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삼한역사/식물

조선임금(朝鮮林檎)이라고 하는 능금(柰)은?

한부울 2013. 4. 14.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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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임금(朝鮮林檎)이라고 하는 능금(柰)은 과연 무엇인가?

 

글쓴이:한부울

 

애플(apple)은 넓은 의미의 사과 영어명칭이다.

蓬果 (traditional and simplified, phōng-kó)

1.apple (fruit)

Synonyms(Taiwanese Min Nan) lìn-go

See also(Mandarin) trad. 蘋果, simpl. 苹果 (píngguǒ)

 

花红:Malus asiatica 又名“林檎”,蔷薇科苹果属植物。

苹果:Malus domestica 日语称“林檎” 蔷薇科苹果属植物。

 

영어자료를 보면 멜러스(Malus) 즉 애플(apple)은 30-55종(種)정도 되고 장미과(蔷薇科 :Rosaceae)에 작은 낙엽수 혹은 관목(灌木)으로 과수원 사과, 즉 오차드 애플(Orchard apple)재배종도 포함된다고 하였으며 다른 종(種)으로는 일반적으로 야생능금(crab apple), 야생사과(wild apples)등으로 알려져 있다.

 

사과(apple:沙果·砂果)는 생물학분류체계에 의하면 장미목(蔷薇目:Rosales), 장미과(蔷薇科:Rosaceae), 평과속(苹果属:Malus)에서 사전적으로 평과(苹果), 빈과(蘋果), 봉과(蓬果)라고도 한다.

여기서 복잡하게 사과(apple)종의 30-55종(種)을 이야기 하려는 것은 아니다.

이런 것은 생물학자에게 넘겨야 한다.

하지만 바로 조선임금(朝鮮林檎)이라는 실체가 무엇인지 궁금하고 밝혀보고 싶은 것이다.  

그러나 이 많은 종(種)에서 조선임금(朝鮮林檎)이 어떤 것인지 찾기가 쉽지 않다.

능금을 뜻하는 말은 내금(來檎), 임금(林檎) 등의 명칭이 있다.

능금(綾禽)은 한어(漢語)로 평과(苹果)라고 하고, 일본(日本)과 대만에서는 링고(ringo:林檎)라고 하며, 민남어(閩南語:福建)로는 퐁고(phōng-kó:蓬果:Golden delicious)이고, 독일은 애플(Apfel), 프랑스는 뽐므(pomme), 스페인은 만자나(manzana), 러시아에서는 야블르카(Яблоко)라 칭한다.

하지만 독일, 프랑스, 스페인이 칭하는 것들은 모두 넓은 의미의 사과라는 명칭일 뿐이다.

이것을 능금이라고는 할 수 없다.

 

마찬가지로 한어자료에 등장하는 문림랑과(文林郎果:本草纲目), 임금(林檎:河北习见树木图说)등도 세분화하지 못해 분명하지가 않다,

또 한어자료를 보면 능금 이렇게 나눈다.

1.임금(林檎)이라는 나무는 사과나무(柰樹)와 비슷한데 열매는 둥글면서 사과(柰)와 같다 하였고 음력 6-7월에 익는데 내금(來禽)이라고도 한다 하였는데 이것은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천신 능금과 익는 시기가 일치한다.

2.사과임금(淋檎)은 장미과에 속하는 사과나무(Malus pumila Miller var. domestica Schneider)의 익은 열매이다라고 하였고

3.평과(苹果)라고 하여 장미과의 갈잎큰키나무 사과나무(Malus pumila Miller)의 열매를 말한다고 했으며

4.빈과(蘋果)라고 하여 장미과(薔薇科:Rosaceae)식물인 빈과(蘋果:Malus pumila Mill.)의 과실(果實)이라고 나누는데 모두 Malus pumila Miller 인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1번 임금이라는 종 이외 것은 모두 학명 Malus pumila Miller 임을 알 수 있다.

그러니 임금(林檎)이라는 종만 다르다.

 

Malus pumila Miller-APPLE

Pyrus malus L; Malus x domestica Borkh; Malus domestica Borkh nom illegit; Malus sylvestris subsp mitis (Wallr) Mansf; Paradise apple; Malus domestica

 

그래서 위 DNA 분석을 토대로 한 Discover life 의 분포지도를 살펴보면 아시아와 유럽에 어느정도 표시되고 있지만 북아메리카대륙과 중앙, 남아메리카대륙에서는 노란 점 표시가 다대함을 알 수 있다.

이것은 바로 근원이 북아메리카대륙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자료]2010년 이탈리아니(Italiani) 주도의 연구팀은 능금의 금진(金珍: golden delicious)품종을 이용해 능금의 완전한 게놈을 해독했다고 밝혔다. 금진은 지금까지 연구된 어떤 식물의 게놈보다도 많고 인간게놈의 30,000개의 유전자보다 많은 57,000개의 유전자를 갖고 있다. ...게놈의 해석은 또한 과학계의 오랜 논쟁거리인 재배되는 능금의 야생조상이 말루스 시에베르시(Malus sieversii)라는 증거를 제시했다.

 

위 자료를 보면 능금을 게놈분석한 사실이 있다.

능금은 현재 유전자 염색체, 게놈(genome=gene+chromosome)까지 분석한 상태에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또한 이 종이 조선임금을 가르친다고 확신할 수는 없다.

다만 능금의 야생조상이 말루스 시에베르시(Malus sieversii)라고 하는 것에 포인트가 있는 것 같고 게놈(genome)을 분석을 바탕으로 원산지는 분명해지지 않았겠는가 하였지만 이것 역시 본래의 것으로 들어가기에는 부족한 상태임을 알 수 있다.

 

Malus sieversii(야생조상)

 

 

특히 게놈에서 이것을 야생조상이라고 하고 있다.

이 종은 특히 소멸 위험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는 것이고 원산지는 동아시아대륙 신강(新疆, Xinjiang), 카자흐스탄(Kazakhstan), 키르기스탄(Kyrgyzstan), 타지키스탄(Tajikistan), 우즈베키스탄( Uzbekistan)로 나타난다고 하고 있지만 워낙 불분명한 것이니 단정을 내리기에는 쉽지 않을 것 같다.

Which countries does Malus sieversii grow in?
하지만 이 종이 어느나라에서 자라는가?에 대한 답은 알레스카와 북아메리카대륙을 나타내고 있는 것도 특이하다고 할 수 있다.

참 혼란스럽기는 마찬가지이다.


서두에서 언급한 것처럼 능금나무(林檎:Korean apple)는 일명 조선임금(朝鮮林檎)이라고하는데 국내 자료, 사전등에서는 이를 화홍(花紅)이라 하여 학명 말루스 아시아티카(Malus asiatica)라고 한다.

이것을 또 Chinese pearleaf crabapple 라고도 한다는데 종명 아시아티카(asiatica)라고 하는 것은 따져보나 마마 조선 임금을 동아시아대륙에 한정시켜 놓기 위한 인위적인 것으로 취급할 수밖에 없는 학명이다.

단언컨대 동아시아대륙이나 한반도가 조선임금의 근원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은 절대로 동의 할 수 없는 문제이기 때문에 애초부터 그러한 답을 구하려 한 것은 아니다.

 

모든 자료에 따르면 본래 사과 원산지는 중앙아시아의 초원지대로 알려져 있다.

사과속의 다양성 중심은 터키(Turkey)동부라고까지 한다.

하지만 터키란 국명자체가 근세기에 생성되었다고 보기 때문에 본래의 영역이라고 할 수가 없는 문제가 있다.

세계삼한역사관점에서 볼 때 터키는 북아메리카대륙 건조지역에 있었을 가능성이 많다. 

능금나무는 인류가 가장 먼저 재배를 시작한 나무로 여겨진다는 것이며 수천 년 동안 품종이 개선되었다고 여겨지고 있다.

그리스의 알렉산드로스(Alexander)대왕은 BC328년 아시아 카자흐스탄(Kazakhstan)의 작은 능금들을 발견하고 이것을 마케도니아(Macedonia)로 가져온 것이 관리를 편리하게 하는데 유익한 왜성대목(矮性臺木:dwarf rootstock)의 조상이 되었을지도 모른다고 하고 있기는 하다.

이것도 불분명한 것은 마찬가지이다.

여기서 능금을 작은 열매로 표현되고 있지만 이러한 역사사실도 재검토가 필요한 부분이다.

고대 그리스나 로마시대에서 사과를 즐겨 이용하였고 늦가을에 수확해서 저온에 저장한 겨울 능금은 천년 동안 아시아와 유럽에서 중요한 음식이었다고 하였으며 유럽인들이 이주하면서 도착한 아르헨티나와 미국(United States)에서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라고 한다.

대개 능금은 17세기 이주민들에 의해 신세계 즉 북아메리카대륙에 전해졌다고 했고 북아메리카대륙 최초의 능금과원은 1625년 보스턴(Boston)근처에 있었다고 하고 있다.

조선과 관계 되었을 성 싶은 동부지역이다.

이처럼 17세기 미국은 이주민들에 의해 능금이 전파되었다고 분명히하고 있는데 과연 우리나라의 능금 역사는 어떨까 궁금하다.

 

우리의 역사기록에서 보면 예로부터 재래종 능금을 재배하였다고 기록되어있다.

고려의종(毅宗,1127-1173,재위:1146-1170)때 쓰여진 계림유사(鷄林類事)에 '임금(林檎)'으로 기술되어 있는 것이 최초의 기록이라고 하였고 '임금'은 '능금'의 어원이라 하며, 조선시대에 쓰여진 홍만선(洪萬選)의 산림경제(山林經濟)에 그 재배법이 실려 있는 것으로 보아, 17세기 미국에 전래된 사실과 함께 18세기 초에 능금재배가 성행한 것을 충분하게 짐작할 수 있어진다.

또한 세종지리지 능금자생 분포지로 함길도(咸吉道) 영흥대도호부(永興大都護府) 고원군(高原郡)라고 기록하였으며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는 능금토산지로 경기(京畿) 광주목(廣州牧)을 지정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조선왕조실록 태종12년(1412)8월8일 기사에서는 시물(時物)을 종묘(宗廟)에 천신(薦新)하도록 명하였는데 6월에는 능금(林檎)을 천신하였다고 기록하였다.

종묘(宗廟)에 천신(薦新)한다는 것은 새로 농사지은 과일이나 곡식을 먼저 사직(社稷)이나 조상에게 감사하는 뜻으로 올리는 의식을 말한다.

그렇다면 능금을 농사를 짓고 열매를 거두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그곳이 한반도인가?

 

기록이 이렇게 뚜렷함에도 우리나라에서는 광무(光武)10년(1906년) 처음으로 뚝섬에 원예모범장(園藝模範塲)을 설치하고 각국에서 각종 과수의 개량 품종을 도입하면서 이때 사과도 함께 도입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렇게 늦게 재배하였고 근원지가 한반도일 가능성이 거의 없는데 어째서 조선임금(朝鮮林檎)이라고 하였을까?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분명한 것은 1906년도 아니고 한반도에서 비로소 재배하기 시작한 것은 1958년에 원예시험장을 설립하여 연구를 본격화하기 시작하면서 부터였다는 것이고, 대구사과연구소를 신설하여 사과연구를 전담하도록 하였다는 사실에서 1970년경 대구사과가 유명할 때 적극적으로 심도록 하여 대구가 사과 산지로 조성되었다는 사실을 알 수가 있다.

 

물론 1884년 무렵에 선교사들이 외국 품종을 들여와 관상수로 심었다 하고, 1901년 윤병수(尹秉秀)가 원산 부근에 과수원(果樹園)을 만들어 국광, 홍옥 등을 재배하였으며, 1906년 농공상부가 뚝섬에 원예모범장(園藝模範塲)을 설치하여 각 국의 과수 품종을 도입, 품종 비교 및 재배시험을 수행하며 과수재배의 기초를 확립하였다는 자료가 있다.

 

그러나 1901년 윤병수(尹秉秀)가 과수했다는 것에서 보면 종(種)이 국광과 홍옥인데 실은 미국 버지니아 산 국광(國光:Ralls Genet)이고 미국 뉴잉글랜드 산 홍옥(紅玉:Jonathan)이란 사실이다.

이것만 보더라도 한반도가 근원이 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미국의 종을 한반도로 전래, 이식되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식물은 단시에 생장되는 것이 아니라 할 때 인위적으로 그것을 매울 수가 불가능한 것이다.

초기의 사과 품종은 미국에 의존한 것이 된다.

왜 그랬을까?

우리는 이러한 사정들을 냉정하게 보아야 한다.

능금은 있었는데 사과는 없었을까?

1884년 무렵에 선교사들이 외국품종을 한반도에 들여와 관상수로 심었다고 하였다는 것은 한반도로 이때부터 사실 전부이식하였다는 말이 된다.

만약 이미 이 능금을 재배한 상태에서 역사기록이 남았다면 1884년 당시 선교사들은 조선에 들어 온 것이 아니라 일찍이 조선이 없었던 한반도에 들어갔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에서 그들은 분명 삼한역사의 조선인(朝鮮人)이었을 것이란 생각을 강하게 하게 된다.

 

여기서 감히 외쳐본다.

조선임금을 찾으려면 북아메리카대륙에서 찾아야 한다고...

 

Malus sylvestiris(유럽)

Malus sylvestris—European wild apple-Ripe Wild Crab Apples) 

 

근세기 식물분류체계에서 위 지도의 품종 Malus sylvestris 는 유럽종으로 알려져 있었기 때문에 결국 북아메리카대륙으로 이전 되었다는 사실을 말할 수 있을 것이다.

 

蘋果(學名Malus domestica)係一種樹同生果,係薔薇科植物,好多地方都有種。中國古代叫林檎。西方品種(Delicious)傳入廣東,叫地利蛇果,簡稱蛇果。花係粉紅色,果響秋天成熟。

现代汉语所说的“苹果”一词源于梵语,为古印度佛經中所說的一种水果,最早被称为“频婆”,后被汉语借用,并有“平波”、“苹婆”等写法。明朝万历年间的農書《群芳谱·果谱》中,有“苹果”词条,称:“苹果,出北地,燕赵者尤佳。

 

Malus domestica

 

위 한어자료에 보면 빈과(蘋果)라 하여 과원사과 말루스 도메스티카(Malus domestica)가 바로 임금(林檎)이라고 하고 있다.

그래서 위 분포지도를 보면 유럽지역을 대부분 가리키고 있지만 북아메리카대륙도 무시할 수 없도록 동서중부를 포괄하여 다대하게 표시 되었다는 점이다.

中國古代叫林檎

中國土生苹果属植物在古代又稱「柰」或「林檎」

위 한어자료에는 유럽품종이니 서방품종(Delicious)을 광동(廣東)에 들어와 지리사과(地利蛇果)라 하였고 간칭으로 사과(蛇果)라 했단다.

지리(地利)가 왜 남아메리카대륙 서부에 있을 칠레라고 생각되는가?

현재 한어자료에서는 평과(苹果)는 범어(梵语)가 원류인데 인도(印度) 불경(佛經)속에 일종의 수과(水果)이며 초기에는 빈파(频婆)라고 불렸고 후에는 범어를 그대로 차용하여 “平波”、“苹婆”라 하였다고 한다.

명, 만력(萬歷)년간에 농서(農書) 군방보(群芳谱)와 과보(果谱)에 “苹果”라 쓰면서 칭하였고 북쪽지방에서 나오며 연조(燕赵)사람들이 좋아했다라고 나온다.

이것이 유럽종으로 알려져 있다.

 

中國土生苹果属植物在古代又稱「柰」或「林檎」。李時珍說:「柰與林檎,一類二種也,樹實皆似林檎而大。有白、赤、青三色,白者為素柰,赤者為丹柰,青者為綠柰」和「林檎,即柰之小而圓者,其類有金林檎、紅林檎、水林檎、蜜林檎、黑林檎,皆以色味立名。」。而《食性本草》中亦有說「林檎有三種,大長者為柰,圓者林檎,小者味澀為梣。」

 

또 중국 토생(土生)으로는 평과속(苹果属)식물을 고대에 칭하는 길 능금나무 내(柰) 또는 임금(林檎)이라 했고 이시진이 말하기를 능금과 임금은 같다(柰與林檎)하였으며 한 가지 류(類)에 두 가지 종(種)라며 과수의 열매는 임금(林檎)이 크다 했다. 백색, 붉은색, 청색 등 삼색이 있고 흰 것을 소내(素柰)라 하고 붉은 것을 단내(丹柰), 푸른 것은 녹내(綠柰)라 하였으며 또한 임금(林檎) 즉 능금은 작고 둥글어 그 류(類)에는 金林檎、紅林檎、水林檎、蜜林檎、黑林檎 있어 색과 맛에 따라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식성본초(食性本草:937-957)에 임금은 세 가지 종(種)이 있는데 큰 것은 능금(柰)이고 둥근 것은 임금(林檎)이며 작고 맛이 떫은 것은 물푸레라 했다.

 

                                                           [Pyrus Ringo] 

 

臺語稱蘋果為「リンゴ」(ringo),這是日治時代以日語發音沿用至今,漢字寫法即為「林檎」。傳統閩南語則稱作「Phōng-kó」,漢字「蓬果」

 

한편 위 자료처럼 대만에서는 빈과(蘋果)라 하고 링고(ringo)라 하였는데 이것은 일제시대 일어발음을 지금까지 계속 사용한 것으로 한자로 쓰는 것은 임금(林檎)이라고 했다.

또 전통적으로 민남어(閩南語)는 칭하길 Phong-ko 라 했고 한자는 봉과(蓬果)라 쓴다.

민남어는 복건성(福建省)남부, 광동성(廣東省)동부 및 대만에서 쓰이는 방언을 말한다.

동의보감 탕액편 임금(林檎, 능금)조에는, ‘능금의 성질은 따뜻하며, 맛이 시고 달며, 독이 없다라고 했으며 당뇨병과 유사한 소갈증을 멎게 하고 심하게 토(吐)하고 설사(泄瀉)하는 곽란(藿亂)으로 배가 아픈 것을 치료하며 담(痰)을 없애고 이질(痢疾)을 멎게 한다.’고 그 효능을 말하고 있고 또 보감에서는 ‘반쯤 익은 것은 맛이 쓰고 떫기 때문에 약에 넣어 쓰고 물렁물렁하게 익은 것은 맛이 없다 하면서 능금나무는 사과나무(柰樹)와 비슷한데 열매는 둥글면서 사과(柰)와 같다.’라고 말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당시에도 능금과 사과가 비슷하지만 다르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라고 판단된다.

이와같은 사실은 공히 한어자료에서 말한 것이나 동일하게 나타난다.

Pyrus ringo (Siebold) Wenz. is a synonym of Malus asiatica Nakai 는 변질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대신 학명 Sweet Crab Apple Malus coronaria(L.) Mill. 에서 coronaria 즉 Latin語 왕관(corona)가 종명에 붙어 있어 이것이 조선임금사과가 아닌가 한다.

제2학명자 필립뮐러(Philip Miller:1691–1771)는 잉글랜드 식물학자로소 미국식물들을 소개한 학자라 하고 있다.
특히 이 종은 북아메리카대륙 동부를 원산지로 하고 있으며 오대호지역과 앨라배마 주 오하이오 밸리, 동부 캔자스 주, 롱 아일랜드 주, 온타리오 주에 분포지를 가지고 있다.

 




                                                      [Malus coronaria(L.)]

 

                                                   [Malus coronaria range map]

 

(1)每日申報 1934년 12월 06일(一千九百三十四年十二月六日)

滿洲林檎 輸入解禁 朝鮮林檎과 競爭

(2)每日申報 1935년 01월 05일(一千九百三十五年一月五日)

黃海篇 全朝鮮에 供給하는 延坪島의 石首魚 黃州林檎, 龍湖海苔는 넘우 名高

 

마지막으로 한반도 기사일까 아닐까 의문을 가지며 위 두 기사를 보면 해방10년 전 이야기 이기는 하나, 1935년에 만주임금(滿洲林檎)을 수입 못하게 하는 것을 풀어 해금되면서 조선임금(朝鮮林檎)과 경쟁이 되었다는 기사가 (1)번이다.

바로 아래 기사를 보면 불과 한 달 남짓 지난 시기인데 황해(黃海)편, 황주임금(黃州林檎)이 유명했다는 사실을 기사화하고 있다.

전체 조선에 공급하는 황주임금이었는데 왜 조선임금이라고 하지 않았을까?

황주(黃州)사과라고 하면 한반도 황해도(黃海道) 황주군(黃州郡)의 군청소재지(郡廳所在地)라고 알 고 있는데 일단 지금까지 자료들을 종합 할 때 결코 한반도가 아님을 알 수 있다.

이것은 세계삼한역사 관점에서 아주 초보적인 이야긴데 이 황주(黃州)를 대륙사관으로 볼 때 언뜻 현재 동아시아대륙 호북성의 양자강 강변 황강(黃崗)시 황주적벽(黃州赤壁)이라 하기도 하고 동파적벽(東坡赤壁)이라고 불리는 황주를 비견할 수가 있다.

하지만 황주는 결코 한반도, 동아시아대륙 모두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바로 미국 북아메리카대륙이어야 한다.

적벽(赤壁)은 북아메리카 황석산이 있는 곳에 널려 있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사과는 오히려 서양에서 귀하게 취급된 것을 알 수 있는데 전부 근세기의 일이다.

이브(아담:Adam and Eve)의 사과, 과학사과라고 하는 뉴턴(Isaac Newton, 1643-1727)의 사과, 우정의 사과라고 하는 세잔느(Paul Cézanne,1839-1906)의 정물 속 사과, 트로이 황금사과(Golden Apple), 윌리엄텔(Wilhelm Tell:1804 희곡)사과, 종말의 사과라는 스피노자(Baruch de Spinoza, 1632-1677)의 사과, 희망의 사과라는 나폴레옹(Napoléon I, 1769-1821)사과, 마지막으로 미혹의 사과라는 백설공주 사과 이렇게 다양하게 역사흔적이 얽혀져 있는 과실이기 때문에 귀하게 여겼다고 보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다.

 

특히 미국에는 사과에 대한 격언이나 속담이 많다 한다.

'하루에 사과 한 개를 먹으면 의사가 운다', '아침 사과는 금이다'라는 말들은 사과가 '건강과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어 실제로 사과에는 유기산(有機酸:organic acid)과 미네랄(無機鹽類:mineral)이 풍부하여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것이 정설이다.

 

조선임금(朝鮮林檎)을 찾았는가?

하지만 조선임금은 황주(黃州)가 가르키는 누런 황금색 사과일 것 같은 생각이 자꾸드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세계삼한역사연구:한부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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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지리지 능금 자생 분포지

咸吉道/永興大都護府/고원군(高原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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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토산]

경기(京畿) 광주목(廣州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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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 12년 임진(1412,영락 10)8월8일 (경신)

시물(時物)을 종묘에 천신하도록 명하다

명하여 시물(時物)을 종묘(宗廟)에 천신하게 했는데, 2월에는 얼음, 3월에는 고사리[蕨], 4월에는 송어(松魚), 5월에는 보리·죽순·앵도(櫻桃)·외[瓜]·살구, 6월에는 능금[林檎]·가지·동과(東瓜), 7월에는 서직(黍稷)·조[栗], 8월에는 연어(年魚)·벼[稻]·밤[栗], 9월에는 기러기·대추·배, 10월에는 감귤(柑橘), 11월에는 고니[天鵝], 12월에는 물고기·토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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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경제 제2권  

종수(種樹)

능금나무[林檎]

甲本有。林檎。生毛蟲者。埋蠶屎子樹下。或澆魚腥水。卽止。致富

송충이 같은 벌레가 생기면 누에똥을 나무 밑에 묻어주거나 물고기 씻은 물을 부어주면 곧 없어진다. 《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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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명 : 야광나무

과명 : 장미과 Rosaceae

학명 : Malus baccata Borkh.

지방명 : 동배나무, 아가위나무

한약명 : 임금林檎

생물학적특징 : 낙엽활엽 소교목, 높이 6m; 잎은 호생, 타원형, 길이 3~8㎝, 점첨두, 예저, 소거치연, 표면은 윤채; 꽃은 5월 백색 또는 연한 홍색 개화; 꽃받침통은 털이 있음, 암술대는 기부에 털이 존재; 열매는 이과, 10월 적색 또는 황색 성숙, 원형, 지름 8~12㎜

서식처 : 산지 및 물가

분포 : 한국(속리산 이북), 만주, 몽고, 아무르 우수리, 동시베리아

성분 : ferric acid 등이 들어있다.

용도 : 약용-(열매) 소갈, 이질 등에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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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 탕액편 임금(林檎, 능금)조에는, ‘능금의 성질은 따뜻하며, 맛이 시고 달며, 독이 없다. 당뇨병과 유사한 소갈증을 멎게 하고 심하게 토(吐)하고 설사(泄瀉)하는 곽란(藿亂)으로 배가 아픈 것을 치료하며 담(痰)을 없애고 이질(痢疾)을 멎게 한다.’ 고 그 효능을 말하고 있다. 또 보감에서는 ‘반쯤 익은 것은 맛이 쓰고 떫기 때문에 약에 넣어 쓴다. 물렁물렁하게 익은 것은 맛이 없다. 능금나무는 사과나무(柰樹)와 비슷한데 열매는 둥글면서 사과(柰)와 같다.’ 고 말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당시에도 능금과 사과가 비슷하지만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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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금나무[林檎(임금), Korean apple]

花红:Malus asiatica,又名“林檎”,蔷薇科苹果属植物。
苹果:Malus domestica,日语称“林檎” 蔷薇科苹果属植物。


조선임금(朝鮮林檎) 및 화홍(花紅)이라고도 한다. 과수로 많이 재배한다. 높이는 10m이고, 어린 가지에 털이 많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 또는 타원 모양이고 끝이 뾰족하며 밑은 뭉뚝하다. 잎의 길이는 5∼11cm, 폭은 4∼5.5cm이고, 잎 앞면에 잔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지며, 뒷면에 솜털이 있다. 잎 가장자리에는 잔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길이가 1∼4cm이고 털이 있다.

꽃은 4∼5월에 피고 짧은 가지에 우산 모양을 이루며 4∼7개가 달린다. 작은꽃자루는 길이가 1.8∼2.8cm이고 털이 있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고 넓은 바소 모양이며 뒤로 젖혀지고 길이가 6∼9mm이며 부드러운 흰털이 빽빽이 있다. 꽃잎은 5개이고 연한 붉은빛을 띠며 타원 모양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의 타원형이다.

수술은 20개이고 길이가 5∼10mm이며, 암술대는 5개이고 밑 부분이 합쳐지며 흰색의 털이 있다. 열매는 이과이고 지름이 4∼5.5cm이며 10월에 노란빛을 띤 붉은 색으로 익고 겉에 흰 가루가 덮여 있다.

옛날부터 개성과 서울 자하문 밖에서 많이 재배하였으나 근래에는 주택지 개발로 많이 없어졌다. 능금이라는 이름은 임금(林檎)에서 유래한 것이며, 꽃말은 ‘유감’이다.[출처]네이버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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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es

Malus angustifolia—Southern Crab

Malus asiatica 능금나무

Malus baccata—Siberian Crabapple 야광나무

山荆子(学名:Malus baccata)为蔷薇科苹果属的植物。分布在朝鲜、俄罗斯、蒙古以及中国大陆的黑龙江、吉林、山东、河北、辽宁、甘肃、内蒙古、陕西、山西等地,生长于海拔50米至1,500米的地区,常生于生山坡杂木林中和山谷阴处灌木丛中,目前尚未由人工引种栽培。

[别名]林荆子(经济植物学),山定子(河北土名)

Malus bracteata

Malus brevipes

Malus coronaria—Sweet Crabapple

Malus domestica—Orchard Apple

 

 

The tree originated in Western Asia, where its wild ancestor is still found today

China produced about 35% of this total. The United States is the second-leading producer, with more than 7.5% of world production. Iran is third, followed by Turkey, Russia, Italy and India.


科學分類

界: 植物界 Plantae

門: 被子植物门 Magnoliophyta

綱: 双子叶植物纲 Magnoliopsida

目: 蔷薇目 Rosales

科: 蔷薇科 Rosaceae

亞科: 苹果亚科 Maloideae

屬: 苹果属 Malus

種: 苹果 M. domestica

二名法

Malus domestica Borkh.


사과(沙果, 砂果, apple)

 

 

빈파(瀕婆)·평과라고도 한다. 이과(梨果)에 속하며 보통 둥근 모양이고 지름 5∼10cm이며 빛깔은 붉거나 노랗다. 남·북반구 온대지역 원산이며 2,000년 전부터 여러 가지 품종을 재배해왔다. 전세계의 1년 생산량은 3,200만t이고, 대표적인 생산국은 미국·중국·프랑스·이탈리아·터키 등이다.

한국에서는 예로부터 재래종인 능금을 재배했는데, 홍만선의 《산림경제》에 재배법이 실려 있는 것으로 보아 18세기 초에 많이 재배한 것으로 보인다. 1884년 무렵에는 선교사들이 외국 품종을 들여와 관상수로 심었고, 1901년 윤병수가 원산 부근에 과수원을 만들어 국광·홍옥 등을 재배하고, 1906년 농공상부가 서울 뚝섬에 원예모범장을 설치하여 여러 개량품종을 들여오면서 본격적인 재배가 시작되었다.

품종은 모두 700여 종에 이르며, 한국에서는 국광·홍옥·축·왜선·인도·딜리셔스·골든딜리셔스·후지·쓰가루 등 10여 종을 재배해왔는데, 1992년 무렵부터는 후지와 쓰가루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 수확 시기에 따라 조생종·중생종·만생종으로 나뉜다. 조생종에는 미광·조홍, 중생종에는 쓰가루·모리스딜리셔스·세계일·조나골드·홍옥, 만생종에는 후지·육오·혜 등이 있다.

1997년의 재배면적은 45,747ha이고 생산량은 약 70만t으로 과수 재배면적의 25%, 전체 과실 생산량의 약 30%를 차지하였다. 대표적인 생산지는 예산·충주·대구·의성·사리원·황주·남포·함흥 등지이다.

알칼리성 식품으로서 주성분은 탄수화물이며 단백질과 지방이 비교적 적고 비타민 C와 칼륨·나트륨·칼슘 등의 무기질이 풍부하다. 비타민 C는 피부미용에 좋고 칼륨은 몸속의 염분을 내보내는 작용을 하여 고혈압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준다. 또 섬유질이 많아서 장을 깨끗이 하고 위액분비를 활발하게 하여 소화를 도와주며 철분 흡수율도 높여 준다. 긴장을 풀어주는 진정작용을 하여 불면증에 좋고 빈혈·두통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사과로 만든 식초는 화상·두드러기 등을 치료하는 데 쓴다.

날로 먹거나 잼·주스·사이다·술·식초·파이·타트·젤리·무스·샤베트 등을 만들어 먹는다. 유럽에서는 소시지나 고기요리에 튀긴 사과나 사과소스를 쓰고, 카레·스튜를 만들거나 감귤류로 젤리나 무스를 만들 때 사과나 사과즙을 넣어 맛과 향을 돋군다. 깎아서 공기 중에 두면 과육이 갈색으로 변하는데 이를 예방하려면 1ℓ의 물에 1g의 소금을 넣어 만든 소금물에 담그어 둔다.[출처]네이버 백과사전

 

사과의 품종은 매우 많으나 우리나라에서 주로 생산되는 것은 축(祝), 욱(旭), 인도골든, 국광, 홍옥, 스타킹, 후지, 부사, 딜리셔스, 골든 딜리셔스(金珍:golden delicious)등이다.

이 평과속(苹果属:Malus)에서 한반도에서는 아래와 같이 분류하고 있다.

능금나무 Malus asiatica Nakai

야광나무 Malus baccata Borkh.

개아그배나무 Malus micromalus Makino

사과나무 Malus pumila Mill.

아그배나무 Malus sieboldii (Regel) Rehder

 

반면 영어자료를 보면

Malus angustifolia — Southern crabapple

Malus asiatica — Chinese pearleaf crabapple(능금나무)

Malus baccata — Siberian crabapple(야광나무)

Malus coronaria — Sweet crabapple

Malus domestica — Orchard apple

Malus floribunda — Japanese crabapple

Malus fusca — Oregon crabapple or Pacific crabapple

Malus hopa — Flowering crabapple

Malus hupehensis — Tea crabapple

Malus ioensis — Prairie crabapple

Malus micromalus — Midget crabapple(개아그배나무)

Malus pumila - Synonym feral Malus domestica(사과나무)

Malus sieversii — Asian wild apple or Almaty apple(아그배나무)

Malus sylvestris — European wild apple-Ripe Wild Crab Apples 등으로 분류한다.

 

현재 능금을 아래와 같이 분류한다.

科學分類

界: 植物界 Plantae

門: 被子植物门 Magnoliophyta

綱: 双子叶植物纲 Magnoliopsida

目: 蔷薇目 Rosales

科: 蔷薇科 Rosaceae

屬: 苹果属 Malus

種: 苹果 Malus domestica

二名法

Malus domestica Borkh.

Malus baccata (L) Borkh.-Siberian crab apple 시베리아돌능금

Malus coronaria (L) Mill.-SWEET CRAB APPLE

Malus floribunda Siebold, ex Van Houtte-Japanese flowering crab apple

Malus prunifolia (Willd) Borkh.-Plumleaf crab apple

Malus pumila Mill. APPLE

Pyrus malus L; Malus x domestica Borkh; Malus domestica Borkh nom illegit; Malus sylvestris subsp mitis (Wallr) Mansf; Paradise apple; Malus domestica

Malus spectabilis (Aiton) Borkh.CHINESE CRAB-Asiatic Apple

 

Malus sylvestris (L) Mill. CRAB APPLE 돌사과

Pyrus malus var sylvestris L; European crab apple; Pyrus malus

 

Malus sylvestris Arkansas Black Apple

 

Malus sylvestris Pippin Apple

 

Malus sylvestris Apple, Common Apple

 

Malus toringo (Siebold) Siebold ex de Vriese SIEBOLDS CRAB

 

Malus sieboldii; Toringo Crab; Malus sieboldii (Regel) Rehder; Pyrus sieboldii Regel

 

임금(林檎, 능금)

성질은 따뜻하며[溫] 맛이 시고[酸] 달며[甘] 독이 없다. 소갈증을 멎게 하고 곽란으로 배가 아픈 것을 치료하며 담을 삭히고 이질을 멎게 한다.

○ 나무는 사과나무(柰樹)와 비슷한데 열매는 둥글면서 사과(柰)와 같다. 음력 6-7월에 익는데 내금(來禽)이라고도 한다. 어느 곳에나 다 있다. 맛은 쓰고 떫으므로[苦澁] 많이 먹지 말아야 한다.

많이 먹으면 모든 맥이 통하지 않게 되고 잠이 많으며 담과 창절(瘡癤)이 생긴다.

○ 반쯤 익은 것은 맛이 쓰고 떫기 때문에[苦澁] 약에 넣어 쓴다. 물렁물렁하게 익은 것은 맛이 없다[본초].]

사과에 대해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사전>에서는 이러한 기사가 실려 있다.

 

사과 임금(淋檎)

장미과에 속하는 사과나무(Malus pumila Miller var. domestica Schneider)의 익은 열매이다.

사과나무는 각지에서 널리 심는다.

맛은 달고 성질은 서늘하다. 진액을 불려주고 폐(肺)를 눅여주며 가슴이 답답한 것을 낫게 하고 서사를 없애며 술독을 푼다.

서습증, 빈혈증, 가슴이 답답하면서 입안이 마르는 데 등에 쓴다.

그대로 먹거나 즙을 내어 먹는다. 또는 팅크나 약엿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

사과에 대해 안덕균의 <한국의 약초 & 한국본초도감>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평과(苹果)

[기원] 장미과의 갈잎큰키나무 사과나무(Malus pumila Miller)의 열매이다.

[성미] 맛은 달고, 약성은 서늘하다.

[효능주치] 생진(生津), 윤폐(潤肺), 제번(除煩), 해서(解暑), 개위(開胃), 해주(解酒)한다.

[임상응용]

1. 갈증을 그치게 한다.

2. 폐의 호흡기능을 활성화한다.

3. 위장의 소화력을 촉진시키고, 기운이 나게 한다.

4. 알코올에 대한 분해작용이 크다.

[화학성분] Malic acid, quinic acid, citric acid, tartaric acid 등을 함유하고 있다.

[약리] 약침제제를 정맥주사하였을 때에 혈당이 상승되는 데, 그 이유는 포도당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과에 대해 중국에서 펴낸 <중국본초도록>에서는 이와같이 알려주고 있다.

 

빈과(蘋果)

기원: 장미과(薔薇科:Rosaceae)식물인 빈과(蘋果: Malus pumila Mill.)의 과실(果實)이다.

형태: 낙엽교목으로 높이는 15m에 달한다. 잎은 과원형(廣圓形)에서 타원형(楕圓形) 혹은 난형(卵形)까지이고 길이는 4.5∼10cm이며 너비는 3∼5.5cm이고 잎끝은 조금 예리하며 엽저는 활설저(闊楔底)이고 가장자리에는 원둔(圓鈍)한 거치(鋸齒)가 있으며, 잎자루는 길이가 1.5∼3cm이고 짧은 유모(柔毛)가 있다. 화서(花序)는 산방화서(傘房花序)로 3∼7송이의 꽃으로 이루어지며, 꽃은 백색(白色)이고 홍훈(紅暈)을 띠고, 꽃받침은 숙존(宿存)하며, 꽃잎은 5장이고 도란형(倒卵形)이다. 열매는 이과(梨果)로 편구형(扁球形)이고 정부(頂部)와 기부(基部) 모두 함몰되어 있다. 화기(花期)는 4∼5월이다.

분포: 중국의 동북(東北), 화북(華北), 화남(華南) 등에서 광범위하게 재배한다.

채취 및 제법: 열매가 성숙하면 채취하여 생용(生用)한다.

기미: 맛은 달고 성질은 서늘하다.

효능: 생진(生津), 윤폐(潤肺), 제번(除煩), 해서(解暑), 개위(開胃), 성주(醒酒).

주치: 위열상진(胃熱傷津), 식욕부진(食慾不振), 비허화성(脾虛火盛), 중서두훈(中暑頭暈).

용법: 생으로 먹거나, 즙(汁)을 내어 적량(適量)을 마신다.

참고문헌: 중약대사전, 상권, 2674.]

사과의 치료 효과에 대해 북한에서 펴낸 <60 청춘의 비결> 265, 266면에서는 이렇게 전해주고 있다.

 

Golden Delicious

 

五爪蘋果(英语:Red delicious)

富士苹果

国光苹果

五爪蘋果

葡萄苹果 :一种葡萄味道的富士苹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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