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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송연(呂宋煙, Cigar)으로 본 근대사
글쓴이:한부울
최초글 : 2011-10-05 수정:2015-02-05
머리말(담배의 역사성)
담배와 여송이 있을 곳-고려태조 왕건재위와 군트람(Guntram the Rich:920-973)
담배와 여송국 인종
담배 유럽전달의 역사
마닐라의 어원과 별 모양의 흰꽃
도금양목의 사군자과(使君子科,Combretaceae) 맹그로브
끝말-고려전매국이 관리한 멕시코담배잎과 오리엔트종, 그밖에 수많은 이름의 담배잎우수종
머리말(담배의 역사성)
여송연(呂宋煙)이란 시가(cigar)라 하고, 또 다른 이름으로는 엽궐련(葉卷煙)이라 하는데 건조시킨 담뱃잎 통째로 말아 만든 것을 말한다.
그런데 왜 하필 여송연(呂宋煙)이라 했을까?
여송(呂宋)이라는 명칭은 역사명칭이기 때문에 작거나 크거나 역사에 기인하였다는 사실을 일단 알 수가 있다.
현재 필리핀의 루손(Luzon)섬을 여송(呂宋)이라한다.
동아시아대륙사는 여진족인 금조(金朝:1115-1234)에게 쫓겨 회하(淮水:淮河)이남의 땅으로 내려 앉은 조씨(趙씨)왕조 남송(南宋:1127-1279)유민들이 금를 멸망시킨 고려원조(元朝:1271-1368)에게 다시 쫓겨 달아난 곳이 현재 필리핀 루손섬이라 하였고 이곳에서 여송(呂宋)을 건립하였다는 이야기를 말하고 있다.
이러한 대목에서도 세계삼한역사관에 따른 역사인식이 필요한데 본 블로그 글 "산양호(山羊湖)는 고트레이크(goat lake)이다 http://blog.daum.net/han0114/17050611" 글에서 조선왕조실록 예종(睿宗:1年)1469 년 6 월 29 일 기사를 인용하길...臣竊惟本國, 表裏山河, 幅員幾於萬里, 戶數百萬, 兵一百萬, ...馮燕納款, 隋六師大敗, 而唐賓之, 遼隻輪不返, 而宋事之, 金稱父母之鄕, 元爲甥舅之國。삼한은 본시 안팎 영토넓이가 몇 만리라는 것은 거의 북아메리카대륙의 넓이를 말하는 것으로 군사가 1백만명이라 하였으며 풍연(馮燕) 또는 풍이(馮夷)가 거한 황하(黃河) 즉 미시시피강의 신 하백(河伯)에게 정성을 바쳤고 수나라의 육사의 모든 군사가 고구려에 대패하였다는 사실과 당조는 신라를 손님으로 깍듯이 대우하였으며 요조는 고려에게 패군하여 처참하였고 송조는 고려를 섬겼으며 금조는 고려를 부모의 고향이라고 하였고 원조는 조선을 장인의 나라이다라고 하였던 바, 삼한은 반도역사가 말하는 중국역사에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것을 명확하게 알 수 있으며 위에서 말하는 원조(元朝:1271-1368)역시 고려(高麗)그늘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점을 우리가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세계삼한역사를 이야기 하려면 한도 끝도 없는 역사이다.
환단고기에 환국력년을 63,182년라 하였으니 이것은 인류가 태생되고 난 후부터 역사로서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법(放射性炭素年代測定法:Radiocarbon dating)에 의하여 구분하는 구석기시대 126,000년 부터 11,700년까지의 타란토절(Tarantian)과 일치한다는 사실이 있고 신석기시대를 지질학상 약 1만 년 전이라고 보는 것과 동일하게 볼 수 있는 기록이 실증 환단고기(桓檀古記)가 말하는 것인데 "우리의 환국(桓囯)은 가장오랜 옛날에 있었다. 한 신이 사백력(시베리아)의 하늘에 있어 홀로 화하여 신이 되시니 밝은 빛은 온 우주를 비추고 큰 교화는 만물을 낳았다"라고 적고 있는 그 때 개천시기가 BC7197년라 하였으니 현재 서기 2000년을 더하면 거의 9000년이 넘는 것으로 지질학상 추정년도와 거의 일치하는 것이라 할 때 환국이란 존재에 대한 신빙성은 매우 과학적인 근거를 가지고 있는 역사사실이라는 점도 우리는 반드시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더우기 범어자료에는 환인천제가 지금으로부터 9,900년 전에 인드라(因陀羅:Indra) 석제환국(桓國), 석가제환인다라(釋迦提桓因陀羅:Śakra Devānām-indra)을 세우고 뱀을 종족의 아이콘으로 썼던 구한족(九桓族)의 지도자가 되면서, 사(巳)에 획을 하나 그어 파(巴)자를 만들고 용(龍)이라고 하였다 하였으며 환인천제의 이름을 안파견(安巴堅)이라 한 것처럼 안파견에 들어 있는 파(巴)는 용(龍)을 의미하는 문자로서 뱀(巳)을 섬기던 풍이족(風夷族)이 12제국을 하나로 묶어 한국을 세우면서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는 사실과 전혀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본 블로그 글 "방울뱀(Rattlesnake, 響尾蛇)으로 본 마지막 대조선(大朝鮮) http://blog.daum.net/han0114/17050522" 에서도 말했듯이 놀랍게도 이 풍이(馮夷)의 뱀문화가 아메리카원주민의 상징이 된 것처럼 미국 건국이후 초창기에는 드라곤(龍)문양을 쓰던 영국이 아닌 조선이라고 판단 되는 그레이트브리튼아일랜드연합왕국(United Kingdom of Great Britain and Ireland, 1800-1922)으로부터 독립전쟁을 치룰 때 모든 군대가 방울뱀을 그린 깃발 군기를 사용하였다는 사실은 또 하나의 거대한 세계삼한역사의 한 줄기라고 할 수밖에 없다.
앞에서 보았듯이 송(宋)은 고려를 섬기던 왕조의 역사명칭이다.
그럼으로 송이란 명칭은 고려에 포함되는 의미의 역사라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여송연(呂宋煙:Cigar)이라는 것은 두말 할 필요도 없이 여송이란 지역에서 만들어진 담배이어야 하고 여송이라고 하는 루손(Luzon)을 포함하는 필리핀에서 여송연이 만들어져야 했다는 것은 분명한 역사성이다.
그러나 이 역사성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옛 고대부터 담배재배역사가 여송에 있어야 한다.
담배와 여송이 있을 곳
고려태조 왕건재위와 일치하는 군트람(Guntram the Rich:920-973)은 신성로마제국 시조 오토1세(Otto I)
그렇다면 실제로 담배 역사를 추적해보자.
이미 본 블로그 "담배(南草, 西草, 煙草, Nicotiana:Tobacco) http://blog.daum.net/han0114/17049492" 글에서 DNA 분석을 바탕으로 한 "생명의 백과사전(EOL:Encyclopedia of Life)"분포지도를 살펴 본 결과 근원종이라고 판단할 수 있는 것으로 린네(Carl von Linne:1707-1778)가 명명한
토멘토사종(種:N. tomentosiformis), 실베스트리스종(種:N. sylvestris), 파니큘라타종(種:N. paniculata), 운듈라타종(種:N. undulata)등 4가지 종(種)들 모두가 공통적으로 남아메리카대륙의 에콰도르(Ecuador)와 페루(Peru)그리고 볼리비아(Bolivia)를 가르키고 있다는 사실을 생물학적으로 명확히 알 수가 있었고 그렇다면 담배(Nicotina)는 남아메리카가 원산지라는 것을 확인할 수가 있었던 사실이다.
물론 한국민족문화대백과에서도 담배원산지는 남아메리카 중앙부 고원지대라 하였으며, 처음으로 유럽에 알려진 것은 1558년 합스부르크(Habsburg) 왕가출신인 스페인 왕 필립2세(Felipe II de Habsburgo,1527-1598,재위:1554-1558)가 아메리카 원산지에서 종자를 가져와 관상용, 약용으로 재배하면서부터 서양인들에게 알려지게 된 것이라 하였다.
물론 이 서양인이라 함은 유럽인들이다.
그렇지만 합스부르크 왕가(Habsburg)는 전통적으로 고려 왕실일 수가 있다.
합스부르크왕가가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을 독일왕인 루돌프 1세(Rudolf von Habsburg:1218-1291,재위:1273-1291)부터 시작된다고 기록하고 있지만 삼한 고려(高麗)가 시작되던 시기가 918년이는 점을 감안 할 때 합스부르크 시조 군트람(Guntram the Rich:920-973) 동시에 신성로마제국 시조 오토1세(Otto I)이며 역시 920년에 시작되었다는 것은 고려와 거의 흡사한 시대 맞물림이 있다.
어쨌거나 정확해야 할 역사사실이 현재 생물학적인 결과에서도 담배기원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동아시아 서태평양에 자리잡고 있는 섬나라 필리핀 루손섬과 엮어 놓았다는 사실 자체만 하더라도 비판 받아야 마땅한 근대사이다.
현재 동아시아의 필리핀을 여송연(呂宋煙)이 나는 곳이라고 할 수 없는 한계라고 할 수밖에 없다.
여송연(呂宋煙)명칭에서 한자로 여(呂)는 아악(雅樂)에서의 12율 중, 음(陰)에 속하는 음(音)이라는 음악적 뜻과 성(姓)의 하나이거나 또는 법칙(法則), 음률(音律), 등뼈, 풍류(風流), 나라이름등으로 쓰이는 것이라고 사전에 말하고 있기때문에 송(宋) 역시 한자에서 나라이름이므로 묶어 국가명으로 만족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하지만 위 역사성에서도 보았듯이 송은 중국역사가 아니라 고려를 섬겼던 명칭일뿐이다.
송(song)은 언어의 의미가 본래 음악, 풍류 등 예술성과 연결될 것 같은 느낌도 없지 않다고 본다.
이 송(宋)을 1918년 이후에는 또 하나의 유럽세력인 러시아(露西亞)라고 한다는 사실은 근세사의 복잡성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로서아(露西亞)와 아라사(俄羅斯)와는 같지 않다고 본 블로그 글 "악라사관기(鄂羅斯館記)로 본 대한제국 http://blog.daum.net/han0114/17050734" 에서 분명하게 말한 사실이 있기때문에 러시아역사와 묶기도 싶지않다.
이 여송이란 명칭에서 파생된 여송마와 여송색을 한어사전에서는 여송마(呂宋麻)를 마닐라삼이라고 하였고 여송색(呂宋索)을 코이어 로프(coir rope) 즉 우수한 코코넛 섬유로 제작된 종려(棕櫚)로프를 말한다고 뜻풀이가 되어 이것에 사실 확인을 위해 본 블로그의 글 "여송마(呂宋麻)와 여송색(呂宋索) http://blog.daum.net/han0114/17050736 " 에서 그것들을 미리 알아 본 결과를 게시한 바가 있다.
여송마(呂宋麻)와 여송색(呂宋索)이라 하면 바로 동아시아 필리핀이라고 생각하기 싶지만 기실 내용은 그렇지가 않고 실제 그것들의 근원지가 생물학적으로 중앙아메리카대륙과 카리브해를 가르키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앞서 본 블로그에서 수차례 살펴보았지만 파초과의 수종도 그렇지만 코코넛 나무의 우수종, 근원종들이 모두 아메리카대륙에 분포하거나 그곳 주위에 포진하고 있었다는 것은 이와 같은 본 블로그의 주장을 싶사리 부정할 수 없게 만드는 것들이기도 하다.
[필리핀의 루손(Luzon)섬]
담배와 여송국 인종
서두에서도 이야기했지만 담배는 주요 야생종 4가지 종(種)들 모두가 공통적으로 남아메리카대륙의 에콰도르(Ecuador)와 페루(Peru)그리고 볼리비아(Bolivia)를 가르키고 있다는 사실을 생물학적으로 명확히 알 수가 있었다.
《漢語大詞典》:金丝熏(金絲薰)烟草之别名。 清 王士禛 《香祖笔记》卷七:“ 吕宋国 所产烟草,本名淡巴菰,又名金丝薰。” 徐珂 《清稗类钞·饮食·吸烟》:“烟草,初来自 吕宋国 ,名淡巴菰, 明 季始入内地,又名金丝薰,或曰相思草。”
위 한어대사전을 보아도 담배, 연초의 별칭으로 금사훈(金絲薰)라고 하며 담파고(淡巴菰)라는 사실과 함께 여송국이 담배의 소산(所産)이라고 하였던 것이 분명하게 나타난다.
마찬가지로 해동역사 제26권, 물산지(物産志)1, 초류(草類) 연초(烟草)편에 보면 “여송국(呂宋國)에 풀이 있는데, 이름을 담파고(淡巴菰)라고 하며, 일명 금사훈(金絲薰)이라고 한다. 연기를 대롱[管]을 통하여 목구멍 안으로 들이마시는데, 사람으로 하여금 취하게 한다. 역시 장기(瘴氣)를 물리치며, 갈아서 즙을 내어 머리의 이[蝨]를 죽인다.” 하였다.
대롱 관을 통하여 목구멍으로 들어만신다 하였는데 이것이 바로 시가이다.
담배는 무조건 여송국(呂宋國)에서 났다는 것을 모든 사서를 통해 명확히 알 수가 있다.
그렇지만 문제는 현재 동아시아대륙사와 근대사 모두가 이 여송국을 동아시아대륙사와 연결되고 현재 서태평양 필리핀을 여송국이라고 하는데 있다.
그리고 좀 더 나아가 보면 인종적으로도 확인할 수 있었던 바가 본 블로글 "파딩게일(farthingale)과 여송국여인 http://blog.daum.net/han0114/17050737 "에서 알아보았듯이 여송국여인들이 입던 후프 스커트(Hoop Skirt)가 스페인이나 프랑스인들이 입었던 옷이었음을 알 때 그들과 같은 종족이라는 사실도 알 수가 있다.
때문에 인종적으로도 동아시아대륙사에 등장하는 몽골리안이 아니라는 사실까지 확인하였다.
더 이상 동아시아 필리핀에 여송국이 머물러 있을 이유가 없는 이야기다.
담배의 기원이나 재배종까지의 역사를 볼 때 남아메리카대륙을 기반으로 하여 중앙아메리카대륙과 카리브해 도섬으로 이동되었을 가능성이 높기때문에 적어도 이 지역 범위 내에서 여송국을 찾아야 한다는 결론에 이른 것이다.
이 여송국은 바로 여송마(呂宋麻)와 여송색(呂宋索)이 생산되는 곳이며 현재 여송연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바로 쿠바(Cuba)와 푸에르토리코(Puerto Rico)라고 결론내려도 무방하다는 사실이다.
아다시피 쿠바에서 생산되고 있는 최고의 품질인 시가를 우리는 여송연이라고 한다는 사실이 있다.
이같은 사실은 위 주장을 증명하고도 남음이 있지만 싶사리 그것을 믿으려하지 않기때문에 좀 더 명확하게 밝혀보지 않을 수가 없다.
해동역사 제26권, 물산지(物産志)1, 초류(草類) 연초(烟草)편에 보면 연초는 겨울철에 추위를 막을 수가 있어서 토착민들이 더욱더 많이 피운다 하였고 또한 무순(撫順)지방에서 나는 것이 더욱 좋다.” 하였다.
이 기록만 보고 갑자기 열대, 아열대지방이 아닌 것으로 판단하는 것은 경솔한 짓일 것이다.
현재 동아시아대륙에 있는 신중국자료를 보면 시가를 설가(雪茄:Cigar)라 하였다.
설가라는 뜻은 겨울 눈 설(雪)가 들어가 있다.
왜 눈 설자가 들어갈까?
이것을 의문시하다가 위 해동역사의 기록을 보고 이해한다.
즉 추울 때 한모금 빨아 내 품을 때 연기가 마치 눈처럼 느꼈을 것이란 추측이 가능한 것이다.
현재 이러한 사실들은 여송연의 자취를 찾는데 혼란을 주고 모호하게 만드는데 일조하는 것들이다.
예를 들어 한어자료에서 이 설가가 생산되는 곳을 雪茄的煙草的主要生產國是:브라질(巴西),카메룬(喀麥隆), 쿠바(古巴), 도미니카나(多明尼加共和國), 온두라스(洪都拉斯), 인도네시아(印尼), 맥시코(墨西哥), 니카라가와(尼加拉瓜和), 미국(美國)라 한 것과 달리
(영)Cigar tobacco is grown in significant quantities in Brazil, Cameroon, Cuba, the Dominican Republic, Honduras, Indonesia, Mexico, Nicaragua, Philippines, and the Eastern United States.
위 영어자료를 보면 한어자료에는 없는 '필리핀(Philippines)'을 굳이 넣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가 있는데 이것은 서양학자들의 일관성 없는 주장의 예라 할 수 있다.
이 여송(呂宋)이라는 국명이 조선에서는 얼마나 어떻게 알려졌는가 알 필요성이 있다.
지금은 아마도 네덜란드라고 하면 모를 사람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하나의 역사가 존재하면서 하나의 체제에 의해 통치될 때는 네덜란드. 잉글랜드, 포르투갈 같은 세력들은 사실상 이름도 없었을 것이다.
그 예가 나타난다.
조선왕조실록 순조 12권, 9년(1809) 6월 26일(을묘) 기사 여송국의 표류인을 송환시키라 명하다 ○乙卯/命呂宋國漂人, 移咨盛京, 送還本國。 先是, 辛酉秋, 異國人五名, 漂到濟州, 而鴂舌聱牙, 莫辨魚魯。 寫其國名, 只稱莫可外, 未知爲何國人。 移咨入送于盛京, 壬戌夏, 自盛京禮部, 亦未能確指何國, 回咨還送。 而一名在塗病故矣。 命姑留該牧, 給公廨, 繼糧饌, 使之習風土, 通言語, 其中一人又故, 只餘三名。 至是羅州黑山島人文順得, 漂入呂宋國, 見該國人形貌衣冠, 其方言, 亦有所錄來者。 而漂留人容服, 大略相似, 試以呂宋國方言問答, 則節節脗合。 而如狂如痴, 或泣或叫之狀, 甚可矜惻。 漂留已爲九年, 而始知爲呂宋國人, 所謂莫可外, 亦該國之官音也。 全羅監司李冕膺、濟州牧使李顯宅, 具由以聞, 有是命。여송국(呂宋國)의 표류인(漂流人)을 성경(盛京)에 이자(移咨)하여 본국(本國)으로 송환(送還)시키게 하라고 명하였다. 이에 앞서 신유년 가을 이국인(異國人) 5명이 표류하여 제주(濟州)에 도착하였는데, 알아들을 수 없는 오랑캐들의 말이어서 무엇이 어떻게 되었다는 것인지 분별할 수가 없었다. 나라 이름을 쓰게 하였더니 단지 막가외(莫可外)라고만 하여 어느나라 사람인지를 알 수가 없었다. 그래서 이자관(移咨官)을 딸려서 성경(盛京)으로 들여보냈었는데, 임술년 여름 성경의 예부(禮部)로부터도 또한 어느 나라인지 확실히 지적할 수 없다는 내용의 회자(回咨)와 함께 다시 되돌려 보냈다. 그런데 그중 1명은 도중에서 병이 들어 죽었다. 그리하여 우선 해목(該牧)에 머루르게 한 다음 공해(公廨)를 지급하고 양찬(粮饌)을 계속 대어주면서 풍토를 익히고 언어를 통하게 하라고 명하였는데, 그 가운데 1명이 또 죽어서 단지 3명만이 남아 있었다. 이때에 이르러 나주(羅州) 흑산도(黑山島) 사람 문순득(文順得)이 표류되어 여송국(呂宋國)에 들어갔었는데, 그 나라 사람의 형모(形貌)와 의관(衣冠)을 보고 그들의 방언(方言)을 또한 기록하여 가지고 온 것이 있었다. 그런데 표류되어 머물고 있는 사람들의 용모와 복장이 대략 서로 비슷하였으므로, 여송국의 방언으로 문답(問答)하니 절절이 딱 들어맞았다. 그리하여 미친듯이 바보처럼 정신을 못차리고서 울기도 하고 외치기도 하는 정상이 매우 딱하고 측은하였다. 그들이 표류되어 온 지 9년 만에야 비로소 여송국 사람임을 알게 되었는데, 이른바 막가외라는 것 또한 그 나라의 관음(官音)이었다. 전라 감사 이면응(李冕膺)과 제주 목사 이현택(李顯宅)이 사유를 갖추어 아뢰었으므로 이 명(命)이 있게 된 것이다.
예상은 하였지만 정도가 아주 심각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위 글을 보면 언어소통 문제 때문에 표류하여 온 여송국의 사람들과 직접적으로 의사소통이 전혀 불가능하였다고 한다.
그로부터 9년만에 처음으로 통하였다고 하며 그들은 비로소 언어가 소통되어 조선인들에게 그들의 신분이 밝혀진데 대해 마치 미친 사람들 처럼 울부짖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는데 참으로 공감이 가는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이것을 보면 1809년까지 여송국이라는 나라가 조선에 전혀 알려지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그러나 세계삼한역사 관점으로 고려와 조선이 분리되어 있었던 상황이라면 조선과 달리 고려는 이 여송국에 대해 정보가 조선과 같지 않았을 것이다.
타국에서 생전부지의 사람들에게 억류되어 그들의 과거신분과 그들의 미래상황을 전혀 알 수 없다고 할 때 심적으로 얼마나 불안했겠는가는 어느정도 예상할 수가 있는 일이다.
그런데 분명히 동아시아대륙사는 이 여송은 원조에게 쫓겨 달아난 남송의 유민이라 하였다.
반도역사가 말하는 당시 조선은 사대주의와 모화사상에 빠져 자주권을 잃었을 정도로 한심한 상태였다고 하는 주장만 생각하면 남송이라 하더라도 송을 중국이라 한 마당이니 고려시대가 아니라도 얼마든지 조선에는 남송말을 알아듣는 사람들이 있었다고 볼 수밖에 없다.
그런데 여송을 남송사람 유민이라고 해놓고 그들과 9년동안 뜻이 통하지 않았다는 것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며 한편으로 생각 할 때 고려와 조선이 완전히 분리되었다고 볼 수밖에 없다.
왜 이처럼 역사사실이 엉켜있지 않으면 안되는가?
여송이라 했지만 실제는 그들의 존재성이 아주 미약했을 것이란 생각을 하게 한다.
카리브제도에는 수많은 언어가 사용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고 서세들의 본거지라고 할 때 그들이 사용하는 언어가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 적어도 조선까지 확장되지 않았다는 것 일게다.
즉 여송국이라는 사람들의 정체가 오늘날 싶게 네덜란드와 잉글랜드인일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인식될 수 있지만 당시 1809년까지 제도권에 알려지지 않는 그들의 활동상황을 예측할 때 조선에서 잘 알 수 있는 여지가 없었던 것은 분명한 것 같다.
그렇더라도 분명한 것은 여송은 서세의 비밀스러운 본거지로 충분했다는 사실이다.
대조선이라 할지라도 이 넓은 영역의 도서 섬들을 일일이 밝혀 알았다고 보기가 어려운 것이다.
네덜란드라는 명칭도 지금의 네덜란드라는 개념을 가져서는 아무것도 바르게 알 수가 없다.
네덜란드가 15세기에는 오스트리아의 합스부르크 가문(고려)의 지배를 받게 되었다는 사실이 분명하게 있고 16세기에 들어와 에스파냐의 지배를 받게 되었을 때에 비로소 근대 자본주의에 눈을 뜨게 된 시민들이 우상(기독교시각 기준)파괴로 이어진 폭동사건과 네덜란드 종교개혁등의 끈질긴 저항으로 에스파냐세력을 몰아내고, 1588년 독립을 쟁취했다는 사실이 있으나 엄밀하게 따진다면 일본국 내에 화란(和蘭)이며 또한 잉글랜드(홍모국) 역시 일본국 내에 포함된 세력으로 볼 수밖에 없다.
1510년 삼포왜란(三浦倭亂), 1592년 임진왜란, 1683년(숙종 9)에 조선이 내린 국금 약조제찰비(約條製札碑)에서도 알 수 있듯이 당시 조선 내에 일본국이란 허가된 국명아래 수많은 언어를 사용하던 서양세력들이 끈을 엮어 존재했을 것이란 짐작이 가능하다.
임하필기 제39권 이역죽지사(異域竹枝詞)에서 영길리국(잉글랜드)은 하란(荷蘭)에 소속되어 있다고 한 기록에서 상당히 놀랐던 것이 사실이다.
즉 하란이 일본이었던 것이다.
하란(荷蘭)과 화란(和蘭)이란 명칭이 혼란스럽다.
그러나 그것에서 잘 설명되는 것은 바로 동양 한문 명칭 일본(日本)은 이러한 서세의 합체라는 것이며 이것을 하란(荷蘭)이라 하였고 또한 한문으로 화(和)라 한 사실과 정확하게 일치하는 것이다.
화인(和人)을 지금도 일본인이라고 하는 사실이 있다.
이렇듯 근대사가 일본을 얼마나 과대포장하고 뻘짓을 하고 있는 것인지 아래 사실만 보더라도 짐작이 가능하다.
과연 일본 역사가 있는가?
없다.
그럼에도 1657년 3월 2일 동아시아의 끝 섬 일본의 수도 도쿄(江戸:東京)에서 큰 재앙과도 같은 대화재가 발생하게 되었다 하여 일본에서는 고사이(後西)왕의 연호를 붙여 메이레키의 대화재(明暦の大火)라고도 하였는데 공교롭게도 9년 뒤인 1666년 9월 2일 새벽 2시경에 유럽 서쪽 끝 섬으로 화재가 전이된 것처럼 이어져 런던 대화재(Great Fire of London)가 발생하였다는 이야기는 참으로 한심한 이야기라 하지 않을 수 없다.
본 블로그의 누차 이야기 한 것이지만 동양일본은 그들의 추한 역사를 처리하는 곳이나 마찬가지다.
우리가 이런 희한한 역사를 곧이 곧대로 믿어야 할 이유가 어디에도 없다.
다시말하지만 이 모든 사실들은 러시아진보역사연구자 아나톨리 티모페에비치 포멘코(Anatoly Timofeevich Fomenko)의 새로운 역사(New Chronology)에서 말한 고대사 모두가, 중세에 일어난 사건의 반영에 지나지 않았다고 한 사실과 그것들은 바로 예수회(Society of Jesus)의 작품이라고 한 사실을 간과할 수 없게 하는 것들이다.
담배 유럽전달의 역사
담배가 유럽에 전달되었다고 하는 시기는 1518년이다.
하지만 유럽에 전달되었다는 것은 아랍에 전달되었다는 것이며 신라에 전달되었다는 이야기다.
담배시초역사를 보면 마야(Maya)인들이 기원전 1세기 이전부터 이를 이용하였다고 한다.
또한 재배역사로 볼 때 남아메리카의 안데스산맥 지대에서 토멘토사종(種:N. tomentosiformis), 실베스트리스종(種:N. sylvestris), 파니큘라타종(種:N. paniculata), 운듈라타종(種:N. undulata)의 이 모든 야생종이 동시에 혼재하는 것을 발견하였다는 사실이 있고 그 중 실베스트리스종(N. sylvestris)과 토멘토사군(N. tomentosa, N. tomentosiformis)이 각각의 교잡에 의한 인위 합성종을 육성한 경우에 식물이 새로운 개체가 생식되는 유성생식에 의해 종자를 만들 능력을 보이는 것은 멘토사군의 오토포라종(Nicotiana otophora Goodsp)뿐이라 하였으며, 더욱이 오토포라종은 실베스트리스종과 공통된 분포지역을 갖는다는 것으로 나타나고 따라서 토멘토사군 중에서도 오토포라종이 또 하나의 선조종일 가능성이 높다라고 자료에 나타난다.
그 기원지는 두 선조종의 공통 분포지인 아르헨티나 북부의 사르타지역과 그 곳에 접한 볼리비아 남부지역이라고 보았으나 이것의 야생종은 명확하게 발견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러한 사실 역시 아직 세계학계에서도 확실한 답을 구하지 못했다는 사실도 알 수가 있다.
그러나 글쓴이가 판단할 때 이미 답은 구해졌고 그리로 결론을 내릴 수 있었음에도 제일 중요한 재래종 이동과정에서 근대사에 맞춰 발표하지 못할 이유가 있지 않겠는가 하는 점을 의심한다.
바로 여송연의 정체에서 역사적으로 큰 영향이 있을 수밖에 없다는 것은 근원지를 숨기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볼 때 담배는 기원전부터 남아메리카, 중앙아메리카의 남부, 서인도제도에서 끽연에 좋은 우량종의 니코티아나 타바카움종(Nicotiana tabacum)이 재배되었다는 것이고, 또 잎모양이 작고 끽연에 자극이 강한 당초(唐草) 니코티아나 루스티카종(Nicotiana rustica)이 재배되었으며 놀랍게도 북아메리카의 미시시피강 유역에까지 이 종이 재배되었다는 사실을 모든 자료에서 말하고 있는데 북아메리카대륙원주민들이 재배하였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가 있다.
북아메리카대륙에서 잉글랜드인들이 처음 개척한 땅은 지금의 버지니아(Virginia)로 알려지는데 잉글랜드 여왕 엘리자베스1세를 버진퀸(Virgin Queen)이라 하여 버지니아로 이름하였다는 사실이 말해주며 그곳에 식민지개척자 존 롤프(John Rolfe:1585-1622)가 1612년에 담배를 처음재배하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실제로 북아메리카대륙의 담배재배역사는 그 보다도 훨씬 전이었다는 사실이다.
시가(呂宋煙, Cigar)의 위키자료를 참고하면 본래 콜롬버스가 신세계를 탐험한 조금 뒤인 1492년 10월 29일, 쿠바의 기바라(Bahia de Gibara)라는 곳으로 금을 찾아 항해했다하고 그들의 목적이 금이었기에 금을 찾아 헤레즈(Rodrigo de Jerez)라는 스페인인부를 섬으로 보냈으나 그가 가져온 것은 금이 아닌 굴뚝처럼 연기를 내뿜는 것으로 그가 말하길 “그곳 남자들은 튜브처럼 생긴 나뭇잎에 불을 붙여 그 연기를 마시고 다시 내뱉으며 입과 코에서 연기가 난다"라고 콜롬버스에게 시가의 정체를 밝힌 것이 처름이라고 한다.
그런 후 헤레즈(Jerez)자신 역시 신기한 마음에 그 튜브(시가)를 입에 물고 연기를 내뿜어보았다는 사실과 이런 사실 때문에 그를 유럽인 중 최초의 시가 스모커(cigar smoker)라 하였으며 스페인으로 돌아온 그는 그의 이러한 믿어지지 않는 행동으로 인하여 ‘악마에게 씌었다’는 죄명에 의해 감옥에 수감되었다가 몇 년의 세월을 감옥 속에서 보내 난 후 출감하였는데 시가 스모킹은 이미 스페인 전역에 걸쳐 유행되었고 이후 시가(呂宋煙:Cigar)는 스페인의 식민지인 포르투갈과 다른 인근지역으로 확산되어 점점 부의 상징이 되면서 200여년 간은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만 유행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 이후 1700년 중반에 들어서면서, 네덜란드 상인들이 러시아, 화란(和蘭)이라고도 하는 홀란드(Holland)등지로 퍼지면서 유럽전역으로 확산되기 시작했다는 것이 자료에 나타난 이야기다.
그러니 시가(呂宋煙, Cigar)의 시발은 두말 할 필요도 없이 쿠바이다.
최초로 도입된 담배는 니코티아나 루스티카종(Nicotiana rustica)이라고 알려져 있고 이것은 냄새를 맡는 담배로 사용되었으며 이것을 코담배(Snuff:tobacco)라 알려진 것으로 먼저 브라질원주민들이 사용했으며 콜럼버스가 이를 처음발견한 것은 소앤틸리스 제도(Lesser Antilles)의 원주민 따이노족(Taíno)과 카리브족(Carib)들이 이런 방식으로 담배를 피우는 것을 1493년 처음 확인했다는 것이다.
본 블로그의 글 "파딩게일(farthingale)과 여송국여인 http://blog.daum.net/han0114/17050737 "에서 보았듯이 여송국(呂宋國)의 여인들이 입던 옷은 스페인과 포르투갈여인들의 옷차림과 똑 같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거의 같은 종족이었던 것은 확실하다.
그렇다면 근본적으로 스페인 또는 에스파냐, 포르투갈 등의 명칭을 사용하던 이들의 본래 근거지가 어딘가 하는 문제이다.
아메리카대륙일 수밖에 없다.
현재 유럽은 이슬람세력을 물리치고 그곳에 안착한 것이나 다름이 없다.
현재 포르투갈이 유럽 스페인 영역에서 제일 가장자리에 붙어 있다고 지도에 나타내고 있지만 가능성은 브라질 영역이 옛부터 포르투갈이 근거하였을 것이란 추측이 없지 않다.
이런 사실도 곧 블로그에 게시한 주제이다.
코담배를 제일 먼저 피웠던 브라질의 원주민은 포르투갈인이었을 개연성이 크다.
어쨌거나 바로 시가(Cigar)라고 하는 여송연(呂宋煙)은 유럽으로 전달되는 과정이 이러하다면 분명 쿠바가 원산지이고 여송연은 쿠바의 옛 이름이라고 보아야 맞는 것이다.
앞에서 이야기 한 것처럼 담배는 유럽으로 전달 된 시기가 아주 이른 1518년 에스파냐에 의해 도입된 것이 최초라 하였고 당시 스페인왕 펠리페 2세(Felipe II de Habsburgo, Philip II of Spain:1527-1598,재위:1554-1598)는 동시에 포르투갈의 왕이었기 때문에 포르투갈도 스페인과 같은 경로로 담배가 전달되었을 것이란 추측이 가능하다.
만약 포르투갈이 브라질에 있었다면 스페인에게 식민지가 되었으며 합스부르크왕가(고려)가 지배한 땅이어야 한다는 사실은 변할 수가 없는 것이다.
현재 근대사에서는 브라질 땅만 포르투갈 식민지라고 설정한다.
그러나 그러한 도식은 매우 궁한 것이다.
담배가 스페인과 포르투갈 이외 유럽 여러나라에는 16세기 후반에 도입되었고 그로부터 한 참 늦은 시기인 1850년에 에콰도르, 콜롬비아으로부터 도입된 터키잎이 생겼다는 것이다.
어쩌면 현재 터키인들은 에콰도르와 콜롬비아에 근거하였던 원주민들로 이동했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지금은 터키잎을 오리엔트종으로 불려 최고급 담배로 취급을 받고 있는 아이러니가 있다.
기후적으로 보았을 때 에코도르나 콜롬비아는 열대지역이며 몬순지역이다.
터키는 아열대지역이다.
토양의 질이 높아 담배 성질이 고와질 수도 있다.
하지만 오리엔트종이라는 것은 중앙아메리카와 콜롬비아에서 생산되던 담배를 그렇게 불렀다고 보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다.
또한 담배 이동경로에서 동아시아에는 1571년 에스파냐 사람이 쿠바에서 필리핀으로 도입한 것이 최초라 하였다.
이렇듯 쿠바와 필리핀이 자연스럽게 엮이는 것은 근대사가 그 만큼 맹점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만약 필리핀이 동아시아에 없었다면 어떻게 될까?
서세식물학자들의 입장에서는 참으로 난감하였을 것이다.
아마도 그렇게 되었으며 근세기 서세에 의해 작위적으로 생성한 동양과 서양의 분리역사를 만들려고 생각조차 할 수 없었을 것이다.
오늘날 필리핀에서 재배되는 품종은 마닐라잎이라 하며 최우수품종의 하나라고 알려진다.
하지만 본 블로그에서 파악하였듯이 DNA 분석을 통한 자료에는 전혀 이와 같은 생물학적판단의 결과를 얻을 수가 없었다는 문제가 분명하게 있다.
그리고 중국대륙으로의 이동경로는 대만(臺灣)을 경유하여 1600년에 복건(福建)으로 들어왔고, 그 후 대륙 남부, 중부로 전달되어 미얀마로 전파되었다고 하고 있다.
대만도 "멕시코 만"으로 볼 수 있는 여지는 충분하다.
본 블로그에서 복건은 멕시코에서 복어처럼 볼록한 곳을 말한다 하였기 때문이다.
또한 지금의 인도아대륙이라고 하는 인도(印度)에는 포르투갈 사람이 1605년에 역시 브라질에서 도입하여, 1610년에 실론섬에 전했다고 알려진다.
지금까지의 이동경로에서 무엇인가 잡히는 것이 없는가?
엿가락처럼 전부 붙어있다는 사실을 배제할 수가 없는 것이다.
사과 중에 인도(印度)란 품종이 있는데 이것의 원산지가 북아메리카대륙 인디애나주(Indiana)란 사실도 존재한다.
스페인과 에스파냐가 같다고 누가 장담할 수 있는가?
에스파냐는 1513년에 아메리카대륙의 플로리다에 식민지를 만들었고, 이곳 원주민의 파이프끽연을 발견했으며, 1519년에는 중앙아메리카의 유카탄반도를 점령하였고 다시 1521년에는 아스텍족을 멸망시켰다고 근세사는 말한다. 또 에스파냐의 식민지 확대정책이 진행됨과 동시에 이들 각 지역에 따라 담배의 호칭이 다르게 호칭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는 것인데 쿠바에서는 타바코(tabaco), 아이티에서는 코하바(Cohiba), 멕시코에서는 예틸(yetl), 브라질에서는 페튬(petum)이라 불렀다고 하는 것은 당시 카리브해 도서에는 수많은 각종 언어가 난립했다는 것을 알 수가 있고 이들은 스페인이나 에스파냐 중 하나를 변장했을 것이다.
마닐라의 어원과 별 모양의 꽃
그렇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근원적으로 여송을 밝히기 위해 다시 마닐라의 어원으로 들어가보자.
Before the Spanish conquistadores came, a thriving community flourished on the banks of the Pasig River. It was called "Maynilad", after the nilad plant whose star-shaped flowers clustered in abundance along the low-lying river banks. [위키]
위 위키영어자료를 보면 스페인정복자들이 오기전에 파시그 강 유역에 번성하던 공동체가 있었다 하였고 그 곳 강 저지대를 따라 엄청나게 군락을 이루고 있었던 별 모양의 꽃(star-shaped flowers)의 식물을 닐라드(nilad)라 하면서 그곳을 마이닐라드(“Maynilad”)라 하였고 마이닐라(Maynila)에서 마닐라(Manila)로 점차 명칭이 변했다는 것을 설명하고 있다.
马尼拉之名源於一种生长着白豔花朵的湿地树(Maynilad),許多觀賞過的人們都以「那些白色的花开着,便像一双双亮晶晶的眼睛」形容它。
또한 위 한어자료에서도 마찬가지로 마닐라의 어원은 아름다운 흰색꽃 습지수종(마이닐라드)에서 나왔으며 많은 사람들이 말하길 그것들은 "한쌍의 별이 빛나는 모양"이라 하였다고 한다.
즉 흰색꽃과 별 모양의 꽃(star-shaped flowers)이란 이야기는 두 자료 모두가 말하고 있는 것이다.
스페인정복자가 들어오기 16 세기 이전에는 이슬람계 말레이족들이 파시그강 유역에서 살면서 중국인들과 교역을 했다라고 전해진다.
본질적으로 말레이사람들이 필리핀에 거주하였다는 이야기다.
말레이 말 중에 이 주제의 핵심적인 맹그로브(Mangrove)단어가 곧 말레이어(馬印語:Malay language)의 어원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어쨌던 여기서 중요한 것은 "흰색 별 모양의 꽃(star-shaped flowers)"을 찾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
이미 여송연이란 역사성찾기에서 위치문제에서 결론은 쿠바와 푸에르토리코란 사실이 밝혀진 상태에 있는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이 흰색 별 모양의 꽃을 찾게 되면 정확한 위치를 확신할 수 있게 된다.
본래 마닐라 명칭은 말레이계언어인 마이닐라드(Maynilad)라 했다는 것에서 언어학적으로 그것을 말레이폴리네시아어파의 언어속에 타갈로그어(Tagalog)라 하였다.
맹그로브와 타갈로그어가 일맥한다는 것도 알 수가 있다.
‘메이(may)'는 'There is'..가 있다란 의미이고 '닐라드(nilad)'는 본질적으로 어떤 식물인지 지금까지 명확하게 들어난 것이 없다.
다만 그럴 것이다에서 이것들을 해석한 부분들이 모두 제 각각이며 다양하다는 사실 때문이다.
지금까지 열거한 것들을 보면 첫째 열대산 홍수과(紅樹科) 리조포라속(Rhizophora)의 교목 맹그로브(Mangrove)가 있고, 두번째 흰색 꽃으로 볼 수 있는 수초(水草) 연꽃(美洲黄莲:Nelumbo lutea)을 말하고 있으며, 세번째로는 외래 침입종 수초(水草) 부레옥잠(water hyacinth)을 꼽고 있다.
모두 강하류 저지대 또는 습지대에 자란다는 사실이 비슷하고 본래 마닐라로 흐르던 파시그강(Pasig River)이 저지대나 습지라는 것을 알 수 있으며 그곳을 저지대라고 하였으니 강 하류라 볼 수 있고 바닷가 해안이라 해야 하며 때문에 수초들이 생장할 수 있는 습지대(濕地)인 것이 틀림없어 보인다.
생장습성이 모두 같다고 이해할 수 있다.
그렇다면 맹그로브, 수연, 그리고 부레옥잠(water hyacinth)의 꽃 모양은 어떨까 살펴보지 않을 수가 없다.
수초(水草) 연꽃(美洲黄莲:Nelumbo lutea)에서 백수련만 놓고 보면 흰색이라고 하지만 별모양 같은 꽃이라고 할 수 없다.
또한 외래 침입종 수초(水草) 부레옥잠(water hyacinth)역시 꽃 색깔이 거의가 보라색 빛이다.
이 두 종은 일단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볼 것은 맹그로브이다.
본래 ‘맹그로브(Mangrove)’라는 말의 어원은 조간대(潮間帶:intertidal zone)에서 자라는 나무종류를 총칭하는 말레이어(馬印語:Malay language)표현의 ‘망기망기(mangi-mangi)의 맹그(mang)와 작은 숲을 뜻하는 영어(英語) ‘그로브(grove)'가 붙어 만들어진 합성어라고 알려진다.
특히 역사적으로 볼 때 북아메리카대륙 남부를 콜럼버스 착각지도에서 망기라고 하였다는 사실이 존재한다.
이것에 말레이가 존재한 곳은 바로 망기가 있는 곳이라고 판단된다는 점이다.
즉 동남아시아의 말레이반도가 아니라는 말이다.
식물학적인 관찰에서 맹그로브가 유명한 곳은 미국 플로리다(Florida)주 남부의 에버글레이드(Everglades)습지(濕地)와 그 주위 연안습지(沿岸濕地:Coastal Wetlands)가 대표적인 지역으로 꼽을 수 있다는 사실을 본 블로그 글 "맹그로브(Mangrove) 즉 홍수(紅樹)가 주는 역사의미 http://blog.daum.net/han0114/17050626" 에서 밝혀 보았고 동시에 북아메리카대륙 남부 해안에 이 홍수(紅樹)라고 하는 맹그로브(Mangrove)가 지금도 군락을 이룬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으며 이 홍수림(紅樹林)은 미시시피강(Mississippi river)하류에 군집한다는 사실까지 확인한 사실이다.
결국 맹그로브는 역사 근원적으로 볼 때 북아메리카대륙 미시시피강을 중심으로 남부하류, 그리고 해안에 집중적으로 생장되었다는 점을 알 수가 있었다.
그러나 문제는 맹그로브에서 "별 모양의 흰꽃"을 찾아야 하는 것이다.
맹그로브나무 홍수과(紅樹科:Rhizophoraceae)의 16속(屬)을 살펴보고 맹그로브 나무로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 리조포라속이라고도 하는 홍수속(紅樹屬:Rhizophora)까지 전부 이 잡듯이 찾아보아도 별 모양의 흰색꽃을 찾을 수가 없었다.
그럼 맹그로브도 아니란 말인가?
하여 위 세가지 종류의 식물이외에서 별 모양의 흰색꽃을 찾지 않을 수가 없었다.
독특하게도 길경(桔梗)이라고 하는 초롱꽃과(Campanulaceae)의 도라지속(Platycodon)에서 별 모양의 흰꽃을 찾을 수 있었고 지금까지 알아본 재배종 인디언토바코(Indian tobacco)라고 하는 니코티아나 쿠아드리발비스(Nicotiana quadrivalvis)와 니코티아나 실베스트리스(Nicotiana sylvestris)에도 이 흰색 별 모양의 꽃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담배꽃이나 도라지 꽃은 마닐라 저지대 군락을 이루면서 자랐다는 예상 식물 중 3가지 대상에서 빠졌다는 것에서 아무래도 미심쩍다.
또한 별 모양의 흰색꽃이 피는 담배야생종 실베스트리스종(種) 학명 Nicotiana sylvestris(Carlos Luis Spegazzini:1858-1926)는 북미 서부지역으로 나타나 서초(西草)라고 판단할 수 있는 것이기에 역사성에서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중앙아메리카나 카리브해에 존재할 여송과는 거리가 있다고 생각되기때문에 제외되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른다.
그렇다면 포기해야만 하는가?
결국 맹그로브에 미련을 버리지 못한체 또 다시 많은 시간을 들여 맹그로브나무 홍수과(紅樹科:Rhizophoraceae)전체 인터넷 식물관에 온통뒤집어 보았지만 흰색의 별모양의 꽃을 찾기란 싶지가 않다.
도금양목의 사군자과(使君子科,Combretaceae) 맹그로브
그러나 놀랍게도 맹그로브의 홍수과(紅樹科:Rhizophoraceae)에서 찾을 수 없었던 별 모양의 흰색 꽃을 도금양목(桃金娘目:Myrtales), 사군자과(使君子科,Combretaceae)의 코노카르푸스속(聚合果屬:Conocarpus), 라군쿨라리아속(拉貢木屬:Laguncularia) 그리고 룸니트제라속(欖李屬:Lumnitzera) 등의 3개 속은 맹그로브 숲에서 자생한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었고 그 중에서도 라군쿨라리아속(拉貢木屬:Laguncularia)에서 별 모양의 흰색 꽃을 찾을 수가 있었다.
끈질지게 찾다보니 나타난 개가(凱歌)이다.
수고의 댓가인 것이다.
使君子科有18属600余种,广泛分布于全球热带和亚热带地区
科學分類
域: 真核域 Eukarya
界: 植物界 Plantae
門: 被子植物門 Magnoliophyta
綱: 雙子葉植物綱 Magnoliopsida
目: 桃金娘目(Myrtales)도금양목
科: 使君子科(Combretaceae)R.Br 1810年
이 사군자과 3속을 차례로 살펴보면 첫째, 코노카르푸스속(聚合果屬:Conocarpus)은 용두 맹그로브(Button Mangrove)라 하는 것으로 Conocarpus species are native to the silt shores of coasts and islands of Florida, including the Florida keys. 분포지가 폴로리다 키(Florida keys)를 포함한 플로리다 섬과 그 해안 진흙(갯벌)에 분포하고 있다고 나타난다.
그렇지만 용두열매가 있을 뿐이지 흰색꽃을 찾아 볼 수가 없다.
두번째, 룸니트제라속(欖李屬:Lumnitzera)은 아프리카 동부, 아시아, 호주에 분포하는 것으로 아메리카대륙에는 전혀 나타나질 않으며 이 꽃 색깔 역시 붉은 빛과 보라 빛, 흰색 빛 등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끝으로 라군쿨라리아속(拉貢木屬:Laguncularia)을 찾아보았는데 과연 놀랍게도 흰색 꽃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별 모양의 꽃이 틀림이 없다.
바로 이 수종을 스페인사람의 기록에서와 한어자료에서 지적한 바로 그 "별 모양의 흰꽃"이라는 판단을 할 수가 있게 된 것이다.
바로 홍수과(紅樹科) 리조포라속(Rhizophora)의 교목이 아닌 맹그로브 숲에서 자생한다는 수종에서 "별 모양의 흰꽃"이 되었다.
Laguncularia racemosa(L.) C.F. Gaertn
[Laguncularia racemosa]
[Laguncularia racemosa]
위 분포지를 보아도 알 수 있는 것은 사군자과(使君子科,Combretaceae)의 라군쿨라리아속(拉貢木屬:Laguncularia)은 정확하게 쿠바와 푸에르토리코를 지정하고 있으며 멕시코와 중앙아메리카대륙을 가르키고 있다.
말레이어의 근원이 있다고 판단할 수 있는 맹그로브라는 식물 군 중에 라군쿨라리아속(拉貢木屬:Laguncularia)은 분명 별 모양의 흰꽃을 가지고 있는 식물임을 재차 확인 할 수가 있었다.
좀 더 깊이 있는 자료, 미국유전자원정보네트워크와 식물유전자원관리체계에서 살펴보면 이 식물 학명은 1807년에 등록되었으며 보편적으로 호칭을 영어로 흰용두나무(white buttonwood) 또는 흰 맹그로브(white mangrove)로 불리며 흰색 꽃을 가지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개괄적인 분포지 설명에서는 북아메리카대륙에서는 플로리다(Florida), 멕시코(Mexico)해안, 카리브해(Caribbean: West Indies), 중앙아메리카해안, 남아메리카대륙열대성해안을 지정하고 있음이다.
더하여 위 게시한 DNA 분석을 바탕으로 한 "생명의 백과사전(EOL:Encyclopedia of Life)"분포지도에는 더 정확하게 중앙아메리카와 카리브해제도만을 노란 점으로 표식되고 있다는 점이다.
동아시아의 필리핀은 아예 가르키지 않는다.
이것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멕시코의 서부해안 두랑고(Durango)와 모델리아(Morelia), 그리고 멕시코시티(Mexico city)동부해안, 니카라과(Nicaragua)의 서부해안, 쿠바(Cuba)의 하바나(Havana), 자마이카(Jamaica), 푸에르토리코의 산후안(San Juan) 그리고 콜롬비아(Colombia)의 칼리(Cali) 와 그 북부해안을 가르키고 있다.
무엇보다도 여송이 있어야 할 쿠바와 푸에르토리코를 정확하게 지정하고 있다는 사실이 무엇보다도 귀중한 정보라고 할 수밖에 없다.
확신을 갖게 하는 것이다.
끝말-
고려전매국이 관리한 멕시코담배잎과 오리엔트종, 그밖에 수많은 이름의 담배잎우수종
수많은 시간을 통해 여송연을 알아본 결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담배는 해로와 육로를 거쳐 세계 각국에 전파되었는다는 것인데 그 경로는 포르투갈이 아메리카, 아라비아, 인도를 거쳐 동양으로 전한 것으로 나타내고, 영국은 네덜란드, 북해에서 발트해 연안, 지중해를 거쳐 터키에 도달하게 만들었으며, 또 태평양방면에서는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로, 프로이센과 폴란드는 북부러시아로, 터키는 남부러시아로, 러시아는 시베리아로, 중국은 광대한 내륙과 시베리아로 전파되었다고 그리고 있다.
이것들은 다 근대사에 맞춰 각자 임의적으로 '그럴 것이다' 수준에 불과하다는 것도 알 수가 있다.
물론 이러한 구도가 역사적인 판단으로도 정확하다고 단정내릴 수 없게 하는 것도 바로 여송연의 정확한 위치를 근대사가 잡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 크기 때문이기도 하다.
동아시아 또는 서태평양의 자리잡고 있는 필리핀이 역사적으로 그곳 위치에 실제로 존재하지 않았다면 근대사가 어떻게 될 것인가를 여러분들도 생각해야만 한다.
터키에는 1850년에 에콰도르, 콜롬비아에서 도입되어 터키 잎이 생겼다고 하였다.
그런데 터키는 왜 머나먼 에콰도르, 콜롬비아에서 도입될 수밖에 없었을까 한번 냉정하게 생각해 볼 수 있어야 한다.
앞에서도 언급하였지만 터키잎이 생성된 것은 에콰도르, 콜롬비아에서 이식된 것임을 알아야 한다.
아시아에는 1571년 에스파냐 사람이 쿠바에서 필리핀으로 담배를 도입한 것이 최초라고 하였지만 이것 역시 앞에서 의문을 표시한 것처럼 만약 동아시아대륙에 필리핀이라고 하는 여송이 없었다면 어떻게 되는가라는 근원적인 질문이 존재할 뿐이다.
담배이동경로에서 아시아대륙 전달은 막혀버리는 꼴이 될 것이다.
스페인에 처음 도입된 시기가 1518년이 최초라 하였다.
그러나 같은 스페인이 점령하고 지배한 필리핀은 1571년이라 한다.
그것도 쿠바에서 전달된 것으로 처리되었다.
이것들을 어떻게 믿을 것인가?
한국에 담배가 1618년경이라고 전해졌다고 하는데 물론 일본을 거쳐 들어왔거나 북경(北京)을 경유하여 들어왔다는 사실 역시 근본적인 사실을 모르기 때문에 긴가민가 할 뿐이지만 이러한 근본적인 역사사실을 안다면 이러한 이동경로에 대해 회이적일 수밖에 없다.
또 한가지 우리가 중요하게 알아야 할 사실이 고려대학교 일본연구센터에 나타난다.
조선종 담배의 기원과 분류 조사(朝鮮種煙草 起源及分類調査)란 자료의 사실을 보면 일제강점기인 1921년 조선에서 연초 전매제가 실시된 뒤, 한반도 전역에서 재배되고 있는 담배의 종류와 그 기원을 조사한 결과라고 하지만 이 조사에서 우리가 듣도 보도 못한 담배 종류가 엄청나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경성전매지국관내(京城專賣支局管內)에는 장단엽(長湍葉)이라고 하는 왜초(倭草) 일명독초(一名毒草)가 있고 장단엽의 우이초(牛耳草)라고 하는 서초(西草)가 있으며 청주엽(淸州葉) 또는 달마엽(達磨葉)이라고 하는 일명왜초, 소서초(一名倭草,小西草)라는 것과 호초(胡草)가 있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그리고 전매지국도 경성 이외 전주(全州), 대구(大邱), 평양(平壤)이 있었으며 이것이외 전주전매국에서는 놀랍게도 멕시코 담배 묵초(墨草)라고 하여 일명 대묵초, 수묵초, 소묵초(一名大墨草, 水墨草, 小墨草)가 있었으며 그외 다른 전매국에는 양초(洋草), 당초(唐草), 홍연초(紅煙草), 약초(藥草), 해초(海草), 유초(柳草), 고초(苦草)등도 있었다는 사실을 알 수가 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일본으로부터 담배가 들어왔다는 조선담배재배의 한계를 생각할 수가 있다.
그럼에도 담배산업이 전매제도로 발전되어 일본보다 더 많은 종류의 담배를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은 여러가지 역사적으로 큰 논점을 발생시키는 이야기다.
위 담배 잎의 각종 명칭에서 세계담배를 총 집합 시킨 것이나 다름이 없어 보이기 때문이다.
무엇때문에 일본인들이 일제강점기시기에 이런 논문을 발표할 수밖에 없었을까?
그들이 감히 상상할 수 없었던 조선의 전매산업을 연구할 수밖에 없었다는 사실을 알 수가 있기때문이다.
이때도 정말 조선이라 했겠는가?
절대 아니다.
조선은 이미 세계삼한역사관점에서 서세자본력에 의해 사라지고 1881년에 해체된 하나의체제 명칭일뿐이다.
시기적으로 1921년이라면 조선 대신 다른 명칭의 국명이 존재해야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일본인들이 만든 자료에 나타나는 조선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는 사료들은 모두가 변형된 기록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그렇더라도 담배전매제도에 관한 이러한 자료가 있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이야기다.
이것도 축소한 상태에 묶여 있는 자료일 것이다.
이 <朝鮮種煙草 起源及分類調査>의 있는 자료을 세세히 살펴볼 수 없었다는 것이 아쉽지만 언제가는 연구가 되어야 할 자료임에 틀림이 없다.
해동역사 제26권, 물산지(物産志)1, 초류(草類) 연초(烟草)편에 보면 우리나라 평안도와 황해도 두 도에서 나는 것을 서초(西草)라고 하였는데, 맛이 더욱 향기롭고 맑아서 값이 몇 배는 비싸다라고 나타난다.
위에서 조선에 묵초라고 하는 멕시코담배잎이 재배되고 전매되었다는 사실은 매우 충격적인 이야기라 할 수 있지만 이런 사실을 알 때 해동역사에서 말한 사실을 충분하게 이해할 수가 있어진다.
그러나 그곳이 한반도라면 문제는 달라질 수밖에 없다.
한반도에서 멕시코담배잎이 났다고 할 수 없고 또한 서초라는 담배가 맛과 향기가 좋아 값을 몇배로 받을 수 있도록 품종이 좋게 재배되었을 것이란 생각할 수 없기때문이다.
동아시아대륙 베이징에서 전래된 것을 서초라하였다는 사실을 믿어야 하는가?
다분히 엉터리같은 이야기라 생각될 수밖에 없다.
처음 대륙에서는 이것을 기호품이란 뜻으로 신다(新茶)라고도 불리었다 한다.
이 신다(新茶)를 현재 자료등에보면 전부 새싹을 따서 만든 일반 차라고 풀이하고 있으니 세상이 변해도 많이 변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물론 서세에 의해 역사가 본질을 망각되어 형편없이 변한 것이다.
터키잎이라고도 하는 오리엔트블렌드(Oriental brands)란 담배 잎이 있었다는데 이 오리엔트 잎은 터키를 비롯한 동유럽산의 특수한 잎으로, 맛은 짙고 부드러우며 끽연하면 주위에 방향이 감돌게 된다 하였다는 사실에서 이것을 '오리엔트 종'이라고 하고 그리스, 터키 등 지중해성 기후에서 생육하는 품종으로 독특한 향기가 있다라고 알려지고 있다.
아마도 품질이 뛰어난 것이기에 오리엔트 종이라고 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글쓴이는 이것이 서초라고 하는 것으로 평안도와 황해도에 재배된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이다.
현재 고유의 뛰어난 블렌딩 기술을 대변하는 담배‘던힐(Dunhill) 오리엔트’는 그리스 산악지대에서 자란 우수한 품질의 프리미엄 담배잎이 들어가 특별하면서도 은은한 풍미를 지닌 것이 특징이라고 선전하고 있는데 결국 담배재배종이 본래의 근원지에서 비록 이식되었을 망정 품질이 우수하게 변할 수 있다는 사실로 이해 되어야 마땅하다.
그렇더라도 기존 고유의 담배 역사마저 변할 수는 없다.
이식된 변종들이 이렇게 향을 진하게 하고 품질이 우수한 것을 나타나는 것도 자연스러운 변화라고 생각할 수 없게 하는 것이 근대사의 얽혀있는 문제덤들이다.
역사가 이상하다는 것은 또 나타나는데 이 '오리엔트 종'을 한국 즉 한반도 영월에서 1912년에 재배하기 시작했다가 기후가 맞지 않아 폐작을 거듭하였다고 한다.
도대체 해동역사에서 말한 서초는 무엇이며 이 서초를 평안도와 황해도에 재배하여 품질이 뛰어나 담배 가격을 수배넘게 받았다는 담배의 정체가 도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이 오리엔트 종을 한반도에 재배했다고 하는 사실을 여러분들은 믿을 수 있겠는가?
본래 오리엔트 종이라 알려진 재배종은 터키잎으로 알려져 있지만 고려에서 생산된 것이라고 할 수 있어야 하고 우수종이라고 알져진 "오리엔트 종"이나 역사 명칭 "고려"가 한반도에 존재했다고 볼 수 있는 근거는 어디에도 나타나질 않는다는 사실 역시 명심해야 할 이야기다.
필리핀이라고 알져진 여송이 있었던 곳은, 고려가 지배하던 영역 내에서 있어야 하는 것은 당연하고 그것도 중앙아메리카와 카리브해범주이라는 사실과 좀 더 명확하게 말한다면 쿠바이거나 푸에르토리코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세계삼한역사연구:한부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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