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삼한역사/식물

애국심과 감당(甘棠:팥배나무:Sorbus alnifolia)으로 본 조선

한부울 2012. 12. 2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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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당(甘棠:팥배나무:Sorbus alnifolia)으로 본 조선

 

옛 남쪽 사람들은 한 낱 감당나무를 왜 그처럼 아껴 베지 못하게 하였을까?

그것은 일찍이 성관에 의해 남쪽 백성들을 감동시킨 역사가 그 감당나무에 있었기 때문이다.

백성들은 그러한 아름다운 역사를 감당나무를 통해 사랑하게 되었고 그러한 사랑은 지워버릴 수 없는 바로 그 시대의 애국심으로 발로 되었다는 이야기다.

 

애국심

애국심(愛國心)은 어디서 발로 되는가?
우리가 흔히들 아는 사상(思想)이나 관념(觀念)이 주는 것이 아니다.
바로 진정한 역사(歷史)에서다.
바로 선 역사(歷史)가 있을 때 애국심(愛國心)은 자연스럽게 생성되고 발로(發露)되는 것이다.
바로 선 역사(歷史)가 있을 때 그것이 진리(眞理)가 되고 근본(根本)이 되며 또한 정의(正義)가 되는 것이다.
우리에게 깨끗한 정신(情神)과 영혼(靈魂)을 바탕으로 한 애국심이 필요하다.
애국심에는 국가를 위해 목숨조차 초개같이 버릴 수 있는 성숙한 국가관(國家觀)이 필요하다.
이러한 것이 원칙이 되고 바탕이 되는 모든 적극적인 행위를 우리는 보수(保守)라고 하는 것이다.
우리에게 유구(悠久)하면서 결코 변하지 아니할 존재(存在)의 본질(本質)을 깨닫게 하는 진정한 정체성(正體性)이 분명하게 있고 그 정체성이 요구하는 것은 흠결없는 바른 역사(歷史)가 존재하는 것이다.
그러함에도 잘못된 친일역사(親日歷史)를 우리는 아직까지 확실하게 청산 또는 정리하지 못하고 한심스럽게도 과감하게 버리지 못하고 끌어 안고 있다는 점이다.
잘못된 친일역사(親日歷史)는 역사 바로 세우기에 변곡점(變曲點)이라 할 수 있다.
바른 역사(歷史)세우기를 선행하지 않는다면 그로 인한 분열(分裂)과 갈등(葛藤)은 우리에게 언제까지나 치유할 수 없는 암적인 존재로 남을 것이고 끝내 애국심까지 손상시킬 우려가 있으며 후세에 까지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 틀림없다.
그것은 결국 국가 존립(存立)의 문제까지도 연결될 수 있는 것이다.
때문에 잘못된 친일역사(親日歷史)는 지금부터라도 어떤식으로든지 청산하고 정리하여야 마땅하다.

 

본론으로 들어가 팥배나무는 장미과(蔷薇科 Rosaceae), 마가목속(花楸属 Sorbus:馬家木)의 식물이다.

위키자료에 의하면 갈잎 큰키나무로 키는 10~15m에 이르고 나무껍질은 회갈색이거나 흑갈색이며 껍질눈이 발달하였으며 어린 가지는 자줏빛이 나고 잎은 어긋나 달걀 모양이거나 타원 모양으로서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겹톱니가 있다. 5월에 가지 끝의 산방꽃차례에서 6~10개의 흰색 꽃이 모여 피며 꽃의 지름 1cm 정도인데 이 꽃이 배꽃과 닮았고 열매는 배와 달리 팥처럼 작아 팥배나무라고 부른다는 것이다.

열매는 9월에 여는데 지름 1cm 정도 되며 팥 모양과 비슷한 타원 모양이며 빨갛게 익고 열매를 달고 겨울을 나는 식물이다.

 

한국고전번역원에서 감당나무는 일명 팥배나무로 훌륭한 지방 관리의 은덕을 비유하였고 소백(召伯)은 주(周)나라 초기의 명신인 소공 석(召公奭)을 이르렀으며《시경》소남(召南) 감당(甘棠)에, “蔽芾甘棠 勿翦勿伐 召伯所茇 무성한 감당나무를, 자르지도 말고 베지도 말라, 소백이 초막으로 삼으셨던 곳이다.” 하였는바, 소백(召伯)이 남쪽지방을 순행하며 정사를 베풀 적에 이 감당나무를 초막으로 삼아 그 아래에서 쉬어 갔기 때문에, 백성들이 그의 선정(善政)을 사모하여 그가 쉬어 간 나무도 차마 손상하지 못함을 읊은 것이라 하였다.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주나라 소공석(召公奭)이 남쪽지방을 순행하면서 감당(甘棠)나무를 조그마하게 지은 초가처럼 초막(草幕)으로 삼았다는 내용과 그것을 후일 남쪽지방 백성들이 높은 정치, 선정(善政)에 사모하여 베지 못하게 하였다는 내용이다.

 

우리나라 사서(史書) 신흠(申欽.1566-1628)의 상촌선생집(象村先生集)의 "送李觀察 慶全 赴湖西 호서로 부임하는 이 관찰 경전을 전송하다"란 칠언율시(七言律詩)에서 보면 이 팥배나무가 나오는데

(생략)

從此湖西霑陜化 이로부터 호서에는 산골까지 교화미쳐

甘棠隨處入村謳 팥배나무 곳곳마다 시골노래 불려지리

(생략)

조선 호서(湖西)에 이 팔배나무가 곳곳마다 있었음을 알게 한다.

그런데 조선 호서(湖西)은 어딜 두고 이야기 하는 것일까?

한반도에 호서(湖西)지방이라는 것은 없다.

그러함에도 호서(湖西)라 하는 것은 바로 한반도 역사가 아니라는 이야기다.

지명에 그것도 어떤 광활한 지역을 지정하여 호(湖)을 붙이려면 적어도 한반도에 동아시아대륙 동정호 정도는 있어야 하고 더 한다면 미대륙 오대호 정도가 존재해야 붙일 수 있다고 본다.

 

또 조선왕조실록 숙종1년(1675)기사에서 옥당관(玉堂官)에서 야대(夜對)하고 근신에게 시를 짓게 하였다는 제목에서 두 가지 시제(詩題)중 "南國之人 惜伐甘棠 남쪽나라의 사람들 팥배나무 자르기를 아까와하였다"에서 남쪽지방이 아니라 남쪽나라 즉 남국(南國)을 표현하고 감당(甘棠)자르기를 아까와 하였다라고 하는 것인데 "南國之人" 조선에는 남국(南國)이 있었던 것이다.

또한 동아시아대륙을 말하는 것이라고 볼 때 이것도 미국자료 팔배나무 DNA 분포자료에 따르면 동아시아대륙 남쪽뿐만아니라 전 대륙에서 팥배나무의 DNA 가 없으니 없는 것이다.

그러니 그러한 비유는 거의 불가능한 이야기다.

그러면 이 남쪽나라는 어딜 칭했던 것일까?

반도역사를 따르면 굳이 한반도 변방에 조그마한 나라의 임금이 그냥 중국(中國) 남쪽이라 하여 중남(中南)이라 해도 될 성 싶은데 굳이 남쪽나라, 남국(南國)이라고 칭했다는 사실은 중국이 아닌 별도의 남국(南國)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한다.

 

그렇다면 실제로 이 팥배나무가 자랐던 근원적인 원산지가 어딘지 살펴볼 필요성이 있다.

아래 미국자료 Discover Life(GRIN/NPGS)가 만든 아래 게시한 생물 분포지도를 참고 한다.

 

(1)Sorbus alnifolia (Siebold & Zucc. ) K. Koch, Korean MountainAsh(마가목), Korean Whitebeam

분포지 PENNSYLVANIA CHESTER

(2)Sorbus sitchensis M. Roem. western mountain ash 북미서부산(産) 마가목속(屬)의 나무

(3)Sorbus americana Marsh. American Mountainash

 

(1)분포지도는 바로 한국 즉 조선팔배나무 "Korean MountainAsh"라고 하는 학명 Sorbus alnifolia 의 분포지도인데 보통 Korean Whitebeam 즉 한국마가목, 조선마가목이라고 풀어 읽을 수 있는데 위 조선 사서에 등장하는 팔배나무는 이것을 지목한 것이 아닌가도 한다.

그런데 이 나무가 분포지도에서 보면 미국대륙 펜실베이니아 체스터(PENNSYLVANIA CHESTER)에 한정 한다는 사실이 본 블로그가 보기에 는 매우 특별한 것이다.

 

(2)분포지도는 북미서부산(産) 마가목속(屬)의 나무의 분포지도이다.

 "Sorbus sitchensis M. Roem. western mountain ash"

상촌선생집(象村先生集)에서 팔배나무가 호서(湖西) 곳곳에 있었다는 것인데 이 호서(湖西)는 western mountain ash 북미서부산(産) 마가목속(屬)의 나무(Sorbus sitchensis)일 가능성도 없지 않다.

그러니 한반도에서 호서를 찾을 것이 아니라 오대호 서쪽이니 호서(湖西)라 하였을 것을 추측할 수 있다.

 

(3)분포지도는 순수하게 아메리카대륙만을 지목하고  있는 분포지도이다.

Sorbus americana Marsh. American Mountainash

아메리카란 명칭은 1776년 미국이 식민지에서 독립되었을 때 부터라고 한다면 학명에서 아메리칸(american)이란 종명을 붙인 시기는 원종 기준으로 한다고 하여도 시기적으로 한참 나중이라고 볼 때 거의 원종을 나중에 아메리카라는 종명을 붙인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역사공백을 노린 것이라고 할 때 1881년 조선이 해체되고 난 후 공백의 역사를 맞추려고 이 종명을 사용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없지 않다.

그렇다면 이 종은 소공이 선정을 배풀었던 남쪽나라, 남국(南國)에 자랐던 원종 팔배나무로 볼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왜냐하면 DNA 를 바탕으로 한 아래 분포지에서 중국이 있었다고 생각되는 동아시아대륙은 원산지 근원으로 아예 표시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이를 증명하는 것이다.

 

DNA 를 분석한 미국의 자료를 따를 수밖에 없다.

결론적으로 이 팔배나무는 동아시아대륙에는 분명 생장하지 않았다는 것이고 오직 북아메리카대륙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호서(湖西)니 남국(南國)이니 하는 것은 모두 북아메리카대륙에 있었던 것임을 알 수 있다.[세계삼한역사연구:한부울]

 

(1)Sorbus alnifolia (Siebold & Zucc. ) K. Koch

Korean MountainAsh(마가목), Korean Whitebeam (馬家木:Sorbus)

분포지

PENNSYLVANIA CHESTER

 

 

 

(2)Sorbus sitchensis M. Roem.

 

western mountain ash 북미서부산(産) 마가목속(屬)의 나무

Sitka Mountain-ash

 

 

 

(3)Sorbus americana Marsh.

American Mountain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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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촌선생집 제15권  
시(詩)○칠언율시(七言律詩) 111수
送李觀察 慶全 赴湖西 호서로 부임하는 이 관찰 경전 을 전송하다

駱峯東畔憶同遊 낙봉 동쪽 우리 함께 놀던 일을 회상하니
三十年間往跡悠 삼십 년 지난 자취 유유하기 그지없네
浮世去來俱是幻 덧없는 세상 오고감 모두가 허무한데
岐途離別幾時休 갈림길의 이별 고통 어느제나 사라질지 
龍山縹氣羅晴黛 용산의 안개 기운 푸른빛이 서려 있고
錦水輕波漾畫舟 금강의 가벼운 물결 그림배가 일렁이리
從此湖西霑陜化 이로부터 호서에는 산골까지 교화 미쳐
甘棠隨處入村謳 팥배나무 곳곳마다 시골 노래 불려지리

[호서로 부임하는 이 관찰을 전송하다] 상촌 43세경의 작품으로 보인다. 이경전(李慶全)은 자는 중집(仲集), 호는 석루(石樓), 본관은 한산(韓山)으로 이산해(李山海)의 아들인데 상촌보다 1년 연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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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종 1년 을묘(1675,강희 14) 9월7일 (임진)

옥당관을 야대하고, 근신들에게 시를 짓게 하여 이옥이 장원이 되다

○壬辰/夜對玉堂官。 洪宇遠特命同入。 出御筆二張, 一 “邦有道, 危言危行” 二 “南國之人, 惜伐甘棠。” 仍以第二所書爲題, 試製近臣, 命宇遠考之。 李沃爲之魁。

옥당관(玉堂官)을 야대(夜對)하였다. 홍우원(洪宇遠)을 특별히 명하여 같이 들어오도록 하고, 어필(御筆) 두 장을 내어 놓았는데, 첫째는 ‘나라에 도가 있을 때에는 말과 행실이 고답하고 대담하다[邦有道危言危行].’이고, 둘째는 ‘남쪽 나라의 사람들 팥배나무 자르기를 아까와하였다[南國之人 惜伐甘棠].’이었다. 인하여 두 번째 쓴 것으로 시제(詩題)를 삼아 근신(近臣)들에게 시를 짓도록 하고, 홍우원에게 명하여 이를 고사(考査)하게 하였는데, 이옥(李沃)이 장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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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당(甘棠 팥배나무)

감당나무는 일명 팥배나무로 훌륭한 지방관리의 은덕을 비유하며, 소백(召伯)은 주(周) 나라 초기의 명신인 소공 석(召公奭)을 이른다.《시경》 소남(召南) 감당(甘棠)에, “무성한 감당나무를, 자르지도 말고 베지도 말라, 소백이 초막으로 삼으셨던 곳이다.〔蔽芾甘棠 勿翦勿伐 召伯所茇〕” 하였는바, 소백이 남쪽 지방을 순행하며 정사를 베풀 적에 이 감당나무를 초막으로 삼아 그 아래에서 쉬어 갔기 때문에, 백성들이 그의 선정(善政)을 사모하여 그가 쉬어 간 나무도 차마 손상하지 못함을 읊은 것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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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당(甘棠 팥배나무 Sorbus alnifolia)

 

水榆花楸(学名:Sorbus alnifolia)是蔷薇科花楸属的植物。分布在日本、朝鲜以及中国大陆的甘肃、山东、河南、河北、陕西、浙江、江西、四川、辽宁、吉林、湖北、黑龙江、安徽等地,生长于海拔500米至2,300米的地区,多生于山顶混交林、山沟、山坡和灌木丛中,目前尚未由人工引种栽培。

[别名]水榆、黄山榆(河南土名),花楸(经济植物手册),枫榆(青岛木本植物名录),千筋树(湖南土名),粘枣子(河北土名)


Sorbus alnifolia (syn. Aria alnifolia) Alder-leafed Whitebeam or Korean Whitebeam; Chinese: 水榆花楸) is a species of whitebeam native to eastern Asia in China, Korea and Japan.


科學分類

界: 植物界 Plantae

門: 被子植物门 Magnoliophyta

綱: 双子叶植物纲 Magnoliopsida

(未分级) I类真蔷薇分支 eurosids I

目: 蔷薇目 Rosales

科: 蔷薇科 Rosaceae

屬: 花楸属 Sorbus

種: 水榆花楸 S. alnifolia

二名法

Sorbus alnifolia(Sieb. et Zucc.) K. Koch 1884

变种

水榆花楸 S. a. var. alnifolia

水榆花楸裂叶 S. a. var. lobul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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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甘棠:木名。即棠梨。《诗·召南·甘棠》:“蔽芾甘棠,勿翦勿伐, 召伯所茇。” 陆玑 疏:“甘棠,今棠梨,一名杜梨。” 宋 张孝祥《青玉案·饯别刘恭父》词:“甘棠庭院,芰荷香渚,尽是相思处。”


2.《史记·燕召公世家》:“ 周武王之灭纣 ,封召公於北燕 …… 召公巡行乡邑(今陕西省扶风县召公镇),有棠树,决狱政事其下,自侯伯至庶人各得其所,无失职者。 召公卒,而民人思召公之政,怀棠树不敢伐,哥咏之,作《甘棠》之诗。”后遂以“甘棠”称颂循吏的美政和遗爱。 汉 王褒 《四子讲德论》:“非有圣智之君,恶有甘棠之臣?”《隶释·汉赵相雍劝阙碑》:“至 赵国府君,在官五载,莅政清平,有甘棠之化。” 元 武汉臣 《玉壶春》楔子:“三年为吏在 钱塘 ,近奉徵书入 建章 。自省循良无实政,终慙父老说甘棠。” 明 王玉峰《焚香记·赴任》:“乘遭遇,甘棠定拟政声驰。”


甘棠》一诗的主旨,自古至今,惟蓝菊荪《诗经国风今译》认为是讽刺召伯之作,其他几乎众口一辞,均认为是怀念召伯的诗作。如《毛诗序》云:“《甘棠》,美召伯也。召伯之教,明于南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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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배나무는 장미과 마가목속의 식물이다.

학명은 Sorbus alnifolia이다.

 


갈잎 큰키나무로 키는 10~15m에 이른다. 나무껍질은 회갈색이거나 흑갈색이고 껍질눈이 발달했다. 어린 가지는 자줏빛이 난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이거나 타원 모양이고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겹톱니가 있다. 5월에 가지 끝의 산방꽃차례에서 6~10개의 흰색 꽃이 모여 핀다. 꽃은 지름 1cm 정도이다. 이 꽃이 배꽃과 닮았고 열매는 배와 달리 팥처럼 작아 팥배나무라고 부른다. 열매는 9월에 여는데 지름 1cm 정도 되며 팥 모양과 비슷한 타원 모양이며 빨갛게 익는다. 열매를 달고 겨울을 난다.


품종으로 잎이 훨씬 길고 열매가 1cm가 넘는 것이 열리는 왕잎팥배나무(S. alnifolia var. macrophylla T. Lee)와 잎 뒷면의 털이 끝까지 떨어지지 않는 털팥배나무(S. alnifolia var. hirtella T. Lee)가 있다.[위키]


물앵두나무·벌배나무·산매자나무·운향나무·물방치나무라고도 한다. 높이 15m 내외이고 작은가지에 피목이 뚜렷하며 수피는 회색빛을 띤 갈색이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에서 타원형이며 잎자루가 있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겹톱니가 있다. 잎 표면은 녹색, 뒷면은 연한 녹색이다.


꽃은 5월에 피고 흰색이며 6∼10개의 꽃이 산방꽃차례에 달린다.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5개씩이고 수술은 20개 내외이며, 암술대는 2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타원형이며 반점이 뚜렷하고 9∼10월에 홍색으로 익는다.


잎과 열매가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쓰인다. 열매는 빈혈과 허약체질을 치료하는 데 쓰이며 일본에서는 나무껍질을 염료로도 쓴다. 열매가 붉은 팥알같이 생겼다고 팥배나무라고 한다. 한국·일본·중국에 분포한다.


잎의 뒷면 잎맥에 달린 털이 끝까지 남아 있는 것을 털팥배(var. hirtella)라고 하며, 잎에 얕게 패어진 모양이 생긴 것을 벌배(var. lobulata), 열매의 길이가 12∼14mm, 지름이 6∼7mm인 것을 긴팥배(var. lasiocarpa), 잎이 길고 열매도 긴 것을 왕잎팥배(var. macrophylla), 잎이 긴 타원형인 것을 긴잎팥배(var. oblongifolia)라고 한다.[출처]네이버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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