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아무다리야 [Amudarya]옥수스 강

한부울 2009. 2. 10. 01:47

 

아무다리야 [Amudarya]옥수스 강


(영)Amu Darya. Amudar'ya, Amudar'ja라고도 씀. 옛 이름은 Oxus River.

 

 

 

아무다리야강(Amu Darya, 러시아어: Амударья, 페르시아어: آمودریا, Darya (바다를 의미함))은 파미르 고원에서 발원을 해, 힌두쿠시 산맥을 빠져서 투르크메니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의 국경 지대의 북서쪽에서 흐르는 강이다. 원래는 아랄 해로 흘러서 들어갔지만, 현재는 사막쪽에서 사라지고 있다. 연장 1450km (원래는 2400 km)."다리야"는 터키어로 "강"의 의미이므로 "아무 강"이라고 표기하는 경우도 볼 수 있다.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긴강.

 

 

Map of area around the Aral Sea. Aral Sea boundaries are circa 1960. Countries at least partially in the Aral Sea watershed are in yellow


바흐슈 강과 피안즈 강이 합류하면서 형성되어 서북서쪽으로 흘러 아랄 해 남해안에 이른다. 타지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 사이의 국경가운데 일부를 이룬다. 길이는 1,415㎞로 추정되나 가장 긴 원류인, 동(東) 파미르 고원을 흐르는 바흐지르의 가장 먼 수원(水原)에서부터 측정하면 2,540㎞에 이른다. 아무다리야라는 명칭은 지금의 차르조우 자리에 있었다고 전해지는 아몰 시에서 따왔다고 하며 아랍인들은 자이훈 Jayhun 이라고 부른다.


아무다리야 강 유역은 남북으로는 950㎞, 동서로 1,450㎞에 걸쳐 있으며 북쪽으로 시르 강 유역, 동쪽으로 타림 강 유역, 남쪽으로 인더스·헬만드 강 유역과 연결된다. 총 유역면적 46만 5,500㎢ 가운데 강이 시작되는 산맥지역 또는 제라프샨·카슈카 강 집수지대(集水地帶)가 차지하는 면적은 22만 8,000㎢뿐이다. 유역 남동쪽에는 파미르 고원과 힌두쿠시 산맥의 만년설 및 빙하가 덮여 있는 산악지역이 포함되는데 힌두쿠시 산맥의 높이는 평균

5,000~5,500m이나 때로 5,800m 7,000m에까지 이르는 곳도 있으며 파미르 고원 북서쪽으로는 알라이 산맥이 인접해 있다. 아무다리야 강 유역에는 또한 키질쿰·카라쿰 사막 일부가 속해 있는 투란 저지(低地)의 일부평원이 포함된다. 주요수원 아래로는 왼쪽으로 수르호프 강, 오른쪽으로 카피르나간· 수르한 강 등 3개의 지류가 있으나 그 아래로는 더 이상 지류가 없이 계속 어귀까지 흐른다. 강물 대부분은 증발과 배수로 없어지거나 도중에 관개에 이용된다(→ 카라쿰 운하, 콘두즈 강).


아무다리야는 다섯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① 피안즈 강과 바흐슈 강의 합류지점에서 케르키 시까지,

② 케르키 시에서 일치크 계곡까지,

③ 일치크 계곡에서 튜야무윤 계곡까지,

④ 튜야무윤 계곡에서 타히야타스 마을까지,

⑤ 타히야타스 마을에서 아랄 해 삼각주까지로 구분된다.


첫째 부분에서 아무다리야는 호수와 소택지(沼澤地)가 많고 여러 개의 수로가 교차하는 계곡을 넓게 굽이치며 흘러간다. 계곡의 폭이 4~26㎞에 이르는


둘째 부분에서는 물줄기가 여러 개로 갈라져 많은 섬들을 휘돌아 흐르지만 일치크 계곡에서 튜야무윤 계곡까지는 계곡의 폭이 1.6~4㎞로 좁아지면서 물길이 갈라지거나 굽는 빈도도 많이 줄어든다.


튜야무윤 계곡에서 타히야타스 마을까지의 넷째 부분에서는 강폭이 넓어지면서 침식이 심한 지역에 이르고, 타히야타스 마을에서 삼각주까지에 이르는 마지막부분에서는 일시적으로 범람하는 경우가 잦은 여러 지류들로 나뉜다.


산악지대에서는 강변까지 서양 향나무와 포플러나무가 자라며 들장미와 검은 나무딸기 덤불이 무성하다. 물줄기를 따라 아래쪽에는 버드나무·갈매나무·수유나무가 주로 자라며 중류에 이르면 홍수 침전물로 생긴 저습지에 다양한 종류의 버드나무와 포플러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있다. 버드나무·수유나무·포플러나무가 멀리 떨어진 하류지역까지 계속 이어지면서 갈대로 뒤덮인 삼각주에 빽빽하게 우거져 있다. 철갑상어·잉어·돌잉어·송어 등 여러 종류의 어류가 발견되며 강변에는 멧돼지·살쾡이·재칼·여우·산토끼가 서식한다. 조류도 약 200여 종이 있다.


아무다리야는 고대부터 지명도가 높았고 2~3세기경에는 아랍의 지리학자들에게까지 잘 알려져 있었으나 그 후로는 거의 주의를 끌지 못하다가 러시아의 표트르1세 시대에 이르러서야 다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1734년 처음으로 비교적 믿을 만한 지도가 만들어졌으며 19세기말 비로소 체계적으로 연구되기 시작했다. 1920년대 말 강 유역 전체를 다룬 지도가 타슈켄트에서 출판되었고 지금도 세부적인 연구가 러시아 과학자들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었다. 아무다리야의 수량은 대체로 주요지류인 피안즈 강과 바흐슈 강에서 흘러드는 물에 의존하는데 이들 강의 물은 대부분 눈과 얼음이 녹아서 생긴 것이므로 아무다리야의 수위는 평원의 눈이 녹고 비가 오는 3~5월에 높아지기 시작하여, 산맥의 얼음과 눈이 녹는 6~8월에 절정을 이루다가 9~2월에 걸쳐 점점 줄어든다. 상류의 강기슭이 얼어붙는 겨울이 오면 하류의 삼각주 부근에 있는 누쿠스 시는 2개월에서 2개월 반가량 얼음에 둘러싸이게 된다. 2월과 3월에는 부빙(浮氷)들이 강 하류를 가득 메우며 떠다닌다. 상류에서는 수량이 일정한 반면 하류는 일정하지 않으며 전체적으로 물에 떠다니는 퇴적물이 아주 많다. 예를 들면 1960년 이후 케르키 부근의 퇴적물은 연간평균 2억 1,000만t 이었으며, 누쿠스 부근은 1억 3,000만t이었다. 이들 지역의 충적토 비율은 각각 1세제곱 피트 당 0.25파운드와 0.17파운드로 기록되어 있다.


백범선생께서 일지에 기록 한 병신년(丙申年)1896 2월 하순 대동강하류에서 벌어진 일과 매우 흡사하고 동일한 상황이다. [백범일지(白凡逸志)로 본 대륙조선흔적] http://blog.daum.net/han0114/17045657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몇 십 년 동안 강 유역에서 재배하는 목화 등의 작물에 물을 대기 위해 아무다리야와 지류들에서 대량으로 물을 끌어들였으므로 아랄 해로 흘러드는 물이 줄어들었고, 그 결과 20세기 중반 아랄 해가 마르기 시작했다. 강어귀에서 테르메스까지 배가 다닐 수는 있지만 강바닥이 고르지 못하고 수심이 얕은 곳이 많아 항행이 어려워 수상운송은 발달하지 못했다. 홍수로 경작지가 물에 잠기는 것을 막기 위해 주로 하류에 복합적인 댐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1970년대와 1980년대 초에는 바흐슈 강에 거대한 수력발전소인 누레크 발전소와 로군 발전소가 세워졌다. 두 발전소의 댐 높이는 각각 300m와 335m로 완성될 당시 세계에서 가장 높은 댐에 속했다.

 


아프가니스탄과 타지키스탄·우즈베키스탄과의 국경이 되어 있다.


자연개조 계획이 수반하는 환경파괴


1960년대 이후 구소련의 자연개조계획에 의하여 카라쿰 운하가 건설되고 농지가 개발되었다. 그러나 이운하는 원시적 공법으로 물이 대량으로 대지에 흡수되어 버리고 있다. 한층 더 사막기후(BWk)의 기상 조건하에서 증발량도 많아 이 증발과 모세관 현상에 수반하는 격렬한 염해에 의해 유역의 농업은 괴멸에 가깝다. 한층 더 심각하게 소금·농약에 의한 주민의 건강 피해도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무계획적인 운하 건설이 수반하는 수량의 격감·증발 때문에 현재는 하류부가 소멸하고 있다. 그 결과 유입량의 격감한 Aral해는 급속히 축소되어 주변 환경을 크게 악화시키고 있다.[엠파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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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질쿰 [Kyzylkum]터키어로 '붉은 모래'라는 뜻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에 걸쳐 있는 사막.

 

아랄 해 남동쪽, 시르다리야 강과 아무다리야 강 사이에 약 30만㎢의 면적을 차지하며 펼쳐져 있다. 최고 지점이 해발 922m인 수많은 민둥산들과 이 산들에 둘러싸인 몇 개의 큰 분지, 북서쪽으로 경사진 평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연강수량은 100~200㎜이며, 주로 겨울과 봄에 집중된다. 대부분 사막식물이 자라는 모래능선으로 이루어져 있는 이 사막은 카라쿨양·말·낙타 등의 목초지로 이용된다. 몇 개의 소규모 오아시스 거주지가 형성되어 있다. 남동쪽 가즐리에는 중요한 천연 가스 매장지가 개발되고 있으며, 중심부의 무룬타우에서는 금이 채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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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르다리야 강 Syr Darya, Syrdarja

 

                                          Fishermen on the Syrdarya River,

시르다리야 강 (카자흐어: Сырдария; 타지크어: Сирдарё; 우즈베크어: Sirdaryo; 페르시아어: سيردريا)은 중앙아시아의 강으로서 고대 시대에는 그리스어나 고대 페르시아어로 Jaxartes, Yaxartes 따위로도 불렸다. 현재의 이름은 비교적 최근의 것으로 서구 사회에서 쓰여진 작품에 페르시아어의 시르다리야라는 이름이 자주 등장하게 되면서 굳어진 것이다.


고대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정복지 중 최북단 지역이 이 지방이라는 설이 있으며 그리스 역사가들은 기원전 329년 그가 알렉산드리아의 부도시를 이 지역에 건설했을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현재 이 일대는 후잔트라 불린다.


강의 물줄기는 카자흐스탄 일대에 있는 톈샨 산맥에서 발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대개는 북서 방향으로 흘러간다. 총 길이는 약 2,212 km이며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을 거쳐 아랄 해로 흘러들어간다. 원래대로라면 시르다리야 강이 직간접적으로 식수 공급을 하는 범위는 800,000 평방킬로미터 이상이어야 하지만 오늘날에 와서는 20만 ㎢ 정도 밖에 물 공급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


아무다리야 강이 시르다리야 강과는 친구와도 같은데 비옥한 토양을 기초로 하여 전체 중앙아시아를 통틀어 가장 비옥한 면화 제배지로 손꼽힌다.


현재 아랄 해의 축소 등의 문제는 광범한 운하의 건설 때문이다. 18세기에 추진된 운하 사업은 사실 강의 길이를 좀 더 늘여보려는 생각에서 시작되었지만 관개 운하가 지나치게 남발 운용되고 소련이 점령할 당시에는 면화를 재배하려던 계획에 맞추려다 보니 강의 환경 파괴는 물론이고 모든 생태계가 파괴되어 버렸다.[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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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북부에 있는 주.

건조한 골로드나야 ('굶주린'이라는 뜻) 스텝의 우즈베키스탄 부분을 포함하며, 북동쪽으로 시르다리야 강과 경계를 이룬다. 유주노-골로드노스텝스키 운하가 남부 경계선의 일부를 이룬다. 기후는 대륙성으로 겨울은 짧고 온화하며 여름은 길고 더우며 건조하다. 차르 시대에 시작된 골로드나야 스텝 관개사업은 1956년 이후 크게 촉진되었는데, 이 사업의 가장 훌륭한 성과로는 유주노-골로드노스텝스키 운하를 꼽을 수 있다. 현재 이 주는 중요한 목화 재배지역이며 곡물과 멜론도 재배하고 있다. 주요공업은 조면업이다. 도시로는 주도인 굴리스탄을 비롯하여 하바스트·시르다리야·양기예르 등이 있다. 주민의 약 60%는 우즈베키스탄인이며 그밖에 러시아·타타르·카자흐·타지크·한국인 등이 있다. 대다수가 농촌지역에 거주한다. 면적 5,100㎢, 인구 1,307,000(1989).