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삼한역사/동물

수리부엉이(鵂鶹:Bubo)로 본 조선(朝鮮)

한부울 2013. 6. 1.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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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부엉이(鵂鶹:Bubo)로 본 조선(朝鮮)

 

글쓴이:한부울

 

부엉이를 전체적으로 호칭할 때 묘두응(猫頭鷹), 북방에서는 야묘자(夜猫子), 치휴(鴟鵂), 괴치(怪鸱), 각치(角鸱)등으로 불렸다.

종류로서 낮에 활동하는 쇠부엉이(Asio flammeus)와 소나무 숲에서 잘 볼 수 있는 칡부엉이(Asio otus), 수리부엉이(Bubo bubo), 솔부엉이(Ninox scutulata)등이 있다.

조선왕조실록에 등장하는 부엉이는 휴류(鵂鶹)라고 하여 수리부엉이를 칭하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鵂鶹鳴于景福宮北園’ 이란 문장이 있는데 즉 수리부엉이 울음소리가 경복궁북원에서 들렸다란 기사내용으로서 아래 제왕들이 바뀌면서도 무수히 많은 같은 내용의 부엉이 실체가 확인됨을 발견할 수가 있다.

 

太祖7年(1398)○壬午/夜, 鵂鶹鳴于景福宮北園。 上王移居于北涼亭。

定宗1年(1399)○丁酉/夜四更, 鵂鶹鳴於壽昌宮西南。

定宗1年(1399)○己亥/鵂鶹鳴于宮城。

定宗1年(1399)○乙巳/鵂鶹鳴於新都勤政殿鷲頭, 又鳴於太廟之傍。

定宗1年(1399)○壬子/鵂鶹爲鳶烏所毆, 來集于勤政殿上。 集緇流讀佛經以禳之。

定宗 1年(1399) ○鵂鶹鳴于移御所

定宗 2年(1400) ○辛亥/鵂鶹來鳴壽昌宮屋脊。

定宗 2年(1400) ○邀僧二七, 令讀《金經》於正殿, 以禳鵂鶹。

太宗 6年(1406)○辛卯/鵂鶹鳴于景福宮樓寢殿上

太宗 6年(1406)○己亥/鵂鶹鳴于景福宮勤政殿。

太宗 6年(1406)○庚子/鵂鶹鳴于景福宮寢殿。

太宗 6年(1406)○辛丑/鵂鶹鳴于景福宮寢殿, 又鳴于勤政殿上

 

등 태종(太宗)조에만 위를 포함 4건이 더 있으며 세종(世宗)조에는 무려 29건, 단종(端宗)조에 5건, 세조(世祖)때는 2건, 성종(成宗)때 2건, 연산군 때1건, 중종(中宗)때 2건, 명종(明宗)때1건, 선조(宣祖 6年(1573)때 1건 그리고 그 이후부터는 이런 기사가 나타나지 않는다.

휴류(鵂鶹)는 현재 한어사전을 보더라도 휴(鵂)의 뜻풀이를 수리부엉이로 해석하고 있어 확실한 것 같다.

위 조선왕조실록기사에 등장하는 수리부엉이와 함께 따라 다니는 것이 바로 해괴제(解怪祭)이다.

해괴제는 조선시대(朝鮮)때 지진(地震)이 있을 때나 자연지변이 발생했을 때 그 중심(中心)되는 고을에서 지내던 나라 제사(祭祀)이다.

민속(民俗)에서는 한밤중에 우는 부엉이 소리가 죽음을 상징하는데, 예부터 부엉이가 동네를 향해 울면 그 동네의 한 집이 상을 당한다고 하였기 때문에 악조(惡鳥)라고 알려져 있다.

동양(東洋)에서는 어미를 잡아먹는 불효조로 여긴다는 것이다.

때문에 조선왕조에서는 수리부엉이의 울음소리가 들릴 때 마다 해괴제를 지냈음을 알 수 있다.

수리부엉이와 다르게 칡 부엉이(Asio otus)를 ‘고양이 얼굴을 닮은 매’라고 하여 묘두응(猫頭鷹)이라고도 불리기도 한다.

 

생물학 분류체계를 보면 올빼미목(鸮形目:Strigiformes), 부엉이과(鸱鸮科:Strigidae)와 올빼미과(草鸮科)로 나뉘고 부엉이과(鸱鸮科:Strigidae)의 수리부엉이속(雕鴞屬:Bubo)으로 분류된다.

수리부엉이는 몸길이 약 66-70cm정도로 대형 조류이며 머리에 난 귀 모양 깃털이 특징적인데, 그 크기가 칡부엉이의 2배나 된다 하였다.

깃털은 진한 갈색 또는 황갈색에 가슴, 등, 날개에는 검은 줄무늬가 있고, 눈은 붉은색이라고 했으며 어두어지면 활동을 시작하여 새벽 해 뜰 무렵까지 활동하는 것으로 쉴 때는 곧게 선 자세로 날개를 접고 나뭇가지나 바위에 앉아 쉰다 하였다. 낮게 파도 모양으로 날며, 밤에는 하늘 높이 떠서 바위산을 오가기도 하며 암벽의 바위 선반처럼 생긴 곳이나 바위굴 밑의 편평한 곳, 또는 바위벽 사이의 틈을 이용하여 둥지없이 한배에 2∼3개의 알을 낳고 새끼에게 주로 꿩, 산토끼, 쥐를 잡아 먹이며 어미부엉이는 그 밖에 개구리, 뱀, 도마뱀, 곤충 따위도 잡아먹는다고 한다.

 

조류학자 윤무부교수는 나무구멍집속에 꿩, 토끼등의 먹이들을 저장하기 때문에 예로부터 부자(富者)새로 불렸다고 하고 악조라고 하는 동양과 다르게 서양에서는 지혜의 상징이라고 한다.

다른 맹금류처럼 소화되지 않은 것은 펠릿(pellet)으로 토해 내고 접근하면 털을 부풀리고 부리를 부딪쳐 딱딱 소리를 내면서 위협한다.

 

올빼미는 부엉이보다는 조금 덩치가 작은 것으로서 올빼미는 귀가 없는데 비해 부엉이는 귓 털이 나있는 것이 다르다.

 

수리부엉이(雕鸮)学名:Bubo bubo:Eagle Owl,属于鸱鸮科雕鸮属,又名鹫兔、怪鸱、角鸱、恨狐、老兔

科學分類

界: 动物界 Animalia

門: 脊索动物门 Chordata

綱: 鸟纲 Aves

目: 鸮形目 Strigiformes

科: 鸱鸮科 Strigidae

屬: 雕鸮属 Bubo

種: 雕鸮 B. bubo

二名法

Bubo bubo(Linnaeus, 1758年)

雕鸮是分布非常广泛的物种,在整个欧亚大陆均可见到本物种,北起斯堪的纳维亚半岛,东至库页岛,南达撒哈拉沙漠南缘、伊朗、印度北部,西抵整个欧洲;在中国全国可见。

 

그렇다면 이제부터 조선왕조실록에 등장하는 수리부엉이만을 집중적으로 근원지를 밝혀보고 과연 조선이 어디에 있었는가를 알아보자.

수리부엉이속(雕鴞屬:Bubo)에서 주요 종을 아래와 같이 나눌 수 있다.

 

(1)Bubo bubo (Linnaeus, 1758) Eurasian Eagle-owl

분포지
유럽

New York Green County
Michigan Washtenaw
Limpopo Mopani
Canada Alberta
Washington King county Seattle(雨城, 常綠之城, 女王之城)

 

(2)Bubo scandiacus (Linnaeus, 1758) SNOWY OWL, Nyctea scandiaca 흰올빼미

                                        [붉은색은 번식지, 파란색은 비번식지]

 

(3)Bubo coromandus (Latham, 1790) DUSKY EAGLE-OWL

분포지:Washington, Pierce and philadelphia(India Punjab Chestnut Hill)

 

위는 가장 근원종에 가깝다고 보여지는 주요 3종의 DNA 분석을 바탕으로 하는 디스커버 라이프(Discover life) 각 분포지도를 나타낸 것이다.

 

(1)Bubo bubo (Linnaeus, 1758) Eurasian Eagle-owl 은 린네가 명명한 학명으로서 수리부엉이의 원종으로 판단되지만 근원지가 유럽을 전제로 하고 있다.

유럽은 고려가 통치한 영역이다.

조선과 달리 북아메리카대륙을 정점으로 보지 않을 수가 없다.

근대사가 주장하는 신대륙개념은 재고할 가치가 없다.

그렇다고 한다면 세계삼한역사 관점으로 보았을 때 유럽은 북아메리카대륙으로부터 시작된 것이고 역사전통성 역시 북아메리카대륙에 있다고 보지 않을 수가 없다.

과연 스웨덴 출신 린네의 활동무대는 어디였을까?

유럽인가?

아니다.

북아메리카 동부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본래 스웨덴은 어디에 있었을까?

스칸디나비아반도(Scandinavia)를 지정하자면 북아메리카대륙 캐나다동북부지역이라고 해야 맞을 것이다.

그곳에서 린네가 출생하였을 것이다.

수리부엉이 역시 북아메리카대륙을 기반으로 하는 분포지를 주요 관심지역으로 꼽을 수 있다.

때문에 유럽을 제외하고 북아메리카대륙 북동부지역의 뉴욕주(New York) 그린카운티(Green County)와 미시간주(Michigan)의 워시트노 카운티(Washtenaw County), 북아메리카대륙 서북부 캐나다 엘버타(Canada Alberta), 워싱턴주 킹카운티 시애틀(Washington King county Seattle:雨城, 常綠之城, 女王之城), 야키마(Washington Yakima)가 주요분포지로 나타나고 있다.

 

(2)Bubo scandiacus (Linnaeus, 1758) SNOWY OWL, Nyctea scandiaca 은 흰올빼미로서 동양에서 악조란 이미지와 백색이란 신성함이 있어 의미의 차이가 난다.

조선에서 부엉이가 운다고 해괴제를 지낸 것과 대비할 때 흰올빼미라고 판단되지 않는다.

다만 유럽 스칸디나비아반도의 정체성을 따져 볼 때 위치가 유럽이 아니라 이 학명이 지정한 붉은 색이 칠한 북아메리카대륙 캐나다 영역 북부 극단에 수리부엉이 번식지와 파란색을 칠한 비번식을 포함한 북부지역에 스칸디나비아란 명칭은 존재했을 것이란 생각이 강하다.

 

마지막으로 (3)Bubo coromandus (Latham, 1790) DUSKY EAGLE-OWL 는 속명 coromandus 가 코로, 코레, 코라이로 연결되었다고 보기 때문에 가장 조선정체성과 맞고 역사성과 관계가 깊을 것 이란 추측이 가능하며 조선이 있었던 영역이 북아메리카대륙 동부라고 가정할 때 조선의 궁성은 동부에 노란 점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렇게 보니 동부의 분포지 필라델피아가 나타난다.

다 잘 아다시피 필라델피아(philadelphia)는 역사도시이다.

그리고 필라델피아는 인도 펀자브(India Punjab Chestnut Hill)와 연결되고 있다는 점도 고려할 대상이다.

이상에서 과연 조선 궁성이 있었던 곳은 어딜까 궁금해진다.

조선 초 경북궁(景福宮), 수창궁(壽昌宮), 근정전(勤政殿)에 수리부엉이가 울어 정종1년에는 불길하다 하여 이어(移御)까지 거론되었던 곳은 과연 어디란 말인가?

부엉이는 북방 구오산에 깃든다는 산해경의 기록이 있다.

钩吾山,上古山名。《山海经》中记载,钩吾山属于北山第二山系,位于敦头山以北三百五十里。钩吾山盛产玉石和铜矿。山中有一种叫狍鸮的野兽

북방 저편의 구오산(鉤吾山)에 몸은 양, 얼굴은 사람, 이빨은 호랑이, 발톱은 사람 모양인데, 어린아이 같은 소리를 낸다 하였으니 북방 구오산의 부엉이가 조선 궁성을 찾아 울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조선 경복궁, 수창궁은 어디에 있었을까[세계삼한역사연구:한부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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