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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감시 정찰기 E-8 조인트스타스(E-8 Joint STARS)

한부울 2010. 12. 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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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감시 정찰기 E-8 조인트스타스(E-8 Joint STARS)

 


고공에서 북한군의 해안포 및 미사일기지와 전차부대 움직임 등을 정밀 탐지, 감시하는 정찰기인 `조인트 스타즈`(J-STARS)가 28일부터 서해에서 시작된 한미연합훈련에 적격 투입됐다.


이번 훈련에는 미공군이 지상지역을 감시, 목표물을 수색하는 한편 공격을 유도하는 임무를 맡아 사실상 해군에 이어 미공군 전력도 참가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조인트 스타즈 정찰기 및 지상작전 관제기를 훈련에 투입한 것은 훈련기간 예상되는 북한군의 추가 도발을 사전에 파악하고 대응하려는 조치로 유사시 한국 공군 F-15K, KF-16 전투기가 정밀한 정보를 제공받아 출격할 수 있어 한국 공군에 날개를 달게 되었다.


군 고위 소식통은 28일 "오늘부터 서해 어청도와 격렬비열도 해상 등에서 대규모로 전격 시작된 한미연합훈련에 미국의 `조인트 스타즈`  종합정보정찰기가 투입됐다"면서 "이 항공기는 주로 북한군의 지상목표물을 정찰, 감시하는 임무를 수행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 참가하는 조인트 스타즈의 임무는 고도 9~12㎞ 상공에서 지상군의 지대지미사일, 야전군 기동, 해안포 및 장사정포 기지 등 지상 병력 및 장비 움직임을 정밀 감시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조인트 스타즈`는 북한의 도발 징후가 포착되면 공중에서 정보를 제공하게 되고 정보를 제공받은 한미공군은 전투기 및 전폭기를 출격 명령해 북한의 주요 시설과 휴전선 일대에 배치된 장사정포와 미사일 기지, 전차 등 주요 장비를 초토화 시킨다.

 


E-8C의 내부 구조도.

E-8C 조인트 스타즈기에는 콘솔오퍼레이터들은 많은 Moving Target Indicator와 Synthetic Aperture Radar를 사용하여 지상 목표물을 추적한다

 

연평도 폭격사건으로 "월터 샤프 연합사령관은 미국 태평양사령부에 감시자산 증강을 요청한데 이어 김태영 국방장관이 로버트 게이츠 미국 국방장관에게 국가급 ISR(감시정찰-intelligence, surveillance and reconnaissance) 자산을 요청함에 따라 조인트 스타즈를 투입하게 됐다"고 군 관련 소식통이 말했다.


1991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 전개되어 이라크 공격 걸프전에 참가해 손가락이 움직이 정도의 초정밀하게 목표물을 정확하게 탐색해 걸프전 승리의 주역가운데 있었다. 걸프전으로 그 능력을 입증한 조기경보통제 제원은 폭 44.2m, 길이 46.6m, 높이 12.9m로 순항속도 마하 0.8로 11시간 공중에 체공할 수 있다. 항속거리는 무려 9270㎞에 이른다.

 

 

 

기수 하부에 길쭉한 돔형의 커버로 쌓여져 있는 것이 AN/APY-3 측방감시형 위상배열 레이더의 안테나부이다.


한반도 서해 한미연합훈련이 시작된 28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되어 12월 1일까지 진행되는 연합훈련은 북한의 군사적 도발에 대응한 신속히 전개되어 계획된 훈련으로, 항공모함에서 출격한 항공기의 실무장 폭격과 해상사격 등 최대규모로 진행된다.

 

 

 

                                             E-8C 조인트 스타즈 운용 개념도


"조인트 스타즈"가 전격 참여한 가운데 미국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호(9만7000t급)를 비롯한 미사일 순양함 카우펜스함(CG62.9600t급), 9750t급 구축함 샤일로함, 스테담호(DDG63), 피체랄드함(DDG62) 등이 참가한다. 핵잠수함은 이번 훈련에 참가여부를 밝히지 않았다.


한국군은 첫 번째 이지스구축함인 `세종대왕함`(7600t급)과 4500t급 한국형 구축함(KDX-Ⅱ) 2척과 초계함, 호위함, 군수지원함, 대잠항공기(P3-C) 등이 참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연합훈련은 확인된 것처럼 조인트 스타즈가 전격 참가한 것을 놓고보드라도 훈련의 강도가 계획된 것 이상으로 높아질 것"이라며 "훈련에 참가하는 전계 세력들이 실제 사격과 무장 폭격 훈련 등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훈련 기간 양국은 강도 높은 해상 사격훈련을 할 예정이어서 북한의 도발 여부가 주목되지만 훈련기간에는 도발을 하지 못할 것으로 군사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북한은 연평도로 해안포를 발사한 직후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군 8전대에 `준전시상태` 명령을 하달하고 전투태세를 강화한데 연일 `2,3차 물리적 보복타격` 위협을 가하고 있다.


한미는 훈련기간 북한의 군사적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대북감시태세인 `워치콘`을 2단계로 유지하며 북한군 동향을 정밀 감시하고 있다.[D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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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8 조인트스타스(E-8 Joint STARS)는 미국 육군과 미국 공군이 함께 개발한, 지상감시 및 전장관리를 임무로 하는 정찰기이다.

 

[사용]

1991년 걸프전의 사막의 폭풍 작전에서, Albert J. Verderosa의 지휘하에, 아직 개발 중인 E-8A 조인트스타즈가 사용되었다. 당시 조인트스타즈는 탱크, 스커드 미사일 등 이동하는 이라크군을 정확하게 추적했다. 실험기였지만, 49번의 전투 출격을 하였고, 500 전투 시간 이상을 작전 수행했으며, 100%의 임무완수율을 보였다. 실험기는 나토의 평화유지 임무에도 사용되었다. 1995년 12월의 오퍼레이션 조인트 엔데버에서, 아군 상공을 비행하면서 평화유지 임무를 수행하였다. 95회의 출격과 1000 비행시간 이상을 기록했고, 98%의 임무완수율을 보였다.


[파생형]

E-8A - 최초 플랫폼

TE-8A - 작전용 장비가 제거된, 훈련기

E-8C - 조인트 스타즈 플랫폼


[레이더]

조인트스타즈의 기수 아랫부분에 설치된 AN/APY-3 레이더는 GMTI 모드를 사용하여, 250 km 이상의 탐지거리를 갖는다. 600개의 이동 중인 목표물을 탐지할 수 있다.

 


[대한민국]

주한미군은 수시로 한국에 E-8 지상감시 정찰기를 배치하고 있다. 2000년 5월, 한국의 정보통신부는 E-8 지상감시 정찰기를 위한 주파수 사용을 허락했다.


[제원] 

승무원:4명의 조종사, 15명의 공군 관제사, 3명의 육군 관제사

길이: 152 ft 11 in (46.6 m)

날개폭: 145 ft 9 in (44.4 m)

높이: 42 ft 6 in (13 m)

최대이륙중량: 336,000 lb (152,409 kg)

엔진: 4× Pratt & Whitney TF33-102C turbofan engines, 19,200 lbf (85 kN) each

비행지속시간: 공중급유를 하지 않은 않고서 9시간

순항속도: 390 - 510 knots (722 - 945 km/h), (Mach 0.52 - 0.65)

운용고도: 42,000 ft (12,802 m)[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