앎깨달음

옴마니반메훔(唵嘛呢呗美吽, Om Mani Padeume Hum)

한부울 2012. 1. 27. 19:44

**********************

신비의 소리 경!

옴 마니 파드메 훔(Om Mani Padeume Hum)

國際梵語轉寫字母:Oṃ Maṇi Padme Hūṃ

 

신묘장구 대다라니(神妙章句大陀羅尼)경 과 산스크리트어
http://blog.daum.net/han0114/15059198
반야심경(般若心經 Prajna Paramita)-산스크리트어(Sanskrit)
http://blog.daum.net/han0114/17043574

 

관세음보살 본심미묘 육자대명왕진언(觀世音菩薩 本心微妙 六字大明王眞言), 육자대명왕다라니(六字大明王陀羅尼), 옴 마니 파드메 훔(산스크리트어: ॐ मणि पद्मे हूँ, 한자: 唵麼抳鉢訥銘吽) 및 옴 마니 반메 훔은 불교의 천수경에 나오는 관세음보살의 진언이다. 밀교를 비롯하여 불교에서 사용되는 주문 가운데 하나이다. 한국어에서는 성철이 50년 전에 '옴 마니 반메 훔'이 아니라 '옴 마니 파드메 훔'이라고 고쳤으나 현재 전자쪽이 더 많이 사용되고 있다. 

대승불교의 경전인 '육자대명왕다라니경'(六字大明王陀羅尼經) 및 '불설대승장엄보왕경'(佛説大乘莊嚴寶王經) 등에서는, 이 진언을 부르면, 여러가지 재앙이나 병환, 도적 등의 재난에서 관세음보살이 지켜주고, 성불을 하거나 큰 자비를 얻는다고 주장하며, 이 주문의 효과가 적혀있다. 

문자적인 뜻은 "옴, 연꽃속에 있는 보석이여, 훔”으로서, 관세음보살을 부르는 주문이다. 티베트인들이 특히 많이 외운다. 보통 티베트인들은 이런 뜻과 상관없이 그냥 많이 외우기만 하면 그 자체로 영험을 얻을 수 있다고 믿는다.

 

 

음악: 옴 마니 반메 훔 Om Mani Padme Hum by Tibetan Incantations

 

 

音節

淨化

對應輪迴

中的六道

顏色

六度

波羅蜜多

象徵本尊之

成就悉地

我慢

天道

白色

禪定

智慧

普陀拉(Potala)淨土

嫉妒

阿修羅道

綠色

忍辱

慈悲

普陀拉(Potala)淨土

渴愛、我執

人間道

黃色

持戒

身、口、意、行及品質

極樂之勝土

愚癡

畜生道

藍色

般若

平等

依怙尊座(Protector)

貪婪

餓鬼道

紅色

布施

大樂

普陀拉(Potala)淨土

嗔恨

地獄道

黑色

精進

悲心的特質

至尊(Perfect of deities)蓮座前

 

“Om”時,其加持你達到布施(Generosity)的圓滿境界;

“Ma”助你修練禪定(Pure ethics)的圓滿境界;

“Ni”則是忍辱的圓滿境界。

“Päd”助你精進(Perseverances),

“Me”助你專致(Concentration),

“Hum”助你般若(Wisdom)。

 

 

 

 

 

 

 

[티베트의 포탈라 궁에 새겨진 옴마니반메훔의 티베트어 표기]

 

옴마니반메훔 : 唵嘛呢呗美吽(OM MANI PADME HUM)

漢字 拼音 訓 發音

 

옴 om 唵 an 움켜잡을 암 天

마 ma 嘛 ma 라마교 마 阿修羅

니 ni 呢 ni 어조사 니 人間

반 pad 唄 bai 염불소리 패 畜生

메 me 美 mei 아름다울 미 餓鬼

훔 hum 吽 소울음 음 地獄의 門을 닫는다

 

옴마니반메훔(唵嘛呢呗美吽)

 

옴마니반메훔(Om Mani Pedma Hum-sanskrit)은 관세음보살의 호칭이다.

옴마니반메훔을 일심으로 외우는 사람은 육도 윤회에서 벗어날 수 있다.

 

티베트의 제5대 손첸감포왕의 유훈을 집록한 티베트 불교의 마니칸 붐에는

육자진언(六字眞言)의 유래를 시적(詩的)으로 설하고 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옛날에 무량광불이 중생구제를 위해 관세음보살의 모습으로 화신하여 서방 복덕연화국의 궁전 연못에 탄생하니 연화생보살이라 한다.

이 보살은 일체 중생의 이익을 위하여 큰 서원을 세우고 욕계의 중생을 모두 구제하였다.

이렇게 하기를 두 번, 세 번 한 후에 다시 고해에 신음하는 중생을 널리 제도하고자 천수천안과 십일 면의 상을 나타내어 교화하였다.

 

그 때에 무량광불이 말하기를, '대자비성관음은 Om Ma-Ni Ped-Ma Hum의 육자에 의해

6취 윤회의 문(輪廻의 門)을 닫게 할 것이다.

이 육자진언은 육도(六途)를 비우게 할 것이니

이런 줄 알고 거듭 염(念)하여 가져라'하였다.

 

육자대명주는 '옴마니반메훔'의 여섯 글자로 된 주문(呪文)이다

 

'옴(Om)'은 '천(天)', '마(Ma)'는 '아수라', '니(ni)'는 '인간', '반(Ped)'은 '축생', '메(ma)'는 '아귀', '훔(Hum)'은 '지옥의 문을 닫는다'라는 뜻으로

'옴마니반메훔'은 여섯 가지로 윤회하는 길을 막아 실상에 이르게 하는 주문이다.

대명주를 외우면 모든 죄악이 소멸되고 모든 복덕이 생겨날 뿐 아니라 일체의 지혜와 행의 근본이 되며, 무량한 삼매와 법문을 갖추게 되고, 7대 조상까지 해탈을 얻으며, 뱃속의 모든 벌레도 보살의 지위에 이르게 된다.

물론 지극한 정성으로 외우는 자는 육바라밀의 원만한 공덕을 성취하고 무진한 변재와 청정한 지혜를 구족하게 된다.

 

옴마니반메훔의 상징 의미

달라이 라마 법문

 

옴, 마, 니, 반, 메, 훔

 

이 진언, 옴마니반메훔을 외우는 것은 매우 좋다.

그러나 진언을 외우는 동안 그 뜻을 생각해야만 한다.

이 육자의 뜻은 매우 크고 넓기 때문이다.

처음 옴(Om)은 세자 AㆍUㆍM으로 되어 있다.

이들 글자는 수행자의 부정한 몸, 말, 마음을 상징하면서 한편으로 부처님의 청정 무결한 몸, 말, 마음을 상징한다.

부정한 몸, 말, 마음을 청정한 몸, 말, 마음으로 바꿀 수가 있는가,

아니면 이들은 완전히 분리되어 있는 것인가?

모든 부처님은 우리들과 같은 존재였으나 길에 의해서 깨달음을 얻은 분들이다.  

불교는 어느 누구도 처음부터 결점이 없이 완전무결한 성질만 소유하고 있다고 주장하지 않는다.

청정한 몸, 말, 마음의 개발에 의해서 점차로 부정한 상태에서 벗어나 청정한 상태로 바꾸게 되는 것이다.

 

어떻게 이것이 가능한가?

그 길이 다음의 네 글자에 의해서 제시된다.

 

마니는 보석을 의미하며, 방편의 요소를 상징한다.

즉 깨달음과 자비, 사랑을 얻게 되는 이타적인 뜻을 상징한다.

바로 보석이 가난을 버릴 수 있듯이 이타적인 깨달음의 마음은 가난과 윤회의 고난에서 벗어나 유일한 안정의 상태를 가지게 한다.

또 보석이 유정의 바램을 채워 주듯이 깨달음을 얻으려는 이타의 마음은 유정들의 모든 원을 성취시켜준다.  

두 글자 반메는 연꽃을 의미하며 지혜를 상징한다.

연꽃이 더러운 곳에서 자라지만 그 더러움에 물들지 않듯이 지혜는 우리들을 모순이 없는 상태에 안내해준다.

따라서 지혜가 없으면 우리들은 모순 당착의 세계를 만날 수 밖에 없다.

지혜는 유한한 세계를 자각하게 하며 또한 모든 사람은 스스로 충만하고 본질적으로 그렇게 존재하는 공(空)한 상태임을 깨닫고 지혜는 주관과 객관 사이에 본질적인 차이가 있다는 둘의 개념이 없음을 깨닫고 지혜는 본래부터 이어받은 실체가 없음을 깨닫는다.

상이한 많은 형태의 지혜가 있지만 이들의 중심은 공함을 깨닫는 지혜이다.

자신의 정화는 방편과 지혜가 하나가 되는 데서 얻을 수 있다.  

훔은 이를 상징한다. 즉 불이(不二)의 상태를 가리킨다.

경전의 조직에 의하면 이 방편과 지혜의 불이성은 방편에 의해서 지혜가 나고, 지혜에 의해서 방편이 일어남을 제시한다.  

진언에 있어서나, 탄트라 아니면 다른 승(乘)에 있어서도 지혜는 불이(不二)한 실체로서 지혜와 방편이 하나로서 완전히 하나로 되어 있는 의식 상태를 가리킨다.

다섯 부처님의 종자(種子)에서 훔은 아축불의 종자이다.

즉 부동하고 불변하여 어떠한 것에 의해서도 저해될 수 없는 아축불의 종자자다.  

그래서 여섯 글자 옴 마 니 반 메 훔은 지혜와 방편이 불이의 일체를 이루고 있는 실천 법에 의해서 부정한 몸, 말, 마음을 청정 무결한 부처님의 몸, 말, 마음으로 바꾸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밖에서 부처의 상태를 구해서는 아니 된다.

부처님을 성취하는 본질은 우리 자신 안에 있다.

마이테리아(미륵보살)는 자신의 웃타라탄트라(Utaratantraㆍ장엄한 대승의 연속체)에서

모든 존재는 그 자신의 (연속하는) 본질 안에 부처의 성능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우리는 우리 자신 안에 정화의 씨앗을 가지고 여래성(Tathagata -garbha)를 가지고 있으며, 이 정화의 씨앗, 여래성은 우리들을 완전한 부처님의 상태로 바꾸고 계발하는 것이다.

******************

옴 마니 반메 훔은 자비를 비는 만트라이다.
의미는 '옴 - 연꽃(般若) 속의 보석(方便)이여! - 훔(이 완전한 합일이여)'이다.

분절하여 내는 소리들의 의미는 다음과 같다.

 

우주창조의 소리가 옴이다.
"오옴" 하면, 하나의 우주가 창조되는 것이다.
옴은 모든 만트라 가운데에서 가장 깊고 미묘한 소리이다.
옴은 모든 사물의 본래 모습이자, 뭇소리의 어머니이며 깨달음의 정수이다.
우파니샤드에선 창조신 브라만(Brahman)이 옴의 형태로 명상된다.

 

마니

산스크리트어 마니(mani)의 의미는 구슬 또는 다이아몬드 같은 보석이다.
시바신을 받드는 힌두교에서는 남성의 심벌(Linga)을 상징한다.
마니는 방편의 아버지요, 원초 에너지의 잠재적 파동이다.
이 잠재된 에너지는 반야(샥티)를 만나 현재화된다.

 

반메(Padme)

파드메는 연꽃이다.
샥티(여성 에너지)를 상징하며, 반야의 어머니이다.
우주는 연꽃으로 피어난다.
원초적인 에너지가 모양을 입어 화신으로 거듭나는 모습이 바로 연꽃인 것이다.

 

옴을 활성화시키는 소리이며, 지혜의 완성을 상징하는 소리이다.
훔은, 다시 밝아진 마음이며, 다시 창조로 돌아가는 소리이며, 시바와 샥티가 만나는 진동음이다.
더러운 장소에서도 이 훔의 진언으로 장소를 청결하게 하고 신성화시킬 수 있기에, 이를 길 가는 스님네들이 식사 전후에 이 진언을 애용한다고 들은 적이 있다.

 

티벳인의 옴 마니 반메 훔

 

티벳에서 이 만트라는 만사 형통을 기원하는 뜻으로 통용된다.
티벳인들은 우주 속에 충만하게 깃들이어 있는 아발로키테스와라(觀世音菩薩)의 사랑과 자비의 힘으로 모든 어려움에서 벗어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만트라를 외운다.
자기 뿐만 아니라 다른 존재를 돕기 위해서도 이 만트라를 외운다.
따라서 이 만트라의 울림 속에는 긍정적인 가능성에 대한 기대와 소망이 담겨 있다.
티벳 사람들에게는 마음속으로 또는 낮은 목소리로 '옴 마니 파드메 훔'을 외우는 것이 습관화되어 있다.
그들은 이 만트라를 외울 때, 만트라와 아발로키테스와라(관세음보살)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피부로 느끼는 법을 배웠다.
만트라를 반복하면 일상적인 의식 작용이 정지하고 의식의 지평이 만트라의 흐름과 하나가 된다.
이 만트라를 심장 차크라를 상징하는 바퀴에 새겨진, 보석으로 장식된 여섯 문자와 연결하여 시각적으로 상상하는 수행자도 있다.
그들은 입으로 '옴 마니 파드메 훔'을 반복하면서, 보석으로 장식된 여섯 문자에서 다섯 지혜를 상징하는 무지갯빛이 비쳐 나와 온 우주 만물에 은총을 베푸는 모습을 시각적으로 상상한다.
가슴에서 발산하는 다채로운 빛깔의 사랑 에너지의 흐름과 만트라의 흐름이 하나 될 때까지 그렇게 한다.
자신의 존재 안의 거대한 생명력을 일깨우는 것이다.
이 만트라는 육도윤회의 문을 닫게 하며, 카르마가 소멸되며, 본심의 해탈을 위한 발원이며, 내생을 위한 참회이다.
만개한 연꽃(깨달음) 그 자체이며, 만다라 그 자체이다.
옴 마니 반메 훔 뿐만 아니라, 다른 만트라도 같은 방법으로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다.
만트라의 목적은 마음속에 긍정적인 흐름을 만들어 내는 데 있다.
만트라를 반복하는 훈련은 특히 죽음이라는 위기 상황에서 그 가치가 빛난다.
이 수행을 하면 모든 것을 저절로 흘러가도록 내버려두는 힘이 생기며, 간섭하지 않는 힘이 있으면 죽음에 임박해서 또는 중간계로 옮겨가는 중에 당황하지 않고 초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만트라 명상

잠시 숨을 내쉬라.
상상할 수 있는 자비와 사랑의 가장 진지한 이미지를 그려보라. 
그 이미지는 파드마삼바바, 타라, 성모 마리아, 성자, 스승 그 누구라도 무방하다.
이 이미지를 향해 감사와 헌신, 신뢰와 존경을 보내라.
그리고 옴 마니 반메 훔을 염송하라.
만트라가 마음에 붙어 있는 완고함과 속박을 풀어 준다고 상상하라.
아름다운 연꽃이 피어나기 위해 내장을 청결히 하고 굳은 육신을 풀어 준다고 상상하라.
연꽃 속에 무한한 사랑과 지혜가 담겨 있다.
그 연꽃을 피우듯 숭고한 존재, 저 성스러운 실재 혹은 영적 차원의 그 어떤 것이 깨어나도록 반복해서 염송하라.
마음속에 그려 놓은 이미지와 나는 본래 하나이다.
내가 어떤 존재이며 어디에 있는지를 떨림 속에서 느끼라.
소리 속으로 녹아들라.
저 소리나는 시냇물, 산사에서 들려 오는 풍경소리, 위대한 만트라가 노래하는 파동 속으로 모든 만물이 녹아들게 하라.
이 파동은 우주 끝까지 퍼져 나간다고 상상하라.
내가 울리는 이 파동 속에 사랑하는 사람, 자녀, 부모, 친구, 귀여운 애완 동물이 존재한다고 상상하라.
이 사랑의 빛과 소리(만트라의 진동)를 계속 넓혀 나가라.
얼마만큼 넓혔는지 따지지 말고 무한히 계속 넓혀 가라

****************

티베트 불교란

[연합뉴스2003-08-28 10:12]

 

티베트 불교는 흔히 밀의(密意)불교, 또는 라마교로 불리는데, 티베트에 불교가 들어온 것은 7세기경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여러 부족으로 나눠져 있던 티베트를 처음으로 통일, 당시 중국 당나라를 위협할 중도로 강력한 중앙집권국가를 건설한 송첸 감포 왕 때 인도와 중국에서 도입됐다.

당시 유입된 불교는 대승불교의 일종. 하지만 티베트 전래의 토속종교로, 샤머니즘의 색채가 강한 뵌교와 뒤섞이는 과정에서 티베트 특유의 색깔을 띤 불교로 발전했다. 가장 두드러진 특징이 주술을 많이 이용하고 주문(만트라)을 많이 외운다는 것. 이중 가장 많이 암송하는 주문이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져 있는 `옴 마니 파드메 훔(Om mani padme hum)으로 한국어 발음으로는 `옴마니반메훔’이다.

문자적인 뜻은 "옴, 연꽃속에 있는 보석이여, 훔”으로 티베트인들의 수호신격인 관세음보살을 부르는 것이다. 그러나 보통 티베트인들은 이런 뜻과 상관없이 그냥 많이 외우기만 하면 그 자체로 영험을 얻을 수 있다고 믿는다. 

심지어 입으로 외우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여겨 가운데를 뚫어 손잡이를 끼운 납작한 깡통에 이 주문을 많이 써넣고 추를 단 다음 돌리는데, 이것이 티베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마니륜차다. 큰 통을 벽면에 일렬로 나열해 놓고 돌리거나 냇가에 물레방아를 만들어 돌리기도 하는 등 마니륜차의 형태는 다양하다. 마니륜차는 모든 티베트 사원에 설치돼 있는 티베트 불교의 대표적 법구다.  

티베트 불교에는 머리에 쓰는 모자의 색깔과 형태에 따라 크게 카규파(흰 모자 학파), 닝마파(붉은 모자 학파), 사카파(꽃 모자 학파), 겔룩파(노랑 모자 학파) 등 네 개의 종파가 있다. 이 중에서 가장 나중에 형성된 겔룩파가 이후 수적 우위를 차지하게 되면서 티베트 불교를 대표하는 최대종파가 됐다. 

티베트인 200여만명의 98%가 불교를 믿으며, 이 중 대부분은 겔룩파를 따르고 있다.

겔룩파 창시자는 총카파 법사로 티베트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역사상 인물중 하나다.

그는 14세기경 부패, 타락해가던 티베트 불교를 종교개혁으로 혁신시켰다. 그는 8명의 애제자를 두었는데, 여덟 번째와 첫 번째 애제자가 나중에 티베트의 정신적, 정치적 지도자가 되는 제1대 달라이 라마와 제1대 판첸 라마다. 역대 달라이 라마는 티베트 불교의 최고 지도자로 17세기경 5대 달라이 라마 때 정교일치가 이뤄지면서 자연스럽게 달라이 라마가 종교와 정치를 모두 관장하는 티베트 최고의 지도자가 됐다.  

달라이 라마는 티베트 최대 도시 라사의 포탈라궁에 거주하며 라사를 중심으로 티베트 전역을 다스렸다. 이에 반해 판첸 라마는 티베트 제2의 도시 시가체의 타쉬룽포 사원에서 시가체를 주로 다스렸다. 티베트인들은 달라이 라마가 태양이라면, 판첸 라마는 달이라고 여긴다고 한다. 달라이는 몽골어로 큰 바다라는 의미며, 라마는 티베트어로 스승이라는 뜻으로, 즉 넓은 바다와 같이 넓고 큰 덕을 소유한 큰스승이라는 말이다. 판첸이란 박식하다는 의미로 판첸 라마는 지식이 충만한 스승이라는 뜻이다.

티베트 불교에서는 달라이 라마와 판첸 라마가 죽으면 다시 환생한다고 믿고, 그 환생한 아이를 찾는 작업이 진행된다. 우여곡절을 거쳐 결국 달라이 라마나 판첸 라마의 환생으로 여겨지는 아이를 찾으면 오랜 기간 철저한 교육과 훈련을 시킨 후 지도자로 삼는다.

현재의 달라이 라마는 관세음보살의 14번째 환생이라고 티베트인들은 믿으며, 그의 이름은 텐진 가쵸다. 그는 1959년 인도 북부 다람살라로 망명, 그곳에 티베트 임시정부를 세우고 평화적 방법으로 티베트 독립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989년에는 비폭력 평화 독립운동으로 노벨평화상을 받았다. 

판첸 라마는 아미타불의 환생으로 여기며 현재 11대 판첸 라마가 있다.

(티베트<라사>=연합뉴스) 서한기기자

**********************************************

Om_Mani_Padme_Hum.asf
2.89MB

'앎깨달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작은 숫자와 큰 숫자  (0) 2012.01.31
깨달음[앎]   (0) 2010.06.27
2010.01.07  (0) 2010.01.07
태몽과 역사(胎夢과 歷史)  (0) 2009.02.01
10(십)은 神의 숫자가 아니라 사람(人)의 의하여 完成되는 숫자다.  (0) 2009.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