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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조조 무덤 내부 공개
[아시아투데이] 2010년 09월 13일(월) 오전 11:58
13일 일본 산케이신문이 공개한 조조 고릉 내부. (사진=산케이신문)
[아시아투데이=공민영 기자] 중국 삼국시대 위나라를 세운 조조(曺操)의 무덤인 '고릉'(高陵) 내부가 공개됐다.
13일 일본 산케이(産經)신문은 중국 국가관광국이 지난해 말 허난(河南)성 안양(安陽)현에서 발견된 조조 고릉 내부를 일본 여행사 및 언론 관계자에게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조조 고릉은 안양(安陽)시 중심가에서 북서쪽으로 약 30km 거리에 위치한 안양현 안펑향(安丰乡) 시가오쉬에촌(西高穴村)에 있다. 고릉은 철제 돔으로 덮인 1호 무덤과 2호 무덤, 2개로 나뉘어 있으며 조조의 것으로 알려진 유골이 출토된 곳은 2호 무덤이다. 보도에 따르면 2호 묘는 약 15m 깊이로 무덤 내부에는 묘실 2개와 부실 4개가 앞뒤로 위치해 있다. 부실에서는 각각 50대와 20대로 보이는 여성의 유골도 출토됐다.
신문은 무덤 내부가 생각보다 좁으며 "완만한 사각뿔 모양의 천장은 높고 무덤 같은 답답한 느낌은 없었다"고 전했다. 또 "총면적 740평방미터(㎡)의 넓이는 고대(古代) 패자(覇者)의 무덤으로는 의외로 검소하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무덤 천장에는 1000여년전 도굴꾼이 침입하며 남긴 구멍이 나 있다. 현지 가이드는 도굴 때문에 이 무덤이 조조의 것임을 나타내는 '위무왕'(魏武王)이란 명패와 유골 등이 발견 당시 손상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정부의 연구기관인 사회과학원이 이 무덤을 조조의 것으로 인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무덤의 진위를 놓고 전문가들 사이에 격렬한 논쟁이 이어지고 있는 것도 도굴꾼이 무덤을 심하게 파손했기 때문이라고 가이드는 덧붙였다.
조조 고릉에서 출토된 다양한 부장품은 현재 베이징(北京)에 있는 연구기관으로 옮겨져 현지에는 사진 패널만 전시되고 있다. 그러나 중국 언론은 고릉에서 출토된 유물이 이달 말쯤 고릉 옆에 새로 지은 전시관에서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보도하고 있다. 무덤 내부는 현재 일부 관계자에게만 공개되고 있다.
안양은 중국 최초의 왕조인 은나라의 도읍 은허가 위치했던 도시로 거북의 등딱지나 짐승의 뼈에 새긴 상형 문자인 갑골문자가 발견된 곳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지난 2006년 이곳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했다.[아시아투데이 공민영 기자]
[曹操高陵在河南得到考古确认] 하남에 있는 조조고릉 고고학적으로 확인 공개하다.
魏武王曹操高陵航拍照
曹操高陵墓道
曹操高陵墓门
曹操高陵前室
曹操高陵侧室门
曹操高陵出土刻铭“魏武王”石牌
曹操高陵出土刻铭“魏武王”石牌
曹操高陵出土的石圭
曹操高陵出土刻铭石牌
曹操高陵出玉、玛瑙装饰品
曹操高陵出土画像石
曹操高陵出土刻铭石枕
曹操高陵出土石枕铭文
[河南博物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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