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삼한역사/식물

함박꽃뿌리(白芍藥, 赤芍藥)

한부울 2015. 12. 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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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꽃뿌리(白芍藥, 赤芍藥)


글쓴이:한부울


우리나라 세종지리지를 보면 작약에서는 명확하게 붉은 것과 흰 것 두가지가 있었던 사실을 기록하고 있다.

아래 세종지리지에 각 지방에 자생하는 약재(藥材)로 분류한 것을 보면 경기(京畿), 충청도(忠淸道), 경상도(慶尙道), 전라도(全羅道), 강원도(江原道), 함길도(咸吉道)에 난다 하였고 이것에 끝이지 않고 각 지방에서 흰작약과 붉은작약으로 구분하고 붉은 것과 흰 것 두 가지가 있다고 하였다.


세종지리지 작약토산지

◈경기(京畿) 함박꽃뿌리[芍藥]【붉은 것과 흰 것 두 가지가 있다. 】·

◈충청도(忠淸道) 함박꽃뿌리[芍藥]

◈경상도(慶尙道) 함박꽃뿌리[芍藥]

◈전라도(全羅道) 백작약(白芍藥) 작약(芍藥)

◈강원도(江原道) 함박꽃뿌리[白芍藥]·붉은 함박꽃뿌리[赤芍藥]·

◈함길도(咸吉道) 작약(芍藥)


芍藥屬是芍药科唯一属,含约40余种,分布于北温带,大部产亚洲,也有部分种类分布在欧洲南部和北美洲西部,中国有12种。

科學分類

域: 真核域 Eukarya

界: 植物界 Plantae

門: 被子植物門 Magnoliophyta

綱: 雙子葉植物綱 Magnoliopsida

目: 虎耳草目 Saxifragales

科: 芍藥科 Paeoniaceae L., 1753

屬: 芍藥屬 Paeonia


위 신중국 위키자료분석에서보면 작약속(芍藥屬:Paeonia)에는 작약과에서 유일 속이라 하였고 이 속에는 초본식물(Herbaceous species)에서 약 30종과 목본식물(Woody species) 약 8종으로 구분하고 있다.

분류체계는 쌍떡잎식물강(雙子葉植物綱:Magnoliopsida), 범의귀목(虎耳草目:Saxifragales), 작약과(芍藥科:Paeoniaceae)의 작약속(芍藥屬 :Paeonia)이다.

芍药在夏商周时期,即已被中国人作为观赏植物培育,其根可做药用,栽培的芍药掘出后剥去外皮的为“白芍”,野生的芍药不剥外皮的为“赤芍”,所以汉语中称其为芍“药”。一般可以成活数年

위 신중국 위키자료를 보면 하상주(夏商周)시기에 중국사람들에 의해 뿌리를 약용과 관상용으로 재배되었고 재배한 작약을 파낸 후 외피를 제거한 것이 백약이고 야생작약을 파낸 후 외피를 제거하지 않는 것을 적약이라고 하는데 한어로 풀(芍)을 붙여 "약(藥)"이라 하였으며 일반적으로 몇년동안 살 수 있다고 정리된다.

또한 우리나라 말로 작약을 함박꽃이라 하는 것은 화품(花品)이 넓고 풍요함을 함지박 그것의 형상과 같다 하여 함박꽃이라 하였다 한다.

아래 경향신문기사에서도 볼 수 있는 특이한 이야기로서 작약에는 세종지리지와 마찬가지로 백작약(白芍藥)과 적작약(赤芍藥)이 있는데 이런 것은 작약의 꽃 색깔에 의한 것이 아니라 한방에서 생약부분인 뿌리의 색깔에 붙인이름이라 하여 백작약이란 꽃이 붉고 뿌리가 흰 것을 말하고 적작약은 꽃이 희며 뿌리가 붉은 것을 말한다 하였다.

매우 헷갈리게 하는 내용이다.

뿌리는 한방에서 귀중한 약재로 취급되어 백작약 뿌리는 빈혈 치료와 진통제로, 적작약 뿌리는 혈압과 해열제로 이용되었다고 백과사전에 나타난다.

与牡丹的区别

芍药是蓄根草本,牡丹是灌木木本,这是它们的主要区别,它们花型、叶片非常相似,牡丹于5月初开花,芍药花期要晚一些。在英语和其他欧洲语言中,牡丹和芍药是同一个词。芍药一般可以成活数年,牡丹可以成活30-60年。


그리고 앞에서 살펴보았듯이 분류체계에서 유일한 작약과의 작약속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 속에는 작약과 목단이 같이 등재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때문에 구분할 때 작약은 뿌리를 가진 초본, 목단은 관목목본으로 이것이 주된 차이점이라 하고 있다.

이어지는 설명을 보면 그것들이 매우 유사한 잎의 형태를 가지고 목단은 5월 초에 개화하고 작약은 약간 늦은 시기에 개화하는 것으로 영어와 기타 유럽어들은 목단과 작약을 동일하게 보고 있으며 작약은 일반적으로 몇년동안 살아 남을 수 있는 반면에 목단은 30년에서 60년 생존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때문에 목단을 제외하고 초본(草本植物:Herbaceous)다년생식물(多年生:Perennial plant)인 작약 주요학명들을 보면 아래와 같다.


Paeonia anomala L. + 窄葉芍药

Paeonia brownii Douglas ex Hook. 北美芍药 서부(BROWNS PEONY)

Paeonia californica Nutt. 北美芍药 서부(CALIFORNIA PEONY)

Paeonia lactiflora Pall. 芍药 (Chinese peony or common garden peony)

Paeonia obovata Maxim. + 草芍药, Paeonia obovata var. japonica 山芍药

Paeonia officinalis L. 유럽芍药

Paeonia sterniana H.R. Fletcher 白花芍药


위에서보면 북아메리카대륙에는 갈색작약이라고 하는 학명 "

Paeonia brownii" 와 캘리포니아작약이라고 하는 학명 "

Paeonia californica"  두 가지 종이 있으며 좁은잎이라고 하는 착엽작약(窄叶芍药)은 학명 파에오니아 아노말라(Paeonia anomala)라 하는데 이것은 특이하게 초본과 목본을 같이 가진 종으로 꽃의 색깔도 분홍색, 붉은색, 흰색, 노란색등으로 있어 본래의 작약과는 거리가 먼 종(種)이라 할 수 있다.

그럼에도 학명자는 린네가 명명한 종(種)으로 나타나는데 종명(種名)아노말라, anomalia는 변칙의 의미를 가진 라틴어를 어원으로 한다고 자료에 밝혀진다.

그런데 이것은 원산지는 우랄산맥과 파미르산맥에서 고비사막, 카자흐국의 천산산맥을 말하고 있는 것은 변칙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학명자 스코틀랜드식물학자 데이비드 더글라스(David Douglas:1799-1834)와 영국식물학자 일러스트삽화가 윌리엄후크(William Jackson Hooker:1785-1865)의 학명 "Paeonia brownii "과 미국 식물학자 존토레이(John Torrey:1796-1873)와 아사 그레이(Asa Gray:1810-1888)가 명명한 학명 "Paeonia californica"는 모두 북아메리카대륙 서부를 근원지로 하는 종(種)이다.


Paeonia lactiflora(Chinese peony or common garden peony) is a species of herbaceous perennial flowering plant in the family Paeoniaceae, native to central and eastern Asia from eastern Tibet across northern China to eastern Siberia.


위 영어자료 설명의 종(種) 학명 "Paeonia lactiflora"은 중국작약(Chinese peony)이라 하고 정원작약(garden peony)이라 하는 것으로 이것의 원산지를 아시아 중앙, 동부지역인데 동부티베트를 횡단하여 중국북부, 그리고 시베리아동부까지를 말한다.


마찬가지로 경향신문 1963년 5월 31일 기사에 보면 작약(芍藥)에 꽃 중의 왕(king of the flowers)이라는 영광스러운 별명이 붙어 있고 작약은 모란보다도 먼 옛적(夏商周)부터 사람들에 의해 재배된 것으로 알려지며 안 뜰에 혹은 집 울타리에 정성껏 가꾸어 놓을 수 있다 하였다.

또한 작약의 본시 원산지를 우리나라의 북쪽과 중국 그리고 시베리아지방이라 하여 위 영어자료와 같이 설명하였으며 옛 글에 보면 작약이 1500년전 쯤인 삼한시대(三韓時代)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사랑받기 시작했다고 하였고 그때 일본에서는 백제로부터 작약을 얻어갔다고 하였다.

더 하여 작약은 관상용뿐만 아니라 옛날부터 뿌리를 약으로 사용되었고 한방에는 이 작약뿌리로 배 아픈데, 위경련 발생시 혹은 진통제로 사용된다고 알려지는 것으로 작약에 흰 꽃과 빨간 꽃이 있고 그 중간색들이 있는데 뿌리 색과 꽃 색은 놀랍게도 반대라는 것이며 흰 작약의 뿌리는 빨갛고 빨간 작약의 뿌리는 희다는 사실을 알리고 있다.


Paeonia lactiflora Pall(CHINESE PEONY)


여러한 사실들을 바탕으로 우리가 알아야 하는 것은 바로 분명 중국작약이라고 하고 정원작약이라고 하는 학명 "Paeonia lactiflora" 의 원산지가 DNA 분석을 통한 디스커버라이프(Discover Life)의 분포지도를 보면 역시 위 설명대로 현재 아시아 동부에 많은 노란점 표식이 있지만 동시에 북아메리카대륙 동부 캐나다 온타리오(Ontario), 뉴욕(New York), 뉴욕시티(New York City), 펜실베이니아(Pennsylvania), 워싱톤(District of Columbia), 켄터키(Kentucky), 세인트루이스(Missouri, Saint Louis City), 켄사스의 마이애미 카운티(Kansas, County Miami)에 노란 점으로 분명하게 표식하고 있다.

이것은 바로 세계삼한역사관점과 합치되는 이야기다.

대조선이 북아메리카대륙 동부에 있었던 사실을 밝혀주는 것으로 조선왕조실록 세종지리지에 토산(土産) 약재(藥材)지역으로 경기(京畿), 충청도(忠淸道), 경상도(慶尙道), 전라도(全羅道), 강원도(江原道), 함길도(咸吉道)를 기록하였듯이 이와 같다고 하지 않을 수가 없다.


또 한 가지 더 지적한다면 조선왕조실록 세종지리지에 분명하게 작약에는 백작약과 적작약, 두가지의 종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다.

그런데 지금 위 촌본식물 작약의 주요학명들을 살펴보면 각양각색의 꽃이 난무하고 있다.




草芍药 Paeonia obovata Maxim.

山芍药 Paeonia obovata var. japonica 


위 주요 종(種) 중에 초작약(草芍药)이라고 하는 학명 “Paeonia obovata Maxim”를 자세히 들여다 보면 분명하게 백작약과 적작약을 구분하고 있음을 알 수 있어 아마도 조선왕조실록 세종지리지에 기록된 작약을 바로 이 종(種)을 말하는 것임을 알 수가 있다.

이것에 학명자는 바로 러시아식물학자 "막시모비치"인데 본 블로그 글 "한반도 분류학체계의 문제점 http://blog.daum.net/han0114/17050489"에서 1854년 독일인 슐라이펜바흐(Schlippenbach, B.A)가 50종(種)의 식물표본을 코리아에서 채집하여 이 러시아인 막시모비치(Karl Johann Maximowicz)에 보내 코리아 식물을 전 세계에 소개하게 되었다고 한 사실에서 보더라도 조선식물과 연관되어 있는 인물 중에 한 사람이다.

이 러시아식물학자 막시모비치는 러시아 툴라(Tula, Russia)에서 태어나 상트페테르부르크(Saint Petersburg)에서 사망했다고 알려지는데 이 지명들이 현재 러시아라고 글쓴이는 생각하지 않는다.

이 학명에서 가장 큰 의문점으로 지금까지 풀리지 않는 것은 바로 학명 “Paeonia obovata” 뒤에 var.가 붙어 변종(變種:variety)을 나타내고 있으면서도 뒤에 “japonica”가 떡하니 붙어 있어 새삼스럽게 일본종임을 강조하고 있다는 사실이며 이를 산작약(山芍药)이라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산작약이라는 것은 야생종을 의미하는 것이다.

문제는 앞에서 언급한 경향신문기사에서 보았듯이 일본은 백제로부터 이 작약을 얻어갔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는 말이다. 

그런데 난데없이 오늘날 조선작약이라고 보여지는 종(種)임에도 일본변종으로 처리되고 있는 것은 이 역시 근세기에 학명으로 조작된 사실임을 알게 한다.

바로 삼한시대의 백제의 작약이 오늘날 일본으로 둔갑한 것이다.

그것은 이 종(種)에서 밝혀질 수 있는 세세한 자료가 없다는 사실이 있고 어떤 자료에도 북아메리카대륙을 분포지로 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있다.

강한부정은 부정이 아님을 알 수 있듯이 북아메리카대륙과 관계설정이 되지 않는 다는 것은 곧 조선왕조실록 세종지리지 토산자생지가 북아메리카대륙이라는 사실을 얼마든지 추측할 수 있는 이야기다[세계삼한역사연구:한부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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