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삼한역사/식물

아티초크(artichoke)는 조선계(朝鲜蓟)이다.

한부울 2013. 2. 6.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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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초크(artichoke)는 조선계(朝鲜蓟)이다.

 

글쓴이:한부울

 

캘리포니아주는 조선과 무관하지 않다.

 

조선계(朝鲜蓟:Artichoke,Cynara scolymus L.)

朝鲜蓟,别名菊蓟、菜蓟、法国百合、荷花百合,学名Cynara scolymus L

原产地中海沿岸,系由菜蓟(Cynara Cardunculus L.)演变而成。南欧及中亚细亚尚有野生种,2000年前罗马人已食用,法国栽培最多。19世纪由法国传入中国上海,云南有栽培。

19世纪由法国传入我国上海。目前我国主要在上海、浙江、湖南、云南等地有少量栽培。近年来,美国及西欧等发达国家对朝鲜蓟的消费和进口量不断增加,罐头制品在国际市场供不应求,为适应国际市场的需要,我国台湾省有较大面积种植,产品供出口创汇。朝鲜蓟以花蕾供食,叶柄经软化栽培后可煮食。[互动百科]

 

유럽인들이 사랑하는 아티초크(artichoke)를 위 한어자료에서 보듯이 조선계(朝鮮薊)라 한다는 놀라운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이 자료에서 아티초크(artichoke)를 조선계(朝鮮薊)라고 하면서도 국계(菊蓟), 채계(菜蓟), 프랑스백합(法国百合), 연꽃백합(荷花百合)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고 설명하고 있다.

여기서도 왠지 프랑스와 조선이 겹쳐짐을 느끼게 된다.

정식학명으로는 Cynara scolymus L 인데, 남유럽의 야생엉겅퀴(wild cardoon)를 개량하여 아티초크가 만들어졌다고 위에 언급하였으며 현재는 프랑스에서 재배가 성행하고 있다고 한다.

때문에 원산지는 지중해연안이며 비로소 19세기에 들어서야 프랑스로부터 중국 상해(上海)로 들여왔다고 하고 있다.

이어 이 자료는 이야기 하길 최근 들어 미국과 서유럽(西歐)등 선진국들이 조선계(朝鮮薊)의 소비와 수입과 수출량이 지속적으로 증가되었고, 통조림제품이 국제시장에서 공급이 수요를 따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 이러한 국제 시장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하여 중국 대만에 비교적 대규모 면적으로 재배하고 있으며, 이렇게 하여 산출되는 아티초크는 수출입에 이바지함으로 흑자를 창출해 나가고 있다고 대만의 대량재배에 대한 설명을 부첨하고 있는 것이다.

 

도대체 한반도에만 있었다던 고려(高麗), 조선(朝鮮)이라는 역사실체가 어떻게 서양 작물 중에서도 유럽인들이 고대 그리스, 로마 시대 때부터 오랫동안 즐겨 먹던 양배추(Cabbage)를 고려채(高麗菜)라 하여 고려를 앞세우는 것도 모자라 마찬가지로 유럽인들 음식문화에 깊숙하게 뿌리를 틀고 있는 전통 식용식물인 아티초크를 조선계(朝鮮薊)라 하여 조선을 앞세우고 있는지에 대한 근원적인 의문이 들지 않을 수가 없다.

양배추나 아티초크 두 식물이 공통적으로 원산지가 지중해 연안이며 고대 그리스인과 고대 로마인들이 광범위하게 재배하였다고 하고 있다.

그리고 양배추 기원도 어김없이 지중해연안이고 영국과 유럽대륙의 바닷가 근처에서 자라던 야생양배추(Brassica oleracea)를 오랫동안 재배하면서 개량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아티초크 역시 야생아티초크(Cynara cardunculus) 카르둔(wild cardoon)을 개량하여 15세기 이탈리아에서 처음 재배한 것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도대체 이와같은 사실을 어떻게 이해해야만 하는가?

한반도에만 존재한 역사실체 고려(高麗)와 조선(朝鮮)이 왜 서양인들이 애호하던 전통적인 식물들 이름 앞에 명기되어 우리에게 현재에 이르러 혼란을 주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없을 수가 없다.

마치 양배추와 아티초크가 고려와 조선 역사영역에서 자란 식물처럼 인식되기에 충분하다는 이야기다.

이러한 사실만을 보더라도 세계 삼한 역사의 근원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두말 할 것도 없이 유럽인들에게 친숙한 전통적인 이 두 식물은 한반도에 애초부터 자생하지 않았거나 재배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우리가 너무나도 당연하게 인정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렇다면 고려와 조선은 한반도에 존재하지 않았거나 한반도에만 한정된 영역이 아니라 삼한의 거대한 영역에서 한반도가 포함된 사실을 아주 쉽게 유추할 수 있다는 말이다.

이렇게 명백한 역사사실임에도 불구하고 그 잘난 반도역사학자들은 이에 대한 사실에서 어느 누구하나 의문을 갖고 문제 제기한 사람이 없었으며 연구 논문하나 없었다는 것은 그야말로 기가 찰 노릇이 아닐 수가 없다.

우리나라 역사학자들은 도대체 무엇을 위해 존재하고, 누구를 위한 역사학자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는 일이다.

이들은 지금까지 이런 식으로 우릴 속인 것이 된다.

우리 국민들의 알 권리(right to know)를 묵살한 것도 모자라 지금까지 국민들을 바보천치로 알았던 것이 틀림없다.

국민혈세로 지금까지 녹을 먹었다면 분명 직무태만을 넘어 직무유기인 것이다.

이러함에도 국민들은 지금까지 그들에게 아무 항변도 못하고 불필요한 관용만을 베풀지언정 혹독하게 매를 들어 추달(推撻)치 않았다는 사실 또한 의문이 아닐 수 없다.

 

야생아티초크(Cynara cardunculus) 카르둔(wild cardoon)을 개량한 아티쵸크(artichoke)는 (프랑스)Artichaut, (독일)Artischocke, (프랑스)Artichaut, (이탈리아)Carciofo로 각각 지칭되면서 유럽인들의 사랑을 전폭적으로 받는 범 식용 식물로서 정식학명은 Cynara scolymus L 이다.

속명(屬名) 시나라(Cynara)는 여러가지의 뜻이 있는데 야생 카르둔(wild cardoon)의 라틴(latin)어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식물분류체계학적으로 아티쵸크(artichoke)는 쌍떡잎식물(双子叶植物纲:Magnoliopsida), 초롱꽃목(菊目:Asterales) 국화과(菊科:Asteraceae)의 다년초(여러해살이풀) 엉겅퀴류이다.

아티초크의 꽃봉오리는 식용이 가능하며 육질이 연하고 맛이 담백할 뿐 아니라 영양가도 풍부하며, 단백질, 비타민 A, C, 칼슘, 철, 인, 다당류 이눌린(inulin)등이 함유되어 약용으로 이용한다고 했으며 잎이나 뿌리에 시너린(Cynarine)성분은 담즙분비를 촉진하며, 기능이 저하된 간장이나 쇠약해진 소화기의 치료에 쓰이며, 혈액 중의 콜레스테롤을 낮추며 꽃이 피기 전의 어린 꽃봉오리를 잘라 식용으로 사용하거나 통조림으로 사용한다.

 

높이 2∼3m. 엉겅퀴와 비슷하나 대형이고 잎은 어긋나고 크며 깃꼴로 깊게 갈라지는데, 갈라진 조각의 끝은 가시모양이며 뒷면에는 흰 솜털이 빽빽이나 초여름에 지름 15㎝ 정도의 화축(花軸)의 끝에 많은 꽃이 뭉켜 붙어 보라색 두상화(頭狀花)가 핀다. 또한 총포엽편(總苞葉片)은 육질로 달걀모양 긴 타원형이며 가시가 없고 종자는 가늘고 길며 길이 6∼7㎜이고 회색 네모꼴이면서 뿌리는 우엉모양으로 발달한다.

 

어쨌던 아티초크(artichoke)는 남유럽의 야생엉겅퀴(wild cardoon)를 개량하여 아티초크가 만들어졌다고 하며 현재는 프랑스에서 재배가 성행하고 있다.

 

앞에서도 언급하였지만 고대 그리스, 로마시대부터 채소로 이용되었는데, 재배 기록으로는 15세기 이탈리아가 가장 오래되었다고 한다. 아티초크는 서구인들의 식사에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며 개화 직전의 꽃봉오리를 그대로 레몬즙과 소금을 넣어 끓인 물에 데치고 총포엽편(總苞葉片)을 벗기면서 여러 종류의 소스를 발라서 먹으며 체로 걸러서 무스나 수프의 재료로 쓰고, 그라탱(gratin), 프라이(fried food), 샐러드(salad) 등에도 쓴다 하였으며 프랑스에서는 날로 먹기도 한다고.[야후사전]에서 적고 있다.

 

또 속명 Cynara 는 야생 카르둔(wild cardoon)이외에 그리스어의 Cyon 즉 개(犬)라는 뜻인데 꽃의 두터운 비늘 같은 꽃받침을 구성하는 낱개 악편(萼片)의 끝이 흡사 개 이빨 모양 같아서 붙여진 것이며 종명의 Scolymus는 가시가 있다는 뜻의 scolos에서 비롯된 것이라 하여 "ground thorny" 가시영역이라는 의미가 붙어 가시의 상징이 강하게 들어남을 알 수 있다.

 

 

The Globe Artichoke (Cynara cardunculus)is a perennial thistle originating in Southern Europe around the Mediterranean.

科學分類

界: 植物界 Plantae

門: 被子植物门 Magnoliophyta

綱: 双子叶植物纲 Magnoliopsida

目: 菊目 Asterales

科: 菊科 Asteraceae

屬: 菜蓟属 Cynara

種: 菜蓟 Cynara scolymus

Binomial name

Cynara cardunculus L.

二名法

Cynara scolymus L.

 

그렇다면 아티초크의 원종인 야생 카르둔(wild cardoon)은 어떤 역사가 있는지 알아보자.

그리스의 철학자인 데오프라스투스(Theophrastus:BC372-287)는 기원전 4세기에 야생카르둔(Cardoon)에 대해 가장 처음으로 설명해 놓았다고 한다.

중복된 사실이지만 아티초크 원종(原種) 야생 카르둔(Cardoon)은 고대부터 그리스와 로마의 요리에서 상당히 중요한 식재료였으며 중세를 거쳐서도 유럽 여러 민족에게 사랑받았다고 한다. 텃밭이나 화단에도 많이 나타나는 종(種)으로 특히 16세기 유럽 각국에서 남아메리카를 시작으로 아메리카 대륙 전체에 대한 식민지 건설에 주력하였고 북아메리카 대륙역시 이 시기를 식민시대라고 하는데 이렇게 텃밭이나 화단에 야생 카르둔(Cardoon)을 보는 것은 아주 흔한 일이었다고 하는 중요한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

그러나 무슨 이유인지 알 수 없지만 19세기 후반이 지나가면서 이런 모습은 거의 사라졌다고 한다.

이런 사실에 비추어 볼 때 아티초크를 한어자료에서 조선계(朝鮮薊)라 하는 것은 개량된 아티초크(artichoke)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고 일단 생각 할 수 있다.

근원지문제를 따져 들어가면 분명 아티초크(artichoke)의 원종(原種)을 조선계라고 했을 것이 뻔하다.

그렇다면 카르둔(wild Cardoon)을 조선계라고 했을 것이다.

정식학명은 Cynara cardunculus L 이다.

때문에 DNA 분석 자료인 생명의 백과사전(EOL:Encyclopedia of Life)의 분포지도와 미국자료 Discover life가 제공하는 분포지도에서 카르둔(Cynara cardunculus L)과 아티초크(Cynara scolymus L) 두 종(種) 동시에 관찰 할 수밖에 없다.

 

(1)카르둔:Cynara cardunculus L. GLOBE ARTICHOKE Cardoon

 

 

(2)아티초크:Cynara scolymus L. GLOBE ARTICHOKE

 

   

위의 두 가지 종(種)의 대한 4개의 지도를 보면 원종이라고 하는 카르둔(Cynara cardunculus L)과 개량 되었다고 판단되는 아티초크(Cynara scolymus L)의 분포지도에서 공통적으로 느낄 수 있는 것은 유럽 스페인과 북아메리카대륙 서부지역 캘리포니아주를 집중적으로 표시하고 있음을 알 수가 있다.

때문에 유럽이 원산지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개량종이라고 판단되는 아티초크 보다 원종이라고 생각되는 카르둔의 분포지도를 보면 확연하게 알 수 있는데 바로 원산지가 유럽보다는 캘리포니아주란 생각을 들게하기에 충분하다는 말이다.

1492년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하였다는 근대사적 허구의 역사를 자꾸 갖다 붙이면 안된다.

때문에 유럽보다는 아메리카대륙의 모든 생물 근원이 역사적으로 현저하게 늦을 것이란 선입견을 가져서도 안된다는 사실은 우리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이야기라 할 수 있다.

그러한 근대사 기록들은 오히려 혼란을 가중시켜 판단력을 흐리게 하는 것이라고 보아야 맞다.

만약 캘리포니아주에서 1492년전부터 카르둔이 자생하였다면 어떡할텐가?

사실이 증명되지 않기는 근대사 기록도 마찬가지이다.

 

야생 카르둔(Cynara cardunculus:Cardoon)과 아티초크(Cynara scolymus L)의 설명을 보면 유럽 지중해를 원산지라 확정하고 현재 아티초크의 원종인 야생카르둔(Cardoon)은 스페인, 남프랑스, 이탈리아에서 인기 있는 식재료라고 하였으며 영국, 잉글랜드에서는 좋게 보는 쪽과 나쁘게 보는 쪽이 갈렸다 하여 카르둔이 아티초크의 원종임을 부인하는 듯하다.

어쨌던 근대사는 유럽에서 대서양을 건너간 미국 북동부에 있는 지방, 뉴잉글랜드(New England)의 식민지 주민들 사이에서는 이 카르둔이 인기가 좋았다는 사실을 설명하고 있는 것을 보면 카르둔의 근원지가 그렇듯 확실하게 자릴 잡았다고 볼 수 없다.

앞서 아티초크 원종(原種) 야생 카르둔(Cardoon)은 고대부터 그리스와 로마의 요리에서 상당히 중요한 식재료였다 하고 중세를 거쳐서도 유럽 여러 민족에게 사랑받았다고 하면서도 특히 16세기 북아메리카 대륙 식민지시기에 텃밭이나 화단에서 야생 카르둔(Cardoon)을 보는 것이 아주 흔한 일이었다고 한 사실과 무슨 이유인지 알 수 없지만 19세기 후반이 지나가면서 이런 모습은 거의 사라졌다고 하는 의미심장한 이야기에서 19세기 후반 즉 대조선해체년도 1881년을 생각하게 한다.

 

조선과 연관된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프랑스?

프랑스 남동부의 옛 지방 프로방스(Provence)에서는 크리스마스 별미에 쓰이며, 이탈리아 북부에서는 올리브 오일, 앤초비(anchovy), 버터로 만든 바냐 카우다(bagna cauda)라는 뜨거운 딥(Dip)요리에 함께 낸다고 하여 유럽대륙 특히 지중해연안을 원산지로 의식한 이야기로 들린다.

하지만 세계삼한역사관점에서 볼 때 아티초크의 원종인 카르둔은 북아메리카대륙에서 오히려 유럽으로 넘어 갔을 확률이 더 높다고 본다는 사실이다.

유럽으로 넘어가 아티초크라고 명명되었을 확률이 더 높아 보인다는 말이다.

이렇게 볼 때 조선계(朝鮮薊)라고 하는 아티초크나 그 원종인 야생아티초크(Cynara cardunculus) 카르둔(wild cardoon)의 원산지 또는 근원지가 오히려 캘리포니아주일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때문에 결론적으로 캘리포니아는 세계삼한역사성에서 조선과 무관하지 않다는 말을 감히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무엇때문에 이 아티초크를 조선계(朝鮮薊)라 하였겠는가?[세계삼한역사연구:한부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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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카르둔(Cardoon)은 줄기에는 눈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뾰족한 가시가 촘촘히 박혀 있어서 함부로 만졌다가는 피부가 화끈거리고 아플 수 있다. 여러 "가시 없는" 품종이 시도되고 있지만 특별한 품종 보호나 씨앗 보존 등은 아주 중요하게 취급되는데 꽃눈을 아티초크처럼 많이 먹으며 줄기는 요리유의 일종으로 쓰이기도 하며 찌어서 튀겨 먹기도 한다. 줄기 부분은 셀러리와 비슷하게 생겼고 아티초크와 맛이 비슷하기 때문에 많이 먹기도 하는데 대개는 겨울철에만 시장에서 볼 수가 있다.

하지만 현재 카르둔은 스페인 요리에서 나타나는 가장 흔한 재료중 하나이며 마드리드에서는 전통적인 식재료로 취급된다는 사실이다.

 

카르둔(Cardoon)은 자라는 데만 5개월 정도의 시간이 걸리고 바람이 불거나 시원한 지대를 좋아한다. 하지만 서리 등에는 매우 약해서 소비가 광범위한 지역이라 할지라도 완벽하게 재배 조건을 갖춘 곳은 상당히 드물다고 할 수 있다. 상당히 적응력이 뛰어나며 특히 건조기후에 아주 잘 적응하고 아르헨티나의 팜파스에는 가장 주요한 잡초 중 하나가 되었으며 오스트레일리아, 캘리포니아에서도 꽤 흔한 편이다. 최근 카르둔은 바이오디젤의 공급원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씨앗에서 기름을 추출하며 아티초크 유(油)로 불린다. 해바라기유(油)와도 상당히 구성, 사용면에서 비슷하다고 한다.[위키]

 

카르둔(Cardoon)을 좀 더 상세하게 이야기 하면 키가 크고 거칠다는 사실과 꽃차례를 둘러싸고 있는 두꺼운 총포(總苞)들과 덜 자란 꽃턱[花床]은 식용으로 맛이 좋은데, 덜 자란 꽃 턱을 하트(heart)라고 부른다.

 

땅 위로 나와 있는 식물체는 꽃이 핀 뒤 해마다 죽고 다음해 나온 새 눈에 길이가 1m 정도인 잎들이 생겨 로제트를 이루는데, 잎은 깊게 갈라지고 부드러운 털로 덮여 있고 잎이 생긴 뒤 가지가 많은 단단한 꽃대가 나오며 그 끝에 자줏빛 꽃이 핀다. 4~8년이 지나 둥글게 퍼져나간 뿌리와 줄기에서 나는 로제트가 많아지면 두상(頭狀)꽃차례의 크기가 작아지고 질도 떨어진다. 이때는 근두(根頭)를 나누거나 뿌리가 있는 가지를 나누어주며 성숙한 두상꽃차례는 씨를 만들지만 어린 식물체는 원래의 개체와 꼭 닮지는 않는다고 설명한다.

 

아티초크처럼 카르둔(Cynara cardunculus) 역시 엉겅퀴 과에 속하며, 지중해가 원산이다. 지중해 연안의 여러 나라에서는 수천 년간 즐겨먹은 식물이다. 그러나 아티초크와는 달리 먹을 수 있는 줄기를 더 중요시하는데, 고대 로마의 귀족들은 이 줄기를 생선 소스로 만든 스튜에 넣어 먹었으며, 농민들은 날로 먹었다.

 

오늘날 카르둔(Cardoon)은 대부분의 셀러리 식물과 유사한 형태로 재배하며, 성장하는 줄기 주위에 흙으로 둑을 쌓아 겉보기와 향기를 가볍게 한다. 그러나 셀러리와는 달리 이 줄기는 날로 먹기에는 너무 쓰다. 한번 익히면 부드러워지고 정교하고도 섬세한 풍미를 얻을 수 있다.

 

현재 카르둔(Cardoon)은 스페인, 남프랑스, 이탈리아에서 인기 있는 식재료이다. 잉글랜드에서는 호불호가 갈렸으며, 대서양을 건너간 미국 북동부에 있는 지방, 뉴잉글랜드(New England)의 식민지주민들 사이에서는 인기가 좋았다. 프랑스 남동부의 옛 지방 프로방스(Provence)에서는 크리스마스 별미에 쓰이며, 이탈리아 북부에서는 올리브 오일, 앤초비(anchovy), 버터로 만든 바냐 카우다(bagna cauda)라는 뜨거운 딥(Dip)요리에 함께 낸다. 구워서 먹거나 수프를 만드는 데 쓰기도 하며, 바삭바삭하고 가볍게 템푸라(tempura)스타일의 반죽에 튀겨내기도 한다.

 

엉겅퀴(Cirsium, 薊)와 치커리(chicory, 菊苣)로 본 고려

http://blog.daum.net/han0114/17050482

 

이상에서 알아본 것처럼 카르둔(Cardoon)이나 아티초크(Artichoke)는 국화과(菊科,Asteraceae)의 아티초크속(菜蓟属 Cynara)이다.

반면 위 게시한 엉겅퀴나물 글에서 알아본 것은 바로 국화과(菊科,Asteraceae)의 엉겅퀴속(Cirsium)이다.

엉겅퀴속(Cirsium)은 가시나물 이라고 하는 고려엉겅퀴(Cirsium setidens)와 제주엉겅퀴(Cirsium chinense), 흰잎고려엉겅퀴(Cirsium setidens var. niveoaraneum Kitam), 동래엉겅퀴(Cirsium toraiense Nakai ex Kitam)를 알아보았다.

이것을 세종지리지(世宗地理志)에서 엉겅퀴나물 분포지로 경기, 충청, 경상, 전라, 황해도를 지정하고 있으며 이를 한자어로 대소계초(大小薊草), 즉 큰 것과 작은 것 두 종류가 있다 하였고 전라도에서는 큰 것은 항가새(大薊草), 작은 것은 조방가새(小薊草)라 했다 한 사실을 알아보았다.

이처럼 같은 국화과(菊科,Asteraceae)이지만 속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사실도 세계삼한역사(世界三韓歷史)관점에서 기존 식물분류체계를 세종지리지에 세부적으로 대입하고 보면 전적으로 신뢰하기란 쉽지 않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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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호사설 제5권  

만물문(萬物門)

연지(胭脂)

 

 

최표(崔豹)의 《고금주(古今注)》에, “연지(燕支)의 잎은 삽주[薊]와 같고 꽃은 창포(菖蒲)와 비슷한데, 서쪽 지방에서 생산된다. 그 지방 사람은 물들이는 것을 연지라 하고, 중국 사람은 이 연지 이름을 홍람(紅藍)이라 하면서 부인의 얼굴에 바르는 염분(染粉)을 만드는데, 분(粉) 이름을 연지분(燕支粉)이라고 한다.

삽주[薊] : 《고금주》에는 기령풀괴[蒯]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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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카르둔:Cynara cardunculus L. GLOBE ARTICHOKE Cardoon

 

 

 

(2)아티초크:Cynara scolymus L. GLOBE ARTICHO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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