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과 세조에게 취화(翠華)와 제력(帝力)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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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종임금은 제(帝)이고 천자(天子)였다. http://blog.daum.net/han0114/17049863
세종은 홍희제를 담력이 없는 임금이라고 비판하고 나무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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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찾기 하는데도 상상력을 넓혀야 한다.
반도사에 막혀 그러한 상상력을 펼칠 수 없다면 애초부터 역사찾기를 포기해야 한다.
연(輦)은 가마인가 수레인가?
가마도 되고 수레도 된다?
우리가 알고 있고 반도사가 기록하고 있는 것은 가마 정도이다.
그러나 한어자료에는 가마보단 손수레 성격이 강하다.
물론 바퀴가 있는 수레를 봉연(鳳輦)처럼 말이 끌수도 있고 사람이 끌수 있는 손수레일 수도 있다.
어째던《宋史·舆服志一》대연(大輦) 기록엔 끄는 사람이 64명이라 하였다.
반도역사 자료는 조선국왕이 타던 연(輦)에 가마꾼이 20명 정도라 하고 있다.
천자나 황제가 아닌 왕이란 전제가 깔려 있다.
봉련(鳳輦)
세종오례의(五禮儀)대연(大輦) 첫머리에 “적색(赤色)의 바탕에 주홍(硃紅)으로써 칠하고, 그림은 황금(黃金)을 사용하고, 장식은 금을 새겨 넣은 쇠[嵌金鐵]를 사용한다.”란 대연(大輦)설명은 존엄한 황제의 표상(表象)이 자연스럽게 그려지는 수레 장식된 모습이다.
전통적으로 중국황제의 존귀를 표시하는 적색에 주황을 칠하고 황금으로 그림을 그려 넣고 장식은 번쩍 뻔쩍하는 금을 새겨 각 부위 끼웠다고 하니 수레가 눈에 확 들어나 단번에 천자나 황제가 타고 있는 모습이 절로 상상이 된다.
그 천자와 황제가 바로 세종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손수레 가마라고 하는 연(輦)은 소연(小輦)· 대련(大輦)· 평련(平輦)으로 나눈다.
평련(平輦)을 한어자료에는 평두연(平頭輦)이라고 하며
평두연(平頭輦)은 천자(天子)가 사용했다고 했으며
대연(大輦)은 황제(皇帝)가 사용했다고 하고
소연(小輦)은 제왕(帝王)이 사용한다고 하였다.
그러나 천자와 황제는 동일하게 인식해야 한다고 보이지만 황제는 근세기 역사재편성과정에서 나온 서양중심에 칭호로 보이고 동양에서는 천자(天子)라고 보는 것이 맞다.
세종오례의(五禮儀)에 대연(大輦)의 기록은 분명 세종이 타고 다녔던 손수레가마가 틀림이 없다.
그렇지 않으면 세종오례의(五禮儀)라고 구체적으로 명시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다음 한어사전에 대연(大輦)의 부연설명으로 주로 황제(皇帝)가 타는 수레를 가리키는 것이하고 하였다.
또宋 代皇帝郊祀回宫或巡视四方回都时所乘之辇 ....主輦六十四人[zdic.net]
송나라 때 황제가 교사(郊祀) 즉 성 밖 제사로 회궁(回宫)할 때 또는 순시(巡视)로 회도(回都)할 때 타던 것을 련(辇)이라 했으며 ...끄는 사람이 64명이다.
平头辇(平頭輦)
天子乘舆的一种。《宋史·舆服志一》:“平輦,又名平头輦,亦曰太平輦,饰如逍遥輦而无屋。”《秦併六国平话》卷下:“路行不使平头輦,宣过龙车马骏负。” [zdic.net]
小辇(小輦)
人力挽行的轻车, 汉 以后为帝王专乘。《汉书·张敞传》:“国辅大臣未襃,而 昌邑 小輦先迁,此过之大者也。”《三国志·魏志·明帝纪》“ 新城 太守 孟达 反” 裴松之 注引 三国 魏 鱼豢 《魏略》:“又王外出,乘小輦,执 达 手,抚其背戏之曰:‘卿得无为 刘备 刺客邪?’遂与同载。” 宋 吴曾 《能改斋漫录·神仙鬼怪》:“﹝ 仁宗 ﹞乘小輦东向,欲登城堞。” [zdic.net]
문제는 세종오례의(五禮儀)에 나오는 대연(大輦)이 송나라 황제가 타던 그 연(輦)인가 하는 점이다.
그렇다면 확실하게 세종은 황제라 할 수 있고 천자라고 보아야 마땅하다.
황제가 타던 연을 아무렇지도 않게 왕이 탄다?
반도사관으로 따진다면 대국의 눈치만 보고 있던 상황으로서는 도저히 상상이 되지 않는다.
대국에 대한 예(禮)를 따지며 서로 다르다고 이전투구 하던 당시 조선조정 대신들의 부정적사고와 반대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을 것인데 거의 불가능한 일이라고 보지만 세종 오례의(五禮儀)에 당당히 기록된 것으로 미루어 보아 아주 자연스러웠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 기록은 세종이 왕이 아니라 바로 황제 즉 천자의 오례의(五禮儀)란 사실을 대변하고 있는 실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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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례의
세종 오례 / 가례 서례 / 여연 / 대연
◎ 대연(大輦)
赤質, 漆以硃紅, 畫用黃金, 粧用嵌金鐵。 左右有長杠, 兩端作鍍金龍頭冒之, 其上有長鐶。 杠下有小粧板, 周回設欄。 杠之正中, 有前後橫杠, 於四隅各立圓柱。 又其兩旁相近, 各立方柱。 設欄於四面, 竝漆以硃, 以黃金外畫雲龍, 內畫雲鳳, 施板於底。 上有屋, 形漸穹窿, 而上蓋以鵝靑紵絲, 裏綠紵絲。 四面周回設板簷, 上簷自下而上, 形漸向外欹傾, 塗以黃金, 畫以花草。 下簷自上直垂而下, 以金畫水波蓮。 四梁, 以錫鍍金 爲彎衝椽, 其末作金鳳頭, 口有圓環。 當屋頂, 以錫鍍金, 作二層葫蘆頂。 四周垂鵝靑紵絲帳, 裏用紅紵絲, 以紅繩連貫簷下金環, 隨時捲舒。 又垂朱簾於四面, 以綠絲編作龜紋, 緣以綠紵絲。 簾外及帳裏, 皆懸香帒子, 中置硃紅交倚, 具脚踏爲御座。 倚子座子, 皆用水花紋綠紵絲。
적색(赤色)의 바탕에 주홍(硃紅)으로써 칠하고, 그림은 황금(黃金)을 사용하고, 장식은 금을 새겨 넣은 쇠[嵌金鐵]를 사용한다. 좌우(左右)에 길다란 들채[杠]가 있는데, 양쪽의 끝에는 도금한 용두(龍頭)를 만들어 이를 덮어씌운다. 그 위에는 긴 고리[鐶]가 있고, 들채 아래에는 작은 장식된 판자[小粧板]가 있는데, 빙 둘러 난간(欄干)을 설치한다. 들채의 한가운데는 앞뒤에 가로로 댄 대[橫杠]가 있는데, 네 모퉁이에는 각각 둥근 기둥[圓柱]을 세웠으며, 또 그 양쪽 옆에는 서로 가까이 각각 네모진 기둥[方柱]을 세우고, 난간을 사면(四面)에 설치한다. 모두 주(硃)로써 칠하고, 황금(黃金)으로써 밖에는 구름속의 용[雲龍]을 그리고, 안에는 구름속의 봉[雲鳳]을 그린다. 판자를 밑바닥에 깔고, 위에는 덮개[屋]가 있으니, 형상은 점차로 궁륭(穹窿) 모양을 이루면서 위로 올라가는데, 아청색(鵝靑色)의 저사(紵絲)로써 덮고, 속은 녹색의 저사를 입힌다. 사면에는 빙 둘러 판자 처마[板簷]를 설치하니, 윗 처마는 아래로부터 위로 올라가면서 모양이 점차로 밖으로 향하여 기울어지는데, 황금(黃金)으로써 바르고 화초(花草)를 그리며, 아랫 처마는 위로부터 바로 드리워져 아래로 내려오는데, 금으로써 수파련(水波蓮)을 그린다. 네 들보[四梁]는 주석으로써 도금하여, 걸치는 추녀[彎衝椽]로 하고, 그 끝에는 금봉(金鳳)의 머리를 만드는데, 아가리에 둥근 고리[圓環]가 있다. 덮개의 꼭대기[屋頂]는 주석으로써 도금하고, 2층으로 호로병(葫蘆甁) 같은 꼭대기를 만든다. 사면으로 빙 둘러 아청색(鵝靑色) 저사의 휘장을 드리우는데, 속은 붉은색 저사를 사용하며, 붉은색 노끈[繩]으로써 처마 밑의 금 고리를 연달아 꿰어서, 때에 따라서 걷었다 폈다 한다.
또 주렴(朱簾)을 사면에 드리우고, 녹색 실[絲]로써 엮어서 귀문(龜紋)을 만들고, 가에는 녹색 저사로써 선[緣]을 두른다. 주렴 바깥과 휘장 안에는 모두 향대(香帒)를 달아맨다. 중앙에는 주홍(硃紅)의 교의(交椅)를 설치하고 각답(脚踏)을 갖추어 어좌(御座)의 의자(椅子)로 하며, 좌자(座子)에는 모두 수화문(水花紋)을 놓은 녹색 저사(紵絲)를 사용한다.
[그림]전하 대연(大輦)
辇 [niǎn](고대의) 손수레.
[부연설명]후에는 주로 황제(皇帝) 또는 황제(皇帝)가 타는 수레를 가리켰음. 鳳輦, 大輦
大輦
(1).古代宫中用的一种可坐多人的辇。《晋书·桓玄传》玄﹞以其妻 刘氏 为皇后……更造大輦,容三十人坐,以二百人舁之。”
(2). 宋 代皇帝郊祀回宫或巡视四方回都时所乘之辇。《宋史·舆服志一》“太祖 建隆 四年,翰林学士承旨 陶穀 为礼仪使,创意造为大輦……主輦六十四人。亲祀南郊、謁太庙还及具鑾驾黄麾仗、省方还都,则乘之。”
(3).指大车。郭沫若《题傅抱石画<延安画卷>》诗之五:“烟筒林立入云霄,大輦如潮过大桥。
현재 우리가 알고 있고 반도사가 말하는 조선 국왕의 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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