앎깨달음

2010.01.07

한부울 2010. 1. 7. 12:00

#1

 

태어나 수십년이 넘도록 수많은 애환과 슬픔, 그리고 고통, 천시를 받으며 말 못할 不德도 저지르며 때로는 좌절 뒤에 죽음까지도 경험하면서 사람이 느껴야 할 三妄을 두루 관찰하여 몸으로 익혀 모두 가두었다.

어제 천지신명 하느님께서 나타 나시여 태어날 때 주신 광명을 고스란히 주시며 비로소 천경을 주셨으니 하느님의 뜻이 어디에 있음인지 깨닫고 수많은 회한의 눈물을 뿌렸음이다.

이제 몸속에 가두어있는 三妄을 하느님이 제하시고 계시니 내가 없음이요 하느님이 있음이다.

이 말씀은 하늘의 도가 있어 의심치 않을 것이요. 하늘의 도가 없으면 의심할 것이니 의심하고 귀신이나 악귀가 될 것인가, 아니면 의심치 않고 도를 깨우쳐 나와 함께 하느님이 될 것인가를 결정은 스스로에게 맡기셨다.

하느님께서 말씀하시길“너의 말이 나를 알지 못함에 나온 말이라면 주워 담을 때까지 고통스러운 날을 지새우게 될 것이니 말은 가려서 하여야 하느니”라고 하셨다.

 

#2


인간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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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신명 하느님께서

너와 내가 일체이고 너를 알고 나를 아는 것이 바로 사람이다. 내가 너에게 서쪽에서 온 문화를 적극적으로 알지 못하게 한 것은 너 자신이 나를 알지 못하고 미혹에 빠지거나 홀려 본분을 망각하고 대의를 소홀히 할 것을 노심초사하여 처음부터 막은 것이라 이제 나의 뜻을 비로소 받아 너는 알고 있음이니 나의 뜻을 널리 알리는데 추호도 게으름이 있거나 막힘이 있어서는 아니 될 것이다. 사람들은 너를 알아 비웃을 것이며 모르는 자도 웃을 것이니 그 웃음은 너를 믿지 못함에 있음이고 또한 나를 알지 못함에 있음이니 내가 너와 함께 함을 의심하고 믿지 못하여 그만두는 것과 같은 것이다.

너는 자신을 알고 모르는 사람에게 다 내놓을 수 있는가?

그렇다면 생전부지 길가는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어찌 모른다고 하는가?

너는 그들을 모른다고 함은 나를 모르는 일이요, 너 또한 모르는 일이니 네가 아는 것은 실제로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라고 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