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삼한역사/동물

타이멘(哲羅 Hucho taimen)과 압록강(鸭绿江)

한부울 2013. 5. 18. 22:53

************************

압록강(鴨綠江)과 타이멘(taimen)

 

글쓴이:한부울

 

자이언트 송어라고도 하는 타이멘(taimen)!

한어자료에는 규(鲑, 鮭魚)라 하고 살몽어(撒蒙魚), 사문어(沙門魚), 삼문어(三文魚), 살문어(薩門魚)라고 한다.

몸은 원통형이고 몸빛은 회색, 은색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가을에 강을 거슬러 올라와 상류의 모랫바닥에 알을 낳고 죽는다는 연어과 바닷물고기로 기록되어 있다.

물론 한반도에서는 볼 수 없는 특별한 민물어종이다.

그런데 이 타이멘이 한반도 압록강과 역사적으로 묶여있고 또한 영명으로 'Korean taimen' 이라고도 한다.

'Korean taimen'란 명칭은 우리에게 귀속감을 주기에 충분하다.

그래서 막연하게 한반도 어디서 난 것이겠지 하고 별 다르게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한반도를 근거하지 않는 생물 이름 앞에도 corea, coria, core, cory, cori 등으로 나타난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차원과 다른 역사성이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Korean taimen 은 우리말로 ‘자치’라고 하는데 일제병탄기(日帝併呑期)에 일본어용동물학자 모리(森爲三, Mori Tamezo:1884-1960)가 명명한 학명 Hucho ishikawai(Mori, 1928)가 붙어있다.

이것은 한반도 압록강에 인위적으로 심어놓았다는 사실에서 존재한다.

 

타이멘(taimen)의 본래 학명은 1773년 독일동식물학자 팔라스(Peter Simon Pallas:1741-1811)에 의해 명명된 학명 후초 타이멘Hucho taimen(Pallas, 1773)이다.

이 사람은 주로 러시아에서 일을 했고 탐사지로서 우랄(Urals), 카스피해(the Caspian Sea), 중국(China), 알타이(Altai)를 탐사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그렇지만 세계삼한역사관점에서 볼 때 실제로 중국을 방문하고 알타이를 방문하였다고 하여 무조건 동아시아대륙이라고 할 수 없는 문제가 있으며 가능성은 오히려 북아메리카대륙이 더 크다할 수 있다.

 

하지만 이사람보다 더 빠른 시기에 이 물고기에 학명을 부여 하였는데 후초(Hucho) 또는 후첸(Huchen)이라고 하여 원종(原種)으로 구분할 수 있는 '다뉴브 송어(Danube Salmon, Huchen)'이며 이 학명이 바로 'Hucho hucho Linnaeus, 1758' 으로서 생물학의 아버지 린네(Carl von Linne:1707-1778)가 붙인 학명이다.

팔라스 보다 15년이나 빠른 시기임을 알 수 있다.

여기서 특별하게 생각되는 것은 린네가 명명한 학명을 '다뉴브 송어(Danube Salmon, Huchen)'라고 했다는 사실이다.

이것은 분명 지명에서 역사성을 가진 명칭임을 알 수 있게 하고 바로 모리가 붙였다는 압록강 송어와 비교되는 것이다.

다뉴브 강은 독일의 슈바르츠발트(Schwarzwald; 검은 숲)약 2850km의 거리를 남동쪽을 향해 흘러 루마니아의 다뉴브 삼각주지대에서 흑해로 흘러드는 강이다. 

 

 

이 강 주위에 高盧(고노, 고로)즉 프랑스 북부지방 골족(gol)과 갈리아(Gallia)가 있었다는 사실도 확인할 수 있고 또한 고구려 광개토왕의 발자취도 비려(碑麗)라고 판단되는 염수(鹽水), 할슈타트(Hallstatt)까지 이어졌다는 사실도 본 블로그가 밝혀었다.

근세사에서 갑자기 일제가 끼어들어 기어코 한반도 북쪽에 위치한 강을 압록강이라고 우기고 그것을 사실화하기 위해 날조한 것들이 수도 없이 많은데 역시 타이멘(taimen)이라고 하고 우리말로 자치라고 하는 물고기도 여기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1928년 일본어용동물학자 모리(森爲三, Mori Tamezo:1884-1960)가 실제로 어딘가에 있었을 대조선 압록강에서 서식하였던 자치 즉 타이멘(taimen)을 한반도 압록강에 이식하여 학명 Hucho ishikawai(Mori, 1928) 를 명명하였다는 것이 확인이 되었다.

늘 하는 이야기이지만 근세기 특히 일제병탄기(日帝併呑期)에 일제총독부가 모리와 같은 어용학자들을 동원하여 대조선의 모든 생물들을 대상으로 학명을 뜯어고치거나 분리시켜 일괄 정리하면서 일본학자들의 이름을 학명뒤에 마구 붙여됐다.

이것은 두말할 것도 없이 거대한 삼한역사를 축소하여 한반도에 심어 놓으려는 수작이었던 것이다.

이 역시 한반도 북쪽 강을 압록강이라고 이름 붙이고 그곳에 이 타이멘(taimen)을 옮겨 심었다는 이야기다.

 

자료에는 일본인 모리(MORI 1928)가 압록강 상류, 갑산(甲山)에서 표본을 채집하여 처음으로 보고하였고 이어 7년 뒤 일본인 우치다(Uchida 1935)가 압록강에서 산란 번식생태에 대하여 조사하였으나 그 내용은 알려지지 않는다고 하였다.

아마도 우치다는 모리의 작업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하여 보고하였지만 우치다의 보고자체를 없애 버렸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그렇다면 한반도 북쪽 경계에 있는 압록강은 이 일본인들이 표본을 채집하고 보고하였던 압록강이 아니라는 것을 짐작 할 수가 있다.

그것뿐만 아니다.

DNA 분석을 바탕으로 하는 디스커버 라이프(Discover life) 분포지도를 확인해 보자.

 

Hucho taimen(Pallas, 1773)분포지 확대

哲罗鲑(學名:Hucho taimen,又名哲罗鱼,俗名大红鱼),

科學分類

界: 動物界 Animalia

門: 脊索動物門 Chordata

亞門: 脊椎動物亞門 Vertebrata

綱: 輻鰭魚綱 Actinopterygii

總目: 骨鰾总目 Ostariophysi

目: 鮭形目 Salmoniformes

科: 鮭科 Salmonidae

屬: 哲羅魚屬 Hucho

種: 哲罗鲑 H. taimen

二名法

Hucho taimen(Pallas, 1773)

異名

Salmo fluviatilis,Pallas, 1773

[분포지]

Amur drainage: Ussuri River, Hor
Maya River, Russia
I-Mien-Po, Manchuria
Ider River, Mongolia
125km North of Ulan Bator; Junction of Sharlan And Hongui Rivers
Upper Part of the Lena River Pavlovsk, Russia

 

위는 동아시아대륙을 탐사하고 러시아에서 일을 했다고 여겨지는 독일동식물학자 팔라스(Peter Simon Pallas:1741-1811)가 1773년에 명명한 타이멘의 학명 Hucho taimen(Pallas, 1773)의 분포지이다.

근본적으로 1928년 한반도 북쪽 압록강에 타이멘을 수집한 모리(森爲三, Mori Tamezo)는 이사람의 자료를 참작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한반도 압록강에는 자치 즉 타이멘이 서식했다는 표시조차 되어 있지 않다는 사실이다

이것을 보면 모리의 작품은 한마디로 조작이라는 사실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일이다.

좀 더 심하게 본다면 팔라스나 모리는 절대로 당시 동아시아의 타이멘을 본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실제로 그들이 대조선의 압록강이라고 하여 찾은 곳은 어디에 있었을까?

일본인 모리(1928)와 우치다(1935)가 연이어 탐사하고 타이멘(taimen)을 표본으로 채집하였지만 서로가 일치하지 않았다는 것은 한반도 압록강이 아니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그리고 확신할 수 있다. 

 

일제가 삼한역사전체를 무조건 한반도 안으로 밀어넣기 위해 본래 타이멘(Taimen)이 서식하던 그래서 팔라스가 실제로 탐사하고 표본을 수집하였던 곳, 러시아의 예니세이강(Yenisei river), 셀렌가강(Selenga river), 레나강(Lena river), 아무르강(Amur river)가운데 하나가 대조선 압록강이었지만 그것조차 아닐 수도 있다는 가정이 생긴다.

앞으로 이에 대한 명확한 자료를 통하여 팔레스가 탐사한 곳이 실제로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는 이상 세계삼한역사관점에서는 도저히 믿을 수가 없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본래 타이멘의 원종이라고 할 수 있는 후첸(Huchen)이란 명칭은 붉은 송어의 일종으로 다뉴브강(Danube river)에서 산출되는 다뉴브 송어(Danube Salmon, Huchen)를 말한다.

 

The genus is primarily Asian; of the five species in the genus, only H. hucho (Huchen trout or Danube salmon) and H. taimen (taimen) are native to Europe.

 

위 영어자료를 보면 일단 이 종은 대부분 아시아종이라고 하고 다만 Hucho hucho(Huchen trout or Danube salmon) 과 Hucho taimen (taimen) 두 종은 유럽 종(種)이라고 구분하고 있다.

그렇다면 다뉴브 송어(多瑙哲羅魚:Hucho hucho)와 타이멘 자치(哲羅魚:Hucho taimen)는 실제로 유럽 종이라는 것이며 팔레스와 모리가 타이멘을 무조건 아시아종(種)이라고 하는 것은 엉터리 주장이라는 사실을 알 수가 있다.

 

두산백과 사전에서는 이 종(種)의 특성으로 냉수성 어류로 계곡에 흐르는 맑은 물에서 살고 헤엄칠 때는 바닥에 붙어 다니는 특징이 있으며 성질이 사납고 주로 물고기를 잡아먹는다고 하였으며 또 깊은 곳에서 겨울을 지내고 봄에 상류로 올라와 찬 곳을 찾아 산란장을 만들고 부화한 지 5년이 지나야 성숙한다면서 우리나라 압록강 상류와 독로강, 원주강, 장진강 등의 수역에만 분포하는 한국 특산종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연어과(鮭科 Salmonidae)

科學分類

界: 動物界 Animalia

門: 脊索動物門 Chordata

綱: 輻鰭魚綱 Actinopterygii

目: 鮭形目 Salmoniformes

科: 鮭科 Salmonidae

자치속(哲羅魚屬:Hucho)-유럽종

虎嘉哲羅魚(Hucho bleekeri)

多瑙哲羅魚(Hucho hucho)유렵종

石川哲羅魚(Hucho ishikawae)아시아종

遠東哲羅魚(Hucho perryi)

타이멘(哲羅魚:Hucho taimen)-유럽종

 

위키자료에 보면 2억 3000만 년 전부터 1억 8000만 년 전까지 지속되었다는 트라이아스(三疊紀:Triassic)기(紀)지질학적 연대에 텔레오스트(硬骨魚類:Teleostei)라는 원시물고기가 있었고 이 텔레오스트는 현재 물고기의 조상에 해당하는 물고기로서 생물분류학적체계에서 볼 때 이 물고기에서 연어목(鮭形目:Salmoniformes)이 파생되었고 여기서 다시 세 가지 물고기 아과(亞科)가 갈라져 나온다.

백송어아과(白鮭亞科:Coregoninae), 살기아과 (茴魚亞科:Thymallinae), 연어아과 (鱒亞科:Salmoninae)이다.

백송어아과(白鮭亞科:Coregoninae)에서 백송어속(白鮭屬:coregonus)의 70종(種)이 있고 살기아과(茴魚亞科:Thymallinae)에서 살기속(茴魚屬:Thymallus)12종(種)나오며 마지막으로 연어아과(鱒亞科:Salmoninae)에서 곤들매기속(紅點鮭屬:Salvelinus)의 49종(種), 연어속(Oncorhynchus) 14종(種), 열목어속(細鱗魚屬:Brachymystax)3종(種), 자치속(哲羅魚屬:Hucho)5종(種), 송어속(鱒屬Salmo)29종(種)과 이것 이외 두 속(屬)이 더 있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그런데 또 다른 글을 보면 사천만년 전, 살기속(茴魚屬, Grayling;Thymallus)에서 다뉴브 송어(Danube salmon)라 부르는 후첸(Huchen;Hucho)이 파생되었다는 것이다.

또한 살기속의 다뉴브 송어(Danube salmon)에서 곤들매기(Char;Salvelinus)가 갈라져 나오고, 이 곤들매기(紅點鮭屬)에서 천만여년 전, 대서양 연어(Atlantic salmon:Salmo salar)와 태평양 연어(Pacific salmon:Oncorhynchus gorbuscha)의 두 가지 속(屬)이 갈라져 나오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 수가 있다.

 

Teleost(硬骨魚類:Teleostei)->Whitefish (백송어:白鮭)->Grayling (살기)->Huchen (다뉴브 송어)->Char (곤들매기)->Salmo (대서양 연어속)->Oncohrynchus (태평양 연어속).

 

이러한 사실에서 오래 전에 이미 다뉴브 송어(Danube salmon)가 존재하였다는 것이며 현재 송어로 통칭되는 것은 전부 이 다뉴브 송어에서 출발할 수밖에 없다는 의미를 내포하는 이야기다.

이렇게 보니 '다뉴브송어'야 말로 역사라 할 수 있다.

마치 “압록강 송어”처럼 들리는 것은 무엇때문일까?

일제가 왜 기를쓰고 타이멘이라고 하는 연어종 자치(哲羅魚:Hucho taimen)를 압록강에 심지 못해 안달을 했을까 생각해볼 때 다뉴브만큼 압록강이 주는 역사성이 컸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는 사실을 짐작케 하는 것이다.

 

自言天帝子解慕漱 誘我於態心山下[心 遺事作神] 鴨綠(帩)邊室中私之

 

삼국유사에 천제(天帝)의 아들이라고 자칭하는 해모수(解慕漱)가 물의 신 하백(河伯)의 딸 유화(柳花)를 꾀어내어 압록강(鴨綠江)가에서 가두었다 또는 사통한다는 기록이 있다는 것은 압록강(鴨綠江)은 그야말로 삼한의 역사시원임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이 만큼 중요한 압록강이니 일제가 압록강의 위치를 조정함에 따라 삼한역사의 시원이 달라 질뿐만 아니라 삼한의 역사운명이 그들 손에 달려있는 것이나 다름이 없어 올인할 수밖에 없었다는 이야기다.

 

또한 들리는 이야기로는 당시 압록강에서 잡힌 타이멘은 그야말로 크기도 대단했다고 한다.

Hucho is a genus of large salmonids from Eurasia.

위 영어한 문장을 보더라도 후초, 후첸이라는 자치(哲羅:Hucho)종은 유라시아의 거대한 연어종(種)임을 알게 하고 있어 다뉴브 송어 또는 자치(多瑙哲羅魚:Hucho hucho)와 타이멘 자치(哲羅魚:Hucho taimen)가 이에 속하였음을 알 수가 있다.

 

그렇다면 이제 위 팔레스의 타이멘 자치(哲羅魚:Hucho taimen)에 이어 린네가 명명한 원종 다뉴브 송어 또는 자치(多瑙哲羅魚:Hucho hucho)의 디스커버 라이프(Discover life) 분포지도를 확인해 보자.

 

多瑙哲羅魚Hucho hucho (Danube Salmon, Huchen)

다뉴브강(多瑙河是欧洲第二大河)

科學分類

界: 動物界 Animalia

門: 脊索動物門 Chordata

綱: 輻鰭魚綱 Actinopterygii

目: 鮭形目 Salmoniformes

科: 鮭科 Salmonidae

屬: 哲羅魚屬 Hucho

種: 多瑙哲羅魚 H. hucho

二名法

Hucho hucho Linnaeus, 1758 (異名 Salmo hucho Linnaeus, 1758)

[분포지]

Native only in the Danube drainage, where it has a very fragmented distribution.

Hucho hucho (Linnaeus, 1758) HUCHEN

Kirn, Nahe (river), Rheinland-Pfalz

Wurttemberg

Lienz, Austria

Czechslovakia, Trstena

Poland - fish farm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다뉴브 송어 또는 자치(多瑙哲羅魚:Hucho hucho)는 전부 다뉴브강을 중심으로 분포지가 나타남을 알 수 있다. 위 연어의 역사를 보니 분명 다뉴브 송어로 출발한 것으로서 타이멘은 이 다뉴브 송어에서 파생되었다는 사실이다.

 

The taimen (Hucho taimen), also known as Siberian taimen and Siberian salmon, is a species of fish in the salmon family (family Salmonidae) of order Salmoniformes.

On a larger scale, this includes parts of the Caspian and Arctic drainages in Eurasia and portions of the Pacific drainage in Mongolia and Russia (the Amur River).

 

지금까지의 자료들을 보면 이 타이멘은 연어목의 연어과로서 주로 시베리아 타이멘과 시베리아 연어로 알려져 있는 것은 사실이나 큰 규모의 것은 유라시아의 북극배수와 몽골, 러시아의 태평양배수로 나누고 카스피해지역도 포함하고 있다는 설명을 볼 수가 있다.

다시말해 타이멘이 꼭 아시아 시베리아지역에서 서식한다는 것은 맞지 않으면 오히려 유럽쪽으로 쏠리고 있음을 확인 할 수 있다.

때문에 여기까지 내용들을 종합 할 때 다뉴브 송어야 말로 압록강 송어라고 할 수 있어 다뉴브강이 압록강으로 인식되기에 충분하다.

 

그러나 마지막으로 한 가지 종을 더 살펴보지 않으면 안된다.

살기속의 다뉴브 송어(Danube salmon)에서 곤들매기(Char;Salvelinus)가 갈라져 나오고, 이 곤들매기(紅點鮭屬)에서 대서양 연어(Atlantic salmon:Salmo salar)와 태평양 연어(Pacific salmon:Oncorhynchus gorbuscha)의 두 가지 속(屬)이 갈라져 나오게 되었다는 사실을 앞에서 언급하였던 바다.

 

그렇다면 현재 살모속(鱒屬 Salmo)의 대서양 연어(Atlantic salmon:Salmo salar)와 대마합어속(大麻哈鱼属 oncorhynchus)라 하는 태평양 연어(Pacific salmon:Oncorhynchus gorbuscha)의 분포지도 역시 살펴보지 않을 수 없다.   

 

여기서 의문이 생긴다.

타이멘(taimen)은 미국 아메리카대륙에는 서식하지 않았던 것일까?

그럴 가능성은 많다.

문제는 타이멘(taimen)인가 살모(Salmon)인가 하는 점이다.

학명 년도를 보면 페시픽연어(Pacific salmon)은 1792년 Walbaum(Oncorhynchus gorbuscha Walbaum, 1792)에 의해 명명되었거나 더 늦은 1856 년에 Brevoort에 명명된 것들임을 알 수 있는데 반해 대서양연어(Atlantic salmon)는 학명 Salmo salar Linnaeus, 라 하여 린네가 1758년에 명명했다는 것을 알 수 있어 린네가 다뉴브 송어를 명명한 것과 같은 시기이다.

어쨌던 살몬은 유럽 다뉴브강과 아트란틱 살몬과 연결된다는 것도 알 수가 있기 때문에 다뉴브 송어가 원종이라면 대서양연어 역시 원종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여기서 다뉴브 송어와 같이 원종이라고 판단되는 아트란틱연어(Atlantic salmon)-Salmo salar Linnaeus, 1758 의 분포지를 DNA 분석을 바탕으로 한 생명의 백과사전(EOL:Encyclopedia of Life)의 분포지도를 통해 알아본다.

 

Salmo salar Linnaeus, 1758 ATLANTIC SALMON

 

 

大西洋鮭(學名:Salmo salar)是主要分佈在北大西洋海域及流入此海域河流的一種鮭魚

科學分類

界: 動物界 Animalia

門: 脊索動物門 Chordata

綱: 輻鰭魚綱 Actinopterygii

目: 鮭形目 Salmoniformes

科: 鮭科 Salmonidae

屬: 鱒屬 Salmo

種: '大西洋鮭 S. salar'

二名法

Salmo salar Linnaeus, 1758 ATLANTIC SALMON

 

North Atlantic Ocean: temperate and arctic zones in northern hemisphere In the western Atlantic, it ranges from western Greenland and the coastal drainages of Quebec, Canada, to Connecticut, USA.

위 문장을 보면 아트란틱연어(Atlantic salmon) 즉 타이멘의 서식지로 북대서양을 중심으로 하여 서부 대서양에서 북반구의 온대와 북극 지역, 서부 그린란드와 노란 색이 칠해 진 캐나다 퀘벡(Quebec)의 해안 배수지에서 코네티컷(Connecticut)까지의 범위를 나타냄을 알 수 있다.

놀랍게도 아메리카대륙에서도 이 타이멘 즉 살몬이 서식하였다는 사실을 알 수가 있다.

북아메리카대륙을 따진다면 이곳은 오대호부근 북쪽 습지대와 연결되는 곳으로서 오리가 서식할 수 있는 조건의 땅이요 다랑어가 잡히는 곳임을 알 수 있다.

녹두오리가 생장할 수 있는 조건의 환경은 바로 습지대(wetlands)이다.

압록이라고 압(鴨)은 바로 오리이다.
옛 사서에 압록수(鴨綠水)라 한 압록(鴨綠)은 청둥오리의 머리 빛깔처럼 푸른색이라고 작명된 것이었다고 하니 압록수 물은 맑기가 이만저만이 아니라라는 것을 느낄 수가 있다.

古称浿水,汉朝称为马訾水,唐朝始称鸭绿江(隋唐时期浿水为大同江),因其江水清澈,
압록강을 옛날에는 패수라고 하였고 한조에는 마자수라고 하였으며 당조초기에는 압록강이라 하였다.

"因其江水清澈"

왜 압록이라고 하였는가 하면 물이 너무나도 맑고 투명하였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빙하가 녹아 늪이되고 그것이 모여 강으로 흘러들 때 그 빛을 한번 생각해 보자.

오대호는 습지대로 둘러쌓인 곳이다.

오대호가 생성되게 한 수원은 바로 북해 빙하가 녹아 물이 흘러드는 곳으로서 캐나다와 미국의 국경 부근을 흐르는 세인트 로렌스강(Saint Lawrence river) 물길이 흐르는 곳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 함경도(咸鏡道), 회령도호부(會寧都護府) 압록강

南流爲鴨綠江北流爲松花江爲混同江東北流爲蘇下江爲速平江東流爲豆滿江

남쪽으로 흐르는 것은 압록강(鴨綠江), 북쪽으로 흐르는 것은 송화강(松花江)과 혼동강(混同江), 동북으로 흐르는 것은 소하강(蘇下江)과 속평강(速平江), 동쪽으로 흐르는 것은 두만강(豆滿江)이다.라고 되어 있다.


동북쪽, 동쪽으로 흐르는 것은 소하강(蘇下江)과 속평강(速平江), 두만강(豆滿江)이라 할 수밖에 없다.

그러면 오대호에서 남쪽으로는 강을 없는가?

있다.

미시시피강 상류이다.

그곳은 과연 압록강인가?[세계삼한역사연구:한부울:2010.10.23 21:04 수정:2015.11.12 수정 2탄 타이멘 계속

 

 

 

 


哲罗鱼(学名:Hucho taimen)为鲑科哲罗鱼属的鱼类,俗名大红鱼

分布于中国东北各大河流及俄罗斯额尔齐斯(Irtysh River)河流域等。该物种的模式产地在图拉河和西伯利亚其他河流。哲罗鱼近似种有布氏哲罗鱼(H.bleekeri),俗称“虎嘉鱼”,产于中国四川岷江上游


The taimen is distributed from the Volga and Pechora River basins east to the Yana River in the north and that of the Amur River in the south. on a larger scale, this includes parts of the Caspian and Arctic drainages in Eurasia and portions of the Pacific drainage in Mongolia and Russia (the Amur River). In Mongolia the taimen is found in both the Arctic and Pacific drainages, specifically the Yenisei/Selenga, the Lena, and the Amur River Basins.

*************************************

학명  Hucho taimen

이름  자치

영명  Korean taimen

분포 평안남·북도에서 황해로 유입하는 하천(압록강 상류, 독로강, 원주강, 장진강 및 갑산수역 등)에서 서식하는 한국 고유종이다.

형태 등지느러미 기조수는 11, 뒷지느러미 기조수는 10, 측선 비늘수는 153, 새파수는 13, 새조골수는 14개이다. 몸은 유선형이며, 두정부는 비교적 길고 약간 편평하며 양안 간격은 넓다. 하악은 상악보다 약간 길거나 거의 동일하다. 상악은 길어서 눈의 후연을 약간 지난다. 상악에는 1~2열의 날카로운 이빨이 있으며 서골과 혀에도 날카로운 이빨이 있다. 새파는 길고 가는 형태이다. 비늘은 작고 복부를 제외한 전체를 덮고 있다. 등지느러미는 몸 중앙부에 있다. 기름지느러미는 뒷지느러미 후연에 위치한다. 꼬리지느러미는 상·하엽으로 명확하게 구분되어 있다. 뒷지느러미의 기부 길이는 가장 긴 연조의 길이보다 짧다.

산란 깊은 곳에서 겨울을 지내고 봄에 상류로 올라와 찬 곳을 찾아 산란장을 만들고 수온 6~14℃ 조건에서 알을 낳는다. 알의 크기는 5mm 이다. 포란수는 2,000~8,000개이다. 수정란은 11℃에서 약 1개월만에 부화한다. 부화 후 5년 이상이 되어야 성숙한다. 산란 생태에 대하여 알려진 내용은 아직 없다.

먹이 계곡의 맑은 물에서 서식하는 냉수성 어류로 성질이 사납고 주로 어류 등을 잡아먹고 산다.

몸길이 전장 100cm

참고문헌 한국동식물도감 제37권 동물편 (담수어류)

비고 MORI(1928)가 압록강 상류(갑산)에서 표본을 채집하여 처음으로 기재 보고하였고 UCHIDA(1935)는 압록강에서 산란 번식 생태에 대하여 조사하였으나 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원기재에 의하면 관찰된 표본의 크기는 250mm로 등지느러미 앞부분의 체고는 두장의 1.85배이며, 가슴지느러미가 배지느러미보다 길다고 하였다.

한편 최근 중국의 XIE(1986)가 압록강 어류상 조사에서 본 종의 학명은Hucho taimen (PALLAS)으로 사용하여 압록강 여러 지역에서 출현함을 기록한 바가 있어 추후 분류학적 검토가 요구된다.

***********************************************

                                                              야나강(Yana Riv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