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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가 우리에게 주는 사실들
글쓴이:한부울
고구마 원산이 멕시코 주위라면 그곳은 민(閩), 광(廣), 살마(薩摩), 대마도(對馬島)가 있었다.
마(yam), 디오스코리아(Dioscorea)와 구황작물
http://blog.daum.net/han0114/17049497
위의 글에서도 이야기 한 것이지만 고구마에는 식물분류체계학적으로 두 종이 있다.
하나는 우리가 감자마라고 하는 감서(甘薯, Dioscorea esculenta)가 그것이고 또 하나는 실제 우리가 고구마라고 하는 번서(番薯: Ipomoea batatas)이다.
여기서 고구마를 번서라고 하는데 이 '번'은 '반'으로도 읽는데 이 반은 땅 이름을 나타내는 단어이라 고구마를 반서라고 하는 것이 맞지 않는가 싶기도 하다.
또 이 반(番)을 한어사전에 외국, 이민족(異民族)이라고 하였으며 울타리라고도 해석하고 있다.
[1]감서(甘薯, Dioscorea esculenta)
科學分類
界: 植物界 Plantae
門: 被子植物门 Magnoliophyta
綱: 单子叶植物纲 Liliopsida
目: 薯蓣目 Dioscoreales
科: 薯蓣科 Dioscoreaceae
屬: 薯蓣属 Dioscorea
種: 甘薯 D. esculenta
二名法 Dioscorea esculenta(Lour.)Burkill 1912
CHINESE : 甘薯, 普通薯蕷, 甜薯
ENGLISH : Asiatic yam, Chinese yam, Karen potato (Nepal), Lesser yam.
FRENCH : Igname de Chine, Igname des blancs , Petite igname.
GERMAN : Chinesischer Yam, Kartoffel-Yams.
KOREAN : 감자마
Dioscorea esculenta (Lour.) Burkill 미국자료(Discover Life)
분포지
Hawaii
México
Guatemala Finca La Granja
Puerto Rico
Comoros Mayotte Choa
TAIWAN
Philippines
SOLOMON ISLANDS, Santa Cruz Islands
AUSTRALIA Stephen Island; Torres Strait.
PAPUA NEW GUINEA
[2]번서(番薯: Ipomoea batatas)
科學分類
界: 植物界 Plantae
(未分级) 被子植物分支 angiosperms
(未分级) 真双子叶植物分支 eudicots
核心真双子叶植物分支 core eudicots
(未分级) 菊分支 asterids
类真菊分支 euasterids
目: 茄目 Solanales
科: 旋花科 Convolvulaceae
族: 番薯族 Ipomoeae
屬: 番薯屬 Ipomoea
Ipomoea batatas(L.) Lam.1793
ENGLISH : Sweet potato, Sweetpotato(USA), Yam(USA), Kumara(NZ).
SPANISH : Batata, Boniato, Camote(Latin America), Cumala huasca, Cumal huasca, Cumara, Curiti, Jarissi jabo, Kamote(Philippines).
CHINESE : 番薯, 白薯, 金薯, 山芋、红芋、番薯、红薯、白芋、地瓜、红苕.
JAPANESE : Satsuma imo, さつまいも Satsuma imo, 薩摩芋
Ipomoea batatas(L.) Lam.1793 미국자료(Discover Life)
위는 미국자료(Discover Life)분포지도이다.
고구마, 두 종의 분포지를 확연하게 볼 수 있도록 게시하였는데 먼저 삼한 고려(高麗)와 크게 맥을 같이 하고 있다고 여겨지는 디오스코리아(Dioscorea)가 속명인 [1]감서(甘薯, Dioscorea esculenta)의 분포지를 보면 하와이(Hawaii)와 아프리카 먀요트섬(Comoros Mayotte Choa), 타이완, 필리핀, 솔로몬제도, 오스트레일리아, 파푸아뉴기니 등을 제외하면 멕시코(México), 과테말라(Guatemala Finca La Granja),푸에르코리코(Puerto Rico)에 노란점이 찍혀 있음을 알 수가 있다.
그리고 우리가 고구마라고 알고 있는 메꽃과의 [2]번서(番薯) Ipomoea batatas (L)Lam.1793 를 보면 남북아메리카대륙 모두에 노란점이 가득차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마”라고도 하는 얌(yam)의 대표속명 디오스코리아(Dioscorea)가 붙는 감서(甘薯, Dioscorea esculenta)는 서여목(薯蓣目 Dioscoreales), 서여과(薯蓣科 Dioscoreaceae), 서여속(薯蓣属 Dioscorea)임을 알 수 있고 번서(番薯: Ipomoea batatas)는 가지목(茄目 Solanales), 메꽃과(旋花科 Convolvulaceae), 미국나팔꽃속(番薯屬 Ipomoea)임을 알 수가 있다.
감서(甘薯)는 우리나라에서는 “감자마”라고 하고 중국에서는 감서(甘薯), 보통서여(普通薯蕷), 첨서(甜薯)라 하며 영어로는 아시아 얌(Asiatic yam), 중국 얌(Chinese yam), 작은 얌(Lesser yam)으로도 불린다.
번서(番薯: Ipomoea batatas)는 미국나팔꽃속(番薯屬 Ipomoea)에 속하는 것으로 한어로는 번서(番薯) 외 백서(白薯), 금서(金薯)라고 불리며 영어로는 스위트포테이토(Sweet potato), 얌(yam), 구마라(Kumara)라고 하며 우리나라에서는 “고구마”라고 한다.
미국나팔꽃속(番薯屬 Ipomoea)에는 특이하게 고구마라고 알려져 있는 번서(甘薯、番薯, Ipomoea batatas)와 함께 공심채(空心菜、蕹菜, Ipomoea aquatica)가 중요한 식품으로 되어 있으며 1821년 스페인(spain)으로부터 독립을 한 멕시코(Mexico) 원주민들은 천람견우(三色牽牛, 天藍牽牛Ipomoea tricolor)에서 추출한 환각제를 의식 등에서 사용하였다는 자료가 있다.
특히 유심히 볼 것은 이 미국나팔꽃속(番薯屬 Ipomoea)에는 관상용으로 우리가 친숙하게 생각하는 나팔꽃(牽牛花, Ipomoea nil(L.) Roth, 1797, Morning Glory)도 있는데 이 꽃은 기원지(起源地)가 인도(印度)라고 하고 있는 점이 이상하고 또한 일본인들은 이 나팔꽃을 조안(朝顔)이라 하는 것을 넘어 조선조안(朝鮮朝顔)이라 한다는 사실이 특이하다 하지 않을 수 없다.
조선조안(朝鮮朝顔:조선의 아침얼굴) http://blog.daum.net/han0114/17048038
그런데 다년생 초본식물 고구마는 서양식물학자들이 체계를 세웠다고 하는데 이러한 분류체계에서도 혼란스럽기는 마찬가지지만 특히 한어(漢語)명칭에서는 그야말로 복잡기가 짝이 없고 상당히 혼란스럽게 하고 있어 일체 정돈이 되지 않는 것처럼 여겨질 정도로 다양하다.
백과사전을 통하여 한어(漢語)명칭, 고구마를 나타내는 저 또는 서(藷)에 대해서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저 또는 서(藷)라고 읽는 이 한자는 감자, 고구마, 마를 같이 병용하여 사용하였다는 사실이다.
우리가 궁금해 하는 것은 바로 학명으로서가 아니라 한자에서 감자, 고구마, 마를 어떻게 구분할 수 있는가에 대한 문제인데 거의 불가능하다는 사실이다.
백과사전을 보면
藷 감자 저, 감자 서
1. 감자(가짓과의 여러해살이풀)
2. 고구마
3. 마
a. 감자(가짓과의 여러해살이풀) (서)
b. 고구마 (서)
c. 마 (서)
위의 뜻을 보면 분명 감자, 고구마, 마를 같이 쓰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마에서도 나누길 마찬가지로 감자, 고구마, 마로 분리된다.
분명히 저 또는 서(藷)라고 하면 감자인데 음이 다르게 사용되고 뜻도 감자뿐만 아니라 고구마, 감자, 마 까지 겸용하였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예를 들어 저, 서가 감자라고 한다면 별도의 감자(甘藷)는 달감(甘)을 앞에 붙여 고구마가 되어야 맞지만 달지 않는 녹말의 대명사 감자(甘藷)를 나타낸다는데 뜻풀이 한자가 주는 혼란이다.
물론 고구마가 아닌 감자의 성분을 따져보면 수분 69.39%, 당질 27.7%, 단백질 1.3% 이고 주성분은 녹말이라고 하였으니 감자가 틀림이 없다.
감자(甘藷, Solanum tuberosum 1891)를 설명하길 북감자(北藷), 마령서(馬鈴薯)라고 하며 가짓과(茄科 Solanaceae)의 여러해살이풀(多年生, Perennial plant)로서 높이 60~100cm로서, 잎은 겹잎이고, 여름에 흰빛 또는 자줏빛 꽃이 피며 땅속줄기의 일부(一部)가 덩이 모양을 이룬 것을 감자라 하는데, 녹말이 많은 작물(作物)으로서 남미(南美)의 안데스산맥(山脈)이 원산(原産)이라고 하고 있다.
감자 역시 원산지가 고구마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西北、西南、湖廣多直称馬鈴薯
福建、潮州、汕頭則稱之為荷蘭薯(源於维基百科)
반면 위 간단한 한어자료(维基百科)를 보면 감자를 복건과 조주, 산두에서 하란서(荷蘭薯)라고 했는데 하란은 네덜란드를 나타내는 국명이다.
그렇다면 왜 감자의 영어표기가 아이리쉬 포테이토(Irish Potato)라 한 사실인가 하는 의문에서 하란서(荷蘭薯)는 네덜란드 감자가 아니라 아일랜드 감자가 되어야 맞는 것이다.
하란(荷蘭)은 네덜란드가 아닐 가능성도 제기해 본다.
우리가 칭하는 감자와 고구마에 대해서 보면 감자를 북저(北藷) 또는 북감자라 하고 고구마를 남감저(南甘藷)라고 하는 것에서도 알 수 있는 것은 북과 남으로 나뉜 것임을 알 수 있고 감자를 칭하는 북저(北藷)는 영어로 아이리쉬 포테이토(Irish Potato)라고 한다는 사실에서 감자가 안데스산맥에서 아일랜드로 들어가 경로가 아무래도 이상하다 할 것이다.
아이리쉬(Irish) 즉 아일랜드어, 아일랜드 켈트어로 이해되는데 이 감자를 아이리쉬포테이토(Potato)라고 한다는 것은 아일랜드가 위치한 곳이 추운 곳을 상징하였다고 보기 때문에 감자가 추운 곳에서 우리나라에 들어 왔음을 알 수 있게 한다.
이규경(李圭景:1788-?)이 쓴 백과사전 오주연문장전산고(五洲衍文長箋散稿)에서 1824년과 1825년 사이에 감자가 관북(關北)에서 처음 들어왔다고 되어 있는 것이 일치하고 김창환(金昌漢)의 원저보(圓藷譜)에서는 관북(關北), 북방으로부터 감자가 들어온지 7~8년 되는 1832년에 영국 상선이 전라도(全羅道)해안에서 약 1개월간 머물고 있을시 배에 타고 있던 선교사가 씨감자를 나누어 주고 재배법을 가르쳐주었다는 기록이 있는 것을 보면 조선과 영국, 아일랜드가 감자로 연결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부수]艹(초두머리)
1. 감자(서, 저)
2. 고구마(서, 저)
3. 마(서, 저)
艹(초두머리)를 사용하는 저(藷)는 서, 저로 같게 쓰였다는 것을 알 수 있지만 감자는 추운 곳, 또는 서늘한 곳에서 자랐다는 것을 알 수 있고 반대로 같은 저(藷)자를 사용하지만 남감저(南甘藷) 즉 고구마는 따뜻한 곳에서 잘 자랐다는 것에서 대비가 분명히 된다.
그리고 한자사전에서 저(藷)는 서(薯)와 동자(同字)이라고 하였고 저(藷)에서 뜻을 나타내는 초두머리부(部, 艹=艸.풀, 싹)와 음(音)을 나타내는 저(諸)가 합(合)하여 마, 고구마를 뜻한다고 하여 크게 구분하지를 않았음을 알 수가 있다.
고구마 기록 중 조선 후기의 문신인 이유원(李裕元:1814-1888)의 문집, 임하필기 제32권 순일편(旬一編) 고구마[甘藷]에 보면
"고구마는 채과 중에서 가장 뒤에 나온 것이다. 이는 기근을 구제할 수 있고 생명을 연장할 수 있으며, 또 황충(蝗蟲)을 막고 가뭄을 줄일 수 있다. 처음에 민(閩)ㆍ광(廣)지역으로부터 시작하여 거의 천하에 퍼졌다. 그러나 유독 우리나라는 근래에 와서 일본에서 종자를 구입하여 연해의 몇몇 고을에서 서로 전하여 심게 되었을 뿐이고, 산간의 백성들은 고구마가 무슨 물건인지 알지 못하였다. 순조 갑오년(1834, 순조34)에 서풍석(徐楓石, 徐有榘)이 호남에 관찰사로 나가 급히 고구마 종자를 찾게하여 모든 고을에 반포하고, 또 명나라 서현호(徐玄扈)의 감저소(甘藷疏)와 우리나라의 강필리(姜必履)와 김장순(金長淳)이 지은 감저보(甘藷譜), 감저신보(甘藷新譜)를 취하여 종류별로 편집하고 간행한 다음 널리 배포하여, 심고 가꾸는 방법을 알게 하였다. 내가 서공에게서 찐 고구마를 얻어서 먹어보니 떡 같은 것이 매우 맛이 좋았으므로 그 방법을 취하였다." 에서
“처음에 민(閩), 광(廣)지역으로부터 시작하여 거의 천하에 퍼졌다.”란 내용이다.
나는 생각컨데 고구마가 처음 시작된 곳, 즉 고구마 원산지를 처음이라고 하여 민(閩), 광(廣)지역을 나타내고 있다는 사실이다.
고구마의 원산지가 위 분포지도에 나타나는 것처럼 멕시코에서 남아메리카대륙 북부까지라고 한다면 이 위치 부근에서 민(閩), 광(廣)의 위치를 찾아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이야기다.
여기에서 민(閩), 광(廣)이라 함은 적어도 우리가 알고 있는 동아시아대륙 동남부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바로 멕시코과 남아메리카대륙 북부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에서 민(閩), 광(廣)을 찾아야 하고 그곳에서 대륙 동남부를 지정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민(閩), 광(廣)은 칠민(七閩)과 월인(越人)이 살던 지방이라고 하였으며 이것을 민월(閩粵)이라고도 하였는데 현재는 이것을 복건(福建)과 광동(廣東)이라고 하고 있다.
분명한 것은 감저(甘藷)라고 하는 고구마(Sweet potato)의 원산지가 멕시코에서 남아메리카대륙 북부까지라고 한다면 그 주위를 민(閩), 광(廣)이라고 했을 가능성과 복건과 광동도 그곳에서 찾아야 한다는 말이다.
또 하나 중요한 사실은 바로 일본에서 고구마를 살마우(薩摩芋)라고 칭했다는 사실이다.
沿革大寶二年(702年)在該處開始設立了日向國、唱更國。唱更有守護邊境的意義。
唱更國在幾年之後就被改為“薩麻國”,8世紀半之後就被改名為“薩摩國
위는 위치자료에서 살마국(薩麻国)을 설명한 것인데
다이호 2년(702년), 일향국(日向国)으로부터 창경국(唱更国)이 분리되어 설치되었고
창경국은 수년 후에 살마국(薩麻国)으로 바뀌었으며 8세기 중반 이후의 어느 시점엔가 살마국(薩摩国)으로 이름을 바꾸었다는 기록이다.
그렇다면 이 살마(薩摩)에서 난 고구마(芋)를 살마우(薩摩芋)라고 했을 가능성을 말하는 것이다.
고구마의 원산지를 중심으로 이 모든 것을 알 수가 있는 것이다.
물론 민(閩), 광(廣)과 살마(薩摩)는 멕시코와 남아메리카대륙 북부를 고구마의 원산지라고 규정하는데서 출발하는 의혹이 될 수 있다.
모든 자료에서 고구마의 원산(原産)을 멕시코(Mexico)에서 남아메리카 북부(北部)에 이르는 지역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고구마 원종(原種)도 명백히 밝혀지지 않았다는 사실이 우리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약 2000년 전부터 중, 남아메리카에서 재배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으며 신대륙을 발견한 1492년 이전에도 오래전부터 이미 원주민들이 식량으로 재배하여 주정용(酒精用), 전분용(澱粉用)등으로 사용하고 있었다는 것이고 크리스토퍼 콜럼버스(Christopher Columbus 1451-1506)에 의해서 비로소 에스파냐라고 하는 스페인에 전해졌다는 이야기가 정설이다.
그러나 고구마 원종(原種)도 명백히 밝혀지지 않았다는 사실에서 볼 때 이 모두가 추측에 불과할 뿐인 것이다.
애매한 것은 계속되는데 콜럼버스에 의해 전달된 스페인에서 그 뒤 아시아 필리핀으로 이어졌고, 그래서 필리핀에서 가까운 동아시아대륙 복건성(福建省)에 전해졌으며 차차 아시아 각국에 퍼졌다는 이론이다.
나는 여기서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원산지가 멕시코와 남아메리카대륙 북부지방이라면 이러한 추측도 제고 되어야 한다는 사실이다.
콜럼버스의 착각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근세기까지 태평양은 육지로 보았음을 알 수가 있다.
또한 서인도제도를 동인도제도로 착각했다는 사실도 우리는 들었던 바다.
이것은 당시 펙트와 다르다는 사실이다.
그 뒤 콜럼버스에 의해 유럽 스페인으로 넘어 갔다는 사실과 스페인이 지금의 필리핀을 연결하는 것과 중국이라고 하는 동아시아대륙 복건성(福建省)에 도달하였다는 것은 실제 펙트와 다른 역사구조라는 점이다.
때문에 현재 동아시아대륙의 복건성은 신중국에서 만든 지명으로서 원래 중국의 민(閩), 광(廣)이 아니었다는 사실이다. 신중국이 세워지기 시작한 것은 1882년 이후라고 볼 때 이 후 조작된 구도에 의한 것임을 알아야 한다.
때문에 이와 같은 사실에서 콜럼버스 운운하는 것에서 매우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고구마는 근세기 조선에 전달되었다고 하는 시점이전까지 절대로 본 원산지에서 벗어날 수가 없었다는 결론이다.
우리나라에 고구마가 처음 들어 온 것은 조선시대 영조 39년(1763년) 10월로 그 당시 일본에 통신정사(通信正使)로 갔던 조엄(趙曮1719-1777)이 대마도(對馬島)에서 고구마를 보고 이것이 구황작물(救荒作物)로 중요한 것으로 여겨 씨 고구마를 구하였고 가지고 부산진(釜山津)으로 들여온 것이 처음이었으며 이듬해 조엄이 귀국길에 다시 씨 고구마를 구해서 동래(東萊)지방 및 제주(濟州)도에 심도록 한 것이 시초였다고 하지만 그것 이외 이광려(李匡呂,1720- 1783)가 서적을 통하여 고구마 지식을 자세히 얻었고 이를 전파하는데 고심하였다고 한 자료가 있고 또한 동래부사(東萊府使) 강필리(姜必履, 1713-1767)도 고구마의 재식(裁植)전파에 힘쓰는 한편, 최초의 고구마 전문서인 감저보(甘藷譜)를 지었다고 하였고 그 뒤 김장순(金長淳)은 남부지방에서만 재배되던 고구마를 경기지방에서 장험재배하여 그 연구 결과를 감저신보(甘藷新譜1775)로 저술하였으며 서유구(徐有榘,1764-1845)는 종저보(種藷譜)를 저술하고 호남지방에서의 보급에 힘썼다는 기록도 있는 것을 보면 씨가 들어 온 것이 그의가 같은 시기라고 볼 때 오히려 스페인에서 조선으로 넘어 들어왔을 가능성을 내다 보는 것이다.
솔직히 있는 그대로 여기서 토로 한다면 조선에서 이런 고구마의 대한 지식을 충분하게 쌓고 있을때
식물의 아버지라고 하는 스웨덴 식물학자 린네(Carl Linnaeus, 1707-1778)가 분류체계를 세울 시점 1758년과 같은 시기이었음을 알 수가 있고 전 편에서 언급하였듯이 이미 조선(朝鮮)에서 1660년에 신간구황촬요(新刊救荒撮要)가 편찬된 이후임을 알 수 있는 것이라면 이러한 사실과도 무관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은 것이다.
아래 학명유래 자료 다국어식물명칭데이터베이스(M.M.P.N.D:Multilingual Multiscript Plant Name Database)에 스페인은 고구마를 분명 "Batata de China" 라고 하였다는 것에서 스페인 콜럼버스가 멕시코에서 가지고 온 고구마를 구태어 중국 고구마(Batata de China)라고 한 이유가 있다면 적어도 조선, 인도, 천축이 이 문제에 들어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미국분포지-Ipomoea batatas]
[고구마원산지착각프레임:삼한세계역사연구]
고구마 원산지라고 추정되는 지역인 멕시코와 남아메리카대륙 북부지역을 원으로 그려보면 그 원안에 중국의 민(閩), 광(廣)이 있어야 하고 또한 일본이 살마우(薩摩芋)라고 한 살마(薩摩)와 대마도(對馬島)위치도 그 곳에서 멀지 않을 것이란 추측도 가능하다.
그렇다면 조선의 부산진(釜山津), 동래(東萊), 제주(濟州) 역시 그 원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것이라고 볼 수밖에 없는 것이다.[세계삼한역사연구:한부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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純祖 12卷, 9年(1809 己巳 / 청 가경(嘉慶 14年) 12月 2日(丁亥)
도해 역관 현의순 등이 아뢴 대마도의 사정
○渡海譯官玄義洵、崔昔等, 以聞見別單, 啓。:
對馬島民戶, 一萬五千餘戶, 田稅皮牟、雜穀三萬餘俵, 我國所賜公作米竝兼帶米太二萬餘石。 一俵, 以我國官斗量, 入八斗六升。 一島仰哺, 專在我國, 海村居民, 隨戶給船, 山村隨口給銃, 俾爲生涯。 雖富民, 無得衣錦, 屋皆瓦覆, 窮民以甘藷爲食
대마도의 민호(民戶)는 1만 5천여 호(戶)이고 전세(田稅)는 피모(皮牟)와 잡곡(雜穀)으로 받는데 모두 3만여 표(俵)가 되고, 우리나라에서 하사하는 공작미(工作米)와 겸대(兼帶)한 미태(米太)까지 아울러 2만여 석(石)이 됩니다. 1표(俵)는 우리나라의 관두(官斗)로 따져서 8두(斗) 6승(升)이 들어갑니다. 온 대마도가 먹고 사는 것을 오로지 우리나라에 의존하고 있는데, 해촌(海村)에 사는 백성에게는 가호에 따라 배를 지급하여 주고, 산촌(山村)에 사는 백성에게는 가구(家口)마다 총(銃)을 지급하여 생활하게 합니다. 부민(富民)이라고 할지라도 비단옷을 입을 수 없고, 집은 모두 기와로 덮었으며, 곤궁한 백성은 감저(甘藷)를 식량으로 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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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필기(林下筆記) 제32권
순일편(旬一編)
고구마[甘藷]
고구마는 채과 중에서 가장 뒤에 나온 것이다. 이는 기근을 구제할 수 있고 생명을 연장할 수 있으며, 또 황충을 막고 가뭄을 줄일 수 있다. 처음에 민(閩)ㆍ광(廣) 지역으로부터 시작하여 거의 천하에 퍼졌다. 그러나 유독 우리나라는 근래에 와서 일본에서 종자를 구입하여 연해의 몇몇 고을에서 서로 전하여 심게 되었을 뿐이고, 산간의 백성들은 고구마가 무슨 물건인지 알지 못하였다. 순조 갑오년(1834, 순조34)에 서풍석(徐楓石 서유구(徐有榘))이 호남에 관찰사로 나가 급히 고구마 종자를 찾게 하여 모든 고을에 반포하고, 또 명나라 서현호(徐玄扈)의 《감저소(甘藷疏)》와 우리나라의 강필리(姜必履)와 김장순(金長淳)이 지은 《감저보(甘藷譜)》, 《감저신보(甘藷新譜)》를 취하여 종류별로 편집하고 간행한 다음 널리 배포하여, 심고 가꾸는 방법을 알게 하였다. 내가 서공에게서 찐 고구마를 얻어서 먹어 보니 떡 같은 것이 매우 맛이 좋았으므로 그 방법을 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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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甘藷: Ipomoea batatas)
科學分類
界: 植物界 Plantae
(未分级) 被子植物分支 angiosperms
(未分级) 真双子叶植物分支 eudicots
核心真双子叶植物分支 core eudicots
(未分级) 菊分支 asterids
类真菊分支 euasterids
目: 茄目 Solanales
科: 旋花科 Convolvulaceae
族: 番薯族 Ipomoeae
屬: 番薯屬 Ipomoea
Ipomoea batatas(L.) Lam.1793
Sweet Potatoes at a shop in India.
고구마(학명: Ipomoea batatas)는 메꽃과의 한해살이 뿌리채소로, 주로 전분이 많고 단 맛이 나는 혹뿌리를 가진 재배용 작물이다. 꽃은 나팔꽃과 유사한 꽃이 핀다. 씨앗으로도 번식하나 영양뿌리를 얻기 위해 경작할 때에는 씨앗으로 경작하지 아니한다.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이다. 한반도에 들어온 시기는 조선시대 1763년(영조 39년) 조엄이 일본 대마도에서 가져와 제주도에서 길렀다. 그때는 감저(甘藷)라고 불렀고 조엄이 들여왔다 해서 조저(趙藷)라고 불렀다. 일본어의 고코이모(孝子イモ)의 음이 변화하여 고구마가 되었다.
고구마는 다른 작물에 비해 수확고가 높고 쓰이는 곳이 넓으며, 보리 등의 뒷그루로 가꿀 수 있는 등의 이점이 있다. 그러나 저장하기 까다로운 결점도 있다.
고구마의 모양은 긴 방추형에서 구형까지 여러 가지가 있고, 빛깔도 백색·황색·담홍색·적색·담자색으로 다양하다. 꽃은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자루에 몇 개씩 묻고 담홍색의 나팔꽃 모양으로 핀다. 구형의 삭과에는 2~4개의 흑갈색 종자가 여문다.
고구마는 고온 작물로 자라는데 알맞은 온도는 30-35℃이다. 땅은 너무 습한 곳이 아니면 그다지 가리지 않으며 산성 땅에서도 비교적 잘 된다. 고구마는 싹을 길러서 심는데, 싹 기르기는 온상에서 한다. 3월 중·하순에 온상을 만들고 온상의 온도가 30-35℃가 되면 씨 고구마를 묻는다. 5월 상순-중순경 싹이 30cm로 자라면 20-30cm 간격으로 꽂는다. 이 때 순과 잎이 땅 위에 나오도록 심는다. 10월 상·중순에 캐는 것이 좋다. 캐낸 것 중에서 저장할 것은 잘 여물고 상하지 않은 것이어야 한다.
제2차 세계대전 이전에는 대부분이 식용으로 소비되었으나, 최근에는 부식용이나 삶은 고구마, 군고구마 등 간식으로 주로 이용된다. 녹말용으로 30% 정도 사용되고 엿·포도당·과자류·식용가공품·의약품·화장품 등 다방면으로 이용되고 있다. 또 알코올·위스키·소주 등의 원료로서도 적지 않게 소요된다. 특히 한국에서는 쌀이 소주를 빚는데 금지되었을 때에 고구마로 주정을 만들어 사용하였다. 소주가 화학주로 오해 받기도 하는데 고구마로 에틸렌 알코올을 만들기 때문에 고구마가 한국의 희석식 소주의 주원료이다.
고구마는 원래 주식으로 쓰인 것이 아니라 부식으로만 쓰였다. 멕시코와 남아메리카 등지에서 재배되던 고구마가 유럽으로 전래된 이후, 고구마는 감자와 함께 부식 또는 하층민들이 자주 먹었던 식품에 불과했다. 그러다 세계 2차 대전 전후에 주식으로까지 쓰였으나 최근에는 주로 간식으로 쓰인다. 가공하여 과자나 전분 따위를 만들어 판매되기도 한다.
고구마에는 탄수화물, 단백질, 비타민을 포함한 무기질 등의 영양소가 있으며, 주성분은 녹말이다. 또 고구마는 소화에 도움을 주는 섬유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위장 및 변비 해소 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고구마에는 비타민C 또한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몸이 열을 내는 데 도움을 준다. 그 외에도 칼륨, 칼슘 등을 포함한 무기질은 인체에 이롭게 작용한다.
고구마는 특유의 단 맛 때문에 요리에 자주 쓰인다. 단순히 삶는 것뿐만 아니라 고구마죽, 그라탱, 고구마튀김, 고구마 샐러드, 고구마 밥, 그리고 비교적 최근에 만들어진 고구마 케이크도 있다. 또한 고구마를 고를 때는 윤기 있고 선명한 적자색인 것이 좋다. 또한 어느 정도 강도를 지닌 것이 좋은데, 검은 점이 있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위키백과]
위키 자료에 “고구마 어원이 일본어 고코이모(孝子イモ)의 음이 변화하여 고구마가 되었다”, 라고 하는데서 'イモ'를 imo 라고 발음하는데 앞에 효자(孝子)가 고코라고 하여 고구라고 하였다는 것은 허구이다.
[내력]재배종의 원종에 관하여는 아직도 분명하지 않으나, 중앙·남아메리카를 원산지로 보는 견해가 유력하다. 한국에서는 1763년(영조 39) 조엄이 일본에 통신사(通信使)로 가던 도중 쓰시마섬[對馬島(대마도주)]에 들렀을 때 그 종자를 얻어 부산진(釜山鎭)에 보내 그 저장 및 재배법을 알리고, 이듬해 동래(東萊)와 제주도지방에서 시험 재배한 것이 그 시초라고 한다. 그러나 기록에 의하면 이보다 앞서 이광려(李匡呂)는 서적을 통하여 그 지식을 자세히 얻어 이의 전파에 고심하였다고 하며, 동래부사(東萊府使) 강필리(姜必履)도 고구마의 재식(栽植)전파에 힘쓰는 한편, 한국 최초의 고구마 전문서인 《감저보(甘藷譜)》까지 지었다고 한다. 그 뒤 김장순(金長淳)은 남부지방에서만 재배되던 고구마를 경기지방에서 시험재배하여 그 연구 결과를 《감저신보》로 저술하였고, 서유구는 《종저보》를 저술하는 한편, 호남지방에서의 보급에 힘썼다. 1900년대 이후에는 고구마가 전국적으로 재배되게 되었다.[야후]
위 조엄이 일본 통신사로 가면서 대마주에서 종자를 얻어 제주도에 시험재배를 했다는 것이 시초라 한 것에서 대마도가 조선 땅이기 때문에 고려에서 나온 것이라고 한 것이라고 보던 것이 아닌가 여겨진다. 또한 1760년도라고 하면 스웨덴 식물학자 린네가 학명체계를 세운 것이 1750년이니 10후에 일이다.
[연혁] 고구마의 원산지는 멕시코에서 남아메리카 북부에 이르는 지역으로 추정되며 원종(原種)도 명백히 밝혀지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약 2000년 전부터 중·남아메리카에서 재배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신대륙을 발견한 당시에는 원주민들이 널리 재배하였는데,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에 의해서 에스파냐에 전해졌고 그 뒤 필리핀, 중국의 푸젠성[福建省]에 전해졌으며 차차 아시아 각국에 퍼졌다. 주로 아시아·아프리카에서 재배하며 서양에서는 생산량이 적다. 나라로는 중국·인도네시아·한국·브라질 등지에서 많이 재배한다.[네이버]
Batata is the word for sweet potato (Latin: Ipomoea batatas) in many languages (e.g. Spanish, Italian, Hebrew and others), apparently from the Taíno batata (see Sweet potato → Names).
M.M.P.N.D(Multilingual Multiscript Plant Name Datab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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