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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드(扁桃 Almond)로 본 원산지의 혼란
글쓴이:한부울
유도(油桃)는 아메리카가 근원이다.
http://blog.daum.net/han0114/17050582
서왕모(西王母)의 선과(仙果) 반도(蟠桃)가 난곳은? http://blog.daum.net/han0114/17049930
Prunus dulcis (Mill. ) D. A. Webb ALMOND
Amygdalus dulcis Mill; Prunus amygdalus Batsch; Sweet almond
아몬드-분포지
Missouri Saint Louis City
UT-Utah
California Los Angeles
Utah Washington
CA-California
California Yolo
Washington
위 지도는 미국자료인 Discover life 의 자료인데 두말 할 것도 없이 (NPGS/GRIN) 양대기관이 제공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분포지도이다.
미국은 1820년 이후 각종 작물을 전 세계에서 수집해 보관 중이라는 전제아래 1970년대에 유전자 정보를 D/B화한 유전자정보체계, 식물유전자원정보전산망(GRIN)와 식물유전자원의 수집, 증식, 분양, 이용, 장기보관 등의 종합적, 국가적인 관리를 위한 NPGS(National Plant Germplasm System)을 갖춰 해외작물 56만4685점을 보유하고 있고 전문연구원 513명을 확보하고 있다는 사실에서 이 두 기관에서 제공하는 데이터의 신뢰성은 물론이고 일단 과학적으로도 충분하게 고려되었다는 전제가 깔려 있는 그래서 믿을 수밖에 없는 자료라는 것이다.
Prunus dulcis (Mill. ) D. A. Webb ALMOND
Amygdalus dulcis Mill; Prunus amygdalus Batsch; Sweet almond
위의 분포지의 정확한 내용을 보면 아몬드(ALMOND)의 학명 Prunus dulcis (Mill. )의 분포지도이며 아몬드 중에서도 Sweet almond 임을 알 수 있다.
(扁桃)也称巴旦杏。古时称偏桃、偏核桃、婆淡树,正式名称为扁桃,通常称为巴旦杏,又名美国大杏仁、巴达杏,是一种仁用桃,属坚果类木本油料树。分布于欧洲东南部和亚洲西南部。
앞장에 소개한 아몬드(扁桃 Almond:Prunus dulcis Mill)의 한어자료인데 살구속(屬:Prunus)으로 정식명칭이 편도(扁桃)라고 하는데서 반도(蟠桃:Prunus persica var. platycarpa)복숭아와 혼돈이 있다 하였다.
이 아몬드의 다른 명칭으로 편도(偏桃), 편핵도(偏核桃), 파단행(巴旦杏), 파담수(婆淡树), 팔담행(八擔杏), 팔달행(八達杏)이라 하고 또는 감복숭아라고도 하며 원산지로는 유럽동남부와 아시아서남부, 소아시아(小亞世亞)라고 했고 이 아몬드의 열매는 단맛과 쓴맛이 나는 두 종류가 있는데 단맛이 나는 감편도(甘扁桃)라 하고 쓴맛이 나는 고편도(苦扁桃)라 하며 각각 식용 또는 약용을 쓴다는 설명이 있었다.
위 분포지도는 스위트 아몬드(Sweet almond)라 했으니 감편도(甘扁桃)임을 알 수 있다.
그렇다 감편도의 분포지이다.
위 지도에 표시된 노란점을 보면 미조리 세인트루이스시티(Missouri Saint Louis City), 유타주(UT-Utah), 켈리포니아 로스엔젤레스(California Los Angeles), 유타주 워싱톤(Utah Washington), 켈리포니아주(CA-California), 켈리포니아 욜로(California Yolo)를 가르키고 있다.
본래의 아몬드의 맛이라고 하면 단맛의 감미(甜味), 편도(扁桃)라 하였으니 단맛이 나는 아몬드가 원종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놀랍게도 분포지가 원산지가 아닌 그것도 위 분포지도를 보면 원산지라고 하는 터어키, 소아시아, 유럽동남부, 아시아서남부에 노란 점 하나 없다.
이상하지 않는가?
해동역사 제26권
물산지(物産志) 1
채류(菜類)
상치[萵苣]
부(附) 고려 사람들은 생채(生菜)로 밥을 싸 먹는다. 《원시선(元詩選)의 양윤부(楊允孚)의 난경잡영(灤京雜詠) 자주(自注)》 ○ 원시(原詩)에 이르기를, “해홍은 붉은 꽃만 같지 못한데, 살구가 어찌 파람(巴欖)처럼 좋겠는가. 다시금 고려의 생채를 말할진댄, 산 뒤편의 향초(香草)를 모두 가져온 것 같네.[海紅不侶花紅好 杏子何如巴欖良 更說高麗生菜好 摠輸山後蘪菰香]” 하였다.
파람(巴欖) : 과일 이름으로, 파단행(巴旦杏)이라고도 한다. 중앙아시아 원산으로, 복숭아와 비슷하게 생겼다. 일본에서는 편도(扁桃)라고 한다.
조선 말기1823년(순조 23년)에 실학자 한치윤과 조카 한진서(韓鎭書)가 기전체로 서술한 사서 해동역사의 채류편 상치에서도 우리가 알고 있는 상추와 다른 것이 산 뒤편의 향포를 모두 가져온 것 같은 상치라고 하였으니 우리가 아는 상추와는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또한 고려사람들이 살구보다 파람을 극히 좋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 파람이 바로 단맛이 나는 아몬드라는 것이다.
위 기록은 보면 일본인들이 아몬드를 편도(匾桃)라 하였다는데 사전에 보면 조선후기 학자 이덕무(李德懋)의 저술총서 청장관전서 앙엽기(盎葉記)편에 편도(匾桃)는 파사국(波斯國), 페르시아(이란)에서 나오는데 파담수(婆淡樹)의 열매라고 부르는 것으로 복숭아와 비슷하나 형상이 납작하며 서역(西域)의 여러 나라들이 모두 보배로 여긴다 하였고 한어사전에 편도(匾桃)를 별칭으로 파단부(巴旦杏, 婆淡树, 八担杏, 八达杏)라 하는 감복숭아로서 소아시아에서 자라며 열매는 단맛과 쓴맛이 나는 두 종류가 있으며 각각 식용 또는 약용한다고 했다라고 나온다.
한어자료에는 이 편도(匾桃)분포지로 아시아서부지역(亚洲西部)과 지중해구역(地中海区域)이라했고 동아시아대륙은 신강(新疆), 감숙(甘肃), 섬서(陕西)에서 재배한다고 하고 있다.
그리고 영어자료에는 원산지를 중동(Middle East)을 지정하고 지중해연안기후대(Mediterranean climate region)에서 동쪽으로 인더스(Indus)까지 비정하고 있다.
그렇듯이 모두 위 미국자료의 분포지와 궤를 달리 하고 있다.
어쨌던 복숭아(桃)는 중앙아시아를 근원으로서 하여 동으로 서로 퍼져나갔다고 하는 것을 전제로 본다면 이것이 서방에 분포되면서 서아시아에서 기원한 것은 아몬드라 하는 편도이며 동방에 분포되어 중국에서 기원한 것이 복숭아라고 추정하는 야후사전의 설명이 있다.
그러나 문제를 제기하면 아몬드 즉 편도가 중국에서 옛날부터 재배되어 비단길을 통해서 터키를 경유하여 그리스로, 다시 이탈리아로, 350년에는 프랑스, 독일, 벨기에, 네덜란드로 들어갔다란 사실에서 중국(中國)이란 주체가 과연 어느 위치에 있었는지가 중요한 판단의 키포인트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과연 중국은 어디에 있었길래 이러한 도식이 성립될 수 있는가 하는 점이다.
현재 우리가 아는 상식으로는 분명 중국은 동아시아대륙에 근거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중국은 지금의 대륙 감숙성과 화북성을 중심으로 위치 한 것이라고 생각되지만 그것이 아니라 중앙아시아를 포괄한 서쪽으로 치우친 위치에서 있었다고 추측 할 수 있다는 점을 밝혀 중국은 중앙아시아와 유라시아에 위치한 것이라고 밝힌바가 있다.
왜냐하면 그곳에서 복숭아가 기원이 되어 동서로 파급 된 것이라 볼 수 있다면 그것들이 지금의 대륙 복숭아와 서양 아몬드로 변종 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는 지형적인 문제에서 아시아 대륙 정 중심을 따진다면 동아시아대륙이 전혀 될 수 없다는 논리를 둔 주장이다.
만약 이 대륙 복숭아가 여러자료에서 설명하는 것처럼 지금 섬서성이나 하북성을 중심으로한 대륙을 시발점이라고 한다면 실크로드를 통해 서양으로 갔다가 다시 역수입되어 대륙중국으로 되 돌아오는 모양새가 되므로 순리적 파생력에 대한 설득력이 부족하고 자연스러운 경로라고 할 수 없다는 점을 들었다.
분명 중국은 지금 대륙 섬서성이나 하북성을 중심으로 한 것이 아니라 중앙아시아를 포괄하는 터어키, 이란(페르시아) 인더스를 중심으로 한 지역에서 존재하였을 것이라고 볼 수 있다는 취지에서다.
그래서 종전까지만 하더라도 그곳에 바로 대조선이 있어 경기도를 도원도(桃源道)라 하였을 것이고 강원도 강릉대도호부(江陵大都護府)을 도원경(桃源京)이라 하였을 것이며 하늘이 내리고 만든 땅 덕원도호부(德源都護府)에 선과(仙果)라 하는 반도(蟠桃)가 나왔다는 사실에서 우리는 그렇게 짐작 해 볼 수 있었다.
그러나 현재 세계삼한역사관점에서 볼 때는 다 정상적인 루트가 아니었음을 알게 된 것이다.
바로 위 미국자료 아몬드 분포지도가 확실하게 증명하고 만 것이다.
한 예를 위 분포지도를 보면 북아메리카 서부에 노란 점이 있을 뿐이지 아시아 대륙에는 노란 점 자체가 전혀 없다는 놀라운 사실이다.
그렇다면 이 아몬드의 원산지 조차도 지금까지 잘못 알려지거나 잘못 전달 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앞장에서 설명한 유도(油桃:Prunus persica Batsch var. nectarina)와 반도(蟠桃:Prunus persica f. compressa)를 보더라도 분포지가 모두 아메리카를 가르킨다는 사실이 이를 증명하는 사실이다.
이와 같은 사실을 근대사는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가?
또 다른 자료에도 보면 아몬드를 한자로는 편도(扁桃)라고 하면서 바로 터키원산이며 4,000년 전부터 재배하였고 복숭아와 비슷하게 생겼다 하였으며 건조한 곳에서 잘 자란다고 하였다.
과육이 얇고 익으면 갈라져서 복숭아처럼 먹을 수 없으나 안에 들어 있는 씨앗(核仁)을 식용하며 인(씨앗)은 떫은 붉은빛을 띤 갈색 내피가 있으며 안에 노란빛을 띤 흰색의 배(胚)가 있다 한다.
역시나 아몬드는 지중해 연안에서 흔히 재배되며 미국의 캘리포니아주에서 대규모로 재배하기 시작한 다음 아몬드라는 이름이 널리 알려졌다 하고 있다.
이러한 내용에서도 우리는 세심하게 새겨 보아야 할 이야기다.
왜 원산지도 아닌 켈리포니아주에 최소한 근세기 이후 늦게 심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곳에서 지칭한 명칭 아몬드가 세상에 알려졌는가 하는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다.
아몬드란 어원도 따지고 보면 "almond"가 원래 고대 프랑스어 almande ; alemande와 라틴어 amandola 에서 유래하고 그리스어 amingdola 의 형태가 됐다가 아몬드가 되었으며 접두사 al- 는 아랍어의 정관사가 중첩된 것이라고 하며 형용사로 아몬드 열매 모양처럼 생긴 것을 "amygdaloid" 라고 부르면서 겉모양이 타원과 사각형 중간인 것을 지칭하였다는 설명에서도 도무지 미국과 연계될 사항이 전혀 없다는 사실이다.
더군다나 파음으로 따진다고 해도 파단행(巴旦杏)이라는 이름은 페르시아어인 바담(badam)에서 유래되었다 하는 설명이 가능하다. 또 위키자료에서도 아몬드(almond)는 장미목 장미과에 속한 중동원산의 식물이다라고 명시하고 있다.
위키에서 아몬드의 원산지는 인도 북부에서 서쪽으로 시리아, 이스라엘, 터키인 것으로 보고 있다.
고대 지중해 해안을 따라 북부 아프리카와 남부유럽으로 퍼졌으며 근대에 이르러 세계전역으로 퍼졌다 하고 있다. 이어 야생종 아몬드는 고대 레바논과 시리아에서 자라면서 재배종으로 자라기 시작했고 당(sugar)이 비탄수화물성분(non-carbohydrate moiety)과 결합하여 생성되는 분자, 글리코시드(glycoside)를 함유하고 있으나 열매에 충격을 가하거나 씹으면 영양소가 자연독 청산(靑酸prussic acid), 인화성이 매우 강한 무색의 화학물질 시안화수소(Hydrogen Cyanide)등으로 변형된다 하였으며 경작이 이뤄지기 전 야생 아몬드는 식재료로 수확됐으며 독소를 없애기 위해 구워먹었다고 하고 있다.
또 하나의 자료로는 위키에서 2002년 전 세계적으로 아몬드의 생산량에서 주요생산국으로 미국(715623t, 41%), 스페인(220000t, 13%), 시리아(119648t, 7%), 이탈리아(112796t, 6%), 이란(108677t, 6%), 모로코(83000t, 5%)등이라고 열거되어 있다. 그 밖에 알제리, 튀니지, 그리스가 3%, 터키, 중국, 레바논이 2%를 생산한다 하였는데 최소한 위 열거한 나라들이 아몬드 미국분포지도에 명기되어야 맞지 않는가 하는 것이다.
근원지가 아님에도 미국을 제외한 제국들이 생산량이 이렇게 많다는 것은 미국이 시발점이라고 역으로 추리하지 않을 수 없다. 물론 미국생산량이 전세계적으로 41%나 차지 한다는 것은 원산과 근원지가 아니고서는 설명하기가 힘드는 상황이라 할 수 있다.
모든 식물의 근원지 즉 원산지는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우리가 간과하기 쉬운 역사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만약 중요한 식물에서 원산지를 잘못 꺼꾸로 안다면 그와 마찬가지로 역사 역시 꺼꾸로 잘못안다는 것과 같은 것이다.
그러니 옛날이나 현재나 생물학체계가 주는 것은 역사기록과 마찬가지로 중요하다 하지 않을 수 없다 하겠다[세계삼한역사연구:한부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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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장관전서 제56권
앙엽기 3(盎葉記三)
편도(匾桃)
今校書舘直廬。有桃一株。植于東墻下。結匾宲。如俗所謂窶籔柿。諺訓作애감。故人稱柿桃。而不知爲異國珍品也。酉陽雜俎 唐段成式著 曰。匾桃出波斯國。呼婆淡樹。宲似桃子而形匾。西域諸國。幷珍之。
지금 교서관(校書館)의 직려(直廬 직숙(直宿)하는 집)에 복숭아나무 한 그루가 동쪽 담장 아래에 심어져 있었다. 그 복숭아나무에 납작한 열매가 맺었는데 세속에서 말하는 '구수시(窶籔柹)'언훈(諺訓)으로 '또애감'이다. 와 같다. 그러므로 사람들이 '감복숭아[柹桃]'라고만 일컬을 뿐이고 다른 나라에서 진품(珍品)으로 여기는 줄은 알지 못한다.
《유양잡조(酉陽雜俎)》당(唐) 나라 단성식(段成式)이 지었다. 에 이렇게 되어 있다.
"편도는 파사국(波斯國)에서 나오는데 파담수(婆淡樹)의 열매라고 부르는 것으로, 복숭아와 비슷하나 형상이 납작하다. 서(西域)의 여러나라들이 모두 보배로 여긴다."
파사국(波斯國) : 페르시아. 곧 이란의 옛 이름으로 아시아주(洲)의 서부(西部)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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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드(扁桃 Almond)
Almond tree with ripening fruit. Majorca, Spain.
The Almond (Prunus dulcis, syn. Prunus amygdalus Batsch., Amygdalus communis L., Amygdalus dulcis Mill.)
扁桃(Prunus persica),又名巴旦杏、甜扁桃、甜杏仁,是梅亞科梅屬的一種植物。不同於同屬梅屬的李子、櫻桃等,扁桃主要用作食用的部份是其內果皮中的種子(杏仁),也是常見的堅果。
分布亚洲西部及地中海区域;我国新疆、甘肃、陕西等地有栽培。 파람(巴欖)
native to the Middle East
The almond is a native to the Mediterranean climate region of the Middle East, eastward as far as the Indus.
科學分類
界: 植物界
門: 被子植物門
綱: 木蘭綱
目: 薔薇目
科: 薔薇科
亞科: 梅亞科
屬: 李属
亞屬: 桃亞屬
種: 扁桃
二名法
Prunus persica (Mill.) D. A. Webb
An almond shaker before and during a harvest of a tree(아먼드 수확하면서 나무를 흔들어 떨어뜨리는 모습)
Almond output in 2005 (circles may not be centered on growing areas within the countries)
Flowering (sweet) almond tree
Blossom on bitter almond tree
Smoked and salted alm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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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로는 편도(扁桃)라고 한다. 터키원산이고 4,000년 전부터 재배하였으며 복숭아와 비슷하게 생겼다. 건조한 곳에서 자란다. 과육이 얇고 익으면 갈라져서 복숭아처럼 먹을 수 없으나 안에 들어 있는 씨앗(핵인:核仁)을 식용한다. 인은 떫은 붉은빛을 띤 갈색 내피가 있으며 안에 노란빛을 띤 흰색의 배(胚)가 있다.
지중해 연안에서 흔히 재배되며 미국의 캘리포니아주에서 대규모로 재배하기 시작한 다음 아몬드라는 이름이 널리 알려졌다. 파단행(巴旦杏)이라는 이름은 페르시아어인 바담(badam)에서 유래하였다.
편도에는 단맛이 나는 감편도(甘扁桃)와 쓴맛이 나는 고편도(苦扁桃)의 두 가지 계통이 있다. 단 것은 그대로 식용하고 껍질이 얇으며 손쉽게 깔 수 있는 품종이 개발되었다. 인을 잘게 빻아서 초콜릿·아이스크림·샐러드·과자 및 기타 요리에 이용한다. 쓴 것은 아미그달린을 포함하고 있어 식용할 수 없으나 분말로 하여 물로 증류시켜 고편도수(苦扁桃水)를 만들어 약용한다.[두산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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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드(almond)는 장미목 장미과에 속한 중동 원산의 식물이다. 쌍떡잎식물이며 과육 껍질에는 주름이 잡혀 있다. 나무에서 나는 씨앗이 대개 사람들이 알고 있는 아몬드로 대개는 도토리와 같은 견과류로 생각하지만 사실은 복숭아나 자두 같은 핵과에 해당한다.
아몬드 나무는 낙엽수이며 4-10m로 자란다. 줄기는 대개 직경 30cm로 자라며 어린 싹이 먼저 나고 햇빛을 받으면서 자줏빛을 띤다. 2년째가 되면 회색이 된다. 잎은 1.2-4cm 정도로 자라며 꽃은 흰색이나 옅은 분홍색으로 5개의 잎이 나는 3–5cm 크기다.
유래:아몬드의 원산지는 인도 북부에서 서쪽으로 시리아, 이스라엘, 터키인 것으로 보고 있다. 고대 지중해 해안을 따라 북부 아프리카와 남부유럽으로 퍼졌으며 근대에 이르러 세계 전역으로 퍼졌다.
야생종 아몬드는 고대 레바논과 시리아에서 자라면서 재배종으로 자라기 시작했다. 글리코시드를 함유하고 있으나 열매에 충격을 가하거나 씹으면 영양소가 청산, 시안화수소 등으로 변형된다. 경작이 이뤄지기 전 야생 아몬드는 식재료로 수확됐으며 독소를 없애기 위해 구워먹었다.
어원:단어 "almond" 는 고대 프랑스어 almande ; alemande와 라틴어 amandola에서 유래해 그리스어 amingdola의 형태가 됐다가 아몬드가 됐다. 접두사 al- 는 아랍어의 정관사가 중첩된 것으로 보인다. 형용사로 아몬드 열매 모양처럼 생긴 것을 "amygdaloid"라고 부르며 겉모양이 타원과 사각형 중간인 것을 지칭한다.
전 세계적으로 아몬드의 생산량은 170만 톤에 해당하며 1995년 100만 톤으로 최저점에 이르렀다 2002년 185만톤의 최고점에 달했다.(FAO)주요 생산국으로는 미국(715623 t, 41%), 스페인(220000 t, 13%), 시리아(119648 t, 7%), 이탈리아(112796 t, 6%), 이란(108677 t, 6%), 모로코(83000 t, 5%)이다. 알제리, 튀니지, 그리스가 3%, 터키, 중국, 레바논이 2%를 생산한다.
기름:아몬드기름("Oleum Amygdalae")은 땅콩 맛이 나며 향이 약한 편이다. 물에 녹지 않으며 올리브유를 대체하여 쓰기도 한다. 단 맛이 나는 아몬드유는 말린 씨앗을 짜서 만드는 것이다. 전통적으로 안마를 할 때 아몬드유를 발라서 마사지를 했다고 하는데 근육통을 푸는 데 쓰였다고 한다. 필수지방산이 많으며 오메가3가 많아 피부 화장품에도 많이 쓴다. 오보에나 클라리넷 같은 목관 악기의 통에 바르는 역할도 한다.
영양:아몬드는 탄수화물이 거의 없어서 저탄수화물 식단을 위한 케이크나 과자를 만들기 위해 쓸 수 있으며 당뇨 환자를 위해서도 좋은 식품이다. 아몬드 가루는 밀 알레르기나 아이들이 지방변증을 갖고 있을 경우에 좋다. 아몬드는 비타민 E를 많이 함유하고 있는 식품이며 100g 당 24mg을 갖고 있다. 저밀도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유용한 단불포화지방산이 많은 식품이라는 것도 좋은 점이다.[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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