앎깨달음

10(십)은 神의 숫자가 아니라 사람(人)의 의하여 完成되는 숫자다.

한부울 2009. 2. 1. 16:46
 

10(십)을 神의 숫자라고 하지만 사람(人)에 의하여 完成되는 숫자라고 해야 한다.

 

 

십(十)이라는 숫자을 보면 십은 많은 뜻을 포합하고 있다.

사람의 손가락 숫자도 10개, 사람이 어머니 뱃속에서 성장하는 시기도 10달, 그리고 동양에서 생각하는 완성의 숫자, 신의 숫자를 십(十)이라고 해서 바둑 같은데서 9단까지만 있는 게 인간이 도달할 수 있는 가장 최고봉을 9까지로 생각한 것이다.

십(十)은 인간을 벗어난 신의 숫자로 생각할 수 있다.

십(十)를 자세히 보면 이 세상 아무것도 없는 곳에 두 가지 (이것 또한 여러 가지 사상의 내용으로 보면 됩니다. 상대적인 뜻이죠, 예를 들어 남자와 여자, 양과 음, 길고 짧음, 많고 적음, 크고 작음, 빛과 어둠 등)가 교차하는 내용이 내포되어 있다.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교차점이 생겨 새로운 창조를 이루는 걸 뜻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한자 중에 있을 주(')라고 가운데 점하나 있는 게 십(十)의 가운데 교차점을 말한다.

교차해 한 개의 의미가 생겨 창조 됨을 뜻하는 것이 있을 주(')의 뜻이다.

즉, 십(十)은 인간이 이룰 수 없는 창조이자 신의 권능 등을 뜻하는 글자라고 한다.

십자가(十)나 불교의 만(卍)자가 그렇다.

그러나 신의 숫자라고 하지 않고 완성의 숫자라고 해야 한다.

바로 인간, 사람이 이루어 낼 수 있는 무한의 능력을 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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