어찜<규합총서(1869년)>, 큰 부어랄<규합총서(1869년)>, 또는 늦은 시기에는 부어 부(鮒)<신정천자문(1908년)>, <초학요선(1918년)>으로 나타난다 하였다.
또‘붕어’는 부어보다 늦은 시기 17세기 때부터 보이기 시작하여 붕어(蝍魚) <동의보감(1613년)>, 금긔난붕어와 더온 국슈와 복숑아와<납약증치방언해(17세기)>, 붕어찜<진주하씨언간(17세기)>, 붕어(鮒魚)<몽유편(1810년)>, 붕어(鮒魚)<한불자전(1880년)>, 금붕어(金鮒魚)<국한회어(1895년)>, 붕어(鮒魚)<국한회어(1895년)>, 붕어(鯽魚)<광재물보(19세기)>, 붕어 부(鮒)<통학경편(1916년)>, 금붕어는<인향젼(19세기)>등으로 불리었다고 설명하고 있다.
정리하면 우리가 현재 쓰고 있는 붕어를 과거 옛 사람들이 부어라 했다는 사실과 한문으로는 부어(鮒魚)와 즉어(鯽魚)라 했으며 또 다른 즉어(蝍魚)와 금부어(金鮒魚)라 했다는 사실을 여기서도 알 수가 있는 것이다.
다산 정약용(丁若鏞:1762-1836)의 1819년 저서 어원(語源)연구서 아언각비(雅言覺非)에 "부어를 '부응어'라고 부른다"라고 하였다.
그러나 왜 즉(鯽)과 부(鮒)라 했는지는 설명하지 않았는데 위 열거한 사서들 중에서 가장 먼저 부어가 나타나는 기록은 훈몽자회(1527년)라 했고 이 기록에서 부(鮒)와 즉(鯽)으로 동시에 지칭했다는 것도 알 수가 있다.
이 금부어라는 명칭은 소위 유럽붕어라고 하는 골드피시(Gold Fish)와 관계한다는 것을 미루어짐작할 수가 있다.
이와같은 여러명칭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것은 같은 붕어라고 하겠지만 종(種)이 달라 이렇게 다르게 불렀을 것이라고 쉽게 추측이 가능하다.
당시에도 종(種)을 다르게 구분하여 인식하였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글쓴이가 파악한바로는 현재 조선왕조실록이나 신증 또는 기타 잡서들에서 생물을 표기한 것을 보면 세부적이지 못하고 뭉뚱그려 그냥 포괄적으로 기록한 것이 태반이고 이와같은 빈약함은 동시대의 서양에서의 기록한 생물자료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치 초라한 기록이라는 것을 부인할 수 없는 것이다.
때문에 글쓴이는 이와같은 조선왕조실록을 비롯한 현재 한반도에 남겨진 사서들은 모두가 일단 손을 한번 거친 것이라고 보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이와같이 세부적이지 못한 것은 18세기들어 서양세력들이 알짜지식에 의한 자료를 탈취하고 나머지 보잘 것 없는 것만 취해 동양자료의 한계를 보여주게 한 것으로 소위 일제가 주도한 역사만들기에 동원된 어용학자들에 의해 이러한 작업과 여러잡서를 생성시키므로 인해서 혼란을 부추긴 것이라고 보지 않을 수 없다.
세계삼한역사관점에서 볼 때 서양세력들이 보유한 생물학자료는 선진자료임을 부정하기 힘들만큼 세밀하였던 것은 분명하다.
그렇다면 조선시대에서는 생물학분류체계가 없었던 것인가.
1819년에 쓴 정약용의 어원(語源)연구서 아언각비(雅言覺非)를 본다면 이것은 여러 어원을 연구한 것인데 이러한 연구는 생물학체계를 세우는데 분명 필요했을 것이다.
나중에 이야기 하겠지만 총체적으로 한반도 생물학계가 난망이라는 것은 고려시대 목은시고(牧隱詩藁)에도 나타나며 조선시대 훈몽자회(1527년)의 기록이 발견되고 난 후 수많은 세월이 흘렀음에도 붕어에 대한 재래종조차 구분할 수 없다는 생물학 분류체계 난맥상태는 그야말로 한심스럽다고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수천년 역사 기록만 가지고 있으면 무엇하나.
빈 껍데기만 가지고 있는 것을...
현재 서양의 전유물이 되어버린 분류체계에서 조차 제대로 역할도 할 수 없고 명함도 내밀 수 없는 빈약한 현실은 우리나라 생물학계의 처지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이야기다.
유구한 역사와 문화는 어디다 다 내버렸던 것인가.
우리나라 고서에서 등장하는 부어(鮒魚)가 어떤 종인지 알 수 있는 길은 없다.
붕어의 원종 또는 재래종이 무엇인지 아니면 즉어(鯽魚)가 원종인지 또는 교배종인지 또 지네 즉 자를 쓰는 즉어(蝍魚)가 어떠한 종류인지 도무지 기준조차도 정리하지 못한 상태에 있다는 것을 황망하게 바라볼 수밖에 없다.
어쨌던 동양 즉 아시아에서는 학명 카라시우스 아우라투스(Carassius auratus)를 아시아종으로 쓰거나 카라시우스 카라시우스(Carassius carassius)뭉뚱그려 지금까지 정리되고 이것을 정론화하고 있다.
예를 들어 즉어(鯽魚)의 즉을 보면 해즉(海鯽)이라 하여 보통 바닷고기를 말하는 것으로 길이가 40~50cm, 타원형의 납작하고 붉은 빛을 띠는 각종 돔을 이야기하는 것을 알 수가 있는데 어형상 즉(鯽)이라는 것은 "타원형의 납작한 물고기"를 이르는 것으로서 담수어인 붕어만큼은 돔에 비할 만큼 특별했다라고 옛 사람들은 인식했을 것이고 귀하게 취급했을 것이라고 짐작 할 수가 있다.
앞에서 궁금했던 부(鮒)와 즉(鯽)에 관해 육전(陸佃)은 좀 더 세밀하게 설명하여 구별하게 하고 있다.
時珍按:陸佃《埤雅》云:鯽魚旅行,以相即也,故謂之鯽。以相附也,故謂之鮒。
위 자료는 이시진이 인용한 비아(搖雅, 陸佃著:1125)에 나오는 문장인데 “즉어(鯽魚)는 떠나 나다닐 때 하나로 합이되어 구별할 수 없는 것을 즉(鯽)이라고 하고, 서로 의지하면서 붙어있기(相附-互相依附:结合)때문에 부(鮒)라고도 한다”라고 하였다.
다시풀어 즉어는 서로 가까이 모여서 무리를 이루어 유영, 이동하므로 가까이 무리지어 움직이는 물고기라는 뜻에서 즉(卽)이라는 글자를 가져다가 즉어라 이름하였다 하고 아울러 서로 가까이 모여 의지하므로 그 노니는 모습을 의미하는 글자인 부(附)자를 가져다가 부(附)라 이름했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鯽:淡水鯽魚。身體側扁,頭部尖,背脊隆起,尾部較窄。陸佃《埤雅》云:“鯽魚,旅行以相即也,故謂之。”鯽喜偎泥,不食雜物,故能補胃。冬月肉厚子多,其味尤美。
또 즉어는 담수어로서 몸은 옆면이 평평하다 하였고 머리는 뾰쪽하고 척추가 솟아오르고 꼬리부위가 비교적 좁다라고 되어 있으며 즉어는 진흙(부니)을 가까이 하고 좋아하며 잡물을 먹지 않기 때문에 위를 보호하는데 좋다라고 하였고 특히 음력 11월 동짓달에는 고기가 두텁고 알이 많아 맛이 좋다고 위 기록은 전하고 있다.
一名鮒魚諸魚中最可食色黑而體促肚大而脊隆池澤皆有之○一種背高腹狹小者名䲙魚力差劣<本草>
또 본초에는 일명 부어(鮒魚)라고도 하는데 여러가지 물고기 가운데서 제일 먹을 만한 고기라 하였고 빛이 검으면서 몸통은 체고의 비해 짧고 배가 크며 등이 두드러졌는데 못에는 다 있다라고 하였다.
한 종류는 등이 높고 배가 좁고 작은 것도 있는데 이것을 절어(䲙魚:민물에 사는 몸이 납작하고 오렌지혹은 푸른색의 물고기)라고 하는데 힘이 못하다(差劣).
䲙魚: a kind of fish; grown in fresh water; with flat body; orange color or blue colored pattern
본초강목에 지금의 내 경험으로 보면 강에서 나는 놈은 금과 같이 누렇고 맛이 월등하며 저수지나 못에서 나는 놈은 검푸르며 맛이 순하다고 하였다.
산림경제(山林經濟)제4권
치약(治藥)
즉어(鯽魚) 붕어. 부어(鮒魚)라고도 한다.
池澤皆有之。色黑而軆促。肚大而脊隆。又一種。皆高腹狹小者。卽鯽魚。力差劣。 本草 諸魚皆屬火。惟鯽魚屬土。故能有調胃實腸之功。 入門 合蓴作羹。主胃弱不下食。作膾主久赤白痢。 本草
연못과 수택에 모두 있다. 빛깔은 검고 몸은 짧다. 그리고 배는 크고 등마루는 높다. 또 1종(種)이 있는데 등마루는 높고 배는 협소(狹小)한 것으로 바로 붕어다. 효능은 좋지 못하다. 《증류본초》
모든 고기는 모두 오행(五行 수(水)ㆍ화(火)ㆍ목(木)ㆍ금(金)ㆍ토(土))의 화(火)에 소속되었으나 붕어만은 토(土)에 소속되었다. 그래서 조위(調胃)하고 실장(實腸)하는 공효(功効)가 있다. 《의학입문》
순채와 합하여 국을 끓여 먹으면 위가 약해져서 밥이 내려가지 않는 데 주로 좋다. 회(膾)를 만들어 먹으면 오래된 적백리(赤白痢)에 주로 좋다. 《증류본초》
조선왕조실록 선조 26년 계사(1593,만력 21)8월12일 (계사)
중화 사람이 바치는 산 붕어를 받고, 어공을 간소히 하라 전교하다
○中和人金彦珍等八名, 路進生鮒魚十七尾。 傳曰: "此物, 若捧之, 則有傷事體; 若空過, 則似不領其精誠, 何以爲之?" 沈喜壽曰: "豈可不受?" 傳曰: "給某物賞之。" 卽以布四疋給之, 則皆跪辭。
중화(中和) 사람 김언진(金彦珍) 등 8인이 길에서 산 붕어[鮒魚] 17마리를 올리니, 전교하기를,
“이 물건을 받는다면 사리와 체면인 사체(事體)에 손상됨이 있겠고 받지 않고 그대로 지나친다면 그들의 성의를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 되니, 어찌하면 좋겠는가?”
하자, 심희수(沈喜壽)가 아뢰기를,“어찌 받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하니, 전교하기를,“물건을 주어 상을 내리라.”
하였다. 즉시 베[布] 4필(匹)을 주니, 모두 꿇어앉아 사양하였다. 전교하기를,“그대들의 정성이 지극하기 때문에 주는 것이다."
위 조선왕조실록에서는 특히 중화(中和)사람 김언진(金彦珍) 등 8인이 길에서 산 붕어[鮒魚]17마리를 올리렸다는 기록도 보인다.
중화인(中和)이라는 것은 단번에 고려인임을 알 수가 있다.
그리고 바로 붕어에는 금부어(金鮒魚)가 있었다라는 기록이 보인다.
동아일보(1933.08.06)기사에 보면 금붕어의 원산지는 여러가지 설이 있으나 중국 강서성(江西省)이라는 설이 대다수라 하고 있으며 당시 현재의 중국 남방 석강(淅江), 복건(福建), 광동(廣東)각성에서 금붕어를 사육했다는 사실을 추측할 수있다 하였다.
그렇다면 중국을 중화라 하였으니 곧 고려의 남방지방이다.
이 지역에 임진왜란 당시 동남해안지대 중심으로 잦은 침략과 약탈을 일삼으며 창궐했던 왜구(倭寇)때문에 골머리를 앓았다는 사실도 정확히 알 수가 있다.
금붕어는 야생골드피시(wild goldfish)를 닮은 유럽붕어로 나타난다는 것이 무엇보다도 특별한 이야기다.(crucian carp:European carp closely resembling wild goldfish)
그러나 한편으로 생각 할 때 우리가 금붕어라고 알고 있는 것은 관상용으로 울긋붉긋한 어류를 총칭하는 것이다.
무엇이 다른가.
우리가 금붕어라고 하면 관상용으로 알고 있듯이 금부어는 골드 금빛이 나는 부어인 것은 틀림없다.
붕어원종은 금빛이 나는 물고기다.
그런데 오늘날 골드피쉬는 와전된 측면이 많은 것은 관상용 금붕어가 반드시 금빛만 있는 것이아니라 붉은색, 노란색, 주황색등 색상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동의보감에서 말하는 붕어는 금부어라 하는 것으로 오늘날 유럽종을 이르는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이다.
허준(許浚)의 동의보감(東醫寶鑑)에 왜 유럽붕어가 실려 있을까?
왜 금부어라 하여 유럽붕어로 우리가 인식하게 만드는 것일까?
궁금하기 짝이 없게 만드는 것이다.
또한 국문을 한자나 한문으로 풀이한 말모음사전, 국한회어(國韓會語:1895년)에 수록된 금부어 즉 금붕어가 있다.
금붕어는 우리가 지금까지 색깔과 생김새가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기르며 열대어라고 알고 있는 것과 사뭇다르다는 사실이다.
때문에 이 금붕어가 유럽과 아시아종을 오가며 우릴 혼란을 시키고 있다.
산란기는 4월에서 7월 사이이고 자연적으로나 인위적으로 변이(變異)가 일어나기 쉬운 물고기로 알려지며, 금붕어도 붕어에서 변화한 것이라고 되어 있다.
붕어는 손쉽게 잡을 수 있는 곳에 많이 분포하기 때문에 식용으로 이용한 역사가 매우 길 것으로 생각되는 것으로 훈몽자회(1527년)보다 이른 시기 1469년(예종1)에 편찬된 경상도속찬지리지(慶尙道續撰地理志)에 의하면 어량(漁梁)에서 산출되는 어류에 부어가 들어 있다고 하였으니 훈몽자회보다 30년이 이른 시기에서 발견된 기록이다.
산림경제(山林經濟) 산림경제 제4권 치약(治藥) 즉어(鯽魚)
순채(蓴菜)와 합하여 국을 끓여 먹으면 위가 약해져서 밥이 내려가지 않는 데 주로 좋다. 회(膾)를 만들어 먹으면 오래된 적백리(赤白痢)에 주로 좋다. 《증류본초》
본 블로그 글 "순채(蓴菜:Brasenia)가 우리밥상에서 지금은 사라지고 없다?
http://blog.daum.net/han0114/17049536"에서 순채가 북아메리카대륙 동부에 밀집되어 나타남을 알 수 있었다는 사실도 여기서 대비해 볼 수 있는 세계삼한역사관점에서 해결되어야 할 문제란 것을 알 수가 있다.
향약집성방(鄕藥集成方)에는 즉어가 약재의 하나로 올라 있는데 그 약효에 대하여 기술하기를 여러 가지 부스럼을 다스리며, 순채(蓴菜)와 함께 국을 끓여 먹으면 위가 약하여 음식이 내리지 않는 것을 다스린다 하였다.
또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는 즉어는 일명 부어인데 여러 물고기 중에서 가장 먹을 만하다고 찬미하였으며 난호어목지(蘭湖漁牧志)에는 부(鮒)를 한글로 ‘붕어’라 하고, 이를 설명하는 가운데 그 맛에 대하여, 강천(江川)에 사는 것은 빛깔이 금처럼 누렇고 맛이 좋으며 지택(池澤)에 사는 것은 검고 맛이 좋지 못하다고 기록하고 있는 것을 보면 담수호에 사는 붕어들은 검은 색을 띠고 있었음도 알 수가 있다.
이규경(李圭景:1788-1863)의 오주연문장전산고(五洲衍文長箋散稿)에서도 호서의 제천현(堤川縣) 의림지(義林池)의 붕어는 먹으면 비린 맛이 없고 맛도 제일이라는 말이 있는데 사실이며, 호남 전주부(全州府) 삼례역(參禮驛)의 붕어찜(鮒魚蒸)도 유명하며 또 관서 평양부(平壤府)의 붕어찜과 의주부(義州府)의 붕어 반찬은 전국에서 제일이라 하였다.
또 서유구(徐有榘:1764-1845)의 전어지(佃魚志)에는 "흐르는 물에 사는 붕어는 등의 비늘이 노랗고 맛이 좋지만 연못이나 늪에 사는 것은 등이 검고 맛이 떨어진다"고 했다.
그리고 관북의 경흥부(慶興府) 적지(赤池)의 붕어는 적색을 띠고 눈동자도 역시 적색으로서 청어 아가미가 혈색(血色)을 띤 것과 같은데 아주 큰 것은 거의 수척(數尺)에 이르고 또 맛이 극히 좋다고 하였다.
북새기략(北塞記略)에도 경흥부(慶興) 적지(赤池)에는 붕어가 많은데 길이가 2척(60cm)남짓한 것도 있으며 일읍(一邑)이 이를 그물로 잡아서 먹는데 다함이 없다고 하였다.
2척의 붕어는 바로 유럽붕어크기와도 같다.
이상에서 든 것 이외에 함경북도 번포(藩浦)의 붕어가 ‘번포붕어’라 하여 유명하였고, 수원 서호(西湖)의 붕어와 전주 덕진(德津)의 붕어는 맛이 있기로 이름이 나 있다 하였다.(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야생금붕어가 절강성 가흥[嘉與]의 남호(南湖)와 서호(西湖)가 발생지라 하였다는 사실에서도 우리는 수원 서호(西湖)의 붕어를 생각하지 않을수 없게 한다.
지금까지 고서에서 등장하는 붕어에 대한 기록을 순서없이 알아보았다.
3)유럽붕어에 대한 생물학적 판단
앞서 이야기 했지만 유럽붕어에 대한 의혹은 참 많다.
향상 금빛청동색(Always golden bronze)이라 하는 유럽종을 한번보자.
이것의 분류체계(分類體系:taxonomy)를 보면 조기어강(輻鰭魚綱:Actinopterygii), 잉어목(鲤形目:Cypriniformes), 잉어과(鲤科:Cyprinidae)의 붕어속(鲫屬:Carassius)으로 분류한다.
형태적으로 백과사전 설명을 보면 몸이 약간 길고 옆으로 납작[側扁하며 꼬리자루의 폭이 넓으며 커다란 비늘이 기와처럼 배열되며 머리는 짧고 눈이 작으면서, 주둥이는 짧고 끝이 뾰족하지 않으며 입은 작고 입술은 두꺼운 대신 입가에 수염이 없는 것이 잉어와 다르다 하였다.
그런데 등지느러미살은 16~17개이며, 뒷지느러미살은 5~6개라 하였는데 본래 유럽종의 자료를 보면 외측선 비늘의 수가 33~36개라 하였으며 서식지에 따라 몸 색깔이 다르다고 하는데, 일반적으로 등 쪽은 청갈색이고 배 쪽은 은백색 또는 황갈색이며 등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는 청갈색이고, 다른 지느러미들은 담색이라 정리된다.
그리고 주둥이가 둥글며 어릴 때 꼬리에 반점이 있다가 점점 사라지고 등지느러미의 빛광이 약하며 등지느러미가 길며 볼록하고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꼬리지느러미는 뭉툭하고 엷다라고 되어 있다.
유럽붕어에도 여러가지가 있는데 이러한 설명들은 마구 섞여 있다.
붕어는 호수, 늪, 하천 등에 널리 분포하며 잡식성으로 갑각류, 실지렁이, 수서곤충(水棲昆蟲)을 비롯한 작은 동물들과 식물의 씨, 잎, 줄기 등 거의 모든 유기물을 먹는다고 되어 있고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이 큰 물고기 중의 하나라는 것도 알 수가 있다.
특히 이 유럽붕어를 설명한 것을 보면 유럽이 원산이고 영국에서 동부 러시아까지 분포되면서 서식하는 곳은 스칸디나비아(Scandinavian)나라 중심의 북극권에서 남부는 프랑스, 중부는 흑해(Black Sea)까지라 하였으며 호수, 늪이나 완만한 하천에 서식한다고 설명된다.
중형의 잉어과 물고기로서 보통신장 15cm 체중 1.5kg 이고 최고 수컷에서 신장 64cm, 체중 3kg 인 것으로 나타나는데 상당히 큰 편이다.
성숙기간은 2~3년으로 체색은 금초록색이 빛나는(golden-green shining color)칼러이며 어린개체는 금빛 청동색이지만 성장하면서 어둡게 변하면서 등가장자리에 짙은 녹색, 올리브 농차색, 측부상반은 청동색, 측부하반과 배쪽은 금빛, 그리고 지느러미는 붉은색이나 오랜지색을 띠고 개체간의 변화도 볼 수 있다 설명된다.
때문에 신중국자료에서는 이를 흑즉이라 한 것이다.
독특한 특징으로 지느러미가 볼록하고 둥근 것과 오목한 지느러미를 가진 goldfish(or C. gibelio)교배종과 대비된다 하였으며 환경에 몇 가지 놀라운 생리적 적응을 나타낸다 하였는데 특히 카라시우스 카라시우스(Crassius crassius)의 주요 대사 부산물인 에탄올에서 겨울동안 상당 기간 무산소 호흡에 의해 생존 할 수 있다는 것을 밝혔고 척추 동물 중에서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 하였으며 추운 조건은 신진 대사 속도를 낮출 수 있기 때문에 산소 결핍, 심지어 0 ° C까지, 가장 추운 물에서 가장 긴 시간을 견딜 수 있다 하였다.
그리고 실험적으로 140 일 동안 무산소 조건에서 살 수 있었다는 사실을 말하고 있다.
에탄올 수소화(hydrogenated) 탈 탄산반응 아세트알데히드(acetaldehyde)에 이어 젖산염에서 피루브산의 생성을 수반하는 것이 입증되었다는 사실과 이와같은 대사작용은 산소가 없거나 산소의 농도가 아주 낮은 곳에서 살며 자라는 세균의 성질의 혐기성 해당 작용에 의한 치명적인 축적을 방지 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그러한 이유 때문에 가뭄이나 수질 오염에 강한 편이라는 것이며, 약 1-3급수의 담수하천에서 볼 수 있다고 알려지는 것이다.
하천 중류 이하의 유속이 완만한 곳이나 호소(湖沼) 또는 논에 살며, 수초가 많은 작은 웅덩이에도 잘 산다고 되어 있으며 겨울에는 활동이 둔해지며 깊은 곳으로 이동하고 봄에 수온이 상승하기 시작하면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얕은 곳으로 이동한다는 습성을 설명한다.
산란기는 4~7월이고, 산란적온(産卵適溫)은 수온 18℃내외이고 전장이 50~200㎜인 개체는 흔히 볼
수 있으나 350㎜ 이상 즉 한 자(一尺)이상 되는 개체는 매우 드물다고 나타난다.
학자에 따라서는 붕어의 학명을 'Carassius auratus'로 구분하지 않고 뭉뚱그려 카라시우스 카라시우스(Carassius carassius)로 쓰기도 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어 붕어 학명구분에서 명확하지 않다는 것이 존재한다.
黑鲫(学名:Carassius carassius,俗名Crucian carp)为輻鰭魚綱鯉形目鲤科鲫属的鱼类。
黑鲫分布于欧洲以及新疆北部额尔齐斯河水系等。该物种的模式产地在欧洲。
습성:黑鲫棲息在水淺的池塘、湖泊,和具大量植物、流動緩慢的河。旱季時或在冬天期間居住在泥穴中,能容忍寒冷、有機的污染物質與低溶氧量。屬雜食性,以植物、昆蟲幼體與浮游生物等為食。
科學分類
界: 动物界 Animalia
門: 脊索动物门 Chordata
綱: 輻鰭魚綱 Actinopterygii
目: 鲤形目 Cypriniformes
科: 鲤科 Cyprinidae
屬: 鲫属 Carassius
種: 黑鲫 C. carassius
二名法
Carassius carassius, Linnaeus, 1758
黑鲫英文翻译:crucian carp
위 신중국 자료에서 볼 수 있지만 유럽붕어을 일단 흑즉(黑鲫)이라 하였다.
말 그대로 검은 붕어라는 것인데 중국을 원산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구주 즉 유럽종(種)임을 알 수가 있다.
The crucian carp (Carassius carassius) is a medium-sized member of the common carp family Cyprinidae. It occurs widely in northern European regions.
이것을 유럽붕어[欧洲種:crucian carp(Carassius carassius)]라 하는 것은 위 자료를 보면 보통 잉어과(科)에서 중간 크기의 것을 말하는 것으로 분포지로는 북유럽지역(northern European regions)즉 유라시아(Eurasia)이며 학명은 카라시우스 카라시우스(Carassius carassius)라 한 것과 다르지않다.
Carassius carassius is a widely distributed European species, its range spanning from England to Russia; it is found as far north as the Arctic Circle in the Scandinavian countries, and as far south as central France and the region of the Black Sea. Its habitat includes lakes, ponds, and slow-moving rivers. It has been established that the fish is native to England and not introduced.
유럽붕어(카라시우스 카라시우스)는 넓게 분포된 유럽 종(種)이며 영국에서 러시아까지가 그 범위로 하며 스칸디나비아 국가에서 북극까지 더 멀리 프랑스와 흑해지역에서 발견되고 있다 하였고 서식지는 호수와 연못이며 천천히 흐르는 강(江)도 포함하며 분명하게 영국 잉글랜드를 그 근원지라 하고있다.
바로 아래 그림의 붕어이다.
그런데 이것은 그렇게 검게 보이질 않는다.
그러나 아래 자료 그림 금부어의 가능성은 온통 금빛(gold color)을 하고 있는 "Carassius vulgaris"의 모습에서 찾을 수 있다.의 그림이다.
crucian carp흑즉(黑鲫)- Carassius Carassius
금부어 Carassius vulgaris
Carassius auratus (Linnaeus 1758)carpa-Carassius vulgaris,1916
carassius carassius-독일의 의사와 어류 학자 마르쿠스 블로크(Marcus Elieser Bloch:1723-1799)의 물고기의 일반자연사(Allgemeine Naturgeschichte der Fische)자료
Prussian carp 의 대한 비교
[a]Carassius Giebelio-Prussian carp Carassius gibelio as comparison
[b]Prussian carp Carassius gibelio as comparison
[c]Carassius wild golden fish An orange coloured wild caught Prussian carp with goldfish like colouration.
Goldfish in Fish Swimming Amid Falling Flowers by Liu Cai (cropped)-Three goldfish from Fish Swimming Amid Falling Flowers, a Song dynasty painting by Liu Cai (c.1080–1120)
4)아시아 종(種)과 한반도 종(種)의 혼란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한의학대사전에서 즉어(鯽魚)를 부어(鮒魚)라고 하면서 잉어과 물고기인 붕어 학명 카라시우스 아우라투스(Carassius auratus L.)라 하였는데 이것을 아시아종으로 정리한다.
이 종명 아우라투스(auratus)는 라틴어(Latin root)근원인, “aurat”의 의미가 "금(gold)" or "황금빛(golden, gilded)”뜻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소위 금빛이 나는 부어인 것이다.
이 종은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고 비경(脾經), 위경(胃經), 대장경(大腸經) 즉 소화기관에 작용한다 하였고 또한 비위(脾胃)를 강화하고 소변이 잘 나오게 하며 비위가 허약하여 식욕이 부진하고 맥이 없거나 이질, 부종, 임증(淋證), 옹종(癰腫), 궤양, 변혈 등에 쓴다 하였다.
한약재로 사용되었다는 말인데 수십번 고쳐 적은 승정원일기(承政院日記)나 일성록(日省錄:1752-1910)에 보면 종묘에 천신(薦新)하는 물품으로 말린붕어(乾鮒魚)과 8월령 붕어(鮒魚)라 한 것처럼 부어는 약재로 많이 사용하였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또한 이 붕어를 끓여서 먹거나 말려 가루 내서 먹으며 외용약으로 쓸 때는 짓찧어 붙이거나 말려 가루를 내서 뿌린다고 되어 있어 치료약에서도 효과가 있었음을 알 수가 있다.
또한 산림경제(山林經濟)에서 인용한 것처럼 본초강목(本草綱目)에서 이 물고기는 진흙을 먹기 때문에 비를 보하고, 위(胃)의 기(氣)를 기르는 효과가 있다 하였고 국을 끓여 먹거나 쪄서 먹거나 날로 회를 쳐서 먹어도 좋다고 되어 있다.
학명 카라시우스 아우라투스(Carassius auratus L.)는 정말 아시아종인가.
Hybridization of Cyprinus carpio and Carassius auratus, the first two exotic species in the lower Laurentian Great Lakes.
예를 들어 아주 오랜 옛날부터 일본 농민들이 고이(コイ:Koi)라고 부르는 잉어 사이프러너스 카아피오(Cyprinus carpio)와 아시안붕어 또는 중국붕어라고 알려지는 학명 카라시우스 아우라투스(Carassius auratus)의 두 외래종이 오대호 세인트로렌스강에서 교잡한 잡종어들이 서식한다고 알려지고 있다.
일본인이 고이라고 하는 잉어 사이프러너스 카아피오(Cyprinus carpio)는 유럽잉어(European carp)라고도 하는 것이다.
참으로 희한한 이야기가 아닌가.
일본인들이 오래전부터 애용한 잉어가 어찌 유럽잉어라 할 수 있고 이것들이 어찌하여 북아메리카대륙 북부 세인트로렌스강에 서식하는가.
이러한 현상들은 생물학적으로 판단하여 인위적으로 이식된 것이 아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그들은 이를 외래종이라고 하면 안된다는 것도 알 수가 있다.
토착종인 것이다.
카라센(carassin)
St. Clair River, Lake St. Clair and tributaries, Detroit River, Lake Erie and tributaries, Niagara River, western Lake ontario and tributaries, Thunder Bay (Lake Superior), Gillies Lake (Timmins)
카라센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바로 프랑스어로 붕어의 명칭이다.
분명 위 지도를 보면 아시아종 또는 중국붕어라고 하는 카라시우스 아우라투스(Carassius auratus)가 위 지도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세인트클레어강(St. Clair River), 세인트 클레어호(Lake St. Clair)의 지류, 디트로이트강(Detroit River), 이리호(Lake Erie)와 지류, 나이아가라강(Niagara River), 온타리오호수 서부(western Lake ontario)와 지류, 슈페리어호(Lake Superior)의 선더베이(Thunder Bay), 온타리오주의 타민스 길리스호(Gillies Lake,Timmins)까지 서식하고 있음을 알 수가 있다.
이러한 현상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그들은 세계삼한역사에서 벗어나고자 하지만 쉽지가 않다.
전자에서 언급하였듯이 골드피시(gold fish)라고 하는 카라시우스 아우라투스(Carassius auratus)는 한국, 일본, 중국, 대만 및 시베리아 흑룡강 수계 등에 널리 분포한다고 되어 있으며 아시아종으로 굳어진 것이다.
그리고 향상 금빛청동색(Always golden bronze)를 가진 유럽붕어(欧洲種:crucian carp)는 학명 카라시우스 카라시우스(Carassius carassius)를 말하고 있다.
그러나 브리티시의 동물학자(British naturalist) 조나단 코치(Jonathan couch:1789-1870)의 저서 브리티시 물고기의 역사(A History of the Fishes of the British Islands)에서 보면
Crucian carp is considered to be the European version of a fish with both a European and Asian fish with a ancestral home most likely around the Caspian Sea. The first British reference of “carrushens” is from 1744 when the fish was reported to be lately introduced. The fish was most likely introduced from Hamburg in Germany.
본래 유럽붕어라는 것은 카스피해주변이 근원지로서 유럽과 아시아붕어를 모두 유럽붕어로 간주되었다는 사실과 함께 1744년 기록에 붕어를 카루센(carrushens)으로 처음 소개되었고 대부분 독일 함부르크에서 도입되었다고 하고 있다.
그럼에도 영국을 원산지라고 근세 자료에는 나타난다.
카루센(carrushens)을 여러각도로 찾아보면 오래전 식민지의 원 조상(Old Colony Ancestors)을 이야기한다는 사실이 밝혀지는데 혹 이와같은 서술은 아메리카인디언이 아닌 옛 삼한인을 두고 이야기 한 것이 아닌가 여겨지는 것이다.
붕어속명(屬名) 카라시우스(Carassius)는 독일어 카라우체(karausche)와 그리스어(Greek) 코라키노스(korakînos)와 같은 것이라고 하는 것과 동시에 이는 고대삼한과 연결되고 있다.
매우 의미 심장한 사실이다.
유럽붕어 크루선(Crucian)은 독일어 카루제(Karusse)를 어원으로 하는 유럽잉어과(European cyprinid)의 물고기이라 하지만 카루센(carrushens)에서 기인한 용어이며 독일과는 함부르크와 연결되고 있다는 사실을 정확하게 알 수가 있다.
또한 학명:Carassius gibelio의 기벨리오붕어는 유럽붕어(Crucian Carp)속에 프로이센 잉어(Prussian Carp)라 한다.
유럽종인 프로이센잉어(Prussian Carp)는 열대금붕어라고 알려짐과 동시에 또 다른 원종과 관계가 있음을 짐작할 수가 있고 마찬가지로 유럽종인 카라시우스 불가리스(Carasius vulgaris)역시 게르만붕어라고 알려지면서도 보통 하급붕어로서 취급되었다.
이렇듯 아시아와 유럽 연결고리에서 산업혁명 당시 붕어역사에서 나타나는 중국은 어딘가 모르게 부자유스러운 기록과 더불어 독일과 깊이 연결되고 있음도 알 수가 있다.
마찬가지로 아시아종이라고 하는 골드피시 카라시우스 아우라투스(Carassius auratus)는 중국으로부터 남대서양 섬(Island)인지 아니면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군(county)을 말하는지 알 수 없지만 세인트헬레나(Saint Helena)에 붕어가 소개되었고 이후 1728년에 영국으로 전해졌다는 사실과 유럽붕어가 1744년 이전에 함부르크에서부터 소개되었다는 사실들이 한꺼번 섞여 뒤죽박죽으로 나타난다는 것은 세계삼한역사관점으로 풀어 볼 문제가 많다.
1700년대 중반에 붕어가 영국에 도입되었으며 18세기 중엽 이후 유럽으로 붕어가 널리 퍼져 나갔다는 사실과 복잡미묘하게 혼입되어 나타나고 있음에도 한반도는 그렇던가 말던가 식민지사에 빠져 고집과 아집으로 자신을 옭아메고 있으니 옛 조선 영역 동부에서 무수히 서식하던 재래붕어, 토종붕어들을 도대체 어떻게 찾을 것인가.
한반도에는 붕어서식종으로 "참붕어의 진실"에 서술한 것처럼 일반 피라미라고 알려진 토종붕어라고 하는 재래종 붕어와 더불어 일본으로부터의 이식 어종인 떡붕어(헤라부나:Carassius carassius cuvieri), 그리고 “희나리 붕어”라 부르는 종(種)의 세 가지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지만 모두가 근원적으로 확실하지 않다는 것이 글쓴이의 판단이다.
Carassius cuvieri Temminck & Schlegel, 1846 (Japanese crucian carp)
일본으로부터 이식된 떡붕어의 학명 "Carassius cuvieri"를 1846년에 명명한 사람은 전자에 설명한 침입종(侵入種:invasive species)으로 소개되며 ‘깨피리’, ‘깨붕어’라 하고, 영어로 스톤 모로코(Stone moroko), 또는 톱마우스 거전(Topmouth gudgeon)라고 하는 우리나라 참붕어를 명명한 자이며 마찬가지로 동일한 년도에 이 떡붕어도 명명한 것이다.
네덜란드(Dutch)귀족과 독일(German)조류학자의 신분에 두 사람들은 실제로 존재하지도 않았을 동아시아종(種)에 적극적으로 개입한 것이다.
이를 어떻게 보아야 할까.
그렇다면 피래미와 같은 스톤 모로코(Stone moroko)가 참붕어라 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하다.
또한 일본에서 들어온 떡붕어 역시 외래종인 것도 분명하지만 위 두사람에 의해 동아시아종으로 만들어진 독특한 근세기 혼란의 역사상황적인 설명도 이 문제에서 제외될 수가 없다.
나머지 "희나리 붕어"만 남는데 이것은 정확한 자료를 찾아볼 수가 없을 뿐만아니라 서양인들이 즐겨사용하는 분류체계적으로도 학명구분이 불가하다는 사실이다.
대신 우리말 희나리는 '품질이 떨어지는 하품'이라는 뜻을 감안 할 때 유럽인들이 말하는 카라시우스 불가리스(Carasius vulgaris)'불가리아붕어' 또는 '게르만붕어'가 아닌가 하는 것이다.
Related Definitions for "Carassius vulgaris":
European carp closely resembling wild goldfish
불가리아붕어는 야생금붕어를 닮은 유럽붕어에 속한다 하고 있다.
한반도 사람들에게는 이 물고기가 체고가 높고 몸이 은빛을 많이 띠면서 꼬리가 길다고 알려진다.
이 은빛의 희나리는 아마도 잉어에서 변이된 종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한반도에서는 희나리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다.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에서는 이것을 칠곡군의 특산물이라 한다.
그것은 현 한반도 낙동강을 비롯한 영남권 수계에 주로 분포하는 것에 주안점을 둔 것으로 특히 낙동강의 김해, 밀양에 많다고 알려지는 것이다.
현실적으로 한반도에서 서식하는 종에서 재래종붕어, 토종붕어, 또는 참붕어를 찾는데는 불가하다는 것은 앞에서 언급했지만 갈수록 더 힘들어질 것은 뻔하다.
1961년에 한국어류학회에서 주최한 붕어심포지엄이 있었다는 것은 알 수 있으나 특히 희나리붕어는 그 이후 학계에서 논의가 없었고, 활발한 연구도 없었으며 학계에서는 '포괄적인 명칭 붕어와 학명이 있을 뿐이고, '희나리붕어'라고 하는 종은 없었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로 정확한 정보는 전무한 형편이다.
국내 학계에선 1974년부터 개체를 밝히는데 비로소 활발히 연구가 진행되었다고 알려지지만 떡붕어 유입시기가 1972년인 것을 감안하면 이미 많은 변이가 발생되었을 것이란 판단이 있을 수밖에 없고 고유의 재래종은 고사하고 한반도 토양에 맞는 재래종도 구분할 수 없는 상황이다.
더불어 볼 때 아직까지도 학계 내에선 희나리에 집착하고 이에 대한 분류학적 연구가 이뤄진다고 하지만 우리의 옛 사서가 이야기 하는 토종붕어는 현재 어떤 종이며 재래붕어가 분류학체계적으로 어떻게 분류되어야 하는지부터 연구가 우선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하는 주장은 당연한 이야기다.
분명히 서두에서 보았듯이 조선시대 경도(京都)와 경기(京畿), 충청(忠淸道), 경상(慶尙道), 전라(全羅道), 황해(黃海道), 강원(江原道), 함경(咸鏡道), 평안도(平安道)등 전지역에서 토산어류로서 붕어 즉어(鯽魚)가 서식하였다는 기록이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남아 있다는 사실을 어찌 망각하고 식민지 역사속에 그냥 묻어버릴려 하는가.
성소부부고에 강릉의 경포(鏡浦)가 바닷물과 통하기 때문에 흙냄새가 안 나고 가장 맛있다는 붕어가 있었다는 사실을 모른척 할 수가 없다. 또한 명나라사신 동월(董越)이 우리나라에 왔을 때 보았던 한 자(一尺)가 되는 붕어가 무엇인지 밝힐 수 있어야 하며, 또는 목은시고에 나타나는 맛을 잊을 수 없다고 한 염주(鹽州)의 붕어(鮒魚)의 실체가 어떤 종류의 붕어인지 낱낱이 밝혀 알려야 하는 의무와 책무가 한반도 생물학계에 있다 할 것이다.
그래서 본래 역사속에 남겨져 있는 붕어 재래종과 토종붕어를 우리가 알 수 있어야 한다.
5)참붕어의 진실
전자에서 살짝 보았듯이 북아메리카대륙 오대호를 중심으로 하는 강, 호수, 늪에 중국종 즉 아시아종인 미국 현지에 카라시우스 아우라투스(Carassius auratus)가 번식했다고 난리고 이를 외래종(外來種:Exotic species)으로 취급하고 있음을 알 수가 있었다.
그러나 현실적인 문제에서 그것은 인위적인 이식이 아니라는데 글쓴이는 장담한다는 사실이다.
이것과 비교하여 우리가 살고 있는 한반도에서 벌어지는 기가막힌 생물학적인 문제의 현실을 한번보자.
우리말 "참"은 일부 동물 명사나 식물 명사 앞에 붙어, ‘품종이 좋은’의 뜻을 더하는 말 또는 일부 명사 앞에 붙어, ‘올바르고 진실된’의 뜻을 더하는 말로 취급되며 이것을 좀 더 정확한 설명은 이치와 논리에서 진릿값의 하나로 현대 논리학에서는 진위(眞僞)를 물어보는 명제(命題)가 곧 참이고 진리(眞理)라는 것이다.
때문에 참은 진(眞)자와 같이 취급하고 뜻으로 전하고 있다.
진(眞)은 진리(眞理), 진실(眞實), 본성(本性), 본질(本質)을 말하는 것이다.
즉 근원과 마찬가지의 무게가 있다.
우리나라 낚시꾼들이 말하는 참붕어는 진짜 붕어를 말함은 물론이고 소위 전통붕어, 재래붕어라는 뜻일게다.
그러나 현재 낚시꾼이나 백과사전에서 “참붕어”라고 하는 개체는 놀랍게도 작은 피래미 같은 종이다.
이것을 재래종(在來種)이라 하고 학명을 슈도라스보라 파르바[Pseudorasbora parva(Temminck et Schlegel,1846)]라 하는데 네덜란드(Dutch)귀족, 동물학자,박물관 관리자 콘라드 야콥 테민크(Coenraad Jacob Temminck:1778-1858)와 독일(German)조류학자 및 파충류학자 헤르만 슈레게루(Hermann Schlegel:1804-1884)가 1846년에 명명했다는 것은 적어도 15세기에 나타난 조선 붕어 근원을 말하기는 시기적으로 턱 부족하다는 말이다.
슈도라스보라(seudorasbora)속명을 명명한 사람이 네덜란드 의사이며 어류학자, 파충류학자인 피터 블리커(Pieter Bleeker:1819-1878)인데 1862~1877사이에 출판한 네덜란드 동쪽 어류학지도"Atlas Ichthyologique des Orientales Neerlandaises"에서 동아시아 물고기라고 낙인 찍은 것이다.
유럽에서 주장하는 생물학 근원은 린네(1758년)로 부터 기인한다 할 때 상당한 의혹을 만드는 것도 사실이다.
네덜란드 동쪽이 어디겠는가.
바로 뉴욕 동쪽 대서양이다.
일반적으로 ‘깨피리’, ‘깨붕어’라 하고, 영어로 스톤 모로코(Stone moroko), 또는 톱마우스 거전(Topmouth gudgeon)이라고 부르는 것인데 분류체계는 잉어과(鯉科:Cyprinidae)에서 갑자기 모래무지아과(鮑亞科:Gobioninae)로 분류되고, 이것에서 맥수어속(麥穗魚屬:Pseudorasbora)에 속하는 것으로 분류체계적으로는 참붕어 스톤모로코(Stone moroko)라 하고 있는 현실이다.
말도안되는 왜 이런 현상이 생겼을까.
그것은 한반도에서 전통붕어 또는 재래붕어가 없었다는 것이며 처음부터 정립될 수 없었다는데 이유가 있을 것이다.
이것은 동아시아, 신중국, 한반도, 열도와 시베리아(native to eastern Asia, including China, Korea, Japan and Siberia)등으로 원산지 표기가 되어 역시나 동아시아 종(種)으로 나타는 것으로 집약되는데 범위는 유럽 다뉴브강(Danube)과 중앙아시아까지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 하필이면 왜 이것을 한반도 사람들은 참붕어라 하였는지 참으로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다.
더군다나 유럽에서는 다뉴브강(Danube)에 나타나는 이물고기가 8cm를 넘지 않고 보통 2~7.5cm의 작은 물고기라고 취급하는 것은 물론이고 이것을 침입종(侵入種:invasive species)으로 소개되고 있다는 사실은 참으로 기가막히는 이야기다.
백과사전을 보면 몸길이가 최대 13cm내외라 했고, 몸 옆에 검은 줄이 있으며 몸이 위아래로는 얇고 좌우론 살짝 넓다 하였는데 한반도 사람들은 몸 옆에 검은 줄이 있다 한 것만으로 이것을 참붕어라고 잘못 착각한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도대체 무슨 이유로 참붕어라 했을까.
‘모샘치 또는 맥수어(麥穗魚)’라고 하고 또는 라한어(羅漢魚), 속명으로는 부수자(浮水仔) 즉 ‘물에 뜨는 새끼’라 하는 것으로 잉어목의 잉어과(輻鰭魚綱鯉形目鯉科的其中一種)인 것은 분명하다.
모샘치-스톤 모로코(Stone moroko)
科學分類
界: 動物界 Animalia
門: 脊索動物門 Chordata
綱: 輻鰭魚綱 Actinopterygii
目: 鯉形目 Cypriniformes
科: 鯉科 Cyprinidae
亞科: 鮑亞科 Gobioninae-모래무지아과(Gobioninae)
屬: 麥穗魚屬 Pseudorasbora
種: 麥穗魚 P. parva
二名法
Pseudorasbora parva 1846
이 물고기가 처음 알려진 것은 1960년 다뉴브강(Danube)의 루마니아 듬보비차주(Dâmbovița County), 비호르 주(Bihor)의 누체트(Nucet)의 작은 못에서 소개된 것으로 기생충을 보유한 물고기로 알려진 것이다.
그런데 이것을 참붕어라고 이름붙인 것도 참으로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기생충을 보유한 물고기를 그대로 참을 붙여 한반도에 방치한 환경청도 참으로 이해할 수 없는 것이 아닐 수 없다.
그렇다면 참붕어는 어떤 종일까? 궁금하지 않는가.
6)붕어의 생물학근원
근원적으로 붕어속명(屬名)은 카라시우스(Carassius)이고 이를 크루시언 카프(crucian carp)이라 하는 것은 잉어과의 붕어라는 의미가 있지만 한편으로 크루시언(crucian)의 오리지널 어원은 18세기 독일어 카루제( from Low German Karusse)라 하였는데 '회전목마'로 인식되나 유럽으로 번역되었을 가능성이 더 많지만 특이하게 1840년부터 1920년까지 크라우제(Krause)란 이름을 가진 거주민들의 지역군이 북아메리카대륙 오대호를 중심으로 한 위스콘신, 일리노이,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그리고 뉴욕에서 가장많이 나타나고 있다.
[Karusse, karass, karausche]
물론 오스트리아와 독일(네덜란드)사람들의 이름이라고 할 수 있지만 당시 유럽 특히 독일인들이 거주하던 곳임을 알 수가 있으며 또한 붕어가 서식하던 곳임도 알 수가 있다.
때문에 모래무지아과(鮑亞科:Gobioninae)와 분류되기전의 생물학적 판단은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Gobioninae is a monophyletic subfamily of Eurasian cyprinid fishes.
분명 모래무지아과는 유라시아 잉어과의 아종으로 단일 종이라 하였다는 사실에서 우리나라 토종붕어인 참붕어라고 하는 것은 놀라 자빠질 이야기다.
근원적으로 붕어는 유럽종이라고 못을 박고 있으며 잉글랜드가 원산지라고 하고 있다.
본 블로그에서 글쓴이가 잉글랜드가 어디라 했던가.
적어도 18세기 때까지는 북아메리카대륙 뉴잉글랜드이라 할 수밖에 없는 곳으로 오대호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이다.
카루사(Swedish)karussa, 카라우체(German)karausche, (French)carousse,-assin, corassin,(Late Latin)coracinus, Carassius: Latinization of, karass, karausche=cora
Cora
a name of Proserpine프로세르피나 ((Jupiter와 Ceres의 딸
the pupil of the eye눈동자
an ancient town of Latium 라티 움의 고대 도시
5세기경 라티움 라티움(Latium)은 이탈리아반도 중부 서안에 위치한 곳으로, 테베레 강 유역, 아펜니노 산맥과 티레니아 해 사이에 있는 넓은 평야지대이다
붕어속명(屬名) 카라시우스(Carassius)를 한번보자.
속명 카라시우스(Carassius)의 어원(語原)은 위 자료와 같이 유럽어 카라우체(karass, karausche)라고 하는 붕어에서 라틴화가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고 또한 라틴어(Latin) 코라시누스(coracīnus)는 그리스어(Greek)로 코라키노스(korakînos)라는 것으로 이집트 나일(Nile)의 물고기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가 있다.
즉 최초 붕어는 이집트 나일강의 물고기를 지칭한 것이다.
이집트의 태양신-라(RA), 라(羅)라고 한 사실과 더불어 신라(神羅)를 떠 올릴 수밖에 없고 아폴론(Apollo:Απόλλων)으로 불리고 신화(神話)역시 그리스라고 인정되는 전통고려(高麗)의 신화라고 판단되는 것은 어찌 할 수가 없다.
이것들이 이집트화되고 곧 유럽화 되었다는 등식의 논리는 본 블로그에서 수도 없이 주장한 사실이며 오늘날 유럽붕어(歐洲種)로 통용되는 것이다.
European carp closely resembling wild goldfish
그리고 이 유럽붕어가 야생금붕어와 밀접하게 닮았다고 하고 있다.
야생금붕어야 말로 금빛의 부어임이 틀림없다.
그것은 위 금빛이 나는 붕어 사진을 보면 이해할 수 있는데 이것을 독일사람들은 [Karusse, karass, karausche]라 한 것이다.
Auratus comes from the Latin root aurat, meaning "gold" or "golden" and is consequently used to designate species of this colour.
때문에 1758년 린네(Carl Linnaeus:1707–1778)가 명명한 유렵붕어의 학명(Carassius carassius, Linnaeus,1758)은 이명으로 금붕어(Golden Carp)라고 했다고 하지만 라틴어 아우라투스(auratus)가 붙어 있는 삼명법의 학명“Carassius carassius auratus, Linnaeus,1758”가 진짜 금붕어가 아닌가 한다.
Latin root aurat-, meaning "gold" or "golden"
물론 똑같이 아우라투스 종명이 들어가는 것에서도 그렇고 아시아종에 이와같이 라틴어(Latin root)근원, “aurat”의 의미가 들어간 것은 "금(gold)" 혹은 "황금빛(golden, gilded)”뜻하는 참붕어가 아닌가 의심해 보는 것이다.
그러나 북아메리카대륙에서 아시아종을 검은 빛이 나는 것을 대체로 말하는 것임을 알 수 있지만 오히려 신중국 자료를 보면 유럽붕어를 흑즉(黑鲫)으로 지칭하고 있다는 점도 무시될 수가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카라시우스 아우라투스(Carassius auratus)는 모두 금붕어(goldfish)를 지칭하는 말이라고 정리할 수가 있다.
반면 유럽붕어라고 하는 카라시우스 카라시우스(Carassius Carassius)는 이명으로 금붕어(Golden Carp)를 그냥 갖다 붙인 것이다.
실제로 학명은 이렇게 달라지지만 금붕어라고 하는 붕어의 개체들은 오히려 유럽종에서 찾을 수 있다는 점도 혼란을 더 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서 우리가 착각할 수 있는 것은 열대금붕어이다.
이 열대어는 아래 2항을 보면 연못이나 수족관 물고기로 사용하는 유라시아의 작은 황금 또는 오렌지, 붉은 민물물고기를 말하고 있어 그들이 유럽붕어라 한 것은 본래 관상용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하게 한다.
Carassius - goldfish
fish genus - any of various genus of fish
1.Cyprinidae, family Cyprinidae - a family of fish including: carp; tench; roach; rudd; dace
2.Carassius auratus, goldfish - small golden or orange-red freshwater fishes of Eurasia used as pond or aquarium fishes
3.Carassius carassius, Carassius vulgaris, crucian carp - European carp closely resembling wild goldfish
아니면 유럽붕어는 유럽이란 명칭이 근세기에 새롭게 생성되면서 같이 끌고 들어간 것이 아닐까도 한다.
잉어과 사이프리니대(Cyprinidae)에서 유럽붕어라고 하는 학명 카라시우스 카라시우스(Carassius carassius)는 원래의 발생지가 카스피해(caspian sea)지역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현재는 스위스, 스페인, 이태리 남부, 핀란드를 제외한 전 유럽에 분포하는 것이라고 하고 있는 것과 달리 본 블로그 글"철(鐵:iron)로 본 새로운 역사 http://blog.daum.net/han0114/17050802"에서 주장한 것처럼 카스피해(caspian sea)가 다름 아닌 멕시코만(墨西哥灣)이라는 사실도 참고할 때 우리가 모르는 상당한 오류가 분명하게 있음도 알 수가 있다.
바로 아마존과 멀지 않아 열대성 금붕어가 탈바꿈한 것이 아닌가도 의혹을 가지게 하는 것이다.
그러한 사실을 바탕으로 할 때 현 아시아 계열의 붕어를 일방적으로 학명 카라시우스 아우라투스(Carassius auratus)라 하여 아시아종은 금빛 색이 아니라 검은 색을 가진 붕어로 정리되고 있는 문제도 재고해야 할 이야기다.
A kind of European carp (Carasius vulgaris), inferior to the common carp; called also German carp.
특히 이 자료에는 유럽종인 카라시우스 불가리스(Carasius vulgaris)는 보통 하급붕어로서 게르만붕어라고도 한다고 되어 있다.
그러나 카라시우스 불가리스(Carasius vulgaris)는 위 그림에도 볼 수 있듯이 너무나도 찬란한 금빛을 자아내고 있는 붕어이다.
그리고 유럽의 다뉴브(Donau:Danube)강 일대에서는 붕어를 골드피시라는 이름으로 불린다는 것을 알 수가 있어 그렇다면 오히려 아시아종인 아우라투스가 유럽학명의 종명으로 쓰여 져야 하지 않겠는가 의문을 던지는 것이다.
본래 금붕어의 원산지가 양자강[揚子江]하류의 절강성[浙江省]항주[杭州]라 했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지 않으면 안된다.
본초학자 이시진(李時珍:1518-1593)과 이자진(李自珍:1523-1596)의 혼란이 역사현실적인 문제를 더욱 어렵게 만드는 것이라 할 수 있지만 이것과 별개로 백과사전에는 이자진에 의해 금어(金魚) 또는 금적어(金鯽魚)라 하여 당대(唐代)에 야생의 금붕어가 있었음을 기록하고 있으며 송대(宋代)에는 상품화 되어 서민사회에 보급되었고 이것이 16세기초(初) 일본으로 16세기말(末) 영국으로 18세기 중엽 프랑스로 19세기 초(初)에는 미국으로 전래되었다고 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열대어란 말인가.
관상용 금붕어(Carassius auratus auratus)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품종이 사육되고 있으며 작은 어항에서 사육하면 수명은 10년, 몸길이는 5cm까지 자란다고 알려진다.
어항이 크고 환경이 양호하다면 30년 이상 살고 몸길이가 30cm까지 자라며 새끼금붕어는 검은빛을 띠다가 성장함에 따라 어미와 똑같은 빛깔과 무늬가 나타나기 시작하고 물의 온도가 13℃ 이하가 되는 겨울에는 어항이나 연못 바닥에 가만히 움직이지 않거나 이 동안에는 먹이도 먹지 않으며 그러다가 봄이 되면 다시 활동을 시작하면서 알도 낳는다.
역사적으로 붉은색, 오렌지색,노란색 등으로 변이되기 시작한 때가 진왕조(Jin dynasty:265-420)라고 알려지고 당왕조(唐朝:618-907)때는 연못에서 잉어를 사육하였고 비로서 송왕조(宋朝:960-1279)때는 금붕어의 사육법이 정착되었고 명나라 왕조(明朝:1368-1644)시기에는 금붕어가 실내에 길러지기 시작하면서 1603년에 일본소개되었고 이어 난데없이 포르투갈을 거쳐 유럽에 소개되었다고 하고 있으며 1620년대에는 금붕어가 남부유럽에서 행운과 재산을 상징하였고 북아메리카 미국에는 1850년소개되었다고 한다.
근세기역사가 그렇다고 한다.
어쨌거나 금붕어는 아시아종에서 돌연변이가 시작되어 붉은 붕어를 연못에서 키우기 시작한 것이 금붕어 사육역사의 첫 시작라 하는 것이다.
Goldfish were bred from Prussian carp(Carassius auratus gibelio) in China, and these usually olive green fish remain the closest wild relative of the goldfish.
하여 금붕어는 중국에서 프로이센잉어(Carassius auratus gibelio)를 사육한 것으로서 나타나고 일반적으로 올리브그린 색의 붕어에게 비슷한 금붕어(goldfish)야생성이 남아 있다고 하고 있다.
금빛이 아니다.
7)마무리
[1]Carassius carassius, Linnaeus, 1758(Golden Carp)
[2]Carassius carassius auratus, Linnaeus, 1758(Common auratus, meaning gilded(황금빛)
[3]Carassius gibelio(Bloch, 1782) Prussian carp, silver Prussian carp
[4]Carassius vulgaris Nordmann, 1840
[5]Carassius cuvieri Temminck & Schlegel, 1846 Japanese White Crucian Carp[떡붕어]
Giebel (Carassius gibelio - (Silberkarausche, Carassius gibelio )reproduction activities on flooded trail after torrential rainfalls (directors cut)
붕어 역사의 끝맺음을 하기 위해서는 글이 너무 길어진다.
일단 이대로 마무리를 지어야 한다는 생각에 아쉬운 마음이 없지 않다.
위는 현재 잉어과의 붕어속 주요 학명들을 나열해 보았고 이것을 유명 DNA 분석을 바탕으로 하는 생물학연구사이트에서 근원지를 세세하게 탐색해 보았지만 기존 근세사나 서양생물학자료에서 말하는 사실과 조금도 다르지 않다는 사실을 알 수가 있다.
DNA 분석을 바탕으로 한 각 사이트의 근원지 지도를 살펴본 결과 [5]번 일본열도에 서식하는 것 이외 [1]~[4]까지 모두 주요근원지가 유럽대륙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글쓴이의 생각은 붕어는 삼한역사기록에서도 뚜렷이 나타나듯이 그리고 조선시대 영역에서 전국에서 토산으로 서식하였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듯이 이처럼 독특한 역사가 있는 것과 더불어 근세기에 붕어 서식처인 근원지가 본질이 뒤바껴 이질적으로 나타난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싶은 것이다.
때문에 DNA 분석을 토대로 하였다는 유명 서양계 웹사이트 자료들을 살펴보았을 때 들어나는 사실들에서 실망감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이런 유명사이트 근원지 지도자료 역시 날이 갈 수록 점점더 신빙성이 떨어지고 모호하게 근원지를 찾을 수 없도록 만들고 있다는 느낌이다.
하나가 아니라 여러 많은 곳을 비교해보아도 결과는 마찬가지다.
2009년 본격적으로 처음 글쓴이가 세계삼한역사연구를 시작하면서부터 각 종 생물학적 근원지를 밝힘에 있어 이러한 유명사이트가 제공하는 자료들은 솔직히 아무것도 없는 한반도 토양에서 연구진척에 상당히 도움이 되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러한 연구에 대한 것을 감지한 것처럼 몸을 도사리고 점차 희석시켜 진실을 알아 볼 수 없도록 특히 근원지 감추기가 시작되었다는 판단이 든다.
그러나 그렇더라도 우회하면서 시간이 한없이 소모되더라도 그것을 끝까지 밝혀보지 못할 이유가 없다.
본질로 들어가서 붕어의 정확한 근원지가 숨겨져 있다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이렇듯 역사적으로 독특한 어종의 붕어가 조기어류강(輻鰭魚綱:Actinopterygii), 잉어목(鯉形目:Cypriniformes), 잉어과(鲤科:Cyprinidae), 붕어속(鲫屬:Carasius)으로 분류체계가 세워져 있는데 독자적인 분류체계를 가지지 못한 이유가 궁금하다.
두번째는 유럽붕어가 신중국 자료에는 흑즉(黑鲫)이라 하여 유럽종은 무조건 골드피시(Goldfish)라는 금빛의 붕어가 실제는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붕어속명(屬名)은 카라시우스(Carassius)라 하여 이는 유럽붕어의 크루시언 카프(crucian carp)라 하는데서 크루시언(crucian)의 오리지널 어원은 18세기 독일어 카루제( from Low German Karusse)에서 기원했다는 사실에서 1840년부터 1920년까지 크라우제(Krause)란 이름을 가진 지역군은 놀랍게도 북아메리카대륙 오대호를 중심으로 한 위스콘신, 일리노이,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그리고 뉴욕에서 가장많이 나타나고 있다는 사실도 앞에서 언급한 내용이다.
시기적으로도 영국이 근원지라 하기에는 부족하다.
겨우 산업혁명이 시작되었던 18세기때라 하는 사실과 당시 독일 함부르크에서 처음 붕어가 영국에 소개되었다는 시기는 1728년이라는 사실 등은 삼한 마지막 왕조인 조선시대의 붕어기록인 1469년(예종1)에 편찬된 경상도속찬지리지(慶尙道續撰地理志)보다 현저히 뒤 떨어진다는 사실이다.
더나아가 고려말 대학자이자 문호인 목은(牧隱) 이색(李穡:1328-1396)의 시집 목은시고(牧隱詩藁)에도 염주(鹽州)의 붕어[鮒魚]를 먹고 싶어 시 한수를 적는다 라고 하였던 사실에서도 한참 뒤처진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또하나 세계삼한역사관점에서 의혹은 독일에서 영국에 처음소개되었을 때 붕어를 카루센(carrushens)이라 하였는데 이것은 바로 북아메리카대륙에 살던 오래전 식민지의 원 조상(Old Colony Ancestors)을 부르던 것이라 한 사실이다.
이것은 아메리카인디언이 아닌 옛 삼한인을 말한다고 글쓴이는 주장한 것이다.
또 하나 우리가 간과할 수 없는 것은 프랑스어 붕어를 카라센(carassin)이라고 하는데 이 붕어들이 서식하는 곳이 북아메리카대륙 세인트클레어강(St. Clair River), 세인트 클레어호(Lake St. Clair)의 지류, 디트로이트강(Detroit River), 이리호(Lake Erie)와 지류, 나이아가라강(Niagara River), 온타리오호수 서부(western Lake ontario)와 지류, 슈페리어호(Lake Superior)의 선더베이(Thunder Bay), 온타리오주의 타민스 길리스호(Gillies Lake,Timmins)까지 옛 프랑스령에 서식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 지역을 바로 북아메리카대륙인들이 외래종이라고 하는 아시아종 붕어 학명 카라시우스 아우라투스(Carassius auratus)의 서식지와 정확하게 일치한다는 사실들이다.
이와같은 사실에서 붕어의 근원지가 유럽대륙이라고 일방적으로 정리된 현재 자료들을 무조건 따를 수가 없다는 결론이다.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던 붕어의 한문은 조선왕조실록이나 기타 고전번역원에 등장하는 사서들을 총집합해보아도 약재로 설명된 부어(鮒魚)보다 즉어(鯽魚)라는 이름으로 토산 기록에 남아 있는 것이 대부분이다.
이것을 글쓴이는 붕어라 하여 포괄적으로 명칭으로 이해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좀 더 확대해보면 어쩌면 조선왕조실록 세종지리지에 등장하는 즉어라는 것은 실제로 우리가 재래종으로 보아야 할 토산붕어임에 틀림없다는 생각을 할 수가 있다.
이것을 분류학적으로 이야기 할 때 속명으로 취급되었을 가능성도 농후한 것이다.
鲫(Carassius auratus auratus)属鲤形目,鲤科,鲤亚科,鲫属。俗称:喜头、鲫拐子(湖北), 鲫瓜子(东北), 河鲫鱼(上海), 月鲫仔(广东):古称鰿、鲋、寒鲋。
한편 위 자료에 나타난 신중국 자료를 보면 붕어는 여러명칭으로 불렸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희두(喜頭)라 하였고, 호북에서는 즉괴자(鯽拐子), 동북지방에서는 즉과자(鯽瓜子), 상해에서는 하즉어(河鯽魚), 광동지방에선 월즉자(月鯽仔)라 하였고 옛칭에는 적(鰿), 부(鮒), 한부(寒鮒)라 하였으며 또 다른 자료를 보면 속명으로 즉과자, 월즉자 이외 토즉(土鯽), 세두(細頭)라 하고 우리나라 고서에 등장하는 명칭과 똑같이 부어(鮒魚)라고도 하였으며, 추운 때에 잡히는 붕어라 하여 한부(寒鮒)라 까지 하였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이처럼 여러가지 명칭으로 불렸다는 것은 그만큼 붕어 종이 많았다는 설명일 것이다.
그렇지만 우리의 처지는 어떤가.
현재 한반도에는 재래종붕어가 무엇인지, 토종붕어가 무엇인지알 수 없는 그야말로 난맥상태에 있다.이것을 어찌 생물역사라 할 수 있겠는가.[세계삼한역사연구:한부울]
붕어의 생물학적 판단은 미흡하지만 여기에서 마친다.
다음 글은 붕어2탄 "발해와 붕어 그리고 세계삼한역사"에 대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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