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삼한역사/식물

거여목(苜蓿 Alfalfa)도 고려곡(高麗穀)이다.

한부울 2013. 1. 2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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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개자리, 거여목(苜蓿 Alfalfa)도 고려곡(高麗穀)이다.

 

글쓴이:한부울

 

자주개자리(紫花苜蓿:Alfalfa)를 뜻하는 알팔파(Alfalfa)는 원래 아랍어로 가축사료를 뜻하는 말이다.

위키자료에 알팔파(alfalfa)는 스페인어‘alfalfez’에서 가져온 것으로, 신선한 마초를 뜻하는 아랍어 ‘al-fisfisa’가 기원이라 하였고 스페인어의 알팔파는 특히 미국에서 널리 쓰이며 영국, 오스트레일리아, 남아프리카, 뉴질랜드에서는 ‘lucerne’이라는 용어로, 이탈리아에서는 약용식물을 뜻하는 ‘erba medica’로, 프랑스에서는 ‘luzerne’로, 남아시아권에서는 ‘lucerne grass’로 알려졌다고 하고 있다.

아랍에서는 알팔파(Alfalfa)를 말에게 먹여 왔는데, 말을 빠르고 강하게 만든다고 믿어왔기 때문에 ‘모든 식품의 아버지’라는 의미의 단어 알팔파(Al-fal-fa)를 사용한 것 같다는 내용이다.

그래서 원산지는 이름으로 알 수 있는데 바로 아랍(Arab:이슬람을 국교로 정한 나라들의 집합체)이다.

또 한어로는 알팔파(alfalfa)를 목숙(苜蓿)이라고 하는데 원산지가 대완(大宛)이라 하였다.

한어사전에 완(宛)은 굽을 완(宛)인데 한(漢)대 서역(西域)에 있던 작은 나라로서 특히 완마(宛馬)라고 하여 준마를 대칭하고 있다.

 

                                                           [대완준마:大宛骝]

 

사마천(司馬遷)의 사기(史記)-대완열전(大宛列傳)에 보면

《史記大宛列傳》云:俗嗜酒,馬嗜苜蓿。漢使取其實來,於是天子始種苜蓿蒲萄肥饒地。

대완 사람들은 술을 즐겨 마시고 대완의 말들은 목숙(苜蓿)을 좋아한다. 한(漢)나라 사신이 목숙(苜蓿)의 씨를 한(漢)나라로 가지고 들어와 임금이 처음으로 비옥한 땅에 목숙(苜蓿)과 포도(蒲萄)의 씨를 심었다.

대완(大宛)은 현재 우즈베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세 나라를 가로지르는 거대한 지역으로, 중앙아시아 동부에 위치한 페르가나 분지(Fergana Valley)라고 현재 설명하고 있다. 페르나가 분지(Fergana Valley)는 한혈마(汗血馬)라고 불리는 명마(名馬)의 산지라고 한다.

하지만 이 사실도 검토가 필요하다고 본다.

또 다른 자료에는 자주개자리 목숙(苜蓿)의 원산지가 이란(Iran)이라고 하였다.

이란(Iran)이라면 파르티아(Parthia BC238-226) 안식(安息)이다.

알팔파(alfalfa)라 하는 목숙(苜蓿)을 우리의 속어로 거여목이라고 하는데 거여목의 별칭(別稱)은 금화채(金花菜), 황화채(黃花菜), 모제두(母齊頭), 황화초(黃花草), 초두(草頭)등이 있다.

어쨌던 신중국사를 보면 서역(西域)을 중앙아시아, 중동을 벗어나지 못하게 하려고 무진 애를 쓴 흔적을 여기서도 발견할 수 있다.

 

원조(元朝)때 기록이라고 하는 거가필용[居家必用]에서 초봄에도 날로 먹기가 좋으며 국을 끓이면 매우 향기롭고 맛이 좋다 하였고 특히 말이 즐겨 먹는다 하였으며 이것은 오래 사는 것이어서, 심는 사람이 한 차례 수고만 하면 길이 일이 없으니, 도읍(都邑)의 성곽(城郭) 양지에 심는 것이 적격이라고 하였다.

그래서 고시(古詩)에 등장하는 목숙(苜蓿)의 기록을 보면 나물로 먹었다는 기록이 많다.

 

Medicago sativa L. LYCERNE

紫花苜蓿(學名:Medicago sativa又叫做紫苜蓿、牧蓿、苜蓿、路蒸,

科學分類

界: 植物界 Plantae

門: 被子植物门 Magnoliophyta

綱: 双子叶植物纲 Magnoliopsida

目: 豆目 Fabales

科: 豆科 Fabaceae

亞科: 蝶形花亚科 Faboideae

族: 车轴草族 Trifolieae

屬: 苜蓿属 Medicago

種: 紫花苜蓿 M. sativa

二名法

Medicago sativa L.

 

Medicago arabica (L.) Huds.

 

목숙(苜蓿)은 콩과(豆科 Fabaceae)의 자주개나리속(苜蓿属:Medicago)의 식물이다.

그런데 이 여러해살이 즉 여름, 더운기후의 식물 목숙(苜蓿)이 우리나라에서 자랐다는 사실이 기록되어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 제29권

경상도(慶尙道) 고령현(高靈縣)

○ 절에 대숲이 있는데, 박효수(朴孝修)의 시에, “울타리 밑에는 들국화가 많고, 밭에는 목숙(苜蓿)이 나 있구나.

 

성소부부고 제26권

설부(說部) 5

도문대작(屠門大嚼)

苜蓿。產于原州者白如銀筯。味甘極好。

거요목[苜蓿] : 원주(原州)에서 나는 것이 줄기가 희고 매우 맛있다.

 

위 기록들을 보면 분명 경상도(慶尙道)고령현(高靈縣)과 강원도(江原道)원주(原州)에 이 목숙이 자랐음을 알 수가 있다.

특히 원주(原州)에서 나는 것이 희고 맛있다고 하여 좋은 품종으로 기록하고 있다.

그것도 아래 고려 말기의 학자 이곡(李穀:1298~1351)의 시문집인데 율시를 보면 목숙이 봄에 지천으로 난다하고 있다.

 

가정집 제16권

율시(律詩)

차운하여 순암(順菴)에게 답하다

半生光景屬離居 반평생 나의 생활 그야말로 이군삭거(離群索居)

旅食從來不願餘 여관 밥이면 충분하지 다른 건 원래 원치 않소

窓外芭蕉饒夜雨 창밖엔 지난밤 비에 흠뻑 젖은 파초 잎이요

盤中苜蓿富春蔬 소반엔 봄에 지천으로 나는 목숙 무침이라

家貧自有簞瓢樂 집안이 가난하니 단표의 즐거움을 절로 누릴 밖에

計拙非因翰墨疎 생계가 졸렬한 것은 필묵이 서툰 때문이 아니라오

時到煙花禪榻畔 선탑 가에 화려한 봄꽃의 시절이 찾아왔는데

坐忘身世□蘧廬 몸과 세상을 좌망한 채 여인숙처럼 보내실지

 

물론 위 시(詩)는 고려 말기의 학자 이곡(李穀)이 순암(順菴)조의선(趙義旋)에게 답하는 시(詩)로서 미리 차운(次韻)이라 하여 남이 지은 시(詩)의 운자(韻字)를 따서 시를 짓는 것이라는 선을 그어 거요목[苜蓿]이 조선에 지천으로 난다는 생각을 막으려는 단서를 붙여 시(詩)의 상징적 특성을 흐려 놓고는 있지만 분명 조선 땅에 목숙(苜蓿)이 많이 자랐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한다.

 

위 게시한 생명의 백과사전(Encyclopedia of Life)분포지도를 보면 알팔파의 주종 학명인

Medicago sativa L. 에서 거의가 북아메리키대륙에 노란 칠을 가득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종명으로 아라비카(arabica)를 가진 학명 Medicago arabica L. 의 Discover life 분포지도에서 북아메리카대륙 서부지역을 확대시켜 보았다. 이상하게 아라비카 또는 아라비아라고 판단되는 곳으로 캐스케이드 산맥 (Cascade range)와 시에라네바다산맥(Sierra Nevada)을 잇는 코스트산맥(Coast ranges)에 노란점이 집중되어 있다는 것도 특이하게 생각되는 점이기도 하다.

 

오주연문장전산고(五洲衍文長箋散稿)

萬物篇 / 草木類

穀種

穀種辨證說

...有高麗穀。有菰米。有鸎粟。有苜蓿。此外計中海內外。更未知有幾何種也。東國農書。穀名詳於姜氏《衿陽雜錄》。與今穀名逈殊。試與考農。較其異同。不相孚焉。姜氏之成書。距今爲三百餘年。而穀之名狀。又不可考。則而況前此幾千百年之名物也哉。

 

東國農書。穀名詳於姜氏《衿陽雜錄》

동국(東國)의 농서(農書), 조선 초기 문신 강희맹(姜希孟;1424-1483)의 금양잡록(衿陽雜錄)에 기록된 것을 인용하면서 즉 곡(穀)은 양식으로 표현되는데 농사(農事)의 결과물 전체를 이른 것이라고 풀이 된다 하였고.

有高麗穀。有菰米。有鸎粟。有苜蓿。

여기서 고려의 곡식 즉 농사(農事)를 하는데 고미(菰米), 앵속(鸎粟), 목숙(苜蓿)이 있다 하였다.

 

고려곡(高麗穀) 고미(菰米:Zizania)는 북아메리카대륙 원산이다.

http://blog.daum.net/han0114/17050607

중해내외(中海內外) http://blog.daum.net/han0114/17050606

 

이미 앞글에서 언급하였디만 이 알팔파(alfalfa)라 하는 목숙(苜蓿)이 고려의 곡식이라고 판명되었다는 점이다

강희맹(姜希孟;1424-1483)의 금양잡록(衿陽雜錄)에서 기록하기를 고려에서 고려곡(高麗穀)이라 하여 알팔라(Alfalfa)라고 하는 목숙(苜蓿)이란 식물도 곡식으로 쳤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이미 야생쌀(Wild rice)이라고 하는 고미(菰米)가 북아메리카대륙을 원산으로 하였기 때문에 고려(高麗)는 북아메리카대륙에 있었다는 사실이 확실하게 밝혀진 마당이다.

때문에 고려는 북아메리카대륙이란 영역에서 고미, 앵속, 목숙을 재배하였다는 말이 되는 것이다.

본 블로그도 한 때는 목숙(苜蓿)이 동아시아대륙을 기점으로 하기 때문에 신중국(新中國) 대륙특산기록에서 조선에서 난다던 자주개자리(紫花苜蓿)가 지금 감숙성(甘肃省)을 특산지로 하였기 때문에 본래의 대륙조선의 행방을 동아시아대륙에서 찾은 기억이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대륙조선의 행방이 동아시아대륙이 아니라 북아메리카대륙에서 찾아야 한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이다.  

이제 무엇을 더 말하랴.

사실이 명명백백 밝혀진 것이다.

그렇다면 목숙의 원산지라고 하는 대완(大宛)이니 이란(Iran)이니 아랍(Arab)이니 한 사실에서도 그 기록들이 사실이라면 이 모든 기록에서도 북아메리카대륙에서 찾아야 할 역사자취들이 아닌가 하는 것이다.[세계삼한역사연구:한부울]

 

                                                               자주개자리 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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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경제 제1권  

치포(治圃)

거여목[苜蓿] 게여목

地宜肥熟。七月作畦種之。澆水如韭法。 必用神隱○必用曰。鐵把摟土令起。然後下水 旱種者。重耬耩地。使壟深闊。竅匏下子。批契曳之。每至正月。燒去枯葉。地液輒耕壟。以齒齒揍之。更以魯砍劚其科土則濕茂。不爾瘦矣。一年三刈其苗。留子者。可一刈則止。春初。亦中生噉。爲羹甚香美。偏宜飼馬。馬尤嗜之。此物長生。種者一勞永逸。都邑負郭。所宜種之。 必用

기름진 몽근 땅이 좋다. 7월에 이랑을 치고 심는데 물 주는 방법은 한결같이 부추에 주는 법대로 한다. 《거가필용》에는 “철파(鐵把)로 흙을 긁어 일어나게 한 다음 물을 준다.” 했다.《거가필용》 《신은지》

한종(旱種)할 때에는, 거듭 땅을 갈아 골이 깊고 넓게 해 놓고, 구멍이 있는 바가지로 종자를 뿌리고서 비계(批契)로 긁어 준다. 언제고 정월이 되면 마른 잎들을 불놓고, 땅이 축축할 적에 즉시 갈아 두둑을 치고서 철치루(鐵齒)로 긁고 다시 노감(魯砍)으로 깊은 데를 골라주면 습기가 있어 무성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여위게 자란다. 한 해에 세 차례 움을 베지만, 씨를 두어야 할 것은 한 번만 베고 말아야 한다. 초봄에도 날로 먹기가 좋으며 국을 끓이면 매우 향기롭고 맛이 좋다. 특히 말이 즐겨 먹는다. 이것은 오래 사는 것이어서, 심는 사람이 한 차례 수고만 하면 길이 일이 없으니, 도읍(都邑)의 성곽(城郭) 양지에 심는 것이 적격이다. 《거가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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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숙(苜蓿) : 원산지는 대완(大宛)인데, 말이 잘 먹는 콩과에 속한 식물. 한(漢) 나라 장건(張騫)이 서역(西域)으로 사신갔다가 돌아올 적에 그 씨앗을 가져다가 목숙원(苜蓿園)을 만들고 우마(牛馬)의 사료로 사용하였다. 《史記 大宛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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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개자리속(紫花苜蓿:Medicago sativa)

 

 

 

 

 

 

 

                                                       Small square bales of alfalfa


苜蓿是苜蓿属(Medicago)植物的通称,俗稱「三葉草」(三葉草亦可稱其他車軸草族植物).

是一种多年生开花植物。其中最著名的是作为牧草的紫花苜蓿(Medicago sativa).

是牲畜饲料。中国江浙沪地区称黄花苜蓿为草头,又名金花菜,称紫花苜蓿为草紫,有时亦将两种苜蓿均笼统地称为草紫


黄花苜蓿学名南苜蓿,俗称金花菜、草头,属豆科二年生草本植物,原产于印度。我国江苏、浙江、江西、湖南、湖北等省均有栽培


[苜蓿历史]苜蓿的原产地并不在中原地区,它是在汉代由“西域”传入中原地区的。(两汉时期,把甘肃玉门关阳关以西,也就是今天的新疆地区和更远的地方,称为“西域”)西汉的张骞分别在公元前138年和公元前119年两次出使“西域”,加强了内地同“西域”之间的经济文化交流。苜蓿就是在这个时候开始传入中原地区的。金花菜的原名就是苜蓿,属豆科植物。见载于陶景宏《名医别录》。各地有野生,亦有栽培。江苏苏州等地将其嫩苗腌作菜蔬,叫金花菜。


褐斑苜蓿 Medicago arabica

天藍苜蓿 Medicago lupulina 잔개자리

小苜蓿 Medicago minima 좀개자리

扣形苜蓿 Medicago orbicularis

南苜蓿 Medicago polymorpha 개자리

早花苜蓿 Medicago praecox

花苜蓿 Medicago ruthenica 노랑개자리

紫花苜蓿 Medicago sativa 자주개자리

蒺藜苜蓿 Medicago truncatula


개자리속은 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이루어진 속이다. 종에 따라 알팔파(스페인어: alfalfa), 루선(lucerne)이라고도 부른다. 키는 1미터까지 자라며, 클로버와 비슷한 자주색 꽃이 핀다. 뿌리는 깊이 4.5미터까지 자라는데, 이 때문에 가뭄에 강하다. 소에게 먹이기 위한 풀이나 건초로 쓰기 위해 많이 재배한다. 알팔파 싹은 미국과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샐러드의 재료로 쓴다.


한반도에서 자라는 것은 다음 종이다.

잔개자리(Medicago lupulina L.)

좀개자리(Medicago minima Bartal.)

개자리(Medicago polymorpha L.)

노랑개자리(Medicago ruthenica (L.) Ledeb.)

자주개자리(Medicago sativa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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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ylindrical bales of alfalfa

 

 

                                                             Medicago sativa 

 

                                                 Worldwide alfalfa production

The US is the largest alfalfa producer in the world, but considerable area is found in Argentina (primarily grazed), Australia, South Africa, and the Middle East.


자주개자리(紫花苜蓿 Alfalfa)는 서남아시아 원산이며 옛날부터 사료작물로 재배하였다. 유럽에서는 루선(lucern)이라고 불렀으나, 미국에서는 아랍어로 '가장 좋은 사료'라는 뜻으로 앨팰퍼라고 한다. 

 


원줄기는 곧게 30∼90cm까지 자라서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 작은잎이 3장씩 나온 잎이다. 작은잎은 긴 타원형 또는 바소꼴이고 끝이 뭉툭하거나 움푹하게 들어가 있으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7∼8월에 자주색으로 피고 총상꽃차례에 달린다. 타화수정을 하고, 꼬투리는 2∼3회 나선 모양으로 말리며 털이 있고, 종자는 신장 모양이다. 잎이 풀 전체의 반 정도이므로 벤 다음에 잎이 떨어지지 않도록 한다.


모든 가축이 다 잘 먹지만 생육지에서 방목하면 가축의 발굽에 상처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한편, 사람에게도 좋은데,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이 있어 특히 육류와 함께 먹으면 좋으며, 식이섬유가 많아 변비에 효과가 있다.[두산백과사전] 


[이용]이뇨제, 항염증제, 당뇨병약 혹은 항궤양약으로 사용하는데 대한 증거는 없다. 다만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어준다는 인간에 대한 연구가 하나 있을 뿐이다.

[역사]알팔파는 가축사료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랍에서는 알팔파를 말에게 먹여 왔는데, 말을 빠르고 강하게 만든다고 믿어왔다. 알팔파(“Al-fal-fa”)라는 말은 “모든 식품의 아버지”라는 의미라고 한다. 오래전부터 알팔파 잎은 이뇨를 일으키고 신장, 방광, 전립선 장애에 사용되어 왔다. 잎은 항염증작용, 항당뇨작용, 소화불량 처치, 천식 치료에 추천되고 있다. 알팔파 추출물은 제빵, 음료 등에 사용되기도 하고, 또한 클로로필이나 카로틴 원료로 식품산업에 이용되고 있다.

[유해성]알팔파 종자나 새싹은 살모넬라균(S. enterica)과 대장균(E. coli) 등의 세균오염이 잘 일어난다. 미국 FDA는 어린이, 노인, 그리고 면역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하는 사람들은 빈번한 세균오염으로 알팔파싹 섭취를 하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다.  건조 알팔파 제품의 섭취는 건강한 성인에서는 별 부작용은 없다.

[독성]알팔파 정제는 전신성홍반성낭창(SLE)의 재발을 초래한 사례가 있으며, 알파파를 먹인 쥐에서 장세포의 형태 변화가 발견되기도 하였다. 

[화학]건조 알팔파 잎은 분쇄되어 정제나 분말로 하여 건강보조식품 등으로 팔리고 있다. 잎 정제는 단백질, 칼슘, 미량원소, 카로틴, 비타민 E와 K, 수용성 비타민이 풍부하다. 스테로이드성 사포닌(예, soyasapogenols, hederagenin, medicagenic acid)은 잎과 새싹의 콜레스테롤 강하작용과 용혈작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믿어지고 있다. 알팔파 종자에는 유독 아미노산인 L-카나바닌(L-Canavanine)을 함유한다. 일부 새싹에는 건조중량 kg당 13g을 함유하는 경우도 있다. 카나바닌 함량은 식물이 성장하면서 줄어든다. 종자에서 발견되는 알칼로이드인 스타키드린(stachydrine)과 L-호모-스타키드린(l-homo-stachydrine)은 통경작용와 최유작용이 있다.  건성유로서 페인트나 바니쉬 제조에 이용되기도 한다.

[용도와 약리]알팔파 잎이나 새싹이 이뇨작용, 항염증작용, 당뇨치료, 항궤양작용이 있다는 증거는 없다. 알팔파 사포닌은 시험관에서(in vitro) 용혈작용을 일으킨다.

[콜레스테롤 강하작용]알팔파 사포닌과 섬유는 in vitro에서 상당량의 콜레스테롤과 결합한다. (새싹 사포닌은 상대적으로 약하게 결합한다). In vitro 담즙산 흡착작용은 알팔파 전초에서 가장 크다.

[동물실험 결과] 여러 동물실험 결과 알팔파 섭취는 콜레스테롤 흡수, 동맥경화성 플라그 생성을 저하시킨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 연구에서는 간의 콜레스테롤을 저감시키는 알팔파의 능력이 사포닌을 제거함으로써 증대된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알팔파 사포닌은 중성 스테로이드 배설에서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듯하고, 담즙산 배설 증대에 있어서는 중요하지 않은 듯하다. 프레리종 개로의 실험에서는 고 섬유소의 사료(85% alfalfa)로 콜레스테롤 담석 발생이 가장 적었다는 결과도 있다.

[임상실험 결과] 15명의 II형 고지단백혈증 환자로 행한 한 연구에서 알팔파 종자가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정상화 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보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